피루루크
ピルルク / Piruruk
selector infected WIXOSS에서 등장하는 아오이 아키라의 루리그. 성우는 오오니시 사오리 / 브리트니 칼보우스키. 속성은 청색(Blue). 수다스런 아키라와는 달리 필요한 사항 외에는 거의 말을 하지 않는 과묵한 성격. 자신을 찢겠다는 아키라의 협박을 쿨하게 무시하거나 루우코의 재능을 평가하면서 은근슬쩍 아키라를 평가절하 하는 등 주인에게도 가차없고 냉정한 태도를 보여준다. 아키라가 주역 3인방을 별명으로 부르듯이, 피루루크는 피루루크땅(ピルルクたん)이라고 부른다.
본명은 '''미즈시마 키요이(水島 きよし/Kiyoi Mizushima)'''.
'아츠-피핑 애널라이즈(Arts-peeping analyze)'[1]로 상대방의 패를 파괴하는 것과 동시에 '''상대 셀렉터의 소원을 꿰뚫어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히토에의 친구를 가지고 싶다는 소원이 마이너스화 되고 만 것에 대해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며 그런 왕따 같은 여자와 같이 다니는 것은 좋지 않다는 등의 폄하를 하여 루우코로부터 그 말을 정정할 것을 요구 받으며 멱살까지 잡힌 아키라는 사과를 받고 싶다면 자신과 배틀을 하여 이겨보라며 루우코를 자극한다. 사과를 받겠다는 일념만으로 루우코는 기꺼이 배틀을 받아들이고 초심자인 주제에 아키라와 대등한 실력을 보여주어 아키라를 당황시킨다. 이때 피루루크는 루우코에게 '''재능이 있다'''라는 평가를 내린다. 이를 듣고 심기가 불편해진 아키라는 카드 파괴를 시도해보지만 빗나가고, 이에 사실상의 최종 필살기인 소원 엿보기를 피루루크에게 명령하지만 '''피루루크는 루우코에게서 아무것도 읽어내지 못한다.''' 이를 들은 아키라는 "셀렉터가 소원도 없이 배틀을 하고 있다니 최악이다"라는 요지의 말로 루우코에게 있는 대로 멸시를 보내보지만 도리어 루우코는 '''소원이 없으면 진다고 해서 잃게 될 것도 없으니 아무것도 무섭지 않다'''며[5] 그대로 아크 오라를 끝으로 아키라를 끝장내어 버린다.
이전에 이미 한 번 진 적이 있었던 아키라는 루우코에게 두 번째 패배를 당하게 되고, 이와 더불어서 셀렉터를 찾느라 분주히 움직이는 동안 모델의 자리를 위협받게 되는 상황에까지 처하게 되며, 최종적으로 자신이 그토록 파멸시키고자 했던 대상인 이오나로부터 패배자라는 말을 듣게 되자, 그 자리에서 정신줄을 그만 놓아버리고 이오나와의 배틀에 즉각 돌입한다. 결과는 불보듯 뻔하듯이 배틀 묘사조차도 생략된 채 아키라의 패배로 끝났으며, 이로써 아키라는 셀렉터의 자격을 잃게 된다. 피루루크는 이 이후로 등장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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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우코의 소원이 최종적으로 이루어지게 됨에 따라 피루루크 역시 원래의 모습인 미즈시마 키요이로 돌아오게 된다. 코믹스에서 루리그가 되기 전 머리를 짧게 깎았던 그 모습 그대로로 돌아온 모습으로 잡지에 출연한 아키라를 보며 흐뭇하게 미소 짓고는 버스에 올라타는 장면으로 모습을 비춘다.
외전 코믹스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는 TVA에서 끝내 다루어지지 않았기에 사카구치나 리멤버의 현황에 대해서는 알 길이 없다. 다만 TVA 완결 시점에서는, 정황상 피루루크가 셀렉터 시리즈의 '''최대 피해자'''라고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도 별다른 무리가 없다는 점이다.
참고로 이것이 그녀의 이 시즌에서 짧지만 유일한 출장이긴 했기때문에 성우는 전 시즌 개근이 아니더라도 캐릭터 자체는 개근을 달성한 것이 맞게 된다. 다만 2021년 버전에서는 등장할 가능성이 낮으며, 의외로 이 버전에서 타마가 SNS상으로만 언급하는 형태로 등장하는 것으로 보여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2화에서 모리카와 치나츠와 대결, 승리한다. 다만 배틀의 내용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다.
여기에서는 처음부터 그녀 본인이 셀렉터인 상태로 등장하기 때문에, 스탭롤에서도 본명인 미즈시마 키요이로 등장하며 성우도 동일하다.
작품 초기 치나츠의 흑화를 부추겼다는 점에서 그녀의 역할은 분명 컸지만 그 때 이후로 전혀 재등장이 없어 SNS에서도 안타깝다는 반응이 있다. 하지만 그녀의 재등장이 성사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로울 것이 전작의 멤버들은 확실히 이번 작들의 멤버보다는 경험치라던가 실력에서 상회할 것이기 때문에 그 넘사벽의 경지를 재연할 수 있음을 기대하는 반응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9화에서 재등장, 치나츠와 재 조우하며 배틀을 했으나 아직은 셀렉터 배틀을 그만 둘 수 없기에 일부러 패배한다. 패배전 그녀의 코인은 4개가 남은 상태였고 현재 3개가 남았다. 그리고 배틀을 하면서 치나츠에게 셀렉터 배틀의 진실을 알려 준다. 그러나 치나츠는 듣지 않아서 소용이 없었다.
하지만 그녀도 10화에서 사토미 코우와의 대결에서 졌다. 특히 코인의 능력이 사토미 코우와는 완전히 극상성이었고 결국 패배한다. 꽤나 원통했는지 입술을 깨물어 피가 나올 정도였다[6] 이후 12화에서 사람들 사이에서 지나가는 사토미를 발견하고 경악하는 것으로 출연 종료.
소유한 루리그는 '''피루루크'''[7]. 전작의 키요이 본인인 피루루크가 아닌 새로운 모습의 루리그이며, 키요이가 이름을 피루루크라 명명한 것 뿐이다. 성우는 시노다 미나미. 덱 구성은 루리그 시절과 동일한 핸드 데스 덱이며, 코인 스킬도 전작의 전용 아츠 '''피핑 애널라이즈'''[8]와 거의 동일한 '''피핑'''이다.[9] 루리그의 디자인은 전작 외전 시절의 레벨5처럼 화려한 청색 복장을 하고 있으며, 레벨 3까지는 친구인 아미카와 같은 라이트 사이드 테일을 하고 있다.[10]
사실상 주인공. 해당 세계관에서 셀렉터와 루리그를 모두 경험한 캐릭터이며[11] 키 비쥬얼에서도 중앙에 위치해 있다. 셀렉터로써의 키요이, 루리그로써의 피루루크가 모두 등장하며 자신이 셀렉터로써 만들어낸 2대째 피루루크[12]도 옆에 있다.
1화에서는 호무라 스즈코를 찾아가는 것으로 시작, 위크로스 게임[13]을 하면서 스즈코에게 자신의 목적을 털어놓는데, 그것은 바로 '''자신과 함께 셀렉터 배틀을 완전히 끝내버릴 강한 셀렉터를 찾는 것''', 카드게임을 하던 도중, selector 시리즈의 우리스를 연상케 하는 화술로 스즈코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셀렉터 배틀을 기억하고 싶지 않다는 스즈코의 말에 그게 본심이냐고 물으면서 본심이라면 자신이 셀렉터라고 자칭했을 때 거절할 수도 있었다면서 셀렉터 배틀에 미련이 남아있는 거 아니냐며 스즈코를 압박한다.
왜 위험한 셀렉터 배틀에 다시 뛰어드는지 이유를 설명하는데, 첫 번째 이유는 전작에서의 배틀에서 사카구치 아유미의 기억을 잃어버렸기에 이를 되찾기 위해서, 그리고 지난 싸움 중 루리그들이 셀렉터의 몸을 차지하게 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루리그들이 셀렉터을 폭주시키는 일을 보았고, 이를 그대로 두었다간 걷잡을 수 없는 일이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이를 막아야 한다는 것. 마지막으로 자신은 최초의 셀렉터 배틀의 루리그로써 수많은 소녀들을 파멸로 이끌었고 그것을 속죄하기 위해서, 이 세 가지의 이유를 말하며 스즈코와 한나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1차적인 목표는 사토미의 몸을 빼앗은 카니발을 찾는 것.
하지만 한나의 조언을 받아들인 스즈코가 배틀에 참여하는 것을 거부하자 일단은 알았다고 하면서도 스즈코가 아직 주저하고 있다고 말하며 돌아선다. 이후 마지막에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집으로 돌아가는 어느 소녀를 찾아가더니 "처음 뵙겠습니다. '''코미나토 루우코 씨'''." 라고 인사를 거는 것으로 1화 종료. [14] 강한 셀렉터들의 도움이 필요한 키요이에게 있어서는 루우코가 자신의 목적에 가장 적합한 대상이니만큼 그녀를 다시 셀렉터 배틀에 끌어들이려고 하는 듯... [15]
2화에서는 루우코에게 서로가 셀렉터와 루리그로서 만난 적이 있었다고 소개하며 그녀에게 셀렉터 배틀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마유를 구하고 모든 루리그들을 해방시킨 루우코의 힘이 필요하다고 하면서[16] 스즈코에게 제안했던 것처럼 루우코에게도 똑같은 제안을 하지만 루우코는 자신이 다시 셀렉터 배틀에 참가하면 자신의 소중한 친구도 따라서 참가할 게 뻔해서 그녀를 참가하게 할 수 없다고 거절한다.
