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령의 염주
사진
言霊の念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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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에데 할멈이 봉인이 풀려 날뛰는 이누야샤의 목에 걸어둔 염주이자 '''이누야사 전용 제어장치.''' 더빙판에선 진혼의 염주라고 불리었다.
이누야샤가 스스로 벗을 수 없고, 히구라시 카고메가 진정시키는 말을 하면 이누야샤는 즉각 곤두박질친다. 진정시키는 말은 "앉아(오스와리)!" 훌륭한 개 취급이다. 그래서인지 이 문서도 앉아로 들어올 수 있다(...)
애니메이션 연출이기는 하지만 카에데 무녀가 이누야샤에게 언령의 염주를 걸 당시 염주알이 각자 하나씩 분리되어 날아간 뒤 염주 형태로 완성된 것과 극장판 3기에서 총운아를 내쫓을 당시 염주알이 사방팔방 흩어졌지만 염주를 엮을 줄에 대한 묘사가 하나도 없는 걸 볼 때 영력으로 염주알 하나하나를 연결한 것으로 보인다.
손오공의 긴고아 같은 봉인구로서 초반에는 이누야샤의 난폭한 행동을 억제하는데 주로 사용되다가, 이누야샤가 좀 잠잠해진 중반부터는 카고메가 이누야샤에 대한 분노를 표출할 때 주로 사용된다. 일종의 봉인구이지만 후반에 가면 이누야샤도 그냥 악세사리 정도로만 생각하는지 이거 차고 다니는데 별 불만이 없는듯.[2] 그래도 산고가 자기도 되는지 시험삼아 '앉아'라고 하니까 식겁하던 걸 보면 '앉아'라는 말에 노이로제가 생긴 모양.
근데 이거 의외로 튼실하다. 일단 완력이 보통내기가 아닌 이누야샤가 강제로 뜯어버릴 수도 없고,[3] 3기 극장판에선 카고메의 앉아!로 '''그 총운아의 구속도 풀어버린다.'''[4] 총운아가 버티는 바람에 줄이 풀려서 염주알이 사방에 퍼지지만 링이 모아서 돌려준다. 이후 극장판 내용이 끝나고 이누야샤 목으로 돌아간다.[5] 이렇게 내구도가 강한 이유는 위에 나왔듯이 영력으로 묶인 거라면 생전에 이누야샤보다 강했던 키쿄우의 영력으로 작동하는 것이라 해석할 수 있을듯
제작자가 키쿄우라 그런지,[6] 염주알을 던지면 총운아로 되살아난 좀비들에게 데미지가 있다.(이 좀비들은 불과 영력에 약하다) 다만… 이게 묘한게 링이 모았던 염주알을 던질때는 효력이 있었는데, 그걸 보고 카고메가 따라서 던지니 아무 반응이 없어서 카고메가 당황하기도 했다.
이런 물건과 비슷한 물건은 이미 다른 작품에 존재한다. 서유기의 긴고아다. 특정한 말에 반응해 착용자를 제압한다는 부분마저 똑같다.
1시간 스페셜 애니메이션[7] 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본래 키쿄우가 만든 염주다. 당시 이누야샤는 사혼의 구슬을 포기하지 않았고 악인은 아니었지만 난폭했는지라 적당히 목줄을 채우는 게 좋을 것 같다면서 만든 것. 당시 즐겁게 언령을 뭘로 할가 고민하다가 "사랑스러워(이토시이)"라는[8] 언령을 쓰려 했지만[9] , 이누야샤가 어머니의 유품인 조개껍질에 담긴 붉은색 입술연지를 주는 바람에 미안한 마음이 들어 끝내 전해주지 못한 것. 이후 카에데가 보관하고 있다 이누야샤에게 걸었고 카고메가 쓰게 된 것이다.
