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페리아 E1
1. 개요
소니 모바일이 2014년 1월에 공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한국에는 모든 서비스를 소니 코리아로 위탁하여 2014년 7월 2일에 단말기 자급제로 출시되었다.
2. 사양
3. 상세
소니 모바일이 CES 2014 폐막 직후에 공개한 초저가형 스마트폰이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소니 모바일 특유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조금 더 둥글둥글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출시된 색상은 블랙, 화이트, 퍼플이다.
사양은 우선 AP로 퀄컴 스냅드래곤 200 MSM8210을 사용한다. ARM Cortex-A7 듀얼코어 CPU와 퀄컴 Adreno 302 GPU를 사용한다.
RAM은 LPDDR2 SDRAM 방식이며 512 MB다. 내장 메모리는 4 GB 단일 모델로 micro SD 카드로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는 4.0인치 15:9 비율의 WVGA 해상도를 지원하며 패널 형식은 TFT-LCD이다. 멀티터치를 지원하긴 하나, 2점까지만 지원한다.
3G WCDMA 규격 중 HSPA+ 다운로드 최대 21 Mbps까지 지원한다. 특히 해당 규격은 4G 기술로도 인정을 받기도 했다.
배터리 용량은 착탈식 1750 mAh을 사용한다. 기기 자체의 사양을 생각해본다면 충분한 용량이며 여기에 스태미너 모드도 들어가있다. 덕분에 대기 시간이 454 시간이라는 후덜덜한 배터리 타임을 자랑하고 있다.
후면 카메라는 320만 화소 카메라를 사용하나, 고정 초점에다 LED 플래시도 빠졌다. 전면 카메라는 존재하지 않는다.
안드로이드 4.3 젤리빈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하드웨어를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음악 특화 스마트폰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다. Live with Walkman의 뒤를 잇는다는 것으로 후면에 최대 100 db(?!)의 고출력 스피커를 탑재하고, 상단에 Walkman 애플리케이션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물리 버튼을 탑재했다. 그리고 ClearAudio+, Clear Phase, Clear Bass 등의 오디오 기술을 적용했으며 소니 모바일의 스마트폰으로는 최초로 상단 버튼을 누른 채로 기기를 흔들면 재생 음악이 넘어가는 쉐이크 컨트롤 기술이 적용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을 때 출력이 영 좋지 못하다. 임피던스가 낮은 이어폰을 꽂아도 생각보다 음량이 나오질 않는다.
2014년 5월 19일에 한국 전파 인증을 통과하였다. 비슷한 사양[1] 의 L70처럼 저가형 단말기 자급제 스마트폰으로 출시할 것으로 보이며, 출시 시기는 안드로이드 4.4 킷캣 업그레이드 일정 이후인 2014년 8월 중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예상보다 한 달가량 빠른 2014년 7월 2일에 단말기 자급제로 출시되었다. 또한 엑스페리아 Z1처럼 KT에서도 유통을 하기 때문에 올레샵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고 한다. 출고가는 165,000 원으로 책정되었다.
2014년 8월 8일, 엑스페리아 E1의 안드로이드 4.4 킷캣 업그레이드가 실시되었다. 최초 펌웨어 버전은 4.4.2이다. 전반적으로 안드로이드 4.4 킷캣이 안드로이드 4.3 젤리빈에 비해 저사양에서도 잘 돌아간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인지 OS 업그레이드 이후,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빠릿해졌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참고로 블루투스 HID를 지원하지 않아, 블루투스 키보드나 조이스틱 등이 지원하지 않는다.
[1] 다만, 램 용량은 L70의 반이라서 갤럭시 S를 연상시킬 정도로 실질적인 사양은 E1이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