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클즈 디 에키드나
1. 소개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의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주먹을 뜻하는 영어 knuckle의 복수형. 종 이름인 echidna(에키드나)는 가시두더지를 뜻한다. 중화권에서의 명칭은 针鼹纳克(Zhēn yǎn Nà kè, 전얜나커)로, 앞의 针鼹은 가시두더지란 뜻이다.
4000년 전에 멸망한 고대 전투민족 '''너클즈족'''의 유일한 후손이다.
따라서 엔젤 아일랜드에서 태어나 자신도 모르게 마스터 에메랄드 수호하는 중. 그의 조상 격인 너클즈족은 퍼펙트 카오스에 의해 멸망했고, 그들의 라이벌이었던 녹터너스족은 같은 시기에 트와일라이트 스페이스라는 다른 차원에 갇혔다가 단 한 명만 돌아온 상태이다.
2. 상세
데뷔작은 그 유명한 소닉 더 헤지혹 3. 잘 알려지지 않은 사항이지만 소닉 & 너클즈 이후 세 번째로 등장한 게임은 그보다 불과 1개월 늦게 발매된 소닉 & 테일즈 2. 세계관은 메인 시리즈와 다르다 쳐도 캐릭터 자체의 성질은 그대로이고, 이 때문에 해당 작품에서도 에그맨에게 속아 소닉과 테일즈의 앞을 가로막는 역할로 나온다(...).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 중 하나로, 강한 파워와 반비례 관계를 보여주는 두뇌를 가지고 있다. 고지식한 성격이라 자주 속는다고 나오지만, 도발에 쉽게 넘어가는 등, 그냥 머리가 단순하다. 마스터 에메랄드를 다루는 주문을 잊지 않는게 신기할 지경. 심지어 소닉 X에선 '''동료들'''의 도발이나 낚시에도 넘어간다. 이런 성질 때문에 소닉과 암흑의 기사에서도 소닉이 너클즈 모습의 가웨인을 보고는 "내가 아는 '''돌머리 녀석'''이랑 쏙 빼닮았는데?" 하며 이죽거렸다.
평소엔 냉정해 보이지만 실은 엄청난 열혈바보라서 머리에 피가 오르면 눈에 뵈는게 없어진다. 이게 위에서 다룬 단세포 기질과 합쳐져서 엄청난 파괴력을 낸다는게 문제. 초창기엔 이런 식으로 너클즈가 에그맨에게 넘어가서 사고를 치는 게 일상다반사였다. 소닉 3에서는 에그맨이 마스터 에메랄드를 빼앗을 때까지 계속 소닉을 방해했고, 소닉 어드벤처에서는 소닉이 가진 카오스 에메랄드를 떨어뜨려 카오스를 진화시켰다. 아무래도 태어나면서부터 마스터 에메랄드를 지키며 쭉 혼자 지내왔기 때문에 남들이 자기를 속이는 것을 잘 눈치채지 못한다. 소닉이 너클즈를 부르는 별명 중에 ''''너클헤드(Knucklehead)''''라는 것이 있는데, 사전을 찾아보면 알 수 있지만 '''멍청이, 얼간이'''라는 뜻이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너클즈의 비중이 많이 줄어든''' 3세대 게임 시리즈부터는 그럴 일이 많이 줄었다.
성격적으로는 혼자 있는 것을 선호하는 편으로, 소닉 X의 파일럿 에피소드에서는 '''소닉 일행과 거리를 두고 활동하는 한 마리의 늑대'''라고 소개되었다. 실제로 소닉 X 본편에서도 소닉과 동료들이 크리스토퍼 존다이크의 집에 신세를 지는 동안 혼자 다녔고, 동료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 소닉 X 2기에서도 혼자 마스터 에메랄드가 자리잡은 엔진을 지키는 일이 많았다.
처음 등장했을 때는 '''파랑&스피드 VS 빨강&파워'''의 완전한 대립 구도를 형성하여, 게임의 전체적인 긴장감을 증가시켜주는 라이벌급 캐릭터였다. 그러나 이후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소닉에게 섀도우와 실버를 비롯한 새 라이벌들이 생기고, 앞의 2명과 메탈 소닉이 소닉 제너레이션즈를 기점으로 소닉의 3대 라이벌이라 불리게 되자 전체적으로 입지가 좁아진 상태. 전술한 3명은 각각 거창한 목표를 가지고 소닉과 대립한 적이 있지만 너클즈는 누군가에게 속아서 삽질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임팩트가 부족하다는 시선도 존재한다. 어찌됐든 그 좁아진 입지를 반영하듯 소닉 제너레이션즈에서 라이벌 배틀에는 끼지도 못하고, 테일즈와 달리 이세계의 자신도 안 나오고, 심지어 3DS판에서는 아예 등장조차도 못했다.
그래도 초창기부터 소닉과 함께 했으며 그만큼 인지도와 인기는 높은 편이다. 소닉 매니아 트레일러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너클즈가 공개됐을때 관객들이 환호성을 지른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다만 가면 갈수록 병풍이 되어갈 뿐.
너클즈 본인은 성격이 정반대인 소닉을 영 마음에 들어하진 않는 듯. 소닉 OVA에서만 해도 꽤 사이가 좋은 것으로 묘사되지만, 소닉 X 5화에서 제멋대로인 근성을 고쳐주겠다면서 화를 낸다. 그래도 결착을 짓자는 등 서로를 라이벌로 인정하면서도 그럭저럭 잘 지내는 걸 보면 그렇게 싫어하지도 않는다. 소닉 2006에서는 소닉이 죽을 위기에 처하자 조금은 씁쓸하게 말한다.
소닉 X 46화에 의하면, '자신보다 약한 상대와는 싸우지 않는다'는 주의(主義)가 있다.[5] 물론 마스터 에메랄드를 건드리지 않는다는 선에서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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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캐릭터가 너클즈족의 후손이라는 사실은 소닉 크로니클 이후 거의 강조되지 않다가 2017년에 뿌요뿌요!! 퀘스트를 통해 간접적으로 언급되었다. 다름이 아니라 2017년에 개최된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통해 너클즈의 카드가 출시되었는데, 리더 스킬의 이름이 '''고대의 전투민족'''이다.
2.1. 1세대
소닉 더 헤지혹 3에선 게임 시작 직후 엔젤 아일랜드의 땅 속에서 튀어나와 슈퍼 소닉을 기습해 변신을 풀어버리고, 소닉이 모은 7개의 카오스 에메랄드를 강탈하고 악랄하게 웃은 뒤 가버리는 임팩트 있는 모습으로 데뷔했다. 이후 여기저기서 소닉을 방해하다가, 런치 베이스 존에서 데스 에그가 이륙할 때 서 있던 발판이 무너지는 바람에 물에 빠진다. 카오스 에메랄드를 모두 모으지 못하고 클리어할 경우 엔딩 이후 에그맨과 같이 나온다.
소닉 & 너클즈에서도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소닉을 방해하지만, 히든 팰리스에서 소닉에게 패배한 직후 닥터 에그맨이 마스터 에메랄드를 훔치는 걸 보고 그에게 속은 것을 알게 된다. 이후 소닉을 스카이 생크추어리로 인도하고 끝내 마스터 에메랄드를 돌려받는 데 성공. 그러나 얼마 안 가 섬에 남아있던 메카 소닉에게 마스터 에메랄드를 또 도둑맞아 스스로 엔젤 아일랜드를 포함한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게 된다. 여기서부터가 너클즈 단독 주역으로 활동한다.
최종적으로는 스카이 생크추어리에서 다시 만난 메카 소닉을 쓰러뜨린다. 그 직후 신전이 무너지지만 토네이도를 타고 나타난 소닉의 도움으로 추락을 면하고, 무사히 마스터 에메랄드를 회수하여 엔젤 아일랜드로 귀환한다.
