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걸 시리즈
1. 개요
과거 해피 선데이의 코너였던 여걸 파이브, 여걸 식스, 하이파이브를 묶어서 부르는 명칭. 여걸 파이브는 이전 일요일은 101%의 코너였다가 해당 프로가 불미스러운 사고로 종영되면서 해피 선데이로 넘어왔으며, 그 뒤 신정환이 들어오면서 여걸 식스로 형식이 바뀌었다. 담당 PD가 무려 '''나영석'''과 '''신원호'''.
무한걸스의 원조격, 여자 예능인만 모여서 하는 버라이어티의 시초. 다만 실제로는 무한걸스와 달리 게스트 의존도가 높은 대인원 버라이어티에 가깝다. 이경실, 정선희, 조혜련, 옥주현 등 네임드급 여성 연예인들이 많이 다녀갔으며 전혜빈이나 이소연은 이 코너에서 고정을 하면서 인지도를 얻었다.
동시간대에 방송한 SBS의 X맨을 찾아라와 함께 꽤 롱런한 프로그램. X맨이 혼성팀 구성에 X맨 찾기가 주라면 여걸 파이브는 여걸+게스트의 짝짓기가 중심이었다. X맨도 후기에는 짝짓기에 주를 두긴 했지만. 사실 예능에서 할 수 있는 짝짓기의 극한을 보여준 X맨보다는 이게 좀 덜했다.
그 뒤 여걸 파이브의 2기 격인 여걸 식스로 바뀌면서 형식도 많이 달라졌다. 남자 게스트들이 많이 출연했으며, 여걸 파이브 때보다 더 작은 학교 세트장으로 바뀌었다. 여걸 파이브 때보단 여걸 식스 시즌이 더 인기가 많았으며 전국에 쥐돌이 게임과 디비디비딥 열풍을 일으켰다.
여걸 식스 이후 '하이파이브'라는 새 시즌을 도입했다. 하이파이브는 여걸들의 일일직업 체험기로, 후에 SBS 영웅호걸에서도 이와 비슷한 형식을 차용했다. '하이파이브'는 큰 인기를 못 얻고 1년 정도 방영되다 종영되었다.
그 외에도 경쟁프로의 기적의 승부사처럼 강수정, 이정민 등 아나운서가 고정멤버가 참여한 몇 안 되는 예능이다.
나영석 PD는 여걸 식스 당시 조연출이었다. 김종민은 여걸 식스 고정멤버이며 이승기는 고정확정만 안했을 뿐 거의 개근상 수준으로 나온 반고정멤버였다. 심지어 MC몽도 근근히 출연했었다. 이들은 이후 1박 2일의 멤버가 된다. 나피디의 에세이에 의하면 당시 같이 있던 이우정 작가가 이승기를 특히 눈 여겨보았다고 한다. 노홍철의 공백을 메꾸기위해 섭외할 멤버 의논에서 이우정 작가는 이승기의 바른 청년 이미지를 아주 긍정적으로 생각했으며, 최종적으로 멤버로 섭외를 하게된다. 이는 1박 2일 시즌1의 역대급 흥행에 큰 기여를 하게 된다.
2. 주요 출연자
- 지석진(MC) (2004년 4월 ~ 2008년 5월)
- 이경실 (2004년 4월 ~ 2005년 5월)
- 정선희 (2004년 4월 ~ 2007년 4월)
- 조혜련 (2004년 4월 ~ 2008년 5월)
- 옥주현 (2004년 4월 ~ 2005년 5월)
- 강수정 (2004년 4월 ~ 2006년 4월)
- 이혜영 (2005년 5월 ~ 2007년 1월)
- 심은진 (2005년 5월 ~ 2005년 11월)
- 홍수아 (2005년 5월 ~ 2005년 11월)
- 현영 (2005년 12월 ~ 2008년 5월)
- 최여진 (2005년 12월 ~ 2006년)
- 이소연 (2006년 ~ 2007년 4월)
- 전혜빈 (2006년 ~ 2007년 4월)
- 정선경 (2007년 2월 ~ 2007년 4월)
- 박경림 (2007년 5월 ~ 2008년 5월)
- 채연 (2007년 5월 ~ 2008년 5월)
- 김민선 (2007년 5월 ~ 2007년 10월)
- 이정민 (2007년 11월 ~ 2008년 5월)
2.1. 남성 고정 게스트
2.2. 시즌별 출연자
- 1기(여걸 파이브): 지석진, 조혜련, 이경실, 정선희, 강수정, 옥주현 (2004년 4월 ~ 2005년 5월)
- 2기 (여걸 식스): 지석진, 신정환, 조혜련, 정선희, 강수정, 이혜영, 심은진, 홍수아 (2005년 5월 ~ 2005년 11월)
- 3기 (여걸 식스): 지석진, 신정환, 조혜련, 정선희, 강수정, 이혜영, 현영, 최여진 (2005년 ~ 2006년)
- 4기 (여걸 식스): 지석진, 신정환, 조혜련, 정선희, 이혜영, 현영, 최여진, 이소연 (2006년)
- 5기 (여걸 식스): 지석진, 신정환, 조혜련, 정선희, 이혜영, 현영, 이소연, 전혜빈, 정선경 (2006년 ~ 2007년)
- 6기 (하이파이브): 지석진, 조혜련, 박경림, 현영, 김민선, 채연 (2007년)
- 7기 (하이파이브): 지석진, 조혜련, 박경림, 이정민, 현영, 채연 (2007년 ~ 2008년)
3. 역대 코너
3.1. 랩배틀 빨리 말해
옛날 초창기 때 여걸파이브에서 유행했던 게임으로, 주제곡은 '자, 우리가 지금부터 랩을 시작해, 여걸 파이브와 함께 리듬에 맞춰~ (남녀노소 누구라고 할 수가 있어 랩, 힙합을 느껴 게임을 즐겨) MIC Check Check Baby 1,2,3,4[2] ' 라는 흥겨운 가사로 시작하는 게임이다.
