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운아

 

'''이누야샤 극장판 최종 보스'''
시대를 초월한 마음
'''천하패도의 검'''
메노마루
월희 공주
총운아
사투신
'''천하패도의 3검'''
'''천생아(天)'''
'''총운아(地)'''
'''철쇄아(人)'''
[image][1][2]
'''테마곡'''

叢雲牙(소운가 / そううんが)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4. 송곳니?
5. 능력
6. 강함
6.1. 대응책
7. 기타


1. 개요


이누야샤 극장판: 천하패도의 검》의 등장 요도이자, 최종 보스. 성우는 타치키 후미히코 / 한상덕 / 워드 페리.
개 대장이 가지고 있던 천하패도의 삼검[3] 중 地[4]를 상징하며, 그 힘은 명계를 지배하고 지옥의 힘을 가지고 있다.[5] 또한 한번 휘둘러 100명의 망자를 되살린다.[6]

2. 특징


우선 외형부터가 일반적인 동양의 도검과 차이점을 보이는데, 다른 요도들 대다수가 전형적인 일본도인 것과는 달리 직선의 양날검인 것도 특징이지만 특히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차이점이 검의 손잡이 부분. 어떤 무늬나 장식도 없는 길다란 손잡이의 끝에 큼지막한 구슬이 붙은 신기한 형태를 취했다.[7] 또한 태고의 사악한 '''악령'''이 검에 깃들어 있어서 검 자체가 자아를 가지고 있으며, 말도 할 수 있다. 철쇄아와 천생아도 특정 상황에서 반응하며, 자아가 있는 것처럼 묘사되지만 총운아는 아예 말까지 한다. 거기다가 극장판 최후반부에서는 셋쇼마루의 왼팔과 융합해 자신의 몸을 스스로 형성해 직접 싸우는 모습을 보면 철쇄아와 천생아는 '''"약한 수준의 자아를 가진 요도"'''인 반면, 총운아는 '''"요도의 형상을 한 요괴"'''라고 생각하는 편이 적절하다.
검의 자아부터가 답도 없는 악령인데다가 자신을 억눌러서 날뛰지 못하게 만든 개 대장에게 원한을 품고 있어서인지 작중 내내 이누야샤, 셋쇼마루와 거하게 쌈박질을 벌이며 온갖 민폐깽판질을 친다.[8]
이누야샤와 셋쇼마루 형제의 아버지 개 대장이 가지고 있던 으로 토토사이에 의해 만들어진 철쇄아, 천생아와는 달리 그 전부터 가지고 있었다.[9] 셋쇼마루도 200년 전 자기 아버지에게 총운아와 철쇄아를 넘겨달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총운아도 갖고 싶어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알다시피 결국 천생아를 물려받았다.
다만 총운아와 싸우면서 이제는 필요도 없어졌는지 "너 같이 천한 검한테는 버린 팔이 딱이야!"라고 말하고 마지막에 총운아가 자아를 잃은 채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도 그냥 미련없이 몸을 휙 돌린 뒤 제 갈 길을 가려고 했다. 총운아는 철쇄아보다 훨씬 강한 힘을 가진 검인데도 가질 생각을 안 하게 된 것을 보면 총운아가 죽은 아버지를 모욕하는 발언을 하는 등 답이 없을 정도의 개차반 성격을 가졌음을 알고 결국 총운아에게 염증을 느낀 것으로 추정된다.

3. 작중 행적



첫 등장은 개 대장이 타케마루에 의해 죽은 이자요이를 천생아로 되살린 후 그녀에게 불쥐의 옷을 덮어주던 중 개 대장을 죽이기 위해 다시 타케마루가 나타나자[10] 이자요이와 이누야샤를 탈출시키기 위해 뽑아드는 것으로 첫 등장. 이후 검은 용의 형상의 요기가 칼날을 휘감는데 타케마루를 총운아의 요기로 겁줄 생각이었겠지만 이미 개 대장과 함께 죽기를 각오한 타케마루에게 소용이 없었다. 개 대장과 타케마루가 불 타 쓰러져가는 저택 안에서 서로 칼싸움하는 장면을 끝으로 잠시 나오지 않는다.[11]
나중에 개 대장이 죽은 이후 묘가, 토토사이, 칼집이 모여서 철쇄아와 천생아는 유언대로 처리했지만 문제는 총운아. 묘가 영감이 칼집을 향해 나리께선 정말 이 총운아에 관해 아무말도 안 남기셨나?라고 묻지만 칼집은 말한 건 천생아와 철쇄아뿐이고 총운아에 관해서는 나리는 아무 말도 남기시지 않으셨다고 말하자 아무리 생각해도 좋은 방법이 떠오르지 않자 한숨만 내쉬던 중 칼집은 총운아를 셋쇼마루에게 주자고 말하지만 토토사이는 천생아 때문에 독이 오를대로 오른 셋쇼마루에게 총운아를 주게 되면 이 세상은 끝난다고 반대한다.[12] 결국 총운아마저도 이누야샤에게 갈 뻔했으나, 당시 이누야샤는 갓난아기라 총운아는 커녕 철쇄아도 물려받을 형편이 되지 못했다. 세 노인이 총운아의 처우를 두고 고민하던 중 칼집은 자신이 700년정도는 총운아를 잠재워볼테니 요괴의 시체를 어딘가로 보내버린다는 동쪽의 뼈먹는 우물에 던지라고 제안해 카고메가 사는 현대로 가게된다.
현재 시점으로 카고메의 할아버지는 무라쿠모의 검(천총운검)이라며 깍듯이 모시면서 조심히 다루었지만 소타가 칼집에 쓰인 총운아라는 글자를 보게 되고 글자에 손을 대자 칼집의 자아가 튀어나온다. 갑자기 깨어난 총운아가 난리를 피우는 바람에 칼집은 당황하여 소타와 카고메의 할아버지, 카고메의 엄마에게 근처에 총운아를 진정시킬 강한 요괴가 없냐고 물어보지만 대답도 듣기 전에 깨어난 총운아와 함께 그대로 날아가서 카고메와 이누야샤가 있는 공원까지 가게 된다. 이후 봉인이 풀리면서 땅에 꽂히자 순식간에 난장판이 되어버리는데 총운아의 힘이 가져오게 될 미래의 모습이 나타나게 된다. 이후 칼집의 말[13]을 들은 이누야샤는 총운아를 잡지만 총운아가 가진 사악한 힘으로 인해 순식간에 요괴화되어 이성을 잃고 카고메를 해칠 뻔했다. 간신히 정신을 부여잡고 카고메에게 따라오지 말라고 한 뒤 전국시대로 서둘러 돌아간다. 그렇게 총운아는 뼈먹는 우물에서 엄청난 빛을 내뿜으며 돌아오게 된다.[14]
완전히 총운아에 잠식당해 폭주하게 된 이누야샤가 우물 근처에 있던 싯포까지 죽이려고 하지만 어느 마을 여성과 아이를 발견하는 바람에 여성과 아이를 죽이려고 한 마을을 습격해 난리를 피우던 중 미로쿠와 산고가 이누야샤를 발견한다. 그렇지만 폭주 상태인지라 산고는 상태가 이상하다며 불안해하다가 묘가 영감이 이누야샤의 손에 들고있는 총운아를 보자 '''"이럴 수가! 저 손에 든 건 총운아잖아!"'''라며 기겁한다. 서로 대치하다가 한 집에서 아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집에 쳐들어가 아기와 아기를 안고 있던 아기의 어머니를 죽이려고 하는 모습에[15] 미로쿠도 강경책으로 풍혈을 열려고 했지만 갑자기 정신을 차린 이누야샤가 왼손의 손톱을 자신의 오른팔에 박으며[16] 저항하자 감히 내 말을 거역하는 거냐며 빨리 죽이라고 닥달하지만 이누야샤는 이를 거부한 채 자신의 팔을 물면서 저항했고 미로쿠에게 당장 데리고 나가라면서 말하자 서둘러 미로쿠는 염주를 다시 감고 아기와 아기 어머니를 데리고 대피한다.[17]
집에서 나온 이누야샤는 산고와 미로쿠를 향해 자기 곁에서 멀리 떨어지라고 말하지만 총운아는 곧 이누야샤를 다시 조종하고, 이누야샤 일행을 한꺼번에 저 세상으로 보내버리겠다며 옥룡파를 쓰지만 옥룡파를 쓰기 전 이를 눈치챈 묘가 영감의 재촉으로 미로쿠와 산고, 아기 어머니와 아기는 키라라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 간신히 옥룡파를 피한다. 그리고 날아간 옥룡파로 인해 주변 지역이 초토화 되어버린 뒤[18] 옥룡파를 쓴 부작용으로 인한 요력 부족인지 잠시 조용해진다. 이틈에 다시 이성을 되찾은 이누야샤가 일행들을 또다시 공격할까봐 멀리 가버린다.
그 후 옥룡파가 석상들을 부숴버려 화가 난 수호령 도깨비들이 이누야샤를 공격하자, 총운아가 잠에서 깨어나 단숨에 처리해버린 후 이누야샤에게 '''"너의 마음은 나와 동화된다."''' 며 비웃는다. 이후 천생아가 총운아의 요기에 반응하는걸 보고 찾아온 셋쇼마루를 만나 결투까지 벌이며 대치하던 중,[19]

