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더스크롤 6

 




'''엘더스크롤 6'''
''The Elder Scrolls VI''

[image]
'''개발'''

'''유통'''

'''플랫폼'''
|
'''장르'''
ARPG
,
판타지
'''출시일'''
미정

'''엔진'''
크리에이션 엔진
'''등급'''
'''ES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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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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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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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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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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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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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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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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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이트'''

1. 개요
2. 발매 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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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에서 새롭게 개발 중인 스타필드 출시후 본격적으로 개발할 예정으로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이후 약 7년 만에 공개된 엘더스크롤 시리즈 신작.

2. 발매 전 정보



2.1. E3 2018 전후


E3 2016 인터뷰에서 토드 하워드는 '베데스다가 엘더스크롤 6를 포함해 세 가지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데, 현재 개발 중인 나머지 2개 프로젝트와는 달리 엘더스크롤 6는 개발을 시작하지도 않았다'라고 밝혔다.
2018년에는 베데스다가 신작으로 폴아웃 시리즈 신작인 폴아웃 76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지자, 엘더스크롤 팬들은 엘더스크롤 신작은 왜 안 만들고 또 폴아웃 게임이냐며 비판을 쏟아냈다. 폴아웃 4 개발 이후 엘더스크롤 신작이 아닌 폴아웃 신작을 만든다는 소식에 분노한 것이다. 아예 엘더스크롤 시리즈를 버린 게 아닌가 하는 자조적인 목소리가 나오는 등 회의적인 반응이었다.

엘더스크롤 6 티저 영상
그런데, E3 2018 베데스다 쇼케이스 가장 마지막 순서에 깜짝 등장해 이날 컨퍼런스의 정점을 찍고 화려하게 퇴장하여 각종 게임 커뮤니티와 방송 채팅창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한다. 그 이전 발표들이 너무 별로라 로고만 띄운 티져만으로 반사이득을 봤다.[1]
2018년 7월, 개발 준비 단계이며, 스타필드 이후에 개발될 예정이다. 설명에 따르면 아직 프리프로덕션(preproduction) 단계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트리플 A급 게임의 개발 기간은 최소 2년 길면 5년까지 가는데 프리프로덕션 단계라면 사실상 기획만 잡는 중이고 공식적인 개발은 들어가지도 않은 셈이라고 봐야 한다.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의 지금까지의 엘더 스크롤 시리즈의 개발 텀을 고려해보면, E3 공개 시점부터 4~5년 정도는 더 걸릴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베데스다 스튜디오의 본가인 메릴랜드 스튜디오는 폴아웃 4 DLC 개발완료시점부터 스타필드 개발에만 전념하고 있고 메인 프랜차이즈인 엘더스크롤 6 개발 역시 본가인 메릴랜드 스튜디오가 스타필드의 DLC 개발을 완료하는 시점에서부터 실개발이 시작될 것이기 때문이다.[2][3]
2018년 9월, 베데스다의 모회사 제니맥스가 'REDFALL'이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 다만 베데스다 측에서 아직 레드폴이 엘더6 부제라고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고, 상표만 출원하고 실제로 이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많아 확실하지는 않다.
크리에이션 엔진을 쓴다는 말이 있으나, 이는 토드 하워드가 "우리가 게임을 만드는 몇 가지 기본적인 방법들이 있고, 그것은 우리가 효율적이 될 수 있게 해주고 우리는 그것이 가장 잘 작동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계속될 것이다."라고 언급한 것이 과장, 와전된 것일 뿐이라는 주장도 있다. 맥락만 놓고 보면 새로운 기술 도입에 서두르지 않겠다는 의사는 분명해보인다.

2.2. E3 2019 전후


E3 2019 때 베데스다 쇼케이스는 별다른 새소식 없이 넘어갔다. 박수부대를 동원해 분위기몰이를 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쇼케이스 평가가 좋지 않았다
스카이림 전문 유튜버인 82세의 셜리 커리 할머니를 엘더스크롤 6에 출연시켜달라는 서명 운동에 베데스다는 할머니를 스튜디오로 초청해 얼굴 형상을 본뜨는 작업을 시작했다.#

엘더스크롤 25주년 기념 영상에서 미래에 출시될 게임에 사용될 기술의 예시로써 포토그래메트리(Photogrammetry, 사진측량학) 기술을 시연했다.[4][5]

