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섬

 


'''쌍둥이섬'''
ふたごじま ''Seafoam Islands''
'''BGM'''

'''적 · 녹 · 청 · 피카츄'''

'''파이어레드 · 리프그린'''

'''하트골드 · 소울실버'''

'''레츠 고! 피카츄 · 이브이'''
1. 개요
2. 1세대
2.1. 공략
2.1.1. 홍련섬으로 가기 위해서
3. 2세대


1. 개요


이 이름은 20번수로의 2개 섬의 총칭으로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서 쌍둥이섬이라고 불린다.

(파이어레드/리프그린의 지도 설명)

관동지방 20번 수로에 위치한, 서쪽으로는 홍련마을과 북동쪽으로는 연분홍시티로 이어지는 두 개의 섬. 또는 섬 내부에 있는 동굴을 가리키기도 한다.
1 리메이크작에서는 상록숲, 4세대에서는 어둠의동굴, 얼음샛길과 BGM을 공유한다.

2. 1세대


스토리상 반드시 클리어할 필요는 없으나 챔피언로드 급의 귀찮음을 자랑한다. 갈피를 잡기 힘든 1세대의 던전 중에서도 쌍둥이섬은 복잡하기로 손꼽히는 던전이다. 일단 괴력파도타기는 필수. 반대쪽으로 나가거나 프리져와 만나기 위해서는 윗층에 있는 바위를 아래층으로 밀어서 떨어뜨려 유수를 막은 다음 파도타기로 건너서 나가야 한다.
하지만 주 유저층인 어린이들은 이런 발상을 쉽게 떠올리지 못했고, 덕분에 파도타기를 하는데 멋대로 움직여 원하는 곳에 가지 못하는 상황에 어리둥절하다가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외국어로 해야만 하는 한국인의 경우는 더더욱. 오죽하면 거의 모든 플레이어가 태초마을을 경유하는 길을 선택했을까. 심지어 1세대에서는 동굴을 나가면 떨어트린 바위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기 때문에 더욱 힘들다. 동굴 내부는 실내로 인식되어 자전거를 탈 수 없다.
적/녹/청/피카츄와 리메이크작 파이어레드/리프그린, 레츠고 시리즈에서는 이곳에 전설의 새 중 한 마리인 프리져가 살고 있다. 실제로 동굴 안은 바깥보다 기온이 낮지만, 프리져가 있어서인지 남쪽에 위치한 섬인데도 내부에 얼음이 있고, 얼음타입인 쥬쥬 계열이 출현한다.
참고로 적/녹/청 일본판 한정 버그가 있는데, 쌍둥이섬 들어가서 곧바로 나오는 1층 공간의 어떤 포인트를 A버튼으로 조사하면 공백의 메시지가 뜨더니 랙이 심해지는 현상이 있다. 리셋하거나 설정 항목을 변경하면 원래대로 돌아오긴 하는데... 참고로 청버전에서는 똑같은 곳을 조사하면 그냥 게임이 굳어버린다. 데이터가 날아가기도 한다니 조심. 본래 쌍둥이섬임을 알리는 표지판이 있었으나, 바깥과 중복되어 스크립트까지 다 삭제해놓고 메시지창을 남겨두는 바람에 일어난 버그이다. 사파리존에 남겨진 실프 연구부장 관련 스크립트처럼 실수로 남겨진 메시지창이지만, 이쪽은 메시지창만 남겨져 있다는 것이 특이점.
레츠고 시리즈에서는 1세대의 쌍둥이섬을 유지하면서도, 연분홍시티에서 출발해야 제대로 쌍둥이섬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놨다.

2.1. 공략


[image]
참고로, 연분홍시티방면에서 미리 와서 사전에 유수를 막아놓지 않으면, 홍련섬 방면에서 이쪽으로 왔을 때, 제대로 던전을 이동할 수 없다. 유수를 막기 위해서는 위에서 기록했듯이, 비전머신 괴력이 필수. 당연한 소리지만, 여기까지 오기 위해서는 파도타기가 필수다. 덤으로 적/녹 기준으로 아래에서 위 방향으로 파도타기가 되는 버그가 있는데(이후 버전에선 얄짤없이 막힘)이 버그를 써서 물에 들어가면 유수 효과를 완전히 무시할 수 있다.

2.1.1. 홍련섬으로 가기 위해서


1. ★의 바위를 ★의 구멍에 괴력을 이용해서 넣고, 자신도 그 구멍으로 떨어져서 지하 1층으로 내려간다.
2. 지하 1층에서, 지하 2층, 지하 3층의 암석을 ★의 구멍으로 떨어뜨린다.
3. M의 위치에 유수가 아직 남아있는 것을 이용, K→H→E→A로 이동해서 ◎의 바위를 ◎의 구멍으로 지하 3층까지 계속 밀어 넣는다.
4. 지하 3층의 유수가 멈췄으므로, I→G→C의 방향으로 이동하면 홍련섬 방면으로 나갈 수 있다.

2.1.2. 프리져 포획


1. A→E→H 방향으로 이동해서, 지하 3층까지 어떻게든 이동한다.
2. ▲의 바위를 ▲의 구멍으로 전부 각각 밀어 넣어준다.
3. 어느쪽이든 구멍에 떨어져서 지하 4층으로 이동한다.
4. 지하 4층의 유수가 멈추었으므로, 파도타기로 프리져를 잡으러 간다.

3. 2세대


금/은과 리메이크작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서는 홍련섬이 화산 분화로 망해버린지라 강연이 이쪽에 간이 체육관을 마련하여 운용하고 있다.
이는 금/은 제작 당시 카트리지 용량이 홍련섬을 재현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해서 어쩔 수 없이 관장만 옮긴 결과다. 마찬가지로 쌍둥이섬도 내부 동굴은 분화로 인해 무너져 내렸다는 설정이 붙었고, 나중에 강연이 찾아와 파낸 작은 공간만 남은 것으로 처리되었다. 안에는 강연만 덩그러니 있지만, 배틀에서 승리한 다음에는 체육관 정문 근처에서 볼 수 있는 안경 쓴 아저씨가 나타난다.
리메이크작인 하트골드/소울실버에 이르러서는 용량에 여유가 생겨 체육관이 2층이 되었으며[1] 2세대와 달리 화려한 미로와 체육관 소속 트레이너도 생겨 체육관다운 모습이 되었다.
지하 동굴 또한 부활해서 내려가면 프리져를 포획할 수 있다.
다만 동굴지형은 다르다. 괴력바위와 얼음밀기를 통해 길을 열어서 이동하는 타입. 스키나 보더 트레이너도 생겼다. 그런데 이것도 마냥 쉽지만은 않은지라 어려운 사람은 또 어렵다(...). 팁이 있다면 연분홍시티쪽 쌍둥이섬에서 바로 지하1층으로 내려간 뒤에 계속 오른쪽으로 가면 있는 층계로 올라가면 바로 홍련섬쪽 쌍둥이섬 출로가 나온다. 일종의 지름길인 셈. 스토리가 급하다면 지름길로 가는 방법도 있지만 어차피 프리져를 잡으려면 지하까지 내려가야 한다.

[1] 홍련섬 쪽으로 갈 수 있는 쌍둥이섬에서 바로 위층으로 올라가면 강연의 체육관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