'''"셋쇼마루, 이 총운아를 가지고 싶나? 칼날을 맞대면 네 놈에 관한 모든 걸 알 수 있다. 이누야샤한테 왼팔을 잘렸다는 것도 말이야."'''

라고 하며 이누야샤에게 잘린 셋쇼마루의 왼팔까지 거들먹거리자 이누야샤에게 "시끄러워. 넌 닥치고 있어!"라는 말을 듣는다. 싸움이 비등하자 '''"네 힘으로는 이길 수 없는 거냐? 그렇다면 지금부터 나한테 맡겨라."''' 며 이누야샤를 요괴화시켜 조종해 셋쇼마루를 밀어붙이고

'''"피를 나눈 형제가 서로 죽이려 하다니 지 아비를 닮아 자식들도 어리석군. 만약 네 아비도 내 말에 순순히 복종했다면 그렇게 한심하고 비참한 꼴로 죽지는 않았을 거다."'''

라며 비웃으며 셋쇼마루의 성질머리를 건드린다.[20]
이 말을 듣고 격분한 셋쇼마루는 닥치라고 일갈하며 이누야샤에게서 철쇄아를 뽑아 총운아에게 바람의 상처를 먹인다.[21] 그 후 총운아가 피가 모자라다며 소리치자 요괴화된 이누야샤가 링과 쟈켄을 죽이려 한다. 그러나 총운아와 독화조를 꺼내서 이누야샤를 향해 달려오는 셋쇼마루로부터 이누야샤를 지키기 위해 카고메가 난입하면서 앉아를 외치자 언령의 염주가 반응하게 되면서 충격으로 염주는 부서지고 총운아는 이누야샤의 손에서 빠져나와 멀리 날아가버린다.[22]
이후 망령이 되버린 도깨비가 자신을 잡자 '이런 놈의 몸이라도 없는 것 보단 낫겠지.'라며 도깨비 망령의 몸을 조종해 저승과 이승의 경계로 간다. 그곳에서 셋쇼마루의 잘린 왼팔을 가져와 철쇄아와 천생아를 없애버릴 계획을 짜고 세츠나의 타케마루의 무덤을 찾아가 그 원수같은 그 놈의 자식들에게 복수하자며 타케마루를 되살려낸다. 그리고 가져온 셋쇼마루의 왼팔을 건네며 자신을 잡게 해 타케마루를 조종한다. 이후 어느 성을 습격해 그곳의 병사들을 학살한 후 성으로 돌아온 병사들까지 옥룡파로 날려버린다.
이때 타케마루가 죽인 병사들을 되살려내고 요새를 세우자 "너 참 묘한 녀석이구나 타케마루. 옥룡파를 쓰면 한방에 끝낼 걸 왜 귀찮게 일을 벌여?"며 묻는다.[23] 사악한 기운을 느낀 이누야샤와 셋쇼마루 그리고 그들의 일행이 나타나자 망자 병사들을 보내 전투를 시작하고 셋쇼마루가 가까이 오자 총운아는 천생아를 부러뜨리라고 말한다.[24]
이후 밖에서 도깨비 망령이 카고메와 링을 납치해오자 "재미있는 녀석들을 데려왔군"이라며 타케마루에게 '''"이 계집들은 이자요이와 똑같은 녀석들이다. 네가 죽인 이자요이를 기억하냐?"''' 며 묻고 이내

'''"저 여자를 죽이면 이누야샤는 과연 어떤 표정을 지을까?"'''

라며 재미있어 한다.[25]
이후 타케마루와 함께 가장 먼저 올라온 셋쇼마루하고 싸우던 중 망자인 타케마루가 천생아로 인해 두동강 나자 다시 되살려낸다. 그리고 뒤따라 온 이누야샤의 바람의 상처에 맞자 다시 되살려낸 후 전부 옥룡파로 쓸어버리라고 지시한다. 하지만 이누야샤가 타케마루를 밀어붙이게 되고 이누야샤의 말에 마음이 혼란해져 힘에서 밀려난 타케마루가 이자요이에 대한 원한을 청산하고 해골로 돌아가버리자 셋쇼마루가 천생아로 저승의 사자들을 베어버려 타케마루의 몸에서 떨어졌으며 셋쇼마루의 잘려나간 왼팔과 함께 어디론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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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는 스스로 셋쇼마루의 잘려나간 왼팔과 융합하여 검신이 달린 팔 한 쪽만을 가진 삐죽삐죽한 인간형 괴물이 되었으며 저승의 문을 열어 이 세상을 전부 없애버리려 한다. 이후 셋쇼마루와 이누야샤와 싸우던 중 셋쇼마루에게 "너한텐 정말 실망했다."고 말하자 "너 같이 천한 검에게는 버린 팔이 딱이야!"라고 디스당하지만 '''"네 힘으로는 이 총운아를 다룰 수 없다."'''며 끝까지 셋쇼마루의 성질을 긁는다.
그러나 이누야샤와 셋쇼마루가 협공해도 모자랄 판에 서로를 들들 볶아대는 것을 보다 못해 열받은 카고메에 의해 화살이 박힌다. 총운아는 저승의 존재이기에 파마의 화살은 통하지 않지만 일순간 당황시키며 움직임을 멈추었다.[26]
이후 옥룡파를 연속으로 날리며 전투를 치루는데 첫번째 옥룡파는 이누야샤가 반격해서 빗나가자 "제법이군! 재밌는데!"라고 말하고 두번째는 셋쇼마루의 독화조로 인해 진로가 바뀐다. 이때 이누야샤가 난입하자 다시 세번째 옥룡파를 쏘지만 셋쇼마루가 이누야샤를 밀쳐내고 천생아의 결계로 막아낸다.[27] 하지만 또다시 이누야샤를 향해서 네번째 옥룡파를 쏴서 뻗어버리게 만든 후[28] 자신의 무력함을 알았을 거라며 비웃은 뒤 셋쇼마루를 향해 이번엔 네 차례라며 경고한다.
그러나 이누야샤가 다시 일어서자 "저 인간 계집하고 같이 저승으로 떨어져라!"라며 다섯번째 옥룡파를 쏜다. 이때 이누야샤가 폭류파로 되받아치려고 하자 "철쇄아론 날 이기질 못해!"라며 아무리 발버둥쳐도 지상은 멸망한다며 비웃지만 이누야샤가 나에게는 지킬 것이 있다며 다시 폭류파를 쏘아 옥룡파를 밀어내는데 성공하고 동시에 이누야샤의 말을 듣고 개 대장과의 마지막 대화를 회상하던 셋쇼마루가 창룡파로 힘을 실어주어 '''옥룡파+폭류파+창룡파라는 3대 오의가 합해진 위력'''을 정통으로 맞고 육체를 잃게 된다. 마지막 발악으로 육체를 버리고 자아인 혼만 빠져나오지만 천생아로 사용한 창룡파의 영향으로 혼까지 완전히 소멸되고 빈 껍데기가 된 총운아는 저승으로 떨어져 봉인된다.[29] 그리고 총운아의 힘으로 열린 저승의 문도 완전히 닫히게 되어 더이상 등장하지 않게 된다.
적어도 검의 기본 스펙은 최후반부의 철쇄아, 그리고 폭쇄아와 더불어 최강이라 칭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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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요 야샤히메에서도 개 대장이 등에 매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로써 총운아의 존재는 극장판 오리지널이 아닌 적어도 애니 한정으로는 정사로 인정되었다. 아무래도 워낙에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검이며, 극장판 방영 이후로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개 대장의 상징적인 무기로 계속 언급됐다 보니 이런 특혜를 누리게 된 듯.

