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팩

 

1. 영어 단어
2. 삼성전자의 신제품 공개행사
3. 프로그램 용어
4. 마비노기의 MOD군 용어
4.1. 넥슨의 언팩 단속
4.1.2. 본격적인 넥슨의 언팩 단속


1. 영어 단어


Unpack.
스펠링 그대로 짐을 싼 것(Pack)을 푼다는 의미와 어떤 것을 알기쉽게 분석한다는 의미가 있다.

2. 삼성전자의 신제품 공개행사


어원은 1번이다. 삼성 언팩 문서 참고.

3. 프로그램 용어


하나의 EXE 파일로 압축되어있는 조합파일을 구성파일로 분해할때 사용하는 용어이다.
이것의 결과물이 소스코드이다.

4. 마비노기의 MOD군 용어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모드떡칠의 범주에 들어'''갔던''' 이유.
마비노기의 리소스는 마비노기 설치경로의 package 폴더에 있는 xxx_full.pack, xxx_to_xxx.pack, language.pack 과 같은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다.
예시 )
추출한 데이터를 수정해 미니맵에 정보를 출력하거나 로딩 시간만 길게 만드는 쓸모 없는 폴리곤(polygon)을 삭제하거나 던전 보스룸 입장 컷신을 삭제하는 등의 '''간소화 기능'''부터 미니맵을 비춰주는 정보 파일을 수정해 맵핵같은 느낌의 (현재는 플라잉 퍼핏을 통해 항상 볼 수 있도록 넥슨이 배려했다 ) 던전 지도 밝히기나 플레이어의 외형 임프 교역단이나 (이것도, 플라잉 퍼핏으로 공식 교체가 가능하도록 했으나 ) 정령무기의 초상화를 변경할 수도 있다. 그 외에 상상을 초월하는 여러가지 기능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이렇게 리소스를 수정해도 자신에게만 그렇게 보인다.'''
다 좋아보이지만 안타깝게도 '''마비노기 이용약관의 5-5(해킹/클라이언트 변조) 항목 위반이다.''' 궁금하면 마비노기 공식 홈페이지의 이용약관을 읽어보자 마비노기 이용약관
마비노기는 12년이나 된 넥슨게임이기 때문에 클라이언트 구조가 많이 문서화(해외 포럼쪽/위키를 찾아보자) 되어있기 때문에 패치 시간에 미리 패키지를 받아볼 수도 있다. (패치가 올라와야만 가능) 몇몇 커뮤니티에서는 일찍 패치 내역을 언팩을 통해 보여주기도 한다. 레라크의 포트레이트도 이런 이유로 인해 일찍 발견돼서 아쿨이라는 설레발이 있었다.
클라이언트 내의 더미 데이터도 보는것이 가능하다.

4.1. 넥슨의 언팩 단속


2013년쯤에 누군가가 게임 내 각종 모션을 선정적으로 변경한 일명 '해피타임'[1]이라는 언팩이 상당한 불쾌감을 유발해 크게 문제가 되어 넥슨측에선[2] 모션 파일을 수정하지 못하도록 클라이언트를 수정했다.
동시에 2014년 1월 2일부터 불법 프로그램의 단속이 강화되는 동시 공유/배포자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한다는 넥슨 자체 공지가 올라와 언팩 제작자들의 눈앞이 캄캄해지기 시작했다. 그 전에도 그랬지만 이때부터 악용하는 자들 때문에 언팩의 대한 이미지가 상당히 나빠지기 시작했다.
이와 동시에 넥슨측에서 언팩을 막기 위해 양심에 호소하고 있다.
[image]
그런데 이 중 스포일러 1은... 당연히 일종의 팬서비스로 집어넣은 텍스트이며 이는 추후 드라마가 업데이트 되면서 한줄씩 사라졌다. 위 스크린샷은 파일내에 들어있는 내용이다.

