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시스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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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sis City / クライシスシティー'''
위기에 빠진 도시
소닉 더 헤지혹(2006)와 소닉 제너레이션즈 백의 시공에 등장하는 몇몇 액션 스테이지들을 가리키는 이름.
스테이지의 시공간적 배경은 소닉 더 헤지혹이 살고 있는 시간대를 기준으로 적어도 200년은 지난 ''''미래''''의 세계이다. 소닉 더 헤지혹(2006)의 사건시를 기준으로 실버 더 헤지혹과 블레이즈 더 캣이 살고있는 곳이기도 하다. 불꽃의 재액이라 불리는 모 생명체 때문에 그야말로 헬게이트가 열린 세상이지만, 일단 모티브는 뉴욕. 엠파이어 시티와 근접한 곳에 있을지도...?[1] 스테이지 구조부터가 고속도로를 내려가거나, 그라인드를 타고 가거나, 건물 옥상을 이리저리 뛰거나 도로 한복판을 달린다는 점에서 매우 비슷하다. 게다가 표지판을 잘 보면 엠파이어 시티와 마찬가지로 센트럴 시티도 근접해 있는데, 엠파이어 시티에 나오는 표지판과 매우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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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가 어떻게 해서든 없애고자 하는 악마 '이블리스'가 도시 자체를 불바다로 만든 탓에 이런 상태가 됐다. 그래서 소닉 시리즈답지 않게 굉장히 분위기가 어둡다. 그런데 분위기만 어두웠으면 모를까, 이 스테이지는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내에서도 손꼽히는 극악의 난이도로 악명이 높다!'''[4] 안 그래도 넥젠 자체가 하복 엔진을 잘못 사용한 탓에 전체적으로 게임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데, 그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스테이지를 뽑으라면 넥젠을 플레이해 본 유저들은 하나같이 이 스테이지를 지목한다. 본 문서 역시 크라이시스 시티의 악명에 힘입어 다른 스테이지의 개별 문서들보다 한참 빨리 생성된 편이다.[5]
스테이지 자체가 붕괴된 도시 컨셉이다 보니 도로도 끊겨있고 건물도 박살나있는 등, '''낙사 구간이 스테이지의 거의 4분의 3을 차지할 정도로 많다.''' 졸개들도 타 스테이지 졸개들에 비해 강하며 특히 '이블리스 웜'의 내구도가 꽤 높다.
어찌됐든 막장스러운 난이도로 '''캐릭터들의 라이프를 순삭시키는''' 실로 절망적인 스테이지. 넥젠 플레이어들의 뒷목을 잡게 만든 가장 큰 요인 중 하나이다.
스테이지의 난이도와는 별개로 BGM은 고평가를 받고 있다. 딱 들어봐도 뭔가 위험해 보이는 상황이 그대로 연출되는 듯한 분위기를 자랑하며 듣는 사람을 긴장하게 만든다. 그리고 스테이지 컨셉 자체는 꽤 간지나게 잘 잡은 듯. 애초에 게임 자체가 답이 안 나오는 상황이라서 문제지만(...).
참고로 라스트 에피소드에서 솔라리스가 소멸했기 때문에, 소닉 더 헤지혹(2006)의 사건 자체가 없던 일이 되고 크라이시스 시티와 플레임 코어가 있던 미래는 아예 존재하지 않은 것이 되었다.
소닉 S랭크 플레이 영상(노멀)
소닉 S랭크 플레이 영상(베리 하드)
에그맨에게 인질로 붙잡힌 엘리스를 구하기 위해, 소닉은 친구들을 이끌고 에그맨의 기지에 도착한다. 그 결과 셋은 보기 좋게 에그맨의 함정에 빠져, 가지고 있던 카오스 에메랄드도 빼앗기고 자신들은 '솔라리스 프로토타입'에 의해 미래로 날아가버린다.
이 때 똑같이 미래로 전이당한 섀도우와 루즈가 일행에 합류하게 되고, 다섯 명은 시공에 구멍을 뚫기 위해 카오스 에메랄드를 찾아 크라이시스 시티와 플레임 코어를 차례대로 탐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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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는 보드를 타고 진행하게 된다. 레일 위는 어느 정도 안전이 보장되지만, 건물 위를 미끄러지다 보면 종종 '''앞에서 폭발이 일어난다.''' 설상가상으로 '''뒤에서도 파괴된 도시의 잔해물들이 날아와''' 난이도는 더욱 상승. 질러갈 수 있는 그라인드 레일이 여기저기 설치되어 있긴 하지만, 게임 시스템상 그라인드 레일로 무사히 안착되기가 힘들기 때문에 헛디디는 경우도 허다하며 잘못 헛디디면 죽는 구간도 존재한다.
여기는 스테이지 시작부터가 문제다. 시작시 '''소닉이 점프대 위치중 정중앙으로 가지않으면 낙사한다.'''
그 이후부터는 보드를 버리고 평범하게 진행한다. 강제로 주행하는 구간에서 점프대를 제대로 타지 못하는 경우나, 호밍 어택의 방향이 잘못되는 버그 때문에 죽는 것만 제외하면 '''상대적으로''' 무난한 편이다. 마지막에 수직으로 상승하면서 후술할 토네이도의 내부로 돌입한다.
토네이도 속에서 떠다니는 잔해물들을 점프 등으로 건너는 구간이다. 그런데 잔해물들이 가만히 떠있는 게 아니라 상하좌우로 움직이기 때문에 '''낙사할 위험성이 매우 크다.''' 중간에 라이트 대시를 이용하여 통과할 수 있는 레인보우 링이 나타나는데, '바운스 브레이슬릿'을 구매한 이후에는 라이트 대시를 사용하려다 사용 키가 일부 중첩되어 있는 바운드 점프를 사용해버려서 아래 지반으로 떨어지거나 낙사해버리는 사태도 종종 벌어진다.
설상가상으로 소닉의 앞에도 장애물들이 널려있다. 그런데 그렇게 빠르게 달리는 주제에 목조 컨테이너조차도 뚫고 갈 수가 없다. 이런 정신나간 환경 때문에 그동안 꼬박꼬박 모아서 잘 지켜온 링들을 여기서 죄다 잃게 된다(…). 카메라가 잠시 토네이도를 바라보는 동안에는 나타나는 장애물이 확 줄어드니, 이 때 길에 나타나는 링을 라이트 대시로 긁어모으면 어떻게든 버틸 수 있다.
