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썰트론

 


[image]
어썰트론 내부 프레임 하이폴리 렌더링.[1]

''The Assaultron robot was constructed by RobCo and sold to the U.S. military as a frontline wartime combatant. It is fast and deadly at close range, and employs a devastating laser at a distance. Some units can even employ stealth technology.''

'''어썰트론 로봇은 롭코 공업에 의해 개발되고 전선 전투병기로 미합중국 군대에 채용되었습니다. 근접 시 매우 빠르고 치명적이며, 장거리에서는 파괴 광선을 발사합니다. 몇몇 개체들은 은폐 기술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설명
2. 특징
4.1. 어썰트론 파업파괴자
4.2. 어썰트론 협박자


1. 설명


Assaultron
폴아웃 4폴아웃 76에 등장하는 전투용 로봇. 센트리 봇과 함께 미군이 사용하던 롭코 공업의 제품 중 하나다.

2. 특징


여성형 로봇으로. 근접 공격 및 눈에서 빔 공격을 한다.머리 부분에 레이저를 모으는 듯한 연출을 보이며 접근해오는데, 충전이 완료되면 '''무지막지하게 굵은 레이저 빔'''을 쏜다. 이 레이저는 팻 맨보다도 공격력이 훨씬 높아 고렙 데스클로, 베히모스도 그냥 녹여버릴 정도로 무시무시하다. 파워 아머 없이는 즉사기급이니 반드시 그 전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하자. 이 빔은 100%의 정확도를 자랑하지만, 쏘는 동안 어썰트론이 움직이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다리를 날려버려서 쫓아오지 못하게 하거나 잽싸게 엄폐물 뒤에 숨으면 피할 수는 있다는 얘기. 팻맨처럼 한방에 들어가는 게 아니라 짧은 시간에 여러 번 들어가는 방식이기 때문에 DR이 높다면 잠깐 맞는 걸로는 살 수도 있다. 인간형 적을 상대할 때 킬 무브가 3개나 존재하는데 첫째는 상대의 머리를 잡은 채 머리의 레이저 빔으로 대상의 머리를 지진다. 둘째는 한 손으로 상대의 머리를 잡은 채 반대 팔로 배를 연속으로 찔러 버린다. 세 번째는 상대방을 넘어뜨린 뒤 위에 올라가 레이저 빔으로 머리를 날려버린다.
체력은 낮은 편이나[2] 이동 속도가 빠르며, 공격력이 끝내주게 강해 접근을 허용하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그리고 일부러 지그재그로 걸으며 플레이어의 총격을 피하고, 근접 공격은 가드로 막아내기까지 하는 등 게임에 숙련되기 전까지는 쉽지 않은 상대다. 특히 근접 캐는 회피하면서 내달린 다음 파워 어택을 날려도 매우 높은 확률로 공격을 막아내서 상당히 귀찮은 존재. 센트리봇이 높은 체력과 연사력으로 승부하는 딜탱이면 이 녀석은 한 방으로 승부하는 딜러라고 볼 수 있다. 제트 계열 약물을 사용하거나 V.A.T.S.로 죽이는 게 속 편하다. 이게 안되면 타이밍 잡아 일기토를 떠야 한다. 기계 계열답게 펄스 공격에도 취약하니 정말 못 잡겠으면 펄스 지뢰나 펄스 폭탄을 아낌없이 던져주자. 인간형이지만 사람이 아니라서 머리가 약점이 아니다. 때문에 머리는 오히려 피해가 1/3로 더 적게 들어가는 편. 대신 머리의 레이저 무기 파츠는 부술 수 있으니, 레이저의 즉사기급 딜이 가장 부담된다면 머리부터 공략해도 괜찮다. 로봇 특유의 바사삭 하고 부서지는 절단 이펙트도 볼 수 있다. 하체를 공격해 다리를 불구로 만들어버리면 잠깐 엎어지더니 마치 터미네이터 영화에 나오는 모습처럼 꿈틀꿈틀 계속 기어 오며 끈질기게 쫓아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image]
상위 개체로는 스텔스 상태로 접근해 강력한 쌍검 공격을 하는 어썰트론 도미네이터가 있다. 수치상 근접 공격력이 일반 어썰트론의 2.5배라서, 거너들의 로켓 런처도 3~4번 버틸 수 있는 체력과 방어력이라도 한방에 팔다리가 불구되거나 즉사할 만큼 위력적이다. 유저를 인지하는 순간 바로 스텔스 모드로 들어가니 원거리에서 V.A.T.S.로 확인 후 은신 저격으로 처리하거나, 폭발물 혹은 폭발형 무기로 아주 박살내 버리자. 약점은 없지만, 근접 위주의 공격 방식의 특성상 다리 한쪽만 날려버려도 매우 약해진다. 파워 아머와 제트팩을 갖추고 있다면 그대로 닭 쫓던 개 신세가 된다…
저 레벨 캐릭터로 상대할 때, 사물들이 많아서 사격을 할 수 없는 사각이 많고 도망갈 곳은 적은 건물 내부에서 만나면 전투 난이도가 급상승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은신으로 지뢰를 미리 여러 개 설치하고 도발 후 도망가며 밟게 하는 플레이가 가장 처리하기 편하다. 레전더리 개체의 경우에는 은신을 하고 무력화(즉 체력이 0일 때)되면 자폭하여 핵폭발을 일으키니 주의.