형식은 어떤 주제에 관련된 단어를 말하거나, 끝말잇기, 노래 이어부르기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형식은 ( )-누구 빨리 말해 형식으로 진행, 중간에 잘못 말하거나 박자를 놓치는 사람이 벌칙을 받게 되며, 후에는 이름 부르기가 없어지고 순서대로 게임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변경되었다. 이름 부르기가 없어진 시기에는 게임도 아무말 잇기로 고정되었다.[3]
벌칙은 얼음 지압판 걷기, 분장 벌칙[4] 같은 다양한 벌칙으로 구성되었으며 가끔씩 게스트들이 출연해서 대결을 펼친다.
초창기에는 옥타곤 세트장에서 방청객들과 같이 녹화를 하다가, 그 뒤 학교 세트장으로 옮겨서 진행했다.
3.2. 아름다운 만남
남자 연예인을 초청해 여걸 전원이 그림을 릴레이로 그린 다음 남자 연예인이 맞히는 형식이다. 만약 실패시 의자가 뒤로 밀려나면서 인공비를 맞게 되며 이 때 우산이 나오면 재빨리 붙잡아서 비를 피하면 된다. 중반기에는 복불복 형식으로 찢어진 우산과 일반 우산이 있었다. 가끔씩 잘 맞히는 출연자 덕분에 비를 거의 안 맞는 경우도 있는 반면, 출연자가 너무 못 맞혀서 여걸들이 물에 빠진 생쥐처럼 비를 맞는 경우도 있었다.
그 뒤, 중반부에 들어서는 게스트가 그림을 그리고 여걸들이 맞히는 형식, 여걸들이 그림을 그리고 지우는 형식 문제도 신설되었다.
마지막 문제는 남자 게스트가 원하는 여걸 한 사람과 자리를 바꾸어서 같이 참여하며 여기서 자리를 바꾼 여걸의 결과에 따라 꽃가루를 맞거나 우산 없이 비를 맞게 된다.[5] 아름다운 만남 코너는 일요일은 101% 코너에서부터 해피선데이로 넘어가서도 계속 진행되었다. 이 때에는 분필로 그림을 그렸던 형식에서 물감으로 그리는 형식으로 변경되었고 의자도 각자의 자리에서 분리되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3.3. Let me Dance
여걸파이브 시절에 나왔던 게임으로 여걸들과 게스트들이 시작이라는 말이 나오면 음악이 시작되며 이름처럼 춤을 추다가 MC가 호루라기를 불어 음악이 멈추고 호명하는 인원 수대로 모여야 하는 서바이벌 게임이다. MC가 가끔 호루라기를 불고 음악을 켜 혼란을 줘서 재미를 이끌기도 했다. 인원 수가 부족하면 그 여걸들과 게스트들은 탈락 처리되며, 최종 인원 2명이 남을 때까지 게임이 계속된다. 살아남기 위한 여걸들과 게스트들 사이의 몸싸움과 몸부림 등이 볼거리다.