참고로 위의 "That tornado's carrying a car!"는 북미판에서 소닉이 슈퍼 스피드 스테이지에 입장하자마자 외치는 대사로, 서양권에서 밈 비슷한 취급을 받는다(...). 별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구글 검색창에 'that tor'까지 입력하면 자동완성 검색어로 that tornado is carrying a car가 가장 먼저 뜬다.
섀도우 S랭크 플레이 영상
솔레아나의 고성에서 봉인이 풀린 메필레스는 섀도우의 그림자를 통해 부활한다. 그리고 과거에 자신을 봉인한 섀도우를 알아보고는, 답례랍시고 그와 루즈를 200년 후의 미래로 공간전이시켜버린다. 이후의 스토리는 소닉 에피소드와 동일.
섀도우로 플레이할 경우 2부는 소닉과 유사하지만, 1부를 자동차, 3부는 글라이더를 타고 진행한다. 덕분에 3부에서 낙사할 걱정은 없지만 글라이더의 내구력에 신경을 써야 한다. 4부의 경우 다행히도 자동차가 날아오는 슈퍼 스피드 스테이지는 없고비교적 평범하게 진행된다.
특이하게도 BGM 순서는 The Flame(소닉 1부) → Skyscraper(소닉 2부) → '''Whirlwind(소닉 4부)''' → '''Tornado(소닉 3부)''' 이다. '''OST도 이 순서를 따른다.'''
실버 S랭크 플레이 영상 스테이지 보스 이블리스 S랭크 클리어 영상
1부와 3부는 실버, 2부는 블레이즈로 플레이한다. 실버의 경우 크라이시스 시티가 '''첫번째 액트'''인데다가 사이코키네시스도 있기 때문에 '''비교적''' 무난한 진행이 가능하다. 그러나 '''낙사 위험은 여전하니''' 염력 남용하다가 낙사하는 일이 없도록 액션 게이지의 잔량을 잘 조절해야 한다.
블레이즈는 소닉이나 섀도우와 비슷한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이 두 캐릭터들과는 달리 라이트 대시가 없다는 점을 인지하고 플레이하도록 하자.
클리어하고 나면 바로 이블리스와의 보스전을 치러야 한다. 맵에 놓여있는 오브젝트나 이블리스가 날리는 바위들을 염력으로 붙잡으면, 사이코 스매쉬로 이블리스의 머리에 맞출 수 있다. 조준이 조금 어려울 수도 있지만 적당히 때리다 보면 끝난다.
메필레스에 의해 빈사 상태에 빠진 소닉을 되살리기 위해 카오스 에메랄드를 모을 때 또 다시 입장하게 된다. 여기서는 다른 캐릭터도 아닌 '''테일즈'''를 조작해야 한다. 빠르게 돌파하지 않으면 솔라리스의 눈에 빨려들어가 끔살당할 수 있으므로, 여기서는 링과 스코어를 누적하기보다는 빠르게 다음 구간으로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나머지 여섯 구간을 잘 넘기면 여기서 조금 대충 넘어가도 문제 없이 S 랭크를 따낼 수 있다.
물론 '''여유가 있다면''' 가는 길에 아이템 박스를 회수하여 링과 1UP을 건질 수 있다. 테일즈의 경우 달리는 속도보다 프로펠러 비행으로 나아가는 속도가 더 빠르므로, 이동할 때 이 점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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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이터에 의해 생겨난 하얀 시공에는 이블리스에 의해 멸망하여 실버가 끝없이 이블리스와 싸우고 있던 먼 미래의 시간대마저 꼬여 있었다. 클래식 소닉과 모던 소닉이 힘을 합쳐 하얀 시공이 되어버린 크라이시스 시티를 원래의 시공으로 되돌리고 , 하얗게 변해버린 크라이시스 시티에 갇혀있던 블레이즈를 구해낸다. 다만 의아한 부분이 있다면 넥젠 이후의 '''솔라리스가 소멸된 시점'''이라면 크라이시스 시티라는 미래는 존재하지 않아야 정상인데, 제너레이션즈에서는 멀쩡히 등장한다.[6]
원작이 나온 지 5년이 지나 소닉 제너레이션즈에서 리메이크되어 '''일곱 번째 스테이지'''로 다시 등장하게 되었다. 그리고 '''여기서도 개막장 난이도는 여전하다!''' 루프탑 런은 물론 최종 스테이지인 플래닛 위스프[7] 보다 어렵다는 말이 나올 정도니 말 다했다(…). 스카이 생크추어리는 애교로 봐줄 정도로 낙사 구간이 많고 함정도 최종 스테이지에 꿀리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스테이지 구성 자체가 악랄하다. 이 스테이지에서 기록 갱신을 노리는 게 아닌 이상 스핀 대시나 부스트는 웬만하면 남용하지 않는 것이 신상에 이롭다.
그래도 소닉 제너레이션즈의 크라이시스 시티는 원작에 비하면 새 발의 피. 버그 같은 게 없다는 건 차치하더라도[8] 기본적으로 스테이지 디자인에서부터 난이도가 하향되었고, 레일을 갈아타는 것도 호밍 어택 대신 그라인드 스텝으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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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소닉으로 플레이하는 Act 1에서는 원작 소닉편의 1, 3부 구성을 위주로 리메이크 되었다.
플레이어가 골 플레이트를 처음 발견하여 접근하면, 갑자기 골 플레이트가 박힌 지형이 통째로 토네이도에 휩쓸리면서 날아가 버린다. 때문에 토네이도 안에 생성되는 그 막장 낙사 구간을 지나가야 된다. 게다가 이 낙사 구간에서의 카메라 시점이 심각할 정도로 원거리라서, 넘어가야 할 발판은 둘째 치고 소닉이 어디 있는지부터 찾기가 어렵다. 설상가상으로 바람이 계속 불면서 시야를 흐리는데다 덤으로 소닉마저도 조금씩 밀어내기 때문에 점프에서 실수하기 쉽고 이는 가차 없이 낙사로 이어진다. 거기다 이 구간의 맨 처음에 자동차 위의 스프링을 타는데 갑자기 토네이도가 화악 올라오면…
덤으로 스테이지 막바지에 골 플레이트가 보이는데 토네이도 때문에 날라가버려(...) 다시 골 플레이트를 향해 가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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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소닉으로 플레이하는 Act 2에서는 원작 소닉 편의 2, 4부 구성을 위주로 리메이크 되었다.
