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 여의 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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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전설: 여의 궤적'''
英雄伝説
黎の軌跡(クロノキセキ

'''제작'''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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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 팔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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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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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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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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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스토리 RPG
'''등급'''

'''언어'''
일본어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 프롤로그
3. 등장인물
4. 발매 전 정보 / 추정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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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ここから、新たな"軌跡(ものがたり"が始まる。

――여기서부터 새로운 궤적(이야기이 시작된다.

2020년 12월 16일 발표된 궤적 시리즈의 최신작이며 궤적 시리즈 후반부를 여는 첫 작품. 팔콤 창사 40주년 기념작품이기도 하다.
그동안 여러 차례 언급되어 있던 제므리아 대륙의 또다른 대국 칼바드 공화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일러스트는 영웅전설 벽의 궤적 이후 10년만에 에나미 카츠미가 담당하였다.[1]

2. 프롤로그


『스프리건(裏解決屋)』――
칼바드 공화국이라는 다양성 넘치는 나라에서 생겨난 일종의 뒷세계의 해결사.
어떨 때는 탐정(디텍티브)으로서
어떨 때는 교섭인(네고시에이터)으로서
또 어떨 때는 현상금 사냥꾼(바운티 헌터)으로서
그들은 어떤, 그리고 누구의 의뢰라도 받는다.
경찰은 취급하지 않는 의뢰의 뒷처리, 시민들의 떳떳하지 못한 고민거리
여기에 범죄자나 언더 그라운드 세력의 의뢰까지.
그것이 『스프리건』이라 불리는 그들의 방식이었다.
때는 칠요력 1208년――
공화국 수도 구시가지의 낡은 빌딩에
명문교 교복을 입은, 누가 봐도 곱게 자라온 듯한 한 명의 여학생이 들른다.
『아크라이드 해결사무소』
대충 휘갈긴 듯한 글씨체로 적힌 플레이트를 바라보는 소녀.
헛기침을 하며 노크를 3번.
…………
『~흐아아아암, 아침부터 뭔 일이래……』
칠칠치 못한 것 같으나 어딘가 안정된
어른 흉내를 내는 듯한 의외로 젊은 남성의 목소리가 들리며 문이 천천히 열리기 시작한다.
―― 여기서부터, 새로운 "궤적(이야기)"이 시작된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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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을 장식하는 3인방. 세 명 다 전작 시작의 궤적에서 비주얼 일부분을 공개하며 등장을 예고했었다.
이들을 포함한 게임 내 등장인물의 9할은 신규 캐릭터가 될 거라고 예고하였으며, 남은 1할의 캐릭터는 팬들이 기대하는 캐릭터가 될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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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인공: 반[2]
공화국 수도에서 아크라이드 해결사무소를 운영 중인 청년. 나이도 C를 제외하면 최연장자다.
전작인 시작의 궤적 추가 에피소드에 나왔던 일레인 오클레어가 언급한 죽마고우로 뒷모습으로 등장을 예고했었다.
이 콘셉트 비주얼의 주인공이며, 무언가를 사역하는 듯한 특수 능력과 그들 사이에 작은 요정 같은 소녀가 보인다.
콘도 사장의 말로는 이번 이야기의 근원이자 핵심이 될 비주얼이라는 듯.
사용하는 무기는 스턴 캘리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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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로인: ???
반이 운영하는 아크라이드 해결사무소를 찾아온 여학생.
전작인 시작의 궤적 추가 에피소드에 나왔던 아라미스 고등학교를 다니는 렌의 후배로 그녀도 등장을 예고했었다.
그녀가 가지고 있는 회중시계는 이야기의 열쇠가 될 아이템이라고 한다.
  • 붉은 머리의 청년
시작의 궤적 한정판 탁상 캘린더 일러스트로 등장을 예고한 인물.
위 두 명과는 다르게 비주얼 외에는 뭔가가 공개된 게 없는 캐릭터다.