3. 폴아웃 4


[image]
출현 지점은 파손된 미군 장비 근처나 군사시설이 보통이나, 퀸시 폐허 지역처럼 세력이 큰 거너들이 데리고 다니기도 하며, 인스티튜트 본부에서도 한대를 볼 수 있으며 심지어 기술력이 있는지 궁금한 원자 교단들도 원자의 분노라는 개체를 운용한다.
비적대적 개체로는 굿네이버의 '죽거나 죽이거나(Kill or be Killed)' 무기상에서 'KL-E-0'라는 여성 인격의 어썰트론 NPC를 볼 수 있다. 마을 주민 취급을 받는지 존 핸콕이 연설할 때 와서 경청한다. 레일로드 기지에는 헬멧 모델링이 다른 'PAM'이라는 슈퍼 컴퓨터 역할을 하는 NPC가 있다. 오토매트론 DLC 동료 에이다는 베이스가 어썰트론이다.
오토매트론으로 개조할 수 있으며, 어썰트론 클로 및 검이 무기로 추가되어 있고 특유의 기계음 보이스도 달아줄 수 있다. 성능은 가장 무난한 편으로 기동성도 적절히 좋다. 유일하게 제대로 된 인간 다리를 달고 있어서 커스텀에 써먹기가 매우 좋다. 전용 파츠로 어썰트론 레이저 헤드 파츠가 있는데, 정확도, 빈도가 최하인 대신에 [3] '''무지막지하게 강하다.''' 본편에서 겪었던 고통을 그대로 적들에게 되돌려 줄 수 있을 정도. 근접 특화여서 그런지 근접 공격력이 좋고, 공격 속도가 가장 빠르다. 전용 킬 무브도 볼 수 있다.
DLC에서 추가된 적으로 러스트 데빌이 몇몇 데리고 다니기도 하며, 로봇 인간이 부리는 로봇에도 자주 나오는 편. 어썰트론 검 + 공장형 아머로 떡칠한 개체가 나오기도 하는데, 맷집이 상당히 높은 데다, 도미네이터의 공격력까지 그대로 가져가므로 꽤 위협적이다.
오토매트론 등장 이후 모더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중. 각종 신체 모델링이 나오고 있다. [4]
파 하버에서는관련 퀘스트 가운데 디마의 기억을 회수하는 도중에 뉴클리어스 안에서 만나게 되는 전설급 어썰트론이 있는데 대비를 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썰릴 위험이 크다. 좁은 방 안에서 튀어나오는 데다 클로킹 기능까지 있고 전설급답게 일반 공격도 더럽게 아프다. 출현하는 방 내부의 전력 스위치를 올려야 스폰한다는 점을 이용하여 전설템 드롭 노가다용으로 써먹을 수는 있다.
Nuka World에서는 다른 버전인 노바트론이 나온다. 오른팔에는 우주 청/적 자동 라이저를 장착하고 왼손에는 어썰트론 쇼크 클로를 장착해 중근거리 커버가 되는 흉악한 변종. 상위 개체는 체력, 방어력이 더 증가하고, 도미네이터의 투명 능력까지 가지고 나온다.
동료를 데리고 있을 시의 대치 대사를 보면 개를 싫어한다. 핸콕은 예쁜 아가씨 대하듯이 말걸다가 어썰트론인 걸 알고 기겁하기도..

