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예능 프로그램

 

1. 개요
2. 약세
2.1. 낮은 인기
2.2. 이미지 문제
2.3. 부실한 기획
3. 목록
3.1. 일반
3.1.1. 방영 중
3.1.2. 종영
3.2. 뷰티
3.3. 애매한 경우


1. 개요


여성 진행자 및 여성 출연자들이 메인으로 등장하는 예능 프로그램. 다만 사회적으로 합의된 단어는 아니다. 편의상 이렇게 부를 뿐.

2. 약세


일반 예능에 비해서 프로그램 수가 매우 적다. 그마저도 남성 프로그램의 여성 특집이나 스핀오프 형태가 다수이며, 야심차게 출발한 경우에도 조기 종영하는 경우가 대다수. 그러다 보니 씨가 말라서, 뜨거운 사이다 1회에 해당 주제를 다루면서 제시한 자료에는 26 VS 3이라고 한다.[1]

2.1. 낮은 인기


일단 여자 예능 프로그램이 여자들에게도 외면을 받는다는 것이다. 사실상 남자들이 아예 안 본다고 하더라도 여자 시청자만 잡는다면 조기 종영될 이유가 없다. 그 이면에는 여러가지 이유들이 존재하겠지만 단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여자들에게조차 그렇게 어필을 하지는 못하고 있다는 것. 여성 시청자가 여성 출연자에게 기대할 수 있는 같은 여성으로서 공감되는 이야기나, 친근한 이미지로는 한계가 있다. 여걸식스조차도 매주 남성 게스트를 초대해서 명맥을 이어가다가 결국 폐지되었고, 공포의 쿵쿵따가 시청률이 훨씬 높았기 때문이다.

2.2. 이미지 문제


남자 연예인들은 일명 맨땅에 헤딩이 가능하다. 망가지는 것을 마다하지 않으며 여러 가지를 도전해보며 천천히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 나간다.[2] 반면 여자 연예인들은 김숙, 박나래, 이국주 정도가 여성 예능에서 망가지는 개그를 마다하지 않는 편으로 그 수가 매우 적다. 굳이 여성 예능이 아니더라도 이효리, 송지효, 전소민, 혜리, 이미주, 홍진영, 제시등의 여성 예능인들도 남성들과 합을 주고 받으면서 망가지는 것을 마다하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남성들에 비해 기회가 적을 수밖에 없는데...
이는 태생적으로 '''신체적인 이유'''가 대다수이다. 망가지는 게 남성에 비해서 어렵다는 것인데 남자 연예인들은 지상파에서 웃통벗고 기거나 속옷만 입고 망가져도 웃음으로 넘길 수 있고 의상도 단순하고 망가지기 쉽다.[3] 하지만 여성은 의상도 남성보다 복잡할 때가 많고 메이크업과 헤어손질도 수정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작업상의 어려움이 크다. 또한 선정성 논란 때문에 남자들처럼 벗으면서 웃길 수도 없는 노릇. 그런 만큼 야생 버라이어티에선 더더욱 여자 예능인들이 발굴되기 어렵다. 현재 톱급 여성 예능인들도 대부분 실내토크로 올라온 경우가 많은게 이를 반증하며 리얼 버라이어티에선 얼굴 비추기가 심히 어렵다. 거기에 체력, 힘 문제도 있고 말이다. 체력이나 힘은 남성이 여성보다는 훨씬 우위에 있다.[4]
그나마 안영미같은 예외가 있긴 하지만, 안영미 또한 '''지상파와 외로운 싸움 중'''이라는 캐릭터로 자리를 잡았다는 것 자체가 이를 반증한다. 여자 연예인은 몸으로 웃기는게 어렵다는 의미. 물론 그것을 성공시킨 여성 코미디언이 별로 없다는 점이 안영미가 인기를 얻은 이유이기도 하다. 안영미는 라디오 스타 MC로 고정되기 전부터 개그 콘서트SNL 코리아에 출연하면서 소위 말하는 몸으로 때우는 역할을 많이 해왔다.
최근 여성 예능인들이 대상을 받은 경우는 이영자, 박나래, 김숙이 있다. 이 두명은 관찰 예능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서 대상을 탔다. 소위 토크 능력으로 입증을 한 케이스다. 그리고 저 세명은 전부 개그우먼 출신이다.

2.3. 부실한 기획


프로그램 수도 적지만 그 안에서 대다수는 남자가 주축이었던 프로그램에서 떼온 경우가 대다수다. 그 말인 즉슨, 애초에 여자 예능을 제대로 만들어보려는 시도 자체가 별로 없었던 것. 물론 시도했다가 망했던 전례들이 있었기에 안 만들어진 것이긴 하지만 좀 더 프로그램에 대해서 고찰해봐야 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이 들게 하는 부분이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밥블레스유 같은 예가 있긴 하니까.[5]

3. 목록



3.1. 일반



3.1.1. 방영 중



3.1.2. 종영



3.2. 뷰티



3.3. 애매한 경우


여자들이 많이 나오기는 하지만 '주축'이 되었다고 보기는 힘든 예능들.

[1] 이미 종영된 잡스를 포함하는 등 자료 선정에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남자들이 주축인 예능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사실에는 변함없다.[2] 대표적으로 노홍철이 있다. 노홍철은 말그대로 무한도전 초창기때 대놓고 망가지고 해서 확고한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1박2일은 이승기같은 경우 데뷔 초엔 풋풋한 소년 이미지였지만 허당이라는 친근한 별명을 얻게 되었다.[3] 오죽하면 그 소지섭조차도 무한도전 예전 컨셉 때문에 얼음판에서 비벼졌을 정도 (...)[4] 특히 소위 '''발로 뛰는''' 일이 많은 실외 버라이어티의 경우에는 런닝맨에 고정으로 안착한 송지효전소민 정도를 제외하면 더욱 찾기가 힘들다. 의외일지 모르지만 송지효는 고정예능만 10년째다. 우리나라 여자 연예인 역사사상 10년 넘게 고정예능 출연은 송지효가 유일무이하다. 연예대상을 받아본 이효리도 박나래도 이영자도 못해본 기록. 전소민도 4년째인데, 이것도 대단한 기록이다. 더 놀라운건 송지효와 전소민은 연기자 출신이다. 연기자들은 이미지 고착화때문에 예능 출연을 자제하려고 한다.[5] 하지만 둘 다 종영한지 꽤 시간이 흘렀는데도 여전히 비슷한 포맷의 예능이 나오지 않고 있는 것을 보면 한계가 명확하다는 것은 부정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