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장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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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M1 에이브람스 TUSK1 킷이다. 차체 측면에 달린 블럭들이 반응장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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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T-64BV이며, 반응장갑인 콘탁트-1을 장착한 모습이다. 탱크 엔진부와 포탑 측면부에는 슬랫아머를 장착했다. [1]
Explosive Reactive Armour; ERA. 폭발반응장갑. 폭발하지 않는 비활성 반응장갑은 NERA, NxRA (Non-Explosive Reactive Armor)라고 부른다.
블럭 형태의 장갑판 껍데기 안에 둔감한 화약(ERA)이나, 고무 + 기밀 재료(NERA)를 샌드위치처럼 끼워넣어 만든 장갑이다.
벽돌 블록 형태를 하고 있어 장갑차나 전차의 장갑에 증가장갑으로서 탈착할 수 있다. 주로 러시아군과 이스라엘군 전차들의 ERA가 유명하지만 서방권에서도 매우 애용되고 있다.[2]
최초에 이 개념이 구상된 곳은 2차대전당시의 소련었으나, 그 당시엔 워낙 급조품에 불과했었고, 그렇기에 소총등에 쉽게 무력화되어 실용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하여 중단하였다. 이는 현재 슬랫아머라는 명칭으로 바뀌었다. 이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최초로 실용화해서 재미를 본 쪽은 이스라엘이었다. 이스라엘은 1973년 제4차 중동전쟁에서 이스라엘군의 M48이 이집트군의 대전차화기 매복에 크게 데이면서 전차무용론까지 대두되었으나, 이후 HEAT탄이 탄약고를 관통할경우 적재된장약에 의해 관통력이 감소하는 현상을 연구하여 두 개의 판 사이에 중기관총과 기타 파편에 대해서도 폭발하지 않는 둔감한 화약을 사용하게 된다. 1982년 레바논 침공에서는 M48에 반응장갑을 추가한 (마가크 전차) 날아드는 대전차고폭탄들을 막아내면서 문제를 해결했다. 반응장갑은 성형작약 탄두를 방어하는데 큰 효과가 있으며, 중량 증가분 대비 방어력 증대 효율도 좋아서 대전차고폭탄 상대로는 1톤 가량의 반응장갑 증설로 10톤의 장갑을 늘리는 것과 대등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스라엘의 반응장갑이 성공한 사례를 보고 소련군 역시 시가전에서의 전차전은 반응장갑 없이는 힘들다고 판단해 콘탁트(Kontakt)계열의 반응장갑을 연구한다. 러시아의 'Nii Stali' 사가 개발한 것으로 탠덤 탄두 방어에 효과적이다. 현재까지 콘탁트 반응장갑은 Kontakt-1과 Kontakt-5가 나왔으며, 이 두 종류가 러시아군에게 정식 채용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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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ntakt-1 은 가볍기 때문에 반응장갑(ERA)장착을 고려하지 않았던 차량들에게도 장착이 가능하다.현재는 BMP-1, BMP-2, T-55, T-62와 같은 구식 전차들에 장착해 시리아 내전과 각종 아프리카 내전에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콘탁트-1은 현재 노후화가 심각해 신형 대전차무기들과 신형 전차포탄에 대해서는 큰 방호력을 얻어내지 못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RPG-7과 M72 LAW에 대해서는 방호력이 충분하고, 3세대 이상의 MBT를 만나지 않는이상 콘탁트-1은 여전히 효과를 발휘한다. 따라서 우크라이나처럼 반군을 상대하는 정부군이나, 아프리카, 중동 등등 여전히 T-55와 T-62가 주류인 전장에서는 콘탁트-1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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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ntakt-5 은 1985년 T-80U에 새롭게 장착되어 공개되었다. 이 녀석은 개당 10kg인 무거운 반응장갑이지만, 현재 미군의 M1 에이브람스의 M256전차포에서 발사되는 M829A1 APFSDS(날개안정분리철갑탄)에 대한 저지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으며, 이것을 장착한 경우, 해당 장비의 전면장갑에 한해서 서방쪽 전차로는 초탄으로는 관통이 힘들게 되었다. 현재 콘탁트-5는 러시아군만 사용하며,[3] 러시아 국방부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계속해서 콘탁트-5에 대한 개량형을 개발하고 테스트 중이라고 한다. 러시아군은 동구권 전차의 치명적 약점인 측면 장갑을 증가하기 위해 Kontakt 5를 업그레이드 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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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같은 경우는 M1 에이브람스에 장착되는 TUSK 키트가 유명한데, TUSK는 Tank Urban Survivability Kit의 줄인말이다. 부착된 M19 반응장갑은 콘탁트-5 반응장갑을 개발한 러시아의 Nii Stali사가 만든 것이다. [4] Nii Stali 사는 1942년에 설립되어 러시아의 기갑장비의 상당수를 디자인하고 개발했으며, 현재는 장갑과 방탄이라는 분야에서 원탑을 찍고 있다.
일단 Nii stali사는 소련시절 그 유명한 티타늄 방탄복과 속칭 3렙 뚝배기라 불리는 6B6 k6-3 헬맷, 레인보우식스 시즈의 오퍼레이터인 타챤카의 Masaka 1sch 티타늄 핼멧, 이런 스페츠나츠 장비 뿐만 아니라 소련군의 모든 핼맷과 방호구를 디자인 및 생산, BMP-2와 BMP-3 방호력 마개조 담당,T-14 아르마타 개발 및 생산, 그리고 미국, 러시아, 영국, 인도, 대한민국 등등 반응장갑을 필요로 하는 대부분의 나라들에게 반응장갑을 공급해주고 있는 연구소이자 회사이다.
반응장갑은 무엇보다 성형작약 탄두를 방어하는데 큰 효과가 있으며, 중량 증가분 대비 방어력 증대 효율도 좋아서 대전차고폭탄 상대로는 1톤 가량의 반응장갑 증설로 10톤의 장갑을 늘리는 것과 대등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1회용 장갑인 만큼 제 역할을 한 반응장갑은 내부 작약을 소진해 무력화되어서[5] 같은 자리를 또 맞으면 끝이긴 한데, 전차가 가만히 서서 맞아주는 것도 아니라서 그렇게 맞추기도 힘든데다, 포를 쏜 순간 전차의 위치가 노출되기 때문에 적들의 집중사격을 두들겨맞게 되므로 빨리 자리를 피해야 하기도 하므로 같은 부위를 다시 쏘기는 극히 어렵다. '''원래 죽었을 목숨을 살려주는건데 지금 일회용이 중요한가?''' 그리고 반응장갑이 아닌 복합장갑 등 다른 지속적인 방어력을 보장하는 장갑들도 피격될 경우 방어력이 정상적인 다른 부분보다 대폭 감소하여 같은 자리의 2번째 피격에서 안전을 보장하지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이는 러시아군이 체첸 사태를 겪으면서 다시금 뼈저리게 느꼈던 사실이고, 이와 비슷한 시기에 미군도 걸프전과 이라크에서 RPG-7과 RPG-29에 M1 에이브람스와 스트라이커 장갑차들도 반응장갑이 없으면 맥을 추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TUSK키트의 중요성을 알게되었다.