루우코에게마저 퇴짜를 맞은 이후(...) 연락도 받지 않아 걱정이 되어 자신을 찾으러 다닌 아미카와 만나게 된다. 이후 셀렉터 배틀에 다시 뛰어드는 것을 걱정하는 그녀에게 지금의 자신은 진정한 내가 아니라서 아미카를 제대로 마주할 자신이 없다고 말하며 모든 것을 되찾기를 소망한다고 말하며 아미카를 납득시킨다. 이후 전에 함께했던 피루루크와 다시 재회하면서 2화가 끝난다.
3화에서는 이전에 자신의 셀렉터였던 아키라키와 재회,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배틀을 하는 아키라에게 상당히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거기다가 미루룬의 코인 능력이 피루루크의 코인 능력을 완전히 물먹이는 바람에 키 카드를 사용하기 전까지는 내내 불리한 형세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키 카드를 사용해 자신도 루리그로 변형되어 피루루크와 함께 '''카타르시스'''[17] 라는 능력으로 아키라를 끝장내어 버린다. 이후 아키라의 루리그인 미루룬은 키요이의 키 카드에 봉인되어버리며, 아키라가 떠난 이후 사토미 코우의 몸을 차지하고 있는 카니발과 마주하게 된다.
자신의 루리그를 빼앗기지 않은 채 이야기의 중심에 계속 들어서고 있는 것을 보면 역시 시즌 1의 경험치 같은 것은 아무래도 상관없게 된 모양.
4화에서는 사토미 코우의 몸을 빼앗은 카니발과 싸운 한나와 만나는데 한나가 카니발이 한 의미심장한 말을 듣고 뭔가를 조사했다며 이야기를 듣는다.[18]
5화에선 한나, 스즈코와 만나 이번 셀렉터 배틀에 대해 이야기 하다 치나츠도 셀렉터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언급을 듣고 스즈코가 치나츠의 기억을 되찾는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구워온 쿠키를 먹는다. 이후 스즈코가 치나츠에게 셀렉터가 되었고, 자신이 기억을 되찾겠다고 말하고 이에 스즈코가 말리기 위해 치나츠를 쫓으면서 연락을 해 같이 치나츠를 찾게 된다. 그러다 쇼헤이로서 살고 있던 도나를 만나게 되고 도나에게 치나츠가 간 곳을 듣고 향하고 도나도 따라간다. 이후 치나츠가 카니발과 만나 싸우려는 것을 말리고 이름을 말하면서 치나츠는 자신이 모르는 사람이 자기 이름을 안다며 괴로워하고 대신 카니발과 싸우려 한다. 도나가 이길 수 있냐고 묻자 저번엔 졌지만 이번엔 꼭 이긴다는 말을 하고 이에 고민하던 도나는 누군가에게 소원이 뭐냐는 질문을 듣게 되고 그녀를 구하고 싶다는 소원을 깨닫고 루리그로 돌아와 키요이에게 합세하고 카니발과 배틀을 벌이게 된다.
6화에선 전편에 이어서 카니발과 배틀을 하게 되는데 한나를 쓰러뜨린 구즈코와 아야야의 콤보 공격을 합류한 도나의 이스케이프 능력으로 튕겨낸다. 이후 자신도 루리그가 되어 3인의 루리그로 카니발을 쓰러뜨리려 하지만 루리그가 되자 도나가 필드에서 퇴장하고 피루루크와 키요이만 있게 된다. 그걸 본 카니발이 비웃으며 기술을 발동하는데 놀랍게도 카니발이 구즈코와 아야야와 함께 필드에 서게 된다. 이렇게 3:2의 불리한 상황이 되고 카니발이 공격하려는 순간 갑자기 배틀을 종료해 간신히 패배는 당하지 않게 된다. 이후 스즈코와 한나를 만나게 되고 이후 4사람은 놀이터에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한나의 제안에 스즈코와 치나츠가 배틀을 하게 되고 드디어 웃으며 즐길 수 있는 배틀을 하는 2사람을 지켜보게 된다. 이후 치나츠가 패배하고도 어떻게든 도와주겠다는 말에 환영한다며 동료가 된다.
7, 8화에서 아미카랑 한때를 보내다 돌아가는 길에 복수를 꿈꾸던 아키라가 아미카를 납치하자 아미카를 구하러 아키라와 대면한다. 이때 아키라는 리멤버와 페어가 되어 키요이와 최후의 대결을 벌이는데 처음엔 키요이가 압도당했지만 아미카가 스스로 결박을 풀고 키요이의 이름을 외치자 멀리서 들려오는 아미카의 외침을 듣고 각성, 반격에 성공한다. 아키라가 옛 정이 남아있는지 키요이를 향해 손을 내밀어보지만 키요이는 모든 미련을 버리고 리멤버에게 마지막 일격을 날리고 아키라는 소멸하게된다.
9화에선 히토에와 만난 한나가 스즈코와 만나서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불러서 온다. 이후 히토에와 만나고 그녀를 통해 루우코를 만나려 하지만 루우코는 카니발에게 속아 스즈코를 쫓는 이야기를 듣고 그녀를 저지하려고 한다. 그때 갑자기 쓰러지더니 마유의 방에 오게 되고 마유의 방에 있던 몽한을 만나게 된다. 그리곤 다시 한나, 히토에와 루우코와 스즈코의 배틀을 막기 위해 달려가지만 결국 배틀이 시작되고 만다. 마유의 방에 가게 되면서 뭔가 힘을 받은 묘사가 있는데 카니발이 키요이도 몽한의 선택을 받았다는 말을 하는 걸 보면 뭔가 얻게 된 듯 하다.
그리고 10화에서 몽한의 선택을 받아 능력을 보이는데 배틀을 하고 있는 상대가 누구인지 파악해 루우코와 스즈코가 싸우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서둘러 찾게 된다. 이후 발견하지만 멀리 있어서 늦을 뻔하지만 한나의 기지로 배틀을 중지시키고 두 사람과 만나게 된다. 이때 키요이를 아는 두사람이 동시에 이름을 말한다. 이후 모두가 모여서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이 몽한에게 선택을 받았고 배틀의 최종 목적에 대해 동료들에게 말한다. 몽한의 목적이 뭐냐는 질문에 확실히 대답을 못하지만 의식의 집합체로서 행동한다고 알려준다.
다음날 루우코 일행과 만나려 했지만 레이라가 루우코를 찾아가는 바람에 싸우지 못하고 카니발이 나타나 카니발과 배틀을 하게 된다.
11화에서 카니발의 도발에 싸우려고 하다 스즈코가 먼저 싸우겠다고 해서 스즈코와 카니발의 배틀을 한나와 지켜본다. 그리고 카니발에 레벨 5로 그로우하는 것을 보고 경악하고 스즈코가 패배하고 자신이 뒤를 이어서 카니발과 싸운다. 코인 배팅으로 자신이 루리그가 되어 피루루크와 카니발과 싸우게 되고 자신이 셀렉터 배틀을 관장하는 존재가 되고 배틀은 인간들이 원해서 끝나지 않는 거라는 말에 자신이 얻은 친구와의 유대와 믿음으로 그 어둠을 끊겠다며 받아친다.
이후 카니발에게 카타르시스를 날리고 카니발은 몸이 붕괴하기 시작한다. 레벨 5 이상은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레벨업을 시켜 힘을 폭주시켜 스스로 자멸하게 한 것. 결국 카니발은 자멸하고 카니발의 루리그를 소유하게 된다. 이후 레일라를 이기고 온 루우코 일행과 만나고 루리그들이 다 모이게 된다. 방에 가는 사람으로서 적절하다고 생각한 친구들의 생각에 따라 방에 가기로 하고 루우코가 져주기를 해서 모든 루리그를 소유하게 되어 마유의 방으로 가게 된다. 이후 루리그들이 봉인되어 있던 키카드가 열쇠가 되고 몽한이 나타나 문을 열어달라는 말에 문을 열게 되고 방안에 부유해 돌아다니는 코인들을 보게 된다.
최종화에서 방안에 있는 코인, 즉 셀렉터들의 기억을 본인들에게 돌려주고 싸움을 끝내려하자 몽한이 그것을 막기 위해 세뇌를 걸고 세뇌에 걸리기 직전 자신이 가지고 있던 루리그들이 그녀를 도와주기 위해 실체화 한다. 몽한도 양산형 루리그를 만들어내 대항하다 패배해 사라졌던 카니발과 레이라를 부활시켜 그녀와 맞서게 한다. 그러나 모두의 기억을 되찾고 원래대로 돌리겠다는 키요이의 말에 카니발의 편이였던 구즈코와 아야야가 카니발을 배신해 카니발과 레이라를 제외한 루리그들이 키요이의 편에 서게 되어 몽한과 1대 1 상황이 된다. 몽한은 그녀를 몰아 붙이지만 키요이는 몽한이 방에서 나가고 싶어했던 마유의 마음과 셀렉터들의 마음이 모여서 만들어진 존재라는 것을 알고 그녀가 진심으로 원했던 방에서 나가고 싶다는 마음을 그녀의 능력인 피핑으로 드러내게 하고 피루루크와의 합동기 카타르시스로 그녀를 해방시키고 현실세계에서 루우코가 마유가 그린 그림에서 방의 문을 열어 그녀를 성불 시킨다. 이후 모두가 어디론가 가고 사람으로 돌아온 타마와 함께 루우코 일행에게 돌아간다. 그리고 아미카와도 만나고 모두와 함께 행복하게 지내는 해피 엔딩을 맞이 한다.
