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마도
閻魔刀
데빌 메이 크라이에 등장하는 무기.
閻魔刀를 일반적인 일본어로 음독하면 엔마토지만, 야마토라고 읽는다(영문으로도 Yamato). 읽는 방식이 희한해서 무리하게 끼워맞춘 이름으로 착각할 수도 있는데, 염마는 원래 염라대왕의 산스크리트어 야마라자(염마라사)의 음역이기에 훈독으로 허용된다.
스파다가 사용했던 검으로, 이후 버질, 네로, 단테가 차례로 사용하다가 단테가 네로에게 완전히 소유권을 넘겨 네로의 무기가 되었지만...
사용자의 잠재력을 각성시켜주고, 잘 안 부서진다는 것 외엔 별 특별한 게 없어 보이는 리벨리온과 달리 등장할 때마다 새로운 기능과 설정이 붙는다. 시리즈 공통으로 파마의 힘이 있다는 설정이 존재. 크레도는 네로한테 져서 약해져 있었다지만 이걸로 칼침 한 방 맞고 소멸했다. 다만 염마도의 창조자인 스파다의 피를 공유하는 혈족들에게는 파마의 힘이 작용하지 않는 듯하다. 물론 무기로서의 위력은 그대로다.
발도술이 주력인 만큼 칼집으로 때리는 모션이 존재하는데 단테와 버질의 야마토 기본 콤보는 평타 2타까지의 모션이 '''납도된 칼로 후려패기'''이며, 3타째부터 발도한다. 덧붙여 3타 후 염마도를 납도하는 동작을 다른 기술로 캔슬하지 않고 칼집에 꽂아 넣으면 데빌 트리거 게이지가 하나 오르니 꽤 유용하다.
3편에서는 무엇이든 벨 수 있다는 설정이 있지만, 사용자의 힘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뭐든지 다 자를 수 있는 건 아니었다. 단테와의 대결로 버질이 힘을 소진한 상태에서는 레이디의 카리나 안의 포신을 절단하지 못했는데, 염마도가 사용자의 힘에 영향을 받는다는 걸 알 수 있는 장면. 4편에서는 세계관 최강자인 단테가 잠시 사용했을 때는 건물크기의 지옥문을 멀리서 검기 한 번 날려 두동강 내버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4편에서는 마계의 문을 여는 열쇠의 역할을 하는 칼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단테는 악마들로부터 인간계를 분리하기 위해 사용되었다고 언급한다. 또한 염마도에는 엄청난 마력이 있고, 사용자의 잠재력을 이끌어낸다고 하는 기능도 추가되어, 네로를 각성시켰다.
5편에서는 코등이 모양이 달라지고, 칼날에 담금질 무늬가 추가되는 등 디자인 변경이 가해졌다. 마계의 문을 여는 열쇠라 그런지 공간을 찢고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는 기능도 추가되어 리벨리온을 더욱 처량하게 만들었다.[1] 그리고 반인반마를 인간과 악마의 측면으로 분리[2] 시키는 힘이 있다는 설정도 붙었다.
1편에서는 손잡이가 검 길이의 3분의 1도 안 되고 날도 곧은 모습에 등에 메고 다녔다. 하지만 3, 4편에서는 전체적으로 더 길어지고 날도 휘여져서 모양은 카타나인데 길이는 리벨리온과 맞먹는 대태도가 되었다. DmC: 데빌 메이 크라이에서도 버질의 무장으로 등장하지만 본가에 비해 길이가 많이 짧아졌다. 기존 염마도는 타치 정도였다면 본편에 등장하는 염마도는 우치가타나 수준.
Visions of V에서 어린 시절에 악마들의 공격을 받아 쓰러진 버질이 힘을 원하자 그 앞에 나타났다고 나온다. 버질은 염마도로 자신을 찌른 악마들을 모두 베어 쓰러뜨렸다.
거의 노다치 급으로 무식하게 길기 때문에 납도를 하려면 손에 들고서는 날끝에 팔이 안닿는다. 때문에 야마토가 등장하는 매체마다 납도 모션은 얼렁뚱땅 넘기면서 넣는 경우가 많다.
