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모에 마미

 



'''토모에 마미'''
巴 マミ
''Mami Tomoe''

[image]
'''학교ㆍ학년'''
미타키하라 중학교 3학년
'''신장'''
158cm
'''소원'''
살려줘… 죽고 싶지 않아![1]
'''마법'''
계류(繫留)[2]
'''무기'''
머스킷, 리본
'''성우'''
[image] 미즈하시 카오리
[image] 캐리 케러넌
'''실사판 배우'''
카토 시호
'''캐릭터 송'''
Stairs
(With 사쿠라 쿄코)
1. 개요
3. 성격
4. 인물 관계
5. 마법소녀로서의 능력
5.1. 기술 일람
7. 명대사
9. 이야깃거리
9.3. 마미루(マミる)
9.3.1. 유사 사례
9.5. 2차 창작
9.5.1. 2차 창작 목록

'''사이모에 토너먼트 2011 우승자'''
2010 - 나카노 아즈사

2011 - '''토모에 마미'''

2012 - 온죠지 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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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애니메이션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3. 성격



[image]
[image]
[image]
설정화
아오키 우메의 원화
마도가타리전
디바인 게이트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포트릿^^
리더십에 인격에 매력까지 갖춘 유능한 마법소녀지만, 하필 자신의 삶의 존재의의와 가치관을 송두리째 부정하는 세계 속에 놓인 탓에 파국을 맞는 걸 피할 수 없었다. 일종의 외강내유형 캐릭터.
10화에서 갑자기 제시된 마미의 폭주로 인해, 그녀의 성격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여론이 많이 나오긴 하지만, 그럼에도 마미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는 측면의 성격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대략 두 가지 정도를 언급할 수 있는데, 마미의 성격이 비난 받을 만한 것밖에 없는지, 그리고 그녀가 과연 엄밀한 의미에서의 유리멘탈이 맞는지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우선 마미는 작중에서 흔한 여중생 수준이라고는 도저히 믿기 어려울 정도의 타고난 리더십을 보여준다. 일찍 퇴장한 TVA에서는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10화에서 마도카와 호무라, 사야카와 함께하는 동안 선배로서 그녀들을 지도하고 훈련시켰으며 마녀사냥 전술을 착실히 가르쳤다. 반역의 이야기에서도 마법소녀의 성스런 5중주단(Puella Magi Holy Quintet)을 이끌며 전체 전투상황을 조율하고 지시하며, 단체 변신 장면에서 센터에 위치함으로써 그녀가 리더라는 사실을 명확히 드러낸다. 그 외에 마미가 비중 있게 나오는 TDS나 마수편에서도 그녀의 믿음직함과 현명함은 변하지 않는다. 마수편에서 마미는 "미타키하라 마법소녀 리더로서의 명령" 을 두 번 입에 올리며,[3] 마수에게 마력도 빼앗기고 마수카로 인해 제정신이 아닌 호무라를 다독이고 어떻게든 돌보려 애썼다. 어지간한 어른들도 감당하기 힘든 대인관계의 난맥상에 처하더라도 최선을 다해 케어를 시도하며, 막강한 힘을 지닌 마수카를 지원하여 최후의 분전에 임하는 장면으로 보면 팔로워십도 대단한 수준.
마미의 인격 역시 사춘기가 벌써 다 지나간 건가 싶을 정도로 성숙하고 안정되어 있어서, 마미 쪽에서 먼저 주위를 불안하게 만들거나 다른 마법소녀들에게 걱정을 끼치는 상황 자체가 묘사된 적이 거의 사실상 없다. 호무라를 비롯하여 작중 많은 소녀들이 마미의 다정함을 높이 평가했으며, 특히 호무라는 그 다정함 때문에 마미를 대하는 것이 괴로웠다고 독백하기도 했다. TDS에서는 마미의 상냥한 모습에 쿄코와 사야카가 오히려 괴로움을 느껴서 마미의 곁을 떠났을 정도이다.[4] 반역의 이야기에서는 호무라가 베베를 납치해서 심문하는 것을 몰래 지켜보면서 몇 번이고 피꺼솟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으나[5] 끝까지 정신줄을 붙잡고 호무라를 끝내 제압한 후까지도 대화를 시도했다.
마미의 이러한 성숙한 마음은 배틀 펜타그램에서 "마미는 모두의 엄마 같다" 는 발언과도 맞닿아 있는데, 제각기 제멋대로인 네 명의 마법소녀들을 한데 묶어서 평온한 일상으로 유지시켜 주는 왕언니 역할을 마미가 잘 감당해주고 있기 때문. 신체적으로도 성숙하고 마법소녀로서도 노련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다른 소녀들이 서로 화합할 수 있도록 케미를 폭발시키면서도 정작 본인은 한발 물러나는 독특한 위치에 있기에 마미에게 부모님의 이미지가 쉽게 씌워지게 되는 것. 마치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같은 존재이다. 거기에 매사 착실하고 성실한 성격이기까지 하다. 모모에 나기사와 나이 차이가 3~4살밖에는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모녀관계처럼 묘사되는 이유 역시 같을 것이다.
게다가 마미는 마법소녀로서도 그림으로 그린 듯이 완벽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매력적인 면모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본편 초반에 마미와 함께하던 마도카는 말 그대로 "동경이 피어나서" 자신의 노트에 마법소녀 의상을 스케치하며 꿈을 키워가게 되었고, 10화에서 마도카와 마미에게 구조된 안경호무는 그들의 뒷모습을 그야말로 넋을 놓은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사야카는 자신이 마법소녀로서 도달하기 위한 궁극적인 도덕적 역할모델로 마미를 선택했고, TDS에서 초보 시절의 쿄코는 마미와 만났을 때 아예 넙죽 엎드리며 제자로 삼아 달라고 빌기까지 했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마미는 뭇 소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마성의 여자(…)였던 셈.
마미에 대해서 마미 팬을 비롯한 많은 시청자들이 농담반 진담반으로 유리멘탈이라고 평가하기도 하지만, 제작진의 인터뷰와 실제 상황을 곱씹어 보면 진짜 유리멘탈이라 보기는 어렵고, 단지 충분히 멘탈붕괴할 만한 비극적인 세계관 속에서도 이성적인 행동을 실천한다는게 더 적절할 것이다. 예를 들어 유리멘탈이라는 평을 받았던 문제의 10화에서도 진실을 깨닫자 마자 가치관과 정신이 붕괴할만한 상황에서 마녀화되지도 않고 자신을 방해할 만한 호무라를 묶고 쿄코를 살해하는 등 무섭도록 이성적인 행동을 수행했다가 유약한 성격이라고 생각했던 마도카에게 곧바로 죽었다. 그리고 12화에서 사야카가 원환의 이치에 이끌려 갔을 때 놀랍도록 침착하게 그녀의 죽음을 수용했다. 마수편 최종화에서도 코즈믹 호러 그 자체인 "물레바퀴의 마녀" 를 상대로 절망적인 싸움에 필사적으로 임했지만 자신의 마력이 다하는 순간까지 마미는 포기하지 않고 마법소녀로서 해야 할 일을 다했다. 오히려 마미가 제정신이 아니게 되는 트리거는 명백하게 드러나는데, '''마법소녀가 마녀가 되는 비극적 숙명이 존재하고, 그 비극에 소중한 후배들을 끌어들였다는 걸 깨달았을 때'''이다.
마미는 자신이 교통사고를 겪은 후 경황 없이 살려달라는 소원을 빌고 마법소녀가 되긴 했지만, 자신이 그때 부모님을 살려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는 것에 마음아파했다. 자기 혼자만 이렇게 살아남은 이상, 그녀는 마법소녀로서 해야 할 일을 하며 그것을 숭고한 책무로 간주함으로써 자신의 경솔했던 소원을 보상받고자 했다. 그렇기에 마미에게 있어 마법소녀라는 존재와 그 위상, 역할은 단순히 히어로물의 주인공 놀이 같은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 그 자체의 정당화이자 삶이 이어지는 유일한 이유였다.[6] 마법소녀를 우스운 유희 정도로 대충 생각하지 말라던 쿄코도 마미의 계약에 대해서만큼은 비웃지 않고 분명히 인정했다. 마미가 마법소녀에 대해 선민의식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도 이 맥락일 수 있다. 그러나 마마마 세계관에서 소울 젬의 진실은 그런 마미의 삶과 가치와 희망을 짓밟아 부수고 조롱하는 것이었고,[7] 마미는 자신의 삶이 송두리째 부정된 이상 단 한 발자국도 더 나아갈 수 없었다. 게다가 자기 혼자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도 견디기 힘든데 무고한 후배인 카나메 마도카미키 사야카까지 (혼자가 되기 싫다는) 자신의 고집으로 마법소녀로 만들어서 똑같은 불행을 겪게 했다면 마미가 겪게 될 괴로움은 상상을 초월하게 되는 것. 10화에서 마미의 돌발적인 팀킬은 이런 전후사정이 있었을 수 있다. 이런 상황적인 비극이 있기에 마미는 어찌보면 마도카 희생의 가장 큰 수혜자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TDS 및 마수편에서도 여전히 암시되듯이 마미는 겉으로는 강하지만 속으로는 여린 외강내유형의 캐릭터다. 자신과 주변 사람들이 괴로워하면 마미 역시 마음고생을 하고, 자신 역시 누군가에게 의존하고 싶고 쉬고 싶다는 생각 역시 당연히 하고 있으며, 마수편에서는 심지어 자신의 무력감을 비관하다가 차라리 그냥 원환의 이치가 데려가 주었으면 좋겠다(쉽게 말해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도 한 적이 있는 듯하다. 살고 싶다는 소원의 반대급부로 모든 대인관계가 아작이 난 결과, 마미는 어떻게든 자신과 마음이 통하고 말이 통하는 "동료" 를 곁에 두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그러나 쿄코와 사야카는 마미의 강한 겉모습만을 보았을 뿐, 그 이면의 외로움에 사무쳐하는 내면의 모습까지 보지는 못했다. 이런 마미의 외로움을 이해해 준 것은 카나메 마도카뿐이었다.[8] 반면 반역의 이야기 시점에서는 베베와 함께 쌓은 유대감으로 인해 마미의 외로움 타는 내면이 많이 지탱됨으로써 더더욱 듬직한 성격으로 발전했다.

4. 인물 관계


마법소녀 일로 인한 사회적 고립이 심각한 듯이 묘사된다. 부모님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피붙이로는 거의 연락도 하지 않는 먼 친척 정도가 있을 뿐이라고 언급된다. 심지어 마녀와 싸우다가 죽더라도 시체조차 남기지 못하고, 결국 사라져도 문제시하는 사람이 없다. 이 때문에 호무라는 마미가 사라져도 한두 달 후에야 실종 신고가 될 것이라 말한다. 실제로 애니메이션에서 사야카의 죽음 건으로 인해 장례가 치뤄진 뒤 마도카 엄마마도카의 담임 선생님과 이야기 중 '3학년 한명이 실종되었다'는 언급이 나온다.
이렇게까지 고립된 것은 마법소녀로서의 일에 집중하느라 일상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거의 자신만의 세계(=마법소녀)에 빠져서 정상적인 인간관계를 맺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할 수 있는데, 물론 마법소녀로서의 활동이 마미에게 소중한 일이고 자아존중감의 근원과 같은 것이지만 현실의 삶과 마법소녀로서의 삶이 거의 일원화되다시피 할 정도로 극단적인 상황이 되어 있다는 것은 이미 '''마미의 정신상태가 상당히 아슬아슬한 수준'''이라는 것을 드러내고 있다. 한 예로 루프 중 마녀가 된 사야카를 토벌한 이후 쿄코를 쏴 버린 것은 (위에서 설명했듯이) 자신의 구원이라 믿고 있었고 인생을 바치다시피했던 모든 것들이 마녀가 되어 사라지게 된다는 사실에 스스로를 지탱해왔던 모든 것이 무너져버린 말로라고 볼 수 있다.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포터블》 중 마미가 이런 상황이 된 이유가 그려진다. 마미가 처음부터 외톨이였던 것은 아니다. 친한 친구들도 있었고 학우들과도 잘 어울렸다. 한편 큐베와 계약하여 갓 마법소녀가 되었을 때는, 화려한 머스킷도 최종 마무리 기술인 티로 피날레도 없이 오직 리본 휘두르기밖에 구사하지 못하는, 매우 약한 초보 마법소녀였다. 그즈음 한 소년마녀결계로 끌려가는 걸 목격하게 되는데 마미는 소년을 구하기 위해 결계로 들어가 마녀와 사투를 벌였지만 마미의 리본은 마녀에게 통하지 않았고, 결국 소년은 마미의 눈 앞에서 마녀에게 잡아먹히게 된다. 이에 마미는 큰 충격을 받고 일단 도망쳤지만 나중에 소년의 어머니가 소년을 애타게 찾는 걸 보고 더욱 충격을 받아 홀로 펑펑 울게 된다.
이미 없어진 소년에게 미안하다며, 자신이 너무나 약해서 지켜주지 못했다며 자신을 책망하던 마미는, 이 사건 이후 극단적으로 자신을 채찍질하며 몰아세우게 된다. 하교를 하면 곧장 집으로 돌아가 마법 연습을 하고 강력한 기술을 연구하는 데만 매달린다. 그 외의 시간은 마녀에게 습격당하는 사람이 없도록 순찰 시간을 대폭 늘렸다. '자신이 마을을 지켜야 한다', '두 번 다시 그 소년의 일이 되풀이되면 안 된다'는 강박관념에 빠지게 된 것이다. 일종의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볼 수 있겠다. 그러다가 소년의 어머니를 구하는데 성공하지만 왜 구했냐고 마미를 원망하며 화를 내며 떠나고 마미는 또 트라우마가 생겼다.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압박하면서부터 친구들의 놀러 가자는 권유도 전부 거절하게 되었고, 그렇다고 '마법소녀가 돼서 마을을 지켜야 하니까 어울릴 수 없어!'라고 사실대로 말할 수도 없었기에 교우관계는 악화일로를 걷게 되었다. 학급에서 모임을 권해도 늘 일이 있다면서 귀가하는 일이 잇따르자 주변 사람들에게 사교성이 안 좋아졌다며 평가가 나빠지게 되고 자연스럽게 교류가 끊어지게 된 셈이다. 극중에서 마미가 자신을 이해해줄 동료를, 속을 터놓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을 절실히 원했던 것은 이런 상황이 지속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미에게 마도카, 사야카, 쿄코 같은 마법소녀 후배들은 더더욱 소중한 존재다.
그런데 마법소녀의 소원은 필연적으로 등가교환을 따른다. 따라서 새생명을 얻은 마미에게 적용된 댓가는 '인간관계의 박탈'이라는 설이 지배적이다. 이 작품에서 소원이라는 게 항상 그렇듯, 마미에게도 육체적인 생명을 얻기는 했지만 그 반대급부로 사회적인 사망선고가 내려진 것이다. 당장 교우관계가 멀어졌고, 후배 사쿠라 쿄코는 떠나버렸으며, 미키 사야카카나메 마도카와의 인연을 쌓고 기뻐하려던 찰나…

마미의 고뇌는 스파이더맨 수준의, 자기가 히어로라고 남들에게 고백하지 못하는 정도의 고뇌입니다. -by 우로부치 겐(오토나아니메 vol.21 인터뷰 中)


