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조 시포(던전 앤 파이터)

 

1. 개요
2. 작중 행적
2.1. 과거
3. 기타
4. 대사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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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55세. 겉으로 나서지 않는 카르텔 조직의 수장. 한풀 꺾일 만도 한 나이에 한결같은 강함으로 일명 『새벽의 눈동자』라 불린다. 카르텔을 무법지대에서 가장 강한 조직으로 만들어 이끌고 있다. 무법자들에게 있어서는 모래바람의 베릭트와 더불어 전설과도 같은 존재이며 젊은 시절부터 로망을 동경했다. 뜻 있는 무법자들과 카르텔을 결성하여 숱한 모험을 하며 수많은 전설을 남기면서 점차적으로 힘을 키워나갔고, 용병대장 란제루스와 협력하여 무법지대를 정복하기까지 하였다. 이후 야망을 황도로 돌려 1차 천계전쟁(3년 전쟁이라고도 불린다)을 일으켰키고 황도 대부분을 점령했으나, 겐트의 농성전에 버티지 못하고 패퇴하였다. 카르텔은 3년전쟁에서 패배한 후 오랜 준비로 재기하여 발전소가 기능을 정지한 틈을 타 황도를 점령하고 황녀를 감금한다.

'''카르텔의 수장, 엔조 시포 라고 하네.'''

테마 BGM[1]

던전 앤 파이터등장인물.[2]
성우는 사이퍼즈에서 레이튼 펠프스를 맡은 정영웅.(인게임 보스) 방성준(베릭트와의 결투 영상) 이름의 유래는 1986년 월드컵의 21세 이하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한 벨기에 축구의 레전드 엔조 시포이다.[3]
이명은 그의 애총의 명칭과 동일한 '''새벽의 눈동자'''. 천계 최대 규모의 무법자 집단 카르텔의 수장이며, 무법지대에서는 베릭트와 함께 전설적인 존재로 기억된다. 괴팍했던 젊은 베릭트와는 달리 리더십과 카리스마가 뛰어나 젊었을 적부터 수많은 무법자들의 동경대상이었고, 그가 조직을 결성한다는 소문이 퍼지자 엄청난 수의 무법자들이 몰려들어 지금의 카르텔이 결성되었다. 그의 오랜 친구인 모래바람의 베릭트 또한 카르텔 창립 당시까지 함께했던 인물이었으나 이후 모종의 사건으로 베릭트는 카르텔에서 등을 돌리고 겐트의 주민으로 전향하는데 정작 수십 년 뒤에서야 모험가에 의해 밝혀진 '오해'에 의해 그 모종의 사건의 전말이 밝혀진다.
게임상에서는 카르텔 에피소드 초기부터 카르텔의 수장으로 꾸준히 언급되었고, 아이템 중에서도 엔조 시포의 이명을 딴 '새벽의 눈동자' 라는 머스켓이 존재한다. 그외에 남거너 보조장비인 '엔조 시포의 지휘 장갑'도 당연히 이 사람의 것으로 추정. 하지만 카르텔 관련 스토리 업데이트가 상당히 굼뜬 관계로 결국 한참 지나서야 해상열차의 마지막 던전인 결전의 도시 아르덴에서 등장한다.

2. 작중 행적


엔조 시포가 카르텔을 창설한 이후의 정확한 행적은 카르텔문서 참조.
모험가의 활약으로 겐트에서 패퇴한 카르텔군은 황도군의 거센 반격으로 정예 병력들을 모조리 격퇴당하고, 무법지대까지 몰리면서 결국 본진인 아르덴으로 가는 길을 열어버리고 만다. 이 곳의 끝에 이 모든 비극의 원흉이자 카르텔의 수장, 엔조 시포가 기다리고 있다.
베릭트는 자신의 과거를 청산하면서 무법지대의 전설에 종지부를 찍고자 직접 모험가와 함께 아르덴에 나서기로 하고, 마지막 남은 엔조 시포의 친위대까지 격퇴하면서 그와 조우한다. 약간 희끗한 머리가 보이는 나이스 그레이가 특징으로, 베릭트가 미노년인데 반해서 중년 정도로 젊어보이는 외모를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수십 년만에 옛 동료와 조우한 베릭트도 '''자네는 영 늙지를 않는군.'''이라고 언급하기도.
그렇게 베릭트와 엔조 시포 둘이서 마지막 싸움을 겨루다가 결국 패배해서 최후를 맞이한다.[4] 하지만 겐트로 돌아온 베릭트는 어째서인지 엔조 시포가 살아있는 것 같다는 듯 미심쩍은 우려를 표하고, 모험가는 이에 따라 다시 한 번 아르덴으로 정찰을 나가보는데...