모션을 자세히 보면 칼집을 쥐는 방향이 수시로 바뀌는 걸 알 수 있다. 가령 서있거나 움직일 땐 칼날이 위로 향하게 칼집을 쥐지만, 공격하면서 발도하기 직전에는 칼날이 아래로 향하도록 바뀌고 공격을 마치고 납도한 뒤에는 갑자기 칼날이 위로 향하게 바뀐다[3] . 시네마틱 영상에서도 칼날이 위로 향하게 잡으며, 이 때는 칼을 꺼낼 때도 칼날이 위로 향한다.
버질이 넬로 안젤로가 된 이후 행방이 묘연해져 있다가, 4편에서 동강난 채 마검교단의 아그누스의 연구실에서 발견된다.[4] 이후 네로가 아그너스에게 낚여 배때지에 창을 세방 칼침 한방을 맞고 마인화하자 반응해서 스스로 달라 붙어 수리되었다. 네로가 누구의 피를 이어받았는지 알면 그 핏줄에 반응했다고 볼 수 있다.
이후 네로가 사용하다가 단테가 나타나 형 유품 내놓으라고 타이르자 자기가 쓰겠다고 난리를 치다 간단히 제압되지만, 꼭 필요하다는 말 한마디로 단테가 잠시 빌려준다. 하지만 상투스에게 낚여 단테의 눈앞에서 빼앗기고 만다. 이후 상투스가 이걸로 크레도의 배때지에 칼빵을 놓아 리타이어 시키고 아그누스가 이걸로 지옥문을 열어버렸으니 단테 입장에선 환장할 노릇.[5] 결국 세이비어 전 직전 미션에서 단테가 직접 아그누스를 관광 보내고 되찾아 잠시 사용한다.[6]
세이비어 내부에 갇힌 네로의 구출과 상투스 전 화력지원을 위해 가슴팍에 박아놓고 총알을 차곡차곡 쌓아 밀어 심장 안으로 관통시켜버리는 기행을 보여준다. 결국 네로가 깨어날때 들고가며, 이걸로 스파다를 손에 넣은 상투스의 복부를 관통하여 시원하게 리벤지한다.
5편에서는 네로가 염마도를 수납하던 데빌 브링어까지 통째로 정체불명의 남자에게 빼앗기면서 소유권이 다시 바뀌었다. 이 남자가 데빌 브링어를 그대로 염마도로 바꾸면서 '''"이건 되돌려받겠다"'''고 말한 뒤 공간 이동을 해서 사라졌기 때문에 5편의 네로는 처음부터 끝까지 염마도를 사용하지 못하고 염마도가 필요한 기술은 환영검으로 대체한다.
작중 소유권을 한차례씩 거쳐간 만큼 특징이 크게 두드러지는데 자세한 내역은 다음과도 같으며 인 게임 기술은 네로, 단테와 버질 문서를 참조할 것.
1. 소개
데빌 메이 크라이에 등장하는 무기.
閻魔刀를 일반적인 일본어로 음독하면 엔마토지만, 야마토라고 읽는다(영문으로도 Yamato). 읽는 방식이 희한해서 무리하게 끼워맞춘 이름으로 착각할 수도 있는데, 염마는 원래 염라대왕의 산스크리트어 야마라자(염마라사)의 음역이기에 훈독으로 허용된다.
스파다가 사용했던 검으로, 이후 버질, 네로, 단테가 차례로 사용하다가 단테가 네로에게 완전히 소유권을 넘겨 네로의 무기가 되었지만...
사용자의 잠재력을 각성시켜주고, 잘 안 부서진다는 것 외엔 별 특별한 게 없어 보이는 리벨리온과 달리 등장할 때마다 새로운 기능과 설정이 붙는다. 시리즈 공통으로 파마의 힘이 있다는 설정이 존재. 크레도는 네로한테 져서 약해져 있었다지만 이걸로 칼침 한 방 맞고 소멸했다. 다만 염마도의 창조자인 스파다의 피를 공유하는 혈족들에게는 파마의 힘이 작용하지 않는 듯하다. 물론 무기로서의 위력은 그대로다.
발도술이 주력인 만큼 칼집으로 때리는 모션이 존재하는데 단테와 버질의 야마토 기본 콤보는 평타 2타까지의 모션이 '''납도된 칼로 후려패기'''이며, 3타째부터 발도한다. 덧붙여 3타 후 염마도를 납도하는 동작을 다른 기술로 캔슬하지 않고 칼집에 꽂아 넣으면 데빌 트리거 게이지가 하나 오르니 꽤 유용하다.
