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헬퍼)

 

'''
최강의 대천사
'''
'''소속'''
명당 대의원
'''법구'''
피스
'''특이사항'''
최강의 대천사
'''존재색'''
'''보라색'''[1]
1. 개요
2. 작중 행적
2.1. 충격적인 진실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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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명이 옳고, 암이 그르다. '''

헬퍼등장인물.
대천사 중에서 가장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리더격 대천사. 롱기누스라는 최강의 물질로 만든 무기 '''피스'''를 가지고 있다.

2. 작중 행적



신과 소통하기를 원하는 검은 존재가 신이 자신에게 관심이 없는 이유가 자신이 대천사들만큼 강하지가 않아서라고 여겨 자기도 엘의 피스처럼 롱기누스로 만들어진 무기가 있으면 대천사처럼 강해져 신과 소통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 원인이었다.
검은 존재가 킹 이브를 꾀어 킹 아담을 잡아먹게 한 뒤, 포만감에 잠든 이브의 뱃속에서 퍼스트 애플을 꺼내고 아담의 뼈 2개[2]를 챙겨갔을 때 다른 대천사들과 함께 등장. 검은 존재에게 피스를 휘둘러 그를 베어버린다. 그 후 꽤나 끔찍한 짓을 저질러 줬다고 하며 화를 내며 목이 완전히 떨어지기 싫거든, 아담의 뼈와 퍼스트 애플을 내놓으라고 압박을 가한다.
검은 존재가 피스의 절대력은 하루에 1번 밖에 쓸 수 없으니, 자기 목을 베려면 내일은 되어야 한다고 비웃자, 폭소를 터뜨리더니 자기가 방금 한 공격은 절대력을 쓴 게 아니라, '''그냥 살짝 휘두른 것'''이라고 밝힌다. 그 후 피스의 절대력이 개방된 모습을 보여주는데, 검은 존재는 힘의 차이를 느끼고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다가 어스 립으로 절대력을 사용하여 엘의 피스와 맞서자 다른 대천사들과 함께 당황한다. 두 무기가 부딪힌 충격의 여파로 대천사들의 시선이 가려진 사이에, 검은 존재가 앱 씨클로 대천사 븨를 인질로 잡자, 원하는 걸 말하라고 한다. 허나 검은 존재는 븨와 자신을 쫓지마라고 한 뒤, 븨와 함께 그대로 상계를 떠나 하계로 가는 바람에 그를 쫒지 못한다.
'''대의원 엘'''
아담이 죽은 이후 신이 정의를 세우고, 그 기준을 명으로 세우면서, 엘을 포함한 대천사 셋은 명당의 대의원이 되고 정의의 기준의 상징인 날개를 받는다. 허나 어느 때부터 대천사 역시 신과 소통할 수 없게 된다. 그리고 작중 시점으로 현재에는...
'''개돼지가 된 엘'''
여지껏 과거 회상에만 등장하다가 177화에 작중 시점으로 등장. 놀고 먹기만 해 엄청나게 비대해졌고,[3] 무기 피스는 저택 위에 꽂아 두었다. 상계왕의 소집명령을 전달 받았음에도 블랙에게 뭐 씹을 거 없냐며 나태해진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었다.[4][5]