반응장갑을 붙인 전차는 반응장갑 블럭이 터져나가면 그 부분에 준비하고 있던 여분의 반응장갑을 붙여서 피격된 곳을 가리면 그만이지만, 원래 장갑으로만 방호하는 전차들은 모듈식 장갑이 아닌 한 피격되어 방어력이 상실되면 전차를 후방의 정비창으로 보내서 수리하거나 현장에서 즉석에서 증가장갑을 만들어 달아야 하므로 '''여분의 반응장갑을 구비하고 있다면''' 반응장갑을 추가로 단 전차가 전장에서 생존율이 올라갈 수 있다. 이 점이 동구권 진영과 서방 진영을 막론하고 전차에 반응장갑을 붙이는 이유라고 할 수 있다.
반응장갑 안의 화약이 메탈제트에 의해 폭발하면서 메탈제트를 망가뜨리거나 성형작약탄을 상쇄하는 방식으로 오해받고 있으나,[6] 사실은 폭발로 인해 반응장갑 내의 비행판(Face Plate)이 바깥을 향해 작용하면서 비행판의 길이가 장갑 두께처럼 작용하도록 하는 것일 뿐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공간장갑을 임시적으로 만드는 셈. 이는 ERA 비행판의 작동 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는데, 메탈제트의 관통흔이 구멍처럼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수직 방향으로 길게 잘려나간 것처럼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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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식 반응장갑의 개념도.
일단 사용된 반응장갑의 추가 두께가 있으므로 여타 다른 탄종에 대해서도 약소 하지만 어느정도 방어력을 가질 수 있었고, 이후 콘탁트-5와 같은 향상된 반응장갑은 날탄에 대해서도 방어 효과를 갖게 되었다. 보다 무거운 장갑판과 날탄의 속도에 맞춘 반응물질을 통해 날탄 옆구리를 부러뜨리거나 날탄의 관통방향을 빗나가게 만듦으로써 관통력 자체를 약화시키는 방식이며 옆구리를 부러뜨리는데 성공하면 관통력을 대폭으로 약화시킬수 있다고 한다.[7][8]
한편 우크라이나의 노쉬(nozh, 칼이라는 뜻) 반응장갑처럼 반응장갑 안쪽의 폭약이 가로로 길쭉한 EFP나 성형작약 형태로 충전되어 있어서 철갑탄이 착탄하는 동시에 반응장갑이 폭발하면 이름처럼 칼날같이 가로로 길쭉한 발사체가 성형돼 날아가 탄자를 박살내는 방식도 있다. 하리코프 공장의 설명에 따르면 이 방식은 콘탁트-5 같은 기존의 중반응장갑과 비교하면 대략 두 배 가량의 방호력 상승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폭발하지 않는 비활성 반응장갑(NERA)의 경우, 날아온 적 발사체가 반응장갑에 부딪힐 때 발사체의 에너지를 장갑 내부의 "특수 고무 + 군사 기밀" 재질의 라이너가 흡수하여 라이너의 두께가 순간적으로 늘어나고, 그렇게 두께가 늘어나면서 ERA와 유사하게 장갑 자체의 두께가 늘어나는 효과가 난다. 대부분 두 장의 장갑판 사이에 폴리머+세라믹 재료가 충진되므로 철판 없는 복합장갑과 유사한 설계라고도 볼 수 있다. 이 안에 운동에너지탄 방호용으로 균질압연장갑 등의 금속성 장갑재를 라이너 사이에 끼워넣으면 사실상 초기형 복합장갑이 된다. 이 경우 ERA보다 늘어나는 두께가 적어 효과는 떨어지지만 폭발이 없어 주변 보병들이 받는 피해가 덜하며, 순수하게 방호재의 맷집만으로 버텨내다 보니 폭발식 반응장갑의 천적인 탠덤탄두가 힘을 못 쓴다. 또한 하나의 블록이 두 번까지는 그럭저럭 막아줄 수 있다.
비활성 반응장갑의 대표적인 예시로 냉전 당시 소련의 BDD 증가장갑이나 영국의 스틸브류 증가장갑이 있다.
반응장갑에 쓰이는 폭약은 메탈제트에만 반응할 수 있도록 민감도가 낮게 조정된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하지만 개발 초기에는 총만 맞아도 바로 터져나가서 총알 갈기고 포를 쏘면 끝이었다.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는 무자헤딘들이 전차를 기습할 때 자동소총으로 반응 장갑을 갈겨서 날려버리고 RPG-7을 먹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차후 개선되어 1990년대 초반 즈음에는 이미 기관총탄 정도는 맞아도 폭발하지 않고 낙뢰같은 상황에서도 버틸 수 있도록 둔감한 폭약이 적용되었다. 다만 이런 경우에 대응하기 위해 체첸 반군들은 최소 셋 이상의 RPG-7과 기관총 사수들을 분산 매복시켜 두고, 기관총 사격으로 전차와 보병 대열을 분리한 뒤 RPG 집중 사격으로 전차를 격파하고 이탈. 소련 붕괴 후 약체화되다 못해 개념을 상실해버린 러시아군은 '''구 소련군 출신 게릴라'''들에게 큰 피해를 입어야 했다. 체첸 사태 문서 참조. 대전차화기를 쓸 때 최대한 좋은 위치에 매복하고, 2~3개를 한번에 집중하는 게 '''기본 전술'''이다.
Kontakt-5와 같은 중반응장갑(heavy-ERA)는 둔감탄약이 나오기 전인 2세대 반응장갑에 해당되며, 소화기와 주변의 폭발로 반응장갑이 통째로 날아가는 걸 방지하기 위해 외피를 비교적 두꺼운 패널로 두른 것인데 이 두꺼운 패널이 APFSDS탄 관통과정에서 탄자를 부러뜨리거나 구부러뜨려 방어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120mm M829A1탄은 Kontakt-5로 보호되는 러시아제 전차를 안정적으로 파괴하기 어렵다는게 1994년 미군의 테스트 결과 드러났다.[9] 이에 대해 120mm APFSDS탄인 M829A2탄에서 관통자 성형 신공법, 신형 탄약, 신소재 사봇 적용 등을 통해 포구초속을 100m/s상향하는 등 관통력을 늘려 Kontakt-5로 방호되는 T-72/80전차에 대응이 가능했다.[10] 이와 같은 대응방식을 전통방식[11] 이라고도 하는데, 55구경포를 통한 포구초속 증대로 관통력 증대를 노린 독일의 Rh120/L55+DM53페어, 한국의 55구경포+K276탄 페어도 이와 같은 대응방식에 해당한다.