4.1. 카나메 마도카


3화의 고백에서 보이듯 이 두 사람의 관계를 살펴 보자면, 자신이 누군가에게 도움 줄 수 없는 것이 싫은 마도카에게 타인을 위해 싸워나가는 마미는 '동경의 대상'이며,[9] 계속 혼자 싸워 온 마미에게 그녀를 돕고자 마법소녀를 희망하는 마도카는 '뒷받침'이다. 두 사람은 10화에서도 함께 마녀퇴치를 수행하는 관계이며, 시간축 상이 아닌 작품 전체의 흐름 상에서는 초대 마법소녀 콤비이기도 하다.[10] 이렇듯 마도카에게 마미가 최초로 마법소녀의 본을 보였음은 틀림없고 그만큼 마미가 마도카에게 준 영향 또한 지대하지만, 반대로 마도카가 마미에게 끼친 영향도 간과할 수 없다.
둘 사이에는 공통되는 부분이 여럿 존재한다. 마법소녀에 대해 독자적 관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비슷하다.
  • 마도카는 신이 되어 세계와 모든 마법소녀를 구했다./마미는 많은 사람을 구하고 싶다는 신념 하에 혼자 마녀와 싸웠다.
  • 마도카는 마법소녀가 되기 전부터 의상을 구상했다./마미는 항상 필살기에 이름을 붙인다.
반대로 두 소녀 사이에 대조되는 부분도 존재하는데, 마도카가 전형적인 외유내강 형으로 겉보기에는 유순하지만 심지는 매우 굳은 소녀인 반면, 마미는 전형적인 외강내유 형으로 겉보기에는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베테랑 마법소녀지만 실상은 눈물이 많고[11] 외로움을 심하게 타며 고민도 많은 소녀일 뿐이다.
본편에서는 마미가 마도카를 가리켜 "큐베에게 선택받았다" 고 말하기도 하고, 마도카의 소질이 대단하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이는 마미가 발푸르기스의 밤의 존재를 알고 있는 것과 함께 구체적으로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에 대한 묘사가 없는 부분이기는 하나, 양쪽 모두 큐베가 진작에 알려주었을 수도 있다. 마미는 마도카와 사야카를 마법소녀의 세계로 차근차근 이끌고, 그 과정에서 마법소녀가 이렇게 멋진 모습도 있지만 힘든 모습도 있다는 것을 충분히 알려주려는 것 같았으나... 마도카의 따뜻한 위로에 감화되어 행복에 들뜬 나머지 지나치게 이른 타이밍에 퇴장해 버렸다. 10화의 루프에서는 마도카를 발푸밤 전투에 대비하여 미리 훈련시키고 지도하는 모습도 나왔다. 12화에서 마미는 마도카의 심상 세계에서 그녀를 걱정하지만, 마도카의 의지를 인정하고 그녀의 노트를 다시 되돌려주며, "모든 마법소녀들의 희망 그 자체가 되는 것" 이라면서 마도카에게 용기를 주고 격려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마마마 포터블에서는 호무라가 마법소녀가 되기 전의 일을 다루고 있으므로 마미와 마도카가 한 팀이 되어 행동한다. 하지만 호무라가 파티에 끼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마도카가 자신보다 신참인 호무라를 챙겨주는 빈도가 늘어나고 마미는 이에 대해서 질투를 느끼게 된다. 그러면 안 된다는 것을 아는 마미지만 이야기 진행에 따라 마음이 무너져서 마녀화되기도 한다. (이야기가 잘 진행되었을 때는 밑의 6.7 포터블 항목을 참조)
반역의 이야기에서는 호무라가 전투에서 서포트 역할로 뛰고 있는지라 마도카와 마미가 콤비를 짜는 부분이 많았다. 극 중에서 '''티로 듀엣'''이라는 합체 필살기를 선보이거나, 공중 그네를 타고 동시에 결전에 참가하는 부분이 그려진다. 밝은 마법소녀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둘인 데다, 둘 다 모티브가 꽃이라 스크린이 화려하게 채색되기도 했다. 전개에 따라 세계의 진상이 드러나면서 마미의 콤비 포지션은 모모에 나기사가 줄곧 함께해 왔다는 설명이 제시되었지만,[12] 호무릴리 전투에서도 마미는 마도카를 마녀의 결계 중심부에 꽂아주는 등 여전히 함께 활약했다.
The Different Story에서는 마미루는 피했지만 쿄코와의 충돌이 반복되면서 마미의 주변에는 바람 잘 날이 없었다. 멘붕일로를 달리던 마미는 쿄코에 이어 사야카까지 잃게 되고, 그 과정에서 처음에는 쿄코에게, 다음에는 사야카에게, 마지막으로는 마도카에게 모든 것을 아낌없이 쏟아부으며 상대방을 '''곁에 두기 위해''' 필사적으로 애쓰는 안타까운 모습이 지속적으로 반복된다. 마법소녀가 되겠다는 마도카에게 마미는 어두운 표정으로 "너까지 잃고 싶진 않다" 며 걱정하지만, "선배의 외로움을 상상하니 눈물이 날 것 같다, 제가 마법소녀가 되려는 이유는 선배를 평범한 여자아이로 살아가게 하려는 것도 있다" 고 위로하는 마도카에게 그만 와락 안겨서 엉엉 울고 만다. 언제나 타인을 케어하는 마미는 정작 그녀 내면의 문제를 케어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였는데, 이를 마도카가 다가가서 케어해 주었던 것.
이미지 색상에서 메르헨틱하다는 평을 받는 조합으로, 2차 창작에서는 마도카를 이끄는 선배 혹은 언니의 포지션에 있는 마미와 이를 동경하는 마도카의 모습 등이 그려지는 경향이 있다. 마미의 캐릭터 단독의 인기와는 별개로, 마도카와 호무라 혹은 사야카와 쿄코처럼 누군가와 페어로 같이 나오는 상황이 적어 소위 말하는 커플링 쪽으로는 뚜렷한 관계가 없는 마미지만 마미&마도카의 조합은 앞서 말한 커플들의 뒤를 잇는 인기를 가지고 있었다. 드라마CD나 TDS 발매 이후로는 마미&쿄코의 조합이 근소하게 마미&마도카를 앞섰고, 반역의 이야기 이후로는 마도카보다는 접점이 더욱 많은 모모에 나기사와의 조합이 인기를 얻고 있다.

4.2. 미키 사야카


다섯 마법소녀들의 관계 중에서도 평면적인 마미&사야카 조합이지만, 특히 마미가 사야카를 바라보는 시선은 더욱 평면적이다. 마미는 언제나 그렇듯 자신의 외로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사야카를 자신의 친구 내지 동료로 삼으려고 했고, 이를 위해 완벽하게 이상적이고 정의로운 마법소녀를 연기했다. 그러나 모든 일이 잘 풀려 간다고 느끼던 그 순간... 그래서 둘 사이의 좀 더 복잡한 갈등이나 케미가 미처 나올 틈이 없었다. 두 사람의 관계를 다루는 TDS나 배틀 펜타그램 등의 매체에서도 큰 틀에서는 본편의 공식을 그대로 따라간다.
TVA초반에 마미가 소원의 인과관계에 대해 주의를 주었을 때도 사야카가 그 부분만큼은 확실하게 동의하지 못한 점과 겹쳐서 생각해보면 어느 부분에서는 서로의 입장차가 확실해서 서로 걸리는 부분이 있는 듯. 마미는 자신에게 깊은 마음의 상처를 안기고 떠났던, 그러나 차마 미워할 수 없었던 한 마법소녀 후배에 대한 경험이 있었기에 의외로 이타적인 소원을 비는 것을 경계하며, 이는 사야카와는 생각이 달라질 수 있는 지점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른 퇴장으로 인해 이 잠재적 갈등이 더 부각될 여지는 없었다.
마미의 "완벽한 마법소녀 연기" 는 사야카에게는 특히 치명적이었다. 도덕적 순수성을 지향하고 히어로에 대한 이상이 확고했던 사야카에게 마미는 그녀가 결코 도달할 수 없는 거대한 벽과도 같은 목표가 되었다. 마미는 사야카의 마음을 끊임없이 이끌면서 그만큼 끊임없이 사야카에게 간접적으로 상처를 입혔다. 마미는 완벽한 마법소녀의 모습을 연기했지만, 그걸 모르는 사야카는 자신이 진정으로 완벽한 마법소녀가 되려고 했다는 게 문제였다. 그래서 마미와 사야카가 같이 다뤄지는 경우는 시리어스물이 많다.
마미가 물론 마음이 통하는 마법소녀 동료를 원하는 것은 진심이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호무라 등이 비난하는 것처럼 사야카를 이용하려 들거나 어떻게든 계약시키려 드는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마미는 계약을 하지 않은 마도카가 자신과 함께해 준다는 것만으로도 눈물이 그렁그렁해질 만큼 행복하게 느꼈고, 단지 마법소녀 동료라면 그래도 자신을 좀 더 이해해 줄 만하지 않을까 하는 정도의 막연한 생각만을 갖고 있었을 뿐이었다. 실제로 TDS에서 마미는 계약을 부추기는 큐베의 입에 케이크를 쑤셔넣으면서 분명히 말했었다. '''절대 재촉하지 않을 거라고, 마법소녀가 되려면 그만큼 명확한 각오가 필요하다고.''' 마미가 강조하는 것은 그들이 굳이 마법소녀가 될 운명이라면 시간이 얼마나 걸리더라도 가능한 한 구체적이고 명확한 소원을 만들라는 것이었다. 그녀 자신이 막연히 살려달라고 빌었다가 부모님 대신 혼자 살아나서는 사회적인 사망선고를 받고 외톨이가 되었던 것, 쿄코가 막연히 소원을 빌었다가 온 가족을 파멸로 몰고 간 것을 간접경험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기에 계약의 잠재적 위험성을 비롯한 마법소녀의 "현실" 을 보여주기 위해 자신의 마력소모와 쿄코 등의 비난까지 무릅쓰고 두 후배들을 마녀사냥에 동행시켰다.
TDS에서 마미가 사야카에 대해서 갖고 있는 무조건적인 신뢰와 헌신은 거의 필연적이었다. 물론 쿄코의 사건을 보상하고 자신의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함도 있지만, 중간에 타고난 갈등조정자가 끼어 있었기에 마미가 사야카에 대해 나쁜 생각을 가질 틈 자체가 없었다. 사야카가 쿄스케 일로 잠시 한눈을 팔아서 마미가 심각한 부상을 당한 후, 6화에서 사야카가 여러모로 낙담해 있는 것을 본 마도카는 그날 밤에 지체 없이 마미에게 연락하여 사야카가 지금 이런 처지라고, 사야카를 나쁘게 생각하지 말고 잘 챙겨달라고 당부하기까지 했다. 상황이 마미가 손쓸 수 없는 데까지 흘러갔던지라 결과적으로는 실패했지만, 마미는 그 덕택에 사야카의 상태에 대한 확신을 갖고 적극적으로 케어에 나설 수 있었다. 사야카가 마녀가 된 후에도 마미는 "이런 내 모습이라도 사야카는 받아줄 거야" 라고 말했을 정도.
사야카와 마미를 정의에 대한 관점을 놓고 비교할 수도 있다. 본편에서도 어느 정도 암시되긴 하지만, TDS에서는 본편과는 달리 샤를로테 전투 이후로도 둘 다 살아있기 때문에 '정의를 관철하려는 마미를 동경하는 사야카' 와 '정의와 현실과의 갈등에 남몰래 고민하는 마미' 를 명확히 대치해서 보여준다. 그러다 엘자 마리아 전투에서는 정의의 편이 될 수 없어 고민하는 사야카에게 처음으로 정의론을 팽개치고 '''나를 위해 함께 있어주었으면 한다'''는 자신의 (이기적으로 보이는) 속내를 토로하게 된다. 마도카의 따스한 위로를 받아 일찍 마음을 열었던 본편의 마미보다는 훨씬 뒤늦은 호소였기에 그만큼 비극적인 장면이다. TDS에서는 이미 너무 때가 늦어서 사야카의 마녀화를 막지 못했지만, 배틀 펜타그램에서는 마미가 속마음을 내보였을 때 사야카 역시 따뜻하게 화답하는 훈훈한 장면으로 이어진다.

4.3. 아케미 호무라


마미와 호무라는 본인들도 사이좋게 지내고 싶었겠습니다만, 호무라가 모든 진상을 말해 버리면 마미는 일이 어떻게 굴러도 상처받으니 말입니다.