이러한 스토리에 의해 소닉 & 너클즈와 소닉 3 & 너클즈를 너클즈로 플레이하면 소닉으로 플레이할 때와 길이 다른 부분이 있다. 소닉보다 스피드가 느리고 다른 두 캐릭터(소닉 혹은 테일즈)에 비해 점프력이 낮아 고수가 아닌 한 기존의 루트로는 소닉이 지나는 루트 중 일부 파트에선 소닉만큼 충분하지 못한 속력으로 높은 경사로로 제대로 못 올라가거나 벽이 없어서 벽타기가 불가능한 높은 플랫폼을 오르거나 몇몇 경로에 쉽게 진입할 수 없고, 대신 너클즈만이 스핀대시 없이도 부술 수 있는 벽 혹은 바위나 점프 중 점프 액션 연계기로 활공, 벽타기로 통과할 수 있는 루트가 있다. 이 중 일부는 '''너클즈가 아니면 못 지나가거나 클리어 자체가 불가능'''한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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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소닉이나 테일즈로 플레이할 때 등장하는 CPU 너클즈는 1P 너클즈와 부분적으로 색이 다르다. 다른 부분은 전부 똑같지만, 신발 윗부분이 노란색이고 털 색깔도 약간 분홍빛을 띤다. 이를 보고 사람들은 세뇌당한 너클즈라고 부른다(...). 이는 컬러 팔레트 문제로 CPU 너클즈의 색이 부분적으로 바뀌었다.[6]
록온 테크놀로지로 실행할 수 있는 소닉 3 & 너클즈나 '너클즈 디 에키드나 인 소닉 더 헤지혹 2'에서는 카오스 에메랄드의 힘으로 슈퍼 너클즈로 변신할 수 있다. 슈퍼 너클즈의 색상은 살짝 은빛을 띄는 핑크색. 아치판 소닉 코믹스 시리즈에서는 핑크색이라고 불리는 것을 매우 싫어하며 자신은 항상 밝은 붉은색이라고 한다. 또한 소닉 3 & 너클즈에서는 슈퍼 에메랄드까지 모두 활성화함으로써 소닉과 마찬가지로 상위 변신인 '''하이퍼 너클즈'''로도 변신할 수 있다. 색상은 슈퍼 너클즈와 동일하지만 하이퍼 소닉과 마찬가지로 고속이동 중 잔상이 나타나며, 활공을 하는 도중에 속력이 점점 빨라진다. 활공 속력이 일정 수준을 넘었을 때 벽에 붙으면 순간 지진이 일어나 화면 내의 모든 배드닉이 폭사한다. 하이퍼 소닉의 공중 공격에 비해 효율은 많이 떨어지지만 여전히 강력한 기술.
사족으로, 너클즈 인 소닉 2에서는 높은 곳에 올라간 다음 활공으로 스테이지를 죄다 무시할 수 있어서 그린 힐즈 한정으로 액트 돌파가 대단히 쉬운 편이다. 소닉 3 & 너클즈에서는 하늘만 뚫려있는 맵 디자인이 전혀 없고, 높은 건물이나 벽 등이 하늘까지 뻗어 스테이지 상단이 막혀있는 비교적 폐쇄적인 구조를 이루고 있어 이럴 일이 없다. 대신 낮은 점프력 때문에 소닉 2의 몇몇 보스전에서 문제가 생기며, 특히 마지막 보스인 데스 에그 로봇의 클리어가 어려워진다. 공격을 하기 위해서는 팔과 다리를 피해서 몸통을 타격해야 하는데, 너클즈의 점프력으로는 팔에 막히기 때문에 상반신을 정면에서 공격할 수 없다. 이 부위는 데스 에그 로봇이 몸을 낮출 때만 타격이 가능하며, 다른 때에는 다리와 부스터를 피하며 고간이나 등을 공격할 수밖에 없다.
여담으로, 소닉 3 & 너클즈에서 치트나 디버그 모드 등을 통해 블루 너클즈라고 하는 팔레트 스왑을 한 글리치 캐릭터[7] 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디버그 모드의 경우 특수한 행동[8] 으로 데이터를 교란시켜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좌측 하단 라이프바를 잘 보면 이름에 K.T.E라 적혀있는데 소닉 3 & K 시리즈를 처음 하는 플레이어들에게 너클즈란 이름 대신에 "K.T.E"가 떠서 의혹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사실 메가드라이브판에서 당장이라도 소닉(SONIC)이나 테일즈(TAILS)의 경우 영문 기준 5글자로 이루어져 있어 굳이 이름의 약자로 붙일 필요가 없었는데, 너클즈는 혼자 영어가 8글자(KNUCKLES)인지라 거기에 5글자를 맞추려고 하는데 KNUCK라고 하면 뭔가 이상할것 같았는지, 너클즈의 이름의 약자를 넣은 다음 중간중간에 점을 넣었다고 한다. 참고로 K.T.E는 "K"nuckles "T"he "E"chidna의 약자로 K.T.E라 쳐도 이 문서로 리다이렉트된다.
2.2. 2세대
소닉 어드벤처를 한 사람은 십중팔구 너클즈의 게임플레이를 까게 된다. 액션 스테이지를 돌면서 마스터 에메랄드의 조각을 3개씩 찾는 방식인데, 레이더가 거리만 알려주지 방향도 알려주지 않기에 그냥 닥치는대로 다 가보고 파고 부수는 식으로 찾게 된다. 숨겨진 길에 조각이 있다면 찾기 위해 퍼즐을 풀어야 한다. 힌트볼을 활용하면 조금 수월해지긴 하지만, 엠블렘 수집을 위해 클리어해야 하는 레벨 B 미션은 힌트볼을 안 쓰고 찾는 게 클리어 조건이다. 하지만 소닉 어드벤처 2와는 다르게 맵도 상대적으로 작고 레이더 성능도 괜찮은 편이라 활공을 써서 돌아다니면 상당히 빨리 끝낼 수 있다.
소닉 어드벤처 2에서도 방식은 거의 같은데 에메랄드 조각 외에도 찾아야 할 대상이 더 생겼다. 그리고 '''난이도가 더 뛰어서''' 하는 사람의 짜증과 스트레스를 극도로 유발한다는 평을 듣는다. 당시는 일본어나 영어에 능숙한 게이머들이 매우 적었고, 레이더의 성능은 전작에 비해 크게 퇴화했으며, 맵도 전작에 비해 '''훨씬 넓고 복잡해졌다.''' 반대로 찾아야 하는 목표물은 크기가 작아져서 눈으로 쫓기가 어려워졌고, 별의별 기상천외한 위치에 숨겨져있는 것은 물론 '''지 혼자 날아다니는 경우도 생겼다.'''
다행히도 소닉 어드벤처 2의 트레저 헌팅 스테이지는 곳곳에 힌트 모니터가 배치되어, 물체 하나당 최대 3개까지 힌트를 받아가며 목표물을 찾을 수 있다. 대신 '''힌트를 쓰면 쓸수록 목표물을 찾았을 때 받는 테크닉 포인트가 줄어든다.''' 최대값인 2000점을 받으려면 힌트를 하나도 쓰지 않고 1분 이내에 목표물을 확보해야만 한다. 그 와중에 모니터가 주는 힌트 중 일부는 플레이어를 약올리듯 수수께끼의 형태로 주어져서, 운이 없다면 괜히 테크닉 포인트만 날리게 된다.
어드벤처 1, 2편 공통으로 레벨업 아이템 '''샤벨 클로(Shovel Claw)'''가 등장한다. 이름 그대로 땅 파는 데 쓰이며 어드벤처 2에서는 벽도 팔 수 있다. 과연 바늘두더지. 소닉 X에서는 이것을 무기로 쓰는 일이 많아졌는데, 엄밀히 말해서 이것은 '''그냥 손에 끼우는 삽'''이다. 이 때문에 카오스 6와 싸울 때에는 펀치를 버리고 카오스의 신체를 '''도려내는''' 방식을 선보였다.
샤벨 클로 이외의 레벨업 아이템은 아래와 같다.
- 파이팅 글러브
어드벤처 1에서 등장. 미스틱 루인의 정글 에어리어에서 얻을 수 있다. 맥시멈 히트 너클이라는 공격기를 사용할 수 있는데 카오스 6와 싸울 때를 제외하면 쓸모는 별로 없다.
