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한
1. 소개
중화인민공화국의 하얼빈[3] 태생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이다.
그동안 변변한 선수가 없던[4] 중국 남자 싱글의 새 역사를 쓰는 선수이자 후배 진보양과 함께 미래가 기대되는 유망주이다. 스케이팅 스킬과 점프 질이 우수하며 다만 스핀과 컨시가 떨어지는 편이다.
2. 선수 경력
5살 부터 스케이팅을 시작했으며 2012년부터 베이징에서 훈련하기 시작했다.
2.1. 2009-10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터키에서 금메달을 따며 국제대회에 첫 이름을 알렸다.
2.2. 2010-11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2개를 모두 우승하고 자국에서 열린 2010-11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도 은메달을 땄다. 그러나 한국에서 열린 2011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는 6위로 포디움에 들지 못했다.
2.3. 2011-12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여 파이널에 진출했으나, 2011-12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고열로 인한 상태 악화로 은메달에 그쳤다. 2012 인스브루크 청소년 동계올림픽과 2012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함으로서 중국 남자 싱글 최초로 주니어 세계선수권 및 청소년 동계올림픽 우승자가 되었다.
2.4. 2012-13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각각 5위와 2위를 하며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에 실패하게 된다. 2013 사대륙선수권을 통해 첫 시니어 데뷔를 하게 되고 3위를 하며 자신의 첫 시니어 메달을 획득하는데에 성공했다.
2.5. 2013-14 시즌
컵 오브 차이나에서 우승하고 트로피 에릭 봉파르에서는 4위를 하여 2013-14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해 6위를 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나가 7위를 했고, 이어진 2014 세계선수권에서도 7위를 하며 중국의 남자 출전권 수를 두장으로 늘렸다.
2.6. 2014-15 시즌
컵 오브 차이나에서 웜업도중 일본의 하뉴 유즈루와의 충돌사고로 6위에 그쳤다. 이어진 트로피 에릭 봉파르에서도 후유증이 가시지 않은 듯 8위에 그치며 팬들을 걱정하게 했다. 그러나 한국에서 열린 2015 사대륙선수권에서 쇼트 3위, 프리 4위, 최종 3위로 재기를 보였다. 자국에서 열린 2015 세계선수권에서는 10위를 하며 중국의 세계선수권 출전권 수를 유지하는데에 성공했다. 이후 월드 팀 트로피에 참가해 개인 3위, 팀은 5위를 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2.7. 2015-16 시즌
스케이트 아메리카와 컵 오브 차이나에서 각각 4위와 3위를 기록했다. 2016 사대륙선수권에서는 2년 연속 동메달을 땄으나 2016 세계선수권에서는 26위로 부진했다.
2.8. 2016-17 시즌
2017 사대륙선수권에서 10위로 부진하였으나 일주일 만에 참가한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2017 세계선수권은 부상으로 기권하였으나, 후배 진보양이 동메달을 따내어 출전권 수를 유지하였다.
2.9. 2017-18 시즌
시즌 첫 대회로 컵 오브 니스에 출전해 쇼트, 프리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그랑프리 컵 오브 차이나와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각각 5위, 2018 사대륙선수권 10위를 기록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단체전 쇼트 경기에 출전하여 7위, 개인전은 23위를 기록했다. 그 다음 시즌은 모든 대회들을 스킵하였다.
2.10. 2019-20 시즌
2019년 7월 17일 국내대회로 복귀하여 새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9월에 열린 2020 중국선수권에서 우승했으며, 2019 컵 오브 차이나에서는 진보양에 이어 은메달을 땄으나 잔여 그랑프리에는 추가 배정을 받지 못했다. 2020 사대륙선수권에서는 10위를 했다.
2.11. 2020-21 시즌
2020 컵 오브 차이나에 출전해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3. ISU 공인 최고 점수
4. 커리어
5. 기타
- 점프할 때 공중자세가 독보적으로 특이하다. 보통 피겨선수들은 공중자세에서 이를 꽉깨무는데[5] 옌한은 입을 세로로 벌려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 도중 방상아 해설위원이 슬로우 모션을 보고 웃음을 참느라 중계가 잠시 멈춘 일화도 있다. 참고로 피겨를 갓 시작했을때부터 있는 습관이다.
- 트리플 악셀 점프가 주특기이며 현역 남싱들 중 독보적인 비거리와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
- 리쯔쥔과 더불어 한국 국가대표들과 친하며 특히 김진서 선수와 매우 친한 편이다.
- 상당히 안무들이 난해하다. 이는 중국빙상연맹에서 도매로 로리 니콜이라는 안무가에게 안무를 맡기기 때문으로 추정되는데[6] 이 난해한 안무들을 쑥쓰러워하면서 다 해내는게 팬들에게 상당히 귀엽게 느껴졌을 정도이다.
- 수컷 고양이 2마리를 기른다.
- 어린 시절 조부모와 함께 베이징에서 거주하였으며, 조부모가 직접 훈련을 보조하고 키워주셨다.
- 어릴적 코치가 옌한의 잠재성을 확인한 후, 외국 훈련 방식을 도입하여 비점프를 집중하여 훈련시켰다. 그러다가 트리플 악셀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 진보양 이전 중국 피겨 스케이팅 남자싱글 최고 성적(2014 소치 동계올림픽 7위)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본인은 결과에 충격을 받아 슬럼프를 겪었다.
- 만성적인 어깨 탈골이 있어서 수술을 받았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은퇴를 고민하였다가 코치 팡퉁이 말렸다.
- 오랜 기간 동안 여자 친구와 교제하였다. 처음에는 여자 친구의 부모님이 반대하였으나, 이전 코치와 아는 사이라 코치에게 옌한이 괜찮은 사람이란 말을 듣고 허락해주었다고 한다. 여자 친구와 같이 방송에도 나온 적이 있다.
[1] 번체자[2] 간체자[3] 중국의 일명 '쿼드괴물' 진보양도 이곳 출신이다[4] 중국의 많은 싱글 유망주들은, 중국 빙상연맹에 의해 페어로 빠지는 경우가 많다. 여자 싱글의 상황은 남자 싱글보다 심각한데, 현재 챔피언십 대회에 나갈 수 있는 기초점을 받는 선수가 선수가 리쯔쥔밖에 없다. [5] 피겨선수들이 교정을 많이 하는 이유도 연관이 있다.[6] 로리 니콜은 자신의 몇몇 뮤즈들(ex.데니스 텐)에게만 정성을 다하는 안무가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