4. 송곳니?


작중 묘가와 토토사이의 언급에 의하면 총운아는 태고적의 악한 영혼이 깃든 검으로, 오랜 옛날부터 수많은 인간들이 이 세상의 지배자가 되고자 총운아를 원했고 총운아를 얻기 위해서 인간들이 끝없는 살육을 벌여왔다고 했다. 그런데 이 극장판의 시작 당시 셋쇼마루가 아버지의 검을 물려받기를 청할 때, 총운아와 철쇄아를 둘 다 싸잡아서 '송곳니'라고 표현한다.
실제로 총운아는 천생아, 철쇄아와 마찬가지로 이름에 '牙'자가 들어간다. 그렇다면 총운아 역시 송곳니로 만들어진 검이라는 건데 이러면 총운아를 송곳니라 칭하는 셋쇼마루의 말과 묘가와 토토사이의 "인간들이 총운아를 얻기 위해서 살육을 벌였다"는 말이 약간 모순이 된다.
다만 작중에서 송곳니라는 건 가 들고다니는 검에 대한 은유로도 자주 사용되기에 딱히 틀린 건 아니다. 개 요괴 대장의 검이니 검은 곧 송곳니를 뜻할테니. 또한 이름이란 건 만들어지면 자동으로 결정되는게 아닌 작명자 나름이므로 '牙'자가 붙었다고 무조건 송곳니로 만들어졌다고 하는 것은 억측이다.[30]


5. 능력


기본적으로 地를 상징하는 검이기에, 명계와 인계를 이동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벤 상대를 혼이 빠져나간 망자로 만드는 기본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누야샤에 등장하는 모든 요도 중에서 가장 많은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아직 숨겨진 능력이 더 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이다. 저승의 망자를 다스리는 검이므로 망자를 인도하는 일을 하는 저승사자나 무당처럼 주술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극장판 한정 검이지만 저승의 검인 만큼 저승에 속한 존재를 벨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31]
  • 망자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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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계의 망자를 인계로 불러온다. 한 번 휘둘러 100[32]의 망자를 불러올 수 있다는 총운아의 상징적인 기술. 망자들은 모두 혼이 없는 빈 껍데기이며, 몸이 부서져도 순식간에 재생한다. 귀녀 우라스에가 가진 반혼술의 상위 호환으로 최강의 물량전을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사기적인 능력.[33] 작중에서는 옥룡파로 쓸어담은 인간들을 송장병사로 소환해서 이누야샤 일행과 맞서기도 하며 송장병사로 이누야샤 일행을 궁지에 몰기도 한다. 산고의 비래골, 미로쿠의 법력, 쟈켄의 인두장등 이누야샤 일행의 공격에 쉽게 깨지는 잡몹같은 모습을 보였지만 수가 많고, 재생이 가능하여 그것을 이용한 인해전술을 구사해 덤벼든다. 거기에 몸안에는 미로쿠조차 뻗을 정도로 강력한 독이 있다. 다만 이 망자들은 火계열의 공격이나 법력 등에는 재생이 불가능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천생아의 치유의 힘으로도 베어내는 것이 가능한 듯.[34] 참고로 검의 주인인 세츠나의 타케마루도 총운아에 의해 살아난 망자이다.[35] 그리고, 작중에서 부활해낸 망자들은 혼이 없는 껍데기였지만, 타케마루의 경우를 보면 망자로 부활시키되, 생전의 기억자아외모를 그대로 유지한 채로 부활시키는 것도 가능해보인다. 타케마루의 경우 죽은지 최소 200여년은 지났음에도, 멀쩡히 망자로 부활시킨 것을 보면 대상을 부활시키기 위해 필요한 제한시간 같은 것은 사실상 없는 것으로 보인다. 어찌보면은 이 부분이 대단한 것이 방금 전에 죽은 것도 아니고 죽은지 벌써 200여년이나 지난 사람을 외모, 기억, 자아를 멀쩡히 유지시킨 채로 부활시킨 것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 뿐만 아니라, 타케마루를 부활시킬 때 주위에 있는 흙으로 신체를 재구축한 것을 보면, 부활시킨 대상이 설사 육체가 없다고 하더라도 흙처럼 주위에 있는 것들을 재료로 삼아 신체의 재구축도 가능한 듯 하다. 단, 혼이 성불한다면 부활시키지 못한다.
  • 망자와의 대화
지계에 속한 검이라 그런지 죽은 자와 대화도 할 수 있다. 이 능력으로 죽은 타케마루를 꼬드겨 망자로 부활시켰다.
셋쇼마루의 천생아에 베여 두 동강이 난 타케마루를 자신의 힘으로 재생시키는 모습을 봐선 총운아 본인도 상당한 재생능력을 지닌 걸로 보인다.
  • 결계
한번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철쇄아, 천생아와 마찬가지로 총운아도 결계를 지니고 있다. 현대에서 이누야샤가 총운아를 땅에서 뽑으려고 처음 잡았을 때 결계로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다.[36]
  • 촉수
나라쿠처럼 주력기로 쓰는건 아니지만 총운아도 사용한다. 칼자루에서 촉수가 나와 자신을 잡은 이누야샤와 도깨비를 조종하고, 자체적으로 몸을 갖춘 상태에서는 셋쇼마루에게 이 촉수를 굳힌 듯한 파편을 날려 싸우기도 했다.
  • 사용자의 요괴화
이누야샤가 총운아에게 침식당했을 때 이누야샤를 요괴화시켰고, 총운아를 잡았을때 타케마루의 몸을 요괴에 가까운 형상으로 변이시켰다. 게다가 잡은 대상의 신체능력을 생전보다 훨씬 강화시킬 수도 있는지 총운아를 잡은 타케마루는 그 셋쇼마루를 순식간에 앞지르는 모습을 보여줬다.[37]
  • 사기
총운아가 내뿜는 사기로 인해 하늘은 새까맣게 물들고, 대지는 썩어서 살아 있는 것들은 그대로 다 죽어버려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된다. 게다가 총운아로 되살아난 이들도 사기를 가득 품고 있어서 미로쿠의 풍혈도 사용할 수 없었다.[38]
  • 흡혈
적을 베고 칼날에 묻은 피를 흡수해서 부족한 요력을 보충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이누야샤를 이용해 마을의 가축과 사람을 습격했고, 옥룡파를 쓰고 잠들어 버린 총운아의 자아가 이누야샤가 베어버린 요괴들의 피를 흡수하고 깨어나기도 했다. 심지어 셋쇼마루와 싸울 때는 피가 부족하다며 링과 자켄을 죽이려고 했다. 하지만 후에 셋쇼마루의 왼팔을 사용하고 요력이 충분해진 뒤로 피에 집착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 비행
검 형태로 하늘을 날아다니는 걸 보아 비행도 가능하다.
총운아의 구슬에서 붉은 빛이 번쩍거리면서 이승과 저승을 자유롭게 왕복이 가능하다.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 있는 개 대장의 무덤으로 공간이동하여 셋쇼마루의 잘린 왼팔을 갖고 오기도 했었다. 만약 총운아가 명계의 입구를 열고 이 능력으로 저승으로 도망갔다면 셋쇼마루와 이누야샤 입장에선 그야말로 답이 없었을 텐데 작중에서 이런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다.[39]
칼을 맞대고 싸우는 상대의 대한 모든 것을 읽을 수 있다. 투귀신을 맞댄 셋쇼마루가 자신을 가지고 싶어하는 것과 이누야샤에게 왼팔을 잘린 기억도 읽고, 타케마루가 저승길 길동무로 삼기 위해 개 대장과 싸울 때 칼을 맞대고 치열하게 싸웠으니 그가 이자요이를 사랑한 것과 개 대장을 증오한 걸 알고서 이를 이용해 현혹하고 부활시켰다.[40]
총운아에 내장된 필살기. 이누야샤에 등장하는 필살기 중 가장 강력한 위력을 지닌 듯한 연출을 보여주며, 그 위력은 철쇄아의 폭류파를 능가한다고 한다. 망자 소환 능력과 더불어 총운아를 사기로 만드는 기술. 옥룡파 한번 쓰고, 이걸로 죽인 놈들 죄다 망자로 소환시키면[41]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 명계 입구 열기[42]
총운아의 궁극기. 완결 시점 이누야샤의 궁극기라 할 수 있는 명도잔월파의 완벽한 상위 호환이라고 할 수 있다. 시전자 중심으로 명계의 입구를 열어 인계의 영혼을 빨아들인다. 최후에는 인계 자체가 명계에 흡수되어 멸망하게 된다고 하는 능력.[43] 또한 명계를 엶과 동시에 엄청난 숫자의 망자들을 인계로 불러온다.[44]

