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둥지
1. 개요
[image]'''여왕의 둥지''' Queen's Nest, 퀸즈 네스트
온통 썩어 곪은 듯한 여왕의 둥지는 점막에서 영양을 공급받으며 여왕에게 다양한 능력을 부여한다.
둥지 주변에 난 구멍에는 여왕에게 영양분을 공급받는 여러 기생충의 군체가 서식한다. 여왕의 '자손'들은 반대로 자신을 희생하여 초월체의 명령을 따른다.
[image]
스타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저그의 건축물. 퀸을 생산하고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지어야 하는 건물이며, 레어가 하이브로 진화하기 위해서도 필수적인 건물이기도 하다.
스파이어와 마찬가지로 하이브 테크를 타기 위해서 빨리 만들어 줘야 하는 건물이다. 일단 퀸 자체가 전투에 많이 쓰일 일이 없는 유닛이므로 순수하게 퀸을 생산하기 위한 용도로 건설하는 경우는 적다.
이미 하이브가 지어져 있다면 퀸즈 네스트가 파괴되어도 하이브는 멀쩡하다. 대신 퀸의 생산이 중단된다는 것과 또 다른 하이브를 지을 수 없다는 것이기는 하지만 어차피 하이브는 한 개만 있어도 상관없다. 사실 애초에 체력 2500짜리 하이브가 깨지는 것을 방어하지 못할 정도면 이미 게임의 승패는 오래 전에 난 셈이다. 단, 엘리전만큼은 예외로 친다.
언젠가부터 퀸이 레이트 메카닉의 대항마 유닛으로 알려지면서 테저전에서 이 건물이 유용하게 쓰이게 되었다. 인스네어로 벌처의 발을 묶으면서 마인도 잡아낼 수 있고, 시즈탱크 몇 대를 브루들링으로 잡아내는 것도 가능하며, 더 나아가 목동 저그로도 뚫기 힘든 탱크밭을 파훼하는데도 유용하다. 게다가 멀티를 공략할 때 함께 데려가서 커맨드 센터를 먹어 능욕을 하거나 인페스티드 테란을 뽑아 오버로드에 태우거나 병력들 사이로 섞어보내서 메카닉 부대를 잡을 수도 있다. 하지만 퀸의 체력이 워낙 낮은 편이니 골리앗은 요주의.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여왕이 산란못이 있으면 부화장에서 직접 생산 가능하게 되었으므로 여왕의 둥지는 삭제되었다. 하지만 그 디자인은 그대로 남아 나이더스 굴(Nydus Warren)로서 쓰일 뻔했지만 나이더스 굴마저도 사라지고 땅굴망으로서 대체되어서 잘리게 되었다. 그나마 더 좋은 성능의 감염 구덩이와 감염충이 이 테크를 대체한다는 것이 위안.
1.1. 제공하는 기술 및 연구
퀸이 인스네어를 쓸 수 있게 된다.
퀸이 스폰 브루들링을 쓸 수 있게 된다.
퀸의 최대 에너지가 200 → 250으로 증가하고, 초기 에너지가 50 → 62.5로 증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