- 우로부치 겐

호무라가 루프를 반복할수록 마미에 대한 이미지도 변화되어 종래의 사제관계에서 현재의 대치관계까지 오게 되었지만 둘 다 서로가 적대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므로 겉도는 상황이다. 본편의 마미는 너무 일찍 퇴장해 버린 탓에 호무라에 대한 명확한 대인관계를 보여주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녀가 호무라에 대해서 명백히 오해를 갖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호무라 → 마미의 관계가 "미워하지 않음에도 적대할 수밖에 없는 관계" 라면, 마미 → 호무라의 관계는 아마도 "호무라의 활동을 존중하되 서로 간섭하지는 않는 관계" 로 정립하고 싶어했던 것으로 보인다.
게르트루트의 결계에서 처음 만났을 때 호무라는 마도카가 또 마미에게 엮여 버린 것을 보고는 표정이 싸늘하게 식어 버렸고, 호무라와 호의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싶었던 마미 역시 호무라의 냉담한 반응에 직면해야 했다. 마미의 잘못은 아니었겠지만, 마미로서는 호무라가 선량한 마법소녀라고 생각할 상황이 아니었다. 1화에서 큐베가 부상당한 원인이 호무라라는 것까지는 몰랐던 것 같지만, 학교 옥상에서 호무라가 나타났을 때 마미가 여차하면 개입하기 위해 호무라를 견제하고 있었던 걸 보면 호무라가 큐베를 적대하고 있는 것까지는 일단 이해한 것 같다. TVA에서 이 상황이 자세히 묘사되는데, 실제로 사야카와의 텔레파시에서 그녀에게 정황을 전해들은 마미는 일단 그런 상황으로 볼 수밖에 없겠다는 입장을 취했고, 어쩌면 그 전학생이 더 이상의 마법소녀 계약을 저지하려 함이 아닐까 하고 추측했다.
이후 게르트루트를 마미가 티로 피날레로 처치하고 나서 둘은 다시 직면했다. 마미는 나름대로 화해를 시도했는지, 자신의 소울 젬을 정화한 후 아직 조금은 더 쓸 수 있는 그리프 시드를 호무라에게 넘겨주었다. 그렇지만 호무라는 "당신이 마녀를 물리치고 얻은 것이니, 당신이 쓰도록 해" 라면서 그걸 도로 마미에게 돌려주었다. 아마도 호무라는 자신이 이기적인 마법소녀가 아니라는 걸 어필하고 싶었을 수도 있지만, 자신이 내미는 화해의 손길이 정면으로 거부당했다고 느낀 마미는 그 순간 표정이 싹 굳어버렸다. 호무라에 대한 마미의 오해는 기어이 갈등으로 치닫게 된 것.
이후 호무라가 마미를 "무고한 타인을 위험으로 끌어들인다" 고 비난함으로써, 마미는 그녀의 목적이 두 소녀의 (특히 마도카의) 계약 저지임을 이해했다. 하지만 마미는 그 동기에 대해서 "자신보다 재능 있는 아이는 마법소녀로 만들지 않겠다는 심산" 이라고 엉뚱하게 오해해 버렸다. 호무라가 이기적인 마법소녀라고 굳게 믿었기에 나올 수 있었던 발언. 늘 영역권 다툼을 해야 하는 이기적인 마법소녀라면 재능 있는 마법소녀가 도시의 마녀들을 싹쓸이해 버리면 당장 먹고살 길이 막막해지기(?) 때문이고, 그 때문에 계약을 저지해야 할 동기가 생기기 때문. "왕따의 발상" 이라는 평가 역시 이 관점에서 보면, 호무라에게 넌 그런 강력한 마법소녀와 함께 힘을 합쳐서 마법소녀 활동을 할 정도의 사회성도 없냐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 어쩌면 이는 다른 마법소녀와 함께 활동하고 싶었던 외톨이 마미의 간절한 속마음 역시 영향을 주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정작 호무라가 마미 말처럼 그 소녀와 함께하며 싸우다 매번 얼마나 끔찍한 방식으로 이별해야 했는가를 생각하면, 듣는 호무라 마음도 찢어질 듯했을 법하다.
그럼에도 어쨌건 호무라는 마미와는 굳이 싸우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밝혔고, 마미는 "그렇다면 우리 서로 보는 일이 없도록 하자" 고 제안했다. 실제로 TDS에서도 이기적인 마법소녀인 쿄코가 미타키하라에서 활동하는 것까지는 허용했어도 마도카와 사야카를 비웃는 것만큼은 허용하지 않았던 그녀이기에, 여기서도 마미는 호무라와 자신이 서로의 길을 가기만 한다면 되는 문제라고 생각했던 듯하다. 마도카가 계약하는 등의 나머지(?) 문제는 호무라가 알아들었으리라 생각하고 그냥 넘겼던 듯.
하지만 마녀 샤를로테가 나타났을 때 호무라는 마도카를 (그리고 마미 역시) 보호해 주기 위해,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 알고 있는 자신이 나서야 한다고 믿었고, 서로 보지 말자는 마미의 요구를 정면으로 거부하고 뻔뻔하게(?) 다시 나타났다. 이번 마녀는 자신이 상대할 테니 당신들은 기다리고 있으라는 호무라에게 마미가 더 이상 베풀 관용은 없었다. 아무리 이기적이어도 정도가 있지, 뒤늦게 나타난 주제에 안면 몰수하고 이번 마녀는 자신이 사냥하겠다고, 즉 이번 그리프 시드는 자신이 갖겠다고 대놓고 '통보' 하는 건 뭐하는 상도덕인가 싶을 상황. 마미는 사야카와 큐베의 안전을 지켜주겠다는 호무라를 신뢰하지 않았지만,[13] 그녀를 단순히 결박하기만 하는 온건한 방법을 선택했다. 마미는 호무라를 "당연히" 다치게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면서 얌전히 있는 편이 좋다고 충고하고, 일이 끝나고 나면 호무라를 해치지 않고 얌전히 풀어주겠다고까지 말했다. 그녀의 성품을 생각하면 이는 진심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TDS에서 쿄코에게 그러했듯이, 마미는 이기적이기 짝이 없는 이 낯선 소녀에 대해서도 끝까지 관계회복의 여지를 남겨둔 것. 호무라에게 마음을 닫아걸었던 사야카와는 상당히 대조되는 부분이다. 허나 호무라는 결국 마력이 소멸됨에 따라 리본이 녹아내리며 풀려나게 되었지만...
10화에서 밝혀진 호무라의 과거 루프들에서 마미가 호무라에게 갖고 있던 생각은 직접적으로 드러나진 않지만, 어쨌거나 자신이 책임지고 돌봐주어야 하는 후배 마법소녀로 여기고 있었던 것 같다. 여러 출처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호무라의 마법이 시간조작임을 활용하여 이를 어떻게 전투에 활용할지에 대한 기본적인 아이디어는 마미가 크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시간을 멈춘 사이에 마녀가 대항하지 못한다는 점을 활용하여 총기와 폭탄으로 치명타를 가한다는 전략이 호무라의 머리에서 나온 건 맞지만, 초보 시절 마미의 가이드가 없었다면 호무라는 한동안 골프채를 들고 고생해야 했을 것이다(…).
마마마 포터블의 호무라 루트에서는 호무라가 일부러 물러서는 선택을 하면, 샤를로테와의 싸움에서 호무라가 마미를 구해주게 되는데, 이후 오해를 풀고[14] 관계가 급격히 개선되어 마녀의 결계에 마주친 호무라와 같이 협력하며 마녀를 처치하고, 마미가 호무라의 도시락을 싸주거나 폭탄 제작을 도와주기도 한다. 마미의 입장에서 현재의 호무라는 자신과 대등하든가 그 이상의 수준을 지닌 마법소녀로 인식되고 있어서 쿄코나 마도카를 상대할 때처럼 무리하게 선배 역을 연기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크게 작용한다.
상기했듯이 두 사람은 겉으로는 계속 충돌하면서도 속으로는 서로에 대한 악의가 딱히 없다는 데서 의외로 유사하다. 그 외에 두 사람의 공통점으로는 여중생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운 성숙한 느낌, 겉으로는 일견 완벽하고 노련한 전투병기(…)처럼 보이지만 속내는 몹시 상처가 많고 여린 소녀들이라는 점, 그리고 대인관계가 자의반 타의반으로 심각하게 망가져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신편] 반역의 이야기에서 호무라는 마미가 거북하다고 말하지만, 이는 개인의 성격이 맞지 않는다기보다는 발푸르기스의 밤에 맞서야 하는 상황에서 '''마녀를 비롯한 마법소녀의 진상을 밝혀 마미가 상처를 받을 때마다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다'''는 의미이다. 언젠가는 진실이 밝혀지게 되고 밝혀져야 하는데, 그때마다 호무라는 수많은 루프들 속에서 고통스러워하는 마미를 지켜봐 온 것.

생각났어, 여태까지 내가 얼마나 많이 사람의 마음을 짓밟았는지. - 직후 호무라의 대사

사실 호무라는 마미가 가르친 후배들 중에서 마미의 성격에 대해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후배다. 마미는 겉으론 "완벽하고 이상적인 정의의 마법소녀"를 연기하고 있고 마도카와 사야카는 물론 쿄코까지 이런 마미의 모습에 동경을 가지고 있다. 루프를 통해 마미가 망가지는 것을 직접 목격한 호무라는 저런 마미의 겉모습 속에 숨겨진 연약한 부분을 알고 있는 유일한 후배인 것이다. 이는 The Different Story에서 마법소녀와 마녀의 진실을 알게 된 마미가 절망해 망가질 것이라는 호무라의 경고에 쿄코가 그럴 리가 없다고 반박하는 것에서도 잘 드러난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호무라가 옳았고 쿄코가 틀렸다.'''
이처럼 호무라는 마미의 성격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에 베베를 데리고 일부러 멀리 자리를 피해서 심문하는 등 나름 배려 중이었지만, 직후 자신을 추격해 온 마미와 벌였던 저 유명한 건카타 전투에서는 어쩔 수 없이 그 부분을 이용하게 된다. 그러나 이후 소울 젬을 쏘려던 것을 포기한 데다 진상이 밝혀졌을 때 자신의 처형인으로서 쿄코와 마미를 지목한 대목은 일정 이상의 신뢰가 없으면 하기 힘든 일.
유명한 건카타 대결 때에도 호무라는 베베만 노렸지[15] 마미는 피하려고 했었으며, 전투가 진행되면서 부득이 마미와 정면으로 맞붙은 후에도 소울 젬이 아니라 다리를 쏘려고 했었다.[16][17] 이후 사야카에게 구출된 호무라는 보다 직접적으로 "마미와 맞붙을 생각은 없었다" 고 말했다.
극장판 마지막의 개변 후의 세계에서 벚꽃 잎을 잡으려던 마미가 호무라의 검은 깃털을 손에 쥐는 것 등을 감안하면 이후 작품에서 둘의 변화된 관계를 다룰 여지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장면은 호무라가 관계의 개선을 위해 마미에게 자신의 깃털을 주었다는 해석도 있고, 단순히 호무라에 의해 개변된 세계를 상징하는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한편에서는 그 직전에 호무라가 마미를 상징하는 찻잔을 깨뜨려 버리는 장면이 나왔기 때문에 관계가 악화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한다. 확실한 것은 후속작이 나와야 알 수 있다.
마미와 호무라의 동거생활을 다룬 작품으로 망가타임 키라라☆마기카에서 연재되는 먀마(みゃま)의 《미타키하라 ANTI-MATERIALS》가 있다.

4.4. 사쿠라 쿄코


본편에서의 쿄코의 몇몇 발언으로 미루어 보면 마미와 쿄코는 서로 아는 사이였던 것으로 암시되지만,[18] 쿄코는 마미 사후에 등장하기 때문에 마미 입장에서 쿄코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BD/DVD 5권 특전 드라마 CD인 Farewell Story, 그리고 이에 기반한 외전인 TDS에 거의 전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다.
TDS에서 마미는 쿄코가 자신을 제자로 받아 달라고 간청했을 때 마침 자신도 마법소녀 친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던 차여서 즉각 콤비를 이루었다. 마미는 당시만 하더라도 신출내기였던 쿄코를 훈련시켜서, 마침내 쿄코가 마녀 탐색법이나 전투 방식, 그리고 그녀만의 환술인 "롯소 판타즈마" 를 구사할 수 있을 만큼 급성장하게 했다. 물론 쿄코도 마미를 집에 초대해서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기도 한다. 이때 가족의 발언에 의하면 쿄코가 집에 친구를 부르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한편, 쿄코의 소원이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마미는 그에 대해 걱정하지만 쿄코는 괜찮다고 대답한다.
그러나 쿄코가 가족을 잃는 비극을 겪은 뒤, 자신의 마법을 무의식적으로 봉인해 버려 마미와의 콤비에서 방해가 되자 쿄코는 이에 불편한 마음을 느낀다. 마미는 자신이 사역마 하나도 못 잡을 만큼 약해져도 내색하지 않고 웃어줄 수 있을 정도로 따스하고 상냥한 사람이기 때문. 쿄코는 사람들까지 지켜야 한다는 마미의 신조에 반기를 들었고, 마침내 둘은 서로 충돌하지만 쿄코를 죽일 생각이 없었던 마미는 거꾸로 쿄코에게 제압당했으며[19] 결국 결별 수순을 밟고 만다.
마미는 그 이후로 쿄코에 대한 좋지 않은 소문, 즉 이기적이고 탐욕스럽게 그리프 시드만을 모으고 있다는 이야기를 줄곧 들어 왔지만 끝내 쿄코를 진심으로 미워할 수는 없었다. 쿄코 쪽에서도 자기가 나빴다고 내심 생각하고 있었기에 둘은 종종 만나서 대화를 나누기도 했지만, 대화는 언제나 상처받아 떠나는 마미의 뒷모습을 괴롭게 지켜보는 쿄코의 모습으로 끝나곤 했다. 이런 반복적 충돌에도 불구하고 마미는 끝까지 쿄코에게 마음을 닫지는 않았다. 대화의 패턴을 잘 보면 쿄코는 마미의 상냥함이 자신에게 너무 깊숙이 다가왔을 때 벌컥 화를 내며 방어적으로 나오고, 마미는 쿄코가 사야카나 마도카를 비웃고 조롱했을 때 날카롭게 반응했다. 이를 다시 말하면 '''마미는 그 와중에도 쿄코를 걱정했고, 그녀가 참아 넘기지 않았던 것은 자신이 조롱당하는 것이 아니라 후배인 미키 사야카카나메 마도카가 조롱당하는 것이었다.'''[20] 심지어 마미는 쿄코가 자신의 영역을 빼앗기 위해 암약하고 있다고 의심하면서도, 그녀가 신뢰하는 대상인 큐베 역시 그게 최선의 가설이라고 인정했을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막상 쿄코와 만났을 때 "네가 이곳에 머무는 것까지 막지는 않겠지만 후배들을 건드리면 용서하지 않겠다" 고 발언했다. 이 상황에서 일반적인 마법소녀들 같았으면 당장 이 도시에서 꺼지라며 어떻게든 쫓아내는 게 정상일 텐데 말이다.
그러나 사야카가 마녀가 되고 마미가 소울 젬의 진실을 깨닫게 되면서 상황은 파국으로 치달았다. 마미는 사야카와 함께 자살하려고 하지만, 쿄코는 마미가 그 정도로 약하진 않으리라는 희망을 안고 마미를 가로막았다. 그러나 마미는 쿄코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망가져 있었고, 쿄코는 마미가 예전과는 달리 자신을 정말로 죽이려 든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비통해했다. 이때의 마미는 가히 이판사판이어서 마력을 아낌없이 쏟아부으며 쿄코를 상대했고,[21] 마침내 오른팔이 부러지긴 했지만 쿄코에게 승리한 마미는 쿄코의 사과를 듣고 나서 소울 젬을 쏘고 말았다. 다행히도 사실 그것은 쿄코의 환영. 그리고 사실 마미도 그게 환영마법인 걸 눈치챈 상태에서 쏘았다는 게 밝혀졌다.[22] 쿄코와의 교전으로 힘이 빠져 옥타비아의 결계 입구에서 죽음을 기다리는 마미를 쿄코가 '''사야카를 죽여서 나온 그리프시드'''로 구해준다. 뒤늦게 알려지는 사실이지만 쿄코는 마미를 가족과 같이 생각하고 있었다.
TDS 1권의 내용은 호무라의 전학 이전이므로 본편의 인물들의 과거와도 사실상 대동소이하다. 즉 마미가 그때 마미루를 당하지 않고 살아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에 대한 대안적 시나리오가 바로 TDS인 셈. 또한 본편의 1~2화에서의 마미에게 쿄코에 대한 아픈 기억이 있다는 것을 적용시켜 보면 마미가 사야카의 소원에 왜 우려를 표했는지, 이기적인 마법소녀에 대해 왜 경고했는지도 설명이 된다.
마마마 포터블의 쿄코 루트에선 마미가 죽은 뒤 쿄코가 자기 교회에 마미의 무덤을 만들어주고 마미가 머리맡에 두고 자던 테디베어를 갖다 놓기도 하는 모습으로 서로의 얽힌 인연을 보여줬다. 호무라 루트에서 마미가 생존한 상태면 쿄코와 마미가 TVA 6화에서 사야카와 쿄코가 싸우려던 곳에서 전투를 벌인다. 6화처럼 쿄코와 사야카가 싸우려다 마미가 나서서 사야카 대신 상대한 것. 물론, 마미의 전투방식을 정면으로 상대하는 것은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고 예상대로 마미에게 일방적으로 밀리자 쿄코는 마미의 소울 젬을 강탈하여 육교 밑으로 던져버린다. 결과적으로 변신이 풀린 뒤 마미가 한 번 죽었고, 사야카처럼 소울 젬의 진실에 다가가기도 한다. 단 이때는 침착한 면도 있고, 후배들 앞이어서 그런지 사야카처럼 크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대신 그 때 계약 안 했다면 죽었을 거며 지금까지 살아난 건 이미 좀비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반역의 이야기에서는 아예 쿄코의 팜플렛 설명에 처음부터 '마미와는 구면' 이라고 쓰여져 있다. 딱히 접점은 나오지 않으나 쿄코가 마미의 기술인 포박술을 사용한다던가, 마미가 쿄코의 기술인 분신을 사용하던 점을 보면 두 사람의 관계를 아는 사람들에겐 웃음을 짓게 하는 묘사. 그런데 마미나기 커플이나 쿄사야 커플의 유대감에 비하면 쿄마미 커플의 유대감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쿄코의 조작된 기억에 따르면 "마미가 도와 달래서 잠깐 미타키하라 시에 와 있다" 고 하고 있고, 마미의 조작된 기억에서도 쿄코는 미타키하라로 파견 나온(?) 백업 전력으로 묘사된다.[23] 나이트메어나 호무릴리와의 전투 때에도 마미는 마도카 및 나기사와 함께하며, 쿄코는 사야카와 같이 움직였다.
마마마 마수편에서는 쿄코와의 접점이 상당히 많아졌다. 초반에는 툭하면 사야카와 현피를 뜨는(…) 쿄코를 중간에서 뜯어말리는 역할을 하다가, 인간형 마수들이 나타나면서부터는 서로를 믿고 협력하는 장면들이 많아졌다. 특히 호무라가 시시각각 정신붕괴를 일으켜 가는 와중이라 마미와 쿄코가 함께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일이 많았다. 초반에 마미가 "명령" 을 하면서 쿄코에게 위협사격을 하는 모습, 그리고 최후반에 쿄코에게 소립 그리프 시드를 넘겨받은 사이에 쿄코의 죽음을 막지 못하게 되는 모습이 인상적.

