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치안
Predictive Policing
기계 학습을 통해 특정 시기, 특정 장소에서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과 가해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추려낸다.
또한 판결이나 가석방시 재범 가능성을 계산한다.
1. 개요
기계 학습을 통해 특정 시기, 특정 장소에서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과 가해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추려낸다.
또한 판결이나 가석방시 재범 가능성을 계산한다.
2. 현실에서의 예측 치안
- IBM 크러시 (Crush) : 날씨, 지난 범죄 기록,범죄자의 이름, 범죄자의 행동, SNS,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까운 장래에 범죄를 일으킬 것 같은 인물과 시간, 장소를 사전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IBM은 이 시스템을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무대였던 워싱턴 DC와 멤피스에서 테스트를 진행했고, 이후 범죄 발생률은 30% 가량 줄었다고 한다.
- 컴파스(COMPAS) : 미국 노스포인트사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유사한 다른 범죄자들의 기록과 특정 범죄자의 정보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범죄자의 재범가능성을 계량화 한다.미국의 위스콘신 주에서는 이 인공지능이 계량한 재범가능성을 형량 결정에 참고한다. 이같은 범죄 예측 소프트웨어를 쓰는 곳은 미국에서 점점 늘어나고 있고, 유타, 버지니아, 인디애나 주 등에서 이런 소프트웨어를 활용한다.재범 확률 계산뿐 아니라, 실제 범죄가 언제 어디서 어떤 사람에게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지도 추정할 수 있다. 시카고 경찰은 특정한 기간동안 총격을 가하거나, 총을 맞을 가능성이 큰 사람들을 골라내는 작업을 했는데, 그 기간 총에 맞은 사람 64명 중 50명이 이 리스트에 지목된 사람들이었다고 한다. 캔자스시티 경찰도 이와 비슷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 프레드폴(PredPol)[1] : 프레드폴은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UCLA)의 제프리 브랜팅엄 교수와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범죄 정보를 분석해 10~12시간 뒤 범죄가 일어날 시간과 장소를 도출하는 프로그램이다. 로스앤젤레스 경찰(LAPD)과 시애틀 경찰 등 일부 미국 지역[2] 경찰과 영국 경찰들이 프레드폴을 도입한 후 범죄율이 20%가량 줄었다고 한다.
- 크라임스캔(CrmeScan) : 카네기멜런대(CMU)에서 개발했고, 미국 피츠버그 경찰이 2016년 10월부터 이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발생할 범죄의 시간과 장소를 예측해 해당 정보를 경찰들의 노트북, 스마트폰에 내부 통신망을 통해 전달한다.
- Complete Analytics Pilot Program to Fight Gang Crime[3] : 액센츄어사에서 개발하고, 영국 경찰에서 운용 중인 범죄자를 사전에 예측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범죄 기록을 수집 할 뿐 만 아니라 갱 조직원이 저지른 개인 범죄 기록의 날짜나 장소, 이름, 행동, SNS 게시물, 조직 내 다른 멤버를 욕하는 듯한 발언 등을 세세하게 수집한다.
3. 창작물에서의 예측 치안
- 마이너리티 리포트(드라마)의 '호크아이'[4]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에 나온 S.H.I.E.L.D.의 '프로젝트 인사이트'
-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의 '기계'
- PSYCHO-PASS의 범죄 계수
- 와치독 시리즈의 ct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