키요이는 과거의 경험 때문에 그녀가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과연 진심인지 아닌지 의심부터 해본다. 사카구치가 자신을 "재미있다"라고 평을 한 것에 대해서는 과거에 재미로 자신을 괴롭히던 친구가 생각나 순간 발끈하기도 하지만, 그간의 사카구치의 지속적인 노력 덕인지 조금은 마음을 열게 되어 배틀을 하자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카드를 구입해보는 등 나름의 노력을 하게 된다.[21] 그러나 카드를 구입한 직후 운 나쁘게 마주친 급우들로부터 "사카구치의 그룹에 키요이가 끼어들려 한다"는 데에 대한 그들의 불만과 멸시를 듣게 되자 예전에 믿었던 친구가 자신을 가지고 놀았던 상황을 그 즉시 상기하게 되고, 이에 자신을 붙잡으며 오해를 풀려하는 사카구치에게 절교선언을 하면서까지 그녀에게서 도망치며 횡단보도 쪽으로 내달리는데, 이때 화물 트럭이 빠른 속도로 그쪽으로 다가오는 것을 미처 보지 못하여 사고에 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이를 보고 즉시 자신을 구하려 달려온 사카구치에 의해 자신은 구조되고, 자기 대신 트럭에 치인 사카구치는 죽지는 않았으나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게 된다.
병문안을 간 자리에서 사카구치의 어머니로부터 사카구치가 자신을 진심으로 매우 소중히 생각하고 있었다는 얘기[22] 를 듣게 되고, 진심을 진작에 헤아려주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로 자신을 질책하며 눈물을 흘린다. 그러던 중 사카구치의 어머니로부터 대신 전해받게 된, 원래 사카구치가 자신에게 직접 선물하려 했던 위크로스 스타터 덱에서 나온 루리그 '''리멤버'''와 만나게 된다. 소설에서나 나오는 소원을 이루어주는 루리그를 만나자마자 키요이가 빈 소원은 바로 "사카구치를 '''구해줘'''"였다.
직후 친구를 구하겠다는 일념만으로 리멤버와 함께 배틀을 계속해 나가며, 리멤버에게 자신의 심정을 토로하는 등, 남에게 속내를 털어놓는 데까지 이를 정도로 긍정적인 변화도 겪게 된다.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와 더불어 사카구치가 깨어나면 함께 하고 싶었던 일들을 모두 해보겠다는 포부를 리멤버에게 밝히는 등 두 사람 간에 일종의 신뢰 관계가 두터워져간다. 결국 마침내 리멤버의 예언대로 5승째에 조건을 충족하여 몽한소녀가 되지만 기다리고 있던 현실은 암담함 그 자체였다.
하얀 방에서 '''마유'''를 만나 루리그와 몽한소녀에 대한 진실을 듣고도 리멤버 또한 자신의 친구이므로 그녀가 대신 사카구치와 함께 웃으며 살아가 준다면 그걸로 충분하며, 셀렉터를 속여서 카드 밖으로 나가느니 차라리 진실을 말하고 카드 속에 영원히 갇혀 있게 된대도 상관없다는 흔들림 없는 의지를 보여주지만… 마유는 루리그는 원래 평범한 소녀에 지나지 않으며 이룰 수 있는 소원 또한 루리그가 판단할 때 자신이 이룰 수 있다고 판단한 소원만을 이루어 주는데, 이는 소원을 이루어주지 못하면 루리그 자신이 말 그대로 사라져버리기 때문이라는 말을 해준다.
키요이의 몸을 차지한 리멤버 또한 결국엔 평범한 소녀… 한낱 평범한 소녀가 의사도 손을 쓸 수 없는 상태의 인간을 깨울 수 있을 리가 없다며 무엇이 가능하기에 리멤버가 자신의 소원을 받아준 것이냐고 되묻자, 마유는 특별히 창문을 통하여 '''키요이 자신의 몸을 한 리멤버가 사카구치가 누워있는 병실로 찾아가 산소호흡기를 떼어놓고 떠나는 현실의 광경'''을 보여주며 '''사카구치는 영원히 계속되는 고통에서 "죽음에 의해" 구원받았다'''고 말해준다[23]. 이를 들은 키요이, 아니 피루루크는 그 자리에 주저앉아 절망하며, 그런 피루루크에게 마유는 '''당신의 소원은 이루어졌다'''는 축하의 말을 건네준다.
이후에는 루리그로서 여러 셀렉터들과 만나게 된다. 마유의 말에 의하면 하얀 방을 몇 번씩이나 왕래한 루리그는 피루루크 이외에는 없는 것 같다. 이때부터 셀렉터를 그녀의 목적인 '''자신을 배신하고 이용한 리멤버를 죽이기 위해 바깥 세상으로 나가기 위한 장기말'''로써 취급하며 자신의 능력인 '''피핑 애널라이즈 '''로 여러 소녀들의 소원을 보면서 각오도 없이 흐르는 소원과 그 대가도 모르는 소녀들, 즉 여태껏 만나온 모든 셀렉터들을 '''쓸모없는 것'''들이라고 매도하기까지 한다. 그렇게 여러 셀렉터들을 거친 이후 자신의 새로운 셀렉터인 아키라를 만나게 된다.
여태까지 만났던 셀렉터들과는 달리 루리그인 자신과의 셀렉터인 아키라와의 상성이 매우 좋은 것을 깨달은 피루루크는 '''이상적인 말'''을 손에 넣었으며 마침내 바깥으로 나가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으나… '''하얀 루리그를 다루는 소녀'''를 만나 패배한 이후, 이성을 잃은 아키라가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상대의 도발에 넘어가 최종적으로는 3회째 패배를 기록하여 결국에는 다시 하얀 방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는 마유에게 '''불행을 부르는 루리그'''라는 소리를 들은 뒤에 새로운 셀렉터를 맞이하러 나갔는데, 그 셀렉터는 사카구치를 쏙 빼닮은 하시모토 아미카라는 소녀였다.
처음에는 이전의 셀렉터들과 마찬가지로 무신경하게 대했으나 이내 마음을 열게 되었고 '''자신의 엄마를 구하고 싶다'''라는 아미카의 소원이 자신이 셀렉터였던 시절의 소원과 비슷한 점에 동질감을 느껴 다시 한 번 희망을 가지고 아미카를 몽한소녀로 만들어주려고 하는데 아미카의 위크로스 실력이 영 좋지 않아서 지나가던 꼬맹이한테 지는 등 순식간에 2패를 기록하게 된다. 그래도 희망을 잃지 않고 몽한소녀가 되기 위해 셀렉터를 찾던 도중 '''자신의 육체를 가지고 다시 셀렉터가 된 리멤버와 재회하게 된다.''' 이후 리멤버에게 진실을 들은 아미카가 멘붕한 데다가 설상가상으로 리멤버의 도발에 넘어가 배틀을 개시하는데, 이미 리멤버의 도발에 넘어간 아미카가 제대로 배틀을 할 수 있을 리 없었고 피루루크는 패배 직전의 상황에 몰리게 된다.
거기다가 계속되는 리멤버의 도발에 패배 직전까지 몰린 상황에서 피루루크는 이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자신을 불행을 부르는 루리그이며 여태까지 속인 것을 사과하고, 계속 함께있고 싶었다고 고백한다. 이때 아미카가 갑자기 자신의 소원을 바꾼다고 선언하고 '''피루루크를 인간으로 되돌린다'''라는 소원을 빌게 된다. 그리고 여태까지 피루루크에게 부탁만 했었고 사정을 알아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 후 자조하는 피루루크에게 딱밤을 때려 한 번 크게 혼내주고 나서 자신의 친구인 키요이가 괴로워하는 걸 보고싶지 않다고 말한 후에 '''피루루크를 레벨 5로 그로우시킨다.''' 이후 리멤버를 수세로 몰아넣고 승리 직전까지 도달해 몽한소녀가 될 수 있는 상황에 오게 된다. 하지만 아미카가 몽한소녀가 되지 않기를 바란 피루루크는 마지막 피핑 애널라이즈로 아미카의 소원을 고쳐쓰고 스스로 패배를 선언한다. 이때 피루루크가 고쳐쓴 소원은 '''아미카는 엄마를 잃는다.''' 그리고 아미카가 셀렉터 실격이 되면 이 소원은 마이너스가 되어 아미카는 '''엄마를 잃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24] 리멤버에 대한 복수도 포기하기에 이른다.
