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 더 헤지혹

 

'''프로필'''
[image]
'''이름'''
[image]
'''실버 더 헤지혹'''[1]
[image]
'''シルバー・ザ・ヘッジホッグ'''
[image]
'''Silver the Hedgehog'''
'''종족'''
고슴도치
'''성별'''
남자
'''신장'''
100cm
'''체중'''
35kg
'''나이'''
14세
'''특기'''
초능력
'''좋아하는 것'''
평화로운 세상
'''싫어하는 것'''
이블리스
'''데뷔'''
소닉 더 헤지혹(2006)
'''테마곡'''
'''Dreams of an Absolution'''

'''세계를 구하기 위해 사람을 죽이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

소닉 더 헤지혹(2006), 블레이즈와의 대화 中

1. 소개
2. 상세
2.1. 외모
2.2. 성격
3. 성우
3.1. 일본
3.2. 북미
4. 작중 행적
4.1. 메인 시리즈
4.2. 그 외 시리즈
5. 기술
6. 기타
7. 관련 문서


1. 소개


실버는 황폐해진 미래 세계를 바꾸기 위해 미래에서 온 고슴도치. 초능력을 발휘해서, 각종 사물들을 사이코키네시스로 움직일 수 있다.
조금 독단적인 면도 있지만, 미래의 황폐한 환경에서 자랐으면서도 적극적이고 정의감이 강한 성격을 가질 수 있었다. 평화로운 세계를 되찾기 위해 그는 계속 싸워 나간다.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n$$주년 기념작 신규 주역
'''10주년'''
소닉 어드벤처 2
'''15주년'''
소닉 더 헤지혹(2006)
'''20주년'''
소닉 제너레이션즈
'''25주년'''
소닉 포시즈
'''섀도우 더 헤지혹'''
'''실버 더 헤지혹'''
'''클래식 소닉'''
'''아바타'''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등장인물. 세가의 소닉 15주년 기념작이자 야심작(…)이었던 소닉 더 헤지혹(2006)에서 주연으로 등장했다. 이름의 유래는 '은색'을 뜻하는 영어 silver. 어째서인지 중화권에선 夏鲁巴, 席瓦尔, 小银, 阿举(각각 Xià lǔ bā, xí wǎ'ěr, xiǎo yín, ā jǔ. 한국어 표기로는 샤루바, 시왈, 샤오인, 아주)[2]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2. 상세


스피디한 플레이를 중시하는 소닉이나 카오스 에너지를 활용한 전투에 특화된 섀도우와 달리, 실버는 초능력인 사이코키네시스를 무기로 사용한다. 염동력으로 주변의 사물이나 적들을 조종하여 공격하는 것이 특기로, 레비테이트를 이용하면 자신의 몸을 띄워서 날아다니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레비테이트나 연속적인 텔레포트를 이용하면 소닉과 섀도우만큼은 아니지만 제법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카오스 에메랄드가 있으면 소닉이나 섀도우처럼 카오스 컨트롤슈퍼화 등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슈퍼 실버 문서 참고.

2.1. 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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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가 첫 작품인 소닉 더 헤지혹(2006)에서 주목받은 이유 중 하나는, 그의 독특한 외모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첫째, 기존의 남성 고슴도치 캐릭터들과는 상당히 이질적인 머리 모양을 자랑한다. 머리 뒤로 6개의 가시가 난 소닉이나 섀도우와 달리, 머리 뒤로는 길고 굵직한 가시가 2개만 나 있다. 대신 이미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불가사리를 비틀어서 얹어놓은 듯한 가시 5개가 이마에 붙어있다.
둘째, 섀도우보다 '''훨씬 풍성한 가슴털''' 때문에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았다. 초기 설정부터 구상된 것으로, 그대로 반영되어 등의 가시 사이까지 내려와 목 아래를 앞뒤로 덮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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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셉트 디자인에서는 '베니스 더 밍크'라는 이름[3]을 가졌었으며, 에메랄드 색의 눈에 등까지 내려오는 '''노란색''' 가슴털을 가지고 있었다. 슈퍼화 캐릭터의 몸을 덮은 털보다도 노란 이 가슴털은 나중에 슈퍼 실버가 이어받는데, 실제로 온몸을 뒤덮은 나머지 털보다 '''가슴털이 훨씬 더 노랗다.'''