- 해머 글러브
어드벤처 2에서 등장. 데스 챔버에서 얻을 수 있다. 펀치에 붉은 이펙트가 생기며 철 컨테이너를 부술 수 있게 된다. 루즈의 아이언 부츠와 기능이 같다.
- 선글라스
어드벤처 2에서 등장. 메테오 허드에서 얻을 수 있다. 착용하면 숨겨진 물체를 눈으로 보고 사용할 수 있으며, 점프로 벗을 수 있다. 선글라스를 벗고 그 물체가 있던 위치로 이동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루즈의 트레저 스코프와 기능이 같다.
- 에어 네클레스
어드벤처 2에서 등장. 아쿠아틱 마인에서 얻을 수 있다. 산소통이 달려있는 목걸이로, 물 속에서는 산소통 부분을 입에 물어 물 속에서 무한대로 숨을 쉴 수 있게 된다. 덕분에 너클즈는 루즈와 달리 수중 스테이지에서 무한정 여유를 부릴 수 있다.
소닉 히어로즈에서는 팀 소닉의 파워 타입 캐릭터로 나왔다. 다른 파워 타입 캐릭터보다 훨씬 경량급이라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 전체적인 성능은 오메가와 비슷하나, 다른 파워 타입 캐릭터들과 달리 파이어 콤비네이션의 3단 공격 기술이 회전 공격이 아니다. 시전 시 '''볼캐닉 덩크'''라는 기술로 밑에 있는 물체를 타격하는데, 지면에 착지하는 순간 충격파를 일으켜 주변의 적들을 공격할 수 있다. 너클즈의 레벨이 2 이상으로 오르면 때린 자리에서 불이 일어나 근처의 적들에게 무시무시한 후속 데미지를 준다. 이게 범위도 넓고 다단히트가 장난이 아니라 3단 공격기 중 최강의 성능을 자랑한다. 레벨 2만 되어도 '''다수의 에그 해머'''를 기술 한 번에 보내버릴 수 있는 수준. 레벨 3이 되면 여기서 불덩이들이 추가로 솟아오르는 이펙트가 발생하며 공격력과 공격 범위가 더 증가한다. 자세한 부분은 소닉 히어로즈/기술 문서 참조.참고로 루프를 비롯한 험한 지형을 통과할 때 종종 "まるでジェットコースターだぜ!(완전히 제트코스터잖아!)"라는 말을 하는데, 이게 일본에서는 어째선지 일찍부터 필수요소로 활용되었다. 니코니코 동화에선 해당 태그가 존재한다.
라스트 스토리에서 슈퍼 소닉에 의해 간접적으로 파워업했을 때에는 레벨 3 상태로 공중에서 싸우기 때문에, 볼캐닉 덩크로 때릴 지면이 없다. 대신 액션 버튼을 연타하면 레벨 3 볼캐닉 덩크의 불덩이를 보고 있는 방향으로 '''연사'''한다. 정작 보스전에서 너클즈를 쓸 일은 거의 없는데, 기껏해야 보스가 던지는 전함을 부술 때나 너클즈를 쓰게 된다. 게다가 이 전함은 소닉의 라이트스피드 어택으로도 부술 수 있기 때문에, 포메이션 체인지가 귀찮고 링 카운트에 여유가 있는 사람은 너클즈를 완전히 무시하고 플레이하는 짓도 가능하다.
2.3. 3세대
소닉 언리쉬드에선 원래는 출현 계획이 있었으나 도저히 시킬 일이 없어서 빠졌다. 그래서 섀도우 더 헤지혹과 마찬가지로 해당 게임에 등장조차 하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힘 쓰는 일까지 소닉에게 뺏겨버렸다.
소닉 크로니클에서는 비중이 상당히 증가했다. 처음에는 트와일라이트 스페이스[9] 에서 침략해오는 머라우더들에게 납치당해 미스틱 루인의 한 기지에 갇혀있었는데, 소닉 일행이 구하러 올 때쯤 감옥을 부수고 탈출하여 그들과 합류한다. 그런데 기지에서 나와보니 미스틱 루인 위를 떠다니고 있던 엔젤 아일랜드가 없어져있었다. 단서를 얻기 위해 그린 힐 존에서 닥터 에그맨을 찾아 정보를 구한 결과, 엔젤 아일랜드는 머라우더의 공작으로 바다를 건너 웨스트 사이드 아일랜드의 메트로폴리스 상공으로 끌려간 상태였다. 이에 너클즈는 소닉 일행을 따라 스테이션 스퀘어까지 날아가고, 메트로폴리스로 가는 육로에서 자신을 납치한 머라우더 집단의 행정 장관 셰이드를 만난다. 그런데 투구를 벗은 셰이드는 '''녹터너스족의 에키드나'''였고, 소닉의 세계관에서 4000년 전에 모습을 감춘 녹터너스족을 알아본 너클즈는 매우 당황한다. 일단 셰이드와의 승부에서 이기고 무사히 메트로폴리스에 진입하지만 이 때부터 너클즈는 동료들의 걱정을 살 정도로 고뇌하는 시간이 많아진다.
에그맨의 도움으로 소닉 일행은 메트로폴리스를 통해 엔젤 아일랜드까지 건너가지만, 녹터너스의 족장 노웸이 마스터 에메랄드를 가지고 트와일라이트 스페이스로 도주해버린다. 이 때문에 너클즈는 노웸에게 버림받은 셰이드와 함께 트와일라이트 스페이스까지 쳐들어가 소닉과 테일즈의 주도 아래 카오스 에메랄드를 모으기 시작한다.
5개의 카오스 에메랄드를 모은 시점에 소닉 일행은 녹터너스족의 섬 '녹턴'에 상륙하여, 두 팀으로 갈라져 섬 꼭대기에 있는 노웸의 방으로 향한다. 소닉/테일즈가 이끄는 팀과 너클즈/셰이드가 이끄는 팀이 갈라진 이후 너클즈가 고뇌하던 이유가 드러나는데, 너클즈는 소닉의 세계를 정복하려는 노웸을 설득하겠다는 다짐을 셰이드에게 밝힌다. 봉인된 티칼을 제외하면 소닉의 세계에 에키드나는 너클즈 1명이었고, 너클즈는 다른 부족이긴 하지만 녹터너스족의 에키드나를 보고 그들과 함께 살 방법을 고민하고 있던 것이다.
그런데 너클즈의 팀이 먼저 노웸의 방에 도착하자마자 노웸이 역으로 너클즈를 회유하기 시작한다. 너클즈는 자신들이 같이 살 수 있다는 노웸의 의견에 부분적으로 공감하지만 '''그가 끝까지 마스터 에메랄드를 포기하지 않자''' 결국 설득하겠다는 생각을 접는다. 결국 너클즈는 팀을 이끌고 노웸과 싸우게 되며, 잠시 후 소닉 일행이 뒤따라오자 그들이 노웸을 상대하는 사이 마스터 에메랄드를 되찾는다.
노웸은 최후의 발악으로 너클즈가 들고 있던 마스터 에메랄드를 이용해 파워업하지만, 슈퍼 소닉에게 두들겨맞고 리타이어한다. 이후 너클즈는 마스터 에메랄드를 회수하고, '''셰이드 디 에키드나를 포함한''' 소닉 일행과 함께 자신이 살던 세계로 귀환한다.
스토리상 비중이 커진 만큼 캐릭터 성능도 매우 우수하다. 플레이어블 캐릭터 11명 중 공격력은 에이미와 공동 '''2'''위, 방어력은 빅과 공동 '''2'''위, 스피드는 크림과 공동 '''2'''위라는 우수한 스테이터스를 자랑한다. 일반 맵에서 사용 가능한 이동 액션은 만렙 기준으로 '스매시 2'와 '비행 1', 그리고 그의 아이덴티티나 다름없는 '벽타기'.[10] 중반에 셰이드가 팀에 영입될 때까지는 유일한 벽타기 사용자이고, 배틀 중에 사용하는 파워 무브 역시 쓰기 간단하면서도 강한 것들이 많아 채용률이 매우 높은 캐릭터이다. 소닉, 섀도우, 셰이드 등 다른 캐릭터와 함께 사용하는 합체기들도 마찬가지로 강력하다.