만약 이때 염주를 목에 채웠으면 나라쿠가 이누야샤로 변신해 키쿄우를 공격했을 때 키쿄우가 주문을 말함으로써 가짜라는 걸 빨리 눈치챌 수 있었고, 이후의 전개도 상당히 달라졌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상대방을 배려한 행동이 오히려 독이 되었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 어떻게 되었을 지야 모르는 일이며 이런 개목걸이 같은 것을 채웠다는 사실에 분노한 이누야샤가 키쿄우와 사이가 틀어졌을 가능성도 높다.
본래는 만든 사람의 언령만이 효과가 있는데 히구라시 카고메는 그녀의 환생이라 사용 가능한 듯하다.[10] 그리고 특이하게도 키쿄우는 단 한번도 이누야샤가 앉아에 당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애초에 이 염주의 본래 목적은 이누야샤가 날뛰지 못하도록 하는 것인데 키쿄우 앞에서 날뛴적도 없을 뿐더러 카고메가 앉아를 말하도록 까불대지도 않는다. 오히려 진지해진다..[11]
키쿄우가 만들었다는 설정은 애니 스페셜의 오리지널 설정이며 원작에서는 딱히 누가 만들었다는 말은 없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카에데가 줬으니 카에데가 만들었다고 봐야겠지만, 카에데 정도의 영력으로 이누야샤를 가볍게 제압하는 아이템을 만들었다는 것이 어색해서 애니에서는 키쿄우가 만들었다는 설정으로 한 듯하다. 그러나 작중에서 키쿄우가 언령의 염주를 알아본 모습조차 나오지 않았던 것을 생각하면 다른 의미로 어색한 설정이기도 하다.
아니면 어려울 것 없이 과거의 대단한 승려나 무녀, 혹은 그 이상의 존재가 만든 걸 키쿄우와 카에데가 얻게 되었다고 생각하면 간단하다. 비슷한 예를 찾아봐도 서유기의 긴고아는 관음보살이 삼장에게 건넨 것이다. 제작자는 모르지만 그걸로 삼장이 손오공을 제압하는 데 어려운 일은 없었다. 언령의 염주도 비슷한 사례로 생각하면 된다.
다만 아무 생각 없이 내 뱉는 '앉아'에 이누야샤가 당할 때도 있다. 심지어 극장판 천하패도의 검에서 학교 옥상에 자길 부르는 이누야샤한테 멀리 떨어져서 작은 목소리로 말해도 효과가 있는 듯하다.[12] 또한 한 에피소드에서 카고메가 잠꼬대로 '앉아'라고 했는데, 이누야샤가 고꾸라지는 걸로 보아, 카고메가 말만 하면 어떤 경우든 효과가 있는 듯하다. [13]
카고메가 화나면 이걸 연발로 날려대며 이누야샤는 아예 땅 속이나 다리 밑으로 가라앉는다.[14][15] 아무 이유 없이 보면 이누야샤가 불쌍해보이지만 이 염주가 없었다면 '''카고메는 이누야샤에게 죽었을 지도 모른다.''' 그리고 대개 이누야샤가 하도 맞을 짓을 해서 당하기 때문에 이누야샤를 인과응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16] '''오죽하면 애니 한정 129화에서 키라라마저 깠을정도.'''[17]
아주 드물어도 억울하게 당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키쿄우랑 둘이서 이야기하고 왔는데 특별한 내용이 없었기에 없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는데 카고메가 거짓말로 단절하고 앉아를 시전했다. 극장판 거울속의 몽환성에서는 현대시대에서 카고메가 개들이 짖으니까 조용히 시킬려고 "앉아!"라고 했는데, 바로 옆에 이누야샤가 있어서 그대로 바닥에 쳐박혔다. 평소에 그냥 내뱉어서도 있고, 홍백무녀 편에선 가짜 이누야샤에게 시전하려다가 진짜 이누야샤가 당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이누야샤는 '''이누야샤 기준''' 토탈 '''148번'''(극장판 포함) 당했다.
