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즈(디아볼로의 대모험)
1. 에코즈의 알
말 그대로 알이다. 늙은 죠셉처럼 공격하지도 반격하지도 않는다. 단 가끔 액트 1이 튀어나오니 깰 시점에서 체력이 낮거나 장비 스탠드가 좀 변변찮으면 주의가 필요하다. 액트 1이 튀어나오는 조건은 밑의 항목 참조.
2. 에코즈 액트 1
사격 스탠드는 공격력은 0이지만 맞은 적을 혼란시키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혼란에 걸린 적은 특수 능력을 쓰지 못하고 엉뚱한 곳을 공격하니 쉽게 요리할 수 있다. 물론 헛손질에 쳐맞을수도 있으니 주의. 무엇보다 혼란 상태의 적은 (거의 대부분) 특수능력을 발동하지 않으니, 능력봉쇄 대용으로 쓸 수도 있다. 진짜 능력봉쇄 효과는 턴이 지나면 풀리는 혼란 상태와는 달리, 능력을 영구 봉인하며 효과를 두 번 중첩시키면 공격까지도 봉인하지만 헤븐즈 도어가 좀 희귀하기에...
발동 능력은 바닥에 밟은 적을 혼란시키는 함정을 깔아놓는 능력이지만, 이건 쓸 일이 그다지 많지 않다. 기아초나 뉴 신부 같은 적이라면 모를까.
장비하면 고양이 봉투 함정을 통해 등장하는 코바야시 타마미에게 돈을 뜯기지 않는다.
적으로 등장하는 ACT 1은 근접할 시 일정 확률로 디아볼로를 혼란 상태로 만드는 능력을 사용한다. 자칫 잘못하면 혼란에 걸려서 반격도 못하고 맞아죽기 좋으니, 멀리 떨어졌을 때 사격 스탠드로 처리해 주는 것이 좋다. 통로에 유도해서 싸우면 디아볼로는 혼란에 걸려도 한 방향으로만 갈 수 있게 되니 제어는 되지만, 이 경우 둘러싸일 수 있으니 주의. 사격 스탠드가 없으면 이거말고는 답이 없긴 하다.
ACT 1은 등장하는 방법이 다양한데, 녹색 하트 무늬가 그려진 "에코즈의 알"을 부수면 나오기도 하고[1] , 히로세 코이치가 소환하기도 하고, 혼자서 그냥 등장하기도 한다. ACT 1을 쓰러뜨리면 일정 확률로 탈피하여 ACT 2가 되니 주의.
3. 에코즈 액트 2
사격 스탠드, 적, 함정으로 등장한다.
사격 스탠드는 직접 공격력은 0이지만 맞은 적을 벽으로 밀쳐 5의 고정 피해를 주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발동능력은 바닥에 함정을 깔아놓는 능력이다. 강력한 적이 근접하는 등의 위기상황에서 여유를 만들어 주는 능력이기 때문에, 후반부까지 쓸 일이 많은 매우 유용한 스탠드. 특히 에보니 데빌, 시어 하트 어택이나 레드 핫 칠리 페퍼 등의 방어력만 높은 적은 이 스탠드로 처리하는 것이 제일 좋다. 장착 BGM은 'police'의 'roxanne'.
장비 시 장착한 스탠드에는 유카코의 저주가 걸리지 않는다. 단 장착하지 않고 그냥 들고만 있는 스탠드는 보호하지 못한다. 장비 중이 아닌 장비스탠드들은 에니그마의 종이에 우선적으로 집어넣을 것.
적으로 등장하는 ACT 2는 근접 공격과 함정과 같은 효능인 소리를 사용한 원거리 공격을 사용하고, 거기다 함정까지 깔아놓는, 여러모로 귀찮은 적이다.
특히 빨간색 "치이이이익" 공격이 짜증나는데, 위험한 물건에 들어있지 않은 식료품 하나를 멋대로 구워버리기 때문. 잘못 걸리면 초반부터 모든 음식이 숯으로 변해서 굶어죽기 딱 좋은 능력이다. 흉악. 다만 '''맨 위의 식료품'''부터 구워지기 때문에[2] , 맨 위에 구워져도 괜찮은 식료품(개구리나 썩은 피자 등)을 두면 어느 정도 대비가 가능하다. 즉 이 녀석이 등장하는 층(시련 기준으로 7층부터 9층까지) 에 진입하기 이전에 반드시 중요한 음식물을 뒤에, 쓸모없는 음식물을 앞에 배치시키고 절대 아이템 정리를 하지 말 것.[3] 물론 그 이전층에서 에니그마의 종이를 주워뒀다면 그냥 그 안에 넣어두고 나서 신경쓰지 마라.
깔아놓은 함정의 경우, 숨겨지지 않고 그대로 눈에 보이기 때문에 방 입구에 깔리지 않는 한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다. 입구에 깔렸을 때도 대비책은 간단. 우회하거나, 그냥 사라질때까지 밟거나(...).[4]
ACT 2 역시 등장하는 방법이 다양하다 .ACT 1을 쓰러뜨렸을 때 일정 확률로 탈피해 등장하거나, 히로세 코이치가 소환하거나, 그냥 등장한다. 어떻게 등장한 ACT 2든 간에, ACT 2를 쓰러뜨리면 일정 확률로 또 탈피해 ACT 3가 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
함정은 사격 스탠드의 발동능력과 적의 능력으로도 깔리며, ACT 2의 원거리 공격의 능력을 거의 그대로[5] 함정 버전으로 바꾼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 능력은 소리에 따라 다음과 같다.