사망한 줄 알았던 엔조 시포는 정말로 말끔한 상태로 살아있었으며, 결전을 치루었던 그 곳에서 다시 한 번 모험가를 맞이한다. 이에 모험가는 당황하면서도 침착하게 다시 한 번 엔조 시포를 상대하지만, 오랜 시간 전투가 지속되면서 갑자기 머리를 부여잡고 두통을 호소하기 시작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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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조 시포로서의 기억을 봉인한다.'''

외피의 일부가 벗겨지며 '''사이보그로 변한다.''' 그의 나이에 맞지 않는 젊은 외모는 일종의 복선이었다. 이 때부터 한쪽 팔의 머스켓을 떨어뜨린 채 기계팔로 싸우는데, 미사일을 발사하고 거대한 전기 스파크를 일으키는 등 더욱 위협적이고 호전적으로 변한다.
현재의 엔조 시포는 '''그의 기억이 저장된 사이보그'''로, 모험가와 베릭트가 엔조 시포를 쓰러뜨린 아라드력 1002년을 기준으로 '''진짜 엔조 시포는 10년 전에 질병으로 사망했다.''' 즉, 그의 진짜 나이는 '''45세'''이다. 이는 지젤의 작품이며, 카리스마 넘치는 카르텔의 정신적 지주인 그가 사망한 것을 단원들이 알게 될 경우 사기가 급격히 저하될 것을 우려하여 지젤이 란제루스와의 합의 끝에 제작한 것. 그렇게 사이보그로 변한 2차전에서도 패배, 10년 전에 사망했어야 했을 엔조 시포는 늦게나마 진정한 의미에서 안식을 얻게 되고, 아르덴에서 돌아온 모험가를 맞이한 베릭트는 이 사실을 알게 되면서 크게 충격을 받는다.
'사이보그'인 엔조 시포는 기억이 완벽히 옮겨진 탓에 자신이 사이보그인 줄 모르고 있으며, 그런만큼 현재 카르텔의 실세는 사실상 돌격대장인 란제루스지젤 박사였다. 오리진 패치로 란제루스에게 카르텔 내부 권력 싸움에서 밀려났을거라 추측하는 베릭트의 대사가 추가되었지만, 엔조 시포는 카르텔의 정신적 지주이자 카르텔의 단원들이 카르텔에 가입한 이유이기도 한데, 이런 카르텔 그 자체의 존재인 그가 권력싸움에서 밀려났을 이유가 없다. 이는 란제루스와 지젤도 잘 아는 사실이기에 굳이 사이보그까지 제작하면서 그를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려고 한 것이다.

'''엔조 시포 : 하스를 죽인게 자네였나. 많이 늙었군, 베릭트.'''

'''모래바람의 베릭트 : 자네는 란제루스의 개가 됐구먼.'''

'''엔조 시포 : 못하는 말이 없군... 죽어!'''

-이후, 엔조 시포와 베릭트가 총격전을 벌인다.

'''모래바람의 베릭트 : 잘 가게나.'''

-엔조 시포와 베릭트의 결투

오리진 업데이트 이후 엔조 시포와 베릭트의 결투가 시네마틱 영상으로 구현되었는데, 한 시대를 풍미하던 무법자들의 명운을 건 결투를 잘 보여준다.