초반에 아무 생각 없이 뛰다가 호밍 어택할 타이밍을 놓치면 바로 낙사해버린다. 이후 건물 위로 점프 후 건물 위를 뛰어다니다가 대시 패널을 밟고 호밍 어택을 하는 구간에서 터무니없는 곳에 위치한 레드 스타 링이 존재하여 짜증을 더해준다.[9]
호밍 어택 구간을 지나 원작 2부에 나왔던 것과 같은 디자인의 루프 코스를 지난 후 용암 사이를 점프하여 지나는 두 구간이 있는데, 첫 번째 구간에선 거리 조절하지 않고 섣불리 뛰면 착지에 실패하여 용암에 빠진다. 그런데 높아서 바로 올라가기도 힘들고, 용암 속에서 무적 상태 동안 다시 올라가는 발판 계단을 밟아야 하는데, 벽에 딱 붙어있고 계단 사이사이도 좁아서 오르기 힘들다. 이곳을 잘 지나면 원작 2부의 나란히 선 기둥에 지그재그로 스프링이 달려있는 곳을 지나, 두 번째 용암 구간으로 간다. 이곳은 불기둥이 솟아오르므로, 타이밍을 잘 맞춰가면 문제는 없다. 이곳을 지나면 스프링을 밟고 높게 뛰어 다음 구간으로 가는데, 포인트 마커 직후에 위아래로 움직이는 두 발판에서 호밍 어택 마크가 뜬다고 함부로 호밍 어택 시도하면 높이 때문에 낙사하므로 타이밍을 잘 맞춰서 호밍 어택을 하자.
호밍 어택을 잘 하여 스프링을 밟고 이블리스 웜을 지나 대시 패널을 밟으면 원작 2부의 마지막 연출이 재현되는데, 소닉이 건물 안에서 점프대를 밟아 높이 뛰어오르면 창문이 일시에 깨지며 2D 구간에 돌입한다.[10] 2D 구간은 용암에 떠있는 발판을 스텀핑하여 밑으로 내린 뒤 지나야 하는데, 의외로 까다롭다. 2D 파트 중반부에 스프링을 밟으면 이번에도 2차전의 여러 건물에 달린 스프링을 밟으며 다음 코스로 지나는 것이 원작 재현되어있다. 후반부는 용암 발판 스텀핑 구간이 더욱 많아진 것을 제외하면 어려운 점은 없다.
그리고 마지막은 원작의 '''슈퍼 스피드 스테이지.''' 어려운 건 마찬가지지만 다행히 이번에는 토네이도가 소닉의 정면에 있어서 자동차 피하기도 넥젠보다 훨씬 수월하다. 그리고 넥젠과 달리 강제 스크롤 구간이 아니므로 '''그냥 천천히 걸어가도 된다. 그러면 토네이도도 자동차나 바퀴를 던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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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배틀 3차전의 무대가 바로 크라이시스 시티이다. 메탈 소닉이나 섀도우와 달리 라이벌 배틀을 위해 별도로 마련된 스테이지가 없다는 것이 특징.
콘솔판 실버는 기가 막히는 염동력 운용으로 이 때까지의 안습함을 모조리 씻어버렸다. 사용하는 기술이 많지는 않으나 그래도 섀도우보다는 많고, 누가 마지막 라이벌 배틀 아니랄까봐 염동력 운용 수준이 예전과는 차원이 다르다. 던지는 물체도 옛날에는 기껏해야 식탁이나 소형 컨테이너였는데, 지금은 아무런 제약도 없이 거대한 철골이나 로드롤러 등을 막 던져대는 위엄을 과시한다. 필요하면 자동차를 비롯한 이런저런 오브젝트들을 뭉쳐 지형을 만들어내는 짓도 가능해졌다.
스테이지의 도입부도 상당히 비범한데, 시작하자마자 달리고 있던 소닉에게 실버가 자동차를 마구잡이로 투척한다. 인트로가 끝나면 이후 시점이 3D와 2D를 오가며 싸우게 되는데, 어느 쪽이든 실버는 원작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발전했다.
전투는 섀도우 전과 동일하게 상시로 달려나가며 진행하나, 상황에 따라 일반 스테이지처럼 카메라가 3D와 2D 시점으로 전환된다. 그동안 실버는 레비테이트를 사용해 날아다니며 소닉을 공격한다. 그런데 이 레비테이트의 속력이 흑역사 시절보다 훨씬 상향됐다. 소닉이 최고 속력을 내거나 호밍 어택으로 급가속하면 따라잡히지만, 5년 전과 비교해보면 정말 무시무시하게 빨라진데다가 사용하는데 아무런 제약도 없다. 사실상 실버를 메탈 소닉, 섀도우와 함께 소닉의 3대 라이벌로 만들어준 일등공신.
3D 구간에서는 3가지 패턴을 사용하는데, 염력으로 오브젝트를 하나만 날리는 패턴, 여러 개를 동시에 띄워 차례대로 하나씩 날리는 패턴, 그리고 신기술 '사이킥 나이프'를 사용한다. 2D 구간에서는 수많은 오브젝트를 긁어모아 지하철 비스무리한 지형을 만드는 패턴과, 대형 오브젝트 3개로 도로를 냅다 찍어버리는 패턴을 사용한다.
3D 구간에서 오브젝트 하나를 날릴 때는 부스트나 퀵 스텝으로 피하면 그만이고, 오브젝트를 날리기 전에 호밍 어택으로 튕겨낸 다음 실버에게 카운터를 먹일 수 있다. 실버가 오브젝트를 이미 던진 후라면, 호밍 어택으로 오브젝트는 튕겨낼 수 있더라도 실버 본인은 피격 판정 자체가 사라져서 공격하지 못한다.
이어서 오브젝트를 여러 개를 띄웠다면 실버가 공격하기 전에 띄워진 오브젝트를 호밍 어택으로 건넌 다음 같은 방법으로 실버를 가격하면 된다. 이것 역시 실버가 오브젝트를 던지기 전에 빠르게 처리해야 카운터를 먹일 수 있다. 만일 떠 있는 오브젝트가 호밍 어택의 사정거리 외에 있다면 부스트로 빠르게 접근해줘야 한다.
신기술 '사이킥 나이프'의 경우, 에너지를 모아 소닉 히어로즈의 에그 엠페러가 날린 검기처럼 세우거나 눕혀서 발사하는 기술이다. 이는 각각 퀵 스텝과 점프 등으로 회피하면 된다. 간혹 2개 이상을 연속으로 날릴 때도 있으며, 하드 모드일 경우 연속 발사 속도가 좀더 빠르다.