4.5. 모모에 나기사


반역의 이야기에서 처음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인간 대 인간으로서는 별 접점도 없고 묘사되는 작품도 없다. 그나마 샤를로테 전투에 마미가 참전한 것도 마도카가 급히 마미를 데리러 와서 참전하게 되었던 것. 본편 3화의 그 충격적인 전개 때문인지, 외전이나 다른 루프물에서는 마미가 잡아먹히거나 반대로 마미가 간신히 이기는 상황이 많이 나왔다. 즉 마법소녀 마미와 마녀 샤를로테 사이에는 언제나 서로 죽고 죽이는 관계였다. 마미의 사망 이후로 천국에 간 마미를 다루는 2차 창작물들 중에는 샤를로테 1차 형태와 함께 사후세계에서 의외로 친밀하게 지내는 내용도 종종 볼 수 있었다.
반역의 이야기에서는 반대로 마미와 오랫동안 함께 살아온 친구. 마미는 나기사를 "베베" 라고 부르며, 사야카나 마도카와 함께하던 것보다 훨씬 더 오랜 기간을 마미와 함께했다고 한다. 마미가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베베는 마미를 가만히 위로해 주었고, 마미는 그런 베베와의 추억들로 자신의 방 벽을 장식해 놓았다. 거기에다 사야카와 마도카, 호무라, 쿄코까지 마미와 함께하여 "신성한 5중주단" 을 결성해 활동하고 있고, 그들과 헤어질까 두렵다고 억지로 선배 연기를 할 필요도 없으니, 가짜 미타키하라 시에서의 마미가 "내 생애에 가장 행복한 시간" 이라고 말하는 것도 이해가 된다. 본편에서 외로움에 사무친 마미가 눈물지으며 마도카에게 고마워하는 장면, TDS에서 쿄코와 사야카를 떠나보내고 마도카만이라도 잃지 않으려고 애쓰는 장면들과 비교해 보면, 마미 팬들에게는 그야말로 찡하게 느껴질 정도. 나기사가 처음에는 과묵했지만 어느새 시끄러운 모습이 되었다는 추가 설명으로 미루어 보면, 나기사 입장에서도 처음에는 마미와의 생활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던 듯하다. 어쨌거나 베베와 함께하여 유대감을 쌓은 마미는 '''더 이상 외롭지도 않고 억지로 스스로를 몰아붙일 필요도 없는 행복한 마법소녀였다.'''
마미는 호무라와의 결투 직후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온 나기사와 처음으로 조우하지만, 그녀가 누구인지에 대한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외모와 목소리만으로 그녀가 베베임을 한눈에 알아보았다. 워낙 친하다 보니 서로간에 통하는 것이 있었거나, 혹은 분위기가 비슷하다고 느꼈던 듯. 마미의 입장에서는 한번에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는 이 세계의 진실에 대해서 나기사가 설명해주는 동안, 마미는 그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나기사를 전적으로 신뢰한 것으로 보인다. 나중에 호무릴리 전투에서 큐베가 떠드는 것을 보고 마미는 '''"베베가 말해준 것밖에는 못 믿겠다"''' 고 싸늘하게 반응했는데 이 역시 같은 이유인 듯. 마미와 나기사는 전투 중에 합동마법으로 거대한 열차포 모양의 티로 피날레를 만들기도 했으며, 전투 직후 눈이 빙글빙글 돌면서 힘들어하는 나기사를 품에 안아 눕혀주는 모습도 보였다.
각성한 호무라의 세계 재개편 이후, 마미는 인간으로 되돌아온 초등학생 나기사와 여전히 함께하는 모습으로 나왔다. 나기사의 머리 위로 쏟아지는 치즈 더미를 마미가 재빨리 받아내는 장면으로 등장. 어떻게 보면 호무라도 그때 마미가 행복하다고 말했던 그 말을 기억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마수세계에서의 나기사의 부모님에 대한 설정이나 묘사가 없는 탓에 그녀가 마미의 집에서 더부살이하는지는 확실치 않다. 어쩌면 동네의 친한 언니와 여동생 같은 관계일 수도 있다. 혹은 나기사의 부모님이 편찮으셨거나 여기서도 이미 사별했다면 많은 2차 창작물들에서 묘사되는 것처럼 정말 함께 살면서 모녀관계를 연상시키는 분위기를 자아내는 관계를 유지할 수도 있겠다. 어느 쪽이든 간에, 호무라의 은의 정원에서도 '''마미는 이제 더 이상 외로워서 슬퍼할 일은 없게 된 셈이다.'''

5. 마법소녀로서의 능력



TVA, 극장판, 반역의 이야기, 마기아 레코드에서 나온 변신 장면 모음.
능력치
공격력
스피드
초기속성마법
방어력
지구력
추가습득마법
총합
토모에 마미
4.5
3
3.5
1
2.5
4
18.5
마법소녀로서의 복장은 다른 캐릭터의 복장과는 달리 프릴이 하나도 달려 있지 않다. 머리에 얹힌 것은 소울 젬과 깃털이 달린 베레모 형태의 미니햇, 조끼 형태의 코르셋은 허리를 단단하게 조여준다. 마도카와 마찬가지로 퍼프 소매가 달려 있는 상의를 입었으나, 옷에 전체적으로 프릴이 없다. 오히려 모자와 조끼, 장갑, 뭔가 세무 가죽(?)스러운 부츠와 그에 상응하는 코르셋의 재질과 치마의 마감 때문에 흔히 '스팀펑크 복식' 하면 떠올리는, 어떻게 보면 보이시하게도 보일 수 있는 복장이다. 달리 생각하자면, 거추장스러운 부분이 없는 만큼 상당히 실용적인 디자인이다. 총을 든 모습은 마법소녀보다는 사냥꾼/군악대에 가깝게 보인다.
마도카, 타루토 등 규격 외의 마력을 가진 마법소녀를 제외한, '''작중에 등장한 일반적인 마법소녀 중에서는 최강의 존재.''' 우로부치 자신이, 순조로울 때는 그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고 공인한 강자.[24] 본편에서는 초반에 광탈해버려서 이견의 여지가 있었지만, 반역의 이야기와 외전작인 마기아 레코드 등에서의 묘사나 팬들의 평가는 말그대로 '방심만 안하면 최강'. 어째 방심으로 죽었다는 거랑 일반적인 이들 중 최강이라는 건 아처(4차)와 비슷하다. 컬러링도 비슷하고...
호무라의 루프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강해진 마도카를 제외하면, 마미는 본작에 직접 등장한 마법소녀들 중 가장 강하며, 최고참에 속하는 경험을 가지고 있다. 외전작의 설정을 조합하면 마미의 마법소녀 경력은 2년 이상. 드라마 CD 3편에서 쿄코의 독백으로 마미가 쿄코를 만난 것은 본편 시점으로부터 1년도 더 전이라는 것이 밝혀졌으며, The Different Story에서는 둘의 만남이 마미가 마법소녀가 되고 1년 이상 지난 시점이라고 밝혀졌다. 이 긴 시간 동안 마미는 자신의 실력을 갈고 닦아 아주 강한 마법소녀가 될 수 있었다.
다만 실질적 경험은 아케미 호무라에게 밀린다. 계약 시점만 보면 마미가 먼저지만, 호무라는 거듭된 루프를 통해 마미보다 경력이 길 정도로 마법소녀 활동을 많이 해 왔다고 포터블에서 언급되었다.
주역 등장인물들에게서 베테랑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또한 마미는 대부분의 마법소녀와는 달리 손익을 따지지 않고 행동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보기 드물게 선량하면서도 강력한 마법소녀인 셈이다.
마미가 아무 대가도 없이 이런 강력함을 얻게 된 건 아니다. 처음 마미가 마법소녀가 되며 얻은 소울 젬이 계류의 능력을 발현한다는 점은 좋았지만, 그 소울 젬이 보였던 공격법은 '''리본으로 상대를 타격'''하는 게 전부였다. 그로 인해 처음으로 조우한 마녀 기젤라를 쓰러뜨리지 못하여 한 남자아이의 죽음을 초래한 일로 크나큰 충격을 받고 만다. 이후 마미는 엄청난 연습과 연구를 거듭한 끝에 소울 젬 본연의 능력인 계류의 능력을 속박과 구속의 마법으로 향상했으며, 동시에 리본을 머스킷으로 변형하는 마법을 만드는 데 성공한다. 원래는 현대의 총기를 만들 계획이었지만, 구조를 몰라서 실패하는 바람에 머스킷으로 방향을 바꿨다고 한다.
마녀를 상대로 경험을 쌓으며 다양한 기술과 전술을 익히고, 동시에 티로 피날레 같은 필살기부터 치유, 연성, 결계 등의 다채로운 마법을 습득하여 만능이라고 할 만한 강력한 마법소녀가 되었다. 호무라가 마법 대신 각종 총기류 및 현대식 무기들을 통해서 전력을 강화했다면, 마미는 마법 자체를 개발하고 강화한 것이다.
마미는 항상 전투가 끝난 이후 자신의 전투방식을 반성하고 마녀에게 대응할 마법을 개발하는 시간을 갖는다. TDS에서는 그녀가 정리한 노트가 상당한 규모로 쌓여있음을 볼 수 있으며[25] 작중 마미가 단순히 필살기 작명만을 위해(…) 마법 연구를 해 온 것이 아님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마미의 이러한 철저함과 꼼꼼함은 결과적으로 마미의 마법능력이 여러 마법소녀들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다채로워지게 하였으며, 마미가 상대방의 움직임을 예측하거나 전장 상황을 파악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몇몇 정황상 다른 마법소녀의 기술이라도 유용해 보이면 기꺼이 그것을 배우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26] 즉 마미의 강함은 그녀 본인의 엄청난 노력의 결실이기도 한 것이다.[27]
주 무기가 원거리 계열이라 저평가되기 쉬운 부분이지만, 체술도 상당히 뛰어나다. 원작 묘사만 봐도 2화에서 단순한 발차기로 사역마를 퇴치하는 장면과, 3화에서 물량 공세를 시전하는 표트르들을 빈 총을 휘둘러 전부 처리한다. 이런 격투능력은 다른 매체에까지 이어져, TDS에서는 쿄코의 창을 흘려낸 후 풀스윙으로 머스킷을 휘둘러서 쿄코를 날려버리며,[28] 극장판 반역의 이야기에는 호무라를 상대로 체술을 동반한 건카타를 선보인다. 게임으로 말하자면, 포터블에서는 아예 '황금의 미각'이라는 발차기를 쓰는 체술 스킬이 별도로 있다.
마미의 강함은 극장판 반역의 이야기에서 호무라와 건카타로 대결할 때 잘 드러난다. 호무라의 무기와는 달리 마미의 머스킷은 일회용이라 싸우면서도 끝없이 연성해야 한다는 심각한 단점이 있는 데다가, 전투의 무대가 무대인지라 쉴 새 없이 이동하는 틈틈이 한 손으로 리본을 연성해 붙잡고 진로를 수정해야 했다. 이런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마미는 밀리기는커녕 대등하게 호무라를 상대하며, 심지어는 '''정면승부로 날 이길 수 있을 것 같냐'''며 호무라를 도발할 정도였다.[29] 호무라는 차마 이 도발에 정면으로 반박하지는 못하고, 장기 전으로 가면 내가 유리하다는 식의 발언(“지구력 싸움이면 지지 않는다”)으로 대답을 회피했다. 결국 지리한 공방 전 끝에 호무라가 권총으로 머리를 쏘려는 자살을 시도하는 척하며[30] 마미를 속이려 했지만, 마미는 그 함정을 역이용해 호무라를 제압했다.
극장판 반역의 이야기에서의 마미의 강함은 특히 사야카가 "절호조", 즉 최전성기라고 마미를 평가하는 데서도 알 수 있다. 반역의 이야기에서의 마미는 행복한 마법소녀였고, 무엇보다도 '''반역의 이야기의 세계에서는 소울 젬의 오염을 걱정할 필요 없이 마력을 소모할 수 있었다.''' 그렇기에 마미는 아무것도 거리낄 것이 없는 상태인지라 열차포를 소환하는 등 압도적인 화력을 선보이는 게 가능했다. TDS에서의 쿄코와의 혈투가 그나마 반역의 이야기에서의 전투력과 흡사한데, 대신 이때는 함께 싸우던 쿄코가 걱정할 정도로 소울 젬을 있는 대로 더럽혀 가면서 싸우는 양상이었다.
다른 마법소녀와의 상호작용 또한 마미가 얼마나 강한지 암시한다. 큐베를 죽이려고 혈안이 된 아케미 호무라는 마미를 상대할 처지에 놓이게 되자 일단은 조용히 물러났다. 또한 '''사쿠라 쿄코 등의 다른 강력한 마법소녀들이 미타키하라 시를 침범하지 않은 이유는 바로 미타키하라 시가 마미의 영역이었기 때문'''이다.[31] 또한 마법소녀 사냥을 벌일 정도의 강자인 쿠레 키리카는 자신을 상대로 이렇게까지 오래 버틴 적수는 마미가 처음이라 말했다. 거기다 그 싸움에서 마미는 키리카와의 전투에서 이겼다. 마기아 레코드에서도 토키와 나나카가 마미의 소문을 듣고 찾아와서는 마녀 토벌을 위한 동맹을 맺자고 마미를 스카웃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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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는 화려한 장식의 머스킷. 강선에 플린트락이 있는 것으로 보아 나폴레옹 전쟁 시기 전후, 즉 18세기 후반 정도의 물건을 모델로 삼은 것으로 추측된다. 본래 캐릭터 디자이너 아오키 우메는 마미의 무기를 대포로 설정했는데[* 이는 만화판 1권에 반영했다, 각본가 우로부치 겐이 머스킷으로 대체했다. 물론 간혹 가다 초필살기 같은 느낌으로 티로 피날레 시리즈처럼 대포를 쏘기는 한다. 반역의 이야기의 티로 피날레는 열차포핵폭탄급 위력을 낸다. 이쯤 되면 이미 호무라보다 먼저 마법소녀를 초월해버린 듯. 코믹스판은 본편과 마찬가지로 머스킷이지만 버리지 않고 그대로 쓰는 듯. 코믹스판 1권 2화 게르투르트의 대결에서 총을 새로 만들어서 싸우는 게 아닌 장전을 하는 묘사가 있다. 코믹스판 1권의 티로 피날레는 TVA와 달리 꽤 현실적인 모습에 핸드캐논과 비슷하게 묘사 되어있으나 코믹스 3권 10화에서는 TVA와 비슷한 모습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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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블 표지에서는 해당 머스킷을 총신이 짧은 권총형 무기처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 짧은 권총형 무기는 번외작품인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The different story~에서 큐베를 겨누는 데 사용되었다.
반역의 이야기에서는 더블 배럴형의 머스킷 스타일 소드 오프 샷건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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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킷의 격철이 1화에서는 총신의 왼쪽에, 2화부터는 총신의 오른쪽에 있는 것으로 나오는데, 마미는 기본적으로 오른손잡이지만 양손으로 총을 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한 번 사용한 머스킷은 버린다. 머스킷 한 정당 한 발만 쏠 수 있는 듯하다. 설령 이런 제한이 없더라도, 장전하려면 숙련돼도 한 발당 소요 시간이 15초가 넘으며, 결정적으로 머스킷 장전은 전혀 화려하지 않다. 게다가 마미의 머스킷은 강선이 파진 물건이라 강선에 탄이 맞물려야 하기 때문에, 빽빽하고 (맞물리라고 납탄을 헝겁으로 싸기도 한다.) 잘 들어가지도 않아 재장전 시간이 보통 머스킷의 배 이상 걸린다.[32] 역사적으로 머스킷의 화력을 증대할 때는 미리 여러 자루를 준비한 후 물량으로 밀어붙이는데, 마미도 이러한 물량공세 작전을 구사하여 여러 자루의 머스킷을 소환한 후 순차적으로 사용하거나 일제사격을 시전한다. 머스킷 전투신#[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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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총기가 구세대 유물인 머스킷이라 호무라의 현대총기에 비하면 꿀리는 느낌이 있지만, 마법력은 전혀 없는 호무라의 현대 무기와는 달리 마미의 머스킷은 순수하게 마법력으로 만들어진 것이기에 호무라가 사용하는 현대 총기보다 무조건 약하다고 보기 어렵다.