2.2. 성격


기본적으로 정의감이 강하고 독단적인 캐릭터이며, 블레이즈 더 캣의 대사에 의하면 혼자서 폭주할 때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판단력이 뛰어난 캐릭터라고 해석되는 경우도 있지만, 공식 설정상으로도 실버는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캐릭터가 아니다. 공식 포털 사이트에 수록된 실버의 프로필을 읽어보면 '突っ走りやすい'라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은 '신중한 고려 없이 멋대로 행동하기 쉽다'는 뜻이다.
실제로도 깊은 생각보다는 행동이 앞서는 면이 있어서, 소닉 더 헤지혹(2006)에서 '소닉이 이블리스 트리거'라는 메필레스의 말을 처음에는 철석같이 믿었다. 에이미가 소닉을 감싸는 것을 보고 나서야 뒤늦게 의심하기 시작했고, 심지어 메필레스가 자신을 재촉하자 고민하다 말고 또 소닉을 습격했다가 섀도우에게 제지당했다. 다시 말해 에이미와 섀도우에게 제지당할 때를 빼면 하는 짓이 소닉 3 시리즈너클즈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심지어 자신을 속인 흑막의 정체를 알고 나서 소닉의 아군으로 돌아선 것도 너클즈와 같다. 그리고 둘이 싸우는 동안 엘리스가 에그맨에게 다시 납치당하는 것도 무시하고 소닉을 공격해서, 기껏 구한 엘리스를 얘 때문에 또 빼앗기는 소닉과 플레이어의 고생만 늘어난다.
그런데 위와 같이 매우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한편 남에게 쉽게 휘둘리는 면도 있다. 당장 메필레스에게 낚이고 얼마 안 되어 에이미에게 또 이리저리 끌려다녔으며, 이러한 모습에서 실버의 성격을 '순진하고 우유부단하다'고 해석하는 팬들도 자주 보인다. 실제로 한동안 같이 활동했던 블레이즈도 실버를 '순진하다'고 평가하며, 일본판에서는 '덜 익었다' 혹은 '미숙하다'는 뜻에서 새파랗다(青い)는 말을 반복한다. 이는 본 문서 상단에 있는 실버의 질문에 대한 대답이기도 하다.
더불어 정의감은 뛰어나지만 그리 공손한 캐릭터는 아니다. 소닉 라이벌즈 시리즈에서 초반에 남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다소 성급하고 무례하게 군다. 처음 보는 너클즈에게 다짜고짜 '''너 같은 놈'''이라는 소리를 했다가 건방지다는 소리를 듣기도 했으며, 한술 더 떠서 소닉과의 첫대면에서는 '''꺼지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소닉 컬러즈랑 제너레이션즈를 거치면서 소닉의 실력을 알자 소닉을 의심하지 않게 되며, 제너레이션즈 막판에 소닉이라면(I know you can do this Sonic!) 타임 이터를 쓰러트릴수 있을거라며 응원해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포시즈에서는 소닉 일행들과 함께 싸워주는 전우가 되며, 소닉이 오기 전에 혼자서 인피니트랑 1대1 육탄전까지 떴을 정도.[다만]
종합해서, 여러 속성이 복합적으로 엮인 캐릭터이다 보니 소닉 제네레이션즈가 발매된 이후까지도 성격에 대해 확실한 해석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3. 성우



3.1. 일본


첫 등장인 소닉 더 헤지혹(2006)부터 현재까지. 그의 몇 안 되는 열혈계 소년 역할이다.

3.2. 북미


  • 피트 카펠라(Pete Capella)
소닉 컬러즈 DS부터 소닉 포시즈까지.
팀 소닉 레이싱부터 담당.

4. 작중 행적



4.1. 메인 시리즈



4.1.1. 소닉 더 헤지혹(2006)


실버는 기본적으로 소닉이 사는 시대를 기준으로 '''200년''' 정도 지난 미래에서 살던 고슴도치이다. 구체적으로는 이블리스에 의해 황폐화된 미래에서 왔으며, 아무리 쓰러뜨려도 부활하는 이블리스를 깨운 근원(소닉)을 쓰러뜨리기 위해 소닉이 사는 시대로 온다. 그리고 결과적으로는 소닉, 섀도우와 함께 이블리스의 근원인 솔라리스를 격파한다.
이후 엘리스가 솔라리스의 불씨를 아예 꺼버리고, 이에 따라 소닉 더 헤지혹(2006) 시점의 모든 사건은 없던 일이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소닉 더 헤지혹(2006)/전개''' 문서 참조.

