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분홍시티
무지개시티에서 사이클링 로드(레츠고에선 포켓몬로드)를 타고 내려오거나 아니면 보라타운이나 갈색시티에서 내려와야 도착하는 관동 본토 최남단의 도시. 모티브는 치바현 최남단의 타테야마시로 보인다. 아래쪽으로 가면 쌍둥이섬과 홍련섬으로 갈 수 있는 수로가 나온다.
영문명칭은 Fuchsia City인데, Fuchsia는 한국에서는 철자에 이끌려 '푸크시아'라고 쓰지만 실제 발음은 ch가 묵음처리되어 '''퓨시아'''라고 부른다. Fuchsia는 그 자체가 식물 이름이다. 그리고 Fuchsia는 이 식물에서 뽑아낸 안료의 명칭이기도 하다. 꽃물을 안료로 빼낼 때 색이 변하기 마련인데 Fuchsia는 안료로 만들어도 꽃의 색이 변하지 않아 유럽에서는 인기가 매우 높은 꽃이다. RGB값은 #FF00FF이다.
GBC의 용량 때문에 빠진 금/은 버전을 제외하고 전시리즈 개근하게 될 사파리존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곳이다. 금/은 버전에서도 에디터를 쓰던 어쩌던 억지로 들어갈 경우 맵의 일부가 구현돼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1] 구버전과 파이어레드/리프그린 버전에는 포켓몬 동물원도 있으며, 3세대 한정으로는 기술을 잊게 해주는 아저씨가 있다.
사파리존에는 한 번 들러야 하는데 그 이유는 들리지 않으면 파도타기와 괴력을 얻을 수가 없기 때문. 사파리존 최심부로 가면 파도타기를 상품으로 주고, 그 앞에서 주울 수 있는 '''금틀니'''(…)를 사파리존 주인 바오바[2] 에게 돌려주면 괴력을 선물로 준다. 레츠고에선 사파리존과 비전머신이 삭제되어 연분홍시티 아래쪽에서 로켓단 이벤트를 본 뒤 금틀니를 주워오면 밀어내기 비술을 가르쳐준다.
하트골드/소울실버 버전에서는 바오바가 성도에 사파리존을 만든지라 이쪽에서는 사파리존의 부지를 사용해 팔파크를 만들었다. 레츠고에선 해당 자리에 포켓몬Go에서 포켓몬을 옮겨올 수 있는 Go파크가 생겼다.
여기 있는 민가 중에는 낚시꾼이 살고 있는 집이 있는데 말을 걸면 좋은낚싯대를 준다.
또한 관장이 다른 것도 특징인데 1세대와 파이어레드/리프그린 버전에서는 독타입을 쓰는 닌자 아저씨 독수가 관장이고 2세대와 하트골드/소울실버 버전에서는 그의 딸인 여닌자 도희가 관장이다.
2세대 한정으로, 이 마을의 포켓몬 간호사의 머리색이 다르다. 일반적인 포켓몬 간호사의 머리는 분홍색인데 이곳의 포켓몬 간호사는 머리가 초록색이다. 이유는 불명.
블루시티와 BGM을 공유한다. 다만 2세대 당시에는 용량부족으로 블루시티 BGM이 구현되지 않아 무지개시티와 BGM을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