5.1. 기술 일람


  • 머스킷 소환
4차원 주머니마냥 마미의 마법소녀 옷 여기저기서 매치락방식의 머스킷이 우수수 뿜어져 나온다. 치마 속, 모자 안, 코르셋 그리고 목에 매고 있는 리본에서까지 대구경 총기를 뽑아낸다. 울티마 건카타 MK.2
코믹스에서는 따로 소환하는 게 아닌 총 하나로만 상대해서 이런 묘사는 없었다.
  • Pallottola Magica ed Infinita(무한의 마탄)
기술 이름은 포터블에서 확정되었다. 발동 대사는 '무한의 마탄이여, 나에게 길을 열어다오. 팔로톨라 마기카 에드 인피니타!'
  • Tiro Finale(티로 피날레)[34]

대포처럼 거대한 총을 소환해서 몇 초간 에너지를 모아 적에게 쏘는 기술. 코믹스 1권에는 꽤 현실적인 모습이었지만 코믹스 3권 10화에서는 본편과 비슷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반역의 이야기에서는 모모에 나기사와의 합동 기술로 보이는 거대한 열차포를 만들어 전술핵(?) 위력의 탄을 쏘는 등, 일단 크고 아름다운 것으로 쏘기만 하면 티로 피날레인 모양이다. 'tiro'는 이탈리아어로 '발사하다'는 뜻이다. 기술 이름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을 때는 어떻게 읽는지에 대한 혼란이 빚어졌다. 마미에게 실(리본)을 이용한 공격이 굉장히 많아서 실이나 가느다란 것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Filo'(필로)일 것이라는 주장,[35] 또는 일본의 영어 발음 문제 때문에 헷갈렸지만 실은 Tiro가 아니라 'Tilo'(틸로)라는 주장이 있었다.또한 한 번역본에서는 "Erupt Finale"로 번역되기도 했다. 현재는 거의 티로로 굳혀졌다. 정작 이탈리아에서는 2화 방영 직후에 'Kiro Finale(黄色 フィナーレ, 황색의 피날레)'로 알아듣고 번역하기도 했다. 현지인조차 알아들을 수 없었던 불분명한 발음이었던 것이다. 3화에 정상적으로 'Tiro Finale'로 고쳐 나왔다.
기술 이름은 본래 'アルティマシュート'(영문 표기는 아마도 'Ultima shoot')으로 정해졌었다. 그런데 너무 멋이 없어서 녹음 현장에서 급히 단어를 검색하여 바꿨다고 한다. 그래서 2차 창작자들은 울티마 슛을 연발하고 있다.
'마무리 발사'라는 티로 피날레의 뜻, 작중에서의 위력 덕분에 종종 마법소녀의 마무리 마법(특히 발사류)이나 한방기를 뜻하는 말로 쓰인다. 예를 들어 타카마치 나노하의 티로 피날레는 스타라이트 브레이커.
  • 대구경 캐논 2문
쉽게 말해 '쌍대포'. 포즈가 이모티콘 '\(^o^)/'과 이미지가 겹쳐서 '이젠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 포즈와 함께 종종 개그 소재로 쓰인다. 극장판에선 소환 장면 추가와 함께 디자인이 화려해졌다.
  • Magic Ribbon(가칭)
머스킷은 마미의 주력 무기지만, 본래 사야카의 칼, 쿄코의 창, 호무라의 방패, 마도카의 활과 같은 마법소녀로서의 전투를 위해 마미에게 부여된 무기는 머스킷이 아니라 리본이다. 마미의 목에 감긴 리본은 머스킷을 만드는 것 외에도 자유자재로 변형하여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리본만 움직여서 사역마를 잘라 버리거나 길게 늘려서 다리를 만들기도 했다. different story에서는 리본을 와이어처럼 얇게 만들어서 베어버리는 용도로 쓰기도 한다.
  • Ivy Bind(가칭)
머스킷으로 발사한 탄환을 실로 변형하여 상대를 포박한다. 마녀 게르트루트에게 이 방법을 사용했다. 영거리 사격으로 결정타를 먹이기 위해 샤를로테 제1형태를 고정시키는 용도로 쓰기도 했다.
  • Chain Ribbon(가칭)
꽃 모양의 자물쇠가 깜찍하게 달린 쇠사슬. 아케미 호무라가 움직이지도 못하게 포박했다. 대상의 마력이나 능력까지 모조리 봉쇄해 버릴 정도로 강력한 것일지도. TV판에서는 목에 달린 리본과 같은 금색이었지만 BD판에서는 붉은색으로 바뀌었다. 마미 사망으로 풀린 마법의 리본이 피처럼 붉은 액체로 변해 흘러내리는 장면을 더 자연스럽게 만들기 위해서인 듯하다.
  • 레갈레 바스타아리아
리본으로 적의 움직임을 멈추는 기술. 첫 등장은 《마미의 두근두근 티로 피날레》에서다. 10화에서 마녀 이자벨의 사역마를 묶을 때 사용했다. 외전에서도 필살기 이름을 외친 바가 있다.
  • 티로 듀엣 (Tiro Duet)
카나메 마도카와의 합동 기술. 마미와 마도카가 손을 잡고[36] 서로의 마력을 함께 모아 시전한다. 360도 전방위(!)를 향하는 머스킷이 소환된 이후 마미와 마도카가 함께 형성한 크로스보우를 발사하는데, 이때 모든 무기가 일제사격하면서 전장을 격자형으로 뒤덮어 버리는 탄환을 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크로스보우의 경우 마미의 무기 스타일이 반영된 엘레강스(…)한 디자인으로, 이때 마도카의 분홍빛 화살을 마미의 노란 마력 불꽃이 함께 감싸면서 날아간다. 함께 발사되는 머스킷의 경우 마도카의 화살을 연상시키는 분홍빛 탄환이며, 뒤로는 긴 노란색의 궤적을 남긴다.
  • 기타
    • 치유: 큐베에게 사용(1화). 단 그 속도는 미키 사야카에 비하면 현저히 느리다.
    • 강화: 사야카의 야구방망이에 사용(2화). 디자인이 심히 엘레강스(…)한게 특징.[37]
    • 방어 결계: 쇠사슬 매개(1화), 사야카의 야구방망이 매개(2화), 리본 형태의 마력(3화)
    • 탄환교체: 파열탄(마법소녀 오리코☆마기카 4화)
    • 수리: 반역의 이야기에서 사용. 나이트메어로 인해 파괴된 건물을 즉시 원상복구하는 마력 구름을 형성했다. 리본을 응용하는 마법으로 보이며, 이때 마미를 의미하는 꽃송이 문양이 잔뜩 나타났다.
    • 분신: 반역의 이야기에서 사용. 리본을 응용하는 마법이며, 형태를 바꿔서 속박용 리본으로 용도전환을 할 수 있다.
    • 공격 결계: 목의 리본을 풀어 한바퀴를 돌아서 결계를 만들어 사역마들을 소멸 시킨다.

  • The Battle Pentagram 콤비네이션 매직
기본적으로 다른 캐릭터들 간의 C 매직은 기술명이 없으나 유독 마미와의 콤비에는 기술명이 들어간다.
  • 마도카: 티로 피렛치아
  • 사야카: 티로 볼드
  • 호무라: 티로 에스플로지오네
  • 쿄코: 티로 란치아

6. 칸델로로


해당 항목 참조.

7. 명대사


"큐베와 계약하게 될 너희들은 어떤 소원이라도 이룰 찬스가 있어. 하지만 그건 죽음과 이웃하게 된다는 뜻이야."

'''"티로, 피날레!!"'''

'''"타인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거라면 본인이 바라는 게 무엇인지 더욱 확실히 해야 돼. 사야카, 너는 그 사람의 꿈이 이루어지길 바라? 아니면 그에게 꿈을 이루어준 은인이 되고 싶어? 이건 똑같은 것 같지만 전혀 다른 얘기야."'''[38]

"몸이 가벼워. 이렇게 행복한 기분으로 싸우는 건 처음이야. 난 외톨이가 아니야!"

"이제,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

"소울 젬이 마녀를 만들어낸다면 모두 죽을 수밖에 없잖아! 도, 나도!"

"모두 구원받을 수 있어. 그럴 권리가 있어. 내가 반드시 어떻게든 해낼 거야!"[39]


8. 굿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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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스마일 컴퍼니넨도로이드로 발매. 동봉 소품은 머스킷 4자루, 티로 피날레, 찻잔, 그리고 샤를로테 제2형태. 얼굴 파츠로는 끔살당하기 직전의 표정이 있다. 그리고 원래 넨도로이드가 다 그렇지만 머리를 분리할 수 있다.[40] 샤를로테 제2형태도 같이 있는 것으로 보아 고의적인 원작재현이 의심된다. 게다가 코토부키야산 넨도로이드 마미에는 우는 표정의 파츠까지 동봉. 만약, 호환된다 가정하면 넨도로이드로 다양한 표정이 가능할듯 하다.
2012년 4월에 출시된 피그마에는 동봉 상품으로 머스킷 6자루, 팀킬 표정(?)이 들어갔다. 참고 넨도로이드와 피그마가 각각 3화와 10화의 표정을 재현한 것이다. 덤으로 샤를로테 제1형태도 같이 들어 있다.
교복 버전 피그마의 경우 전투복 버전에는 없는 부속인 홍차 및 장갑을 낀 손 파츠(찻잔을 들기 위한 모양으로 적용)가 들어 있는데 이는 전투복 버전으로 1화에서의 승리 세리머니를 재현하는 용도로 보인다. 다만 잔의 경우 까딱 잘못하면 손잡이 부분이 부러질 수 있으므로 주의.
비치퀸즈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웨이브 공홈 이전에는 원형 퀄리티는 최상이나 채색이 변수라고 적혀 있었다. 결과는 직접 확인해보자.
2012년 5월에 스케일 피규어로 출시되었다. 마도카와 사야카처럼 키 비주얼의 포즈를 재현했다.

