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드 오브 더 월드(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image]
'''エンド・オブ・ザ・ワールド / End of the World'''
전체 스테이지 BGM / 전체 스테이지 BGM 루프 버전
스테이지 BGM (테일즈)
스테이지 BGM (오메가)
스테이지 BGM (너클즈)
스테이지 BGM (실버)
스테이지 BGM (루즈)
스테이지 BGM (에이미)
스테이지 BGM (섀도우)

1. 개요



일부 구간에 한하여, 이 게임의 버그 등을 '''적절하게 써먹은''' 게임플레이 영상.[1]
소닉 더 헤지혹(2006)의 라스트 에피소드에서 등장하는 스테이지로, 이전 스테이지들이 솔라리스의 영향을 받아서 비틀어진 채로 진행되는 말 그대로 세계멸망 스테이지이다.
메필레스는 결국 이블리스와 합체하여 하나의 개체로 돌아가고, 마침내 ''''과거/현재/미래에 동시에 존재하는 초차원 생명체''''로 성장하여 모든 차원을 먹어치우기 시작한다. 그 와중에 소닉 일행은 모두 '시공의 교차점'에 모이며 의식불명 상태에 놓인 소닉을 목격하게 된다.
모두가 쓰러진 소닉을 보며 절망하고 있을 때, 희미하지만 그의 바람을 느낀 엘리스는 아직 그가 살아있음을 느끼고 깨울 방법을 궁리하는데 그 해답은 카오스 에메랄드. 그러나 '시공의 교차점' 역시 오래 가지 못할 것이며 7개의 에메랄드는 멀리 떨어진 7개의 지역에 있기 때문에 일행은 모두 힘을 합쳐 카오스 에메랄드 회수 작업에 나선다.

2. 스테이지 구성


본편에 나온 스테이지 중, 래디컬 트레인아쿠아틱 베이스를 제외한 나머지를 엮은 메들리 형태를 취하고 있다. 그래서 큰 틀은 7개의 스테이지 모두가 기존의 액션 스테이지 우려먹기(...)지만, 라스트 에피소드답게 맵이 다소 악랄해졌다. 그 외에 솔라리스에 의해 시공이 잡아먹히고 있기 때문에 '시공의 균열'이 특정 지점에서 발생하는데, 가이드북에서는 이를 '솔라리스의 눈'이라고 표현한다. 실제로 자세히 들여다보면 눈알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색상이 각각 메필레스와 이블리스를 연상시키는 두 종류가 있다.
메필레스 컬러의 눈은 주변의 오브젝트 및 캐릭터들을 빨아들이는데 여기에 빠지면 '''즉사'''한다. 반대로 이블리스 컬러의 눈은 컨테이너를 비롯한 오브젝트를 미친듯이 날려대며 여기에 맞으면 대미지를 입는다. 즉, 소닉의 슈퍼 스피드 스테이지를 플레이하지 않고도 컨테이너가 흉기가 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참고로 솔라리스의 눈을 장시간 방치해두면 화면의 색상이 점점 왜곡되며 눈은 솔라리스마냥 푸르딩딩해진다. 이 균열을 잠시 없애주는 '오브' 아이템이 여기저기 놓여 있는데, 이 오브에 접촉하면 균열이 잠시 사라지고 화면의 배색도 원래대로 돌아온다.
출현하는 졸개들은 죄다 이블리스의 피조물이다.

2.1. 크라이시스 시티


"소닉... 빨리 카오스 에메랄드를 찾아야 해!" - 마일즈 테일즈 프로워

테일즈는 그냥 달릴 때보다 날아다닐 때 수평 이동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솔라리스의 눈이 나타나기 전에 빠르게 지나치려면 프로펠러 비행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여유가 된다면 이 때 스테이지 곳곳에 숨겨진 아이템 박스를 통해 링과 잔기를 보충하는 것이 좋다.