그리고 M829A3의 경우 탄약 제조사ATK의 특허에서 알려진바에 의하면 전통방식과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Kontakt-5, Kaktus, Relikt 등 러시아제 중반응장갑(heavy-ERA)에 대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널리 알려진 것과 달리, 미국의 실험결과 러시아제 중반응장갑의 대APFSDS탄 효과는 관통자의 한가운데가 아니라 앞부분 100mm정도에 집중되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M829A3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100mm보다 약간 긴 강철제 관통자를 앞에다가 보조로 달아놓았다. 반응장갑에 대응하기 위한 성형작약탄이 탄두의 앞에 조그마한 보조탄두(탠덤)을 달아 반응장갑을 무력화시킨 것과 동일한 원리로, M829A3은 약하게 연결된(Weak-connected) 보조관통자가 반응장갑을 무력화시킨 후 분리되고, 주관통자가 주장갑을 뚫고 들어가는 식으로 파괴가 진행된다. 이에 의하면 M829A3은 중반응장갑으로 보호된 전차를 파괴하는데 최적화되어있지만 오히려 순수하게 압연강판을 관통하는 능력은 기존 추정치보다 낮을 수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은 방식이 사용된 이유는, 미 군부가 더이상 M829A2와 같은 방식으로는 Kactus반응장갑으로 방호되는 T-80UM2 등 차기 러시아제 전차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T-80U, T-90 이후 한동안 후계전차가 안나왔기 때문에 M829A3의 진가는 발휘되기 어려웠으며, 한동안 탄약개량이 이루어지지 않는 원인이 되었다. T-14아르마타가 공개된 후 배치된 M829A4는 M829A3과 동일한 관통자길이를 가지지만 이 탄이 전통방식인지 M829A3과 같은 관통자를 사용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위 링크의 내용에는 오류가 있는데, M829A3의 이탈피 무게를 잘못 계산했다. M829A3의 이탈피를 3kg라고 가정하고 계산을 했기 때문인데 실제로 M829A3은 복합재 이탈피를 사용했기 때문에 M829A1, M829A2보다 이탈피가 훨씬 가볍다. 관통자가 굵고 길어진 것에 비해서 무게 증가가 크지 않았으니 앞부분이 강철이라는 주장도 있었지만 실제로 무게가 많이 늘어나지 않은 이유는 이탈피 무게가 30%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보는 게 합당하다. M829A1 이탈피 무게를 기반으로 추정해볼 경우, 오히려 팁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열화우라늄이어야 공개된 스펙에 들어맞는다.
또 초기에는 맞은 블럭이 뚜껑 채로 날아가버렸지만, 개량을 거쳐 내부에서만 폭발하고, 블럭의 케이스와 장갑판 자체는 남아서 공간장갑 및 (약소하나마) 증가장갑의 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도 많다. 심지어 철갑탄에 대해서도 폭발시 관통자를 부러뜨리는 등 방어력을 확보하는 쪽으로 발전하는 추세이다.
반응장갑에 대한 대응책으로 개발되고 있는 것은 탠덤탄두이다. 탠덤 탄두라는 것은 성형작약탄을 직선상으로 두 개를 배치해서 첨두에 있는 폭발물이 작은 폭발을 일으켜서 먼저 반응장갑을 소모시키고 그 다음을 두번째 성형작약이 본 장갑재를 뚫는 형태이다. 2010년대 현재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식이다. 단, 탄두부가 길어진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아니면 아예 무지막지한 관통력을 내게 만들어서 반응장갑을 씹어버린다거나 아예 공격 위치를 바꾸어서 상부 공격식 지능탄을 사용한다든가 하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요즘 대전차 무기들은 탠덤탄두는 아예 기본으로 달고 나오고 관통력은 당연하다는듯이 늘리고 있다.
러시아군은 영국군과 독일군이 자신들의 아르마타에 자극을 받고 챌린저2와 레오파르트2에 대대적으로 개조와 보강사업을 시작하자. 러시아군은 RPG-30을 개발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서방제 전차들의 반응장갑과 능동방호시스템을 무시하고 공격하는 대전차 로켓을 개발했다. 하지만 이 무기는 단점 때문에 그냥 시가전 전용무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M1 에이브람스 TUSK 2는 이런 탠덤 탄두에 대비하여 효과가 뛰어나지만 1회용인 ERA와 두번째 피격에도 어느정도의 방어력을 기대 할 수 있는 NERA를 겹쳐서 2중으로 측면에 달아놨다. 3중 탄두 도입이 시급하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전기 반응 장갑(Electric Reactive Armour)이라는 것도 개발 중에 있다고 한다. 두 장의 장갑판 사이에 절연 물질을 채워넣은 뒤 장갑판 자체에 강력한 전류를 흘려 캐퍼시터를 구성하는 것이다. 전류가 흐르는 상태에서 관통자가 바깥 장갑을 관통하면 두 장갑판 사이의 절연이 깨져, 이 때 흐르는 전류로 탄환이나 메탈제트 등을 말 그대로 '''기화시켜 버린다는''' 개념.
일단 이 방식의 경우 같은 장소에 2회 이상 피탄되더라도 장갑이 멀쩡할 뿐더러, 기존의 반응장갑보다 부피가 작고, 자주 교체할 필요가 없어서 사용하기 편리하다. 하지만 아직 막대한 전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러시아군의 경우, 아르마타 계획과 연동하는 차세대 반응장갑으로써 '능동반응장갑 - 브로네파예즈드' 를 개발하고 있는데, 이것은 전기 반응장갑이 아닌 탄심이 가진 고유의 자기장 패턴을 왜곡시켜 관통력을 저하시키는 방식이다. 무려 2012년부터 자료가 존재한 물건이니만큼 상당부분 개발이 완료되었으리라 추정.