이후 소닉 컬러즈에서는 스토리에 깊게 관여하지 않지만, DS판에서는 뜬금없이 오봇과 큐봇을 '''오라오라를 외치며 흠씬 두들겨패다가''' 소닉을 만나고 미션을 준다. 참고로 이때 너클즈가 스타라이트 카니발까지 찾아간 것은 '편지'를 한 통 받았기 때문인데, 너클즈는 이것이 에그맨의 편지라고 착각했지만 실제로는 '''루즈가 너클즈를 놀리기 위해 쓴 것'''이었다.
소닉 제너레이션즈에서는 테일즈와 달리 안타깝게도 클래식 세계의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언리쉬드 때와 동일하게 딱히 맡길 역할이 없어서일 듯. 참고로 클래식 소닉이 너클즈를 구해줄 경우, 그 둥글둥글한 몸매 때문에 소닉한테 '''몸무게가 늘었냐'''고 물어본다. 일본판의 경우 그냥 조금 더 둥글어지지 않았냐고 묻는다. 그 외 클래식 소닉의 그린 힐 챌린지 액트에서는 소닉과 경주를 하며, 모던 소닉의 스카이 생크추어리 챌린지 액트에서는 소닉 어드벤처 때처럼 땅을 파준다. 여기서는 코인을 모아야 하는데, 소닉 어드벤처 때와 비교하는 것조차 실례일 정도로 레이더가 상향되었다. 근처에 있는 코인의 위치, 세부적으로는 묻힌 지점도 알려주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 않다.
소닉 로스트 월드에서는 섀도우 더 헤지혹과 달리 얼굴을 비추기는 하지만, 소닉 언리쉬드나 소닉 컬러즈 때와 마찬가지로 제작진이 딱히 중요한 일은 아무것도 시켜주지 않았다. 이후 소닉 러너즈에서는 소닉, 테일즈와 함께 다니며 길목에 있는 배드닉들을 때려잡는 역할을 하는데, 주로 활약하는 곳은 에그 폰의 강화형인 '''슈퍼 에그 폰'''이 등장할 때. 참고로 이 게임에서 14년 만에 마스터 에메랄드를 스스로 깼다가 조립했다(...).
마리오와 소닉 올림픽 시리즈에서는 당연히 파워 타입으로 나온다. 게임이 나올 때마다 변동이 있지만 스피드는 중상급. 캐릭터성에 맞게 테크닉은 좋다고 하기 어렵다.
소닉 포시즈에서는 에그맨이 소닉을 포획하고 세계를 제압한 뒤 결성된 레지스탕스의 '''대대장'''이 되었다. 일본의 소닉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너클즈가 신병을 소집하는 방송을 들을 수 있다. 같은 날 공개된 에그맨의 항복 권유 방송에서는 '싸움밖에 모르는 바보 바늘두더지'라며 까였지만(...), 소닉 포시즈 공식 트위터의 캐릭터 소개에 의하면 동료들은 너클즈의 빠른 결단과 대담함을 신뢰한다고 한다. 게임 내에서는 레지스탕스의 대대장으로서 작전 수립 및 지휘를 담당하는 등 나름 비중을 챙기고 있다. 작품의 주역은 소닉과 아바타지만 레지스탕스의 주역은 너클즈라는 게 느껴질 정도. 하지만 빅 웨이브 작전의 내용은 제대로 짜놨냐는 실버의 물음에 '''1분''' 정도 고민하고 짰다고 자랑스럽게 말하는 등 뇌근육스런 면은 변하지 않았다. 참고로 작전 당시 레지스탕스의 80%가 괴멸했지만, 이 결과를 너클즈의 트롤로 평가하는 시각은 거의 없다. 당시에는 레지스탕스 전원이 팬텀 루비의 능력을 몰랐고[11][12] 테일즈마저도 작전에 찬성한 상태였다. 이후 설욕전을 개시하기 전에 클래식 소닉을 데스 에그에 잠입시켜 팬텀 루비의 동력원을 파괴하는 사전 작전을 완료한 후 작전을 개시했고 이번에는 무사히 성공시켜 메트로폴리스를 함락시킨다.
2.4. 소닉 매니아
소닉 제너레이션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른 차원의 클래식 너클즈가 마침내 등장. 소닉 3 & 너클즈 때처럼 테일즈와 함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서 등장하는데, 원래 세계의 너클즈와 달리 암벽 등반 중에 밑으로 내려갈 경우 '''한 주먹과 발로 벽을 짚고 따라 미끄러지면서''' 하강한다.[13] 개그 캐릭터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어 미라지 살롱 존 도입부에서 토네이도에 타고 있다가 헤비 매지션이 나오자마자 떨어져나간다. 그래서 소닉과 테일즈가 ACT 1에서 공중전을 하는데 너클즈는 홀로 지상에서 진행한다.
소닉, 테일즈와 함께 닥터 에그맨과 하드 보일드 헤비즈를 쫓던 중 히든 팰리스에서 헤비 킹에게 마스터 에메랄드를 '''또''' 털릴 뻔한다. 다행히 소닉 & 너클즈의 사건을 떠올리고 순식간에 제압하여 별다른 사고는 일어나지 않는다.
이후 노멀 엔딩 한정으로 타이타닉 모나크에서 팬텀 에그를 격파한 소닉과 테일즈를 구하러 온다. 타이타닉 모나크에서 탈출한 이후에는 해방되는 리틀 플래닛을 바라보는데 이는 진 엔딩에서도 마찬가지. 진 엔딩의 경우 차이가 있다면 에그 레버리에서 팬텀 킹과 클렙토모빌 격파 이후 팬텀 루비로 인해 리틀 플래닛을 구출한 소닉은 모던 소닉의 세계관으로 넘어간다.
후속 애니메이션인 소닉 매니아 어드벤처즈에서는 마스터 에메랄드를 엔젤 아일랜드의 다른 곳으로 옮기다가 배드닉들의 습격을 받는데, 그 사이 에그맨이 토네이도 호를 타고 마스터 에메랄드를 훔쳐가자 또 소닉을 의심한다. 공식 줄거리 해설에 의하면, 모던 세계관과 달리 이쪽의 너클즈는 아직도 소닉을 완전히 믿지 않는다고 한다. 이후 에그맨의 기지에서 소닉 일행과 싸우던 메탈 소닉이 마스터 에메랄드의 힘으로 파워업하던 찰나 초고속으로 달려와 메탈 소닉을 에그맨째로 날려버려 마무리를 짓는다. 이후 마스터 에메랄드를 들고 유유히 퇴장. 메탈 소닉을 날려버릴 때의 얼굴이 압권이다.
2.5. 아치판 소닉 코믹스 시리즈
설정이 부분적으로는 너클즈와 비슷하지만, 아치 소닉에선 에키드나족이 살아있는 세계라 전체적으로는 설정이 본편과 많이 달랐고 존재감이 게임보다 컸었다. 이는 세가 측에선 소닉의 캐릭터 묘사는 세세하게 간섭한 반면에 조연인 너클즈는 세가에서 큰 간섭을 하지 않았기 때문. 수석 작가였던 켄 펜더스는 아치 소닉 세계관에 에키드나족 설정을 크게 창작하면서 너클즈를 크게 푸시했었는데, 그게 과해져 자신이 어릴 적 겪은 가정불화 이야기를 너클즈의 부모 설정에 넣는 일종의 자캐딸 행위를 해서 비판을 받았고, 시간이 지나면서 너클즈에 부여된 극 중 역할은 많으면서 활약상은 그걸 받쳐주지 못하는 괴리를 보여줘 비판을 받기도 했다. 여담으로 '슈퍼 제네시스 웨이브' 현상을 겪기 전의 너클즈는 소닉과 동일하게 17살로 나왔다.
아치 소닉이 종결되고 IDW에서 후속으로 집필하는 리부트 코믹스에선 아직까진 게임과 동일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애초에 큰 일이 없으면 마스터 에메랄드 재단에 박혀있다보니 얼굴을 비치는 일도 역할도 게임과 비슷하다.