6. 강함


"저.. 저럴 수가... 셋쇼마루 님이 '''무릎이 꺾일 정도로 지치시다니...'''"

쟈켄

'''"1:1로는 총운아의 힘이 훨씬 더 강하지만 철쇄아와 천생아가 힘을 합쳐서 싸운다면 총운아를 이길 수 있을지도 모르지."'''[45]

총운아의 칼집

天을 상징하는 천생아, 人을 상징하는 철쇄아와 더불어 地를 상징하는 천하패도의 3검 중 하나이자 '''가장 강력한 검이며 폭쇄아와 더불어 세계관 최강의 요도다.''' 또한 총운아는 '''지계에 속한 존재이므로 천생아로 베는 것을 제외한 그 어떤 공격도 통하지 않는다.[46] 즉, 천생아만 아니면 무서울 것이 없으며, 대적할 수 있는 존재도 없다.'''[47]
이누야샤에 나오는 요도 중 유일하게 자아를 지닌 검으로,[48] 검의 기본 스펙이 워낙 높아서 어느 정도의 대요괴급이 아닌 이상 검을 사용하기는 커녕 검의 자아에 지배당한다.[49] 그렇기에 기본적으로 다른 검들이 아무리 날고 기어도 '도구' 포지션에서 그치는 반면, 총운아는 웬만한 놈들은 그냥 다 자기 수족으로 부릴 수 있다는 게 무서운 점. 게다가 작중에서 괴물과 같은 형상으로 변하는 것을 보면, 조종할 몸이 없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의지로 육체를 만들어 자율적으로 활동도 가능한 것도 무서운 점이다.[50] 즉, '''조종할 몸만 있으면 얼마든지 마음대로 깽판이 가능하고, 설사 없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형상으로 만들어 깽판 치는 게 가능하다는 것.'''' 사실상 총운아는 단순히 자아를 지닌 검 정도가 아니라 '''그것 자체가 하나의 강대한 요괴'''라고 할 수 있다.
토토사이가 말하기로 지금까지 총운아를 제대로 다룰 수 있다고 본 요괴는 개요괴 대장과 셋쇼마루 둘 뿐이며, 총운아 본인의 말에 따르면 셋쇼마루조차도 자신을 제대로 다룰 수 없다고 한다. 셋쇼마루의 경우 토토사이와 총운아의 대사를 조합해보면 일단 총운아를 잡는다고 조종당하지는 않겠지만, 제대로 써먹지는 못할 듯 하다.[51]
조종하는 상대의 요력도 끌어올리는 능력이 있는지, 총운아에 지배당하는 이누야샤는 요괴화하기도 한다. 셋쇼마루와의 대결에서는 이누야샤를 요괴화시켜 셋쇼마루를 정면에서 밀어붙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당시 셋쇼마루는 총운아의 패드립에 유래 없이 분노해서 결계를 씹고 억지로 철쇄아를 뽑아 바람의 상처를 날려 저지했는데, 결계 때문에 부상까지 입고 처음으로 양 무릎을 꿇고 고통스러워했다. 쟈켄도 저런 건 전대미문이라고 평했고, 실제로 셋쇼마루가 무릎을 꿇은 건 TVA와 극장판 모두 통틀어 이 때가 유일하다.[52]
하지만, 이렇듯 셋쇼마루를 무릎 꿇린 총운아는 오히려 피가 부족하다며 눈앞에서 무릎을 꿇은 셋쇼마루는 신경도 쓰지 않고 링과 쟈켄을 태연히 노렸으며 셋쇼마루는 버렸던 투귀신을 주울 틈이 없어 독화조로 저지하려다 히구라시 카고메 때문에 겨우 상황 수습이 되었다. 그 바람의 상처를 코앞에서 맞고도 아무런 피해가 없었는데,[53] 독화조로 저지할 수 있을 리가 만무하니, 카고메가 없었다면 정말 링과 쟈켄, 심지어 셋쇼마루도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었다. 세츠나의 타케마루를 조종할 때는 투귀신을 사용하던 셋쇼마루를 정면으로 상대해 압도했으며, 이누야샤 역시 후반에 타케마루가 멘탈이 흔들려서 간신히 이길 수 있었다.
종합해보면 폭쇄아, 최후반부의 철쇄아 같은 규격 외의 최강급 요도들도 상대가 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 검의 기본적인 강함도 강함이지만, 벤 것들을 망자로 만들어 부하로 쓸 수 있으며[54], ''''명계 입구 열기' 한 번이면 세상을 완전히 종말시켜 버릴 수 있다.''' 이는 작중 그 누구도 보여주지 못했던 경지의 강함이다.[55][56] 애초에 그 철쇄아보다 '''훨씬''' 강하다고 평가 받았으니 작품 내에서 보여준 역량을 기준으로는 사실상 작중 최강의 무기인 셈.[57] 심지어 작중에서 보여준 정신나간 행적들은 거의 '''철쇄아와 천생아 때문에 위력이 상당 부분 너프된 상태'''에서 저지른 일이다.[58]