한국군도 K-3 차기전차 개발 시 사용할 전기장갑을 개발 중이다.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두번째 극장판에서 잉그램이 입고 있는 녹색 코트(내지는 방탄조끼) 같은 게 비활성 반응장갑이다.(안 터져서 활성(터지는) 반응장갑보다는 방호력이 적지만 어느 정도 방어력을 가지고 있는 추가장갑의 종류)
마크로스 시리즈의 발키리들은 에너지 반응장갑을 사용한다. 초기형인 VF-0 피닉스는 아머드 발키리로 장비를 바꾸면서 화약식 반응장갑을 장착. 근데 뚜껑째로 날아가는 초 구식 반응장갑이다. 비행기에서 저랬다가 와류라도 발생하면 큰일이지만 VF-25이전의 발키리들은 아머드팩을 장착한 채로 파이터폼으로 변형할 수 없고 VF-25의 아머드팩은 화약식 반응장갑이 아니므로 상관없다.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의 케인의 분노에 등장하는 진영 중 하나인 스틸 탤론에선 타이탄 MK II와 맘모스 MK III에 위의 전기 반응장갑과 비슷해 보이는 것을 달아주는데, 연사속도가 떨어지는 대신 방어력 증가에 EMP 면역이 생긴다. 한번 시전하면 지속시간이 끝날 때까지 해제할 수 없으나 쿨타임 또한 없어 여러 모로 손이 엄청 간다. 게다가 또다른 스킬인 레일건 가속기와 연동해서 쓰이면 공격을 1대 맞은 것에 방어력은 더 높고, 레일건 연사속도가 기존과 비슷한 것으로 둔갑할 수 있다.[12]
레드아이즈의 주인공 그라할트 밀즈의 SAA인 XSP-180 MK-54에 장착되어있다. 문제는 이 반응장갑은 탑승자 보호 목적이 아니라 제작자가 자신이 만든 SAA가 파괴되는 것을 막으려고 달아놓은 물건이라는 점. 결론적으로 밀즈는 주인공 보정을 받아서 살아남긴 하지만, 반응 장갑의 폭발 때문에 큰 대미지를 받았다.
배틀필드 3에서 전차계열 최종 해제 부품으로 등장한다. 장착할 경우 주력전차는 측면과 후면, IFV 대전차자주포 대공전차는 전후좌우에 반응 잡갑이 생기는데 각면마다 대전차 화기의 공격을 1회 무효화 시킨다. 물론 일회용이지만 적이 후속 공격을 준비하는 시간 사이에 대응할 시간을 벌어주는 효과가 있어서, 단순 방어 효과를 넘어 전술적인 변수를 가져다 주는 매우 유용한 장착물이다. 그리고 수리도구로 반응장갑이 날아간 부분에 지지면 다시 재생된다!
배틀필드 4에서도 나오지만 성능이 폭발물 방어가 아닌 무력화, 기동력 타격등에 필요한 대미지를 높여준다. 사실 이름만 반응장갑이지 슬랫아머 비슷한 물건으로 변경되었기 때문. 그런 고로 닥치고 반응장갑!! 이란 개념은 없어졌다.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에서 데스페라도 엔포스먼트의 간부 중 하나인 선다우너가 '''갑옷 겸 무기로''' 사용한다. 기계팔을 이용해 정면의 공격에 반응장갑의 폭발으로 방어와 동시에 카운터를 날리거나 장갑판을 휘두르는 식. 거기다가 무슨 기술력을 끼얹었는지 '''일회용이 아니다.''' 아마 연료 일체 인공근육까지 상용화된 시대이니 상기한 전기 반응 장갑을 적용한 모양.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에 등장하는 아군의 헬리콥터는 추가적인 장비를 개발 및 업그레이드가 가능한데, 장갑판도 이에 해당된다. 장갑판을 최종 단계까지 업그레이드 할 시 조종석 주변과 동체에 반응장갑이 생긴다.
알드노아. 제로의 카이즈카 이나호는 KG-6 슬레이프니르에 반응장갑을 부착해서 아르기레의 플라즈마 블레이드를 막는데 사용한다. 반응장갑의 폭발을 이용해 응집된 플라즈마를 흩어버려 절삭능력을 무력화한 것이다. 작중 플라즈마 블레이드의 고열로 고폭탄이 공중에서 폭발했다는 언급으로 미루어 볼 때, 반응장갑도 같은 방식으로 작동한 것으로 보인다.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에서는 건담 발바토스 5형태의 흉부에 반응장갑이 부착되어 무시무시한 가속력을 이용한 랜스 차징이 주 전법인 건담 키마리스의 공격을 받아내고 역으로 랜스를 빼앗는다. 랜스 차징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충분한 가속을 얻지 못하면 파괴력을 얻지 못한다는 약점을 역이용해 일격에 격파하기 위해서 노릴 게 뻔한 흉부에 반응장갑을 증설, 일부러 흉부를 드러내어 노리게 만든 뒤 반응 장갑의 충격 흡수 및 반응장갑이 폭발하며 이탈할 때 생기는 반발력으로 키마리스를 강제로 멈추게 해 버린 것.
울티마 온라인의 1서클 방어 마법의 명칭이 놀랍게도 "반응장갑(Reactive Armor)"이다. 효과는 물리 대미지 15% 감소에 각종 속성 대미지 5% 감소.
아머드 코어 V와 아머드 코어 버딕트 데이의 CE 속성 방어형 외장의 경우 HEAT탄 방어를 위해 슬랫아머나 공간장갑과 함께 반응장갑 블록 형태의 구조물을 많이 장비하고 있다. 반면 일반 운동에너지 탄두에 의한 공격에는 비교적 방어력이 낮아서 한 종류만 쓰기보다는 골고루 섞어서 필요한 방어력을 취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외에 TE 속성 방어형 외장의 경우 둥근 열분산구조형이나 드럼통 및 캔, 캡슐 같은 형태의 구조물이 많이 사용되었는데, 이 역시 TE(열에너지, 레이저나 플라즈마 등의 고에너지 공격)형 무기로부터 기체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액체질소 등의 재료를 투입해서 피탄시 해당 부위를 급속 냉각시켜 방어하는 일종의 반응장갑이라고 한다.
위는 M1 에이브람스 TUSK1 킷이다. 차체 측면에 달린 블럭들이 반응장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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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T-64BV이며, 반응장갑인 콘탁트-1을 장착한 모습이다. 탱크 엔진부와 포탑 측면부에는 슬랫아머를 장착했다. [1]
1. 개요
Explosive Reactive Armour; ERA. 폭발반응장갑. 폭발하지 않는 비활성 반응장갑은 NERA, NxRA (Non-Explosive Reactive Armor)라고 부른다.