3편에서는 무엇이든 벨 수 있다는 설정이 있지만, 사용자의 힘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뭐든지 다 자를 수 있는 건 아니었다. 단테와의 대결로 버질이 힘을 소진한 상태에서는 레이디의 카리나 안의 포신을 절단하지 못했는데, 염마도가 사용자의 힘에 영향을 받는다는 걸 알 수 있는 장면. 4편에서는 세계관 최강자인 단테가 잠시 사용했을 때는 건물크기의 지옥문을 멀리서 검기 한 번 날려 두동강 내버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4편에서는 마계의 문을 여는 열쇠의 역할을 하는 칼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단테는 악마들로부터 인간계를 분리하기 위해 사용되었다고 언급한다. 또한 염마도에는 엄청난 마력이 있고, 사용자의 잠재력을 이끌어낸다고 하는 기능도 추가되어, 네로를 각성시켰다.
5편에서는 코등이 모양이 달라지고, 칼날에 담금질 무늬가 추가되는 등 디자인 변경이 가해졌다. 마계의 문을 여는 열쇠라 그런지 공간을 찢고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는 기능도 추가되어 리벨리온을 더욱 처량하게 만들었다.[1] 그리고 반인반마를 인간과 악마의 측면으로 분리[2] 시키는 힘이 있다는 설정도 붙었다.
1편에서는 손잡이가 검 길이의 3분의 1도 안 되고 날도 곧은 모습에 등에 메고 다녔다. 하지만 3, 4편에서는 전체적으로 더 길어지고 날도 휘여져서 모양은 카타나인데 길이는 리벨리온과 맞먹는 대태도가 되었다. DmC: 데빌 메이 크라이에서도 버질의 무장으로 등장하지만 본가에 비해 길이가 많이 짧아졌다. 기존 염마도는 타치 정도였다면 본편에 등장하는 염마도는 우치가타나 수준.
Visions of V에서 어린 시절에 악마들의 공격을 받아 쓰러진 버질이 힘을 원하자 그 앞에 나타났다고 나온다. 버질은 염마도로 자신을 찌른 악마들을 모두 베어 쓰러뜨렸다.
거의 노다치 급으로 무식하게 길기 때문에 납도를 하려면 손에 들고서는 날끝에 팔이 안닿는다. 때문에 야마토가 등장하는 매체마다 납도 모션은 얼렁뚱땅 넘기면서 넣는 경우가 많다.
모션을 자세히 보면 칼집을 쥐는 방향이 수시로 바뀌는 걸 알 수 있다. 가령 서있거나 움직일 땐 칼날이 위로 향하게 칼집을 쥐지만, 공격하면서 발도하기 직전에는 칼날이 아래로 향하도록 바뀌고 공격을 마치고 납도한 뒤에는 갑자기 칼날이 위로 향하게 바뀐다[3] . 시네마틱 영상에서도 칼날이 위로 향하게 잡으며, 이 때는 칼을 꺼낼 때도 칼날이 위로 향한다.
2. 소유권의 이동
버질이 넬로 안젤로가 된 이후 행방이 묘연해져 있다가, 4편에서 동강난 채 마검교단의 아그누스의 연구실에서 발견된다.[4] 이후 네로가 아그너스에게 낚여 배때지에 창을 세방 칼침 한방을 맞고 마인화하자 반응해서 스스로 달라 붙어 수리되었다. 네로가 누구의 피를 이어받았는지 알면 그 핏줄에 반응했다고 볼 수 있다.
이후 네로가 사용하다가 단테가 나타나 형 유품 내놓으라고 타이르자 자기가 쓰겠다고 난리를 치다 간단히 제압되지만, 꼭 필요하다는 말 한마디로 단테가 잠시 빌려준다. 하지만 상투스에게 낚여 단테의 눈앞에서 빼앗기고 만다. 이후 상투스가 이걸로 크레도의 배때지에 칼빵을 놓아 리타이어 시키고 아그누스가 이걸로 지옥문을 열어버렸으니 단테 입장에선 환장할 노릇.[5] 결국 세이비어 전 직전 미션에서 단테가 직접 아그누스를 관광 보내고 되찾아 잠시 사용한다.[6]
세이비어 내부에 갇힌 네로의 구출과 상투스 전 화력지원을 위해 가슴팍에 박아놓고 총알을 차곡차곡 쌓아 밀어 심장 안으로 관통시켜버리는 기행을 보여준다. 결국 네로가 깨어날때 들고가며, 이걸로 스파다를 손에 넣은 상투스의 복부를 관통하여 시원하게 리벤지한다.
