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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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제117대 연방 하원의원.
한국계 미국인으로 결혼하기 전 한국명은 최영옥[1] 이다. 2020년 미국 양원·주지사 선거에서 캘리포니아 제39구 연방하원의원으로 당선되었다. 공화당 내 친트럼프/강경 우파들과는 달리 온건, 중도 우파적 성향에 가깝다. 도널드 트럼프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를 쿵푸에 빗대어 '쿵 플루'(Kung-flu)라고 하자, '아시아계 이민자 차별 발언'이라고 반발했다가 친트럼프 성향 네티즌들에게 비난을 받은적도 있다.[2] 또한 독실한 개신교인으로, 2018년 선거에서 낙선 후 대규모 개신교 간증집회인 "다니엘기도회"에 출연하여 간증을 할 정도다.#
2020년에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의원이 된 뒤에 한미관계의 가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존 마크 램지어 교수의 논문이 위안부를 왜곡하자 이에 항의했고 JTBC와의 인터뷰에서 램지어 교수의 역사 왜곡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 선거이력
2018년 중간선거에 캘리포니아 제39구 연방하원의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하여 잠정 개표결과 당선이 확실시되었다.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연방하원의원 당선인들의 오리엔테이션 행사에 참석하던 시각에 우편투표의 표가 개표되면서 상대 후보인 민주당 길 시스네로스[3] 에게 7,611표 차이로 역전을 당해 낙선하였다. 주요 패인이 한인 지역이 그녀를 지지하지 않고 역으로 상대 후보인 시스네로스를 지지한 게 크다. 단, 개인의 영향보다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반이민 정책의 역효과라고 보는 편이 타당하다. 이후 2020년에 길 시스네로스 후보에 설욕하는데 성공하였다.
[1] 결혼하고 남편 성을 따라 김영옥으로 바꾸었다. 본애 성은 최씨.[2] 성향이 친트럼프와 거리가 있는 이유도 있지만, 지역구인 캘리포니아 제39구가 한국인, 중국인과 같은 아시아계 유권자 비율이 높은 곳이기 때문이기도 하다.[3] 2억6600만 달러어치 복권 당첨자란 특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