블럭 형태의 장갑판 껍데기 안에 둔감한 화약(ERA)이나, 고무 + 기밀 재료(NERA)를 샌드위치처럼 끼워넣어 만든 장갑이다.
벽돌 블록 형태를 하고 있어 장갑차나 전차의 장갑에 증가장갑으로서 탈착할 수 있다. 주로 러시아군과 이스라엘군 전차들의 ERA가 유명하지만 서방권에서도 매우 애용되고 있다.[2]
최초에 이 개념이 구상된 곳은 2차대전당시의 소련었으나, 그 당시엔 워낙 급조품에 불과했었고, 그렇기에 소총등에 쉽게 무력화되어 실용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하여 중단하였다. 이는 현재 슬랫아머라는 명칭으로 바뀌었다. 이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최초로 실용화해서 재미를 본 쪽은 이스라엘이었다. 이스라엘은 1973년 제4차 중동전쟁에서 이스라엘군의 M48이 이집트군의 대전차화기 매복에 크게 데이면서 전차무용론까지 대두되었으나, 이후 HEAT탄이 탄약고를 관통할경우 적재된장약에 의해 관통력이 감소하는 현상을 연구하여 두 개의 판 사이에 중기관총과 기타 파편에 대해서도 폭발하지 않는 둔감한 화약을 사용하게 된다. 1982년 레바논 침공에서는 M48에 반응장갑을 추가한 (마가크 전차) 날아드는 대전차고폭탄들을 막아내면서 문제를 해결했다. 반응장갑은 성형작약 탄두를 방어하는데 큰 효과가 있으며, 중량 증가분 대비 방어력 증대 효율도 좋아서 대전차고폭탄 상대로는 1톤 가량의 반응장갑 증설로 10톤의 장갑을 늘리는 것과 대등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스라엘의 반응장갑이 성공한 사례를 보고 소련군 역시 시가전에서의 전차전은 반응장갑 없이는 힘들다고 판단해 콘탁트(Kontakt)계열의 반응장갑을 연구한다. 러시아의 'Nii Stali' 사가 개발한 것으로 탠덤 탄두 방어에 효과적이다. 현재까지 콘탁트 반응장갑은 Kontakt-1과 Kontakt-5가 나왔으며, 이 두 종류가 러시아군에게 정식 채용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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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ntakt-1 은 가볍기 때문에 반응장갑(ERA)장착을 고려하지 않았던 차량들에게도 장착이 가능하다.현재는 BMP-1, BMP-2, T-55, T-62와 같은 구식 전차들에 장착해 시리아 내전과 각종 아프리카 내전에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콘탁트-1은 현재 노후화가 심각해 신형 대전차무기들과 신형 전차포탄에 대해서는 큰 방호력을 얻어내지 못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RPG-7과 M72 LAW에 대해서는 방호력이 충분하고, 3세대 이상의 MBT를 만나지 않는이상 콘탁트-1은 여전히 효과를 발휘한다. 따라서 우크라이나처럼 반군을 상대하는 정부군이나, 아프리카, 중동 등등 여전히 T-55와 T-62가 주류인 전장에서는 콘탁트-1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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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ntakt-5 은 1985년 T-80U에 새롭게 장착되어 공개되었다. 이 녀석은 개당 10kg인 무거운 반응장갑이지만, 현재 미군의 M1 에이브람스의 M256전차포에서 발사되는 M829A1 APFSDS(날개안정분리철갑탄)에 대한 저지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으며, 이것을 장착한 경우, 해당 장비의 전면장갑에 한해서 서방쪽 전차로는 초탄으로는 관통이 힘들게 되었다. 현재 콘탁트-5는 러시아군만 사용하며,[3] 러시아 국방부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계속해서 콘탁트-5에 대한 개량형을 개발하고 테스트 중이라고 한다. 러시아군은 동구권 전차의 치명적 약점인 측면 장갑을 증가하기 위해 Kontakt 5를 업그레이드 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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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같은 경우는 M1 에이브람스에 장착되는 TUSK 키트가 유명한데, TUSK는 Tank Urban Survivability Kit의 줄인말이다. 부착된 M19 반응장갑은 콘탁트-5 반응장갑을 개발한 러시아의 Nii Stali사가 만든 것이다. [4] Nii Stali 사는 1942년에 설립되어 러시아의 기갑장비의 상당수를 디자인하고 개발했으며, 현재는 장갑과 방탄이라는 분야에서 원탑을 찍고 있다.
일단 Nii stali사는 소련시절 그 유명한 티타늄 방탄복과 속칭 3렙 뚝배기라 불리는 6B6 k6-3 헬맷, 레인보우식스 시즈의 오퍼레이터인 타챤카의 Masaka 1sch 티타늄 핼멧, 이런 스페츠나츠 장비 뿐만 아니라 소련군의 모든 핼맷과 방호구를 디자인 및 생산, BMP-2와 BMP-3 방호력 마개조 담당,T-14 아르마타 개발 및 생산, 그리고 미국, 러시아, 영국, 인도, 대한민국 등등 반응장갑을 필요로 하는 대부분의 나라들에게 반응장갑을 공급해주고 있는 연구소이자 회사이다.
반응장갑은 무엇보다 성형작약 탄두를 방어하는데 큰 효과가 있으며, 중량 증가분 대비 방어력 증대 효율도 좋아서 대전차고폭탄 상대로는 1톤 가량의 반응장갑 증설로 10톤의 장갑을 늘리는 것과 대등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1회용 장갑인 만큼 제 역할을 한 반응장갑은 내부 작약을 소진해 무력화되어서[5] 같은 자리를 또 맞으면 끝이긴 한데, 전차가 가만히 서서 맞아주는 것도 아니라서 그렇게 맞추기도 힘든데다, 포를 쏜 순간 전차의 위치가 노출되기 때문에 적들의 집중사격을 두들겨맞게 되므로 빨리 자리를 피해야 하기도 하므로 같은 부위를 다시 쏘기는 극히 어렵다. '''원래 죽었을 목숨을 살려주는건데 지금 일회용이 중요한가?''' 그리고 반응장갑이 아닌 복합장갑 등 다른 지속적인 방어력을 보장하는 장갑들도 피격될 경우 방어력이 정상적인 다른 부분보다 대폭 감소하여 같은 자리의 2번째 피격에서 안전을 보장하지 못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이는 러시아군이 체첸 사태를 겪으면서 다시금 뼈저리게 느꼈던 사실이고, 이와 비슷한 시기에 미군도 걸프전과 이라크에서 RPG-7과 RPG-29에 M1 에이브람스와 스트라이커 장갑차들도 반응장갑이 없으면 맥을 추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TUSK키트의 중요성을 알게되었다.