4.1.1.1. 실버 에피소드

세상이 불꽃에 휩싸인 미래에서 살고 있던 고슴도치로 블레이즈 더 캣의 동료. 매일같이 '불꽃의 재액'이라 불리는 이블리스와 싸우는 나날을 보내고 있으나, 아무리 쓰러트려도 부활하는 이블리스 앞에서 그는 분노와 좌절을 삼키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메필레스라는 이가 나타나 이블리스를 세상에 깨운 존재인 '이블리스 트리거'의 존재를 언급하고, 그가 살아있던 과거로 돌아가 쓰러트리면 세상은 구원받을 수 있다며 실버 일행을 과거로 보내준다. 소닉의 시대로 워프한 실버는 잠시 블레이즈와 떨어졌지만,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메필레스가 가르쳐준 이블리스 트리거라 불리는 사내를 찾아 나선다.
나중에 두 차례에 걸쳐 소닉을 습격하지만 처음에는 에이미가 앞길을 가로막았고, 두 번째 시도 때는 섀도우가 난입하여 카오스 컨트롤을 이용해 실버를 제압한다. 이에 실버가 가지고 있던 카오스 에메랄드를 이용해 섀도우와 동시에 카오스 컨트롤을 쓰자 시공에 구멍이 뚫린다. 섀도우는 실버에게 메필레스의 진짜 의도가 '모든 역사의 말살'임을 전하고, 10년 전의 솔라리스 프로젝트 현장으로 그를 데려가 솔라리스가 이블리스와 메필레스로 분리되는 것을 함께 목격한다.
이블리스를 쫓아간 실버는 솔레아나 공이 카오스 에메랄드를 사용해 엘리스의 혼에 이블리스를 봉인하는 모습을 보고, 다시 소닉이 사는 '현재'의 시대로 귀환한다. 그리고 소닉과 합류하여 엘리스를 납치한 닥터 에그맨의 전함 에그 캐리어를 뒤늦게 쫓아가지만 결국 에그 캐리어는 추락하며 대폭발을 일으킨다.
엘리스를 구하기 위해, 실버는 소닉에게 카오스 컨트롤을 쓸 것을 제안하여 또다시 시공에 구멍을 뚫는다. 소닉은 에그 캐리어가 발진하기 전의 시점으로 돌아가면서 자신이 가진 카오스 에메랄드를 실버에게 넘겨주고, 실버는 블레이즈와 함께 자신들이 사는 미래로 돌아가 이블리스와 다시 한 번 싸운다. 염동력으로 이블리스를 제압한 실버는 2개의 에메랄드를 들고 솔레아나 공이 썼던 방법대로 봉인을 시도하지만, 그는 이블리스의 그릇(器)이 될 수 없어 결국 블레이즈가 이블리스를 거둬들이고 사라진다.

4.1.1.2. 라스트 에피소드

한편 소닉의 암살에 실패한 메필레스는 결국 소닉을 직접 습격하고, 엘리스가 눈물을 참지 못하자 그녀의 혼에 봉인된 이블리스가 다시 풀려나고 만다. 그리하여 이블리스와 메필레스가 합체한 초차원 생명체 솔라리스가 강림하고, 실버는 쓰러진 소닉과 그의 동료들, 그리고 닥터 에그맨과 시공의 교차점에서 강제로 모이게 된다.
너클즈가 솔라리스를 쓰러뜨릴 것을 제안하지만 과거, 현재, 미래에 동시에 존재하는 솔라리스 앞에서는 무의미한 행위였고, 세 시간대에서 동시에 격파하기 위해서는 소닉의 힘이 필요한 상황. 이 때 엘리스가 소닉의 생존을 직감하자, 실버는 '카오스 에메랄드의 힘을 이용해 소닉의 혼을 다시 불러오자'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실버가 소닉의 동료들과 함께 카오스 에메랄드를 모아오자 이는 성공하여, 소닉은 슈퍼 소닉의 모습으로 의식을 되찾는다. 이후 실버도 섀도우와 함께 슈퍼화하여, 솔라리스를 격파한다. 구체적으로 슈퍼 소닉이 '현재', 슈퍼 섀도우가 '과거'의 솔라리스를 상대하는 사이 본인은 '미래'의 솔라리스를 상대하고 끝내 동시에 쓰러뜨리는 데에 성공한다.