6.1. 대응책


이누야샤에 나오는 요도 중에서도 가장 많은 능력을 지녔고 최강의 요도라 불릴 정도로 강력한 총운아인만큼 확연하게 드러나는 약점은 없다. 그렇다고 아예 답이 없는 것은 아니고, 후반부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총운아의 마지막 기술인 명계 입구 열기를 사용하면 그것을 통해 명계의 입구가 열리는 순간이 오히려 총운아를 영원히 봉인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고 한다. 세상 전체를 저승으로 삼켜버릴 정도의 작중 최강급의 스케일을 자랑하지만 반대로 이 기술을 사용한 상태에서 총운아가 패할 경우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사라지게 되는 기회마저 제공하게 되는 그야말로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인 셈이다. 물론 이것도 철쇄아와 천생아가 그 자리에 있을 때 한정이지, 만약 한쪽이라도 그 자리에 없다면 그냥 답이 없다.[59] 다만 이는, 누구나 쓸 수 있는 총운아의 봉인 방법이라고 보긴 어려운 게, 일단 총운아의 봉인 이후 총운아랑 아무 관련도 없고 이미 수백년 전에 죽은 개 대장의 영혼이 남긴 메시지가 나온다는 시점에서, 개 대장이 준비한 봉인식일 가능성이 높다.[60]
그 밖에는 철쇄아천생아가 근처에 있으면 제 위력을 내지 못하는 것이 있다. 이 덕분에 옥룡파의 위력이 많이 삭감되어서 이누야샤가 어떻게든 폭류파를 사용했고, 셋쇼마루도 천생아의 결계로 옥룡파를 막기도 했었다. 최종전에서 천생아와 철쇄아가 함께 있었기 때문에 총운아의 위력이 대폭 너프되었다고 보면 된다. 아마 개 대장이 생전에 총운아의 제어를 보다 더 쉽게 하기 위해 걸어둔 봉인이라 추정되며 이 덕분에 총운아를 쓰러뜨릴 수 있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셋쇼마루, 이누야샤 일행이 만신창이가 되고 천신만고 끝에 두 아들이 힘을 합쳐 마지막 힘을 짜내고서야 겨우 쓰러뜨렸다.
하지만 정작 총운아 본인은 이 '''철쇄아와 천생아의 협공은 그다지 신경조차 쓰지 않는다.''' 이누야샤에게 기생할 때도 허리에 차고 있던 철쇄아는 부러뜨리거나 버릴 생각도 하지 않았고 아예 관심조차 주지 않았다. 반면, 명계에 속한 자신에게 유일하게 타격을 입힐 수 있고 소환된 망자들을 벨 수 있는 천생아만큼은 꽤나 거슬렸는지 타케마루에게 천생아를 부러뜨리라고 여러번 언급했고, 셋쇼마루와 싸우는 망자들도 허리에 찬 천생아를 빼앗으려 하거나 심지어는 폭탄을 들고 자폭시키기까지 했다.
물론 이들은 총운아를 물리칠 수 있는 몇 안 되는 해법에 가까울 뿐 온전하게 총운아의 약점으로 드러나지는 않는다. 철쇄아와 천생아의 협공의 경우 이누야샤는 고사하고 '''그 셋쇼마루조차 지쳐서 무릎까지 꿇게 만든''' 것이 총운아이며 이누야샤가 옥룡파를 폭류파로 맞받아칠 때 한번은 폭류파가 아예 안나가기까지 했다.[61] 총운아 본인이 "철쇄아만으로는 나를 쓰러뜨릴 수 없다" 며 친절하게 설명해주기도 했고 토토사이가 '''"옥룡파 위력이 저것밖에 안됐었냐"며 갸웃거릴 정도로 확연하게 약해졌음에도 말이다.''' 명계 입구 열기의 경우에는 총운아가 아무 때나 열고 싶을 때 철쇄아와 천생아의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장소에서 열어버리면 그 날로 세상 자체가 소멸한다. 작중에서는 3검이 반드시 맞부딪혀야만 이야기가 전개되기 때문에 3검이 모여있는 상태에서 진행이 됐지만 만일 총운아가 여타의 요괴들처럼 자기 혼자 여기저기 다니면서 철쇄아와 천생아를 피해 뜬금없는 장소에서 뜬금없는 타이밍에 명계 입구 열기를 사용한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7. 기타