반응장갑을 붙인 전차는 반응장갑 블럭이 터져나가면 그 부분에 준비하고 있던 여분의 반응장갑을 붙여서 피격된 곳을 가리면 그만이지만, 원래 장갑으로만 방호하는 전차들은 모듈식 장갑이 아닌 한 피격되어 방어력이 상실되면 전차를 후방의 정비창으로 보내서 수리하거나 현장에서 즉석에서 증가장갑을 만들어 달아야 하므로 '''여분의 반응장갑을 구비하고 있다면''' 반응장갑을 추가로 단 전차가 전장에서 생존율이 올라갈 수 있다. 이 점이 동구권 진영과 서방 진영을 막론하고 전차에 반응장갑을 붙이는 이유라고 할 수 있다.
2. 원리
반응장갑 안의 화약이 메탈제트에 의해 폭발하면서 메탈제트를 망가뜨리거나 성형작약탄을 상쇄하는 방식으로 오해받고 있으나,[6] 사실은 폭발로 인해 반응장갑 내의 비행판(Face Plate)이 바깥을 향해 작용하면서 비행판의 길이가 장갑 두께처럼 작용하도록 하는 것일 뿐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공간장갑을 임시적으로 만드는 셈. 이는 ERA 비행판의 작동 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는데, 메탈제트의 관통흔이 구멍처럼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수직 방향으로 길게 잘려나간 것처럼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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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식 반응장갑의 개념도.
일단 사용된 반응장갑의 추가 두께가 있으므로 여타 다른 탄종에 대해서도 약소 하지만 어느정도 방어력을 가질 수 있었고, 이후 콘탁트-5와 같은 향상된 반응장갑은 날탄에 대해서도 방어 효과를 갖게 되었다. 보다 무거운 장갑판과 날탄의 속도에 맞춘 반응물질을 통해 날탄 옆구리를 부러뜨리거나 날탄의 관통방향을 빗나가게 만듦으로써 관통력 자체를 약화시키는 방식이며 옆구리를 부러뜨리는데 성공하면 관통력을 대폭으로 약화시킬수 있다고 한다.[7][8]
한편 우크라이나의 노쉬(nozh, 칼이라는 뜻) 반응장갑처럼 반응장갑 안쪽의 폭약이 가로로 길쭉한 EFP나 성형작약 형태로 충전되어 있어서 철갑탄이 착탄하는 동시에 반응장갑이 폭발하면 이름처럼 칼날같이 가로로 길쭉한 발사체가 성형돼 날아가 탄자를 박살내는 방식도 있다. 하리코프 공장의 설명에 따르면 이 방식은 콘탁트-5 같은 기존의 중반응장갑과 비교하면 대략 두 배 가량의 방호력 상승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폭발하지 않는 비활성 반응장갑(NERA)의 경우, 날아온 적 발사체가 반응장갑에 부딪힐 때 발사체의 에너지를 장갑 내부의 "특수 고무 + 군사 기밀" 재질의 라이너가 흡수하여 라이너의 두께가 순간적으로 늘어나고, 그렇게 두께가 늘어나면서 ERA와 유사하게 장갑 자체의 두께가 늘어나는 효과가 난다. 대부분 두 장의 장갑판 사이에 폴리머+세라믹 재료가 충진되므로 철판 없는 복합장갑과 유사한 설계라고도 볼 수 있다. 이 안에 운동에너지탄 방호용으로 균질압연장갑 등의 금속성 장갑재를 라이너 사이에 끼워넣으면 사실상 초기형 복합장갑이 된다. 이 경우 ERA보다 늘어나는 두께가 적어 효과는 떨어지지만 폭발이 없어 주변 보병들이 받는 피해가 덜하며, 순수하게 방호재의 맷집만으로 버텨내다 보니 폭발식 반응장갑의 천적인 탠덤탄두가 힘을 못 쓴다. 또한 하나의 블록이 두 번까지는 그럭저럭 막아줄 수 있다.
비활성 반응장갑의 대표적인 예시로 냉전 당시 소련의 BDD 증가장갑이나 영국의 스틸브류 증가장갑이 있다.
3. 대응책과 개량
반응장갑에 쓰이는 폭약은 메탈제트에만 반응할 수 있도록 민감도가 낮게 조정된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하지만 개발 초기에는 총만 맞아도 바로 터져나가서 총알 갈기고 포를 쏘면 끝이었다.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는 무자헤딘들이 전차를 기습할 때 자동소총으로 반응 장갑을 갈겨서 날려버리고 RPG-7을 먹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차후 개선되어 1990년대 초반 즈음에는 이미 기관총탄 정도는 맞아도 폭발하지 않고 낙뢰같은 상황에서도 버틸 수 있도록 둔감한 폭약이 적용되었다. 다만 이런 경우에 대응하기 위해 체첸 반군들은 최소 셋 이상의 RPG-7과 기관총 사수들을 분산 매복시켜 두고, 기관총 사격으로 전차와 보병 대열을 분리한 뒤 RPG 집중 사격으로 전차를 격파하고 이탈. 소련 붕괴 후 약체화되다 못해 개념을 상실해버린 러시아군은 '''구 소련군 출신 게릴라'''들에게 큰 피해를 입어야 했다. 체첸 사태 문서 참조. 대전차화기를 쓸 때 최대한 좋은 위치에 매복하고, 2~3개를 한번에 집중하는 게 '''기본 전술'''이다.
Kontakt-5와 같은 중반응장갑(heavy-ERA)는 둔감탄약이 나오기 전인 2세대 반응장갑에 해당되며, 소화기와 주변의 폭발로 반응장갑이 통째로 날아가는 걸 방지하기 위해 외피를 비교적 두꺼운 패널로 두른 것인데 이 두꺼운 패널이 APFSDS탄 관통과정에서 탄자를 부러뜨리거나 구부러뜨려 방어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120mm M829A1탄은 Kontakt-5로 보호되는 러시아제 전차를 안정적으로 파괴하기 어렵다는게 1994년 미군의 테스트 결과 드러났다.[9] 이에 대해 120mm APFSDS탄인 M829A2탄에서 관통자 성형 신공법, 신형 탄약, 신소재 사봇 적용 등을 통해 포구초속을 100m/s상향하는 등 관통력을 늘려 Kontakt-5로 방호되는 T-72/80전차에 대응이 가능했다.[10] 이와 같은 대응방식을 전통방식[11] 이라고도 하는데, 55구경포를 통한 포구초속 증대로 관통력 증대를 노린 독일의 Rh120/L55+DM53페어, 한국의 55구경포+K276탄 페어도 이와 같은 대응방식에 해당한다.