2D 구간의 지하철 패턴의 경우 오브젝트 덩어리가 소닉의 앞으로 돌진할 때 타이밍에 맞춰 점프로 올라타버릴 수 있다. 만일 이 덩어리가 그대로 소닉을 들이받을 경우 자동으로 올라탈 수 있지만 당연히 데미지를 입는다. 이 때 올라탄 지형 위에서 있는 힘껏 달려나가면 실버에게 접근해서 공격할 수 있다.[11] 만일 올라탄 지형 위에서 일정 시간 내에 실버에게 접근하지 못하면, 실버가 갑자기 지형을 뒤로 확 빼서 소닉을 떨어뜨린 다음 다시 들이받는다. 이 경우에도 재빠르게 피해서 올라타주면 된다.
간혹 실버가 2D 구간에서 소환하는 대형 오브젝트 3개는 소닉의 머리 위를 둥둥 떠다니다가 어느 순간 낙하하여 도로를 찍어버리는데, 1개가 먼저 낙하하고 나머지 2개가 이어서 떨어지거나, 3개가 동시에 낙하한다. 오브젝트의 그림자를 보면서 각 오브젝트 사이의 빈 틈에 있으면 피할 수 있다.
4방을 맞고 나면 실버가 필드에 존재하는 여러가지 물건들을 끌어모아 거대한 구체를 만들고, 메테오 스매시로 공격한다. 말 그대로 수백 톤은 거뜬히 넘어 보이는 거대한 철구를 만들고는, 뒤에서 그걸 소닉을 향해 집어던져서 굴린다. 뒤에서 철구가 굴러오는 동안 실버는 계속해서 소닉이 있는 지점에 철골을 떨어뜨리거나 사이킥 나이프를 날린다. 이를 퀵 스텝 등으로 피하다가 실버에게 조준선이 표시됐을 때 호밍어택에 성공하면 실버가 땅에 떨어지고, 결국 자기가 만든 구체에 자기가 깔리며 패배한다. 참고로 뒤에서 쫓아오는 철구에는 즉사 판정이 있으므로 주의.
이상의 공격 패턴들은 대부분 부스트가 있을 때 훨씬 수월하게 돌파할 수 있으므로, 실버와 싸울 때는 특히나 부스트 게이지의 잔량을 자주 체크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필드에 링이 그렇게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길바닥에 놓인 오브젝트를 부스트나 슬라이딩으로 공격하면서 게이지를 보충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소닉 제너레이션즈의 포팅 기능[12] 을 이용해 소닉 2006의 맵 자체를 재현하는 프로젝트가 돌아가고 있는데, 이 맵도 포함되어 있다!
토네이도 구간도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는데, 링 따위 장식에 불과하게 만든 원작과 달리,[13] 이 구간은 실제로 노 데미지가 가능할 정도로 자비로워졌다고 동영상에서 언급된다.[14] 그러면서도 뒤에서 토네이도가 자동차를 던지며 쫓아오는 긴박감은 잘 살렸다.
이 영상을 보면 월드 맵도 꽤나 간지나게 제작되었는데, 보스전은 퍼펙트 카오스에서 색만 바꿨다(...).
'''Crisis City / クライシスシティー'''
위기에 빠진 도시
1. 소개
소닉 더 헤지혹(2006)와 소닉 제너레이션즈 백의 시공에 등장하는 몇몇 액션 스테이지들을 가리키는 이름.
스테이지의 시공간적 배경은 소닉 더 헤지혹이 살고 있는 시간대를 기준으로 적어도 200년은 지난 ''''미래''''의 세계이다. 소닉 더 헤지혹(2006)의 사건시를 기준으로 실버 더 헤지혹과 블레이즈 더 캣이 살고있는 곳이기도 하다. 불꽃의 재액이라 불리는 모 생명체 때문에 그야말로 헬게이트가 열린 세상이지만, 일단 모티브는 뉴욕. 엠파이어 시티와 근접한 곳에 있을지도...?[1] 스테이지 구조부터가 고속도로를 내려가거나, 그라인드를 타고 가거나, 건물 옥상을 이리저리 뛰거나 도로 한복판을 달린다는 점에서 매우 비슷하다. 게다가 표지판을 잘 보면 엠파이어 시티와 마찬가지로 센트럴 시티도 근접해 있는데, 엠파이어 시티에 나오는 표지판과 매우 유사하다!
2. BGM
3. 소닉 더 헤지혹(2006)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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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가 어떻게 해서든 없애고자 하는 악마 '이블리스'가 도시 자체를 불바다로 만든 탓에 이런 상태가 됐다. 그래서 소닉 시리즈답지 않게 굉장히 분위기가 어둡다. 그런데 분위기만 어두웠으면 모를까, 이 스테이지는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내에서도 손꼽히는 극악의 난이도로 악명이 높다!'''[4] 안 그래도 넥젠 자체가 하복 엔진을 잘못 사용한 탓에 전체적으로 게임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데, 그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스테이지를 뽑으라면 넥젠을 플레이해 본 유저들은 하나같이 이 스테이지를 지목한다. 본 문서 역시 크라이시스 시티의 악명에 힘입어 다른 스테이지의 개별 문서들보다 한참 빨리 생성된 편이다.[5]
스테이지 자체가 붕괴된 도시 컨셉이다 보니 도로도 끊겨있고 건물도 박살나있는 등, '''낙사 구간이 스테이지의 거의 4분의 3을 차지할 정도로 많다.''' 졸개들도 타 스테이지 졸개들에 비해 강하며 특히 '이블리스 웜'의 내구도가 꽤 높다.
어찌됐든 막장스러운 난이도로 '''캐릭터들의 라이프를 순삭시키는''' 실로 절망적인 스테이지. 넥젠 플레이어들의 뒷목을 잡게 만든 가장 큰 요인 중 하나이다.
스테이지의 난이도와는 별개로 BGM은 고평가를 받고 있다. 딱 들어봐도 뭔가 위험해 보이는 상황이 그대로 연출되는 듯한 분위기를 자랑하며 듣는 사람을 긴장하게 만든다. 그리고 스테이지 컨셉 자체는 꽤 간지나게 잘 잡은 듯. 애초에 게임 자체가 답이 안 나오는 상황이라서 문제지만(...).
참고로 라스트 에피소드에서 솔라리스가 소멸했기 때문에, 소닉 더 헤지혹(2006)의 사건 자체가 없던 일이 되고 크라이시스 시티와 플레임 코어가 있던 미래는 아예 존재하지 않은 것이 되었다.