4. 발매 전 정보 / 추정


  • 푸른 하늘의 끝에서, 한 줄기 섬광 너머로 보이는 것은 여명의 대지[3]라는 역대 궤적 시리즈의 제목을 담은 캐치프레이즈가 특징적
  • 프롤로그의 설명으로 언급되는 새 주인공의 직업 스프리건은 말 그대로 해결사로 보인다. 유격사처럼 이런저런 의뢰를 다 받긴 하지만 유격사협회가 처리하지 않는 어두운 영역, 뒷세계의 일들도 거리낌없이 처리하는 듯.
  • 사용되는 전술 오브먼트는 칼바드 공화국이 새로 개발한 제6세대 사이퍼(Xipha). ARCUS에서 활용된 전술 링크나 오더는 지원되지 않으며 대신 새로운 기능이 제공된다고 한다.[4]. 칼바드의 새 전술 오브먼트는 시작의 궤적 후일담에서 언급된 적 있는데, 에리카 러셀이 제창한 과학기술협력 제의도 거부하고 엡스타인 재단과의 교류 및 협력조차 끊고 칼바드가 자체적으로 새로이 개발하고 있는 전술 오브먼트다.[5]
  • 프롤로그에서 언급되는, 스프리건 사무소에 방문한 여학생은 시작의 궤적 후일담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아라미스 고등학교의 1학년 후배 여학생이 맞다. 알아주는 명문교라는 언급에, 잡지샷에서 공개된 금발 여성이 헤어 스타일, 머리 장식, 그리고 책으로도 숨기지 못한 거유(...)라는 점이 같아 팬층에서 동일인물로 추정했고 며칠 후 콘도 사장이 잡지 인터뷰를 통해 인정했다. 덕분에 이 학교 학생회장 역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 주인공은 반 역시 시작의 궤적 후일담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되었다고 한다. 정황상 최연소 A급 유격사 기록을 갈아치운 칼바드의 일레인 오클레어가 언급한, 몇 년 전에 헤어졌다가 도시로 돌아와 건실하다고 하기 어려운 일을 시작했다는 죽마고우가 바로 반으로 보인다. 동시에 이를 통해 이번 작에서도 유격사 협회와의 접점이 생겼다.
  • 확실하진 않지만 초기 스크린샷으로만 보면 주인공 파티는 3명으로 보인다. 메인 주인공으로 추정되는 흑발의 남성, 랜디 올랜도를 연상시키는 붉은 꽁지머리 남성, 그리고 금발의 여성. 메인파티가 이 3명으로 끝난다면, 메인 시리즈 기준으로는 메인 파티원이 가장 적은 시리즈다. 참고로 기존작들의 경우 하늘의 궤적이 FC 기준 2명+6명, 영의 궤적이 4명, 섬의 궤적이 1편 기준으로도 9명+2명(...). 콘도 사장도 인터뷰에서 처음부터 플레이어블 캐릭터 50명이 되는 일은 없을 거라고 장담했다. 참고로 메인 주인공인 흑발 남성은 역대 시리즈 주인공 중 시작의 궤적의 C를 제외하면 가장 나이가 많다고 한다.
  • 주인공 파티의 무장은 흑발남성은 검처럼 생긴 스턴 칼리버[6], 붉은 꽁지머리 남성은 쌍검이다. 금발 여성은 기다란 막대를 메고 있는데 한쪽 끝이 둥근 걸로 보아 마도지팡이로 추정되지만 확실하지 않다.
  • 제목을 통해 추정해보면 칼바드 공화국과 관련된 지보는 시(時)속성일 가능성이 있다.
    • 이 작품의 제목인 '영웅전설 여의 궤적'의 '여()'는 '검을 여[7]/검을 려'인데, 마침 검은색 쿼츠가 시속성이다.
    • '여의 궤적'을 일본어로 'クロノキセキ(쿠로노 키세키)'로 읽는데, 여기서 '쿠로노'는 Chrono로도 읽을 수 있다. Chrono는 시간을 뜻하는 라틴어이다.
    • 이번 작품부터 시작될 결사의 계획은 '영겁회귀계획'인데, 영겁회귀라는 단어는 같은 일을 반복한다는 의미로 이 역시 시간과 관련되어있다.
    • 콘도 사장이 키 아이템으로 언급한 여주인공의 아이템이 시계 모양이다.
  • 등장인물 중 9할은 신규 인물, 1할은 팬들이 기대하던 전작의 인물들이라고 한다. 그동안 언급된 공화국 출신 혹은 공화국에 가있는 인물들이 다수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팬덤에서는 칼바드에 유학중인 , 칼바드 유격사협회의 A급 유격사 진 바섹, 룩스미스 기관장 키리카 로우란의 등장을 거의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 기타 전 대통령 새뮤얼 록스미스, 헤이위에의 차오 리와 그 주변인물들[8], 섬4 엔딩에서 진과 같이 활동하는 일러스트가 나온 피 클라우젤, 결사 멤버 중에선 역시 동방 출신으로 진, 키리카와 접점이 있는 야윈 늑대 발터정도까지가 최대 등장가능 범주일 듯.
  • 궤적 시리즈에 등장하는 소설은 높은 확률로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각색된 내용이라는 전통(?)에 따라 잭과 할을 포함한 도박사 잭의 등장인물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와 관련하여 이번 작품에서도 여전히 포커블랙잭을 미니게임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5. 기타