어쨌든 결국은 개 대장계획대로 이누야샤 일행에게 패하여 지옥에 봉인. 직전에 철쇄아와 천생아의 협공으로 총운아 자체의 자아가 박살나는 묘사가 나오는 걸로 보아 봉인된 후엔 자아없는 검만 남은 듯하다.
여담인데 이 결말은 명도잔월파의 설정이 당시에는 없었을 것이라는 추측의 강력한 증거라고 한다. 이유는 명도만 열 수 있었다면 열고 거기에 총운아를 던져버리면 개 대장 단계에서 봉인 완료니까.[62]
반론으로 오히려 총운아의 등장이 명도잔월파의 복선이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왜냐면 이누야샤 세계관에는 이승과 저승을 오가는 수단이 여럿 나오는데[63] 전부 스토리를 이어가는데 매우 중요한 설정들이다.[64] 허나, 이들은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 있는 개 대장의 묘지까지만 안내하고 그 다음인 명계는 거의 보여주지 않았다. 즉, 명계의 설정은 이누야샤의 최종오의가 될 가장 뜨거운 감자로 등장이 예정되었고, 총운아의 등장을 통해 미리 명계에 대해 조금이라도 보여줬다고 해석할 수 있다.
여담으로 명계와 관계있다는 점에서 명도잔월파와 비슷한 점이 있다. 이 항목의 첫짤에서 알 수 있듯 총운아의 능력은 명계를 열어 거기서 망자를 끌어내는 방식인데 여기서 이와는 반대로 명도잔월파는 명계를 열어 그곳에 상대를 묻어버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천생아와 철쇄아가 만들어지기 전부터 개 대장이 가지고 있던 검이니 시신키와 메노마루는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지만 언급은 하지 않는다. 총운아의 강함에 대해서는 이미 언급한 바, 성능 좋은 요도따위가 아니라 본인부터가 대요괴급이니, 투아왕이 안 뽑고 가지고만 있었어도 시신키가 신경을 안 쓸래야 안 쓸 수가 없었을 것이다. 못해도 총운아는 2기 극장판의 월희 공주를 제외한[65] 1,4기 극장판 보스들보다 월등히 강하다.
여담으로, 총운(叢雲)아라는 이름으로보나, 극장판 제목이 천하패도의 검이라는 점으로보나, 모티브는 천총운검(아마노무라쿠모노츠루기).[66] 그래서 그런지 카고메의 할아버지가 총운아를 천총운검으로 착각한다.[67]
반코츠가 가졌던 평범한 참마도 만룡이 사혼의 구슬 조각을 박은 것외에도 1000명의 인간과 1000마리의 요괴를 벤 것으로 투귀신과 거의 동급의 마검이 된 것을 보아 이쪽도 하도 살육을 하다보니 마검으로 변한 것일지도 모른다. 게다가 오래전부터 여러 존재들이 총운아를 놓고 다퉈왔던 전적도 있다 하니, 츠쿠모가미의 속성을 지닌 마검이 되기에 시간도 충분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하나같이 악역에 능통한 성우가 붙어서 포스도 보통이 아니다. 여담으로 이누야샤에는 꽤 다양한 저승이 나오는데 총운아가 연 저승은 이누야샤에 등장하는 이승과 저승 사이의 경계도 아니고 명도잔월파로 여는 명도도 아닌 진짜 망자가 우글거리는 지옥 그 자체였다. 총운아의 인성을 보아하니 나라쿠에 뒤지지 않을 것 같은데, 이누야샤를 죽이기 위해 류코츠세이마저 이용한 나라쿠가 본 극장판에서는 일체 등장하지 않아 아쉬움을 표하는 팬들이 있다.
[1] 이미지의 실루엣은 세츠나의 타케마루.[2] 한국판 더빙은 "지(地)의 총운아는 저승의 문을 열어 한번 휘둘러 백의 망자를 되살린다."[3] 천생아, 철쇄아, 그리고 총운아.[4] 저승. 즉, 죽은 자들의 세계.(라고는 하지만 오히려 지옥으로 묘사된다.) 그래서인지 망자를 되살리고 조종하거나, 자유롭게 저승과 이승을 이동할 수 있거나 하는 모습을 보인다.[5] 저승을 상징하는 검인 만큼 저승의 존재도 벨 수 있을 가능성도 있다. 작중에선 저승의 존재를 부리거나 저승과 이승을 왔다갔다하는 모습만 보여줬지만.[6] 천생아와 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다르다. 천생아의 경우는 온전한 시체에서 완전 부활하기 때문에 생전의 자아를 가지고 온전히 살아갈 수 있지만, 총운아의 경우는 죽지도 살지도 못한 언데드가 되는 것이며 생전의 자아는 없고, 되살린 자의 명령에만 따르는 꼭두각시일 뿐이다. 한마디로 좀비로 만드는 셈. 다만, 타케마루가 생전의 자아와 기억을 그대로 지니고, 말까지 제대로 하는 것을 보면 총운아를 통하여 언데드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무조건 생전의 자아가 없는 채로 부활이 되는 것은 아닌 듯 하다. 어쩌면, 생전의 자아 없이 좀비로 부활시키거나 혹은 생전의 자아를 그대로 지닌 채로 부활시키는 것 두 가지 경우 모두 가능한 것과 동시에 자신이 원하는 쪽을 선택하여 부활시키는 것이 가능한 것일 수도 있다. 게다가 천생아의 경우 대량의 망자를 살릴 수 있다는 연출은 없으나, 총운아는 대량의 망자를 일순 살려내는 것(정확히는 좀비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천생아의 경우 대상을 되살리는 것도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죽은 자의 영혼을 저승으로 온전히 성불시키는 역할이라고 볼 수 있다.[7] 일본도의 형태를 확립한 타치(太刀) 이전의 도검 중 하나인 두추대도(頭椎大刀)인 것으로 보인다. 철쇄아 이전부터 존재했다는 설정을 강조하기 위해 고대 도검에서 외형을 따온 듯 하다.[8] 다만 개 대장에게 원한을 품은 것과는 별개로 개 대장의 강함만큼은 총운아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총운아와 검을 맞댔을 때 이 총운아를 가지고 싶냐며 피를 나눈 가 서로 칼을 맞대고서 죽이려 하다니 멍청하다며 디스했다. 하지만 총운아가 개 대장이 자신을 따랐으면 그렇게 멍청하고 비참한 죽음을 맞지는 않았을 것이라고는 했을지언정 개 대장의 강함을 디스하거나 셋쇼마루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하는 장면따윈 나오지 않은 게 그 증거. 천생아와 철쇄아도 주인을 끝까지 충성하는 것과 대비된다.[9] 토토사이의 말에 따르면 수많은 인간들이 세상의 지배자가 되려고 총운아를 원했고, 총운아를 차지하기 위해서 서로 뺏고 죽이는 등의 살육을 벌였다고 말한다. 결국 그 피튀기는 싸움을 끝내고 인간들로부터 총운아를 거두어간 이가 개 대장이었다고 한다.[10] 자기 혼자 죽을 순 없으니 개 대장과 같이 죽으려고 불타는 저택에 들어온 것.[11] 개 대장이 어째서 옥룡파를 쓰지 않았는지 의문점이지만 만약 그대로 옥룡파를 날렸다면 저택 밖으로 도망친 이자요이와 이누야샤가 휘말릴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12] 당시 셋쇼마루가 정신적으로 완전한 성장을 이루지 못한 것과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이었음을 생각하면, 토토사이의 판단은 옳았다. 비록 셋쇼마루가 총운아에게 직접 조종당하지는 않았을 지라도 총운아가 살살 구슬리면 잘 속아 넘어갔을 것이다. 본작의 조금 더 성장한 셋쇼마루조차 초기에는 같은 편인 쟈켄이 휘말리든 말든 공격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정신적으로 미성숙했음을 생각하면 이 때의 셋쇼마루는 말할 것도 없다.[13] 총운아를 여기 계속 박아두면 세상은 끝장이라고.[14] 묘가는 대체 무슨 일이냐며 긴장하고 천생아도 흔들리기 시작한다. 이를 감지한 셋쇼마루도 눈치채고 웃자 자켄은 셋쇼마루가 웃었으니 불길한 예감이 든다고 말했다.[15] 총운아는 "빨리 죽여라! 저 시끄러운 울음소리를 닥치게 만들어라!"라고 이누야샤에게 명령했다. 과거에도 이자요이가 안고 있는 이누야샤가 갓 태어나 울고 있을 때 개 대장이 총운아를 뽑아서 옥룡파를 쓸 기세로 타케마루와 대치하는 비슷한 일이 있었다.[16] 이때 팔에 촉수가 감겨있어서 그런지 피 흘리는 게 좀 그로테스크하다. 더군다나 TV판보다 작화가 좋은 극장판이라서 굉장히 선명하다.