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도

 

1. 영웅서기3:대지의 성흔에 나오는 중간 보스
3. 메트로 유니버스의 특수부대
4. 만화 킹덤의 등장인물
4.1. 개요
4.2. 작중 행적
4.2.1. 합종군 전
4.2.2. 업 공방전
4.3. 기타


1. 영웅서기3:대지의 성흔에 나오는 중간 보스


시엔을 호위하는 비스트이다.
첫 등장은 케이 루트에서 시엔을 찾으러 들어간 동굴에서, 이 때는 몹이 아니라 그냥 NPC로 얼굴만 비춰주고 사라졌다.
그 뒤 케이 루트에서 황혼의 땅에서 보스몹으로 등장, 리츠 루트에선 장로 암살 후 리츠가 탈출했을 때 네메시스 고원에서 등장한다.
공격패턴은 이렇다.
  • 붙으면 손으로 쌍싸다구를 갈군다.
  • 떨어져 있으면 손으로 휘둘러서 검기를 날린다. 이 때 검기가 느리게 날아오기 때문에 피할 시간이 있으니 요령껏 잘 피해서 때리자.
  • 아무 예고도 없이 갑자기 에너지 볼 같은 게 좌우에서 나타나서 갈구는데, 이건 에너지가 볼 형태로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고 그 가로 라인에서 몸을 빼게 되면 피할 수 있다. 하지만 피하지 못했을 경우 어지간하면 끔살(...).
이 공격은 검기가 거의 끝까지 갔을 경우에 주로 나타나므로 검기가 처음 나타났을때 피하고 붙어서 공격하다 검기가 많이 갔다고 판단되면 앞뒤로 왕복해 헛치게 만들 수 있다.(화면 크기에 따라 나타나는 시기가 다르니 어느정도까지 갔을때 나타나는가는 직접 봐야 한다...)
결과적으로 시즈 타이탄이나 홀리 가디언보단 쉽지만, 저 3번 공격패턴 때문에 '''체스탯에 일정량 이상 투자를 안 해놓으면 절대로 못 이기는 보스'''가 되어 버렸다. 쌍싸다구는 붙지만 않으면 되고, 검기는 느리게 날아와서 피할 시간이 있지만 저 에너지볼 공격은 맞아주자기엔 '''데미지가 절륜하기 때문이다.'''[1]
하지만 이 오르도는 매우 불쌍한 존재이기도 하다. 게임 내에...세트 아이템인 '''오르도 세트'''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2. 코에이징기스칸 시리즈의 시스템


연회를 통해 후궁과 만리장성 쌓기. 어원은 유목민족들 군주의 숙영지를 뜻하는 '오르도'인데, 몽골 제국 시절에는 오르도의 관리를 칸의 후비들에게 맡겼기 때문에 왕비나 후궁과 만나는 기능의 이름으로 정한 것으로 보인다.[2]
시리즈 초창기부터 있었던 기능으로 원조비사에서는 왕비와 회화 끝에 동침 여부가 결정되기도 하고, 징기스칸 4에서는 단순히 연회를 통해 왕비의 호감도를 쌓으면 동침하는 것으로 기능이 간략화되었다. 특히 원조비사의 오르도 기능에 대한 향수를 가진 고전게이머들이 제법 있는 편이다.
조조전 모드 징기스칸에서도 구현되었다. 다만 여기선 오르도 실행 때마다 돈이 들며 각 오르도마다 참가하는 장수가 있어 맞는 답을 하면 그의 능력치가 오른다. 그리고 9명의 후궁 중 한 사람을 선택해 대화를 해서 애정을 최고까지 높이면 만리장성 쌓기가 가능. 이 오르도 성공 여부에 따라서 후궁 엔딩이 걸려있고, 보물을 습득하는 경우도 있다.


3. 메트로 유니버스의 특수부대


레인저(메트로 유니버스) 문서 참고.

4. 만화 킹덤의 등장인물


[image]
'''공식능력치'''
'''시기'''
'''무력'''
'''지휘력'''
'''지력'''
'''정치'''
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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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85
?

4.1. 개요


애니판 성우는 키노시타 히로유키.
연나라의 장수. 중국 네이멍 자치구의 오르도스 지방에서 이름을 따온 듯 하다. 한족의 이름이 아닌 탓에 오봉명은 그의 이름을 듣고 북방 기마민족 출신으로 추측했는데, 28권 끄트머리(305화)에서 오르도 본인이 직접 자신의 혈통은 평지이지만 산악지대에서 자랐음을 밝혔다.[3]
작중 연나라 북방의 오십이 넘는 산간민족들의 왕으로 불리운다. 그래서인지 휘하에 겜족, 쿙족 등의 다양한 북쪽의 산간민족들을 이끌고 있다. 산간민족의 왕이란 별명답게 성채 공격이 특기이며, 산세를 읽는 능력 또한 매우 탁월하다고 묘사된다.

