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스크트란스마쉬
러시아어: АО «Омский завод транспортного машиностроения» (Омсктрансмаш)
영어: JSC Omsk Transport Machine Building Plant (Omsktransmash)
한국어: 옴스크운송장비제조공장 주식회사 (옴스크트란스마쉬)
1. 개요
러시아의 방위산업체 및 운송장비 제조기업으로 이름 그대로 공장이 옴스크 주 옴스크에 위치해 있다.
2. 상세
제정 러시아 시절 옴스크에 시베리아 횡단철도 건설이 진행되면서 옴스크트란스마쉬는 1896년 시베리아 횡단철도 건설 작업장으로 설립되었다. 이후 1930년 증기기관차 수리 공장으로 전환된다.
한편 1924년 당시 레닌그라드 볼셰비키 공장의 전차 생산 부서가 실험기계설계국(OKMO)으로 개편되었고, 1932년 OKMO가 볼셰비키 공장에서 독립 및 레닌그라드 보로실로프 174번 공장으로 개편된다. 1933년 OKMO이 174번 공장에서 분화되면서 레닌그라드 키로프 185번 공장이 됐다. 그러다가 1940년 또다시 185번 공장이 174번 공장에 병합되어 버린다.
이때 옴스크는 1941년 173번 전차 공장으로 개명되고, 1942년 3월 레닌그라드 공방전의 여파를 피해 174번 공장이 옴스크와 니즈니타길(우랄바곤자보드)로 피난을 가게되고, 옴스크는 1942년 174번 공장으로 개명 및 T-34 전차 공장으로 전환되어 1946년까지 T-34(T-34-85, OT-34, OT-34-85) 포함 7,000대 가량이 양산되었다.
공장은 1946년 보로실로프 174번 공장, 1965년 10월 혁명 기념 공장, 1988년 10월 혁명 기념 운송장비제조공장 등으로 개명되었고, 1958년 3월 21일 소련 정부 명령 No. 890에 따라 전차 설계국은 OKB-174(174번 실험설계국)으로 공장과 독립된 설계국으로 승격된다. ZSU-57-2, SU-122-54 등을 개발했고, T-54와 T-55 말고도 키로프 공장과 KMDB의 지원을 받아 T-80도 양산했다.
2000년이 돼서야 지금의 사명인 옴스크트란스마쉬로 개명되어 국영기업으로 남아있다가 2007년 KBTM(운송장비설계국) 주식회사으로 개명됨과 동시에 지분 99.9%가 우랄바곤자보드에 인수당했다. 2014년 7월에 다시 원래 명칭인 옴스크트란스마쉬로 환원했지만 T-80BVM 개량, 부라티노 생산, 수출차량 생산 등 여전히 우랄바곤자보드의 외화벌이셔틀로 굴려지고 있다.
3. 개발/생산제품
3.1. 전차
- 중형전차
- 주력전차
- 교량전차
- 공병전차
- IMR-1/2
- 구난전차
- BREM-1(오비옉트 608) - T-72 기반 구난전차. 1975년 양산.
- BREM-80U - T-80U 기반 구난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