결국 다시 하얀 방으로 돌아온 피루루크에게 마유는 리멤버의 말로를 보여주면서 넌 저놈보다 죄질이 더 깊은 녀석이니 아예 사라지게 해줄까라고 피루루크를 협박한다. 하지만 피루루크는 이미 모든 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었던 상태였고, 이에 자신이 생각한대로 되지않는 피루루크에게 화가 머리 끝까지 난 마유는 자신의 게임을 어지럽힌 벌을 내리겠다며 어딘가로 보내버린다. 자세히 나오진 않았지만, 마지막 장면 이전에 눈물을 흘리며 어둠속에 갇혀있는 장면으로 보아 타마의 경우처럼 어딘가에다 감금한 듯하다. 그러나 모든 일이 끝난 후, 아미카와 재회하며 코믹스는 끝이 난다. 아미카와 만나기전, 버스타는 장면에서 spread 12화 마지막 장면중 하나인 아오이 아키라의 위크로스 광고가 실린 잡지를 보는 장면이 있었기에, 아미카와 만나는 건 모든 사건이 끝난 후임을 알 수 있다.
애니메이션에서 묘사된 그로우 디자인의 전반적인 특징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일관성이 있다"라고 말할 수 있는데, 대부분 그로우 시 변화하는 부분들이 레벨마다 가지각색인 다른 루리그들과는 달리 피루루크는 레벨 1때 새로 추가된 부분들이 그로우를 거듭할수록 그 부분들의 개수만 늘어나기 때문이다. 늘어난 장식의 개수가 곧 레벨을 의미하므로, 특히나 가장 눈에 띄는 삼각형 모양의 날개 장식의 수 등을 통하여 현재의 그로우 단계를 가장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것이 피루루크의 외형 변화의 일관성에서 나오는 특징이다.
카드의 플레이버 텍스트는 코믹스 외전에서 여러 셀렉터들의 루리그가 되는 일을 무수히 반복하였음에도 일말의 희망조차도 찾지를 못했던 피루루크가 결국 마침내 아미카의 루리그가 된 후에 벌어진 리멤버와의 셀렉터 배틀에서 마지막으로 나름의 희망을 스스로 찾아내었던 것과 상당한 연관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코믹스에서 묘사된 바로는 '''셀렉터의 의지마저 조종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한다.[28] 마유의 말에 따르면 피루루크가 다른 루리그와는 달리 하얀 방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영향이라고 하는데, 마유는 이 힘을 가리켜 '''룰을 파괴할 수 있는 위험성을 가진 힘'''이라고 판단한다.
Lostorage conflated WIXOSS에서는 셀렉터 배틀의 끝을 내는 형태가 되었다.
1. 소개
selector infected WIXOSS에서 등장하는 아오이 아키라의 루리그. 성우는 오오니시 사오리 / 브리트니 칼보우스키. 속성은 청색(Blue). 수다스런 아키라와는 달리 필요한 사항 외에는 거의 말을 하지 않는 과묵한 성격. 자신을 찢겠다는 아키라의 협박을 쿨하게 무시하거나 루우코의 재능을 평가하면서 은근슬쩍 아키라를 평가절하 하는 등 주인에게도 가차없고 냉정한 태도를 보여준다. 아키라가 주역 3인방을 별명으로 부르듯이, 피루루크는 피루루크땅(ピルルクたん)이라고 부른다.
본명은 '''미즈시마 키요이(水島 きよし/Kiyoi Mizushima)'''.
'아츠-피핑 애널라이즈(Arts-peeping analyze)'[1]로 상대방의 패를 파괴하는 것과 동시에 '''상대 셀렉터의 소원을 꿰뚫어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2. 작중 행적
2.1. 애니메이션
2.1.1. selector infected WIXOSS
'''찢든가.'''[2]
(破ればいい。)
히토에와 아키라와의 대결에서 아츠-피핑 애널라이즈를 이용한 카드 파괴 기술과 소원 엿보기를 통하여 아키라가 히토에를 심리적으로 완벽하게 가지고 놀면서 게임을 주도해나가게 하는 데 일조한다. 친구를 가지고 싶다는 소원을 가진 히토에를 "'''외로운 아이'''"라고 분류하며 친구가 없다는 사실을 들춰내어 아키라로부터 히토에가 "왕따 캐릭터 등장이다!"라는 따위의 모욕적인 말을 듣게 하여 의욕을 상실하게끔 만든다. 유즈키와의 싸움에서도 역시 아키라의 지시에 따라 피핑 애널라이즈를 통해 유즈키의 소원을 들춰내어 유즈키를 패배로 이끄는 데 성공한다. 남동생을 이성으로서 좋아하는 유즈키에 대해서는 "'''Immoral'''"[4]로 분류하며, 이를 들은 아키라는 유즈키에게 '변태'나 '에로' 등의 거슬리는 말로 창피를 주어 유즈키가 잘못된 판단으로 능력을 마구 사용하다가 거의 자멸하다시피한 수준으로 패배하게끔 만든다.'''재능…이 있는 거네.'''[3]
(才能…があるんだね。)
히토에의 친구를 가지고 싶다는 소원이 마이너스화 되고 만 것에 대해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며 그런 왕따 같은 여자와 같이 다니는 것은 좋지 않다는 등의 폄하를 하여 루우코로부터 그 말을 정정할 것을 요구 받으며 멱살까지 잡힌 아키라는 사과를 받고 싶다면 자신과 배틀을 하여 이겨보라며 루우코를 자극한다. 사과를 받겠다는 일념만으로 루우코는 기꺼이 배틀을 받아들이고 초심자인 주제에 아키라와 대등한 실력을 보여주어 아키라를 당황시킨다. 이때 피루루크는 루우코에게 '''재능이 있다'''라는 평가를 내린다. 이를 듣고 심기가 불편해진 아키라는 카드 파괴를 시도해보지만 빗나가고, 이에 사실상의 최종 필살기인 소원 엿보기를 피루루크에게 명령하지만 '''피루루크는 루우코에게서 아무것도 읽어내지 못한다.''' 이를 들은 아키라는 "셀렉터가 소원도 없이 배틀을 하고 있다니 최악이다"라는 요지의 말로 루우코에게 있는 대로 멸시를 보내보지만 도리어 루우코는 '''소원이 없으면 진다고 해서 잃게 될 것도 없으니 아무것도 무섭지 않다'''며[5] 그대로 아크 오라를 끝으로 아키라를 끝장내어 버린다.
이전에 이미 한 번 진 적이 있었던 아키라는 루우코에게 두 번째 패배를 당하게 되고, 이와 더불어서 셀렉터를 찾느라 분주히 움직이는 동안 모델의 자리를 위협받게 되는 상황에까지 처하게 되며, 최종적으로 자신이 그토록 파멸시키고자 했던 대상인 이오나로부터 패배자라는 말을 듣게 되자, 그 자리에서 정신줄을 그만 놓아버리고 이오나와의 배틀에 즉각 돌입한다. 결과는 불보듯 뻔하듯이 배틀 묘사조차도 생략된 채 아키라의 패배로 끝났으며, 이로써 아키라는 셀렉터의 자격을 잃게 된다. 피루루크는 이 이후로 등장하지 않는다.
2.1.2. selector spread WIXOSS
[image]
루우코의 소원이 최종적으로 이루어지게 됨에 따라 피루루크 역시 원래의 모습인 미즈시마 키요이로 돌아오게 된다. 코믹스에서 루리그가 되기 전 머리를 짧게 깎았던 그 모습 그대로로 돌아온 모습으로 잡지에 출연한 아키라를 보며 흐뭇하게 미소 짓고는 버스에 올라타는 장면으로 모습을 비춘다.
외전 코믹스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는 TVA에서 끝내 다루어지지 않았기에 사카구치나 리멤버의 현황에 대해서는 알 길이 없다. 다만 TVA 완결 시점에서는, 정황상 피루루크가 셀렉터 시리즈의 '''최대 피해자'''라고 봐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고 도 별다른 무리가 없다는 점이다.
참고로 이것이 그녀의 이 시즌에서 짧지만 유일한 출장이긴 했기때문에 성우는 전 시즌 개근이 아니더라도 캐릭터 자체는 개근을 달성한 것이 맞게 된다. 다만 2021년 버전에서는 등장할 가능성이 낮으며, 의외로 이 버전에서 타마가 SNS상으로만 언급하는 형태로 등장하는 것으로 보여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2.1.3. Lostorage incited WIXOSS
2화에서 모리카와 치나츠와 대결, 승리한다. 다만 배틀의 내용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다.
여기에서는 처음부터 그녀 본인이 셀렉터인 상태로 등장하기 때문에, 스탭롤에서도 본명인 미즈시마 키요이로 등장하며 성우도 동일하다.
작품 초기 치나츠의 흑화를 부추겼다는 점에서 그녀의 역할은 분명 컸지만 그 때 이후로 전혀 재등장이 없어 SNS에서도 안타깝다는 반응이 있다. 하지만 그녀의 재등장이 성사된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로울 것이 전작의 멤버들은 확실히 이번 작들의 멤버보다는 경험치라던가 실력에서 상회할 것이기 때문에 그 넘사벽의 경지를 재연할 수 있음을 기대하는 반응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9화에서 재등장, 치나츠와 재 조우하며 배틀을 했으나 아직은 셀렉터 배틀을 그만 둘 수 없기에 일부러 패배한다. 패배전 그녀의 코인은 4개가 남은 상태였고 현재 3개가 남았다. 그리고 배틀을 하면서 치나츠에게 셀렉터 배틀의 진실을 알려 준다. 그러나 치나츠는 듣지 않아서 소용이 없었다.