4. 폴아웃 76


4탄과 똑같은 사양으로 등장한다. 지도에서 북쪽에 위치한 볼레어 광산에서 등장하기 시작하며 레벨대는 기본 20~25에서 시작하게 된다. 전작에서 본 그대로의 흉악한 성능으로 플레이어들을 미친 듯이 압박하며, 첫 등장 레벨이 꽤 높기 때문에 전작만큼이나 고생하게 만드는 강적이다. 특유의 레이저포도 추적 성능이 좋아서 상당히 무서운데, 근접 공격도 절대 만만치가 않다. 특히 이번작의 경우 강타 경직이 매우 강력한 편이다 보니 잡몹들의 사소한 공격에도 비틀거리는 플레이어 캐릭터 특성상 어썰트론의 프리허그 한번 잘못 맞았다가 연타 맞고 훅가기 일쑤다.
게다가 이번작에서 V.A.T.S.가 슬로모션이 아닌 실시간으로 바뀌다 보니 머리 파츠를 터뜨려서 레이저 패턴을 봉인하는 건 어려운 편.
대처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어그로를 끌어줄 친구 한 명을 데리고 계속 카이팅 시키고, 다른 한쪽은 어썰트론의 뒤통수를 계속 때려주면 된다. 특이하게 어그로가 바뀌는데 아주 많은 시간이 걸리다 보니 한쪽은 일방적으로 계속 때릴 수 있다. 하지만 친구 없는 1대 1의 상황이라면 정면 싸움으로는 털리기 쉬우므로 자동차 같은 장애물을 하나 끼고 계속 스트레이핑하면서 처치하는 게 안정적이다.
와일드 애팔래치아 업데이트로 가짜 쉽스쿼치라는 개체가 등장했다. 전쟁 전 쉽스쿼치 목격담에 광적으로 집착하는 한 과학자가 정부의 지원을 받아 쉽스쿼치를 유인하기 위해 쉽스쿼치의 탈을 쓴 어썰트론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가짜 쉽스쿼치를 조정하는 과정에 실수로 인해 짝짓기 명령을 실행해버리고 취소 명령도 사용하지 못해 그대로 어썰트론에게 '''강간당해''' 사망해버리고 마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5], 이후 가짜 쉽스쿼치는 탈주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를 담당한 정부 픽서[6] 요원이 이를 추적했으나 실패하게 되어 이후 플레이어들이 이 유지를 받들어 가짜 쉽스쿼치를 유인해 처치하는 레이드 콘텐츠가 마지막을 장식한다.
비교적 최신 레이드 콘텐츠답게 엄청나게 강력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상시 은폐장을 펼치고 있어 플레이어들은 근처에 있는 세 개의 도관(Pylon)을 점령해 [7] 은폐장을 풀고 방어력을 낮춰 가짜 쉽스쿼치를 사냥해야 한다.
또한 웨이스트랜더에 추가된 퀘스트 중 하나로 여공작 패거리에서 보낸 공작원이 스코치드 소굴에서 부상당한채로 구출된뒤, 다시 같은 장소에서 파괴당한 자기 '''애인''' 어썰트론을 가져와주라고 하거나,[8] 웨이스트랜더 트레일러 중 볼트걸과 만난 볼트보이를 보고는 시기해선 냅다 볼트걸을 레이저로 날려버리는 모습도 있고, 다게레라는 동료 퀘스트를 특정한 루트로 완료하면 어썰트론 NPC 상인이 캠프에 상주하는 특전이 있는다든가로 봐서는 제작진들도 어썰트론의 인기를 확실히 아는 듯 하다.
특이 개체로는 화이트스프링 리조트에서 부유층을 대상으로 마사지 서비스를 전담으로 하는 어썰트론[9]이 있다.

4.1. 어썰트론 파업파괴자


[image]
광산노동자의 파업을 제압하기 위한 파업파괴자(strikebreaker)[10]

4.2. 어썰트론 협박자


[image]
양손을 미니건으로 무장하고 얼굴과 팔다리, 몸통을 중갑으로 보호하여 일일작전(Daily Ops) 컨텐츠의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1]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에서 발간한 <The Art of Fallout 4>에 포함된 컨셉 아트이다.[2] 기본형은 체력 300, 인베이더는 400이며, 도미네이터는 500이다.[3] 설명은 이렇게 되어 있지만 본편의 어썰트론과 다른 점은 없다. 차지 시간과 히트 스캔이 아닌 무기라서 이렇게 설정된 듯.[4] 유일하게 제대로 된 인간형 비율의 로봇이라 그런 듯하다. 주로 개조되는 몸체도 다리 부분과 몸체 부분이다.[5] 이 과정이 터미널 홀로 테이프에 기록되어 있는데 비명소리가 매우 끔찍하다. 행위를 끝낸 가짜가 메에에 하고 울부짖는 것도 공포.[6] 뉴 베가스 시리즈의 중독 치료제가 아닌 전쟁 전 암살자쯤 되는 요원. 자신을 의심스러워하는 경찰 둘을 손쉽게 처리해버리기도 한다.[7] 다만 이는 몸으로 전기를 받아내는 거라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게 된다.[8] 몸통은 파괴당해서 머리만 남아있다. 플레이어는 임시로 이 어썰트론의 머리를 주워서 주변에 몰려오는 스코치들에게 냅다 공격할수 있다. 아마 폴아웃 76 웨이스트랜더에서 게임을 새로 시작했다면 이 퀘스트로써 가장 처음으로 부서진 어설트론 머리 무기를 쓰게 될것이다. 더 뿜는것은 그렇게 머리라도 갖고오면 몸통이 없어서 임시 몸통을 만들게 되는데... 그 몸통이 밀주병이다. 즉 밀주병 뚜껑을 열고 마개 위에 어썰트론 머리를 붙인것(...). 이후 그 어썰트론이 제대로 된 소체를 찾아달라고 요청하는데,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서 프로텍트론이나 다른 로봇이 소체가 될수도있고, 제대로 된 어썰트론 소체를 찾을수도 있다.[9] 다만 마사지를 하다가 손님의 신체부위를 부러뜨린 까닭에 해당 어썰트론은 폐기되어 쓰레기통에 처박혔기 때문에 게임상에서 마사지 서비스를 해주지는 않는다[10] 양손에 쉬쉬케밥이 설치되어 있다. 폴아웃 세계관의 미국이 얼마나 인권 막장이었는지 알수 있는 대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