그리고 M829A3의 경우 탄약 제조사ATK의 특허에서 알려진바에 의하면 전통방식과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Kontakt-5, Kaktus, Relikt 등 러시아제 중반응장갑(heavy-ERA)에 대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널리 알려진 것과 달리, 미국의 실험결과 러시아제 중반응장갑의 대APFSDS탄 효과는 관통자의 한가운데가 아니라 앞부분 100mm정도에 집중되는 것으로 분석되었고, M829A3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100mm보다 약간 긴 강철제 관통자를 앞에다가 보조로 달아놓았다. 반응장갑에 대응하기 위한 성형작약탄이 탄두의 앞에 조그마한 보조탄두(탠덤)을 달아 반응장갑을 무력화시킨 것과 동일한 원리로, M829A3은 약하게 연결된(Weak-connected) 보조관통자가 반응장갑을 무력화시킨 후 분리되고, 주관통자가 주장갑을 뚫고 들어가는 식으로 파괴가 진행된다. 이에 의하면 M829A3은 중반응장갑으로 보호된 전차를 파괴하는데 최적화되어있지만 오히려 순수하게 압연강판을 관통하는 능력은 기존 추정치보다 낮을 수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은 방식이 사용된 이유는, 미 군부가 더이상 M829A2와 같은 방식으로는 Kactus반응장갑으로 방호되는 T-80UM2 등 차기 러시아제 전차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T-80U, T-90 이후 한동안 후계전차가 안나왔기 때문에 M829A3의 진가는 발휘되기 어려웠으며, 한동안 탄약개량이 이루어지지 않는 원인이 되었다. T-14아르마타가 공개된 후 배치된 M829A4는 M829A3과 동일한 관통자길이를 가지지만 이 탄이 전통방식인지 M829A3과 같은 관통자를 사용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위 링크의 내용에는 오류가 있는데, M829A3의 이탈피 무게를 잘못 계산했다. M829A3의 이탈피를 3kg라고 가정하고 계산을 했기 때문인데 실제로 M829A3은 복합재 이탈피를 사용했기 때문에 M829A1, M829A2보다 이탈피가 훨씬 가볍다. 관통자가 굵고 길어진 것에 비해서 무게 증가가 크지 않았으니 앞부분이 강철이라는 주장도 있었지만 실제로 무게가 많이 늘어나지 않은 이유는 이탈피 무게가 30%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보는 게 합당하다. M829A1 이탈피 무게를 기반으로 추정해볼 경우, 오히려 팁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열화우라늄이어야 공개된 스펙에 들어맞는다.
또 초기에는 맞은 블럭이 뚜껑 채로 날아가버렸지만, 개량을 거쳐 내부에서만 폭발하고, 블럭의 케이스와 장갑판 자체는 남아서 공간장갑 및 (약소하나마) 증가장갑의 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도 많다. 심지어 철갑탄에 대해서도 폭발시 관통자를 부러뜨리는 등 방어력을 확보하는 쪽으로 발전하는 추세이다.
반응장갑에 대한 대응책으로 개발되고 있는 것은 탠덤탄두이다. 탠덤 탄두라는 것은 성형작약탄을 직선상으로 두 개를 배치해서 첨두에 있는 폭발물이 작은 폭발을 일으켜서 먼저 반응장갑을 소모시키고 그 다음을 두번째 성형작약이 본 장갑재를 뚫는 형태이다. 2010년대 현재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식이다. 단, 탄두부가 길어진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아니면 아예 무지막지한 관통력을 내게 만들어서 반응장갑을 씹어버린다거나 아예 공격 위치를 바꾸어서 상부 공격식 지능탄을 사용한다든가 하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요즘 대전차 무기들은 탠덤탄두는 아예 기본으로 달고 나오고 관통력은 당연하다는듯이 늘리고 있다.
러시아군은 영국군과 독일군이 자신들의 아르마타에 자극을 받고 챌린저2와 레오파르트2에 대대적으로 개조와 보강사업을 시작하자. 러시아군은 RPG-30을 개발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서방제 전차들의 반응장갑과 능동방호시스템을 무시하고 공격하는 대전차 로켓을 개발했다. 하지만 이 무기는 단점 때문에 그냥 시가전 전용무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M1 에이브람스 TUSK 2는 이런 탠덤 탄두에 대비하여 효과가 뛰어나지만 1회용인 ERA와 두번째 피격에도 어느정도의 방어력을 기대 할 수 있는 NERA를 겹쳐서 2중으로 측면에 달아놨다. 3중 탄두 도입이 시급하다.
4. 차세대 반응장갑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전기 반응 장갑(Electric Reactive Armour)이라는 것도 개발 중에 있다고 한다. 두 장의 장갑판 사이에 절연 물질을 채워넣은 뒤 장갑판 자체에 강력한 전류를 흘려 캐퍼시터를 구성하는 것이다. 전류가 흐르는 상태에서 관통자가 바깥 장갑을 관통하면 두 장갑판 사이의 절연이 깨져, 이 때 흐르는 전류로 탄환이나 메탈제트 등을 말 그대로 '''기화시켜 버린다는''' 개념.
일단 이 방식의 경우 같은 장소에 2회 이상 피탄되더라도 장갑이 멀쩡할 뿐더러, 기존의 반응장갑보다 부피가 작고, 자주 교체할 필요가 없어서 사용하기 편리하다. 하지만 아직 막대한 전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러시아군의 경우, 아르마타 계획과 연동하는 차세대 반응장갑으로써 '능동반응장갑 - 브로네파예즈드' 를 개발하고 있는데, 이것은 전기 반응장갑이 아닌 탄심이 가진 고유의 자기장 패턴을 왜곡시켜 관통력을 저하시키는 방식이다. 무려 2012년부터 자료가 존재한 물건이니만큼 상당부분 개발이 완료되었으리라 추정.
한국군도 K-3 차기전차 개발 시 사용할 전기장갑을 개발 중이다.
