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하이브 요새

 


1. 개요
2. 1장에서의 모습
3. 2장: 엘하이브 요새


1. 개요


공화국의 동부 최전방에 위치한 계곡. 40년 전쟁 이후 공화국측에서 국경의 수비와 제국지역의 관측을 위해 건축한 엘하이브 요새가 자리잡고 있다.
Elhive Fortress. 악튜러스의 지명. 지형상 상당히 험준한 곳에 위치하고 있는 난공불락의 요새로, '철의 요새'라는 이명이 있다.

2. 1장에서의 모습


'''엘하이브 전쟁'''
제국력 735년 일어난 공화국제국사이의 전쟁. 동성파의 힘을 입고 황제가 된 다인 페트라르카가 공화국을 침공하여 시작된 이 전쟁은 2년간 지속되다가 736년 휴전상태로 들어섰다. 주요 분쟁지역이 공화국의 동부 최전방에 위치한 엘하이브 요새를 중심으로 팽팽히 지속되었기 때문에 엘하이브 전쟁이라고 부른다.

필드 테마 '''〈Elhive hill〉'''
1장 때 방문해볼 수 있는데, 주변 지형이 매우 험준하다. 게다가 요새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매우 굴곡이 심하고 사람 두명이 겨우 지나갈 정도로 좁은 나선형 길을 빙빙 둘러가야 한다. 단순히 정면돌파로 이 요새를 뚫을 수는 없을 것 같다.
1장에서는 마법 조합이 가능한 지역 중 하나로 등장한다. 근처에 NPC가 한 명 있는데, 촉매에 리페어키트를 끼워 판다. 단, 가격을 따로 계산해보면 바가지란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법인류가 거의 없는 공화국에서 유일하게 촉매를 구할 수 있는 곳.
게임 시작 시점에서 수년 전에 여기서 제국이랑 투닥거린 적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위에 설명된 엘하이브 전쟁이다. 2장 이후에는 수도 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함에 따라 정부군이 임시 수도로 사용한 듯하다.

3. 2장: 엘하이브 요새



던전 테마 '''〈The Iron fortress〉'''
한때 어느 잉재알송 가사를 뚸맇뚸맇 같은 식으로 등록했었다.
여기에는 '''월 오브 슬리터'''라는 최상급 결계가 쳐져 있는데, 이것이 쳐진 곳은 어떠한 방법으로도 침입할 수 없으며 특정한 계단은 오르지도 못하고 온갖 마법도 불통으로 만들어 버린다.[1] 그래서 2장에서 정부군에게 잡혀 갇힌 마리아 케이츠를 구하러 온 주인공 일행이 이 결계를 뚫고 들어가는 데 애를 좀 먹었다. 이 결계를 뚫으려면 그리트교의 성전 아베스타와 성화령이 필요한데, 성화령은 아이 자라투슈트라가 가지고 있지만 아베스타의 일부분은 베어먼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행은 그를 찾으러 가는 과정에서 나머지 아베스타를 모두 회수하고 돌아가는데, 도중에 '''가디안 네 마리'''의 압박이... 플레이하는 유저 입장에서도 눈물이 앞을 가리는 부분. 까딱 잘못했다간 게임오버 화면을 여러 번 볼 수 있다. 이렇게 고생고생을 하며 준비물을 챙겨온 아이를 위시한 그리트교 신자들이[2] 미리 준비해 두었던 일종의 의식을 치러 결계가 사라짐에 따라 진입에 성공한다.
던전 내부는 평균적으로 따졌을 때 쉬운 편에 속하지만 좀 더 유심히 돌아다니면 아이템 상자들이 숨겨져 있다. 여기에 정부군 병사들이 돌아다니는데 2장 필드에 돌아다니는 몬스터들에 비하면 상대하기 매우 쉽다. 등장하는 몬스터들은 정부군 병사나 일렉트릭 아머들이며, 아이템과 이벤트의 진행을 위해서라도 돌아다니는 몬스터들을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정 몬스터들을 처리하면 열쇠 아이템을 주거나 대사를 내뱉으므로 귀찮지만 제거해야 한다.
일단 결계가 뚫려버리니, 그 이후는 난공불락의 요새의 이름답지 않게 투입된 병사들이 겨우 4명에게 모두 개발살나고 레이그란츠 본 하인베르그가 있는 곳까지 뚫리는 안습함을 보인다. 그리고 레이그란츠도 2번의 전투 끝에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탄다.
여태까지 가문과 조국을 작살낸 동생을 죽일 일념으로 달려온 엘류어드 본 하인베르그는, 평소 형에 대한 열등감에 사로잡혀 살아왔던 동생의 이유 있는 반란을 뒤늦게 깨닫고 그를 마음속으로 용서하는 동시에 자신의 삶의 이유가 사실은 동생을 향한 복수가 아닌 마리아였음을 조금씩 깨달아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들을 굴려 손쉽게 요새를 차지할 작정인 쟈크 드 모레이갑툭튀하여 히죽거리고 퇴장한다.
주인공 일행은 손에 못이 박혀 결박당해 있던 마리아 케이츠를 풀어준 뒤 요새를 나오려던 찰나 6인위원회에 길이 막히고 곧 싸우게 된다. 그들은 엘류어드가 레이그란츠를 죽이는 바람에 자신들의 계획이 물거품이 되었다며 공격해 오지만, 뒤이어 깜짝 등장한 괴노인의 조언[3]에 따라 겨우 물리친다. 홀로 남은 괴노인은 자신들의 정체, 일행이 무찔러야 할 대상이 엘리자베스 바소리엠펜저 람스타인이라는 사실, 시즈 플레어의 역할, 쟈크 드 모레이의 본심 등을 알려준 뒤 사라지고, 일행은 일단 각자의 원한이 있는 엠펜저부터 처치하기로 의견을 모은다.
이곳에서 정부군과 그 수괴 레이그란츠 본 하인베르그, 또한 그를 뒤에서 조종해왔던 공화국의 시조 6인위원회(괴노인 제외)가 그들의 후예에게 최후를 맞이함에 따라 2장의 끝을 보게 된다.
[1] 정황상 6인위원회가 쳐놓은 것으로 추측된다.[2] 주인공 일행이 베어먼을 찾으러 가던 도중, 베어먼에게 붙었다가 아이에게 투항한 신자들이다.[3] 육망진법을 무너뜨릴 수 있는 방법이다. 자세한 내용은 6인위원회 문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