3.1. 소닉 에피소드
소닉 S랭크 플레이 영상(노멀)
소닉 S랭크 플레이 영상(베리 하드)
3.1.1. 스토리
에그맨에게 인질로 붙잡힌 엘리스를 구하기 위해, 소닉은 친구들을 이끌고 에그맨의 기지에 도착한다. 그 결과 셋은 보기 좋게 에그맨의 함정에 빠져, 가지고 있던 카오스 에메랄드도 빼앗기고 자신들은 '솔라리스 프로토타입'에 의해 미래로 날아가버린다.
이 때 똑같이 미래로 전이당한 섀도우와 루즈가 일행에 합류하게 되고, 다섯 명은 시공에 구멍을 뚫기 위해 카오스 에메랄드를 찾아 크라이시스 시티와 플레임 코어를 차례대로 탐험하게 된다.
3.1.2. 액션 스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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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는 보드를 타고 진행하게 된다. 레일 위는 어느 정도 안전이 보장되지만, 건물 위를 미끄러지다 보면 종종 '''앞에서 폭발이 일어난다.''' 설상가상으로 '''뒤에서도 파괴된 도시의 잔해물들이 날아와''' 난이도는 더욱 상승. 질러갈 수 있는 그라인드 레일이 여기저기 설치되어 있긴 하지만, 게임 시스템상 그라인드 레일로 무사히 안착되기가 힘들기 때문에 헛디디는 경우도 허다하며 잘못 헛디디면 죽는 구간도 존재한다.
여기는 스테이지 시작부터가 문제다. 시작시 '''소닉이 점프대 위치중 정중앙으로 가지않으면 낙사한다.'''
그 이후부터는 보드를 버리고 평범하게 진행한다. 강제로 주행하는 구간에서 점프대를 제대로 타지 못하는 경우나, 호밍 어택의 방향이 잘못되는 버그 때문에 죽는 것만 제외하면 '''상대적으로''' 무난한 편이다. 마지막에 수직으로 상승하면서 후술할 토네이도의 내부로 돌입한다.
토네이도 속에서 떠다니는 잔해물들을 점프 등으로 건너는 구간이다. 그런데 잔해물들이 가만히 떠있는 게 아니라 상하좌우로 움직이기 때문에 '''낙사할 위험성이 매우 크다.''' 중간에 라이트 대시를 이용하여 통과할 수 있는 레인보우 링이 나타나는데, '바운스 브레이슬릿'을 구매한 이후에는 라이트 대시를 사용하려다 사용 키가 일부 중첩되어 있는 바운드 점프를 사용해버려서 아래 지반으로 떨어지거나 낙사해버리는 사태도 종종 벌어진다.
'''대망의 슈퍼 스피드 스테이지.''' 3부의 토네이도가 '''소닉의 뒤에서 자동차들을 마구 날려대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게다가 카메라는 소닉과 같은 방향을 보고 있기 때문에 뒤에서 날아오는 자동차를 미리 볼 수도 없다. 잠시 카메라를 돌려 소닉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구간이 두 차례 있긴 하지만, 그래도 자동차 피하기는 더럽게 어렵다. 자동차가 땅에 부딪히면 폭발하면서 산산조각나는데, '''떨어지는 자동차의 본체는 물론이고 흩어지는 바퀴, 문짝, 보닛 뚜껑 등이 죄다 피탄 판정이 있다'''(…).'''"That tornado's carrying a car!"'''(저 토네이도가 차를 옮기고 있어!)
▶ 소닉 더 헤지혹(북미)
'''"あの竜巻、車を飛ばしてくるのか!"'''(저 회오리, 차를 날려보내는 건가!)
▶ 소닉 더 헤지혹(일본)
설상가상으로 소닉의 앞에도 장애물들이 널려있다. 그런데 그렇게 빠르게 달리는 주제에 목조 컨테이너조차도 뚫고 갈 수가 없다. 이런 정신나간 환경 때문에 그동안 꼬박꼬박 모아서 잘 지켜온 링들을 여기서 죄다 잃게 된다(…). 카메라가 잠시 토네이도를 바라보는 동안에는 나타나는 장애물이 확 줄어드니, 이 때 길에 나타나는 링을 라이트 대시로 긁어모으면 어떻게든 버틸 수 있다.
참고로 위의 "That tornado's carrying a car!"는 북미판에서 소닉이 슈퍼 스피드 스테이지에 입장하자마자 외치는 대사로, 서양권에서 밈 비슷한 취급을 받는다(...). 별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구글 검색창에 'that tor'까지 입력하면 자동완성 검색어로 that tornado is carrying a car가 가장 먼저 뜬다.
3.2. 섀도우 에피소드
섀도우 S랭크 플레이 영상
3.2.1. 스토리
솔레아나의 고성에서 봉인이 풀린 메필레스는 섀도우의 그림자를 통해 부활한다. 그리고 과거에 자신을 봉인한 섀도우를 알아보고는, 답례랍시고 그와 루즈를 200년 후의 미래로 공간전이시켜버린다. 이후의 스토리는 소닉 에피소드와 동일.
3.2.2. 액션 스테이지
섀도우로 플레이할 경우 2부는 소닉과 유사하지만, 1부를 자동차, 3부는 글라이더를 타고 진행한다. 덕분에 3부에서 낙사할 걱정은 없지만 글라이더의 내구력에 신경을 써야 한다. 4부의 경우 다행히도 자동차가 날아오는 슈퍼 스피드 스테이지는 없고비교적 평범하게 진행된다.
특이하게도 BGM 순서는 The Flame(소닉 1부) → Skyscraper(소닉 2부) → '''Whirlwind(소닉 4부)''' → '''Tornado(소닉 3부)''' 이다. '''OST도 이 순서를 따른다.'''
3.3. 실버 에피소드
실버 S랭크 플레이 영상 스테이지 보스 이블리스 S랭크 클리어 영상
3.3.1. 스토리
실버가 자신의 세계에서 혼자 고민하던 중, 블레이즈가 찾아와 이블리스가 다시 나타났음을 알려준다. 이에 실버는 블레이즈와 함께 이블리스를 다시 한 번 쓰러뜨리기 위해 그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내가 태어날 때부터 이 세계는 끝장이 나 있었다. 끝없이 계속되는 황야, 맑개 개는 일이 없는 하늘. 사람들은 몹시 지쳤고, 희망 따위는 어디에도 없다. 왜 이렇게 됐을까? 누구에게 물어봐도 알 수 없다. 그냥... '''불꽃'''이."