물론 한동안은 넥슨측에서도 언팩을 어느 정도 묵인해주었지만, 2014년부터 밑에 사건을 시작으로 언팩을 철저히 단속하기 시작했다.

4.1.1. 언팩 사유화 및 판매 사건


2014년 6월 21일, 언팩 패키지를 배포하던 '다카미토'라는 유저가 Lumipack이란 프로그램의 이름에 Pro를 붙이고 개인 카페에서 '''한 명 당 1만원씩을 받고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한국 마비노기 언팩계는 그야말로 난장판이 되었다. 사유는 '''나는 이러한 수고비를 받을만한 일을 하고있고 그에 응당하는 가치를 기부받을 뿐''' 이었으나 루미팩 프로에는 다카미토의 자작 언팩뿐만 아니라 다른 유저들이 제작한 언팩이 포함되어 있었다.
거기에 구입자의 개인정보[3]를 수집한다는 것도 문제가 되었고, 자작 언팩뿐만 아니라 다른 언팩 사이트에서 제작된 패키지의 언팩도 자신이 만든 것으로 취급해서 반발한 회원들이 다카미토가 운영하던 언팩 카페에서 이를 비난하자 영구 추방 등으로 언로를 막으며 비난이 거세졌다. 이에 '''반품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구매금액의 절반을 돌려주겠다.''' 라는 말을 하였다가 결국엔 전액환불을 하는 것으로 해결되었다.
이후엔 넥슨측에서 마비노기 언팩을 전면 차단하기로 결정했다. 마비노기 '언팩' 해킹사고, 넥슨 뒤늦게 언팩 차단 예고 언팩을 판매하려고 했던 유저에겐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2016년에 마비노기 도서관 카페에 올라온 제보에 따르면, 곧바로 넥슨의 제재가 들어오진 않았으나 다카미토는 2016년 1월에 잠적했고 루미팩 프로 업데이트도 끊겼다.출처

