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윈 늑대 발터

 


痩せ狼ヴァルター
Walter "THE LANKY W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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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성능
4. 기타


1. 개요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의 등장인물. 성우는 요시미즈 타카히로.
우로보로스집행자 No.VIII《야윈 늑대》발터. 타로카드에서 8번 "힘"을 의미한다.

2. 상세


타롯카드의 힘을 나타내는 것에 걸맞게, '파워'에 있어서는 집행자 중에서도 상위권이다. 그 힘을 증명하듯이 SC에서는 대포로도 부서지지 않는다는 그란셀 성문을 '촌경'이라는 기술로 단번에 박살내버린다. 단순한 신체능력으로는 레베보다도 뛰어나다는게 에스텔의 평가[1]. 이후 시리즈가 계속되면서 더한 괴물들이 등장하는 와중에도 인간의 몸으로 대포 이상의 힘을 발휘한 것은 발터가 유일하니, 가히 모든 등장인물을 통틀어 파괴력이라는 점에서 만큼은 최강 클래스에 달해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결사에서도 손에 꼽히는 전투광으로, 겁염의 맥번말로는 셜리 올랜도와 더불어 거의 투톱이라는 모양. 실제로 하궤에서 보여준 모습은 벽궤에서 셜리가 보여준 광년이 포스(...)에 결코 꿀리지 않는다. 레베한테는 여러 차례 사투를 벌여보자고 했으나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거절당했다. 복음계획 종료 후 그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끝내 못 붙어 봤다면서 아쉬워했다. 아무래도 레베를 이기긴 어려웠겠지만 전투광다운 도전정신이라 할 수 있을 듯.
크로스벨 편에서도 이름만은 언급된다. 과 싸워본 적이 있는 모양. 평소에 강한 자와 싸우고 싶어했던만큼 이런 식으로 엮인 사람이 등장하는 것도 당연하다면 당연할지도. 결과는 무승부. 피차간에 상대가 도망갔다고 여기고 있다니 제대로 승부를 냈다고 보긴 힘든 것 같다.
원래 진 바섹, 키리카 로우란과 함께 태두류의 문하생이었으나, 사부와의 마찰 때문에 갈등을 빚다가 결국 사부와의 대련 중 사부를 죽이고 태두류를 떠나게 된다. 이후 익혔던 태두류와 이곳 저곳 떠돌아 다니면서 터득한 살인기술들을 접목해서 자신의 무술을 자신만의 아류로 승화시켰으며, 이후 집행자로 결사에 스카우트 되었다. 사람들의 비명소리를 듣는 것을 좋아하는 악한이지만 의외로 태두류 문하생 시절 키리카를 좋아했으며 그로 인해 키리카 앞에서는 조금 쩔쩔맨다.
SC에서 사부와의 대련의 전모가 밝혀지는데 사실 대련의 이유는 사부가 진에게 후계자 자리를 넘겨 준다는 것에 발끈한 발터와, 이대로는 더 이상 진이 발전하지 못할 것을 우려한 사부가 싸운 것이다. 이때 사부는 암에 걸려있는 상태였기에 발터에게 죽는 것을 알면서도 싸운 것이다. 키리카도 그를 좋아하는데 별 말 없이 떠난 것은 자신이 후계자가 아닌데 사부의 딸인 키리카과 연인이 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라는 게 이유.
하지만 진에게서 사부의 진실을 듣게 되는데, 전자와는 달리 병으로 죽기보다는 자신에게 있어 최고였던 제자의 손에 임종을 맞고 싶었던 것이다. 그와 동시에 둘에게 무(武)의 양면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함이었던 것. 그래서 사부는 발터를 자극시키도록 거짓말을 한 것이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된 두 사람은 서로 최후의 일격을 날리지만 쓰러지는 쪽은 발터였다. 진은 그에게 태두류를 가슴에 품었었다면 이기는 것은 그였을 것이라고 말한다.
섬의 궤적 4에서 집행자 동창회가 열린다는 둥 지금까지 등장한 집행자 다수가 등장할 것이란 기대가 있으나, 직접적인 등장은 없다. 루퍼스 알바레아가 기신의 시련을 받는 동안 방해받지 않기 위해 방어배치 되었고 이때 리샤 마오와 겨루었다고 언급된다.

3. 성능


게임에서의 성능으로는 상당히 짜증나는 상대. 기절이나 STR↓에 걸리는 특수기를 주로 쓰며 공격력이 매우 강력하다.(특히나 제로 임팩트) 하지만 기절방지 아이템을 끼고 간다면 쉽게 잡을 수 있다. 아니 모든 크래프트에 부가상태이상은 기절만 달리니 기절방지 아이템은 그냥 선택이 아닌 필수. PSP, 에볼루션에서 나오는 강화판은 난이도 나이트메어 기준으론 집행자중에는 쉬운 편으로, 스피드는 대폭 빨라졌지만 블블랑, 루시오라와 달리 분신을 부르지 않으며 추가 졸 소환도 없기 때문에 졸 둘을 빠르게 잡고 어스월만 꾸준히 걸어주면 된다.
TC에도 등장하지만 애초에 다른 집행자까지 해서 3명을 동시에 상대해야 하는 전투기 때문에 그랬는지 레이저 바렛과 제로 임팩트는 하향조정되어 전체적으로 너프되었다. 그래도 데미지만큼은 강력.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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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에선 원작에 비해 체구가 상당히 육중해졌다, 진과 비교해도 꿇리지 않을 정도. 에스텔과 애거트를 상대로 한대도 맞지 않고 되려 중검을 박살내며 관광을 태웠고, 요슈아까지 덤볐으나 '''박력이 죽었다'''며 죽이기 직전까지 갔으나 티타 러셀이 도력포에 저지되었다. 그런데 이 도력포도 정면으로 맞아놓고도 얼굴에서 피가 흐르는 것 외엔 별 상처도 없었다. 티타를 패죽이겠다며 분노를 터뜨리는 건 아파서일까, 선글라스가 부서져서일까(…). 그 직후 눈이 맛이 가더니 신속을 써대며 달려드는 요슈아에게 당황했는지 연이어 치명상을 입고 결국 패배하고, 난입한 렌에게 구출되었다. 느긋하게 도망간 괴도신사 블블랑과는 달리 꽤 굴욕적이다(…).

[1] 다만 이 당시 비교 대상으로 생각한 건 롤랜스 벨거와의 일전을 바탕으로 내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