한국어 더빙판에서의 앉아 장면 모음.
주문이 '앉아!' 가 된 까닭은 2화에서 이누야샤가 사혼의 구슬을 뺏으려고 카고메에게 달려들었는데 카에데가 언령의 염주를 이누야샤에게 건 뒤 카고메에게 아무 말이나 해서 얌전하게 하라고 했는데 카고메가 당황하다가 이누야샤의 귀를 보고는 "아...앉아!" 라고 해서 '앉아'가 되었다.
위험한 순간에 앉아로 이누야샤의 위기를 회피하게 해준 적도 있다. 일종의 천근추의 요령 같기도... 아무래도 카고메의 언령을 감지해서 순간적으로 무게를 늘리는 듯 하다. 아무리 엄청난 괴력의 소유자라도 순간적인 큰 힘에는 못 버티는 일이 다반사다. 게다가 단순히 이누야샤가 앉거나 엎드리게 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엎드린 곳의 다리가 무너지거나 하는 연출까지 나오는걸 보면, 현재 언령의 염주의 언령인 '앉아' 는 영력을 통한 행동제어보단 '''실제로 일순 무게를 늘려[18] 피술자를 강제로 앉거나 엎드리게 만든다'''의 메커니즘으로 작동하는듯.
산고도 이누야샤에게 시도한 적이 있었지만 효과는 없었다.[19] 애니판 기준으로는 이에 산고가 "역시 카고메가 아니면 안 되는 건가?"라고 하자 이누야샤는 "흥, 당연하지"[20] 라고 대답. 이를 지켜보던 미로쿠는 속으로 '순간적으로 기대했는데...'라고 생각한다.
후속작인 반요 야샤히메 1화(원작 기준 단편 외전 '''그 후''')에서도 사용돼서, 이누야샤는 애니메이션과 극장판을 다 합쳐서 149번째로, 방영 년도로 따지면 약 16년만에 땅에 꼬라박히게 되었다.[21] 이후 과거시점을 다룬 15화에서 금강창파를 시전하다가 집을 반파시켜 통산 150번째 앉아를 기록했다.
개그성 연출이지만 원작에서 꽤 비중있게 다룬 덕인지, 이누야샤 모바일 게임에서도 나왔다. 물론 기술(...)로 나온건 아니고, 캐릭터들의 대화장면에서 가끔씩 카고메의 언령과 함께 나왔다.
워낙 인상깊은(...) 개그 소재인지라 강수진의 성우개그에 써먹곤 한다. 예시[22]
키쿄우가 원래 쓰려고 했던 "사랑스러워"가 실제로 이루어졌다면 "앉아"와는 다른 의미로 상당히 웃겼을 듯하다. [23]
프리미엄 반다이에서 공식 상품화 되어 3월에 발매예정이다. 가격은 무려 '''22000엔'''[24] 으로 상당한 고가. 작가인 타카하시 루미코가 직접 감수한 제품이라고 한다.
言霊の念珠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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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누야샤에 등장하는 아이템으로 '''히구라시 카고메의 대(對) 이누야샤 한정 간판 기술.''''''앉아(おすわり)!!!'''
2. 용도 및 성능
카에데 할멈이 봉인이 풀려 날뛰는 이누야샤의 목에 걸어둔 염주이자 '''이누야사 전용 제어장치.''' 더빙판에선 진혼의 염주라고 불리었다.
이누야샤가 스스로 벗을 수 없고, 히구라시 카고메가 진정시키는 말을 하면 이누야샤는 즉각 곤두박질친다. 진정시키는 말은 "앉아(오스와리)!" 훌륭한 개 취급이다. 그래서인지 이 문서도 앉아로 들어올 수 있다(...)