2.3. 2020년 마이크로소프트의 제니맥스 인수 전후


E3 2020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하면서 규모가 대폭 축소되었고, 베데스다 측에서는 이 규모 축소 분위기에 편승해 엘더스크롤 6 관련 소식을 거의 내놓지 않았다. 아예 부사장 피터 하인즈가 몇년간 엘더스크롤 6에 대한 뉴스는 없을 것이라 못박아 유저들은 체념한 상태였다.
그런데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의 모회사인 제니맥스 미디어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되어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 산하로 들어가게 되었다. 이로 인해 엘더스크롤 6는 출시 당일에 엑스박스 게임패스로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 외의 자세한 정보는 없는 상황이다. 엘더스크롤 6 전에 나올 스타필드조차도 스크린샷 유출 루머와 새 애니메이션 툴을 사용한다는 정도의 소식밖에 없는 상황.
디벨롭 컨퍼런스 2020 인터뷰에서 정보를 조금 공개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인터뷰 원본 동영상 레딧 정리글 원문[6]

  • 스타필드와 엘더스크롤 6는 싱글플레이 전용게임이다. 멀티요소는 없을 것이다.

  • 레벨 디자인에 절차적 지형 생성을 사용할 것이다.
인터뷰 당시 토드 하워드의 설명을 들어보면, 이건 로그라이크 게임처럼 게임 플레이마다 맵이나 던전 구성이 바뀐다는 말이 아니라 게임 개발시 전체적인 공간을 만드는 과정에서 컴퓨터를 이용해 자동으로 지형을 생성한다는 말이다. 이를 이용하면 이전보다 작업속도가 빨라져 더 레벨 디자이너 한명이 더 큰 공간을 만들 수 있다. [7] 베데스다는 엘더스크롤 1편 아레나, 2편 대거폴부터 기본적인 절차적 지형 생성를 사용하였으나 모로윈드 개발시에는 사용하지 않았고, 오블리비언 개발때부터는 다시 절차적 지형생성을 실험하고 사용하면서 결과물을 수정하곤 했다. 이를 지속적으로 더욱 발전시켰으며 스타필드와 엘더스크롤 6에도 절차적 지형생성을 사용할 것이다.
랜더링, 애니메이션, 인공지능, 패싱, 절차적 자동 생성 등에서 크게 발전할 것이다.
  • 발매일은 미정이고, 정보공개와 홍보는 출시직전, 짧고 집중적으로 이루어 질 것이다.
출시 전에 티저와 홍보를 계속하면서 관심을 유도하는 방식은 원하지 않는다. 긴 개발 과정 동안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나 프리뷰를 공개하는 방식은 잠재적으로 데미지를 줄 수 있고, 유저들은 그런 정보를 너무 오래 접하게 되면 피로감만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차라리 트레일러용 데모와 에셋을 만드는 데 개발력을 낭비하느니, 그냥 개발 막바지에 대형 데모 하나만 공개하겠다. 실제로 폴아웃 4는 출시 6개월 전에 공개한 바 있다.[8]
  • NPC의 숫자는 증가하고 도시의 크기는 더욱 커질 것이다. 화이트런처럼 대도시를 만들면서도 좁은 공간에 NPC를 20명 남짓 두는 디자인은 이제 하지 않을 것이다.
  • 스타필드와 마찬가지로 발매 첫날 Xbox Game Pass에 등록될 것이다.

  • 앞으로도 모드를 허용하고 지원할 것이다.

  • 현재 크리에이션 엔진 개발 인원은 과거보다 약 5배 많다[9]
2021년 엘더스크롤 트위터가 신년 축하 트윗에 스카이림 지역 지도 위에 촛불이 3개 놓여 있는 이미지를 같이 올렸다.#

2.4. 배경에 관한 추측



과거부터 워낙 인기가 많았던 시리즈인 만큼, 개발진이 공식으로 개발 중임을 밝히기 전부터 인터넷 상에서는 엘더스크롤 6과 관련된 루머와 추측이 많이 떠돌았다.