3.4. 디비디비딥
디비디비딥&신화 예능 레전드급 영상인 에릭vs신혜성
여걸 파이브시절 간판 게임. "우주선에서~ 외계인이 내려와~ 하.는.말!"[6] 이라는 말과 함께 시작한다. 규칙은 디비디비딥이란 구호와 함께 공격측에서 손을 좌,우 한방향으로 돌려서 받는 상대가 같은 쪽으로 돌리게 하는 형식. 이 게임 자체는 과거 이홍렬쇼의 게임이었던 참참참과 동일하다.[7] 여기서 디비디비딥이라는 말은 별다른 의미가 없으며, 쿵쿵따와 같이 운율을 맞출려고 쓰인 말로 추측된다.
방식이 2가지인데 참가자들끼리 뿅망치를 들고 공격과 방어를 주고받는 형태, 여걸 식스에서 팀전으로 하는 단결! 디비디비딥은 벌칙맨 타이거마스크의 공격을 제한시간(60초)까지 출연자들이 버티는 방식이다.[8] 게임도 좌우가 아니라 몸으로 하는 묵찌빠.
도입부에 '우주선에서 외계인이 내려와 하는 말'이라는 노래도 많은 유행을 끌었다. 실패할 경우 공포의 쿵쿵따 벌칙과 비슷하게 타이거 마스크 벌칙단이 등장하며, 중반부에는 한방째에서 아웃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한방벌칙 룰렛판도 도입되었다.
마스터는 타이거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 등장했는데, 언제 한번은 멤버 중 누군가가 마스크를 벗긴 적이 있었으나 얼굴을 잽싸게 가려서 얼굴을 보지 못했다. 그리고 새 마스크 쓰고 다시 등장. 마지막 회에서 마스터의 정체는 무명 시절의 개그맨 이상호로 밝혀졌다.
여기서 이승기 디비디비딥 한방맨 전설이 만들어졌으며 성공 횟수는 총 11번이다.
3.5. 잡아라 쥐돌이
여걸6 시절의 간판 게임. "쥐를 잡자, 쥐를 잡자, 찍찍찍!"이라는 시작과 함께 순서대로 진행하는 게임이다.
- 선(을 잡은) 플레이어가 쥐를 몇 마리 잡을지 부른다. 최소 한 마리에서 최대 다섯 마리까지 부를 수 있다.
- 다음 순서의 플레이어는 (쥐를) '잡았다'와 '놓쳤다' 중 하나를 선택해서 말한다. 잡았을 때는 허공(?)을 잡는 제스처를 취하고, 놓쳤을 때는 제 손바닥으로 이마를 친다.
- '잡았다' 구호가 마리 수만큼 나오면 만세를 외친다. 만약 선 플레이어가 '고양이!'를 외치면 모두 만세를 하며 '야옹!'이라고 한다.
- 한 명이 걸릴 때까지 계속 반복한다.
2008년 이명박 대통령 취임 후 촛불집회를 기점으로 안티들이 넷상에서 이명박 까는 용도로 테마송 가사를 재활용한 적이 있었다. 1박 2일 2016년 7월 10일 방영분에선 오랜만에 쥐 잡기 게임을 진행했다.
신서유기 7에서도 오랜만에 미니게임으로 등장. 참고로 이때 디비디비딥도 나왔다.
3.6. 3.2.1 노래방
- 해피투게더의 쟁반노래방 형식과 유사한 형식이며, 쟁반노래방이 동요나 가곡을 주로 했다면, 3.2.1 합창단은 8, 90년대 가요 쪽을 주로 했다.
- 양념 팀(여걸6)과 후라이드 팀(게스트 팀)으로 나누어서 대결을 하며, 각 팀별로 다른 곡에 도전한다.
- 합창 부분에서는 다같이 부르고, 독창 부분에서는 임의로 한 사람을 제작진이 지정한다. 지목된 사람이 가사를 틀리면, 바람 벌칙을 받는다.
- 가장 빨리 성공한 팀이 승리한다.
- 후반기에는 후라이드 팀만 도전하고, n번 제한을 두었다.
[1] 중간에 도박 사건으로 하차했다가 복귀했다.[2] 중반에는 ( )부분이 생략되었다.[3] 형식은 '조혜련의 혜! 빨리 말해' 같은 형식으로 이어진다.[4] 공포의 쿵쿵따의 '무조건 끌려나가기' 벌칙 같이 문 뒤로 들어가 벌칙의상을 갈아입는다. 가끔씩 조혜련이 임팩트 있는 의상을 찾아 입었기 때문에 제작진에서 '''조혜련 전용 의상'''을 따로 준비해 놓았다.[5] 참고로 자리를 바꾼 여걸이 답을 알면서도 일부러 틀린 답을 대서 비를 맞는 경우가 많았다.[6] 초창기에는 "소림사에서~ 황비홍이 내려와~ 하.는.말!"이었다.[7] 아예 구호만 바꿨다고 언급 했다.[8] 한 때 50초로 바뀐 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