4.1.1.3. 인게임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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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내에서는 초능력을 사용하는 캐릭터로서, 발은 소닉이나 섀도우에 비해 좀 많이 느리지만 플레이어블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하복 엔진을 기반으로 한 조작성을 가장 살린 캐릭터…인데 스피드가 중심이 될 소닉이 '''퍼즐 게임이 되어버렸다'''는 문제점을 낳았다. 비록 소닉과 대비된다고는 하나, 그렇다기엔 게임 진행이 꽤 느린데다 염동력을 이용한 퍼즐이 쉽지도 않다. 어디까지나 '''그나마''' 이 작품에서 조작성을 가장 살렸다 뿐이지, '''이 게임이 버그와 스크립트 에러 투성이의 작품이라는 사실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굳이 게임플레이의 템포를 올리고 싶다면, 이 게임 특유의 버그(...)를 이용해주면 된다. 보면 알 수 있지만 텔레포트 대시의 속력과 비거리를 올렸을 뿐인데도 게임플레이가 크게 달라져있다.
공격은 대부분 염동력으로 조작하는 물체를 적에게 발사하는 식으로 이루어지며, 충격파로 근접한 적을 마비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여기서 좀 더 나아가면 무방비 상태의 적까지 염동력으로 붙들어서 날려버릴 수 있다.
보스전으로 넘어가면, 주로 보스의 공격을 염동력으로 받아치는 식으로 싸운다. 예외적으로 이블리스 제3형태와 싸울 때는 이블리스의 머리에 올라타 직접 충격을 주기도 하였다. 나중에 슈퍼 실버로 변신하여 솔라리스를 상대할 때도 그가 던지는 발사체를 붙잡아서 이용하는데, 이 때 슈퍼 실버가 사용한 기술을 보고 에이미는 '빛의 방패(Shield of Light)'라고 표현한다.

4.1.2. 소닉 라이벌즈 시리즈


소닉 더 헤지혹(2006)의 사건은 솔라리스의 소멸로 인해 역사에 존재하지 않는 일이 되었으며, 결과적으로 수정된 역사에서 소닉이나 다른 인물들이 실버와 처음 대면한 작품은 소닉 라이벌즈가 되었다. 허나 200년 후의 미래는 솔라리스의 소멸로 역사가 수정되고도 '이프리트'라는 생물에 의해 한동안 개판 상태가 유지된다. 다행히도 이 문제는 소닉 라이벌즈 2에서 해결되고 미래의 세계는 평화를 되찾는다.

4.1.3. 소닉 컬러즈


소닉 라이벌즈 2에서 이프리트가 쓰러진 이후 실버는 평화를 찾은 미래의 시대로 돌아갔지만, 어째서인지 소닉 컬러즈 시점에 소닉의 시간대로 다시 찾아와 에그 플래닛 파크를 방문한다. 이 때 본인이 언급한 바에 따르면, 이 시점에서 미래의 세계는 소닉이 사는 현재 시대와 비슷한 분위기이며 모두가 웃고 파란 하늘이 있는 행복한 세상이라고 한다.
이 때 스위트 마운틴에서 각종 어트랙션을 조사하던 중 블레이즈 더 캣과 만나고 오봇과 큐봇의 습격을 받는데, 소닉 더 헤지혹(2006)이 없던 일이 되면서 둘은 여기서 처음 만난 사이가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블레이즈 더 캣 문서 참조.

4.1.4. 소닉 제네레이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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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제너레이션즈에서 메탈 소닉, 섀도우 더 헤지혹과 함께 라이벌 캐릭터로 참전. 라이벌 배틀 3차전에 등장하며 염동력을 응용한 다양한 패턴을 사용한다.