하지만 그녀도 10화에서 사토미 코우와의 대결에서 졌다. 특히 코인의 능력이 사토미 코우와는 완전히 극상성이었고 결국 패배한다. 꽤나 원통했는지 입술을 깨물어 피가 나올 정도였다[6] 이후 12화에서 사람들 사이에서 지나가는 사토미를 발견하고 경악하는 것으로 출연 종료.
소유한 루리그는 '''피루루크'''[7]. 전작의 키요이 본인인 피루루크가 아닌 새로운 모습의 루리그이며, 키요이가 이름을 피루루크라 명명한 것 뿐이다. 성우는 시노다 미나미. 덱 구성은 루리그 시절과 동일한 핸드 데스 덱이며, 코인 스킬도 전작의 전용 아츠 '''피핑 애널라이즈'''[8]와 거의 동일한 '''피핑'''이다.[9] 루리그의 디자인은 전작 외전 시절의 레벨5처럼 화려한 청색 복장을 하고 있으며, 레벨 3까지는 친구인 아미카와 같은 라이트 사이드 테일을 하고 있다.[10]
2.1.4. Lostorage conflated WIXOSS
사실상 주인공. 해당 세계관에서 셀렉터와 루리그를 모두 경험한 캐릭터이며[11] 키 비쥬얼에서도 중앙에 위치해 있다. 셀렉터로써의 키요이, 루리그로써의 피루루크가 모두 등장하며 자신이 셀렉터로써 만들어낸 2대째 피루루크[12]도 옆에 있다.
1화에서는 호무라 스즈코를 찾아가는 것으로 시작, 위크로스 게임[13]을 하면서 스즈코에게 자신의 목적을 털어놓는데, 그것은 바로 '''자신과 함께 셀렉터 배틀을 완전히 끝내버릴 강한 셀렉터를 찾는 것''', 카드게임을 하던 도중, selector 시리즈의 우리스를 연상케 하는 화술로 스즈코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셀렉터 배틀을 기억하고 싶지 않다는 스즈코의 말에 그게 본심이냐고 물으면서 본심이라면 자신이 셀렉터라고 자칭했을 때 거절할 수도 있었다면서 셀렉터 배틀에 미련이 남아있는 거 아니냐며 스즈코를 압박한다.
왜 위험한 셀렉터 배틀에 다시 뛰어드는지 이유를 설명하는데, 첫 번째 이유는 전작에서의 배틀에서 사카구치 아유미의 기억을 잃어버렸기에 이를 되찾기 위해서, 그리고 지난 싸움 중 루리그들이 셀렉터의 몸을 차지하게 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루리그들이 셀렉터을 폭주시키는 일을 보았고, 이를 그대로 두었다간 걷잡을 수 없는 일이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이를 막아야 한다는 것. 마지막으로 자신은 최초의 셀렉터 배틀의 루리그로써 수많은 소녀들을 파멸로 이끌었고 그것을 속죄하기 위해서, 이 세 가지의 이유를 말하며 스즈코와 한나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1차적인 목표는 사토미의 몸을 빼앗은 카니발을 찾는 것.
하지만 한나의 조언을 받아들인 스즈코가 배틀에 참여하는 것을 거부하자 일단은 알았다고 하면서도 스즈코가 아직 주저하고 있다고 말하며 돌아선다. 이후 마지막에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집으로 돌아가는 어느 소녀를 찾아가더니 "처음 뵙겠습니다. '''코미나토 루우코 씨'''." 라고 인사를 거는 것으로 1화 종료. [14] 강한 셀렉터들의 도움이 필요한 키요이에게 있어서는 루우코가 자신의 목적에 가장 적합한 대상이니만큼 그녀를 다시 셀렉터 배틀에 끌어들이려고 하는 듯... [15]
2화에서는 루우코에게 서로가 셀렉터와 루리그로서 만난 적이 있었다고 소개하며 그녀에게 셀렉터 배틀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마유를 구하고 모든 루리그들을 해방시킨 루우코의 힘이 필요하다고 하면서[16] 스즈코에게 제안했던 것처럼 루우코에게도 똑같은 제안을 하지만 루우코는 자신이 다시 셀렉터 배틀에 참가하면 자신의 소중한 친구도 따라서 참가할 게 뻔해서 그녀를 참가하게 할 수 없다고 거절한다.
루우코에게마저 퇴짜를 맞은 이후(...) 연락도 받지 않아 걱정이 되어 자신을 찾으러 다닌 아미카와 만나게 된다. 이후 셀렉터 배틀에 다시 뛰어드는 것을 걱정하는 그녀에게 지금의 자신은 진정한 내가 아니라서 아미카를 제대로 마주할 자신이 없다고 말하며 모든 것을 되찾기를 소망한다고 말하며 아미카를 납득시킨다. 이후 전에 함께했던 피루루크와 다시 재회하면서 2화가 끝난다.
3화에서는 이전에 자신의 셀렉터였던 아키라키와 재회,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배틀을 하는 아키라에게 상당히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거기다가 미루룬의 코인 능력이 피루루크의 코인 능력을 완전히 물먹이는 바람에 키 카드를 사용하기 전까지는 내내 불리한 형세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키 카드를 사용해 자신도 루리그로 변형되어 피루루크와 함께 '''카타르시스'''[17] 라는 능력으로 아키라를 끝장내어 버린다. 이후 아키라의 루리그인 미루룬은 키요이의 키 카드에 봉인되어버리며, 아키라가 떠난 이후 사토미 코우의 몸을 차지하고 있는 카니발과 마주하게 된다.
자신의 루리그를 빼앗기지 않은 채 이야기의 중심에 계속 들어서고 있는 것을 보면 역시 시즌 1의 경험치 같은 것은 아무래도 상관없게 된 모양.
4화에서는 사토미 코우의 몸을 빼앗은 카니발과 싸운 한나와 만나는데 한나가 카니발이 한 의미심장한 말을 듣고 뭔가를 조사했다며 이야기를 듣는다.[18]
5화에선 한나, 스즈코와 만나 이번 셀렉터 배틀에 대해 이야기 하다 치나츠도 셀렉터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언급을 듣고 스즈코가 치나츠의 기억을 되찾는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구워온 쿠키를 먹는다. 이후 스즈코가 치나츠에게 셀렉터가 되었고, 자신이 기억을 되찾겠다고 말하고 이에 스즈코가 말리기 위해 치나츠를 쫓으면서 연락을 해 같이 치나츠를 찾게 된다. 그러다 쇼헤이로서 살고 있던 도나를 만나게 되고 도나에게 치나츠가 간 곳을 듣고 향하고 도나도 따라간다. 이후 치나츠가 카니발과 만나 싸우려는 것을 말리고 이름을 말하면서 치나츠는 자신이 모르는 사람이 자기 이름을 안다며 괴로워하고 대신 카니발과 싸우려 한다. 도나가 이길 수 있냐고 묻자 저번엔 졌지만 이번엔 꼭 이긴다는 말을 하고 이에 고민하던 도나는 누군가에게 소원이 뭐냐는 질문을 듣게 되고 그녀를 구하고 싶다는 소원을 깨닫고 루리그로 돌아와 키요이에게 합세하고 카니발과 배틀을 벌이게 된다.
6화에선 전편에 이어서 카니발과 배틀을 하게 되는데 한나를 쓰러뜨린 구즈코와 아야야의 콤보 공격을 합류한 도나의 이스케이프 능력으로 튕겨낸다. 이후 자신도 루리그가 되어 3인의 루리그로 카니발을 쓰러뜨리려 하지만 루리그가 되자 도나가 필드에서 퇴장하고 피루루크와 키요이만 있게 된다. 그걸 본 카니발이 비웃으며 기술을 발동하는데 놀랍게도 카니발이 구즈코와 아야야와 함께 필드에 서게 된다. 이렇게 3:2의 불리한 상황이 되고 카니발이 공격하려는 순간 갑자기 배틀을 종료해 간신히 패배는 당하지 않게 된다. 이후 스즈코와 한나를 만나게 되고 이후 4사람은 놀이터에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고 한나의 제안에 스즈코와 치나츠가 배틀을 하게 되고 드디어 웃으며 즐길 수 있는 배틀을 하는 2사람을 지켜보게 된다. 이후 치나츠가 패배하고도 어떻게든 도와주겠다는 말에 환영한다며 동료가 된다.
7, 8화에서 아미카랑 한때를 보내다 돌아가는 길에 복수를 꿈꾸던 아키라가 아미카를 납치하자 아미카를 구하러 아키라와 대면한다. 이때 아키라는 리멤버와 페어가 되어 키요이와 최후의 대결을 벌이는데 처음엔 키요이가 압도당했지만 아미카가 스스로 결박을 풀고 키요이의 이름을 외치자 멀리서 들려오는 아미카의 외침을 듣고 각성, 반격에 성공한다. 아키라가 옛 정이 남아있는지 키요이를 향해 손을 내밀어보지만 키요이는 모든 미련을 버리고 리멤버에게 마지막 일격을 날리고 아키라는 소멸하게된다.