블랙이 엘의 황당한 대답에 아무 말도 못하자, 자길 씹는 거냐며 화를 낸다. 블랙이 먹을 게 없다고 하자, 어차피 있다고 해도 너무 작을 거라며 만나칩 부스러기를 먹는다. 그러고는 블랙더러 너 맛있냐고 물어서, 블랙을 당황하게 만든다. 그 후에는 상계왕이 너무 건방지다면서, 감투 씌위놓으니까 오라 마라 하는 게 아니꼽다는 식으로 말하면서 TV를 켠 후, 자기는 너무 바쁘니 다른 놈을 보내라고 한다. 블랙이 하계는 지금 대선 승리를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고 다급하게 외치지만, 지들이 아무리 용써봤자 자기 손바닥 안이고, 슈빌 워핸드는 영원히 자기 발톱에도 못 미치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태평하게 TV를 보면서 논다. 그런데도 블랙이 떠나지 않자, 방귀까지 뀌면서 블랙을 쫒아낸다. 정말로 1월 1일 대선이 올 때까지 퍼질러 논다!
그리고 마침내 1월 1일. 중촌에 '''오지도 않는다'''. 중요한 선거 때 하는 일이라곤 식사를 하며 흉망 요리를 먹다가 매일 흉망만 먹어서인지 질려하다가 밥 먹는 도중에 잠시 대천사 이(E)와 오(O)가 '우주대선'과 '삼대 흉망'을 언급하자 그것을 듣고는 우주대선에 대한 관심은 없고 "3대 흉망이 맛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을 뿐이다. 거기다 어이없게도 이것도 슈빌의 계략으로 보인다.[6] 실제로 우주 대선 내내 엘이 상계군이나 중의원에게 내린 명령은 삼대 흉망을 (잡아먹게) 잡아오라는 것 뿐이었다. 이로써 상계 대의원들은 다시 한 번 호구로 전락했다.
여전히 정신머리는 글러먹었지만 그렇게 셀프 너프를 하고도 여전히 강력하다. 181화에서 암당 대의원 워통거를 주먹으로 쳐서 멀리 날려버리고 피를 철철 흘릴 정도의 데미지를 주었으며, 워배트를 트림(!?)으로 잠시나마 행동을 제약하고 뼈가 보일 정도의 대미지를 입히는 것을 보면 역시 대의원 이름값은 한다. 게다가 이 셋을 상대할 때 엘은 피스조차 들고 오지 않았다. 워통거가 기습당하면서도 엘에게 상처[7]를 입히면서 하는 말이 '이번에는 해 볼만하다'라는 것과, 슈빌이 '여전히 무시하는 건가'라고 말하는 것을 보아 현재 단일 개체로서는 신을 제외하면 세계관 최강자로 보이며 전성기 때는 그야말로 독보적이였으리라고 보인다.
이후 문자로 전투 중인 블랙에게 쓸데없는 짓 말고 빨리 3대 흉망이나 잡아오라고 시켜 전투를 중단시킨다.
그리고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에필로그에 충격적이게도 '''다이어트를 시도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8] 그 이유인즉 하계 세끝으로 변한 븨를 잡아먹기 위해 배를 곯리는 중이라고(...).
오와 이는 평생 먹다가 죽을 것처럼 굴던 놈이 다이어트를 한다니 처음엔 이해하지 못했지만, 자신들의 정의의 진위여부를 확인하듯 말하다 븨는 현재 악으로 변했기에 흉망처럼 처리해도 된다는 식으로 말하는 엘의 발언에 동조하여 결국 다이어트에 함께 하게 된다. 이후 신에게 '잘 먹겠습니다'라며 게걸스레 침을 흘리는 모습이 상당히 호러.