애니메이션 연출이기는 하지만 카에데 무녀가 이누야샤에게 언령의 염주를 걸 당시 염주알이 각자 하나씩 분리되어 날아간 뒤 염주 형태로 완성된 것과 극장판 3기에서 총운아를 내쫓을 당시 염주알이 사방팔방 흩어졌지만 염주를 엮을 줄에 대한 묘사가 하나도 없는 걸 볼 때 영력으로 염주알 하나하나를 연결한 것으로 보인다.
손오공의 긴고아 같은 봉인구로서 초반에는 이누야샤의 난폭한 행동을 억제하는데 주로 사용되다가, 이누야샤가 좀 잠잠해진 중반부터는 카고메가 이누야샤에 대한 분노를 표출할 때 주로 사용된다. 일종의 봉인구이지만 후반에 가면 이누야샤도 그냥 악세사리 정도로만 생각하는지 이거 차고 다니는데 별 불만이 없는듯.[2] 그래도 산고가 자기도 되는지 시험삼아 '앉아'라고 하니까 식겁하던 걸 보면 '앉아'라는 말에 노이로제가 생긴 모양.
근데 이거 의외로 튼실하다. 일단 완력이 보통내기가 아닌 이누야샤가 강제로 뜯어버릴 수도 없고,[3] 3기 극장판에선 카고메의 앉아!로 '''그 총운아의 구속도 풀어버린다.'''[4] 총운아가 버티는 바람에 줄이 풀려서 염주알이 사방에 퍼지지만 링이 모아서 돌려준다. 이후 극장판 내용이 끝나고 이누야샤 목으로 돌아간다.[5] 이렇게 내구도가 강한 이유는 위에 나왔듯이 영력으로 묶인 거라면 생전에 이누야샤보다 강했던 키쿄우의 영력으로 작동하는 것이라 해석할 수 있을듯
제작자가 키쿄우라 그런지,[6] 염주알을 던지면 총운아로 되살아난 좀비들에게 데미지가 있다.(이 좀비들은 불과 영력에 약하다) 다만… 이게 묘한게 링이 모았던 염주알을 던질때는 효력이 있었는데, 그걸 보고 카고메가 따라서 던지니 아무 반응이 없어서 카고메가 당황하기도 했다.
이런 물건과 비슷한 물건은 이미 다른 작품에 존재한다. 서유기의 긴고아다. 특정한 말에 반응해 착용자를 제압한다는 부분마저 똑같다.
3. 제작
1시간 스페셜 애니메이션[7] 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본래 키쿄우가 만든 염주다. 당시 이누야샤는 사혼의 구슬을 포기하지 않았고 악인은 아니었지만 난폭했는지라 적당히 목줄을 채우는 게 좋을 것 같다면서 만든 것. 당시 즐겁게 언령을 뭘로 할가 고민하다가 "사랑스러워(이토시이)"라는[8] 언령을 쓰려 했지만[9] , 이누야샤가 어머니의 유품인 조개껍질에 담긴 붉은색 입술연지를 주는 바람에 미안한 마음이 들어 끝내 전해주지 못한 것. 이후 카에데가 보관하고 있다 이누야샤에게 걸었고 카고메가 쓰게 된 것이다.
만약 이때 염주를 목에 채웠으면 나라쿠가 이누야샤로 변신해 키쿄우를 공격했을 때 키쿄우가 주문을 말함으로써 가짜라는 걸 빨리 눈치챌 수 있었고, 이후의 전개도 상당히 달라졌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상대방을 배려한 행동이 오히려 독이 되었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 어떻게 되었을 지야 모르는 일이며 이런 개목걸이 같은 것을 채웠다는 사실에 분노한 이누야샤가 키쿄우와 사이가 틀어졌을 가능성도 높다.