"이 불꽃이다. 우리의 세계를 모조리 불태우고 모든 것을 박살냈다. 몇 번을 쓰러뜨려도 되살아나는, 영원한 생명을 지닌 에너지 생명체. ''''불꽃의 재액', 이블리스.'''"
3.3.2. 액션 스테이지
1부와 3부는 실버, 2부는 블레이즈로 플레이한다. 실버의 경우 크라이시스 시티가 '''첫번째 액트'''인데다가 사이코키네시스도 있기 때문에 '''비교적''' 무난한 진행이 가능하다. 그러나 '''낙사 위험은 여전하니''' 염력 남용하다가 낙사하는 일이 없도록 액션 게이지의 잔량을 잘 조절해야 한다.
블레이즈는 소닉이나 섀도우와 비슷한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이 두 캐릭터들과는 달리 라이트 대시가 없다는 점을 인지하고 플레이하도록 하자.
클리어하고 나면 바로 이블리스와의 보스전을 치러야 한다. 맵에 놓여있는 오브젝트나 이블리스가 날리는 바위들을 염력으로 붙잡으면, 사이코 스매쉬로 이블리스의 머리에 맞출 수 있다. 조준이 조금 어려울 수도 있지만 적당히 때리다 보면 끝난다.
3.4. 라스트 에피소드 (END OF THE WORLD)
메필레스에 의해 빈사 상태에 빠진 소닉을 되살리기 위해 카오스 에메랄드를 모을 때 또 다시 입장하게 된다. 여기서는 다른 캐릭터도 아닌 '''테일즈'''를 조작해야 한다. 빠르게 돌파하지 않으면 솔라리스의 눈에 빨려들어가 끔살당할 수 있으므로, 여기서는 링과 스코어를 누적하기보다는 빠르게 다음 구간으로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나머지 여섯 구간을 잘 넘기면 여기서 조금 대충 넘어가도 문제 없이 S 랭크를 따낼 수 있다.
물론 '''여유가 있다면''' 가는 길에 아이템 박스를 회수하여 링과 1UP을 건질 수 있다. 테일즈의 경우 달리는 속도보다 프로펠러 비행으로 나아가는 속도가 더 빠르므로, 이동할 때 이 점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4. 소닉 제너레이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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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이 휘몰아치며, 흉폭한 몬스터가 만연한 파괴된 미래도시가 무대인 스테이지. 무너진 도로를 뛰어넘고, 강풍을 타고 날아오는 장해물(障害物)을 피하며 흉악한 불꽃에 맞서 싸우는, 시리어스한 분위기의 스테이지입니다.
- 소닉 제너레이션즈 백의 시공 공식 홈페이지 소개
타임 이터에 의해 생겨난 하얀 시공에는 이블리스에 의해 멸망하여 실버가 끝없이 이블리스와 싸우고 있던 먼 미래의 시간대마저 꼬여 있었다. 클래식 소닉과 모던 소닉이 힘을 합쳐 하얀 시공이 되어버린 크라이시스 시티를 원래의 시공으로 되돌리고 , 하얗게 변해버린 크라이시스 시티에 갇혀있던 블레이즈를 구해낸다. 다만 의아한 부분이 있다면 넥젠 이후의 '''솔라리스가 소멸된 시점'''이라면 크라이시스 시티라는 미래는 존재하지 않아야 정상인데, 제너레이션즈에서는 멀쩡히 등장한다.[6]
원작이 나온 지 5년이 지나 소닉 제너레이션즈에서 리메이크되어 '''일곱 번째 스테이지'''로 다시 등장하게 되었다. 그리고 '''여기서도 개막장 난이도는 여전하다!''' 루프탑 런은 물론 최종 스테이지인 플래닛 위스프[7] 보다 어렵다는 말이 나올 정도니 말 다했다(…). 스카이 생크추어리는 애교로 봐줄 정도로 낙사 구간이 많고 함정도 최종 스테이지에 꿀리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스테이지 구성 자체가 악랄하다. 이 스테이지에서 기록 갱신을 노리는 게 아닌 이상 스핀 대시나 부스트는 웬만하면 남용하지 않는 것이 신상에 이롭다.
그래도 소닉 제너레이션즈의 크라이시스 시티는 원작에 비하면 새 발의 피. 버그 같은 게 없다는 건 차치하더라도[8] 기본적으로 스테이지 디자인에서부터 난이도가 하향되었고, 레일을 갈아타는 것도 호밍 어택 대신 그라인드 스텝으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4.1. ACT 1 : 클래식 소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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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소닉으로 플레이하는 Act 1에서는 원작 소닉편의 1, 3부 구성을 위주로 리메이크 되었다.
플레이어가 골 플레이트를 처음 발견하여 접근하면, 갑자기 골 플레이트가 박힌 지형이 통째로 토네이도에 휩쓸리면서 날아가 버린다. 때문에 토네이도 안에 생성되는 그 막장 낙사 구간을 지나가야 된다. 게다가 이 낙사 구간에서의 카메라 시점이 심각할 정도로 원거리라서, 넘어가야 할 발판은 둘째 치고 소닉이 어디 있는지부터 찾기가 어렵다. 설상가상으로 바람이 계속 불면서 시야를 흐리는데다 덤으로 소닉마저도 조금씩 밀어내기 때문에 점프에서 실수하기 쉽고 이는 가차 없이 낙사로 이어진다. 거기다 이 구간의 맨 처음에 자동차 위의 스프링을 타는데 갑자기 토네이도가 화악 올라오면…
덤으로 스테이지 막바지에 골 플레이트가 보이는데 토네이도 때문에 날라가버려(...) 다시 골 플레이트를 향해 가야 한다. ~
4.2. ACT 2 : 모던 소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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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소닉으로 플레이하는 Act 2에서는 원작 소닉 편의 2, 4부 구성을 위주로 리메이크 되었다.