2.1.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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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성! 카르텔 퀘스트의 마지막에서 과거 젊은 시절의 지젤란제루스와 함께 나타난다.
과거 베릭트와 함께하던 시절엔 베릭트보다도 더 순수한 무법자였던 모양이다. 새벽을 담은 듯한 초록색의 눈동자가 빛나는 멋진 사내로, 카르텔 결성도 전 과거에는 자신과 비슷한 꿈을 지닌 사람들을 모아 '에돈의 형제단'이라는 조직을 결성하고 수많은 일화를 남겼다고 한다. 이 때의 엔조 시포를 베릭트는 '''무법자라도 남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낙원을 찾는 것'''을 목표로 활동했던 꿈 많은 로맨티스트였다고 평했다.
베릭트의 호감도를 높이면 젊었을 적의 엔조 시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곤 한다. 배운 건 없고 고집은 세지만 같이 있으면 즐거웠고 어딜 가든 주목받는 사람이었다고. 사람들이 모인 곳에 가면 항상 그 가운데에 있었고, 열정도 장난기도 많았으며, 정의의 사도와는 거리가 멀었지만 도리에 어긋나는 짓은 하지 않는 인물이었다고 한다. 거기다 오지랖은 오지랖대로 넓어서 옆에서 같이 활동하던 베릭트도 몇 번이나 휘말리게 만들기도 했다는 걸 보면[5] 여러모로 사고뭉치형 쾌남이었던 모양. 그런 그를 추억하며 베릭트는 그와 자신 중 먼저 삐뚤어지는 사람이 있다면 당연히 자신일 것이라고 생각해왔다고 했다고 고백하면서도 코가 삐뚤어지게 술을 퍼마시곤 고래고래 노래부르던 시절의 시포를 그리워하는 걸 보면, 여러모로 베릭트가 어떤 심정으로 시포를 쓰러뜨렸는지 한편으론 뭉클해지는 부분이다.
결성! 카르텔무법지대에 부는 바람에서 언급되는 대로 그 당시 무법지역에 수면병이란 병이 갑자기 퍼지기 시작하면서 이 병에 의해 자신의 욕망만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카르텔 내에서도 급증하게 되고, 거기에 베릭트를 제외한 카르텔 간부진들이 누군가에게 포섭 or 조종당하게 되면서[6] 더 이상 이전의 로망을 추구하던 에돈의 형제단은 사라지고, 눈 앞의 이득에만 급급한 카르텔만이 남고 말았다. 결국엔 로맨티스트 실력자 집단을 만든 수장도 사도들의 농간에 희생된 피해자였던 것이다.
총검사 히든 스토리 이벤트에서 그의 타락에 대한 묘사가 더욱 직접적으로 묘사되었는데 자세한 것은 무법지대에 부는 바람 스토리, 오코넬 파브릭, 더 컴퍼니 항목을 참조할 것.

3. 기타


일러스트의 멋은 물론인데다, 카르텔의 수장이라는 위치까지 더해져, 남녀 불문하고 던파 보스 중에선 팬이 많다.[7]
그가 들고있는 총도 시포가 사망하면서 유실된 건지 '''새벽의 눈동자'''가 아닌 '''황혼의 눈동자'''라는 총이다. 어떻게 보면 순수했던 무법자 시절과는 달리 이미 로망 따위는 식어버린 채 사이보그가 되어버린 그에게 알맞는 쓸쓸함이 느껴지는 명칭이다.[8] 실제로 중년 엔조 시포의 눈동자 또한 새벽의 초록색이 아닌, 황혼의 노을색이다.

4. 대사



(보스방 입장시)
"카르텔의 수장 엔조 시포라고 하네."
(전투시)
"장난하는 건가?"
"진지하게 하지."
''타겟을 찾고있다.''
''공격 확인.''
''회피한다.''
''위험 감지.''
''시스템 가동''
''추적한다.''
''공격은 확실하게 하도록하지''
''출력 최대. 방출!''
''자기장 전개''
''전력 방출!''
(보스 처치시)
"시스템 가동을 중... 중지한다."
[1] 결전의 도시 아르덴 던전 보스방 BGM이다.[2] 게임 내에선 종종 '엔조시포'라며 붙여쓰기도 하는데 단순히 잘못쓴걸 냅둔건지 오류인건진 불명. 단 이 이름의 모티브가 된 사람이나 보스전때의 체력바에서의 이름을 보면 '엔조 시포'가 맞다.[3] 불의 '''제라드''', 상어 서식지 '''더반''', 정복자 '''카시야스''', 타임로드 '''네이마르''', '''메멧''', 일섬의 '''레노''', 갈애의 '''라모스''', 정화의 '''스네이더''', 비통의 '''부폰'''과 함께 네오플 축덕설의 증거.[4] 이전에는 모험가와 함께 협공하는 형식이었으나, 최근 패치로 단 둘이서 결투하는 애니메이션 컷씬으로 대체되었다.[5] 베릭트 본인도 오지랖은 넓은 편이지만 그 베릭트가 오지랖이 넓다고 평가했으니 무슨 일이든 끼어들고 봤을 듯하다.[6] 심지어 엔조 시포 본인은 대놓고 검은 악몽에 접촉시켜서 타락시켰다.[7] 청년 시절 일러스트의 경우엔 중년 일러스트에서 얼굴만 수정했으나 현 시절의 일러스트에 비하면 간지가 덜하다. 이는 모래바람의 베릭트도 동일.[8] 엔조 曰: "황혼은 어둡지만 언젠간 태양이 뜨지 않는가?"라는 말을 비춰볼 때 로망을 잃어버려 타락한 시포와 무기의 관계를 짐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