9. 이야깃거리


아오키 우메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이다.
'SLOT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에서는 마미가 원작처럼 샤를로테에게 당해서 호무라가 나타나 처치하는 경우가 있으나 반대로 역으로 털어버리고 여유롭게 티타임을 갖는 모습도 보인다. GIF 벌리고 있는 입에다 머스킷을 발사하는가 하면 티로 피날레를 발사하거나 샤를로테의 면상에 킥을 제대로 꽂아넣는 등, 마미 팬들의 울분을 해소시키는 연출이 일품.
마도카와 사야카가 부를 때의 호칭은 TVA 본편 한국어 자막 및 만화판에서는 '마미 선배'라고 부르고 반역의 이야기에서는 '마미 언니' 라고 부른다. 마기아 레코드 1기에 사야카가 부를 때는 '마미 씨. 일본어 원판은 'マミさん''. 쿄코는 그냥 이름인 '마미'라고 부른다. 호무라의 경우는 풀네임으로 '토모에 마미'라고 부르지만 안경 호무라 시절이나 포터블 호무라 루트, 마수편, 반역의 이야기에서는 '토모에 씨'.
본작이 한창 방영 중일 때 인터넷에는 기묘하게도 마미에 대한 추모와 고인드립이 공존했다. 그것도 '''가장 먼저 죽었다는걸 이유로.''' [41]
우리나라에는 언론의 기사로 인해 토모에 마미라는 이름이 더더욱 알려졌다.소녀 머리 물어뜯는 잔혹함…日애니 논란. 이 기사 덕분에 마마마를 최초로 알게된 사람이 꽤나 존재한다…
마도카의 남동생 카나메 타츠야와 공통점이 있다. 이름을 카타카나로 표기한다는 점과 담당 성우가 같다는 점. 또한 북미판의 성우 캐리 케러넌의 경우 각 주연을 맡은 다른 성우들에 비해 (특히 세라 윌리엄스크리스티나 비)[42] 평이 좋지 않은 편인데, 대체 캐릭터를 어떻게 해석했는지는 몰라도 거의 성인 여성의 목소리와 말투에 가깝게 높은 연령대로 잡고 녹음되었기 때문. 어찌 보면 아줌마 목소리처럼 들리기도 한다(…). 그래도 성숙한 목소리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좋아하기도 하고, 연기 자체는 나쁘지 않다. 직접 들어보자.
분명 부모님을 여의고 혼자 살고 있는 소녀가장이지만 마미는 상당히 여유 있게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TDS에서는 옷도 잘 입고 지내고, 번듯하고 널찍한 아파트에서 홍차 덕질(…)까지 할 정도면 금전적으로 당장 부족하다는 느낌은 받지 않고 지내는 모양. 말투도 상당히 교양 있는 아이라는 느낌을 준다고 평가되기도 한다.[43] 샤프트의 고질적인 문제로 인하여 TVA에서는 상당히 썰렁하게 묘사되던 실내 역시 나중에는 몰라보도록 화려하게 꾸며졌다. 아무래도 부모님 앞으로 나온 보험금을 마미가 받은 듯하다(…). 2차 창작물인 토모에 마미의 평범한 일상에서는 이미 전부 소비해 버린 것인지 돈에 쪼들리는 마미의 모습이 나온다.
그런데 실제로 BD/DVD에서 작화에 꽤 많은 수정을 가해서 이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소울 젬은 정교해졌고, 집도 화려해졌다. 마미의 집도 그렇지만 가장 유명한 건 역시 미타키하라 중학교 옥상의 모습. 시간이 지날수록 작중에서 리모델링 내지는 증축 수준으로 디자인이 바뀌어 가는 걸 볼 수 있다.
마미의 집에 놓인 가구들 중 마미가 항상 다과회를 하는 삼각형 유리 테이블이 팬들 사이에 상당히 인상깊은 모양. 흔치 않으면서도 굉장히 모던하고 마미의 이미지와도 잘 어울리는지라 토모에 마미의 평범한 일상에서도 비중있게 다루어지기도 했다. 간혹 2차 창작물 중에는 이걸 깨먹는 전개(…)가 나오기도 한다.
아오키 우메의 초안에서 마미는 흰색 스타킹과 커피색 구두를 신었지만, 최종 결정안에서 커피색 스타킹과 흰색 신발을 신도록 바뀌었다. 대신 코믹스판과 오리코☆마기카에서 초안의 흰색 스타킹을 반영하고 있다. 초창기 정식 홈페이지에 수록된 그림에도 초안의 설정이 반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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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 5권에 우메의 초안이 부록으로 들어있다.
그리고 이 캐릭터를 벤치마킹한듯한 모 캐릭터는 결정안과 초안을 동시에 반영하기도(…)
2011년 4월 1일, 니트로 플러스가 자사 마스코트 캐릭터 슈퍼소니코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콜라보레이션한 영상에서 사야카와 마미 관련 소재가 여러 번 쓰였다.제1화 그런 건 사장이 허락 안 해
TMA에 등장했다. 배우는 츠보미.#
코스프레 파이터로 유명한 나가시마☆지엔오츠☆유이치로는 2011년 8월 27일, 쵸노 마사히로와의 시합에 마미 코스프레를 하고 입장해 눈길을 끌었다.
마미의 머스킷을 만든 사람이 있다. 탄환은 고무줄, 혹은 에어소프트건(가스건). 바나나로 만든 사람도 있다!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가 초강세였던 2011년 사이모에 토너먼트에서 마미는 준결승에서 마도카[44]를, 결승에서 쿄코를 잡고 우승했다. 적은 등장, 그리고 팀킬로 인한 이미지 하락이라는 불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본작 흥행의 시작을 알린 캐릭터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사이모에 사상 첫 거유 우승자.(…)
트위터에는 인기에 걸맞게 다양한 트위터 봇이 만들어져 있다. #예시(일본)
스컬걸즈》의 미스 포츈의 18번 색깔이 토모에 마미를 모티브로 했다. 얘도 목이 떨어지는데, 설정상 '''불사''' 캐릭터다.
[image] 3화를 보면 마미의 장갑이 없다. 극장판에서도 수정이 되지 않은 오류. 극장판, TV판, BD판에서 마미의 변신 장면을 자세히 보면 역시 장갑이 없다.
성우 개그로 마도카와 마미는 던파(아라드 전기)에서 크리에이터마법사로 다시 만나게 된다.
사실여부를 확인할 수는 없으나, 겟앰프드에서 '오더 머스킷티어' 라는 액세서리가 출시된 적이 있는데. 이 오더 머스킷티어라는게 외형으로 보나 공격으로보나 어딜 어떻게보더라도 마미의 머스킷과 흡사하다.
키쿄우와 공통점이 많다. 우선 부모를 일찍 여읜 소녀가장이며, 마법소녀/무녀로서 강한 전투력을 지녔다. 또한 정신적으로 의지할 사람이 없어 외로움을 많이 탔었으나 주인공에 의해 구원받았다는 점이 흡사하다.
[image]
<모바일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플러스>의 니세코이 콜라보레이션 이벤트에서는 미야모토 루리 코스프레를 했다.
팬텀 오브 더 킬 콜라보레이션에서 마법소녀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기본 설정은 동일한데 의외로 기술명에서 (캐릭터 설명에는 멀쩡히 포함된) 티로☆피날레가 빠졌다. 그쪽 세계에서도 일이 끝날 때마다 사람들을 열심히 다과회에 초대하고 있다고...

9.1. 그리프신드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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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및 운용, 공략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해당 단락의 서술을 참고.

9.2. BGM


전용 주제곡은 '''<Credens Justitiam>'''. 제목은 라틴어로 되어 있으며 「'''정의를 믿고서'''」라는 뜻이다. 일본어영어로도 같은 뜻인 '正義を信じて', 'Believing in Justice'로 표기한다. 곡 제목이 공개되기 전에는 3화의 제목이자 마미의 명대사이기도 한 '이제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 혹은 '마미의 (배틀) 테마(マミさんのテーマ)' 등으로 불렸고, 정식 제목이 공개된 이후에도 통칭으로 쓰이고 있다.

Credens Justitiam '''공식 가사'''(오른쪽 페이지)[45] 및 한글 음역
solti ola i
솔티 올라 이
amaliche cantia masa
아말리체 칸티아 마사
estia
에스티아
e sonti tolda i
에 손티 톨다 이
emalita cantia mia
에말리타 칸티아 미아
distia
디스티아
a litia dista
알 리티아 디스타
somelite esta dia
소멜리테 에스타 디아
a ditto i della
아 디토 이 델라
filioche mio
필리오체 미오
sonti tola
손티 톨라
solti ola i
솔티 올라 이
amaliche cantia masa estia
아말리체 칸티아 마사 에스티아
e sonti tolda i
에 손티 톨다 이
emalita cantia mia distia
에말리타 칸티아 미아 디스티아
alita della
알리타 델라
maliche sonta dia
말리체 손타 디아
mia sonta della
미아 손타 델라
i testa mia
이 테스타 미아
testi ola
테스티 올라
solti ola
솔티 올라
solti ola i
솔티 올라 이
amaliche cantia mia
아말리체 칸티아 미아
dia, dia
디아, 디아
ah

가사의 뜻은 사실상 없다. 사실 모든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OST가 그러하며, 그나마 공식 가사라도 있는 곡은 이것이 유일하다. 카지우라 유키 항목의 카지우라어 문단 참조. 웹에 돌아다니는 해석본은 비슷하게 들리는 이탈리아어를 찾은 일종의 몬더그린일 뿐이다.[46] 고전 라틴어를 기반으로 한 네오 라틴어라는 설도 있다. 스캣과 비슷하다.다만 모든 곡의 제목은 진짜 라틴어로 되어 있다. Sis puella magica!, Decretum, Sagitta Luminis 등등 대체로 평이 좋은 본작의 OST 중에서도 마미의 테마 Credens Justitiam 은 특히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가사 중에 "testa mia" 를 이탈리아어라고 간주하고 영어로 번역하면 "my head" 가 된다고 한다.(…) 물론 이것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단순한 우연의 일치.
마미의 테마는 2가지가 있다. 1화 변신 장면(원곡을 느리게 편집)과 3화 전투 장면(Credens Justitiam 원곡).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우타이테들이 어레인지해서 부른 20인 합창 버전이 유명하다. 다만 이것은 정식 OST가 나오기 전 속칭 '귀 카피'를 한 음원에 들리는 대로 적은 가사를 따라 부른 것이다. 그래서 OST와 비교하면 음이 많이 다르다.
니코동 유저에게는 첫 구절의 'solti ola i' 부분이 '마미 오나니'로 들리는 듯하다. 이 음악이 쓰이는 영상에는 십중팔구 누군가가 '마미 오나니'라는 코멘트를 단다.(…)
또 다른 밈으로는 역시 마미루. 마미 팬들이 오히려 한 술 더 뜨기도 한다.(...) 유튜브의 베스트 덧글들에도 머리 드립들이 많은 편. 이는 서양에서도 예외는 아니라서 Credens Justitiam에는 으레 관례적으로(?) '''head joke'''가 달리곤 한다. 예를 들면 "Mami had a '''head''' start. It led to her to not being a step a'''head''' from Charlotte. The poor girl had to '''head''' for heaven after that." 같은 식.
일본 프로축구 경기장에 등장했다. 링크 참고
2020년 8월말 임페라토르 롬 갤러리에 나타난 빌런이 갤주중 한명인 콘스탄티누스11세의 진짜 유언이 카지우라 섬의 방언으로 남겨졌다는 낚시를 하다 들통난 사건이 일어난 후 임롬갤에서 Credens Justitiam의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링크 참고

극장판에서는 3화 변신 씬에서 일본어로 된 가사가 붙었다. Kalafina의 앨범 《ひかりふる》에 2번째 트랙 〈未来〉(Mirai) 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었다. # 가사의 번역은 이 블로그 링크를 참고.[47] #피아노 솔로 연주영상 한편 영어로 개사된 영상도 있는데, 마미 팬들이라면 토모에 마미라는 한 마법소녀의 아름답고 매력적인 모습들로만 꽉꽉 채운 영상미를 접하면서 울컥할지도 모르겠다.(…) 마기아 레코드에서의 변신 영상까지 포함되어 있다!

9.3. 마미루(マミる)


[image]
일본 예능 방영 장면
마미루(マミる)
동사, 5단동사[48], 자동사〕
몸과 머리가 분리되었음을 가리키는 말. 혹은 그로 인해 죽음에 이르렀음을 가리키는 말. 간단히 말해 '목이 잘리다'라는 뜻.
(응용예: 'マミった(마밋따) → 목이 잘렸다')    
(응용예: 'マミられる(마미라레루) → 목이 잘림당하다')
(응용예: 'マミられた(마미라레타) → 목이 잘림당했다'[49])
→ 우리말로 하면 '마미다', '마몄다', '마며지다', '마며졌다' 라는 말이 된다.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3화에서 토모에 마미가 마녀 샤를로테에게 머리를 뜯어먹히는 충격적인 장면을 보고 경악한 팬들이 이후 비슷한 장면이 나올 때마다 '마미루(マミる)당했다'라는 말을 쓰기 시작한 게 웹상에 퍼진 것. 최초로 사용된 건 2ch의 마마마 스레드로 추정된다.
마법소녀물에서 선배 마법소녀가 초반에 이런 끔찍한 방식으로 최후를 맞이한 파격적인 전개는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인지도를 폭발적으로 끌어올린 잔혹한 발판이 되었다. 워낙에 유명한 장면이라 마법소녀물에 관심도 없던 사람들이 마미가 마미당한다는 입소문만 듣고 마마마를 보는 경우가 많았을 정도. 때문에 꿈과 희망도 없는 마법소녀라는 아이덴티티를 내세운 마마마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장면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동안 '''참수=마미'''로 통했을 정도였고 아직도 그 영향력은 짙게 남아있다. 그래서 머리 잘리는 장면이 나오면 높은 확률로 마미루 드립이 나온다. 이에 반감을 가지는 사람도 있고 특히 마미 팬 중에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
원작자인 '''우로부치도 사용하는 단어다.''' BD/DVD vol.2 오디오 코멘터리에서 성우들도 사용했다.
'SLOT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에서는 마미가 샤를로테를 역으로 털어버리고 여유롭게 티타임을 갖는 모습도 보인다. GIF
마기아 레코드에서는 공식만화에서 베베가 마미에게 마미루를 시전 중이다. (보기) 또한 마미의 의상을 교복 차림으로 바꾸면 목이 사라지는 버그가 있다. 링크
영어 단어 중에 이와 통용되는 신조어로 urobutchered가 있다. 우로부치의 uro와 '잔인하게 살해당하다/도살당하다'의 butchered의 합성어. 'behead'와 'decapitate' 역시 쓸 수 있다. 정확히는 이 쪽은 '목을 자르다,참수하다'라는 뜻. '참수'라는 명사로 쓰이기도 한다. 능동형 동사이기 때문에 수동형으로 쓰면 과거완료형인 'beheaded', 'decapitated'가 된다.
'マミマミ(마미마미)'라는 단어도 생겨났다. 본디 揉む(모무: 주무르다, 비비다)라는 말을 의태어로 '모미모미(주물럭주물럭)'로 쓰는데, 마미의 이름이 이와 비슷하다는 데 착안하여 연동한 결과. 이쪽은 주로 (가슴을) 주무른다는 의미의 의태어로 사용 중이다. 예)おっぱいマミマミ 또한 호무호무, 사야사야 같은 말처럼 그냥 마미가 귀여울 때 사용되는 만능의 단어처럼 쓰이기도 한다. 비슷한 개념으로 '마밍'이 있다. 이 경우는 주로 마미 관련 효과음으로 사용된다.
2012년 10월 27일에 있었던 한국의 마마마 페스티벌에서 관련 상품이 품'''절'''(品'''切''')되었을 때 나왔던 안내가 '마미루'였다. #
일본 애니메이션 리뷰 유튜버인 Nux Taku2010년대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들 중 하나로 마미루를 선정했으며, 마찬가지로 Watchmojo.com 또한 2010년대 일본 애니메이션의 20대 명장면 중 14위로 마미루를 선정했다.

9.3.1. 유사 사례


외전에서 몇 차례 오마주되었는데, 가해자와 피해자가 생전에 유대가 있었던 관계이기 때문에 본편 이상으로 참혹하다.
마마마 시리즈와 관련없이 창작물에서 목이 잘리는 사례는 참수형 문서 참조.