3. 신체 능력
3.1. 파워
소닉 & 너클즈나 소닉 어드밴스 3 등의 작품에서 너클즈만 부술 수 있는 장애물이 등장하는 등, 너클즈는 소닉 특유의 하이스피드 액션보다는 파워를 내세우는 캐릭터이다. 모던 소닉이 부스트를 익힘에 따라 조금 빛이 퇴색된 감이 없지 않지만, 설정상으로는 압도적인 파워를 자랑한다.
너클즈의 힘을 보여준 대표적인 제물로는 소닉 X 48화의 지저 대괴수 '몬그라운'[14] 이 있다. 너클즈가 이 놈을 들어올린 뒤 냅다 집어던졌는데, 설정상 '''몬그라운의 체중은 20050톤''', 킬로그램으로 환산하면 '''20,050,000kg'''이다.
전투 시에는 주로 펀치나 던지기를 활용한다. 킥을 못하지는 않지만, 팔을 쓸 때의 효율이 압도적이어서 발을 쓸 일이 정말 없다. 정말 필요한 상황이면 손목이 부러져라 지면을 내리쳐 소규모의 '''지진'''을 일으키기도 한다. 팔 힘을 이용해 적에게 뭔가 던지는 것도 절륜한 파워를 자랑하는데, 땅에서 바위를 뽑아 던지는 건 양반이고 가끔 친구들도 던진다.
소닉 포시즈에서 오랜만에 강함이 드러났는데, 에그맨 제국과 레지스탕스의 전투에서 '''자보크'''를 상대로 육탄전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3.2. 스피드
게임상에서는 게임의 진행을 위해 은근히 빠른 편이다. 게임에서 소닉이 속도가 100이라면 섀도우나 메탈 소닉 등은 90~95, 너클즈는 이보다 조금 느리고 테일즈보다 살짝 빠른 수준으로 묘사된다.
설정상으로도 주인공 소닉이 보유한 초고속능력이 없을 뿐이지 제법 재빠르다고 하며, 총탄 정도는 회피할 수 있는 수준이다. 보통 소닉 시리즈에서 파워 중시형 캐릭터들이 속도면에서 하위권을 전담하는데, 너클즈는 체구가 작아서인지 몸이 매우 날렵한 편이다. 한마디로 파워와 스피드를 겸비한 올라운더.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게임적 허용으로 너클즈나 테일즈는 게임 외 매체에서는 인간보다 조금 빠른 수준으로 묘사된다.
소닉 제너레이션즈 기준으로 스피드는 '소닉 > 섀도우 ≥ 실버 >>넘사벽>> 너클즈 > 테일즈 >>넘사벽>> 보통 인간' 선에서 정리된다. 에이미, 에스피오, 블레이즈 등의 경우 스피드 계열 캐릭터지만 시리즈마다 차이가 많이 나는 데다가 최근작에서 제대로 활동한 기록이 없으므로 일단 리스트에서 제외한다.[15] 실버는 제너레이션즈에서 확실하게 상향된데다가 부스트를 익힌 모던 소닉을 거의 따라잡았다는 점에서 섀도우와 공통점이 있다. 따라서 위의 식에 포함되어도 무방하다. 그러나 너클즈의 경우 소닉의 부스트를 따라잡는 것은 불가능하다.
소닉 히어로즈의 인트로를 보면 소닉의 최대속력은 너클즈나 테일즈와 확실하게 차이가 난다. 게다가 E-123 오메가의 계산에 의하면 소닉의 스피드는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점점 빨라지고 있는데다가 부스트까지 익혔기 때문에, 너클즈가 어떤 방법으로든 소닉 히어로즈 시기보다 더 빨라지지 않는 한 모던 소닉을 따라잡거나 섀도우, 실버와 동급의 속력을 내는 것은 이론상 불가능하다. 그런데 소닉 더 헤지혹(2006)에서는 오히려 히어로즈 시절보다 느려졌기 때문에, 너클즈의 스피드는 빠른 편이긴 해도 최상위권에 놓기에는 무리가 있다.
한때 본 문단에 너클즈의 스피드가 소닉의 85~90%라는 주장이 계속해서 올라왔으나, 소닉 더 헤지혹(2006)과 소닉 언리쉬드, 그리고 소닉 컬러즈 및 제너레이션즈를 플레이해보고 내용을 종합해보면 '''전혀 말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클래식 시리즈라면 모를까, 일단 소닉 러시와 소닉 더 헤지혹(2006)에서 이미 소닉과 너클즈의 스피드는 차이가 크게 벌어졌으며, 소닉 언리쉬드에서 헤지혹 엔진과 부스트가 본격적으로 도입됨에 따라 게임 시스템상으로도 소닉의 스피드는 전보다 더 빨라졌다. 또한 소닉 컬러즈에서 E-123 오메가가 직접 계산한 결과 소닉의 스피드는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점점 빨라지고 있으며, 광속을 뛰어넘었다.'''
간혹 너클즈의 스피드를 뻥튀기하는 근거로 제시되는 올림픽 시리즈에서는 소닉의 스피드가 일반적으로 '100'이라 수치화된다. 이 때는 너클즈도 수치상으로 의외로 높지만, 이 '100'라는 스피드는 기껏해야 100m를 7~9초 정도로 돌파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소닉의 진짜 스피드라고 볼 수가 없다. 공식 설정상 소닉이 낼 수 있는 주행 속력은 마하 1 이상이고, 최대값은 '''미지수'''이다. 『The History of Sonic the Hedgehog』 등에서 언급된 시속 768마일 ≒ 초속 약 343m를 기준으로 잡을 경우 실제로는 100m를 가는데 약 0.2915초가 걸린다.
이상의 내용을 종합했을 때 너클즈의 속력이 진짜로 소닉의 85%가 되려면, '''100m를 0.343초 이내에 돌파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한다. 그러나 너클즈가 맨몸으로 플레이어블로 등장한 마지막 메인 시리즈, 소닉 더 헤지혹(2006)을 플레이해보면 그 정도의 속력과는 한참 거리감이 있음을 알 수 있다. 2016년 기준으로 너클즈가 스스로의 능력만으로 소닉의 스피드를 따라잡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다만, 시리즈 내 묘사를 보면 '''암벽등반 속도만큼은 소닉이 파쿠르 액션을 십분 활용하지 않는 한 따라올 자가 거의 없다.''' 이 점이 특히 부각되는 장면을 꼽자면 소닉 X 5화의 추격씬이다. 기어 올라가는 속도가 정말 무시무시하게 빠르다. 알기 쉽게 설명하면 소닉이 절벽 위의 나무에 올라가 잠깐 여유를 부리는 사이 그 나무를 들어서 뽑아내었다.
3.3. 기타
쉽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초자연적인 힘이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소닉 어드벤처 2에서는 자의로 벼락을 떨어뜨리는 '''썬더 애로우''', 소닉 배틀에서는 대지의 정령으로부터 힘을 빌려 암석을 떨어뜨리는 '''메테오 크러시'''를 사용한다. 그 외에도 소닉 어드벤처나 소닉 히어로즈, 소닉 더 헤지혹(2006) 등의 묘사에 의하면 불이나 에너지를 신체에 두르고 방출하는 게 가능하다.
4. 성우
4.1. 일본
소닉 더 헤지혹 OVA에서.
소닉 어드벤처 이래로 쭉. 너클즈의 무심하고 다혈질적 말투를 잘 표현했다.
4.2. 한국
소닉 더 헤지혹 OVA에서. 너클즈를 담당한 성우 중 유일하게 여자다.
재능방송에서 방영한 소닉 X에서 담당했으며 개그캐릭터 배역을 자주 받는 성우가 이런 캐릭터를 배정받았다는 점에서 다들 의아해했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굉장히 쿨하고 남자다운 음색으로 나와 대호평을 받았다. 홍범기의 쿨하고 지적인 음색을 들을 수 있는 몇 안되는 배역 중 하나. 특히 1화의 "난리 났군... 너무 심한 거 아니야?"가. 그러나 17화같이 개그 씬에서의 너클즈 목소리는... 특히 도청기에다 대고 "부추만두!!"라고 소리지르는 것은 가히 일품. 이는 소닉 툰(애니메이션)에서도 그대로 유지되었다. 다만 이쪽에서는 너클즈의 캐릭터성 자체가 달라져 기존보다 좀 순하게 연기했다.