초반에 아무 생각 없이 뛰다가 호밍 어택할 타이밍을 놓치면 바로 낙사해버린다. 이후 건물 위로 점프 후 건물 위를 뛰어다니다가 대시 패널을 밟고 호밍 어택을 하는 구간에서 터무니없는 곳에 위치한 레드 스타 링이 존재하여 짜증을 더해준다.[9]
호밍 어택 구간을 지나 원작 2부에 나왔던 것과 같은 디자인의 루프 코스를 지난 후 용암 사이를 점프하여 지나는 두 구간이 있는데, 첫 번째 구간에선 거리 조절하지 않고 섣불리 뛰면 착지에 실패하여 용암에 빠진다. 그런데 높아서 바로 올라가기도 힘들고, 용암 속에서 무적 상태 동안 다시 올라가는 발판 계단을 밟아야 하는데, 벽에 딱 붙어있고 계단 사이사이도 좁아서 오르기 힘들다. 이곳을 잘 지나면 원작 2부의 나란히 선 기둥에 지그재그로 스프링이 달려있는 곳을 지나, 두 번째 용암 구간으로 간다. 이곳은 불기둥이 솟아오르므로, 타이밍을 잘 맞춰가면 문제는 없다. 이곳을 지나면 스프링을 밟고 높게 뛰어 다음 구간으로 가는데, 포인트 마커 직후에 위아래로 움직이는 두 발판에서 호밍 어택 마크가 뜬다고 함부로 호밍 어택 시도하면 높이 때문에 낙사하므로 타이밍을 잘 맞춰서 호밍 어택을 하자.
호밍 어택을 잘 하여 스프링을 밟고 이블리스 웜을 지나 대시 패널을 밟으면 원작 2부의 마지막 연출이 재현되는데, 소닉이 건물 안에서 점프대를 밟아 높이 뛰어오르면 창문이 일시에 깨지며 2D 구간에 돌입한다.[10] 2D 구간은 용암에 떠있는 발판을 스텀핑하여 밑으로 내린 뒤 지나야 하는데, 의외로 까다롭다. 2D 파트 중반부에 스프링을 밟으면 이번에도 2차전의 여러 건물에 달린 스프링을 밟으며 다음 코스로 지나는 것이 원작 재현되어있다. 후반부는 용암 발판 스텀핑 구간이 더욱 많아진 것을 제외하면 어려운 점은 없다.
그리고 마지막은 원작의 '''슈퍼 스피드 스테이지.''' 어려운 건 마찬가지지만 다행히 이번에는 토네이도가 소닉의 정면에 있어서 자동차 피하기도 넥젠보다 훨씬 수월하다. 그리고 넥젠과 달리 강제 스크롤 구간이 아니므로 '''그냥 천천히 걸어가도 된다. 그러면 토네이도도 자동차나 바퀴를 던지지 않는다!'''
4.3. RIVAL BATTLE : VS 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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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배틀 3차전의 무대가 바로 크라이시스 시티이다. 메탈 소닉이나 섀도우와 달리 라이벌 배틀을 위해 별도로 마련된 스테이지가 없다는 것이 특징.
콘솔판 실버는 기가 막히는 염동력 운용으로 이 때까지의 안습함을 모조리 씻어버렸다. 사용하는 기술이 많지는 않으나 그래도 섀도우보다는 많고, 누가 마지막 라이벌 배틀 아니랄까봐 염동력 운용 수준이 예전과는 차원이 다르다. 던지는 물체도 옛날에는 기껏해야 식탁이나 소형 컨테이너였는데, 지금은 아무런 제약도 없이 거대한 철골이나 로드롤러 등을 막 던져대는 위엄을 과시한다. 필요하면 자동차를 비롯한 이런저런 오브젝트들을 뭉쳐 지형을 만들어내는 짓도 가능해졌다.
스테이지의 도입부도 상당히 비범한데, 시작하자마자 달리고 있던 소닉에게 실버가 자동차를 마구잡이로 투척한다. 인트로가 끝나면 이후 시점이 3D와 2D를 오가며 싸우게 되는데, 어느 쪽이든 실버는 원작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발전했다.
전투는 섀도우 전과 동일하게 상시로 달려나가며 진행하나, 상황에 따라 일반 스테이지처럼 카메라가 3D와 2D 시점으로 전환된다. 그동안 실버는 레비테이트를 사용해 날아다니며 소닉을 공격한다. 그런데 이 레비테이트의 속력이 흑역사 시절보다 훨씬 상향됐다. 소닉이 최고 속력을 내거나 호밍 어택으로 급가속하면 따라잡히지만, 5년 전과 비교해보면 정말 무시무시하게 빨라진데다가 사용하는데 아무런 제약도 없다. 사실상 실버를 메탈 소닉, 섀도우와 함께 소닉의 3대 라이벌로 만들어준 일등공신.
3D 구간에서는 3가지 패턴을 사용하는데, 염력으로 오브젝트를 하나만 날리는 패턴, 여러 개를 동시에 띄워 차례대로 하나씩 날리는 패턴, 그리고 신기술 '사이킥 나이프'를 사용한다. 2D 구간에서는 수많은 오브젝트를 긁어모아 지하철 비스무리한 지형을 만드는 패턴과, 대형 오브젝트 3개로 도로를 냅다 찍어버리는 패턴을 사용한다.
3D 구간에서 오브젝트 하나를 날릴 때는 부스트나 퀵 스텝으로 피하면 그만이고, 오브젝트를 날리기 전에 호밍 어택으로 튕겨낸 다음 실버에게 카운터를 먹일 수 있다. 실버가 오브젝트를 이미 던진 후라면, 호밍 어택으로 오브젝트는 튕겨낼 수 있더라도 실버 본인은 피격 판정 자체가 사라져서 공격하지 못한다.
이어서 오브젝트를 여러 개를 띄웠다면 실버가 공격하기 전에 띄워진 오브젝트를 호밍 어택으로 건넌 다음 같은 방법으로 실버를 가격하면 된다. 이것 역시 실버가 오브젝트를 던지기 전에 빠르게 처리해야 카운터를 먹일 수 있다. 만일 떠 있는 오브젝트가 호밍 어택의 사정거리 외에 있다면 부스트로 빠르게 접근해줘야 한다.
신기술 '사이킥 나이프'의 경우, 에너지를 모아 소닉 히어로즈의 에그 엠페러가 날린 검기처럼 세우거나 눕혀서 발사하는 기술이다. 이는 각각 퀵 스텝과 점프 등으로 회피하면 된다. 간혹 2개 이상을 연속으로 날릴 때도 있으며, 하드 모드일 경우 연속 발사 속도가 좀더 빠르다.