9화에선 히토에와 만난 한나가 스즈코와 만나서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불러서 온다. 이후 히토에와 만나고 그녀를 통해 루우코를 만나려 하지만 루우코는 카니발에게 속아 스즈코를 쫓는 이야기를 듣고 그녀를 저지하려고 한다. 그때 갑자기 쓰러지더니 마유의 방에 오게 되고 마유의 방에 있던 몽한을 만나게 된다. 그리곤 다시 한나, 히토에와 루우코와 스즈코의 배틀을 막기 위해 달려가지만 결국 배틀이 시작되고 만다. 마유의 방에 가게 되면서 뭔가 힘을 받은 묘사가 있는데 카니발이 키요이도 몽한의 선택을 받았다는 말을 하는 걸 보면 뭔가 얻게 된 듯 하다.
그리고 10화에서 몽한의 선택을 받아 능력을 보이는데 배틀을 하고 있는 상대가 누구인지 파악해 루우코와 스즈코가 싸우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서둘러 찾게 된다. 이후 발견하지만 멀리 있어서 늦을 뻔하지만 한나의 기지로 배틀을 중지시키고 두 사람과 만나게 된다. 이때 키요이를 아는 두사람이 동시에 이름을 말한다. 이후 모두가 모여서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이 몽한에게 선택을 받았고 배틀의 최종 목적에 대해 동료들에게 말한다. 몽한의 목적이 뭐냐는 질문에 확실히 대답을 못하지만 의식의 집합체로서 행동한다고 알려준다.
다음날 루우코 일행과 만나려 했지만 레이라가 루우코를 찾아가는 바람에 싸우지 못하고 카니발이 나타나 카니발과 배틀을 하게 된다.
11화에서 카니발의 도발에 싸우려고 하다 스즈코가 먼저 싸우겠다고 해서 스즈코와 카니발의 배틀을 한나와 지켜본다. 그리고 카니발에 레벨 5로 그로우하는 것을 보고 경악하고 스즈코가 패배하고 자신이 뒤를 이어서 카니발과 싸운다. 코인 배팅으로 자신이 루리그가 되어 피루루크와 카니발과 싸우게 되고 자신이 셀렉터 배틀을 관장하는 존재가 되고 배틀은 인간들이 원해서 끝나지 않는 거라는 말에 자신이 얻은 친구와의 유대와 믿음으로 그 어둠을 끊겠다며 받아친다.
이후 카니발에게 카타르시스를 날리고 카니발은 몸이 붕괴하기 시작한다. 레벨 5 이상은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레벨업을 시켜 힘을 폭주시켜 스스로 자멸하게 한 것. 결국 카니발은 자멸하고 카니발의 루리그를 소유하게 된다. 이후 레일라를 이기고 온 루우코 일행과 만나고 루리그들이 다 모이게 된다. 방에 가는 사람으로서 적절하다고 생각한 친구들의 생각에 따라 방에 가기로 하고 루우코가 져주기를 해서 모든 루리그를 소유하게 되어 마유의 방으로 가게 된다. 이후 루리그들이 봉인되어 있던 키카드가 열쇠가 되고 몽한이 나타나 문을 열어달라는 말에 문을 열게 되고 방안에 부유해 돌아다니는 코인들을 보게 된다.
최종화에서 방안에 있는 코인, 즉 셀렉터들의 기억을 본인들에게 돌려주고 싸움을 끝내려하자 몽한이 그것을 막기 위해 세뇌를 걸고 세뇌에 걸리기 직전 자신이 가지고 있던 루리그들이 그녀를 도와주기 위해 실체화 한다. 몽한도 양산형 루리그를 만들어내 대항하다 패배해 사라졌던 카니발과 레이라를 부활시켜 그녀와 맞서게 한다. 그러나 모두의 기억을 되찾고 원래대로 돌리겠다는 키요이의 말에 카니발의 편이였던 구즈코와 아야야가 카니발을 배신해 카니발과 레이라를 제외한 루리그들이 키요이의 편에 서게 되어 몽한과 1대 1 상황이 된다. 몽한은 그녀를 몰아 붙이지만 키요이는 몽한이 방에서 나가고 싶어했던 마유의 마음과 셀렉터들의 마음이 모여서 만들어진 존재라는 것을 알고 그녀가 진심으로 원했던 방에서 나가고 싶다는 마음을 그녀의 능력인 피핑으로 드러내게 하고 피루루크와의 합동기 카타르시스로 그녀를 해방시키고 현실세계에서 루우코가 마유가 그린 그림에서 방의 문을 열어 그녀를 성불 시킨다. 이후 모두가 어디론가 가고 사람으로 돌아온 타마와 함께 루우코 일행에게 돌아간다. 그리고 아미카와도 만나고 모두와 함께 행복하게 지내는 해피 엔딩을 맞이 한다.
2.2. 코믹스
2.2.1. selector infected WIXOSS -peeping analyze-
피루루크가 인간이었을 때의 이름은 '''미즈시마 키요이(水嶋清衣)'''. 내성적이고 과묵한 성격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친구도 없이 지내다가 겨우 친구를 하나 사귀게 되었는데, 그 친구는 사실 자신을 그저 가지고 놀았던 것일 뿐이었다는 사실을 직접 목도하고는 크게 충격을 받는다. [20]이 때문에 더더욱 사람을 절대 믿지 못하는 성격이 되어 인간관계를 일체 맺으려 하지 않는 까닭에 주변 또래 아이들로부터 점점 더 고립되어 가게 된다. 어느덧 중학생이 되어서도 별다른 변화 없이 반 친구들 사이에 끼지 못한 채 따돌림을 당하다가 어느 날부터인가 위크로스 소설판을 읽고 있는 자신을 본 '''사카구치 아유미(坂口歩美)'''라는 활발한 성격의 반 친구가 자신에게 다가와 지속적으로 친근하게 대해주며 같이 셀렉터 배틀을 해보자고 조르는 것이었다.'''… 쓸모없어…'''[19]
(… 役立たず…)
키요이는 과거의 경험 때문에 그녀가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과연 진심인지 아닌지 의심부터 해본다. 사카구치가 자신을 "재미있다"라고 평을 한 것에 대해서는 과거에 재미로 자신을 괴롭히던 친구가 생각나 순간 발끈하기도 하지만, 그간의 사카구치의 지속적인 노력 덕인지 조금은 마음을 열게 되어 배틀을 하자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카드를 구입해보는 등 나름의 노력을 하게 된다.[21] 그러나 카드를 구입한 직후 운 나쁘게 마주친 급우들로부터 "사카구치의 그룹에 키요이가 끼어들려 한다"는 데에 대한 그들의 불만과 멸시를 듣게 되자 예전에 믿었던 친구가 자신을 가지고 놀았던 상황을 그 즉시 상기하게 되고, 이에 자신을 붙잡으며 오해를 풀려하는 사카구치에게 절교선언을 하면서까지 그녀에게서 도망치며 횡단보도 쪽으로 내달리는데, 이때 화물 트럭이 빠른 속도로 그쪽으로 다가오는 것을 미처 보지 못하여 사고에 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이를 보고 즉시 자신을 구하려 달려온 사카구치에 의해 자신은 구조되고, 자기 대신 트럭에 치인 사카구치는 죽지는 않았으나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게 된다.
병문안을 간 자리에서 사카구치의 어머니로부터 사카구치가 자신을 진심으로 매우 소중히 생각하고 있었다는 얘기[22] 를 듣게 되고, 진심을 진작에 헤아려주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로 자신을 질책하며 눈물을 흘린다. 그러던 중 사카구치의 어머니로부터 대신 전해받게 된, 원래 사카구치가 자신에게 직접 선물하려 했던 위크로스 스타터 덱에서 나온 루리그 '''리멤버'''와 만나게 된다. 소설에서나 나오는 소원을 이루어주는 루리그를 만나자마자 키요이가 빈 소원은 바로 "사카구치를 '''구해줘'''"였다.
직후 친구를 구하겠다는 일념만으로 리멤버와 함께 배틀을 계속해 나가며, 리멤버에게 자신의 심정을 토로하는 등, 남에게 속내를 털어놓는 데까지 이를 정도로 긍정적인 변화도 겪게 된다.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와 더불어 사카구치가 깨어나면 함께 하고 싶었던 일들을 모두 해보겠다는 포부를 리멤버에게 밝히는 등 두 사람 간에 일종의 신뢰 관계가 두터워져간다. 결국 마침내 리멤버의 예언대로 5승째에 조건을 충족하여 몽한소녀가 되지만 기다리고 있던 현실은 암담함 그 자체였다.
하얀 방에서 '''마유'''를 만나 루리그와 몽한소녀에 대한 진실을 듣고도 리멤버 또한 자신의 친구이므로 그녀가 대신 사카구치와 함께 웃으며 살아가 준다면 그걸로 충분하며, 셀렉터를 속여서 카드 밖으로 나가느니 차라리 진실을 말하고 카드 속에 영원히 갇혀 있게 된대도 상관없다는 흔들림 없는 의지를 보여주지만… 마유는 루리그는 원래 평범한 소녀에 지나지 않으며 이룰 수 있는 소원 또한 루리그가 판단할 때 자신이 이룰 수 있다고 판단한 소원만을 이루어 주는데, 이는 소원을 이루어주지 못하면 루리그 자신이 말 그대로 사라져버리기 때문이라는 말을 해준다.