본래는 만든 사람의 언령만이 효과가 있는데 히구라시 카고메는 그녀의 환생이라 사용 가능한 듯하다.[10] 그리고 특이하게도 키쿄우는 단 한번도 이누야샤가 앉아에 당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애초에 이 염주의 본래 목적은 이누야샤가 날뛰지 못하도록 하는 것인데 키쿄우 앞에서 날뛴적도 없을 뿐더러 카고메가 앉아를 말하도록 까불대지도 않는다. 오히려 진지해진다..[11]
키쿄우가 만들었다는 설정은 애니 스페셜의 오리지널 설정이며 원작에서는 딱히 누가 만들었다는 말은 없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카에데가 줬으니 카에데가 만들었다고 봐야겠지만, 카에데 정도의 영력으로 이누야샤를 가볍게 제압하는 아이템을 만들었다는 것이 어색해서 애니에서는 키쿄우가 만들었다는 설정으로 한 듯하다. 그러나 작중에서 키쿄우가 언령의 염주를 알아본 모습조차 나오지 않았던 것을 생각하면 다른 의미로 어색한 설정이기도 하다.
아니면 어려울 것 없이 과거의 대단한 승려나 무녀, 혹은 그 이상의 존재가 만든 걸 키쿄우와 카에데가 얻게 되었다고 생각하면 간단하다. 비슷한 예를 찾아봐도 서유기의 긴고아는 관음보살이 삼장에게 건넨 것이다. 제작자는 모르지만 그걸로 삼장이 손오공을 제압하는 데 어려운 일은 없었다. 언령의 염주도 비슷한 사례로 생각하면 된다.
4. 작중 사용
다만 아무 생각 없이 내 뱉는 '앉아'에 이누야샤가 당할 때도 있다. 심지어 극장판 천하패도의 검에서 학교 옥상에 자길 부르는 이누야샤한테 멀리 떨어져서 작은 목소리로 말해도 효과가 있는 듯하다.[12] 또한 한 에피소드에서 카고메가 잠꼬대로 '앉아'라고 했는데, 이누야샤가 고꾸라지는 걸로 보아, 카고메가 말만 하면 어떤 경우든 효과가 있는 듯하다. [13]
카고메가 화나면 이걸 연발로 날려대며 이누야샤는 아예 땅 속이나 다리 밑으로 가라앉는다.[14][15] 아무 이유 없이 보면 이누야샤가 불쌍해보이지만 이 염주가 없었다면 '''카고메는 이누야샤에게 죽었을 지도 모른다.''' 그리고 대개 이누야샤가 하도 맞을 짓을 해서 당하기 때문에 이누야샤를 인과응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16] '''오죽하면 애니 한정 129화에서 키라라마저 깠을정도.'''[17]
아주 드물어도 억울하게 당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키쿄우랑 둘이서 이야기하고 왔는데 특별한 내용이 없었기에 없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는데 카고메가 거짓말로 단절하고 앉아를 시전했다. 극장판 거울속의 몽환성에서는 현대시대에서 카고메가 개들이 짖으니까 조용히 시킬려고 "앉아!"라고 했는데, 바로 옆에 이누야샤가 있어서 그대로 바닥에 쳐박혔다. 평소에 그냥 내뱉어서도 있고, 홍백무녀 편에선 가짜 이누야샤에게 시전하려다가 진짜 이누야샤가 당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이누야샤는 '''이누야샤 기준''' 토탈 '''148번'''(극장판 포함) 당했다.
한국어 더빙판에서의 앉아 장면 모음.
주문이 '앉아!' 가 된 까닭은 2화에서 이누야샤가 사혼의 구슬을 뺏으려고 카고메에게 달려들었는데 카에데가 언령의 염주를 이누야샤에게 건 뒤 카고메에게 아무 말이나 해서 얌전하게 하라고 했는데 카고메가 당황하다가 이누야샤의 귀를 보고는 "아...앉아!" 라고 해서 '앉아'가 되었다.