4.1.4.1. 백의 시공

실버도 화이트 스페이스에 떨어졌는데 소닉을 보고는 자신이 아는 소닉이 맞는지 확인한다는 이유로 라이벌 배틀을 건다.
콘솔판 실버와의 배틀을 관찰해보면 염동력 운용 수준이 예전과는 차원이 다르다. 던지는 물체도 옛날에는 기껏해야 식탁이나 소형 컨테이너였는데, 지금은 '''아무런 제약도 없이''' 거대한 철골이나 로드롤러 등을 막 던져대는 위엄을 과시한다. 필요하면 자동차를 비롯한 이런저런 오브젝트들을 뭉쳐 지형을 만들어내는 짓도 가능해졌다.
전투는 섀도우 전과 마찬가지로 상시로 달려나가며 진행하는데, 실버는 레비테이트와 텔레포트를 사용해 날아다니며 소닉을 공격한다. '''그런데 이 레비테이트의 속력이 소닉 더 헤지혹(2006) 시절보다 훨씬 상향됐다.''' 소닉이 최고 속력을 내거나 호밍 어택으로 급가속하면 따라잡히지만, 5년 전과 비교해보면 상당히 빨라진데다가 '''사용하는 데 아무런 제약도 없다.''' 사실상 실버를 메탈 소닉, 섀도우와 함께 소닉의 3대 라이벌로 만들어준 일등공신.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닉이 미묘하게 더 빠르기 때문에, 열심히 날다가도 호밍 어택 및 부스트 등에 따라잡혀 얻어맞는다.
새로 추가된 기술로는 사이코 커터가 있으며, 점프 혹은 퀵 스텝으로 가볍게 피할 수 있어서 그다지 위협적이지는 않다. 마지막에는 필드에 존재하는 고철들을 왕창 끌어모아 메테오 스매시라는 공격을 시전한다. 수백 톤은 거든히 넘어 보이는 거대한 철구를 만들고는 소닉을 향해 집어던져서 굴린다. 이 철구는 실버가 막타를 맞고 쓰러지는 순간 길바닥에 무너져내린다.
그 후 엔딩에선 은근슬쩍 섀도우와 함께 소닉의 생일파티에 낑겨들어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VS 실버' 자체에 대한 내용은 크라이시스 시티에서 볼 수 있으니 참고.

4.1.4.2. 청의 모험

트로피컬 리조트를 클리어하고 나면 3번째 보스 게이트에서 에그 엠페러와 함께 등장한다. 여기서도 콘솔판과 비슷하게 3번째 레이스 보스. 다만 상대적으로 볼륨이 작은 3DS판이라 이벤트는 '''전혀 없고''' 그냥 배틀만 있다. 3DS판의 레이스 보스전은 전부 2D 횡스크롤로 진행되는 레이스 형식이라, 여기선 실버보다 먼저 골 링에 도착하는 것이 목표이다. 여기서도 3차전답게 난이도는 적절하게 높은 편. 조금 뒤쳐진다 싶으면 '''텔레포트를 연속으로 써대는''' 비범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트로피컬 리조트 문서 참조.

4.1.5. 소닉 포시즈



4.1.5.1. 디지털 코믹

디지털 코믹 2편에서 '''모두에게 '경고'를 하러 왔다'''며 미래에서 다시 현재로 넘어온다. 가장 먼저 엔젤 아일랜드에서 쉬고 있던 너클즈를 찾아가는데, 갑자기 4000년 전의 너클즈족이 살았던 취락과 난폭해진 카오스가 나타난다. 카오스는 뜬금없이 너클즈를 공격하고, 결국 실버는 너클즈가 카오스를 상대하는 것을 돕는다.
그러나 카오스는 전투 중에 취락과 함께 사라지고, 실버는 그제서야 자신이 현재로 돌아온 이유를 밝힌다. 포시즈 시점에 '''세상을 파멸시킬 사건'''이 일어나는 것을 알아냈지만, 원래 역사상에 기록되지 않은 일이라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는 본인도 모른다고 한다. 그리고 이 사건이 일어나는 것을 저지하여 미래를 지키기 위해 현재의 시대로 돌아온 것. 이를 들은 너클즈는 함께 레지스탕스를 결성하기로 한다.

4.1.5.2. 메인 시나리오

실버는 미래의 세계에서 찾아온, 사이코키네시스를 다루는 은백색 고슴도치이다. 적의 공격을 막거나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는 남다른 힘도 있지만, 그의 밝은 성격과 항상 포기하지 않는 강한 마음은 레지스탕스 군에서 무형의 힘이 되어 모두를 지지하고 있다.

▶ 소닉 포시즈 공식 트위터 #

"소닉은 없어. 그리고 테일즈도... 행방불명된 상태 그대로야. 지금은 둘이 없는 상태로 해야 해. 다들 에그맨의 대군을 겁내고 있어. 모두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서는, 싸움의 우열이 물량에 달려있지 않다는 걸 보여줘야 해!"