2.1. 충격적인 진실


사실 븨를 제외한 다른 대천사들은 과거 이브가 아담을 먹고 있을 때 몰래 지켜보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이브를 말리지 않았고, 오히려 식에 대한 강한 욕망을 가지게 된다. 오직 븨만이 이를 꺼려했다.
또한 엘, 오, 이는 자신들과 달리 이전부터 신에게 이승을 오갈 수 있는 능력을 선물 받고,[9] 사랑도 더 많이 받는 븨를 질투했다. 그렇기에 븨가 검은 존재(어둠)에게 잡혀갈 때도 일부러 구하지 않은 것이다.
최근 대의원들과의 싸움을 통해 븨가 형이식을 당해 하계 세끝이 되었다는 것과, 이승의 인간들이 악해져서 대천사인 자기들의 힘은 약해지고 암당 대의원들의 힘이 강해진다는 걸 깨달은 엘은 븨를 '''더 맛있게 먹기 위해''' 감량 운동을 시작한다. 이 때 븨, 즉 암당 대의원들을 먹는 것을 정당화하는 과정이 아주 가관이다.
  • 지금껏 흉망만을 먹어온 이유는 흉망이 정의에 반하는 나쁜 존재이기 때문,[10] 따라서 이브의 식과는 다르다.
  • 사실 우리는 븨가 어둠에게 침식당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11] 그렇기에 구하지 않은 것! 븨는 괜히 인질로 잡혀서 상계를 위협했다!
  • 따라서 븨는 나쁜 존재, 즉 악이다. 그러므로 븨를, 하계 세끝을 먹어도 좋다.
이쯤되면 명당이 악으로 보이고 이에 대항하는 하계 세끝과 암당이 진짜 정의로 보일 지경이다. 아니, 사실상 대천사들이 '''만악의 근원'''이다. 어쩌면 신이 대천사들과의 소통을 중단한 것도 이런 추한 진실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슈빌이 이러한 엘의 사고를 읽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당장 본인이 븨의 일부라서 대천사들의 본성에 대해 잘 알고 있고, 대천사들이 식에 대한 강한 욕망을 품은 것을 기억하고 그 점을 이용해 그들을 현재의 모습으로 만든 것도 슈빌이다.[12] 다만 만약 슈빌이 대천사들이 자신들을 포식하려고 단련할 것이라는 사실을 계산하지 않았다면 슈빌이 행한 계획은 최악의 실수로 변할 수도 있다. 당장 물러터진 물주먹 한방에 순간 존나나는 피떡이 됐고, 샹은 트림 한번에 움직이기 힘들어질 정도로 예전에 비해 약해졌다지만 아직까지 대적하기 힘든 강자가 엘이다.

3. 기타


  • 우선 강함부터 말하자면 전성기 기준 명실상부 헬퍼 세계관 2인자다. 엄청난 임팩트를 보여주었던 존나나 워통거를 비롯한 하계 세 끝 조차도 제대로 붙으면 박살날 가능성이 높다.
  • 눈을 작은 날개로 가리고 있는 모습이 슈빌 워핸드를 연상케 한다. 그래서 슈빌이 이승에 오갈 수 있는 듯하다. 슈빌은 엘을 본따 만들었다는 추측이 있었다. 허나 에필로그에서 슈빌의 능력은 본래 븨의 능력이었다는 게 밝혀지고, 엘은 븨가 이 능력을 가졌던 이유가 신이 븨를 가장 총애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서 질투했다는 것이 밝혀져서 엘과 다른 대천사들은 이승에 갈 수 없다는 게 밝혀졌다.
  • (당연히 신을 제외하고) 상계 최강의 존재이자 정의 집권당의 대의원인만큼 상계 최강의 권력자이기도 한데 멋들어진 정장을 입은 모습이 아니라[13] 살이 뒤룩뒤룩 찐 모습으로 등장해서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엘이 이런 모습으로 등장하기 전에는 독자들 사이에서도 "왜 슈빌이 이승과 저승에서 그렇게 깽판을 벌이고 다니는데도 명당에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냐"라는 의문이 있었지만, 최근화에서 나온 엘의 모습 때문에 이런 의문이 아예 싹 사라진 듯 하다. 아무래도 킹 이브가 킹 아담을 잡아먹는 모습을 보곤 먹는 것에 집착하게 되어서 이렇게 살이 찐 듯.
  •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전에는 슈빌의 음모에 대항하며 나름대로 계획을 꾸몄을거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사실 별다른 계략이나 속임수 없이도 우주 대선을 막을 기회는 많았다는 걸 생각하면 아무 대처도 하지 않은 듯. 이승에서 장광남을 20세 이전에 죽이거나, 죽은 장광남을 영멸시키거나, 장광남의 각성을 막는것 중 한 가지만 했어도 상황이 전쟁까지는 가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180화에서의 삼신의 말에 따르면, 엘을 포함한 대천사들의 덩치가 커진 것은 대천사들이 오래 전부터 흉망 고기를 즐겨 먹었기 때문인데, 그 흉망 고기를 유통하던 브로커가 마트, 즉 존나나 워통거임이 밝혀졌다. 즉, 엘을 포함한 대천사들은 슈빌과 존나나의 계략에 완전히 놀아난 것으로, 정말로 나태해져서 자신이 적의 꼼수에 넘어가는 것조차도 파악하지 못하는 호구로 전락해 버렸다. 하계 세끝이 븨의 일부인 걸 이제야 알아차리는 것을 보면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으며, 자신의 과오를 뉘우치지 않고 단지 븨(정확히는 븨로부터 나누어진 하계 세끝)를 먹는건 정의를 지키게 하기 위해서라고 자기합리화까지 하는 막장을 보여준다.
  • 말을 할 때마다 '꾹꾹'이라는 웃음소리를 넣는 데, 아무래도 돼지의 울음소리에서 따온 듯.
  • 배꼽이 가슴 중앙에 위치해있다. 다른 대천사들도 마찬가지.
  • 워배트가 살찐 모습을 보고 놀란 것이나 워통거의 이번에는 할 만하다는 언급으로 볼 때 아마 첫번째 대선 때는 멀쩡하게 생겨서 무쌍을 찍었을 것으로 보인다.