위험한 순간에 앉아로 이누야샤의 위기를 회피하게 해준 적도 있다. 일종의 천근추의 요령 같기도... 아무래도 카고메의 언령을 감지해서 순간적으로 무게를 늘리는 듯 하다. 아무리 엄청난 괴력의 소유자라도 순간적인 큰 힘에는 못 버티는 일이 다반사다. 게다가 단순히 이누야샤가 앉거나 엎드리게 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엎드린 곳의 다리가 무너지거나 하는 연출까지 나오는걸 보면, 현재 언령의 염주의 언령인 '앉아' 는 영력을 통한 행동제어보단 '''실제로 일순 무게를 늘려[18] 피술자를 강제로 앉거나 엎드리게 만든다'''의 메커니즘으로 작동하는듯.
산고도 이누야샤에게 시도한 적이 있었지만 효과는 없었다.[19] 애니판 기준으로는 이에 산고가 "역시 카고메가 아니면 안 되는 건가?"라고 하자 이누야샤는 "흥, 당연하지"[20] 라고 대답. 이를 지켜보던 미로쿠는 속으로 '순간적으로 기대했는데...'라고 생각한다.
후속작인 반요 야샤히메 1화(원작 기준 단편 외전 '''그 후''')에서도 사용돼서, 이누야샤는 애니메이션과 극장판을 다 합쳐서 149번째로, 방영 년도로 따지면 약 16년만에 땅에 꼬라박히게 되었다.[21] 이후 과거시점을 다룬 15화에서 금강창파를 시전하다가 집을 반파시켜 통산 150번째 앉아를 기록했다.
5. 기타
개그성 연출이지만 원작에서 꽤 비중있게 다룬 덕인지, 이누야샤 모바일 게임에서도 나왔다. 물론 기술(...)로 나온건 아니고, 캐릭터들의 대화장면에서 가끔씩 카고메의 언령과 함께 나왔다.
워낙 인상깊은(...) 개그 소재인지라 강수진의 성우개그에 써먹곤 한다. 예시[22]
키쿄우가 원래 쓰려고 했던 "사랑스러워"가 실제로 이루어졌다면 "앉아"와는 다른 의미로 상당히 웃겼을 듯하다. [23]
프리미엄 반다이에서 공식 상품화 되어 3월에 발매예정이다. 가격은 무려 '''22000엔'''[24] 으로 상당한 고가. 작가인 타카하시 루미코가 직접 감수한 제품이라고 한다.
[1] 이누야샤가 카고메가 현대로 돌아가는걸 막기 위해 뼈 먹는 우물을 부숴버리고 돌로 막아버리려고 한 순간의 장면. 이후 저 결과 이누야샤는 넉다운되 고, 그 사이 카고메는 현대로 돌아갔다.[2] 사실 이누야샤 본인의 전투력을 봉인하거나 감소시키는 것도 아니고 이누야샤 본인만 뻘짓(...) 안하면 평소 생활하는 데도 별 불편이 없다.[3] 강제로 뜯어버리려고 하면 빛이 나면서 소리가 울린다. 이누야샤도 카고메 외에는 풀 수 없는 것이라 여겼는지 버로우[4] 설정상 총운아는 해당 극장판 최종보스임과 동시에 작중 최강급 요도이며 그 셋쇼마루조차도 폭쇄아를 얻기 전에는 총운아에게 애송이 취급을 당했고 총운아를 든 이누야샤가 꼼짝 못하게 만들자 웬만해서는 놀라는 일이 없는 셋쇼마루가 꽤 놀라는 기색을 보였다.[5] 물론 이누야샤 본인은 매우 싫어했다. 그럴만도 한게 좋은거 준대서 한번 눈감고 받았더니 또 귀찮은 염주니...[6] 키쿄우는 미도리코와 더불어 작중 묘사된 무녀들 중에선 가히 최상위 무녀라 할 수 있는 넘사벽 위용의 소유자이다.[7] 이누야샤 애니메이션 147, 148화[8] 더빙판에서는 "'사랑'... 으로 할까?" 라고 했다. 하지만 정작 이누야샤가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연지를 자신에게 선물하자, 골탕먹이려고(...) 