에그맨이 침공을 시작한 이후에는 레지스탕스의 사령부로 활동한다. 아바타가 레지스탕스에 합류하고 데스 에그에서 소닉을 구출한 이후에는 미스틱 정글에서 인피니트와 교전하다가 부상을 입지만, 소닉이 돌아와 목숨을 건진다. 이 싸움에서 인피니트는 실버와 충돌하면서 '''팬텀 루비의 프로토타입을 하나 흘렸고 이는 나중에 아바타가 주워간다.'''
소닉 역시 인피니트에게 패하는 바람에 둘은 잠시 전선을 이탈하게 된다. 이후 한동안 눈에 띄는 활약이 없지만, 레지스탕스 사령부가 에그맨의 요새에 쳐들어갈 때에도 동참한다. 레지스탕스가 해산되고 소닉과 아바타가 떠난 이후의 행적은 불명.

4.1.6. 소닉 더 헤지혹(IDW)


소닉과 함께 좀봇 사태를 끝낸 영웅. 거기다가 14년만에 슈퍼화까지 선보였다! 그 뒤엔 아군들과 자보크를 다구리 쳐서 쓰러트리고 자신의 염동력으로 묶어두지만, 슬슬 힘들어서 섀도우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러나 섀도우는 이미 에그맨을 잡으러 떠났고, 그렇게 30화에선 출현 끝.

4.2. 그 외 시리즈


이후 외전격의 작품이 나오면 꼬박꼬박 얼굴을 비추기는 하였으나 비중이 공기라는 점은 크게 변하지 못했다. 소닉 라이벌즈 시리즈에서는 주연을 꿰찼으나, 일본판이 발매되지 않은 타이틀이라 아시아 팬덤에선 별로 주목받지 못했다. 라이더즈 시리즈에서는 비중은 없고, 스토리북 시리즈에서는 멀티플레이 전용 캐릭터로 출연한다.

5. 기술


참고로 실버 본인의 언급에 의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적'''은 염동력으로 공격할 수 없다. 또한 레이저 계열의 공격은 사이코키네시스로 붙잡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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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여서 PK. 실버의 특기이자 생명줄이나 다름없는 기술이다. PK의 본질은 사정거리 내의 물체를 붙들어 조종하는 것이며, 이를 기본으로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 물체를 옮기거나 변형[4]시키는 것을 통해 길을 개척하는 것은 물론, 적이 원거리에서 공격해오면 날아오는 발사체를 붙잡아서 방어할 수도 있다.
이블리스와 마지막으로 싸웠을 때는 이 기술로 직접 충격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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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더 헤지혹(2006)에서, 레벨업 아이템 '파워 브레이슬릿'을 장비했을 때 사용 가능한 기술. 제자리에서 주변 360도의 물체들을 받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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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비테이트 (Levitate)[5]
실버의 주된 이동기. 염동력을 이용해 공중에 뜬 채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공중 부양 중에는 무방비 상태이며, 심지어 소닉 더 헤지혹(2006) 시점에는 비행 중에 다른 물체를 붙잡을 수 없었다. 이후 소닉 제너레이션즈 시점에는 레비테이트 도중에도 다른 기술을 쓸 수 있게 되어, 날아다니면서도 공격 및 방어가 가능해졌다. 거기에 레비테이트 자체의 평균 속력도 소닉을 상대할 수 있는 수준으로 빨라지는 등 폭풍 상향을 받았다. 그러나 염동력으로 외부의 공격을 막지 못할 경우 본체가 꼼짝없이 당한다는 점은 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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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텔레포트 대시 (Teleport Dash)
소닉 더 헤지혹(2006)에서, 레벨업 아이템 '질풍의 정신'을 얻고 나면 사용 가능한 기술. 공중에서 전방으로 짧은 거리를 돌진하는 이동기로, 점프 1회당 한 번씩만 쓸 수 있는 대신 사용 중에 대미지를 받지 않는다. 소닉 제너레이션즈에서는 그냥 평범한 텔레포트로 대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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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코 스매시 (Psycho Smash)
사이코키네시스로 붙잡고 있는 물체를 특정 방향으로 하나씩 쏘거나, 눈 앞에 있는 물체에 충격을 주어 밀어내는 기술. 적에게 직접 충격을 주면 마비시킬 수 있으며, 마비된 적 또한 평범한 물체처럼 붙잡아 조종하거나 날려버릴 수 있다. 사용하기 전에 차지를 통해 기술의 위력을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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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드 스매시 (Hold Smash)
소닉 더 헤지혹(2006)에서, 레벨업 아이템 '히토에노키와미(一重の極み, Single-Layered Extreme)'를 얻고 나면 사용 가능한 기술. 사이코키네시스로 붙잡은 다수의 물체를 정면으로 한꺼번에 날려버리는 공격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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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코 쇼크 (Psycho Shock)
소닉 더 헤지혹(2006)에서, 레벨업 아이템 '쇼크 브레이슬릿'을 장비했을 때 사용 가능한 기술. 공중에서 지면을 향해 빠르게 낙하하여, 착지하는 동시에 지면에 손을 대고 주변의 적들에게 충격을 주어 마비시킨다. 사이코 스매시와 다르게 공격범위가 전방으로 한정되지 않으며 다수의 적을 동시에 마비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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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킥 컨트롤 (Psychic Contol)
소닉 라이벌즈소닉 라이벌즈 2에서 실버가 사용하는 시그니처 무브. 잠깐 동안 타인의 방향 감각을 혼란하게 만드는 기술로, 실제 게임에서 이 기술에 당할 경우 일정 시간 동안 모든 방향 조작이 랜덤하게 바뀐다. 오른쪽을 입력해도 왼쪽이나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고, 운이 좋으면 그냥 오른쪽으로 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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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제너레이션즈 콘솔판의 라이벌 배틀에서 선보인 새로운 기술. 일본에서는 사이코 커터, 북미에서는 사이킥 나이프라 부른다. 이름 그대로 에너지를 모아 전방으로 검기를 하나 발사하는 기술로, 3번 연속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딜레이가 조금 길고 검기 자체도 그렇게 빠르게 날아가지 않는다. 참고로 발사되는 검기는 수직으로 선 것과 수평으로 누운 것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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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제너레이션즈 콘솔판의 라이벌 배틀에서 선보인 필살기. 사이코키네시스로 다수의 물체를 붙잡고, 하나의 거대한 철구를 형성하여 그대로 전방을 향해 던진다. 철구를 길을 따라 굴리는 식으로 상대를 압박하거나 직접 깔아뭉갤 수 있지만, 실버 본인이 공격을 받는 순간 철구를 이루던 물체들이 결합력을 잃고 산산이 무너져내리는 위험한 기술이다.