  • 시작의 궤적 시기때부터 공언했듯, 새로운 엔진으로 만드는 궤적 시리즈 첫 작품으로 기존의 AT 전투 시스템을 리뉴얼한다. 공식 소개에 따르면 액션형 필드 배틀에서 커맨드형 턴 배들로 보다 더 스피디하게 진행된다고. 콘도 사장은 인터뷰에서 자코전에 소모되는 시간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인터뷰 내용 중 '모 대작의 리메이크 작품과도 다른, 그럼에도 복잡하진 않은...(某大作のリメイク作品とも違う、それでいて複雑ではないものになっているので、)'이라는 말을 했는데, 아마 여기서 지칭한 작품이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로 추측되는 만큼, 이를 통해 향후 시리즈의 전투 시스템이 어떤 방향성일지 짐작해볼 수 있을 듯 하다.
  • 기존 궤적 시리즈와 비교가 안될 정도로 그래픽이 일취월장했다. 이제야 좀 21세기에 나온 게임답다는 평가.
  • 우리나라에선 검다는 말을 할 때 '려/여()'라는 글자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9] 그렇기에 향후 어떤 제목으로 국내 정식발매될지 주목하고 있다. 단순히 단어를 풀어서 '검은 궤적'[10], 여명에서 따온 말이라는 점에서 '여명의 궤적'[11] 주인공들이 어둠에서 활약하는 이들이라는 점에서 '어둠의 궤적' 등이 후보에 오르고 있다. 물론, 벽의 궤적[12]때 처럼 그냥 '여의 궤적'이나 고의적으로 두음법칙을 무시한 '려의 궤적'으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
  • 이전에 궤적 포탈 사이트에 올라왔던 의문의 이미지가 있었다. 궤적 포탈 사이트에 올라왔으니 당연히 차기작 관련 이미지일 거라고는 다들 예상했지만, '1xxx under investigation(조사중)'이라는 글자를 통해 궤적 시리즈의 무대인 1200년대보다 과거이거나 미래의 작품이 아닐까라는 의문을 갖는 이도 있었다. 만일 비슷한 시기를 무대로한 작품이었다면 12xx라고 표기했을테니 말이다. 아무튼 현재 해당 이미지는 사라졌고, 그 자리에 영웅전설 여의 궤적이 올라왔다.
궤적 포탈 사이트 이전 메인화면
궤적 포탈 사이트 현재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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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존 섬의 궤적 일러스트레이터는 나유타의 궤적 Kai버젼에서 이벤트 일러스트를 담당하였다.[2] 콘도 사장이 실수로 언급. 해결사무소 명칭이 성이라면 반 아크라이드가 된다.[3] 碧空の果て、一閃の先に見ゆるは黎明の大地――。[4] 본래는 5세대인 RAMDA를 써야되는데 이번작은 전술 링크는 물론이고, 오더도 사용이 불가해서 새로운 전술 오브먼트로 6세대가 개발되었단 설정인듯 하다. 본래 RAMDA는 칼바드 공화국에서 개발된 오브먼트는 맞다.[5] 공식 홈페이지에 6세대 오브먼트로 추정되는 일러스트가 공개되었는데 4세대와 같은 시계모형으로 추정된다. 다만 콘도 사장이 이야기를 풀어나갈 키 아이템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해당 일러스트는 사이퍼가 아닌 아티팩트일 가능성이 높다.[6] 명칭은 콘도 사장이 라이브 방송에서 공개했다. 랜디가 경비대에서 쓰던 스턴 할버드와 같은 부류인듯.[7] 두음법칙에 따른 표기[8] 크로스벨 지사장으로 발령나있긴 하지만 근본적으로 칼바드 출신이다.[9] 우리나라에서 '여'라는 글자를 보면 열에 아홉은 '여성'을 떠올릴 것이다.[10] 인터뷰를 통해, '검은색'을 강조하고 있다. 예를 들어 캐릭터들이 '검정'에 가까운 이미지 컬러를 입고 있다, 흑백을 가린다(결판을 짓는다)는 의미도 포함된다. 인터뷰로 "이제와서지만 시작의 궤적을 하얀 궤적으로 할 걸 그랬다"는 발언도 있었고[11] 단, 인터뷰에서 제목을 여명이란 단어에서 따왔다고 했기에 여명의 궤적이 될 확률은 되려 낮다. 거기다 여명이라는 단어는 새벽의 궤적의 새벽과 의미가 겹친다. 또한 만일 짝을 맞춘다고 속편 제목을 명(明)의 궤적으로 지을 경우 상당히 곤란해질 것이다.[12] 벽의 궤적의 벽(碧)은 푸를 벽,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벽'이라고 한다면 'Wall'을 먼저 떠올리기에 의도와 다르게 받아들여지곤 한다. 사실 로이드가 외치는 주제(벽을 뛰어넘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의도된 말장난이긴 하지만.(일어에서 각각 훈독으로는 전자가 '아오', 후자가 '카베'로 읽히지만 음독으로 읽을 경우 똑같이 '헤키'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