9.4. 네타


충격적인 언행을 많이 한 편이라 작중 캐릭터들 중 가장 자주 네타 캐릭터로 구른다. 주로 2차 창작에서 활용하는 소재.
우로부치가 "가슴이 큰 여자가 몬스터에게 습격당해도 어느 정도 안심하고 보게 되더라고요. 만약 죽어버리더라도 그렇게 안타깝지 않고요" 라는 발언도 있고 중학교 3학년이라고 믿기지 않는 몸매라서 몸매가 강조된 그림이 올라오면 이런 중학생이 어디있냐는 글이 도배되기도 한다. 참고로 마미의 마녀화 버전도 거유다(…). TV애니메이션에서 교복 상태에선 크게 부각이 되지 않지만 변신을 하면 유난히 강조되는데, 이는 마법소녀 복장이 코르셋처럼 허리를 꼭 조이는 디자인이라서 그런 감이 있다. 그리고 TV판에 이어 극장판이 나오자 이런 거유 특성이 더 잘보이며 샤워 장면같은 서비스씬도 나오는 걸 보면 제작진이 일부러 강화한 것 같다. 결론적으로 이런 큰 가슴 때문에 작중 색기 담당하는 캐릭터로 각종 상업 일러스트나 제품화된 피규어들을 봐도 큰 가슴이 많이 강조된다.
호빵맨마냥 내 머리를 먹으라는 개그가 많다.
  • 이제 아무것도 두렵지 않아
마마마 3화의 제목이자 극중 마미의 대사. 작중에서 이 대사를 칠때 취했던 포즈의 기묘함 때문인지 방영 이후 해당 대사와 포즈가 마미 관련 네타 소재가 되었다. BD판에서는 얌전하게 서있는 평범한 자세로 수정되었다.
티로 피날레 때문이다. '티로 피날레(웃음)'. 또는 이런식으로 비웃는다. 필살기 이름을 외쳐서 보는 사람을 다 민망하게 만드는 소녀(…). 본작에서 마법소녀의 기술에는 딱히 이름을 붙일 필요도 없고 외칠 필요도 없다. 마미는 후배들에게 멋지게 보인다고 생각해서 그런 듯하다.
해명이 나오기는 했다. 자신의 나약하고 외로운 모습을 감추기 위해 당당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싸움의 공포를 극복하려는 일종의 자기암시라는 것. 드라마 CD 3편에서 마미가 쿄코와 대화할 때, 어차피 계속 싸워야 한다면, 벌벌 떨면서 싸우기보다 어릴 때 본 마법소녀처럼 무서워하지 않으면서 싸우는 게 그나마 낫다고 생각해서 필살기를 외치고 다녔다고 밝혔다.
그래봤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경쓰지 않는다. 게다가 마미는 12화에서 원환의 법칙 이야기를 하고, BD 2권에서도 '마탄의 무도', '정의의 수호자' 등의 이명과 수식어를 쓰고 있다. 모바일판에서 테니스를 할 때에는 '자로 팔로톨라(황색의 탄환)'라고 외치며 스매시를 했다. 드라마 CD 2편에서 쿄코는 티로 피날레를 놀렸다. 드라마 CD 3편에서 마미가 쿄코의 분신술에 '로소 판타즈마(Rosso Fantasma, 붉은 영혼)'란 이름을 붙였다. 다른 사람의 기술에까지! 이런 활약상(?) 때문에 결국 마미는 설정 덕후로 낙인찍혔다. 무슨 일만 생기면 다 꿰뚫고 있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면서 '원환의 XX'라는 이야기를 하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그나마 위안이라 할 만한 것은, 마법소녀 카즈미☆마기카의 거의 모든 마법소녀가 필살기 이름을 외친다는 사실. 카즈미가 어린 시절에 마미를 만난 적이 있기 때문일까. #
반역의 이야기에서는 마도카도, 사야카도, 쿄코도 모두 기술명을 한 번씩 외치며 마미에게 동참해 주었다.
  • 유리멘탈
초반부에 등장했을때는 이런 이미지가 없었고 오히려 하라구로 캐릭터로 의심받기도 했지만, 10화에서 멘탈이 붕괴해 희대의 팀킬 씬을 찍은 뒤로부터는 조금만 약점을 건드려도 정신붕괴를 일으키는 캐릭터로 이미지가 완전히 변했다. 심하면 상대에게 총구를 겨눈다(!). 이 장면은 테트리스 BGM인 Korobeiniki와 결합된 병맛스러운 영상으로 다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 #
  • 비만?
마미가 등장한 1~3화는 작화붕괴가 잦았다. 특히 마도카와 사야카에게 마법소녀를 설명하는 장면, 옥상에서 뛰어내리는 여자를 받아내는 장면, 마녀 게르투르트와의 전투 장면 등에서 마미가 굉장히 통통(!?)하게 그려져서 졸지에 비만이 되고 말았다. BD판에서도 어째서인지 해당 장면들은 수정되지 않고 별 문제 없는 배경들만 수정되었다. 이 작붕들은 극장판에서 전부 수정되었다.
게다가 실제로 마미는 작중에서 케이크를 비롯한 간식을 먹는 장면이 많이 나와서 비만 네타가 완전히 정착해버렸다. 실제로 2화와 10화에서 마미는 후배들에게 케이크를 대접했다. 아오키 우메 4컷 개그 만화에 언젠가 생길 후배들을 위해 매일 케이크 굽는 연습을 하는 마미가 나왔고, 마미가 대접한 케익이 너무 맛있어서 많이 먹는 바람에 싸울 수도 없을 만큼 살찐 마도카와 호무라도 나왔다.(…)[50]
  • 외톨이
인기에 비해 다른 캐릭터와 함께 등장하는 경우가 적다. 다른 아이들은 짝을 이루고 있는데 마미 혼자 약간 떨어져서 붕 뜬 그림을 많이 볼 수 있다. '아이들을 멀리서 지켜보는 선배'라는 느낌으로 그리기도 한다. 동료보다는 선배로 그리는 것이다. 사실 쿄코도 베테랑 마법소녀지만 마미처럼 선배 이미지를 보여준 적은 별로 없으며 쿄코 또한 마미의 후배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외로움을 탔다는 점에 착안하여 친구 의존증이 있다고 그리기도 한다. 약하게는 나친적 패러디#부터 시작해서 얀데레 수준으로 들러붙는다든가……. 심지어 왕따로도 그려진다. 마미가 학교에서 홀로 있는 장면을 모은 이미지가 유행했다. 화장실에서 혼자 도시락을 먹는 그림, 영상 등이 올라와 팬들을 경악하게 했다. 그것도 모자라 마법소녀들에게까지도 왕따를 당하게 그리는 경우도 있다. 팬들에게는 가장 잔인한 소재. 2ch 같은 곳에서 나오는 팬픽은 보고 불쾌해질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다만 마미가 마법소녀 후배들 덕분에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내용의 팬픽도 종종 있다.
마미의 짝으로 샤를로테, 큐베를 붙이는 경우가 꽤 많다. '마도카와 호무라', '사야카와 쿄코'라는 짝꿍이 너무 강렬해서 묻힌 감이 있지만 마미는 어떤 캐릭터와도 그럭저럭 짝꿍이 될 수 있다. 빈도는 마도카, 호무라, 쿄코, 큐베, 사야카 순서.
  • 큐베에 대한 의존
작중에서 유일하게 큐베와 불협화음을 일으키지 않았던 마법소녀가 마미인지라, 마미와 큐베의 조합이 적절하다. 큐베에게 속아 꼭두각시 역할을 하는 마미도 종종 그려진다. 큐베의 파트너로 마도카나 호무라도 종종 보이지만 마미만큼 많지는 않다.
  • 기합 소리
'티로 피날레'와 10화에서 리본을 펼칠 때 낸 소리. 이모티콘은 ( ^ω^)おっ!
  • 최강
바로 위의 사망전대드립은 취소선이 쳐져있긴 하지만, 초반에 샤를로테에게 광탈당한데다, 샤를로테를 호무라가 처리해버리는 장면 때문에 호무라는 최강자로, 마미는 쩌리로 나오는 2차 창작도 어느정도 수가 있는 편이었다. 그러나 포터블이 나오면서 다섯 중 가장 강하거나, 못해도 호무라 다음 급으로 나오는 정도이다가, 반역의 이야기 이후로 작성되는 팬픽에서는 설정대로 마법소녀 중에서는 최강으로 나온다. 심지어 역사상 최강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을 정도. 외전인 마기아 레코드에서도 그가 강하다는 것을 자주 언급되면 토키와 나나카는 아예 최강의 마법소녀라고 불리고 있으며 '조정실에 간 적도 없는 정진정명의 괴물' 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 화력
또 다시 위의 최강을 부각시키는 것으로 토모에 마미가 만들어낸 마법 머스킷을 의미한다. 마미의 머스킷은 단발 고화력 장거리 이 세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걸 마력이 되는 한 무한정으로 쏟아 낼 수가 있다. 계다가 호무라처럼 손에 쥐고 발사를 해야하는게 아닌 그저 공중에 띄워서 자동사격이 가능하단 점이 큰 특징이다. [51] 실제로 마기아 레코드에서 마미 혼자 한 자리에 서서 소환한 수백의 머스킷을 무한 소환하며 난사한 것만으로 그 영역을 초토화 시켰다.[52]

9.5. 2차 창작


확실한 짝이 없는 마미는 상대적으로 소외당하는 경향이 있었다. 오죽하면 마녀인 샤를로테나 악역인 큐베와 엮는 작품들이 많이 나왔을 정도. 반역의 이야기가 나온 이후 나기사와의 커플링이 공식화되었다. TDS 등의 영향으로 쿄코와 마미를 잇는 작품도 많이 나왔다.
루리웹에 《패왕애인》을 패러디한 만화가 올라왔는데, 댓글에 아래와 같은 이모티콘이 나왔다.
_| ̄|○
『티로…』
_| ̄|Σ ・∴'、-=≡= ··‥‥‥‥‥‥~~ㅡ──━━☆○
『피날레-!
이 이모티콘을 활용한 만화가 2012년 1월 5일에 나왔다.#
ー═┻┳︻▄ξ(✿❛‿❛)ξ▄︻┻┳═一

ξ(✿ >◡❛)ξ▄︻▇▇〓〓
니코니코 동화에는 마미 전용 이모티콘 태그로 위의 두 가지가 있다. 마미의 머스킷, 롤빵머리, 변신 후의 소울 젬을 표현한 것.
사냥후 티타임을 갖는것 때문에 일본에서는 방과후 티타임을 패러디해 砲火後ティータイム이라는 별명이 주어지기도 했다. 일본어로 양쪽 다 '호카고 티타임'으로 발음이 같기 때문. [53]
픽시브에는 하루에 20개 이상의 양질의 그림이 올라와서 2011년 1월 30일에 1000개를 넘었다. 동방의 픽시브 천하통일 구도가 잠깐이나마 무너졌다. 2월 8일에는 2000개를 넘었다. 일주일만에 1000개, 하루에 100개 이상의 그림이 올라온 셈. 심지어 DeviantArt에까지 마미 그림이 올라왔다. 3월 26일에는 픽시브에서 10000개를 넘어, 본작 자체를 뛰어넘는 대인기를 보여주었다. 10화 방영 이후 호무라 그림이 급증하여 추격에 나섰지만 대지진으로 인한 1개월 휴방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종영까지 마미 그림이 1위 자리를 지켰다. 문자 그대로 죽어서 살게 된 캐릭터.
3화 방영 후 픽시브에서 트라우마를 검색하면 마미와 샤를로테 관련 이미지가 줄줄이 나왔었다. 지금은 많이 시들해졌지만.
10화의 팀킬 장면은 확실히 외도 그림 소재로 정착되었다. 아예 '''야'''미씨(病ミさん)라는 별개의 캐릭터로 취급하고 있다. 대사 내용은 주로 독설, '같이 죽자'.
원작에서 자취하는 것으로 나오기도 하고 한동안 친구가 없이 지냈다는 등의 대사가 있기 때문인지, 2차 창작에서도 생활력 있는(?) 외톨이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고독한 미식가를 그대로 본따서 토모에가 여기저기 혼자 밥을 먹으러 다닌다든지, 서른이 넘어서도 결혼은커녕 남친도 없는 자취생활을 계속하고 있다든지 하는 좀 불쌍한 2차 창작 작품들이 있고, 그 중 몇몇 작품에서는 정말 눈물나게 처량한 신세로 그려지기도 한다. 그래도 때로 주변에서 챙겨주는 훈훈한 스토리도 나오기도 한다. 반대로 어른스러운 마미가 주위 소녀들을 돌봐주고 염려해주는 내용도 많다.
또한 2차 창작물에서는 다른 마법소녀들이 허물없이 대하거나 좀 기어오르는 것 같아도 어지간하면 웃으면서 받아주는 캐릭터로 묘사되는 경우도 많다. 마미가 타인을 따끔하게 혼내는 장면은 드문드문 나올지언정, 누군가에게 진심으로 분노해서 폭발하는 장면은 거의 없는 것도 같은 이유. 아예 주요 인물들이 마미만 공기취급, 병풍취급할 정도로 명백한 이지메 상황에서도 애써 웃어넘기려 하는 모습도 종종 보인다. 보다 소프트한 분위기에서는 어째 놀려먹으면 재미있는 사람(…) 취급을 받기도 한다.
본작과 각본가가 같은 작품인 Fate/Zero로 패러디할 때, 마미는 주로 아처(4차) 역할이다.[54] 길가메쉬 코스프레 물량전이라는 전투 방식, 컬러링, 창을 사용하는 사쿠라 쿄코엘키두, 작중 최고 수준의 전투력을 갖췄지만 방심 때문에 죽고 만다는 점, 최근 해당 IP의 게임에서 홀리 마미길가메시가 등장했다는 점, 트라우마가 된 상대인 기젤라훔바바가 있다는 점 등이 길가메쉬와 비슷하다. 특히 Fate/Stay Night Heaven's Feel 루트에서의 길가메쉬의 최후는 마미가 샤를로테와의 전투에서 맞은 최후와 매우 유사했다.
본작과 원안가가 같은 히다마리 스케치와 얽희면 미야코와 자주 얽히는 편 성우가 깉고 캐릭터 디자인이 유사해 자주 얽힌다. 더 나아가 히다마리에서 커플링상대인 유노의 성우가 샤를로테의 마법소녀 시절성우인걸 생각하면 진짜로 미묘하다...
2차 창작에서 주역 5인방이 동물화될 때 마미는 롤헤어 촉수 네 개가 달린 노란 해파리(…)가 되었다. 이름은 마미쿠라게(マミクラゲ). 포유류쪽으로 동물화되면 너구리마미(ぽんぽこマミさん)가 된다.
M.U.G.E.N.에서는 gerosotzkai라는 제작자가 각각 마미를 내놓았다.
Otzkai 작 마미의 모습. 가능한 한 본편의 장면들을 구현하려 한 노력이 눈에 띈다. 대기중에 스텝을 가볍게 밟고 있고, 승리 시 호무라와 유사하게 롤빵머리를 넘기는 동작을 취한다. 쓰러질 때는 반역의 이야기에서처럼 머스킷으로 반격한다. 필살기는 반역의 이야기에 나오는 거대한 열차포.

Geros 작 마미의 모습. 크고 작은 차이점들이 있지만 본편에서 강조되었던 몇몇 전투 연출은 두 마미 모두 거의 대동소이하게 구현되었다. 여기서는 마도카를 잠시 부르는 기능도 있다. 레가레로 상대방을 속박한 채 티로 피날레로 처치하고 난 뒤 여유롭게 티타임을 갖는 모습이 인상적. 이때 나오는 음악은 Credens Justitiam이 아니라 의외로 コネクト. 이 기술을 소울 젬이 오염된 상태에서 시전하면 뜬금없이 샤를로테가 나타나서 마미루가 재현되는 반전이 존재한다(...).

