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덕궁주
1. 개요
延德宮主
?~1139년
인종의 1비. 본관은 인천 이씨. 조선국공(朝鮮國公) 이자겸의 셋째 딸이다. 어머니는 해주 출신으로 문하시중을 지낸 최사추의 딸이다.
2. 상세
이자겸은 인종의 외할아버지였지만 다른 가문의 여자가 인종의 후비가 되면 자신의 권세가 흔들릴까 두려워 인종에게 자신의 딸 둘을 후비로 삼도록 강요했다. 이에 1124년 조카인 인종과 혼인했으며 1126년 연덕궁주로 책봉되었다.
이자겸의 난이 진압된 후 간관들이 "궁주는 왕의 이모가 되는 까닭에 배필로 삼을 수 없다"고 간언했다. 이에 1126년 6월 폐비되었으나 이후에도 인종은 대우를 후하게 했다. 1139년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