키요이의 몸을 차지한 리멤버 또한 결국엔 평범한 소녀… 한낱 평범한 소녀가 의사도 손을 쓸 수 없는 상태의 인간을 깨울 수 있을 리가 없다며 무엇이 가능하기에 리멤버가 자신의 소원을 받아준 것이냐고 되묻자, 마유는 특별히 창문을 통하여 '''키요이 자신의 몸을 한 리멤버가 사카구치가 누워있는 병실로 찾아가 산소호흡기를 떼어놓고 떠나는 현실의 광경'''을 보여주며 '''사카구치는 영원히 계속되는 고통에서 "죽음에 의해" 구원받았다'''고 말해준다[23]. 이를 들은 키요이, 아니 피루루크는 그 자리에 주저앉아 절망하며, 그런 피루루크에게 마유는 '''당신의 소원은 이루어졌다'''는 축하의 말을 건네준다.
이후에는 루리그로서 여러 셀렉터들과 만나게 된다. 마유의 말에 의하면 하얀 방을 몇 번씩이나 왕래한 루리그는 피루루크 이외에는 없는 것 같다. 이때부터 셀렉터를 그녀의 목적인 '''자신을 배신하고 이용한 리멤버를 죽이기 위해 바깥 세상으로 나가기 위한 장기말'''로써 취급하며 자신의 능력인 '''피핑 애널라이즈 '''로 여러 소녀들의 소원을 보면서 각오도 없이 흐르는 소원과 그 대가도 모르는 소녀들, 즉 여태껏 만나온 모든 셀렉터들을 '''쓸모없는 것'''들이라고 매도하기까지 한다. 그렇게 여러 셀렉터들을 거친 이후 자신의 새로운 셀렉터인 아키라를 만나게 된다.
여태까지 만났던 셀렉터들과는 달리 루리그인 자신과의 셀렉터인 아키라와의 상성이 매우 좋은 것을 깨달은 피루루크는 '''이상적인 말'''을 손에 넣었으며 마침내 바깥으로 나가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으나… '''하얀 루리그를 다루는 소녀'''를 만나 패배한 이후, 이성을 잃은 아키라가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상대의 도발에 넘어가 최종적으로는 3회째 패배를 기록하여 결국에는 다시 하얀 방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리고는 마유에게 '''불행을 부르는 루리그'''라는 소리를 들은 뒤에 새로운 셀렉터를 맞이하러 나갔는데, 그 셀렉터는 사카구치를 쏙 빼닮은 하시모토 아미카라는 소녀였다.
처음에는 이전의 셀렉터들과 마찬가지로 무신경하게 대했으나 이내 마음을 열게 되었고 '''자신의 엄마를 구하고 싶다'''라는 아미카의 소원이 자신이 셀렉터였던 시절의 소원과 비슷한 점에 동질감을 느껴 다시 한 번 희망을 가지고 아미카를 몽한소녀로 만들어주려고 하는데 아미카의 위크로스 실력이 영 좋지 않아서 지나가던 꼬맹이한테 지는 등 순식간에 2패를 기록하게 된다. 그래도 희망을 잃지 않고 몽한소녀가 되기 위해 셀렉터를 찾던 도중 '''자신의 육체를 가지고 다시 셀렉터가 된 리멤버와 재회하게 된다.''' 이후 리멤버에게 진실을 들은 아미카가 멘붕한 데다가 설상가상으로 리멤버의 도발에 넘어가 배틀을 개시하는데, 이미 리멤버의 도발에 넘어간 아미카가 제대로 배틀을 할 수 있을 리 없었고 피루루크는 패배 직전의 상황에 몰리게 된다.
거기다가 계속되는 리멤버의 도발에 패배 직전까지 몰린 상황에서 피루루크는 이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자신을 불행을 부르는 루리그이며 여태까지 속인 것을 사과하고, 계속 함께있고 싶었다고 고백한다. 이때 아미카가 갑자기 자신의 소원을 바꾼다고 선언하고 '''피루루크를 인간으로 되돌린다'''라는 소원을 빌게 된다. 그리고 여태까지 피루루크에게 부탁만 했었고 사정을 알아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 후 자조하는 피루루크에게 딱밤을 때려 한 번 크게 혼내주고 나서 자신의 친구인 키요이가 괴로워하는 걸 보고싶지 않다고 말한 후에 '''피루루크를 레벨 5로 그로우시킨다.''' 이후 리멤버를 수세로 몰아넣고 승리 직전까지 도달해 몽한소녀가 될 수 있는 상황에 오게 된다. 하지만 아미카가 몽한소녀가 되지 않기를 바란 피루루크는 마지막 피핑 애널라이즈로 아미카의 소원을 고쳐쓰고 스스로 패배를 선언한다. 이때 피루루크가 고쳐쓴 소원은 '''아미카는 엄마를 잃는다.''' 그리고 아미카가 셀렉터 실격이 되면 이 소원은 마이너스가 되어 아미카는 '''엄마를 잃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24] 리멤버에 대한 복수도 포기하기에 이른다.
결국 다시 하얀 방으로 돌아온 피루루크에게 마유는 리멤버의 말로를 보여주면서 넌 저놈보다 죄질이 더 깊은 녀석이니 아예 사라지게 해줄까라고 피루루크를 협박한다. 하지만 피루루크는 이미 모든 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었던 상태였고, 이에 자신이 생각한대로 되지않는 피루루크에게 화가 머리 끝까지 난 마유는 자신의 게임을 어지럽힌 벌을 내리겠다며 어딘가로 보내버린다. 자세히 나오진 않았지만, 마지막 장면 이전에 눈물을 흘리며 어둠속에 갇혀있는 장면으로 보아 타마의 경우처럼 어딘가에다 감금한 듯하다. 그러나 모든 일이 끝난 후, 아미카와 재회하며 코믹스는 끝이 난다. 아미카와 만나기전, 버스타는 장면에서 spread 12화 마지막 장면중 하나인 아오이 아키라의 위크로스 광고가 실린 잡지를 보는 장면이 있었기에, 아미카와 만나는 건 모든 사건이 끝난 후임을 알 수 있다.
3. 그로우
- (TVA 묘사 기준)
애니메이션에서 묘사된 그로우 디자인의 전반적인 특징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일관성이 있다"라고 말할 수 있는데, 대부분 그로우 시 변화하는 부분들이 레벨마다 가지각색인 다른 루리그들과는 달리 피루루크는 레벨 1때 새로 추가된 부분들이 그로우를 거듭할수록 그 부분들의 개수만 늘어나기 때문이다. 늘어난 장식의 개수가 곧 레벨을 의미하므로, 특히나 가장 눈에 띄는 삼각형 모양의 날개 장식의 수 등을 통하여 현재의 그로우 단계를 가장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것이 피루루크의 외형 변화의 일관성에서 나오는 특징이다.
- 레벨 5 코드 피루루크 ACRO
피루루크의 레벨 5 그로우, 코믹스에서 제대로 드러났다[27]. 이로써 본편 스토리에서 이오나와 타마, 우리스, 마유에 이어 다섯번째로 등장한 레벨 5의 루리그이며, 시간대상으로는 아키라의 루리그 바로 이후에 아미카의 루리그가 되었으니 어쩌면 최초일지도 모른다. 카드 디자인에서 피루루크는 머리카락이 길어지고 오버 니삭스를 착용하며 안경을 착용한 디자인도 존재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Lostorage incited WIXOSS 때 peeping analyze 코믹스의 내용이 그대로 나왔으며, Lostorage conflated WIXOSS에서 조금 더 길게 설명되었다.'''윤회로 본 수많은 소원에서, 피루루크는 약간의 희망을 찾아냈다.'''[26]
(輪廻で見た数々の願いで、ピルルクは少しの希望を見出した。)
카드의 플레이버 텍스트는 코믹스 외전에서 여러 셀렉터들의 루리그가 되는 일을 무수히 반복하였음에도 일말의 희망조차도 찾지를 못했던 피루루크가 결국 마침내 아미카의 루리그가 된 후에 벌어진 리멤버와의 셀렉터 배틀에서 마지막으로 나름의 희망을 스스로 찾아내었던 것과 상당한 연관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코믹스에서 묘사된 바로는 '''셀렉터의 의지마저 조종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한다.[28] 마유의 말에 따르면 피루루크가 다른 루리그와는 달리 하얀 방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영향이라고 하는데, 마유는 이 힘을 가리켜 '''룰을 파괴할 수 있는 위험성을 가진 힘'''이라고 판단한다.
Lostorage conflated WIXOSS에서는 셀렉터 배틀의 끝을 내는 형태가 되었다.
4. 기타
- 의외로 이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가 코미컬라이즈 되었다. 코믹스의 내용은 피루루크가 인간이었을 때의 이야기를 다룬 프리퀄 작품으로, 내용이 본편 이상으로 충격적이며, 팬들로부터 피루루크가 상당한 동정을 받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 덕분에 리그베다 위키 시절 한정으로 루리그 항목 중에서는 주역 루리그들을 죄다 제치고 가장 먼저 개별 항목이 생성되었다.