4.3. 북미
- 빌 와이즈(Bill Wise)
소닉 더 헤지혹 OVA에서.
- 마이클 맥간(Michael McGaharn)
소닉 어드벤처에서. 그다지 유명한 성우는 아니지만, 북미판의 '쿨한' 너클즈 목소리 이미지의 기틀을 잡은 성우라고 할 수 있다. 밑에서 서술하겠지만 너클즈의 밈 중 하나인 "Oh no."의 주인공.
- 라이언 드러먼드(Ryan Drummond)
소닉 셔플에서. 참고로 소닉 어드벤처 ~ 소닉 어드밴스 3까지 소닉을 전담한 성우이다. 소닉과 음색이 많이 다른 연기를 보여주는데 사실 성우의 실제 목소리는 이 작품의 너클즈와 흡사하다.
- 스콧 드리어(Scott Drier)
소닉 어드벤처 2에서부터 소닉 히어로즈까지. 마이클 맥간의 연기와 비슷하지만 더욱 발전된 연기를 보여줘 평가가 좋다.
- 댄 그린(Dan Green)
소닉 X ~ 소닉과 암흑의 기사까지 전담한 성우. 4kids에서 소닉 X를 방영하던 시기에 유희왕 듀얼몬스터즈가 북미에 방영되고 있었는데 이 시기에 캐스팅되어서인지 북미에서는 유희왕 시리즈의 어둠의 유희 성우라는 점으로 인해 유희왕 드립이 자주 흥하고 있다. 갑자기 목소리가 굵어져서 적응하기 힘들다고 호소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연기 자체는 괜찮은 편이고 너클즈의 호전적인 성격을 잘 나타내 평가가 좋다.
- 트래비스 윌링햄(Travis Willingham)
소닉 프리 라이더즈 이후의 전담 성우. 붐 너클즈 또한 담당하고 있는데 메인 시리즈와 붐 시리즈와의 연기톤 차이가 꽤 크다. 메인 시리즈에선 댄 그린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붐 너클즈는 개그성과 얼빵함을 대단히 잘 살려 붐 너클즈의 미친 존재감을 한층 더 폭발시키고 있다...
팀 소닉 레이싱부터 담당.
4.4. 그 외의 국가/언어
- 우원민(吴文民) - 대만
5. 밈
후술할 밈들을 모조리 퓨전시킨 소닉 매니아 모드.
주인공과 더불어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최고의 네타 캐릭터로 북미 공식 SNS에서 너클즈는 주인공과 함께 훌륭한 필수요소로 등극하여, 둘이 사이좋게 밑도 끝도 없이 개그거리가 되고 있다. 아래의 문단은 SNS와 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퍼진 몇 가지 예시.
5.1. Oh no
소닉 어드벤처 북미 더빙에서 너클즈에게 대미지를 입힐 때 내뱉는 대사. 진짜 비명을 지르는 일본판과 달리 국어책을 읽는 듯한 특유의 어투가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겨 서양권에서는 정말 가리지 않고 널리 쓰이고 있다. 너클즈가 메인인 영상물의 댓글란을 보면 거의 항상 'oh no'가 있을 정도.
사실 이 대사는 너클즈가 맞을 때 지르는 비명 용도로 녹음된 음원이 아니라 소닉 어드벤처의 E3 데모버전에서 너클즈가 카오스를 만났을때 "이런!"을 의미하는 대사로 녹음했던 마디였다. 도저히 맞을 때 지르는 소리로 느껴지지 않던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었던 것. 본편에선 해당 장면에 대사가 바뀌어 쓸 필요가 없던 대사였지만, 북미 세가 측에서 뭐가 아까웠는지 이 대사를 엉뚱한 곳에 재활용을 한 결과 밈이 되어버렸다.
5.2. MY HAT'S ON FIRE!
소닉 더 헤지혹 OVA에서 너클즈가 얼음 다리에 침투하는 용암을 막을 때 쓰고 있던 모자에 불이 붙는데, 이 때의 대사와 작붕급의 그림체가 하나의 밈으로 자리잡았다. 모자가 불탄다는 점 때문에 팀 포트리스 2의 범상찮은 등급의 모자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5.3. '''& KNUCKLES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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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이야기하자면, 그냥 아무데나 & KNUCKLES를 갖다 붙여 억지로 너클즈의 존재감을 과시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원조를 따지자면 소닉 '''& 너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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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그다지 대중적인 밈이 아니었지만, 소닉 시리즈 북미 공식 트위터에서 무슨 마약을 했는지 위 이미지를 올리며 & KNUCKLES 시리즈의 제작을 팬들에게 '''대놓고 권하였다'''. 그 결과 수많은 시리즈가 탄생하게 된다. 원본 트윗 이후 막나가는 성깔과 자뻑으로 똘똘 뭉친 붐 너클즈의 임팩트도 이 시리즈의 번영에 기여하였다.
아래의 이미지들은 여기에 응하여 제작되고 공식 SNS에 당당하게 올라온 몇몇 예시들이며, 더 많은 것을 보고 싶다면 구글에 '& knuckles'를 검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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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마리오 & 너클즈 갤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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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붐 파이어 & 아이스 & 너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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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 3 & 너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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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스티커를 제작하여 오프라인으로 범위를 넓히는 개척자도 나오고...[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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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공식 SNS 관리자가 직접 이런 모범사례를 올리기에 이른다. 이 짤의 원본은 소닉 붐 TVA 시즌 1 35화의 한 장면으로, 고깔을 쓴 우측의 너클즈는 평행 세계의 너클즈이다. 참고로 이 그림은 데이어스 엑스: 맨카인드 디바이디드에 정말 이스터 에그로 들어있다. 이렇게. 소닉 매니아 이상의 명작이라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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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XSW GAMING 2017의 소닉 매니아 프레젠테이션 화면. 2017년에는 기어이 공식 행사에도 이 밈을 갖다 붙이고 말았다. 화면에 표시된 플레이어블 캐릭터 목록을 잘 보면 다음과 같다.
아예 소닉 매니아 본 게임에는 인공지능 너클즈가 1P를 따라오는 '''& 너클즈 모드'''까지 존재한다. 보너스 스테이지에서 메달 11개를 수집하면 해금되며, 심지어 1P가 너클즈여도 인공지능 너클즈가 따라온다. 이 상태로 타이타닉 모나크를 클리어하면 너클즈로도 에그 레버리에 진입할 수 있으며, 카오스 에메랄드가 없어 그 자리에서 엔딩을 보면 탈출 장면의 조력자 역시 너클즈로 고정되기 때문에 너클즈만 3명이 되어버린다. 참고로 후속 애니메이션인 소닉 매니아 어드벤처즈 3화는 제목부터 '''& Knuckles'''이다.
하지만 팬들이 이것도 아쉬웠는지 모든 오브젝트를 너클즈로 바꿔버린 '''너클즈 마니아'''란 모드도 만들어버렸다. 보스와 에그맨까지 다 너클즈 스프라이트로 떡칠이 되어 있어서 하다보면 진짜 너클즈가 누군지도 모를 수준이다. 참고로 이 모드에서 메탈 소닉은 니시키노 마키가 되었다. 덤으로 마키의 보스전 BGM도 일품이다.
마인크래프트 베드락 에디션의 스플래시 중에도 '& Knuckles!'가 있다.
& KNUCKLES & KNUCKLES & KNUCKLES & KNUCKLES & KNUCKLES & KNUCKLES..... 2018년 12월,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 버그로 너클즈가 쏟아져나오는 현상이 벌어지자 모 유투버가 만들어낸 동영상 썸네일이다.
5.4. Unknown From M.E.
너클즈의 테마곡 자체가 일종의 밈이 된 경우. 문서 참고.
