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노 레몬
그 여름에서 기다릴게의 등장인물. 트윈테일. 미스테리어스한 미니 여왕님이라는 설정. 전작의 등장인물을 바탕으로 디자인했다고 하는데, 딱 보면 전작 플리즈 티쳐, 플리즈 트윈즈의 모리노 이치고와 유사한데, 성우도 역시 타무라 유카리가 연기했다. 하라구로같은 성격[2] 도 그렇고 성우도 동일하며 캐릭터의 말투 및 성우의 연기 스타일마저 매우 유사. 북미판은 브리트니 칼보우스키.'''우후후'''
모리노 이치고의 명대사인 '굉장한 짓을 하겠어.' '우후후'등을 자주 사용한다.
3학년에 전학을 온 타카츠키 이치카를 낚아채다시피해서 친구가 되었으며, 이시가키 테츠로가 이치카에게 영화촬영을 제안하고 그것을 그자리에서 승낙하자 자기도 각본 담당으로 참가하겠다면서 슬쩍 끼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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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촬영을 논의하기 위해 모였을 때 레몬 에이드 같은 색깔을 하면서 알콜이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 것으로 자신이 말하는 '''다이너마이트 드링크'''라는 음료수[3] 를 가져와서 모두를 취하게 만들어놓고 사진을 찍는다거나 왕 게임을 하는데 혼자 왕을 하면서 애들을 놀려먹었다.
참고로 써온 각본은 23세기에 기동병기가 세계를 돌아다니며 활약한다거나,[4] 학교에 갑자기 좀비가 발생하는 내용 등의 세계관을 초월하는 내용.[5]
그 이후로 영화를 찍기 시작하자 북치고 장구치고 사실상 혼자서 영화를 만들고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메라로도 찍고, 카이토의 카메라로도 찍고. 덕분에 카이토는 감독에서 카메라 담당에서 배우로까지 역할이 바뀌어버렸다.
설정만 그날 아침에 생각해와서 대사는 전부 애드립으로 처리를 하는데 이 설정이 이치카가 외계인이라는 설정이기 때문에 보는 사람들이 전부 돌직구라고 할 정도. 덕분에 이치카의 정체를 알고있다든지, 혹은 다른 외계인이라든지 하는 얘기가 분분하다.
혼자 교복이 다르다거나 운전면허를 가지고 있다든가 등장 인물들을 정신적으로 이끌어주는 모습 때문에 고3이 아닐 수도 있다는 추정도 나오고 있다. 작품 상의 중요한 장면에는 꼭 등장해서 인물들의 모습을 카메라로 찍고 있다. 특히 이치카와 카이토 사이에서 분위기가 묘해질 때 꼭 등장한다.
8화에서 오구라 마나미와도 선후배 사이라는 전개가 밝혀지고, '언제까지 고등학생인거냐' 라는 말이나와 뭔가 숨기고 있다는 의혹을 강화시켰다. 이때 영원한 17세 드립을 친다.
9화에서 이치카가 자신이 외계인이라는 사실을 밝혔을 때 자신은 MIB요원이니까 놀라지 않았다는 농담을 한다.
11/12화에서 밝혀지는 그 정체는 놀랍게도 바로 MIB 요원!(...) 이치카와 카이토가 그 장소에 도달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다. 액션씬이 쓸데없이 멋있다. 12화에서 영화연구부 멤버들과 작별을 고하면서 편집한 영화를 주는데 마지막에 '''MIB JAPAN BRANCH''' 소속으로 리논과 함께 있고 이치카의 우주선 도형이 있는거 보아 어떻게 통신은 하고있는 지도 모른다. 그래서인지 소설판에서는 레몬이 MIB인 신분을 이용해 주선해서 카이토를 이치카의 행성으로 보내 나머지 촬영을 하면서 재회하도록 해주었다.
[1] 희귀 혈액형 중 하나로, 봄베이형 적혈구라고도 함. 수혈을 잘못 받으면 생명에 위험하다.[2] 사실 모리노 이치고는 플리즈 티쳐에서는 뭔가가 풀리기 이전에는 진지하고 과묵한 타입이었다. 그 이후 티쳐 후반에 살짝 끼를 보였지만 제대로 하라구로 성격이 된 건 플리즈 티쳐 드라마CD에서 학생회장이 된 후 부터. 이후 플리즈 트윈즈에서 그 설정들을 반영하여 하라구로 겸 개그 담당이 되었다.[3] 이 역시 플리즈 트윈즈에 친구에게 받은 슈퍼 쥬스라고 하면서 가져온 비슷한 내용이 있다.[4] 정확히 말하자면 기동전사 건담 00의 배경은 24세기 초다.[5] 참고로 저 두 작품은 아노나츠와 각본가가 쿠로다 요스케로 동일하다. 그리고 둘 중 후자는 4화 중 영화관에서 상영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