[17] 이 와중에 끝까지 정신을 유지하여 총운아를 애를 먹게 하는 이누야샤도 대견하다.[18] 옥룡파의 무시무시한 위력을 눈앞에서 본 미로쿠와 산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19] 셋쇼마루는 아버님의 검이 또 너를 선택한거냐며 이누야샤를 적대한다.[20] 아마 이 일로 인해 셋쇼마루가 이후 총운아에게 미련을 가지지 않게 된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하지만 셋쇼마루가 아버지를 동경했던 이유가 아버지를 진심으로 사랑했거나 아버지의 인품을 보고 동경한 것이 아닌 아버지의 강한 힘을 동경한 것이었음을 생각하면 총운아가 아버지 조금 모욕한다고 해서 정나미가 떨어질 셋쇼마루가 아니기는 하다. 실제로 셋쇼마루는 자기 친어머니에게도 경어를 쓰지 않는다. 물론 더빙판에서는 경어를 쓰긴 했지만 공손함은 1도 보이지 않는 무뚝뚝하고 불손한 태도였다. 반면 이누야샤는 작중 초반에 어머니 얘기 꺼내는 걸 꺼려하고 싫어했으나 어머니에게 꼬박꼬박 존칭을 쓰며, 어머니를 사랑하고 어머니를 위해 그 셋쇼마루에게 맨손으로 무모하게 덤비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본 극장판에서는 어머니의 묘비에 남몰래 꽃을 갖다놓기도 한다. 반요이다 보니 완전한 요괴인 셋쇼마루보다는 더 가족애가 있는 듯. 게다가 정작 셋쇼마루는 타케마루를 만나러 가기 전까지도 아버지가 왜 자신에게 철쇄아도, 총운아도 아닌 천생아를 물려줬는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타케마루와 송장 병사들을 상대로 전투를 하러 가기 전에도 '아버지의 총운아는 반드시 내 손에 넣겠다. 그리고 그때 나는 아버지와 같은 강한 힘을 가지게 될 것이다.'라고 속으로 읊조린다. 아직까지도 완전히 미련을 버린 건 아니라는 소리.[21] 그리고 나서는 전투의 피로가 누적되었는지 무릎을 꿇고 주저앉아 숨을 몰아쉬며 힘들어했다. 게다가 철쇄아의 결계를 억지로 씹고 손을 댔던 탓에 손에 심한 화상을 입은 상태였다. 이누야샤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셋쇼마루가 양 무릎을 다 꿇은 유일한 장면이다. 그 셋쇼마루를 이 지경까지 몰아붙인 총운아는 대체 그리고 그런 짓을 하고 나서도 피가 모자라다며 날뛰었다.[22] 토토사이는 카고메가 총운아를 멀리 내쫓아버렸다며 감탄하고 묘가는 역시 카고메는 믿음직하다고 말한다.[23] 타케마루는 "그런 식으론 내 분이 안 풀려. 난 녀석들을 진득하니 괴롭혀주겠어."라 하자 마음대로 하라고 말한다.[24] 저승에 속한 총운아에게 가장 위험한 무기가 치유의 천생아이기 때문. 아마 미리 천적뻘 무기를 없애두려는 총운아의 심산일 듯. 반대로 철쇄아는 이누야샤와 검을 맞대기 전까진 일언반구의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그냥 철쇄아만으로 날 이길 수 없다고 조롱하는 게 전부이다.[25] 총운아의 성격이나 총운아가 개 대장에게 가진 원한 등을 고려해보면 (과거 개 대장에게 이자요이가 소중한 존재였듯이) 카고메가 이누야샤에게 있어서 소중한 존재라는 걸 파악한 후 쳤을 대사일 가능성이 높다.[26] 카고메가 이누야샤와 셋쇼마루에게 서로 협력하라고 사정하지만 둘은 그냥 무시해버리고 각자 싸워대다보니 결국 열이 받은 것이다. 여담으로 이 때 쟈켄은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셋쇼마루에게 이누야샤와 협력할 필요 없다고 말하는 바람에 링을 제외한 주변 사람들에게 얻어맞은 뒤에야 이누야샤를 도와달라고 말했다. 상황이 상황이었던지라 링과 아웅도 쟈켄이 쥐어터질동안 묵인했다. 성에서도 이누야샤가 그 녀석이 도와줄 것처럼 보이냐며 따지지만 "그럼 네가 셋쇼마루를 도와주면 되잖아! 형제끼리 쓸데없는 자존심을 세울 때가 아니란 말이야!"라고 말하며 셋쇼마루와 함께 협공해서 싸우라고 말했지만 이누야샤는 내가 미쳤냐며 말은 쉽다고 무시하고 타케마루와 싸우러 올라갔다.[27] 미로쿠는 마치 이누야샤를 구해준 것 같다며 말하자 산고도 동의한다.[28] 이누야샤는 폭류파로 맞받아치려했으나 폭류파가 나오지 않아서 그대로 직격당한다.[29] 이때 셋쇼마루의 왼팔도 함께 떨어지게 되나 셋쇼마루는 망설임 없이 등을 돌려 갈길을 간다.[30] 작품은 다르지만 죠죠 7부터스크같은 예도 있다. 이름은 작명자가 짓기 나름이다.[31] 이것은 총운아의 천적뻘 검인 천생아와 공통적으로 가지는 특성이다. 하지만 총운아는 저승, 이승 가릴 것 없이 다 벨 수 있다는 것이 차이다.[32] 말로만 100이지 실제로는 옥룡파로 쓸어버린 2000의 병사들을 망자로 되살렸고 명계 입구를 열자 그 안의 망자의 수가 세는 것이 의미가 없을 정도로 엄청 많다. 이 점을 미루어 보면 100이라는 숫자는 단순히 숫자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수많은 이들을 구하고 되살리고 벨 수 있다는 의미에서 생긴 부연설명일 가능성이 크다. 같은 의미로 철쇄아도 한번 휘둘러 100을 베어낸다고 하지만 셋쇼마루가 한 번 휘두르자 수백은 훨씬 넘는 요괴 무리들과 산 하나를 날려버린 것을 보면 100이란 숫자는 수식어에 가깝다.[33] 우라스에의 능력으로 되살린 망자가 질적으로 떨어지는 건 결코 아니다. 하지만 시체를 일일이 흙인형으로 빚어 도자기처럼 가마에서 열심히 구워야 하므로 총운아급 물량을 뽑으려면 상당한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데다 우라스에 본인의 전투력이 그다지 높지 않아 자신이 되살린 영력높은 무녀 키쿄우에게 역관광을 당해 사망했다. 반면에 총운아는 한번 휘둘러 숫자에 관계없이 망자를 병사로 부린다. 게다가 검 자체의 스펙도 사기적이고 사용자를 현혹하는 언변도 뛰어나 개 대장이나 셋쇼마루 정도의 성숙한 대요괴가 아니면 사용은 커녕 억누를 수도 없다.[34] 타케마루를 베어냈다. 다만 총운아의 힘으로 다음 컷에서 다시 재생.[35] 타케마루의 경우 총운아로 살아난 송장병사들과 달리 생전의 외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으며(총운아를 쥔 후 외형이 변했다.), 자아가 있었다. 또한 시체 상태에서 살아난 송장병사들과 달리 타케마루는 뼈만 남아있던 상태인지라 무덤의 흙으로 신체를 재구축했다.[36] 하지만 철쇄아가 셋쇼마루의 손에 화상까지 입히며 거부했던 결계에 비하면 상당히 약했다. 그저 이누야샤를 시험하기 위해 결계를 친 듯 하다. 결국 자신을 땅에서 뽑아든 이누야샤가 마음에 들었는지 바로 결계를 풀고 촉수로 침식해서 조종했다.[37] 작중에서 셋쇼마루가 순간이동급의 초고속으로 이누야샤를 갖고 놀았던 걸 생각하면 그야말로 충공깽.[38] 단 한마리 빨아들였는데 바로 리타이어 할 정도. 최맹승을 빨아들였을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39] 사실 천생아와 철쇄아로 저승에 들어가는 방법이 있기는 하다. 천생아철쇄아명도잔월파 참고.[40] 원래 타케마루의 영혼은 성불하지 않고 묘지에서 조용히 잠들어 있었다. 총운아가 그의 감정을 이용해 부추긴 것에 가깝다. 당연히 셋쇼마루는 이에 총운아에게 조종당하는 거라고 지적했으며, 실제로 타케마루도 마지막에 성불할 때 자신은 단 한 번도 이자요이 님을 미워한 적이 없었다고 회고한다.[41] 이누야샤와 셋쇼마루 일행이 성에서 상대한 망자들도 타케마루가 휘두른 총운아의 옥룡파를 맞고 사망한 뒤 망자로서 소환당한 그 성의 병사들이었다.[42] 더빙판 명칭은 "저승으로의 길".[43] 총운아로 이 능력을 발동 시, 이 세상 전체가 명계로 흡수된다.[44] 이 망자들은 총운아가 되살려낸 망자들과는 달리 명계의 망자들이기 때문에 천생아를 제외한 그 어떤 공격도 통하지 않는다.[45] 3기 극장판 오리지널 캐릭터인 칼집의 대사. 철쇄아와 천생아가 가까이 있으면 총운아의 힘을 대폭 하락시킬 수 있다는 이점을 종합해보면 '''"철쇄아와 천생아가 총운아의 힘을 약화시킨 상태에서 힘을 합쳐서 싸워야 총운아를 이길 수 있다."''' 