5.5. K. Enchilada
[image]
가끔 공식 SNS의 게시물에서 너클즈 대신 나타나는 캐릭터. 소닉 시리즈의 짝퉁 상품 중 하나를 캐릭터화한 것으로, 소닉 대신 Sanic이나 Gotta go fast 그림이 나오는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볼 수 있다. 공식 SNS에 올라온 게시물 중에 아예 Gotta go fast 그림과 K. Enchilada가 같이 그려진 것도 있었다.
참고로 '엔칠라다'는 실존하는 멕시코 요리의 이름으로, 옥수수 토르티야에 고기, 치즈, 콩, 감자, 해산물과 다진 양파, 올리브 등 각종 채소로 만든 소를 넣고 둥글게 만 뒤 매운 고추 소스를 뿌린 것이다. 공식 SNS를 관리하는 소셜 미디어 팀이 직접 엔칠 라다를 만든 적도 있다.
5.6. knuckles sings
유튜버 Gregzilla의 소닉 로스트 월드 리뷰[17] 중 일부분을 편집한 영상. 원본 영상에 있던 우스꽝스럽게 뒤튼 너클즈 그림이 잉크 스파츠의 곡 I Don't Want To Set The World On Fire의 가사에 맞춰 노래하듯이 입을 움직인다.
뭐라 형용할 수 없이 뒤틀린 너클즈의 비주얼에 많은 이들이 뒤집어졌으며, 많은 유튜버들이 다른 노래에 맞춰 새로운 영상을 올리면서 명실공히 너클즈의 주요 밈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 #
- # - Don't Stop Me Now
- # - Rasputin
- # - Piano Man
- # - Suicide Is Painless
- # - September
- # - Ocean Man
- # - 67 ft Giggs - Lets Lurk
5.6.1. Ugandan Knuckles
2017년 말부터 VRChat에 GAZTONS이라는 유저를 시작으로 소닉 컬러링 버전이 포함된 Knuckles Sings 아바타를 입은 유저들이 활보하기 시작하였다. 사방팔방 돌아다니는 동시에 '''You do not know the wae(너는 길을 모른다)''' 혹은 '''Do you know the wae(너는 길을 아는가)'''라고 하다가 모른다는 반응이 나오면 '''You do not know the wae. to know da wae, you must have EBOLA(너는 길을 모른다. 길을 알려면 에볼라에 걸려라)'''라는 말과 함께 동족들을 불러모아서 소음공해를 일으키며 깽판을 쳤는데, 문제는 GAZTONS의 신들린 아프리카 원주민식 발음과 억양이 어우러져 엄청난 시너지를 일으킨 것. 이 너클즈는 Ugandan Knuckles, 즉 우간다 원주민 너클즈라 불리며 갑작스럽게 엄청난 유행을 타기 시작했다.
그 뒤로도 뒤틀린 너클즈들은 호전적인 우간다 원주민 흉내를 내며 침략해야 한다는 둥 어린이의 피를 마시겠다는 둥 야만적인 아프리카 원주민에 대한 스테레오타입을 담은 말도 안 되는 소리들을 지껄이거나 혀를 딸깍거리며 트롤링을 벌였는데, 시간이 지나자 수법이 한층 더 발전해 아무 유저나 한 명 붙잡고 여왕으로 추대하며 쫒아다니기 시작했다. 주로 여캐 아바타를 한 유저가 표적이지만 딱히 남자든 인외든 큰 상관 없이 그냥 찍히면 강제로 여왕행. 여왕이 제시한 way는 절대적이며 우간다 너클즈들도 순종하지만 한 여왕이 오래 가는 일은 없고 때가 되면 새 여왕을 찾아 나선다. 이들의 심기를 건드리는 불신론자들은 "Spit on him!"이라는 찰진 외침과 함께 침 뱉는 소리로 다굴을 맞는다. 별 일 없이 가만 있는 캐릭터(혹은 여왕)의 냄새를 진공 청소기마냥 요란한 소리를 내며 맡기도 한다. 가끔 자신들 중 덩치가 크다든지 선글라스를 썼다든지 하는 희귀종을 코만도라고 부르며 코만도의 지시에 따라 다른 VR서버를 침략하기도 한다.
현재는 2018년 말 기준으로 외국에서는 완전히 사장된 상태이며 외국 밈이 뒤늦게 수입되는 한국을 비롯한 몇몇 나라에서만 어느 정도 유행을 타는 편이다. 외국에서 우간다 너클즈를 언급하면 죽은 밈(Dead meme) 취급을 받거나 관심도 주지 않는다.
5.6.2. FIND DA WAE (song)
이 노래는 CG5가 우간다 너클즈를 소재로 쓴 곡으로, 소재가 된 밈에 비해 장난기 없이 진지하면서 퀄리티가 상당하여 업로드 직후부터 상당한 이목을 끌었다.
그런데 약 1개월 후 유튜버 shgurr가 이 노래를 바탕으로 위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였고, 원작자가 업로드한 영상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되면서 무려 '''한 달 만에 조회수 1천만 회'''를 돌파하기에 이르렀다. 애니메이션의 줄거리는 VR챗에서 우간다 너클즈들이 늘 그러듯이 아바타들에게 길을 묻는 것으로 시작되는데, 그 이유가 잃어버린 여왕을 찾기 위함이다. 우간다 너클즈들의 자기희생적인 모습과 순수하게 기뻐하는 여왕이 감상 포인트.
5.7. Knuckles sandwich
소닉 히어로즈에서 파생된 밈이다. 영미판에서 '''Time for Knuckles sandwich'''라는 개드립이 등장하는데 이 때문에 너클즈와 샌드위치가 엮이는 경우가 종종 나오고 있다. 당연히 공식 SNS에서도 쓰였다.
참고로 우연인지 의도인지는 알 수 없지만 '''소닉 크로니클에서 너클즈가 실제로 쓸 수 있는 파워 무브''' 중 하나의 이름도 너클즈 샌드위치이다. 동료 2명을 집어던지는 기술이라는 점도 딱 소닉 히어로즈를 연상시킨다.
5.8. Meme Approved
소닉 붐 애니메이션에서 파생된 밈. 너클즈가 시장이 잠시 친구와 낚시하러 자리를 비운 사이 직무대행으로 일하면서 나오는 민원마다 모두 승인 도장을 찍어 마을을 초토화시킨다는 에피소드인 32화의 2분 30초 부분에서 'Me? Approved'가 'Meme? Approved'[18] 으로 들리게 된 것. 당시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2020년에 재발견되었다.
영상 4분 11초에 갑툭튀가 나오니 주의할 것.[19]
이렇게 소닉 밈의 반절 이상을 차지하는 너클즈는 이번엔 아예 존재자체로 밈이 되었다.
5.9. 부추만두
기타 항목 참조. 이 쪽은 일본과 한국에서 더 유명하다.
6. 기타
사실 현실의 바늘두더지는 저렇게 안 생겼다. 특히 실제 바늘두더지의 얼굴은 오히려 '''조류'''인 키위를 더 닮은 모습이다. 게다가 먹이를 먹는 방식은 개미핥기와 같다. 사실상 보통 두더지에 가시만 추가한 형태거나 도리어 호저와 똑같은 듯하다.
소닉 X에서는 루즈 더 뱃과 함께 '''본격적으로 기행 개그 캐릭터가 되었다'''. 17화에서 '''니라만주(ニラ饅頭, 부추만두)'''를 외친 것이 애니판 너클즈의 아이덴티티가 되어, 그가 부추만두와 엮이는 계기가 되었다. 심지어 소닉 X 47화에서는 너클즈 본인이 부추만두를 즐겨 먹는다는 사실을 인증해버린다. 2기에선 자신한테 필요한 이야기만 듣고 가버리는 루즈에게 화를 낼때, '''빵꾸똥꾸'''라고 소리지르는 장면도 있었다.