6. 기타


  • 소닉 2006에서 디렉터를 맡은 나카무라 슌의 인터뷰에서 나온 실버에 대한 이야깃거리.[6]
    • 나카무라 슌은 2006 개발 전에 초능력을 이용한 다른 게임을 구상하고 있었는데, 2006을 만들 때 새로운 캐릭터 추가와 물리 엔진 이용이 결정되자 초능력에 대한 아이디어와 연출이 신 캐릭터를 잘 살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실버를 구상했다고 주장했다. 이 때 소닉과 전혀 다른 게임성을 가지고 있고, 타 캐릭터와 겹치지 않게끔 주의를 기울였다고.
    • 미국에서는 게임 진열을 알파벳 순으로 하는 것 때문에 S로 시작하는 이름이면 소닉 게임 옆에 놓여 관련성을 인지, 구매로 이어질 것이라는 사고에서 S로 시작하는 이름을 붙이기로 했다. 나카무라 슌은 '실버'라는 이름이 캐릭터의 색과 능력에 잘 어울리는 이름이라 마음에 든다고 회고했다.
  • 2차 창작으로 넘어가면 실버×블레이즈커플링이 주로 그려지는 한편, 그놈의 가슴털 때문에 섀도우와도 엮인다. 여기서 약을 더 빨면 남자 고슴도치 셋 중에 소닉만 가슴털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는 팬아트도 나온다(...).
또한 본작에서 소닉, 섀도우, 실버 셋이 같이 주역으로 등장했고 모두 고슴도치라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팬아트 등지에서도 거의 메이저급으로 자주 엮이며 어마어마하게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특히 삼총사 기믹으로 가장 많이 엮이는데, 한국 팬덤에서는 이 셋을 통틀어서 삼고슴이라고 부르고 있다. 영미권지에서는 셋 다 이름이 S로 시작한다는 점에 의해서 SSS라고 불리며, 셋을 커플로 엮을 때는 Sonadilver라고도 한다. 소닉 히어로즈처럼 한 팀으로 엮어서 팀 헤지혹이라 부르는 경우도 있다.
  • 실버의 머리 앞부분에 달린 가시는 소덕들을 중심으로 흥하는 밈이 되었다. 탈부착이 가능하다는 설정을 부여하거나 가시 대신 단풍잎을 달아놓는 팬아트[7] 등을 볼 수 있다.
  • 미국에서는 실버의 대사 중 "It's no use!!!"라는 문장이 높은 인지도를 얻어 이 되었다. 이는 소닉 더 헤지혹(2006)에서 보스 캐릭터로 등장할 때, 플레이어 캐릭터를 염동력으로 붙잡을 때마다 나오는 대사이다.[8]