[1] 저택과 롱기누스의 색이 보라색이다.[2] 이 뼈 2개가 바로 절대법구 '''앱 씨클'''과 '''어스 립'''이다.[3] 명색이 대천사이니만큼 아무리 살이 쪄도 죽지 않아 지난 세월만큼 계속 비대해진 듯. 키가 큰 일반인 정도의 신장에서 이젠 거인이 되었다.[4] 이를 보아 상계왕도 하계왕처럼 상계 대의원들의 꼭두각시일 거 같다.[5] 여담으로 이때 먹는 과자가 만나칩인데, 성경에 따르면 만나는 꿀 섞은 과자 맛이 난다. 아마 허니버터칩의 패러디일지도.[6] 흉망 고기를 상계에 유통시킨 브로커가 마트(존나나 워통거)였다. 기본적으로는 대의원들을 살 찌워 전투력을 감소시키는게 목적일 것이며, 그 외에도 아마 슈빌이 흉망 고기를 유통시킨 또 다른 이유는 개표자를 잡는데 가장 큰 걸림돌인 '3대 흉망'을 대신 없애기 하기 위한 것도 있는 듯.[7] 엘 입장에서는 면도칼에 약간 베인 정도(...)의 상처밖에 안 되었는데, 반면에 워통거가 엘에게 맞았을 때는 (순식간에 재생하긴 했으나) 단 한 방에 만신창이가 될 정도였다. 그러나 힘이 워낙 압도적으로 차이나서 그렇지, 존나나가 엘에게 당한 부상을 순식간에 완벽 재생했던 것과는 반대로, 엘은 존나나에게 입은 작은 상처조차 재생이 안 되었다는 것을 보면 약점은 분명히 존재한다. (에필로그에서 엘이 븨, 즉 암당 대의원들이 계속 강해지고 있다고 하는 말을 할 때 손을 클로즈업하는데 존나나에게 난 상처에 반창고를 붙이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즉 상당히 시간이 흘렀음에도 그 작은 상처가 완벽히 재생되지 못한 것.)[8] 여기서 워통거에게 당한 상처가 아직 낫지 않았는지 반창고를 붙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9] 즉 븨를 제외한 천사들은 이승으로 오갈 수 없다. 현재는 븨의 힘을 사용하는 슈빌을 제외한 그 누구도 직접적으로 이승을 오갈 수는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10] 알 사람은 다 알겠지만 당연히 이는 '흉망을 제외하면 자신들의 배를 채울만한게 없어서'이다.[11] 븨가 어둠에 침식당할 것임을 알고있었고 순수하게 정의를 지키기위해서 행동한다면 오히려 자신들만큼 강한 븨가 어둠에 침식당해 대항자가 되어 정의 기준을 위협할 것을 막기위해 갖은 수를 써서라도 그를 구하려 했어야 말이 된다. 즉, 자기모순.[12] 븨의 기억이나 감정까지 남아있다면 복수도 겸해서 대천사들을 나태하게 만들었을지도?[13] 한창 집권기의 모습을 보면 흰색 정장 차림에 올백 머리를 한 날씬한 체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