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안티켓

 

1. 개요
2. 준비물
3. 실행 방법
3.1. 살아남는 방법
4. 주의 사항


1. 개요


영안(靈眼). 즉 귀신을 보는 을 가질 수 있는 강령술로서, 참가자 중 다른 사람의 희생으로 영안을 비롯한 특별한 능력을 가질 수 있는 일종의 귀신과의 계약이라 할 수 있는 위험한 강령술이다. 허나 실제로 검증되지 않은 그저 소문으로만 떠도는 것일 뿐, 이 놀이의 진실의 진위여부는 아직까지 밝혀진 바가 없어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한다.

2. 준비물


인원 5명, 양초 1개, 라이터 또는 성냥[1], 분필 1개, 책상 또는 의자 9개, 깨끗한 칠판

3. 실행 방법


커다란 칠판과 분필, 책상과 의자가 준비물인 만큼 장소는 학교 교실 정도가 가장 적당하며, 특히 인적이 적은 산 중턱에 있는 학교나 폐교일수록 더 좋다.
커다란 칠판에 숫자 5를 크게 적고 실행하는 장소의 문과 창문 등을 모두 닫아 밀폐시킨 후 양초에 불을 붙인다.
[image]
위 그림처럼 책상 또는 의자를 배치한 후 참가자들은 빨간색으로 표시된 곳에 각자 앉는데, 이 때 다른 참가자들이 보이지 않게끔 서로 뒤로 돌아서 앉아야 한다. 그리고 양초는 정 중앙의 하늘색으로 표시된 자리에 갖다 놓는다.
이렇게 계속 가만히 있다 보면 얼마 후 바람이 불지 않았는데도 촛불이 저절로 꺼지게 되는데, 이 때 양초 주위를 확인해본다. 만약 양초 옆에 흰 돌이 놓여져 있다거나 의자가 움직여 있다던가 등의 변화가 있었다면 이는 실패한 것이기 때문에, 즉시 놀이를 중단하고 귀가해야 하며 놀이를 다시 시작해서는 안 된다. 허나 촛불이 꺼진 후에도 주위에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경우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만약에 촛불이 꺼진 후에도 주위에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것이 확인되면 칠판에 적힌 숫자 5를 지우고 1, 2, 3, 4 중에서 하나의 숫자를 칠판에 다시 크게 적는데, 이 숫자는 사라질 사람의 숫자를 의미한다. 그리고 양초에 다시 불을 켠 후 참가자들은 다시 위의 그림처럼 양초와 다른 참가자가 보이지 않게끔 돌아서 앉는다. 그러면 얼마 후 촛불이 저절로 꺼지게 되는데, 이 때 칠판에 적힌 숫자만큼 인원 수가 랜덤으로 사라지게 된다.[2] 이렇게 하여 사라지지 않고 살아남은 참가자는 영안을 얻게 되고, 만일 사라질 사람의 수를 4로 적었을 경우 살아남은 한 사람은 영안을 비롯한 3가지의 특별한 능력을 얻게 된다고 한다.

3.1. 살아남는 방법


일단 포스트잇과 빨간색 펜을 준비하여 포스트잇에 자신의 이름을 제외한 참가자 4명의 이름을 적고 뒷면에는 "Ticket" 이란 단어를 크게 적는다.[3] 이렇게 하여 적은 포스트잇은 반드시 몸에 지니고 있어야 하며, 자신의 피부에 직접 닿아 있어야 하고 종이는 최대 3번까지만 접는다.[4] 이 방법으로 살아남으면 영안과 3가지 능력을 얻을 수 없게 되고, 부작용으로 한 달에 4~5회 가위눌림을 겪을 수도 있다고 한다.

4. 주의 사항


  • 이 의식은 해가 완전히 떨어진 후에 해야 하며, 저녁 7시부터 익일 새벽 3시 사이에 실시한다.[5]
  • 의식을 하는 장소로부터 반경 50m 내 실행 인원 5명 이외의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으면 실행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의식을 할 장소는 산 중턱에 있는 학교 정도가 좋다.
  • 바람이 새거나 통하는 곳이 없어야 한다.
  • 촛불이 꺼지는 시간은 최소 몇 초에서 최대 몇 분까지 소요될 수 있다.
  • 도중 무섭다고 의식을 강제로 종료할 수 없다.[6]

[1] 불을 여러 번 켜야 하므로 성냥도 여러개 준비하는 게 좋다.[2] 의식 도중 사라진 참가자들은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으며, 아직까지 돌아오게 하는 방법이며 찾을 수 있는 방법조차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심지어는 영원히 행방불명이 될 수 있다고도 한다. [3] 다만 뒷면에 적을 "Ticket" 이란 단어의 스펠링은 맨 앞의 T만 대문자로 적고 나머지 스펠링은 소문자로 적을 것. 모두 대문자 혹은 소문자로 적으면 효력이 떨어진다고 한다.[4] 4번 이상 접으면 효력이 떨어진다고 한다.[5] 다만 해가 긴 여름에는 저녁 8시에도 해가 완전히 떨어지지 않으므로 밤 9시 이후에 하는 것이 좋다. 다만 진정한 오컬트 현상을 느끼고 싶다면 밤 12시 이후가 좋다.[6] 이 놀이는 다른 강령술과는 달리 끝내는 방법이 없다. 즉 사라질 사람이 생길 때까지 끝까지 해야 한다는 소리. 단, 위에 서술된 대로 처음 시작 후 양초가 꺼진 뒤 양초 주변에 흰 돌이 있거나 의자가 움직였다든지 한 경우에 한해서 끝내고 귀가할 수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