소닉 어드벤처 2 이후로 티칼을 버리고 같은 트레저 헌터이자 무투가인 루즈 더 뱃과 엮이는 일이 많아졌다. 단 너클즈가 둔감 캐릭터라 루즈가 호감을 표시하면 너클즈는 귀찮아하거나 "저게 왜 저러나..." 하거나, 루즈가 너클즈를 무자비하게 놀리고 괴롭히는 식이었다. 그러다가 소닉 X 1기에서는 거의 커플 취급을 받았으나, 루즈가 소닉 X 2기 및 모던 세대에서 자꾸 섀도우와 엮이다 보니 지금은 소닉 크로니클에서 등장한 '''셰이드 디 에키드나'''와 엮인다. 같은 에키드나인데다가, 루즈 이상으로 전투 스타일이 비슷하고 서로 대화도 잘 통한다. 게임 인지도는 그냥 그렇지만 셰이드의 인기가 높은 것도 한몫 한다.
아치 코믹스 세계관에서는 줄리수(Julie-Su)라는 여성형 에키드나 캐릭터가 있어서 양쪽 다 묻힌다. 그래서 섀도우×루즈 페어링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강제로 줄리수를 끌어와 너클즈와 엮기도 한다.
영미권에선 소닉 어드벤처 2에서 나왔던 '''"I feel some strange energy."'''라는 대사[20] 와 소닉 X 미국 더빙에서 나온 '''"SHUT UP!"'''이라는 대사가 MAD, YTP, 기타 2차 창작물 등의 소재로 쓰인다. 이 외에도 마이너하지만 'KNUX'라는 애칭도 만들어서 쓰는 편.[21]
헤어스타일 때문인지 마이너하게 에이미랑 엮이기도 한다. 소닉 X 초반에 너클즈랑 에이미가 같이 돌아가는 곳을 찾아 다닐 때를 비롯해서 너클즈가 등장할 때마다 에이미랑 서로 티격태격한 것 등 때문에 인지도가 은근 상승한 것도 있다. 소닉을 자주 비판하는 너클즈와 그런 소닉을 좋아하는 에이미의 의견 차이가 엇갈려 다투는 게 제법 커플 같이 보여서 그런 듯.
카오틱스에서의 인연으로 마이티 디 아르마딜로와도 엮이는 경우가 있는데, 아치맨 코믹스에서도 나온 적이 있고 소닉 매니아 플러스 트레일러에서 너클즈와 마이티가 주먹인사를 나누거나 앙코르모드 굿 엔딩에서 아이스크림 건배를 하는 등 공식적으로도 엮인다.
러브 라이브!의 니시키노 마키와 닮아서 팬아트 등에서 왕관을 씌웠더니 됬다는 식으로 가끔 엮이기도 한다. 대충 이렇게 또한 같은 색상 및 유사한 포지션 덕분에 옆 동네의 휘파람으로 자신의 등장을 알리는 로봇과도 엮인다. 다만, 블루스가 록맨의 형인 것과는 달리, 너클즈는 소닉과 혈연적인 관계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 그리고 소닉 시리즈가 드래곤볼과의 유사점이 몇몇 있어서인지 드래곤볼의 피콜로하고도 엮인다. 처음에 주인공의 라이벌이었으나 베지터와 섀도우가 등장하고 나서 라이벌 자리를 강탈당했다는 점에서 유사하다. 게다가 이 둘은 첫 등장시에 주인공의 적으로 나타났다가 나중에 아군이 된다.
너클즈가 나오기 전에는 가시두더지라는 동물이 있었는지도 몰랐던 수많은 사람들 덕에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가시두더지''' 타이틀도 가지고 있다. 실제로 가시두더지가 등장해 유명해진 케이스는 너클즈가 처음이다. 사실 브케인도 모티프가 가시두더지이지만 분간이 힘들고 진화형인 마그케인부터는 모티프가 수달인지라...[22]
버추어 스트라이커에 등장하는 팀인 FC 소닉에서는 등번호 11번의 오른쪽 윙어를 맡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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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 섀도우 더 헤지혹을 대신해 신규 어시스트 피규어가 된 것이 공개되었다. 호밍 어택을 한 다음 클로로 공격하는 난투형 피규어. 한편 너클즈가 어시스트 피규어가 되자 섀도우가 정식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고 있다가, 11월에 추가 어시스트 피규어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면서 섀도우와 너클즈 둘 다 어시스트 피규어 신세라는 것이 밝혀졌다.
7. 관련 문서
[1] 소닉 더 헤지혹 3의 북미판 매뉴얼과 소닉 잼에 명시된 클래식 너클즈의 프로필에 명시된 나이.[2]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공식 포털 사이트인 '''소닉 채널'''에 실린 프로필. 소닉 어드벤처 시점에 정착된 설정이다.[3] 소닉 더 헤지혹 3의 북미판 매뉴얼, 소닉 & 세가 올스타 레이싱의 프로필에서는 특히 포도를 좋아한다고 언급된다.[4] 1P 플레이용 모드에서 선택 가능 캐릭터로 등장한 것은 소닉 & 너클즈가 첫번째이다. 소닉 더 헤지혹 3의 경우, 2인용인 COMPETITION 모드에서만 조작해볼 수 있다.[5] 이는 36화에서도 나왔다.[6] 이를 뒷바침하는 증거가 있는데, 1993년 11월 3일 프로토타입에선 CPU 너클즈 역시 1P 너클즈와 색이 같다. 그러나, 너클즈가 등장할 때마다 왼쪽 상단의 SCORE, TIME, RINGS 글자가 신발 윗부분처럼 초록색으로 변했다가 너클즈가 사라지면 다시 노란색으로 돌아간다.[7] 반대로 소닉에게는 너클즈의 색상을 입혀 레드 소닉으로 만드는 거랑 같은 예시로, 슈퍼화랑 하이퍼화도 팔레트 스왑으로 색깔도 서로 바뀐다.[8] 링 없이 죽은 후 디버그를 걸어 이벤트 등을 멈추게 하거나 디버그를 걸고 계속 오른쪽 키를 눌러 맵을 한바퀴 도는 행동 등.[9] 북미판에서는 트와일라이트 케이지.[10] 소닉 크로니클의 필드 액션 중 벽타기, 텔레포트, 스텔스는 따로 레벨이 없다.[11] 능력 자체는 알고 있었지만 '''메트로폴리스 전역을 커버할 정도로 강력할 줄은 아무도 몰랐다.'''[12] 소닉 포시즈의 미사용 대사인 더미 데이터가 발견되면서 확인된것으로 원래 스토리의 빅 웨이브 작전은 팬텀루비가 만든 가상현실을 '''부정하면서''' 돌진하는 작전이였지만 먹히지 않고 결국 부대의 80%가 괴멸당한 스토리였으나 시간이 없어서 무산되고 현재의 스토리가 된것이다.[13] 소닉 3 & K 이외에 다른 게임 에선 내려갈때 모션이 올라갈때 모션이랑 같았지만, 이전에도 너클즈 카오틱스에선 소닉 매니아의 동작처럼 위로 올라가는 애니메이션이 있으며 양손에 벽을 짚고 미끄러지듯 내려갔었다.[14] 고지라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모게라의 패러디다.[15] 단, 소닉 더 헤지혹(2006) 기준으로는 부스트를 익힌 블레이즈가 실버보다는 확실하게 빠르다.[16] 참고로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for 닌텐도 3DS / Wii U & 너클즈는 후속작인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에서 너클즈가 어시스트 피규어로 등장하면서 반쯤 현실화가 되었다.[17] 원본 영상에 나온 너클즈가 구사한 대사는 위의 "Oh no".[18] 사실 'Whom'으로 물어봤기에 'Me' 발음을 'Meem'으로 답한 것.[19] 정확히 말하면 Five Nights at Freddy's의 애니매트로닉스 갑툭튀.[20] 이 직후 소닉이 가짜 카오스 에메랄드를 갖고 카오스 컨트롤을 하여 너클즈 앞에 나타난다.[21] 대표로는 유튜브에도 올려진 플래시 게임 겸 애니인 '소닉 RPG'라는 영상에서 너클즈의 애칭으로 사용.[22] 사실 어원으로 따지면 브케인의 모티브는 산미치광이에 가깝다. 일칭 ヒノアラシ가 火の(불의)+ヤマアラシ(산미치광이)의 합성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