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북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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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5년 12월에 개국한 대한민국 최초의 민간 대북방송.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2] 이 정계 입문하기 전에 초대 대표를 맡았다.
개국 당시에는 자유북한방송 및 자유조선방송의 프로그램 송출을 대행하는 역할을 하였으나, 2006년부터 자체 제작방송으로 전환함과 동시에 중계방송을 종료하였다. 2016년 현재 단파방송 2개채널을 통해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2. 방송 현황
단파방송은 11570kHz에서 밤 11시부터 자정까지[3] , 7480kHz에서 오전 6시부터 7시까지 각각 1시간씩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다만 북한의 전파방해를 피해야하므로 단파방송의 경우 주파수 변동이 잦은 편이다.
초창기 민간 대북방송 가운데 유일하게 FM방송 채널을, 극동방송과 유이하게 중파방송(AM) 채널을 보유하고 있었다. AM 774kHz, FM 92.3MHz로, 사실은 춘천문화방송의 표준FM 채널을 2010년부터 임대하여 새벽 3시부터 4시 55분까지 방송을 송출하는 것이다. 하지만 방송시작, 종료 고지에서도 '''분명히''' 해당 주파수를 언급하는 만큼 사실상 해당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던 셈이다. 하지만 이후 2017년 현재 AM, FM 방송을 하지 않는다.
3. 기타
시그널 송은 KTX 정차역 안내방송 BGM으로 친숙한 스티브 바라캇의 California Vibes을 사용하고 있다.
상기한 이유로 춘천문화방송에서는 표준FM 새벽 3시 및 4시 슬롯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역자체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중파, 단파, 초단파방송을 동시에 실시하기 때문에 가장 청취가 쉽고 범위가 넓은 민간대북방송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