는 결론이 나온다. 실제로 '''총운아의 위력이 대폭 감소했음에도 1:1로는 총운아에게 쪽도 못 쓰고 탈탈 털리다가''' 셋쇼마루가 이누야샤의 폭류파에 가세를 하고 나서야 비로소 겨우 이길 수 있었다. 게다가 확실하게 "이긴다"도 아닌 '''"이길 수 있을지도 모른다"'''며 가능성을 두고 말하는 것만 보아도 총운아의 강함을 여실히 증명한다. 다만 당시 그 두 검의 들 사이가 여간 험악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자켄은 폭소했고 나머지 일행도 거의 체념하는 분위기였다.[46] 이는 저승의 문지기인 고즈&메즈와 함께 가지는 공통점이다.[47] 심지어 천생아조차 유일하게 총운아에게 타격을 입힐 수 있을 뿐, 철쇄아와의 협공 없이 총운아와 1:1로 싸워 이길 가능성은 '''없다'''.[48] 엄밀하게 말하면 천하패도의 3검 모두가 자아를 가지고 있다. 다만 타인과 말로서 소통하는 건 총운아가 유일하다.[49] 이누야샤조차도 총운아를 잡자마자 지배당해 옴짝달싹 못했으며 해당 극장판에서는 개 대장만이 총운아를 자유자재로 다룬 유일무이한 존재로 남았다. 타케마루의 경우 총운아에게 휘둘리지는 않는 것처럼 보였지만, 셋쇼마루가 타케마루를 두고, 총운아에게 조종당하고 있다는 것도 모른다고 평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스스로의 의지로 행동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총운아에게 지배당하고 있는 거였다.[50] 좀 더 정확히 말을 하자면은, 아직 셋쇼마루의 왼팔이 남은 상태로 괴물과 같은 형상이 된 거기는 하지만, 사실상 육체 자체가 없다고 보아도 될 법한 상황이었다.[51] 물론 아버지를 뛰어넘어 각성해 폭쇄아를 얻은 이후의 셋쇼마루는 충분히 다룰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아버지를 존경하는 셋쇼마루의 성격상 부친을 욕보이고 자신을 조롱한 총운아를 쓰려 하진 않을 것이다. 요도의 기본 법칙은 작중에서도 여러 번 나왔지만 주인과 검이 얼마냐 마음이 통하는가이다. 게다가 이 시기에는 이미 무작정 강한 힘을 얻는데만 집착하는 것을 버리고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 힘을 사용해야 한다는 마음을 깨달은 상태라 크게 의미도 없어졌다.[52] 물론 완결편에서 죽기 직전까지 몰린 상황은 분명히 있었으나 그마저도 투귀신은 부러지고 천생아는 명도잔월파의 능력을 이누야샤에게 양도하여 사실상 작중에서 셋쇼마루가 가장 약했던 시기라고 봐도 무방했지만 극장판에서는 투귀신이라도 있어 어느 정도 전투가 가능한 상태였다. 심지어 그 직후에 이누야샤의 바람의 상처+폭류파 콤보를 창룡파 한방으로 씹어먹을 정도였으니[53] 셋쇼마루 본인조차 근거리에서 바람의 상처를 맞고 빈사상태가 되었다. 이누야샤가 마지막까지 제대로 베었거나(원작), 천생아가 없었으면 정말 골로 갈 뻔했다.[54] 죽은지 200여 년이나 지난 타케마루가 생전의 모습은 물론, 자아와 기억을 그대로 지닌 것을 보면은, 단순히 혼이 비어버린 껍데기를 만들 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서는 생전의 기억, 자아, 능력, 외모와 같은 것도 그대로 유지한 채로 부활시킬 수가 있는 것 같다.[55] 다만 폭쇄아는 겨우 '''평타 한방'''으로 '''수천'''의 요괴를 '''소멸'''시키고 최후반부에 사혼의 구슬의 힘을 완전히 흡수한 나라쿠조차 빈사 상태로 만든 작중 최강의 무기이기에 이 '''폭쇄아'''로 셋쇼마루의 필살기인 창룡파를 시전하면 '''물리적으로''' 세상을 부숴버릴지도 모른다. 더군다나 폭쇄아는 등장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스토리가 완결된 탓에 여타 요도들과 마찬가지로 내재할 가능성이 있는 '''고유 필살기가 공개되지 않았으므로''' 어느 쪽이 우위인지 단정은 금물이다. 공교롭게도 작중에서 셋쇼마루가 사용한 에는 모두 고유 필살기가 없다. 그나마 있다고 할 법한 천생아는 상대를 죽이는 것이 아닌 살리는 용도이고 명도잔월파는 애당초 철쇄아에서 떼어내어 천생아에 붙인 기술로 엄밀히 말하면 철쇄아의 기술이라 할 수 있으며 창룡파는 투귀신의 기술이 아닌 셋쇼마루 본인의 기술이다.[56] 마찬가지로 극장판 2기 거울 속의 몽환성 편의 최종 보스인 카구야 공주는 무려 '''세상의 시간을 멈춰버린다.''' 이 공주의 능력도 총운아와 맞먹는 스케일을 자랑한다. 단, 시공을 초월한 카고메와 그녀가 가져온 물건 등이 유일하게 카구야의 명경지수가 통하지 않아 카구야를 물리칠 수 있었던 데 비해 총운아는 그런 제한도 없어서 열기만 하면 그날로 이 세상은 끝장난다. 후술할 철쇄아와 천생아의 협공이 유일한 제한사항이기는 하나 그마저도 '''대항이 가능한 하나의 수단일 뿐 2기에서의 카고메처럼 완벽한 카운터는 아니다.'''[57] 폭쇄아는 등장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스토리가 완결되어 창룡파 또는 내재할 가능성이 있는 고유 필살기의 위력 등이 작중에서 공개되지 않았다.[58] 심지어는 토토사이가 '''"옥룡파의 위력이 겨우 저 정도밖에 안됐었나?"'''라며 갸웃거릴 때의 옥룡파조차 '''이누야샤의 폭류파를 압도할 정도로 강하다.'''[59] 즉, 이누야샤와 셋쇼마루 말고는 총운아를 해치울 수 있는 자가 없다.[60] 생전부터 개 대장은 총운아의 야심을 알고 있었고, 훗날 자식들이 총운아의 힘을 다 빼놓은 상태에서 총운아가 명계의 입구를 열면 개 대장이 걸어놓은 봉인식의 발동과 함께, 개 대장이 성장한 자식들에게 남기는 메시지가 뜨게끔 트릭을 짰을 수도 있다는 거다. 즉, 이는 개 대장의 자식들인 이누야샤와 셋쇼마루만이 사용할 수 있는 봉인식이라는 것. 만일 이렇다면 정상적으로 총운아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은 아예 없다고 봐야 한다.[61] 폭류파는 기본적으로 상대가 인간이거나, 사용자가 상대의 요력을 압도할 수 있을만한 검기를 지니지 못하면 쓸 수 없는 기술이다.[62] 다만 작중에서 직접적으로 언급되는 장면은 전무하며, 극중에서 총운아가 명계를 마음대로 들락거리는 모습을 보여주기에 그냥 단순하게 명도에 던져놓는다고 얌전히 봉인되지 않고 오히려 자기 힘으로 문을 열고 다시 현세로 넘어와 깽판칠 가능성도 있다. 어디까지나 진실은 저 너머에[63] 호센키의 흑진주, 철계의 피의 강, 고즈와 메즈가 지키는 불의 나라에 있는 문[64] 이들이 없었다면 이누야샤는 철쇄아도, 금강창파도 얻지 못했을 것이고 마지막 사혼의 구슬 조각 하나와 흑진주의 설정은 영원히 호센키와 함께 저승에 묻혔을 것이다.[65] 이쪽은 시간 계열이라 총운아라도 답이 없다.. 지만, 정확히는 이승의 시간을 멈출 수 있는 능력이기에 저승에 속한 검인 총운아에게까지 통할지는 알 수 없을 뿐더러 결정적으로 총운아는 유일한 상성관계인 천생아의 공격을 제외하면 타격조차 입힐 수 없다.[66] 근데 저 '총운' 부분의 발음은 두 검이 약간 다르다. 천총운검은 훈독으로 읽는데 총운아는 (다른 송곳니 시리즈처럼) 음독으로 읽는 탓이다.[67] 어쩌면 이누야샤 세계관에서는 개 대장의 일부 행적이 스사노오 신화로 전래되었을 수도 있다. 개 대장은 생전 안팎으로 일본을 수호하는 수호신(스사노오)이었고, 대륙의 요괴들(원의 일본정벌)을 막아내었으며(카미카제, 일본의 폭풍신이 스사노오임을 생각하면), 총운아를 얻기 위한 인간과 요괴의 살육전에서 전쟁을 종식시키고(야마타노 오로치), 마검 총운아(천총운검)를 획득했다는 스토리라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당장 총운아의 이름도 “총운”이고. 개 대장의 총운아가 후대에 천“총운”검이라고 불렸다면야 뭐 말이 아주 안되는 것은 아니다. 당장 개 대장의 본명조차 모를 정도로 출연이 저조하기에 별 의미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