가져온 물건을 차마 줄 수는 없어서 두고 왔다고 한다.[9] 카에데의 회상에서 나온 장면으로, 이걸 고민하던 키쿄우는 처음으로 들떠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한다.[10] 설정상 키쿄우도 이누야샤에게 시전 가능하지만, 작중에서 키쿄우가 이누야샤에게 시전하는 일은 없다. 개그성 기술이라 키쿄우의 이미지가 망가질까봐 그런 듯. 아니면 그 자신은 언령을 쓰지는 않았기에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키쿄우가 줄려고 했던 거지만 언령은 모른다. 카고메가 걸었고 카고메와 키쿄우 이누야샤 셋이 있을때는 "앉아!" 를 말하지 않았기 때문[11] 참고로 셋쇼마루 앞에서는 있긴 한데 셋쇼마루가 보지는 못했다. 대신 코우가 앞에서는 잘도 한다. 여담으로 보지는 못 했지만 그 냉정한 셋쇼마루가 요괴화 된 이누야샤를 카코메가 앉아로 기절시킨 것을 보고 당황한 장면이 나온다(...).[12] 초반에 카고메가 학교에서 배구를 하고 있는데 유카가 스파이크로 공을 날리자 카고메는 받을 준비를 하지만 갑자기 이누야샤가 카고메가 공격받는 줄 알고 빠르게 불쑥 나타나 "카고메, 위험해!"라고 말하곤 공을 잡아채갔다. 옥상에 올라가 손톱으로 공을 터트린 뒤 배구장에 있는 카고메를 부르지만 열받은 카고메가 멀리 있는 이누야샤한테 '앉아'를 말하자 이누야사는 고꾸라졌다.[13] 실제로 애니메이션 한국어 더빙판에서 나온 이누야샤의 마음속 대사다.[14] 다행히 이누야샤는 반요이기에 보통 인간의 육체와는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내구력이 튼튼해서 연발로 날려도 그냥 아프고 만다(...)[15] 가끔은 정말 중요한 이유로 할 때도 있다. 가령 백발개구리편처럼 이누야샤를 급하게 엎어지게 해야 할 경우라든가[16] 다만 원래 목적을 감안해보면 그냥 남발[17] 저구계를 카고메의 냄새로 유인하겠다고 이누야샤가 말하자 카고메가 저구계는 예쁘고 젊은 아가씨를 좋아한다 하니 칭찬으로 받아 넘기겠다고 넘어갔다. 그런데 이누야샤는 이걸 듣더니 그런 게 어딨냐고 또 디스를 하자 빡친 카고메가 언령을 날려 엎어졌고 이걸 보다못한 싯포가 "바보는 성장 안하는구먼." 이라면서 이누야샤를 까자 싯포를 태우고 있던 키라라까지 '''한심하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울음소리로 이누야샤를 덩달아 깠다.[18] 그것도 피술자가 자세를 유지할 수 없을만큼 무게를 늘려서.[19] 이누야샤가 그 소리를 듣자마자 식겁하는걸 보면 노이로제가 생긴듯하다.(...)[20] 한국 더빙판에선 약올리는 표정과 목소리로 "그걸 이제 알았냐? 이 바보야!"라고 대답[21] 그런데 완결편 이후로 처음으로 꼬라박히게 된 거였다. 산고가 직접 언급했다. 하긴 이제는 날뛰지도 않고 키쿄우와의 문제도 해결했으며 또한 이누야샤는 카고메에게 분노를 표출할말한 일도 하지 않을거기 때문에 당연한 걸지도 모른다.[22] 예시에서 당하는 캐릭터는 아르타니스 [23] 물론 언령이 지정하는 내용에 따라 염주가 이누야샤를 제어하는 양상이 바뀌었을 가능성도 있긴 하겠지만. [24] 한화로 치면 대략 '''22만원'''쯤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