9.5.1. 2차 창작 목록



[1] 마마마 포터블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죽기 직전의 그녀가 한 대사이자 소원.[2] '어떠한 곳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밧줄 같은 것으로 붙잡아 매어 놓음'을 뜻하는 단어. 그녀의 살려 달라는 소원이 반영된 것으로, 리본을 통해 무언가를 붙들어 매거나 속박하는 것이 마미의 마법의 근원이다. 머스킷 등은 차후 화력의 부족을 절감한 마미가 직접 연구하여 개발한 마법.[3] 마력을 빼앗긴 호무라를 진정시키고 당분간 휴식을 취하도록 할 때, 그리고 사야카와 대판 싸우고 갈라진 쿄코에게 화해의 뜻으로 소립 그리프 시드를 전달하도록 할 때. 물론 둘 다 주어진 상황에서 리더로서는 최선의 판단이었다.[4] 클라이맥스에서 멘탈이 무너진 마미는 쿄코를 원망하고 탓하는 발언을 하여 쿄코를 당황시킨다. 포터블에서도 진행에 따라서는 호무라를 질투해서(…) 마녀가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 두 경우를 제외하면 마미는 남을 원망하거나 저주했던 적이 거의 없다.[5] 바로 직전에 마미가 과거를 행복하게 추억하면서 베베에 대해 뭐라고 했었는지 상기해 보자. 마미에게 베베가 갖는 의미는 그만큼 큰 것이기에, 만약 마미가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는 묘사가 나왔더라도 그렇게까지 설득력이 없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미는 의외로 냉정하게 호무라와의 대화를 시도한다.[6]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정당화" 일 뿐, 마미의 모든 삶의 일차적 동기는 오히려 '''외로움'''이었다. 여러 매체에서 마미가 진심을 털어놓을 때 그녀가 빼놓지 않는 것이 바로 외로움에 대한 이야기다. 하지만 외롭다는 동기만으로는 자신의 구차해 보이는 삶에 대해 스스로 합리화를 할 수 없으니, 자신의 삶과 존재이유를 "마법소녀의 삶은 숭고한 것" 이라고 여기는 데서 찾는 것으로 보인다.[7] 고귀한 존재로 보였던 마법소녀들이 실은 추악한 존재로 보였던 마녀로 변하게 된다는 것, 그리고 자신이 정의를 바로세운다고 믿고 있었던 마녀사냥이 실은 한때 자신과 같은 어린 소녀들의 최후의 모습을 희생하는 상황이라는 것은 마미에게 근본적 회의감을 주었을 것이다.[8] 호무라 역시 마미의 이런 외로움을 루프를 통해 알고는 있었다. 다만 그 성격이 호무라를 매번 방해했을 뿐.[9] 때문에 직접 자신의 손으로 동경하는 마미를 쏴 죽였던 10화 3회차의 마도카는 작중에서 보여준 어떤 모습보다도 더 정신적으로 붕괴된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이 마도카의 모습에 영향을 받아 호무라가 머리를 풀게 되었으니 비극의 연쇄가 초래된 셈.[10] 단, 시간축 상으로는 마미&쿄코 조합이 최초이다. 모든 시간축을 통틀어 쿄코는 언제나 마미와 가장 긴밀하게 협력한 동지이자 마미가 한때 깊이 의지했던 친구였고, 마미에게 가장 고통스런 배신감을 안긴 마법소녀이기도 했다. 자연스러운 흐름대로라면 쿄코의 빈 자리는 마도카가 채우게 되겠지만, 호무라의 개입으로 인해 마도카의 계약은 시간축이 반복되면서 점차 방해받는다.[11] 반역의 이야기에서 나기사 역시 베베의 입을 빌어서 "마미 사실은 울보..." 라고 말했던 적이 있다.[12] 마미는 호무라나 마도카보다 베베와 훨씬 오랫동안 함께해 왔다고 말했다.[13] 사실 어찌보면 호무라는 마도카, 사야카, 마미의 안전을 지켜준다는 바로 그 목적으로 마녀의 결계로 들어온 상황이었다. 큐베의 안전(?)은 당연히 논외.[14] 여기에 본편 3화처럼 마도카와 사야카가 있으면 마미가 자신의 과거를 들려주며 둘을 더 이상 데리고 가지 않겠다고 선언한다.[15] 이때도 호무라는 일부러 시간정지를 걸고 베베를 납치해서 굳이 멀리 멀리 자리를 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미의 눈이 닿지 않는 곳에서 베베가 실상은 음모를 꾸미는(?) 마녀인지를 확인하고 싶었던 것. 호무라가 마미를 배려하지 않는 아이였다면 처음부터 모두가 보는 앞에서 "네 본색을 드러내라, 베베!"(…)라고 외치든 어쩌든 하는 쪽이 편했을 것이다. 물론 마미는 호무라에게 리본을 연결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배려도 의미가 없었지만.[16] 마법소녀는 소울 젬이 깨지지 않으면 신체적 부상이 큰 의미가 없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호무라는 마미를 이번에도 배려하고 존중했으며, 그녀에게 자신의 진심이 통하리라 믿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나마 그 쏘는 상황에서도 호무라는 차마 그 모습을 보지 못하고 고개를 돌려야 했다.[17] 재미있게도 마미 역시 그 직후 호무라를 죽이지 않고 제압하기만 했으며, 호무라가 자신에게 악의가 없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 물론 베베에 대한 적대행위 자체는 용서하지 않았지만.[18] 대표적으로 사야카와 쿄코가 2차 현피를 뜨기 직전에 쿄스케의 집 앞에서 "토모에 마미가 그런 건 안 가르치든?" 이라고 비아냥거리던 대사가 있다. 이 대사에 관련된 비극적인 비하인드 스토리는 TDS에서 자세히 다루어진다.[19] 이때 쿄코는 환술도 못 쓰는 데다 다관절 창술은 아직 개발하지 않은 시점이었다. 쿄코의 평생 가장 약하던 시절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 그리고 희대의 강자인 마미가 그런 쿄코에게 졌다. 마미가 쿄코에게 총을 겨누는 것을 얼마나 망설였는지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20] 이는 반역의 이야기에서도 호무라와 대결할 경우에 똑같이 반복되었다. 여기서 마미는 자신을 적대하는 호무라를 나쁜 아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마미는 호무라가 자신의 다리를 굳이 노려 쏜 것에 대해서도 그녀가 악의가 없다는 것을 분명히 인정했다. 단지 그녀는 호무라가 베베를 죽이려고 했기에 그것을 막아야만 했던 것.[21] 이때 마미가 쿄코를 원망하는 대사를 작중 처음으로 하게 된다. 마미 입장에서 본다면 사실 이 원망도 정말 참다참다 나왔다고 봐도 될 정도. 자세한 내용은 하단의 TDS 관련 서술 참고.[22] 그렇다면 마미는 그 한 발로 쿄코에 대한 모든 원망의 마음을 뒤끝 없이 깔끔히 털어냈다고 볼 수도 있다. 쿄코에게 사과를 받긴 했다지만 마미 역시 평범한 인간인 이상 그간의 마음의 상처가 바로 없던 게 되진 않으니, 쿄코 대신에 그녀의 환영을 대신 쏴 죽이고 과거의 앙금을 깨끗이 내려놓기로 했던 것일 수 있다.[23] 이때 마미의 말투를 보면 베베(나기사)가 최고의 동료, 마도카와 사야카는 자기 몫을 해 주는 동료, 호무라는 덤(…), 쿄코는 지원군 정도의 순서인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물론 말이 그렇다 뿐이지 마미에게는 호무라와 쿄코 역시 그녀가 아껴주는 소중한 사람들이다.[24] 뒤집어 말하면 뜻밖의 변수가 개입하게 되면 질 수도 있다는 의미다. 따라서 여러 매체에서 '''합당한 상황 설명이 제시된다는 전제 하에서는''' 마미가 간혹 패배하는 상황이 그려지더라도 캐릭터 설정붕괴라고 보기 어려울 것이다. 마법소녀의 전투는 강자라고 해서 어떤 상황에서건 항상 이기는 것은 아니다. 샤를로테가 마미를 이겼다면 다른 마녀나 마법소녀들도 상황에 따라 이길 여지가 있다.[25] 여기서 마도카가 우연히 "사쿠라" 라는 이름을 발견하고, 둘 사이에 뭔가 과거사가 있음을 눈치채게 된다.[26] 반역의 이야기에서 마미는 쿄코의 롯소 판타즈마를 연상케 하는 분신을 리본으로 만들어낸 적이 있다.[27] 이렇게 마미가 개발한 리본을 이용한 생산, 구축 능력은 호무라의 시간정지만큼 사기적인 능력인데, 머스킷을 대량 생산하고, 자신과 대등한 전투능력을 가진 분신을 만들고, 착지용 완충 그물에 다리까지 만든다. 단순한 무기 생산을 넘어지 지형지물도 자신에게 유리하게 바꿀 수 있다. 극장판 반역의 이야기에도 이 생산, 구축 능력에 호무라는 시간정지도 막히고 마지막에는 꼼짝없이 구속되었다.[28] 물론 평소의 마미였으면 이것도 차마 상상도 하지 못했을 가혹한 공격이었겠지만, 이때의 마미는 멘탈이 나가버린지라 너 죽고 나 죽자의 심정이었다.[29] 현대 무기로 공격 시 마력 소모가 아예없는 호무라랑은 달리 마미는 한발 쏠 때마다 머스킷을 새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효율성은 호무라의 우위일 것이다.[30] 마미가 미리 호무라의 발목에 리본을 묶어 놓는 선수를 쳐 두었기 때문에 시간 정지를 사용하여 탈출하는 것이 불가능하였다. 알려져있다시피 호무라의 시간정지의 마법은 몸이 접촉해 있는 대상에게는 통하지 않는데 이를 역이용한 것. 그리고 소울 젬의 설정을 생각하면 의미 없는 시도이기도 하다.[31] 단, 호무라와 쿄코는 잠시나마 마법소녀로서 마미의 후배였다는 감정적인 요소도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그렇다 하더라도 외전이 갈수록 많아짐에 따라 여러 도시들에서 날로 불어나는 온갖 마법소녀들 중에 강자들도 많다는 걸 생각하면...[32] 이 문제는 미니에 탄이 발명하면서 개선이 되었다 마미도 미니에 탄을 쓰면 장전 속도가 빨라지지만 한 발당 15초라는 점은 변한 것이 없으며 평범한 중학생 수준인 마미로서는 현대 총기의 구조를 이해하기 어려워 상대적으로 간단한 편인 머스킷 정도만 상상할 수 있을 정도인데 미니에 탄을 알리가 없다.[33] 사실 우로부치는 마법이라면 머스킷으로 연사를 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으로 각본을 작성했다. 각본에 제작진의 센스가 가미된 덕에 단발형 머스킷을 수십 자루씩 꺼내 연사하는 스타일이 된 것. 《블랙 라군》에서 로베르타는 쇠막대 수십 개를 꽂아놓고 플레셰트 탄으로 사용하지만, 마미는 아예 수십 자루의 총을 꽂아놓고 사용한다.[34] 현지 이탈리아에서는 생일파티나 결혼식 때에 축하의 뜻으로 주최자의 얼굴이나 몸에 케이크나 파이를 힘껏 던질 때의 구호로도 쓰인다. 흠좀무[35] 코믹스판에서는 필로로 명기되었으나 제3쇄 이후로는 티로로 수정되었다.[36] 이때 배경에 마미의 상징인 꽃송이가 8정의 머스킷으로 구현되고, 마미의 노란 소울 젬 문양이 나타난다. 그리고 그 사이로 마도카를 상징하는 흰 창문이 띄워진다.[37] 쿄코도 이 마법을 전수받았는지 첫등장 당시 사야카를 감시할때 사용한 강화 망원경의 디자인이 상당히 엘레강스하다.[38] 이는 어쩌면 예전의 동료였던 사쿠라 쿄코를 떠올리고 한 말일지도 모른다.[39] 애니레코 13화에서 홀리 마미로 각성하며 하는 대사.[40] 사실 넨도보다는 피그마가 더 그럴듯한 원작재현이 가능하다. 머리와 목을 연결하는 조인트를 통해 똑같이 분리가 가능하나 금형특성상 넨도용 조인트보다 손상되기 쉽다(이 조인트는 여분으로 하나 더 있긴 하지만).[41] 비슷한 예로 가면라이더 류우키스도 마사시(가면라이더 시저스)와 우리들의와쿠 타카시가 고인드립을 당했다.[42] 북미판의 사야카는 특히나 압도적으로 호평 일색이다. 원판 성우인 키타무라 에리와 원체 목소리의 톤도 비슷한데다, 작중 말투도 명랑한 여중생을 무척 현실적으로 묘사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43] 마미의 화법은 (저 "왕따의 발상" 발언만 빼면) 평소 굉장히 정제되어 있고, 그 표현법도 좋게 말하면 어른스럽고 나쁘게 말하면 쓸데없이 거창하다. 뿐만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 어떤 말을 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지도 (마찬가지로 문제의 그 발언만 빼면) 잘 알고 있는 듯하다. 물론 이런 면모는 소위 "선배" 포지션 캐릭터들의 일반적인 특징이긴 하지만... 3화의 호무라가 마미와의 대립 후 표정이 구겨졌었던 것도 마미에게 예상 이상의 모욕을 받아서인지도 모르겠다(…).[44] 8강에서 마도카는 사야카를 잡고 올라왔다.[45] 2013년 12월 25일에 발매된 뮤직 컬렉션의 부클릿에 들어가 있다.[46] che를 케가 아닌 체로 읽는 등, 단순 이탈리아어는 아니다.[47] 가사에서 청자가 마미일 것 같지만 화자가 마미다. 즉 이 가사는 마미가 다른 사람으로부터 꼭 듣고 싶어하는 위로이기도 한 셈.[48] る 앞의 글자가 い단이라서 1단동사(미연형(-ない, -よう , -ぬ, -れる, -せる)과 연용형(-ます, -たい, -で, -だ, -だり, 명사꼴)에서 マミる → マミ로 활용)로 볼 수도 있으나 1단동사가 되지 않았다. 入る, 帰る와 같은 예.[49] マミる는 기본적으로 자동사. 하지만 때때로 "목을 물어뜯어 자르다"라는 뜻의 타동사로 쓰일 수도 있는데, 이 경우 '목이 잘리다'라는 자동사적 의미를 나타내려면 수동형 マミられる로 형태를 바꾼다. 이때의 의미는 자동사 マミる와 같아지게 된다. 애니메이션 제작 스태프의 일부는 이쪽 표현을 쓰기도 한다.[50] 그리고 마도카는 "호무라 짱 다시 나 살찌기 전으로 돌아갈래"라고 말한다.[51] 현실 열차포의 화력이 대요새파괴용이라고 하니 마미의 열차포는 그와 대등하거나 더 강하다고 볼 수있다.[52] 다만 마기아 레코드에서는 '카미하마의 성녀 소문'과 융합해서 소문의 힘도 어느 정도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53] 참고로 두 작품 모두 코믹스판의 저작권이 같은 출판사에 속해있다.[54] 다른 캐릭터에 비해 다양하지 않은 편이다. 사야카를 예로 들면 세이버(파란색 컬러링의 여검사), 마토 카리야(누군가를 위해 위험한 일에 뛰어들었다가 결국 자기 신세만 망치고 말았다.), 버서커(4차)(사랑하는 이를 구원하려다 엉망이 되었다.) 등이 있다.[55] 그러나 목을 물어 뜯긴 시점에서 마법소녀 변신이 해제되었던 것으로 미루어 볼 때 그 시점에서 죽은 것이 확실하다. 호무라가 풀려나는 것도 마미가 사망했기 때문이다. 극장판에서는 마미의 소울 젬이 깨지는 연출이 추가되어 사망을 확정지었다.[56] 옥의 티가 하나 있는데, 분명 마미가 변신을 한 상태에서 모자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