4.1.2. 본격적인 넥슨의 언팩 단속


2017년 11월 30일 패치 이후 다수의 이용자들의 제보의 의하면, data 폴더가 패치 이후로 사라진것이 확인되었다. 새로 백업을 해놓아도 더이상 실행되지 않는다.
2018년 2월 1일 패치엔 확장자 .pack 파일에서 .it 파일로 바뀌어버려 .pack으로 언팩을 유지한 유저들은 더 이상 언팩을 쓸 수 없게 되었다. 본격적으로 넥슨쪽에서 언팩을 완전히 막으려 시도한 것이다. 물론 한동안은 새로운 파일의 알고리즘에 대한 시험적인 적용이었는지 런처에서 받는 순수 업데이트 파일 내부에는 pack 파일이 온전히 존재했었고, 클라이언트 1051 버전까지는 이를 이용해 언팩이 가능했다.
하지만 2018년 10월 25일 패치에서 최적화를 위해 클라이언트 패치 방식이 변경되어 기존 언팩은 거의 다 쓸수 없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웹에서 받을 수 있었던 pack 파일의 주소 형식조차 바뀌어서 액세스도 불가능하게 바뀌어 상기한 방식이 막혔다. 2019년 기준으론 체리노기 언팩 또한 막히게 되어 사실상 언팩의 전성기는 끝난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마비노기 자체가 오래된 게임이라 그 동안 여러 이유로[4] 게임을 그만두는 등 언팩을 개발하던 유저 풀 문제도 있는데, 고인물 중에서도 거르고 걸러서 남은 유저들만이 언팩을 개발하고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여러 비인가 프로그램들의 허용 및 금지하는 경계선은 지금도 논란이 되고있는데[5], 비인가 프로그램을 악용하는 사용자의 모순적인 정당성과 미사용자들의 피해보는 문제로 인해 상당히 복잡한 상태에 놓였다. 자세한건 비인가 프로그램 신고 대란 참조.
그러나 2019년 10월 22일에 올라온 영상에 의하면, 해외에서 개발된 언팩이 아직 존재하고 있었고, 현재는 다 막힌 기능들을 쓸수 있는 비인가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현재진행형인 문제로 운영측에서 제대로 제재를 가하지 않는 점과 유저들 사이에선 언팩을 쓰지 않는건 손해라는 어이없는 상황에 놓여있다. 운영측 입장에선 안그래도 없는 유저들 때문에 언팩을 막거나 제재하다간 하드 코어 유저들의 보이콧 악용으로 인해 이래저래 계륵 같은 상황이다.
2020년 기준으론 언팩 보단 다중 클라이언트가 논란에 중심이 되어서 잠잠해졌지만, 유저들 사이에서 일어난 신고 대란으로 인해 언팩이라는 단어는 왠만해선 언급을 안하고 있는 편이다. 그러나 신 컨텐츠의 대한 부실함, 키트팔이 집중, 실망스러운 운영 등등으로 인해 오히려 유저들이 점점 줄어드는 상황에 놓였다. 특히 개발진의 '참교육' 패치는 언팩의 편의성을 재평가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는데, 뭔가 마음 먹고 기존 컨텐츠를 개편 업데이트를 한다면 오히려 '''비인가 프로그램때보다 못한 개편'''으로 인해 불편해지는 문제가 더 속출되었다. 문제는 이건 이거대로 개발진에선 수정은 커녕 결국 방치해버리고 그냥 대단한걸 한거마냥 생색내기만 했다는것이다.[6] 특히 언팩에 장점(?)이라 할수 있었던 공격 및 장비 모션 변경을 바라는 유저들에게 도입된건 '''기간제 모션 카드'''인데, 결국 호불호가 갈리는 모션과 기간제(그것도 한정으로 등장)라는 문제로 욕을 먹고 있다.[7] 때문에 비록 불법이여도 운영측에서 편의성과 버그를 해결해 주지 않고 그저 해결책을 키트로 때우려고만 하여 유저들은 다중 클라이언트로 커버하는데, 사실상 불편함을 넘어 손해 안보는 정상적인 플레이는 할수 없게 되어 언팩 사용의 대한 자기합리화를 떠나 언팩보다 못한 개발자의 개편을 더 탓해야 하는 상황까지 와버린것.
사실상 국내 및 해외에 악용하는 자들이 만들어낸 '해피타임'과 '루미팩' 사건들 때문에 불법이여도 개발진이 어떻게 할수 없는 편의성을 묵인해주었던 언팩이 사실상 나쁜 이미지로 남게 되어버렸다.

5. 던전 앤 파이터


던전 앤 파이터/스킨 항목으로



[1] 말그대로 상대방의 자캐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 언팩을 이용한 악용자가 옆에서 무슨 짓을 했는지 상상해보자.''' 얼마나 불쾌하겠는가?[2] 당시 마비노기에선 GM 필라리스를 통해 2013년 5월 28일에 올라온 '클라이언트 변조 자제 안내'를 공지했다.[3] 수집한 내용은 윈도우 버전, IP주소, 하드디스크 제조업체의 식별번호, 캐릭터 서버와 이름, 스냅샷(마비노기 스크린샷 폴더에 있는 캐릭터 이미지)이다.[4] 게임 운영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던지, 현실 생활에 집중하겠다던지...이유는 여러 가지다.[5] 특히 엄연한 비인가 프로그램인 '염색 도우미'는 여전히 묵인해주고 있다. 사실 염앰 시스템 자체를 바꾸는거 아닌 이상 괜히 막다간 또 쓸때없는 논란을 불러올수 있있다.[6] 그 예가 펫 핸들링과 신 정령무기 등이 있다. 둘다 성능쪽을 고려해서 개선했지만, 너무 성능에만 몰두한 탓에 기존 컨텐츠들의 장점들을 말아먹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7] 류트 서버 기준으로 물량이 적은 양손검과 레이피어 모션 카드가 가장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