[1] 이후 2018년 블리즈컨에서 블리자드가 디아블로 시리즈의 신작 떡밥을 던져놓고 뜬금없이 모바일 게임 디아블로 이모탈을 등장시켜 엄청난 악평을 받으면서 베데스다의 발표전략이 크게 대조되고 있다. 사실 이미 3년 전에 폴아웃 셸터도 비슷한 스타일로 발표해서 팬들의 저항을 최소화했으므로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일이지만.[2] 베데스다 스튜디오는 트리플 A급 게임을 만드는 개발사들 중에서도 가장 적은 인원(약 100여명)으로 게임을 개발하는 것으로 유명했고 폴아웃4에서도 유사한 수준이었다("we're just over 100 people. We have about eight more people than we did when making Skyrim"). 2015년 토드 하워드 인터뷰. 이후 2018년 인터뷰(33분5초)에서는 스튜디오 인력이 300명으로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다만, 몬트리올 스튜디오는 모바일 게임, 오스틴 스튜디오는 온라인 게임을 주로 담당하므로 엘더스크롤 6 개발에 얼마나 실제 참여할지는 미지수다.[3] 몬트리올 스튜디오는 폴아웃 셸터와 엘더스크롤: 블레이드를 만들고 있지만 이들도 엄밀히 말해 폴아웃 4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고 과거에 콘솔/PC겜도 만든 제작자들도 많다. 즉 모바일 게임 위주로 만든다고 해서 이들이 이런 대형 콘솔/PC 프로젝트를 만들 여력이 과연 있을까라는 건 지나친 오해일 뿐이다. 그러나 오스틴 스튜디오는 현재 폴아웃 76의 전권을 맡아 사후 지원을 도맡아야 하기 때문에 이들이 당장은 스타필드와 엘더스크롤 6의 작업에 투입되긴 어려울 듯 싶다. 그러나 분명한 건 오스틴 스튜디오도 충분히 이 대형 프로젝트 제작에 투입될 실력이 된다는 거다.[4] 포토그래메트리(Photogrammetry, 사진측량학)는 대상의 사진을 이용해, 대상의 3D 모델을 만드는 기술로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나 스타워즈 배틀 프론트 등에 쓰인 바 있다.[5] 포토그래메트리 기법을 이용하면 실제와 거의 유사한 그래픽을 보여줄 수 있다. 이 그래픽 기법을 설명한 영상, 실제로 스카이림 최고령 유튜버인 셜리 여사의 얼굴을 스캔하고 본뜰 때 이 기법을 사용했고 실제와 거의 같은 얼굴이 나오는 게 영상에서 잠깐 나왔다.[6] 참고로 이 레딧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다. 유명 게임웹진 PC Gamer 등 다수의 언론사들이 해당 토드 하워드의 인터뷰를 보도하면서 토드 하워드 인터뷰를 직접 확인하여 정리한 게 아니라 레딧 정리글을 베껴서 보도한 것이다. 레딧 정리글은 레딧의 글쓴이가 언급한 것처럼, 개인적인 추측과 예시가 다수 섞여있어서 토드 하워드가 하지 않은 말도 다수 기재하였기 때문에 이를 직접 인용하는 것은 부적합한데, 게임웹진이 이를 실제 인터뷰 내용인양 보도한 것. 예를 들어 레딧 정리글은 출시 전의 잦은 홍보를 설명하면서 사이버펑크 2077를 예시로 들었는데 정작 토드 하워드는 인터뷰에서 사이버펑크 2077를 언급한 적이 없다. 스타필드의 맵 크기가 폴아웃 76보다 훨씬 더 크다는 내용도 레딧 게시자의 추정이었을뿐, 토드 하워드는 언급한 적이 없다. 게임 뉴스 보도를 업으로 하는 '게임 저널리스트'면서 겨우 1시간 남짓한 인터뷰 원본도 확인하지 않고 일개 네티즌이 정리한 글을 검토없이 그대로 보도하는 요즘 '게임 저널리즘'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사건이라 할 수 있다.[7] 현세대 오픈월드 게임 중 다수는 이렇게 절차적 지형 생성을 사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호라이즌 제로 던으로 유명한 게릴라 게임즈는 절차적 지형 생성에 강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어서 이를 수 차례 홍보 하기도 하였다#. 기술적 설명에 대해서는 게임코디참조[8] 사이버펑크 2077를 만든 CDPR과 대조적인 마케팅 전략이다. 그동안 사펑은 계속 홍보하면서 과도한 광고를 한 나머지 본인들이 광고한 것과 다른 결과물을 내놓는 바람에 과장광고로 소비자를 우롱했다면서 현재 비난을 받고 있는 것을 본다면 베데스다의 마케팅 전략이 현명할 수도 있다[9] 레딧 정리글에서 스타필드 개발인원 전체가 과거 게임 개발인원 대비 4~5배라는 건 게시자의 오류다. 질문 자체도 엔진 업그레이드에 대한 내용이었고 토드 하워드의 워딩을 그대로 옮겨도 "We have more people doing engine work now by a factor of five probably than we've ever had"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