4.2. 작중 행적



4.2.1. 합종군 전


북방 원정 중이다가 연나라의 총대장으로 출진해 합종군에 합류했다. 이목이 합종군에 참여하였다는 이유로 연왕을 설득하여 참전하였다고 한다.[4] 성격은 유쾌한 편이며 나름 예리한 구석도 있어서 지난 번 극신의 이야기를 이목에게 들먹거리며 신세 좀 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 말을 듣고 동방원정 중에 이빨을 갈았다면서 극신은 이 합종군을 위한 희생양이었다는 것을 간파한다.
합종군전에서는 성채를 만들어놓고 싸우는 왕전과 대치하게 된다. 둘째 날에 왕전과 본격적으로 싸우려고 했지만 와린의 계책을 눈치챈 이목이 전령을 통해 주력을 보존해서 10, 20여일간 정도 소모전을 펼치라고 전해서 결국 소모전에 돌입한다. 합종군 10일째 되는 날에 함곡관을 뒷치기 하기 위해서 산 쪽으로 돌아가 공격하려고 했지만 왕전군의 공격으로 크게 깨졌으며[5], 왕전군의 장수인 맹룡이 자신을 공격하자 직접 단칼에 죽인다.
이후 왕전이 군사를 둘로 나누면서 약 1만이 안되는 군사가 움직이는데, 이를 유인으로 보고 함부로 움직이지 않고 신중하게 지켜보는 바람에 그 사이에 왕전은 1만의 군사를 이끌고 함곡관의 후방에서 기습하는 와린의 군사를 공격하여 합종군의 퇴각을 제공했다.
이 일로 분노한 와린이 나중에 합종군 작전회의에 나타나 왕전의 군사를 놓친 얼간이가 누구냐고 으르렁거렸는데 오르도는 쫄지 않고 덤덤하게 "나보고 그랬냐? 거인녀."라고 대꾸했다. 키 큰 걸 이야기하면 죽인다던[6] 와린이 죽어볼려~ 이런 투로 말하자 비웃듯이 미소지으며, "뭐야? 너 키 크다는 걸 마음에 두고 있었어? 걱정마, 충분히 여자 같으니까 오늘 밤 내 침실로 오면 안아주마."라고 도발했다. 와린이 죽일 기세로 대꾸하자 그도 맞서 싸울 분위기가 되었으나 오봉명이 지금 상황[7] 모르냐며 화내면서 막은 탓에 둘 다 멈췄다. 그 말에 동의하면서 자신들보다 춘신군과 이목이 가장 먼저 체면을 구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 뒤에 이목이 각 합종군에서 배출한 병력으로 함곡관 배후를 치려던 작전이 실패하면서 사실상 합종군의 패배로 끝나며 오르도도 연나라에서 찍혀서 한직으로 밀려났고, 그를 연군 측 사령관으로 권하던 대신들도 패배에 대한 책임으로 강등 및 한직으로 축출되었다고 한다.[8]

4.2.2. 업 공방전


이후 등장하지 않다가, 501화에서 서부를 신경 쓰느라 동쪽을 소홀히 한 조나라를 대군을 이끌고 쳐들어간 것으로 보아 직위를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이 침공의 나비효과로 이목이 '''진군의 진짜 목표(업)를 알아채는 게 늦어지게 되었다.''' 514화에서는 2만명을 이끌고 있는데도 사마상의 5천군을 뚫지 못하고 고전하다가 조박이 이끄는 조군이 연의 영토로 진군하여 성을 빼앗자 퇴각한다.

4.3. 기타


가이드북을 보면 대장군을 맡을 만큼 능력을 가지고 있긴 한데 전적만 보면 공손룡마냥 털리기 일쑤이다. 합종군 때는 왕전에게 제대로 당해서 주공의 산안 부족을 전멸당한데다가 함곡관의 뒤를 넘어온 와린의 군세를 왕전이 공격한 사실을 몰라 주위 상황만 지켜보고 있다가 기회를 놓쳤고, 다시 복직하여 조나라를 쳐들어가지만 5천의 사마상에게 발이 묶여 퇴각하는 등 실로 전적이 좋지 않다. 그래도 이쪽은 왕전이나 사마상처럼 먼닭 분위기를 풀풀 풍기는 괴물들을 상대로 하였었고 오봉명처럼 지고 나서 허세를 부리지는 않는다. 나중에 두고 보자라는 수준이다.

[1] 케이 루트에선 소울 마스터, 리츠 루트에선 체스탯 좀 찍은 크레이지 암즈가 아니라면 아예 답이 없다. 창직업이 섬광을 백날 질러대도 쌍싸다구+검기+에너지볼 콤보를 단 한번만 맞아도 순삭당하기 때문. 하드 난이도에선 쌍싸다구+검기만 맞아도 순삭이다.[2] 통치 국가의 문화권에 따라 명칭도 다르다. 몽골/중앙아시아의 경우 ‘오르도’, 중국/한반도/인도/유럽의 경우 ‘후궁’, 일본의 경우 ‘오오쿠’, 아랍지역의 경우 ‘하렘’ 등.[3] 연나라에 산악지대가 어디있냐라는 말이 있겠지만, 사실, 중국(만주 및 내몽고자치구 제외한...) 북부도 지금의 스촨 지역보다는 낮겠지만, 산지가 많은 편이다.[4] 당시 연은 대장군 극신방난에게 죽어 이목에게 별로 감정이 좋지 않았다.[5] 그것도 일반 연나라 병사들이 아닌(이들은 뒤쳐서서 오고 있는데...) '''상당수의 산간민족 8천명을''' 화살의 밥이 되었다.[6] 임무군이 이끌던 1군 잔존 장교들(항익, 백려 포함)앞에서 한 말이었음.[7] 대규모 전쟁을 일으키고도 함양은 고사하고, 함곡관조차 넘지 못해 세상에 웃음거리가 되었으며 여기 있는 우리들의 역사에 어리석은 장수로 이름일 남길 수도 있다는[8] 이 얘기는 366화 중간에서 춘신군과 함께 합종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재상직을 잃은 채 전선 감독으로 강등된 이목 앞에서 카이네와 부저가 밝힌 내용이다. 다만, 이들이 전한 얘기는 오르도를 추천한 대신들에만 국한되어 있을 뿐 오르도 본인에 대해서는 이목에게 전하지 않은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