그런데 플레이어 캐릭터가 링을 가진 상태에서 벽에 있을 때 이 패턴이 시작되면 플레이어 캐릭터가 벽에 부딪히며 링을 떨어뜨리고, 다시 실버가 플레이어 캐릭터를 염동력으로 들어올릴 때 링이 돌아와서 죽지 않는 무한 루프가 발생한다. 그래서 한 번 시작하면 다른 패턴을 쓸 때까지 영원히 죽지 않고(…) "It's no use!!"라고 연달아 외치는 실버를 봐야 한다. 만일 일본판이라면 무다다를 반복하게 된다(...). 섀도우 vs. 실버 보스전에서는 이런 일도 일어난다.
  • 아치판 소닉 코믹스 시리즈에서는 이블리스에 의해 망가진 타임라인의 실버가 등장하는데, 어릴 적부터 알던 사이인 노인[9]에게 가르침을 받고 있으며 에너작이 세계를 정복한 미래에도 가고 뫼비우스에도 가는 등, 시공을 뛰어넘는 모험을 하고 있다. 망가진 미래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지만, 파멸의 원인이 된 인물을 찾던 중에 눈치없이 앙투안이 범인이라고 했다가 속터진 소닉에게 병원까지 끌려가서 혼수상태로 병상에 누운 앙투안을 보게 되는 험한 꼴을 당하기도 한다.

7. 관련 문서



[1] 외래어 표기법상 올바른 표기는 '실버 더 헤지호그'.[2] 바이두 백과 'silver the hedgehog' 문서 참조.[3] 소닉 더 헤지혹(2006)의 배경이 되는 도시 솔레아나는 베니스를 모티브로 하고 있는 도시이다.[다만] 이 육탄전은 실버의 캐붕이라고 평가받는다 왜냐하면 실버는 초능력을 이용해 사물을 조종해서 던져서 공격하고 에너지를 모아 전방으로 검기를 발사하는 등 초능력을 이용한 주로 원거리 공격을 사용하는데 갑자기 육탄전으로 싸우는 데다가 육탄전때 썼던 기술은 공격용 기술도 아닌 이동용 기술인 레비테이트로 육탄전을 벌였으니 당연히 플레이어들은 캐붕이라 지적했다.[4] 이 기술로 물체를 변형하는 힘은 철골도 구부릴 수 있는 수준이다.[5] 마리오와 소닉 올림픽 시리즈의 한글판에서는 공중으로 떠오르기(...)라는 이름으로 번역했다.[6] 출처http://sonic.sega.jp/SonicChannelOld/creators/010/index.html [7] 그것의 희생자가 바로..[8] 일본판 대사는 "소용없다!". 참고로 이후 붙잡은 플레이어 캐릭터를 던져버릴 때 영판은 "Take this!"라고 외친다. 일본판에서는 "받아라!". 이때 플레이어 캐릭터에게 링이 없을 경우에는 영판은 "This will end it!", 일본판에서는 "이걸로 끝이다!"라고 외친다.[9] 이 노인은 몸과 일체가 된 카오스 에메랄드의 힘으로 까마득히 오래 전부터 살아왔으며 한때 온 우주를 휘어잡을 정도로 막강한 힘을 휘둘렀던 세계관 최강자 빌런이였던 맘모스 모굴이다. 실버가 온 망가진 시간대에서의 그는 세상이 파멸하기 전 어느 순간부터 카오스 에메랄드의 힘이 쇠락하기 시작한 것을 느꼈고, 세상이 거의 망가져버릴 쯤에 한때 거느렸던 힘과 권력이 덧없음을 깨닫고 카오스 에메랄드의 힘으로 겨우 연명하며 누추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다. 한때 힘을 남용한 자로써 절대 권력(힘)은 궁극적으로 타락한다(Ultimate power ultimately corrups)는 그의 경고는 후에 실버가 에너작을 쓰러뜨리는데 큰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