2.2. 플레임 코어


"타겟: 카오스 에메랄드. 긴급 탐색을 개시한다." - E-123 오메가

골렘을 비롯한 적이 매우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테일즈가 링만 많이 가지고 있었다면 여기서 오메가의 공중 공격으로 점수를 조금 쌓는 것도 괜찮다. 다만 점프 중에 솔라리스의 눈에 빨려들어가 끔살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2.3. 트로피컬 정글


"카오스 에메랄드... 어디에 있는 거냐?" - 너클즈 디 에키드나

길을 잃거나 낙사하지만 않으면 무난하게 진행할 수 있다.
타 스테이지들과 비교해서 '''차원이 다를 정도로 쉽다.'''(...)
이는 왠만한 넥젠의 스테이지보다 쉬우며, 심지어는 '''타운 미션이 더 쉬울때도'''있다. 너클즈의 벽타기와 활공을 이용하면 30초도 안돼 깰 때가 있다. 돌파하는 방법은
1. 시작하자마자 아무 기둥을 탄다.
2. 꼭대기로 갔으면, 살짝 왼쪽을 바라보며 활공을 한다.[2]
3. 카오스 에메랄드가 보일때까지 반복.
이렇게만 하면 정말 쉽게 이 스테이지를 통과할 수 있다.
하지만 솔라리스의 눈은 조심하자. 길을 잃어 실수로 해매면 메필레스의 눈에 빨려들어가 '''즉사'''할 수 있다.

2.4. 더스티 데저트


"난 절대 포기하지 않아... 간다!" - 실버 더 헤지혹

실버의 경우 더럽게 느린 지상 이동속도, 길목에 지그재그로 빽빽하게 나타나는 균열, 거기에 빠지면 즉사하는 유사(...)까지 겹쳐서 너클즈의 액트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다. 특히 막판에 벽에서 튀어나오는 발판을 딛고 올라갈 때, 꼭대기에 올라가보면 옥상에 유사가 쫙 깔려있어 발을 잘못 딛으면 올라가자마자 죽는 경우도 있다(...).

2.5. 웨이브 오션


"카오스 에메랄드... 어디 있는 거지?" - 루즈 더 뱃

너클즈와 마찬가지로 길만 잃지 않으면 문제없다. 활공을 이용해 여기저기 솟아있는 크고 아름다운 바위들을 타면, 적들을 아예 만나지도 않고 통과할 수 있다.

2.6. 화이트 아크로폴리스


"소닉! 반드시 구해줄게!" - 에이미 로즈

실버와 마찬가지로 에이미의 느려터진 속력과 솔라리스의 눈이 안 좋은 쪽으로 시너지를 일으킨다. 길을 막고 있는 적을 제외하면 무시하고 지나가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불행 중 다행으로, 실버나 에이미나 솔라리스의 눈 근처에 있어도 전속력으로 계속 뛰면 빠져나갈 수 있긴 하다. 다만 점프라도 했다가는 그대로 끌려가서......

2.7. 킹덤 밸리


"위험해. 시공의 균열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어. 시간이 없어. 서둘러야겠군." - 섀도우 더 헤지혹

액트의 베이스가 킹덤 밸리인 만큼, 낙사만 조심하면 무난하다. 무엇보다 담당 캐릭터가 섀도우인데다가 균열도 적게 발생하여 비교적 빠르고 시원시원한 진행이 가능하다. 라이트 대쉬로 진행하는 구간까지 무사히 통과하면 링 카운트가 100을 가뿐하게 넘는다.
참고로 골 링 근처에서 링과 잔기가 담긴 아이템 박스를 찾을 수 있다. 결과 화면에서 받을 수 있는 링 보너스를 노린다면 필수로 얻어야 한다.
[1] 오메가, 너클즈, 실버로 플레이하는 파트에 주목. 나머지 구간들은 그냥 정상적으로 주파하였다.[2] 이때, 활공을 너무 오래하면 점점 땅으로 꺼지는 속도가 빨라지니 중간에 끊고 다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