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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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게임 <마비노기>의 NPC.단호하게 자리 잡은 쇄골 위로 드리워진 손부채.
흔들리는 손끝을 따라 서늘한 오렌지꽃 향이 은은하게 번진다.
2. 상세
울라 대륙 타라의 의류점 담당이자 엠포리움의 총 지배인[1] 이자 백작 부인. 주로 파는 의류는 드레스 계열. 참고로 의류 관련 공지가 올라올 때 자주 보이는 NPC이다.
패션에 진심인데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의 드레스룸에 예쁜 옷과 아름다운 악세서리가 많아서 거기서 자주 놀았다고 한다. 덕분에 자연스럽게 옷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한 듯. 무도회 기간에는 엄청난 물량의 드레스 의뢰 때문에 무도회에 참석하지 못하기도 한다. 참고로 그녀와 대화를 하면 색깔 하나에도 엄청 신경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자신의 패션 철학에 반하는 스타일에 대해서는 거부감이 큰 듯. 여기서 웃긴점은 타라의 NPC 클리아나나 키이스가 엘리네드의 패션을 까는 발언을 볼 수 있다. 클리아나는 '의류점 옷을 입으면 품격이 떨어질 텐데. 그것보다 저에게 신상품을 구입하시는 것이 어때요?'라고 말하며 키이스는 '거기 옷들의 디자인 센스가 마음에 안 들어서 말이야.'라고 말한다.
엘리네드가 엠포리움을 관리하면서 아쉬워하는 게 있는데 바로 식료품점과 서점. 예전 엠포리움에는 의류점, 무기점, 잡화점, 서점, 식료품점 등이 있었는데 서점은 서점을 운영하던 사람이 엘리네드와 자주 마찰을 빚었고 결국 현재는 나가서 없다. 그리고 식료품점은 원래 리리스가 엠포리움에서 운영하고 있었는데 마창대회 관리인 모집 공고를 보고 마창대회 관리인이 더 재밌을 것 같다며 나가서 식료품점도 엠포리움에서 사라졌다. 다만 사람들이 자꾸 리리스에게 가서 식료품을 사서 현재 리리스가 마창대회를 관리하면서 마창대회장에서 식료품도 팔고 있다. 처음에 엘리네드가 이 모습을 보고 당장 자리를 뺏으려고 했으나 리리스가 손님들의 인기를 독차지한 데다가 영리해서 건드리기 뭐했는지 그냥 냅두기로 했다고(...).
페이단이 엘리네드를 짝사랑했었으나 자신을 싫어할 거라 생각해서 고백하지 않았다. 엘리네드는 섹시한 뇌를 가진 남자가 좋다며 페이단 같은 사람은 싫다고 말한다(...). 광장 키워드로 대화를 하면 예전에 광장에서 달빛을 받으며 프로포즈 받던 기억이 난다고 말하는데 아마 현재의 남편을 말하는 듯하다.
레자르하고는 견원지간으로 서로 블라고 평원에 와인 농장을 짓고 와인 승부를 반복하고 있다.
3. 테마곡
4. 대화
4.1. 혼잣말
패션은 나의 인생. 그만큼 패션을 사랑하지.
어스킨 엠포리움은 타라 최고, 아니, 에린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어.
요즘 젊은 것들은 남자 보는 눈이 정말 없다니까.
지긋지긋한 길고양이들. 아주 질색이야.
4.2. 키워드 대화
자세한 것은 여기를 참고 바람.
5. 작중 행적
G11에서는 무도회에 참석하려는 제너를 무서운 기세로 꾸며준다. 위의 이미지가 엘리네드가 꾸며준 제너의 모습.
G14에서 초대장을 가지고 가면 '드레스의 주문이 쇄도하기 때문에'라는 이유로 무도회 참가를 거부한다. 무도회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