최종전 종료 후 단테가 네로에게 양도하면서 네로의 것이 되었다. 본래는 단테가 예정대로 가져가려고 했겠지만 네로의 정체를 어렴풋이 알아차리면서 자기보다는 네로가 가지고 있는 것이 적합하다고 여겨 양도했다. 5편에서도 단테가 직접 염마도가 네로에게 반응하는 걸 보며 알아차렸다고 알려준다.네로: 잠깐! 이걸 빠뜨렸잖아.
단테: 그냥 가져.
네로: 뭐? 당신에게 큰 의미가 있는 물건 아니었나?
단테: 가치있는 선물이란 건 원래 그렇지. 주고싶어서 주는거니 이젠 네 맘대로 해.
5편에서는 네로가 염마도를 수납하던 데빌 브링어까지 통째로 정체불명의 남자에게 빼앗기면서 소유권이 다시 바뀌었다. 이 남자가 데빌 브링어를 그대로 염마도로 바꾸면서 '''"이건 되돌려받겠다"'''고 말한 뒤 공간 이동을 해서 사라졌기 때문에 5편의 네로는 처음부터 끝까지 염마도를 사용하지 못하고 염마도가 필요한 기술은 환영검으로 대체한다.
3. 사용된 기술
작중 소유권을 한차례씩 거쳐간 만큼 특징이 크게 두드러지는데 자세한 내역은 다음과도 같으며 인 게임 기술은 네로, 단테와 버질 문서를 참조할 것.
- 원래 주인인 버질은 래피드 슬래쉬, 저지먼트 컷, 에어리얼 레이브 등의 개별적 야마토 콤보 시스템을 가져 환영검이나 다른 두 데빌암으로 보조하는 주력 무기로 사용.
- 단테의 경우, 야마토 사용이 다크 슬레이어 스타일로 독립해 인스턴트 스타일 체인지 시스템을 통해 타 스타일, 타 데빌암과 함께 쓰이며 공콤 운용을 보조하는 역할이 더 크다. 사용에 익숙해진다면 거의 모든 보스전을 땅을 밟지 않고 클리어할 수 있는 수준이 된다.
- 네로에겐 마인화를 사용가능하게 만들어주고, 마인화 시 블루로즈 샷 공격+환영검, 맥시멈 벳과 쇼다운 같은 마인화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따라서 위 두명과는 다르게 직접 사용하는 일이 적어 데빌 암보단 키 아이템에 가깝다.[7]
[1] 5편에서는 리벨리온은 악마로서의 진정한 힘을 깨운다는 점이 밝혀져 리벨리온의 위상이 떡상했다. 3편때도 리벨리온에 찔렸던 단테가 처음으로 마인화를 각성한 걸 보면 그전에도 있었던 설정. 하지만 4편에서 극초반부 네로에 의해서 리벨리온이 가슴팍에 꽂혔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을 보면, 5편에서의 진 마인화 각성은 리벨리온 뿐만 아니라 스파다도 같이 소지하고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2] 자세히는 '악마(본체)'에게서 '인간(인간성)'을 분리시키는 것이다. 버질의 경우, 인간성이 떨어져나가고 악마가 되었기 때문.[3] 즉, 버질이 손을 움직여 돌리는 것이 아닌 게임상에서 염마도가 갑자기 부자연스럽게 돌아가는 것.[4] V가 주인공인 공식 프리퀄 만화에서 왜 염마도가 박살나 마검교단에서 발견됐는지 드러나는데, 버질을 쓰러트린 문두스가 염마도를 직접 박살냈고, 이 조각들이 어쩌다보니 인간계로 흘러들어가면서 마검교단이 회수하였다.[5] 게다가 네로는 구세주 내부로 끌려들어가는 와중에도 내 칼은 어쩔 거냐는 단테의 물음에 뻐큐머겅으로 답했다.[6] 염마도 획득 이벤트 씬에서는 멀리서 검기 한 번 날려 건물크기의 지옥문을 두동강 내버렸다.[7] 5편에서는 결국 네로도 스스로 마인화를 각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