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옉트 640

 

'''«Чёрный орёл»'''[1]
1. 제원
2. 개요
3. 특징
4. 장갑
5. 엔진
6. 개발중단
7. 기타
8. 매체에서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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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원


중량
48톤
탑승인원
3명
개발사
옵스크트란스마쉬
생산댓수
'''1대'''
길이
7.97m
너비
3.09m
높이
1.79m
장갑
모듈형 장갑
능동방어장치
"드로즈드 2" 또는 "아레나"
반응장갑
콘탁트-5, 칵투스 반응장갑
광학장치
1G46 레이저 거리 측정기
TKN-4S 주간/야간 투시경
TPN-4-49 Active-Passive Sight
PO2T TV Sight
주무장
125mm 2A46 활강포 (휴행탄수 32발) - 152mm 가능
부무장
7.62mm PKT 기관총, 12.7mm Kord 대공 기관총
엔진 타입
가스터빈 디젤
엔진마력
1500hp
최고속도
80km/h
중량당 마력
31.25hp/ton
서스펜션
토션 바
초호능력
2.8m
초월능력
80cm
최대도하능력
5m

2. 개요


1990년대 러시아옴스크트란스마쉬에서 개발된 주력 전차로 1997년 최초로 프로토타입이 공개되었다. T-80U 기반으로 전륜과 전면장갑이 증가한 확장 차체에 서방과 같은 버슬형 탄약고 포탑에 신형 각투스 반응장갑을 장착하여 동시기 개발되던 우랄바곤자보드오비옉트 195와 경쟁하던 차량이었다.

3. 특징


Object 640은 당시 동구권의 전차 설계방식과 비교하자면 혁신적이라고 할수 있을 만큼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포탑의 전고를 최대한 낮게 만들어 피탄면적을 줄이고, 이스라엘의 전차인 메르카바 전차와 비슷하게 극단적인 경사장갑을 취했다..
또한, 모든 승무원들은 차체에 배치되는데 전차장과 포수도 차체에 배치되었다. 전차장과 포수가 있는 위치가 참으로 가관인것이, 포탑에 타고 있어야 하는 승무원까지 차체에 박아버렸다. 동구권 전차가 주로 채택한 케로젤/코르지나식 자동장전장치가 있어야 하는 부분에 승무원 전투실을 만든 것이다. 이 승무원 구획은 탄약고, 연료탱크와 격벽으로 격리되어 있었기 때문에 유폭이나 화재에도 승무원이 생존 가능성이 상당히 높게 설계되었다. 이거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은가? 포탑하고 전투실하고도 별개의 위치에 있어, 발사후 발생하는 매연에도 노출되지 않도록 설계되어있다.
오토로더 원반이 있어야 하는 위치에 승무원 전투실이 위치하고 있으니 탄약고는 서방식 주력 전차들이 채택하고 있는것과 동일하게 포탑 후부 버슬형 탄약고이며, 오토로더 역시 버슬형에 맞는 새로운 방식이다. M1 에이브람스와 마찬가지로 탄약고 화재/유폭시 발생하는 화염과 충격파를 효과적으로 방출하기 위한 블로우오프 패널도 갖추고 있다.
추가적인 방어체계로 능동방어시스템, 생화학전에 대비한 양압장치, 그리고 반응장갑을 갖추고 있다.

4. 장갑


차체가 길어지면서 장갑의 경사도가 증가했고, 이를 통해 방어력이 증강되었다. 전차의 차체 내부는 완전 개방되어 있지 않으며 격벽으로 총 3개의 구획으로 나눠져 있다. 측변에는 연료탱크를 장착하였으며, 중앙에는 승무원 전투실이 배치되어 있다. 측면에 연료탱크를 배치하여 유사 복합장갑으로 활용한 에이브람스의 사례로 볼 때, Object 640도 비슷한 목적으로 측면에 연료탱크를 배치했을 것이다.
승무원들을 전부 차체에 모아 생존성의 향상을 꾀했다. 또한 전차장과 포수 좌석은 상황에 따라 높이 조절이 가능한 특이한 기능이 달려있다. 전투 상황에서 승무원들은 차체 깊숙한 곳까지 내려가며 평시에는 포탑과 차체 사이에 위치한다. 연료탱크는 승무원과 격리되어 있어, 화재가 발생해도 승무원들은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설계되어 있었다.
탄약고는 유폭시 폭압이 승무원을 쓸어가지 못하도록 블로우패널이 장착되어 있었다. 포탑 전면에는 반응장갑이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5. 엔진


엔진은 T-80에 장착한 것과 같이 가스터빈이었지만, 엔진 자체는 신형을 달아, 그 마력이 1500마력이었다고 한다. 근데 가만 생각해보면 이 전차는 중량이 48톤이다.[2] 따라서 실전 배치 되었다면 서구권 주력전차 수준, 아니 그 이상의 기동성을 자랑했을 수도 있다.

6. 개발중단


순수하게 시제품이나, 단순 표기 스팩만 보면 기존 동구권 전차보다 우월할 뿐만 아니라, 서구권 주력전차와 동등한 수준의 전차이었지만, 이 프로젝트는 취소당한다. 바로 정부에서 프로젝트 자체에 자금을 끊어버려서 그랬다. 이후 옴스크트란스마쉬는 최후의 희망작이던 오비옉트 640을 대차게 말아먹고 우랄바곤자보드에 합병되어 KBTM으로 개명당했고, 우랄바곤자보드의 오비옉트 195 또한 당시 러시아 국방부 장관의 지시로 채택이 거부당한다. 그외 동시기 개발된 무인포탑 전차인 키로프 공장, 스페츠마쉬의 오비옉트 299와 말리셰프 공장의 오비옉트 477A 또한 채택 거부당했다.
물론 Object 195도 같이 개발 중단크리를 먹어서, Object 195와 Object 640간의 승자는 볼 수 없었지만, 이 둘의 기술은 러시아의 차세대 주력전차인 T-14에 일정부분 사용되었다고 한다.

7. 기타



8. 매체에서의 등장


아르마 3에서 T-100 바루스크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아머드 워페어에서 10티어 프리미엄 차량으로 등장. 첫 10티어 차량임을 기념하여 이 차량은 안그래도 크래딧을 잘 벌어오는 10티어 골탱인데 여기에 추가로 1.25배 크래딧 보너스 배율까지 붙어있다. 성능적으로는 T-80 계열을 그대로 따가며, 훌륭한 기동성과 준수한 방어력을 보이지만 차체 하단에 확실한 약점이 있고 주포가 9티어급 화력이라 날탄 관통력이 조금 부족할 수 있다.

[1] 쵸르니 아룔, 검독수리란 뜻이다.[2] 에이브람스의 초기형은 50~55톤에 1500마력이었으며, 후기에는 65톤에 1500마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