- 코믹스에서의 루우코에 대한 피루루크의 평가는 애니메이션에서의 묘사와 약간 달라보이는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정확히 따지고 보면 다르지 않다. 정리하자면, "루우코가 재능을 가졌다는 것은 미리 감지하였으나, 셀렉터 배틀 필드에서 피핑 애널라이즈를 통해 소원을 들여다보고 나서야 그녀에게 소원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로 인해 상대의 소원을 조롱하는 것으로 우위를 점하는 아키라의 주특기에 제동이 걸리는 바람에, 이에 따른 예상 외의 패배로 인하여 아키라가 쉽게 무너져 내리게 되고 만 것"이라 할 수 있다. 셀렉터 배틀 필드에서 직접 피핑 애널라이즈로 소원을 들여다보기 전에는 피루루크 역시 상대의 소원을 대뜸 읽어낼 수는 없는 듯한 묘사가 있는데, 가령 하시모토 아미카와의 첫 만남에서 소원이 무엇이냐고 굳이 묻는 장면 등이 이 점을 뒷받침한다. 결국 히토에와 아키라와의 싸움 당시 셀렉터 배틀 필드의 관전석에서 해당 광경을 지켜보던 루우코를 바라보고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보이거나, 루우코와 직접 배틀을 하게 되었을 때에는 재능이 있다고 평가를 하는 등 루우코에게서 특별한 재능은 확실히 미리 감지했었지만, 소원이 없다는 사실은 미리 알지 못하여 여기서 허점을 찔려 아키라가 패배하고 마는데 본의 아니게 일조한 것이라 볼 수 있다.
- infected 시즌 BD판 수록 특전영상에서는 매회 미도리코와 함께 진행을 맡는 역할로 나오는데, 이런 자리에서 과묵하고 조용한 캐릭터들이 나오면 항상 그러듯이 평소에 안 하던 짓을 한다. 평소의 무미건조한 말투에서 터져나오는 폭탄 발언들로 미도리코를 당황시키며 평소에는 그렇게도 안 하던 말을 계속 내뱉다가도 정작 미도리코가 반문하면 다시 묵언 모드에 돌입하여 재차 당황시키는 등 그간의 과묵하고 진지했던 이미지를 한 큐에 날려버린다. 2회째 막바지 무렵에 도저히 견디다 못한 미도리코가 파트너를 바꿔달라고 스탭들에게 호소할 정도였지만 끝내 infected BD 특전영상 마지막편에 이르도록 스탭들이 바꿔주지 않았다.
- TVA 방영분을 기준으로 infected 초기 방영분의 등장인물들 중 최고의 작붕 피해자이다. 작화가 특히 불안정했던 infected 초기 방영분에서 가장 많은 전투씬에 등장하여 활약했던 것이 좋지 않게 작용하였다. 상술한 셀렉터 배틀씬에서의 그로우 외형 묘사의 들쭉날쭉함 역시 상당한 작붕 요소로 볼 수 있다.
- 의외로 키가 작다(...). 그녀보다 작은 체구를 가진 인물은 치요리와 한나 밖에 없을 정도.
- 전작의 루우코와 마찬가지로 이쪽도 점점 마성의 여자가 되어가는 중이다(...). 사카구치와 리멤버, 아키라, 아미카, 그리고 본인의 기억을 토대로 창조된 피루루크까지 동기나 목적이 다른 인물들도 있지만, 소녀들이 그녀에게 꼬여가는 중...
[1] peep은 영어로 '훔쳐보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2] 소원을 이루기 위한 '''조건'''을 실토할 것을 독촉하며 말하지 않으면 찢겠다면서 협박하는 아키라에게 건넨 대답. 무미건조한 말투와 미동도 없는 표정이 걸작이다. 피루루크의 전반적인 성격이 잘 드러나는 부분 중 하나.[3] 루우코와의 처음이자 마지막 배틀에서 루우코에 대해서 내린 평가.[4] "비윤리", "비도덕"이라는 뜻의 형용사 표현.[5] 이때의 루우코는 일전에 이오나를 만나 소원도 없이 배틀을 하는 것은 '''모독'''이라는 말을 들은 직후이다.[6] 코인의 상성이 아니라 코인의 능력이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것인데 사토미 코우의 마음 속은 끝없는 어둠이라 보는 순간 절망했다.[7] TCG 명칭은 '''아로스 피루루크''' 청색의 흉충시그니를 주로 사용한다.[8] 효과는 "숫자를 하나 지정한다. 이후 상대의 패를 확인하고, 선언한 숫자와 동일한 레벨의 시그니 카드를 상대의 패에서 모두 파괴한다." 이다.[9] 효과는 "상대의 패를 확인한다. 이후 숫자를 하나 지정하고, 선언한 숫자와 동일한 레벨의 '''무색이 아닌 시그니 카드'''를 상대의 패에서 모두 파괴한다." 이다. 효과 대상이 '''무색이 아닌 시그니'''로 줄어들었지만, '''패를 보고 숫자를 선언한다.'''는 점에서 훨씬 강력하다.[10] 참고로 죽은 친구인 사카구치는 레프트 사이드 테일이다.[11] 셀렉터와 루리그를 모두 경험한 캐릭터는 키요이 외에도 두 명 더 있긴 하다.[12] 시노다 미나미가 목소리를 맡은 그 루리그.[13] 셀렉터 배틀이 아닌 평범한 카드게임 [14] 2화에서 다시 대화를 이어갈 때 사실 처음 만난 게 아니라며 루리그로써 만난 적이 있다고 정정한다.[15] 사실 키요이에게는 별다른 선택지가 없다. 스즈코는 자신의 제안을 거부했으니 별 수가 없고, 이외에 자신이 알고 있는 강한 셀렉터는 이오나와 루우코 정도인데, 그 당시 이오나의 진짜 정체가 무엇이었는지를 생각하면 이쪽은 불가능하다.[16] 본인은 직접 보지 못했지만 이전 셀렉터 배틀을 루우코가 해결한 것으로 짐작하고 있었던 모양이다.[17] 실제 TCG에서는 아로스 피루루크쪽 효과로 처음 소개되었으며, '''"당신의 다음 메인페이즈까지 이 루리그의 리미트는 12가 되고, 당신은 대전상대의 루리그로부터 데미지를 받지 않는다. 당신이 다음번 당신의 드로 페이즈에 카드 1장을 뽑을 경우 대신에 2장을 뽑는다."'''이다.[18] 다만 시청자들은 기차소리에 듣지 못한다.[19] 피루루크가 자신의 셀렉터였었던 한 소녀가 불리한 상황에 처해질 때 죽은 눈을 하고서 돌아보며 한 말.[20] 참고로 코믹스 담당 작가에 따르면, 리멤버의 정체는 어린시절 키요이를 괴롭힌 급우들 3명 중 하나라고 한다. 실제로 이년들 사진과 마지막화에서 리멤버의 인간이였을 때의 모습을 한 소녀의 모습을 보면 동인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리멤버 또한 키요이와 대결하면서 어린시절의 키요이를 알고 있는 듯한 언급을 했는데.. 모두 이러한 복선이 깔려있던 것.[21] 소설 속의 내용을 토대로 카드를 골라보는데, 대부분의 카드가 소설에서 나온 내용과 효과가 같은 것들이었지만 '''간파하는 마안(看破する魔眼)'''만은 소설 한정의 오리지널 카드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는 조금 아쉬워한다. 이전에 사람의 진심을 믿었다가 배신당한 경험이 있었던 만큼 키요이는 사람의 마음속을 들여다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바로 이 때의 생각이 루리그가 된 후의 능력에 영향을 미친 듯하다.[22] "'''머리를 짧게 잘라도 귀여울 것 같다'''"며 진심으로 칭찬을 하기도 했었다는 말을 듣게 되었을 때는 사카구치의 생각을 읽어보고 싶다는 따위의 생각이나 했던 자기자신에 대해 더더욱 자책하게 된다. 이후 앞서 언급된 사카구치의 말은 피루루크의 머리모양에 영향을 준다.[23] 해당 에피소드는 Lostorage incited WIXOSS에서 애니메이션화하였다.[24] 피루루크가 아니면 불가능한 건, '진심' 이 아니면 소원이 성립하지 않는다고. 역으로 빌고 일부러 패배해도 그것 만으로는 부족하다.[25] 특이한 점은 같은 회차의 전투 파트 진행 중에도 장면이 바뀔 때마다 가끔 뻗어나가는 방향이나 날개 모양 자체가 조금씩 수시로 바뀐다는 점이다. 뻗는 방향은 둘째치더라도 날개의 폭이나 길이까지도 상시로 들쭉날쭉하게 변화한다는 점에서 일종의 작붕으로도 볼 수 있다.[26] 통상적인 플레이버 텍스트, 이외에 '''"있잖아, 사카구치. 내 죄는 사라지지 않아"''' 라는 플레이버 텍스트가 적혀있는 시크릿 레어 카드가 존재한다. 피루루크가 아닌 키요이의 이름으로 적혀있는 것이 포인트.[27] 결과적으로 2018년 봄, 해당 내용이 TVA화하면서 색깔이 들어간 레벨 5 피루루크의 모습이 나오게 된다. Lostorage incited WIXOSS 2화에서 TVA화 되었다.[28] 코믹스 9화에서 마지막 순간에 아미카의 소원을 고쳐쓴 것이 바로 그 힘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