이 중에서는 "치이이이익" 함정이 제일 위험하다. 아차 하고 밟는 순간 '''가지고 있는 모든 식료품이 숯덩이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굶어죽는 경우가 생긴다. 초반이든 후반이든 제일 경계해야 하는 함정 중 하나. 다행히도 에니그마의 종이 안에 들어있는 식료품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외에도 "콰앙"의 경우 귀찮은 능력이지만 몬스터 하우스에서 발동하면 어이쿠 감사.
4. 에코즈 액트 3
[image]
스탯치 2/1, 트랙수 5의 장비 스탠드와 적으로 등장한다.
장비 스탠드는 초반에 자주 등장하며 4부, 5부 만화책 2가지로 강화할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강화하기가 쉽다. 장비시 적을 때리면 낮은 확률로 느리게 한다. 적을 느리게 하는 확률이 낮긴 하지만 주력으로 쓸 좋은 스탠드에다가 합성시키면 그 값을 톡톡히 한다. 회심의 일격이 나오면 무조건 느려진다.
발동능력은 바로 앞의 적을 느리게 하는 능력이다. 느리게 된 적은 2턴에 한번 움직이게 되니 능력을 건 후 한칸 뒤로 뺀 다음 때리고 빼고를 반복하면 체력 소모 없이 적을 쓰러뜨릴 수 있다.
또한 무거워지면 도주+레벨업+3턴 후 폭사 특능을 쓰지 못하는 성장한 키라의 특성 때문에, 공격능력 또는 발동능력을 발휘하여 성장한 키라의 바이쳐 더스트를 원작재현으로 막을 수 있다.[6] 장비 BGM은 핑크 플로이드의 '에코즈'.
적으로 등장하는 ACT 3는 근접 공격형 적으로, "ACT 3 FREEZE!"로 디아볼로를 느리게 하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혼자 만나면 몰라도 다른 적들과 같이 만났을 때 ACT 3로 느려졌다면 대 핀치에 빠질 수도 있으니 주의. 그나마 주위 적들보단 약한 편이라 다행이다.
ACT 3 또한 등장하는 방법이 다양하다. ACT 2를 쓰러뜨리면 일정 확률로 탈피해 등장하기 도 하고, 히로세 코이치가 소환하기도 하고, 그냥 등장하기도 한다.
여담으로 디아볼로의 대모험에서 초반 에코즈를 만나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알을 깨뜨려 ACT 1 등장 → 쓰러뜨렸더니 탈피해 ACT 2 등장 → 또 쓰러뜨렸더니 ACT 3 등장 → 끔살"'''이다(...).[7] 주위에 있는 돈은 그냥 줍지 말고 투척용 무기로 쓸 수 있게 냅둬서, 최대한 저 시나리오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자. 아니면 그냥 녹색 하트가 있는 에코즈의 알을 깨트리지 말자.
[1] 녹색 하트 무늬가 없는 에코즈의 알은 에코즈가 안 나온다.[2] 숯이 되면 그 다음 식료품이 구워진다.[3] 중요한 음식물을 바닥에 놓고 주우면 자동적으로 맨 뒤로 간다. 아이템 정리를 하면 이 정리가 무효화되고, 엔간해선 중요한 식료품이 위에 잘 올라간다.[4] 다만 "치이이이익"은 밟으면 식료품이 죄다 불타버리니 그냥 밟아서는 안 된다. 그러니 식료품을 바닥에 두고 나서 사라질 때까지 밟거나, 둘 장소가 없으면 통로 건너편으로 던지자. 통로를 향해 던질때도 무식하게 직선으로 던지면 통로에 있었던 적이 맞을 수 있으니 그러지 말고, 통로에 깔린 함정 바로 '''옆에서''' 통로를 향해 대각선 방향으로 던지면 바로 함정 건너의 통로 입구에 얹혀질테니, 이것을 이용하자. 근데 이렇게 던져넣을 수 있는 음식물 수가 한계가 있다보니 음식물이 많으면 문제. 이 때는 가장 중요한 식료품부터 바닥에 두거나 통로쪽으로 던질 것. 아니면 "치이이이익"은 밟지 말고 우회하자. 더 핸드가 있다면 고민할 필요가 없다. 공격 한방으로 지우면 되니까.[5] "치이이익"의 경우, 공격버전은 맨 위의 1개만 태우지만 함정은 '''죄다''' 태운다. 그 외에 공격으로만 등장하는 소리와 함정으로만 등장하는 소리가 따로 있다.[6] 성장한 키라가 둔속에 걸릴 시에 능력 발동에 실패하는 것이므로, 에코즈가 없어도 어떻게든 둔속만 걸면 성장한 키라의 바이츠 더 더스트를 무효화시킬 수 있다. 참고로 이렇게 바이츠 더 더스트를 무효화시켜도 메시지창에서는 Act3의 말투인 S.H.I.T가 나온다. [7] 알은 1~2층에서 나온다. 이 때의 디아볼로의 레벨은 높다한들 대개 3~4이고, 장비 스탠드가 약하다면 Act 1도 못 이길 수 있다. 운 좋게 괜찮은 장비를 챙겨서 Act1을 때려잡을 수 있었다 해도, 그 뒤에 재수없게 Act2가 나왔다면 이젠 '''힘싸움으로는 안되는''' 상황이 된다. 그럼에도 쓰러뜨리는게 아주 불가능하진 않지만, 발동능력이고 회복아이템이고 전부 쏟아부어야하는 사투를 벌여야 하는데, 그 이후에 Act3이 나오면? 드문 현상이지만 충분히 가능성이 있고 실제로도 겪을 수 있는 사태니 충분히 주의해둬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