2D 구간의 지하철 패턴의 경우 오브젝트 덩어리가 소닉의 앞으로 돌진할 때 타이밍에 맞춰 점프로 올라타버릴 수 있다. 만일 이 덩어리가 그대로 소닉을 들이받을 경우 자동으로 올라탈 수 있지만 당연히 데미지를 입는다. 이 때 올라탄 지형 위에서 있는 힘껏 달려나가면 실버에게 접근해서 공격할 수 있다.[11] 만일 올라탄 지형 위에서 일정 시간 내에 실버에게 접근하지 못하면, 실버가 갑자기 지형을 뒤로 확 빼서 소닉을 떨어뜨린 다음 다시 들이받는다. 이 경우에도 재빠르게 피해서 올라타주면 된다.
간혹 실버가 2D 구간에서 소환하는 대형 오브젝트 3개는 소닉의 머리 위를 둥둥 떠다니다가 어느 순간 낙하하여 도로를 찍어버리는데, 1개가 먼저 낙하하고 나머지 2개가 이어서 떨어지거나, 3개가 동시에 낙하한다. 오브젝트의 그림자를 보면서 각 오브젝트 사이의 빈 틈에 있으면 피할 수 있다.
4방을 맞고 나면 실버가 필드에 존재하는 여러가지 물건들을 끌어모아 거대한 구체를 만들고, 메테오 스매시로 공격한다. 말 그대로 수백 톤은 거뜬히 넘어 보이는 거대한 철구를 만들고는, 뒤에서 그걸 소닉을 향해 집어던져서 굴린다. 뒤에서 철구가 굴러오는 동안 실버는 계속해서 소닉이 있는 지점에 철골을 떨어뜨리거나 사이킥 나이프를 날린다. 이를 퀵 스텝 등으로 피하다가 실버에게 조준선이 표시됐을 때 호밍어택에 성공하면 실버가 땅에 떨어지고, 결국 자기가 만든 구체에 자기가 깔리며 패배한다. 참고로 뒤에서 쫓아오는 철구에는 즉사 판정이 있으므로 주의.
이상의 공격 패턴들은 대부분 부스트가 있을 때 훨씬 수월하게 돌파할 수 있으므로, 실버와 싸울 때는 특히나 부스트 게이지의 잔량을 자주 체크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필드에 링이 그렇게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길바닥에 놓인 오브젝트를 부스트나 슬라이딩으로 공격하면서 게이지를 보충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4.4. 모드: STH 2006 project
소닉 제너레이션즈의 포팅 기능[12] 을 이용해 소닉 2006의 맵 자체를 재현하는 프로젝트가 돌아가고 있는데, 이 맵도 포함되어 있다!
토네이도 구간도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는데, 링 따위 장식에 불과하게 만든 원작과 달리,[13] 이 구간은 실제로 노 데미지가 가능할 정도로 자비로워졌다고 동영상에서 언급된다.[14] 그러면서도 뒤에서 토네이도가 자동차를 던지며 쫓아오는 긴박감은 잘 살렸다.
이 영상을 보면 월드 맵도 꽤나 간지나게 제작되었는데, 보스전은 퍼펙트 카오스에서 색만 바꿨다(...).
[1] 엠파이어 시티의 모티브는 미국이다. 더 정확히는 엠파이어 시티(뉴욕의 별명)라는 이름과 스테이지 분위기상 크라이시스 시티의 모티브와 동일한 뉴욕이라는 것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2] 실버의 테마곡인 Dreams of an Absolution의 리메이크 곡이다.[3] 넥젠에서 소닉 VS 실버 전, 섀도우 VS 실버 전에 쓰인 보스전 BGM의 리메이크 곡이다.[4] 소닉 시리즈에서 이보다 더 극악한 스테이지를 꼽으라고 한다면 소닉 언리쉬드의 에그맨 랜드 정도밖에 없다(…). 그마저도 해당 스테이지는 언리쉬드의 마지막 스테이지인 만큼 그 정도의 어려움이 나오는 거지, 이건 '''9개의 액트 중 겨우 4번째'''인데도 이 모양이라 상대적으로 더 악랄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5] 물론 이것보다 빨리 생성된 문서가 없지는 않다. 엔젤 아일랜드, 데스 에그, ARK 등 액션 스테이지와 별개로 스토리상 중요한 장소들이 대표적이다.[6] 만약 이것이 설정충돌이 아니라고 가정한다면 타임 이터는 역사가 바뀜으로서 소멸된 인과까지 부활시킬 정도의 능력을 가진 괴물이라는 뜻일 수도 있다.[7] 위스프 사용법을 잘 모르는 상태로 처음 플레이할 경우 20여분(…)이 걸릴 정도로 길고 길이 복잡하지만, 사망 위험으로 따지면 크라이시스 시티보다는 덜한 편이다.[8] 버그가 완전히 없는 건 아니다. 점프대를 밟아 높이 뛰어오르는 3D에서 2D로 변환되는 구간에서 가끔 버그로 시점이 변화되는데, 2D 구간은 어찌어찌 클리어하더라도 3D로 전환되는 슈퍼 스피드 스테이지 구간에서는 소닉을 정면 시점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날아오는 게 전혀 안 보이며, 낙사 구간도 판별하기 힘들다.[9] 잘 보이지도 않는데, 호밍 어택을 해야 하는 구간 왼쪽의 기울어진 벽면 구간에 부스트를 '''정확한 방향'''으로 써서 벽을 타서 레드 스타 링을 먹은 뒤 시점이 기울어져 있는 상태에서 방향을 '''순간적으로''' 틀어서 점프 후 착지해야 한다. 여기에 한치의 오차라도 있으면 바로 낙사한다.[10] 이때 최고높이에서 시점 변경 바로 직전에 몹을 호밍어택으로 공격할 수 있는데 가끔 그 1초도 안되는 찰나의 순간에 몹이 공격할 때가 있다. 이 경우는 뒤가 낭떠러지라 그 고층높이에서 손쓸 새도 없이 낙사한다...[11] 부스트를 쓰지 않아도 때릴 수는 있지만 접근이 매우 힘들어진다.[12] 거의 에디터 수준으로 별의별 걸 다 재현하거나 새로 만들어낼 수 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13] 동영상과 댓글들을 보면 "토네이도가 자동차를 날리고 있어(THAT TORNADO IS CARRYING THE CAR!!)"는 아예 밈 수준으로 자리잡은 듯한데, 플레이어들의 트라우마가 얼마나 심했는지를 알 수 있다(…) [14] 유투브 동영상을 보면 우측의 2006과 비교하는데, 적어도 자동차가 폭발하면서 여기저기로 흩어지는 타이어 같이 쬐끄만 물체들에 맞아서 데미지를 입는 일은 없어 보인다. 게다가 2006과 달리 상자도 뚫고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