5. 매체에서의 등장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두번째 극장판에서 잉그램이 입고 있는 녹색 코트(내지는 방탄조끼) 같은 게 비활성 반응장갑이다.(안 터져서 활성(터지는) 반응장갑보다는 방호력이 적지만 어느 정도 방어력을 가지고 있는 추가장갑의 종류)
마크로스 시리즈의 발키리들은 에너지 반응장갑을 사용한다. 초기형인 VF-0 피닉스는 아머드 발키리로 장비를 바꾸면서 화약식 반응장갑을 장착. 근데 뚜껑째로 날아가는 초 구식 반응장갑이다. 비행기에서 저랬다가 와류라도 발생하면 큰일이지만 VF-25이전의 발키리들은 아머드팩을 장착한 채로 파이터폼으로 변형할 수 없고 VF-25의 아머드팩은 화약식 반응장갑이 아니므로 상관없다.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의 케인의 분노에 등장하는 진영 중 하나인 스틸 탤론에선 타이탄 MK II와 맘모스 MK III에 위의 전기 반응장갑과 비슷해 보이는 것을 달아주는데, 연사속도가 떨어지는 대신 방어력 증가에 EMP 면역이 생긴다. 한번 시전하면 지속시간이 끝날 때까지 해제할 수 없으나 쿨타임 또한 없어 여러 모로 손이 엄청 간다. 게다가 또다른 스킬인 레일건 가속기와 연동해서 쓰이면 공격을 1대 맞은 것에 방어력은 더 높고, 레일건 연사속도가 기존과 비슷한 것으로 둔갑할 수 있다.[12]
레드아이즈의 주인공 그라할트 밀즈의 SAA인 XSP-180 MK-54에 장착되어있다. 문제는 이 반응장갑은 탑승자 보호 목적이 아니라 제작자가 자신이 만든 SAA가 파괴되는 것을 막으려고 달아놓은 물건이라는 점. 결론적으로 밀즈는 주인공 보정을 받아서 살아남긴 하지만, 반응 장갑의 폭발 때문에 큰 대미지를 받았다.
배틀필드 3에서 전차계열 최종 해제 부품으로 등장한다. 장착할 경우 주력전차는 측면과 후면, IFV 대전차자주포 대공전차는 전후좌우에 반응 잡갑이 생기는데 각면마다 대전차 화기의 공격을 1회 무효화 시킨다. 물론 일회용이지만 적이 후속 공격을 준비하는 시간 사이에 대응할 시간을 벌어주는 효과가 있어서, 단순 방어 효과를 넘어 전술적인 변수를 가져다 주는 매우 유용한 장착물이다. 그리고 수리도구로 반응장갑이 날아간 부분에 지지면 다시 재생된다!
배틀필드 4에서도 나오지만 성능이 폭발물 방어가 아닌 무력화, 기동력 타격등에 필요한 대미지를 높여준다. 사실 이름만 반응장갑이지 슬랫아머 비슷한 물건으로 변경되었기 때문. 그런 고로 닥치고 반응장갑!! 이란 개념은 없어졌다.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에서 데스페라도 엔포스먼트의 간부 중 하나인 선다우너가 '''갑옷 겸 무기로''' 사용한다. 기계팔을 이용해 정면의 공격에 반응장갑의 폭발으로 방어와 동시에 카운터를 날리거나 장갑판을 휘두르는 식. 거기다가 무슨 기술력을 끼얹었는지 '''일회용이 아니다.''' 아마 연료 일체 인공근육까지 상용화된 시대이니 상기한 전기 반응 장갑을 적용한 모양.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에 등장하는 아군의 헬리콥터는 추가적인 장비를 개발 및 업그레이드가 가능한데, 장갑판도 이에 해당된다. 장갑판을 최종 단계까지 업그레이드 할 시 조종석 주변과 동체에 반응장갑이 생긴다.
알드노아. 제로의 카이즈카 이나호는 KG-6 슬레이프니르에 반응장갑을 부착해서 아르기레의 플라즈마 블레이드를 막는데 사용한다. 반응장갑의 폭발을 이용해 응집된 플라즈마를 흩어버려 절삭능력을 무력화한 것이다. 작중 플라즈마 블레이드의 고열로 고폭탄이 공중에서 폭발했다는 언급으로 미루어 볼 때, 반응장갑도 같은 방식으로 작동한 것으로 보인다.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에서는 건담 발바토스 5형태의 흉부에 반응장갑이 부착되어 무시무시한 가속력을 이용한 랜스 차징이 주 전법인 건담 키마리스의 공격을 받아내고 역으로 랜스를 빼앗는다. 랜스 차징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충분한 가속을 얻지 못하면 파괴력을 얻지 못한다는 약점을 역이용해 일격에 격파하기 위해서 노릴 게 뻔한 흉부에 반응장갑을 증설, 일부러 흉부를 드러내어 노리게 만든 뒤 반응 장갑의 충격 흡수 및 반응장갑이 폭발하며 이탈할 때 생기는 반발력으로 키마리스를 강제로 멈추게 해 버린 것.
울티마 온라인의 1서클 방어 마법의 명칭이 놀랍게도 "반응장갑(Reactive Armor)"이다. 효과는 물리 대미지 15% 감소에 각종 속성 대미지 5% 감소.
아머드 코어 V와 아머드 코어 버딕트 데이의 CE 속성 방어형 외장의 경우 HEAT탄 방어를 위해 슬랫아머나 공간장갑과 함께 반응장갑 블록 형태의 구조물을 많이 장비하고 있다. 반면 일반 운동에너지 탄두에 의한 공격에는 비교적 방어력이 낮아서 한 종류만 쓰기보다는 골고루 섞어서 필요한 방어력을 취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외에 TE 속성 방어형 외장의 경우 둥근 열분산구조형이나 드럼통 및 캔, 캡슐 같은 형태의 구조물이 많이 사용되었는데, 이 역시 TE(열에너지, 레이저나 플라즈마 등의 고에너지 공격)형 무기로부터 기체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액체질소 등의 재료를 투입해서 피탄시 해당 부위를 급속 냉각시켜 방어하는 일종의 반응장갑이라고 한다.
[1] 출처: 우크라이나 육군 모병 홈페이지[2] 차이점이 있다면 두르는 부위 정도. 아르마타 이전의 러시아 전차들은 차체 전면과 측면, 포탑 전면과 측면까지 빈틈없이 반응장갑을 두른다는 인상을 주지만 M1 에이브람스같은 경우는 포탑과 차체 측면 정도에만 반응장갑을 두른다. 물론 전면의 방호력이 충분해서 안 두르는 것이다. 예로 걸프전때 사용된 M60 RISE 같은 경우엔 방어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러시아제 콘탁트1 계열 전차들과 전혀 차이가 없이 그냥 M19 반응장갑으로 벽돌도배를 해놨다. 물론 M1 에이브람스도 최신형 대전차병기에 측면을 맞으면 그대로 뚫리기 때문에 포탑과 차체 측면에 ERA 도배를 하고 있다.[3] 예외적으로 대한민국 육군은 T-80U를 러시아군의 당시 최신형 사양을 그대로 받았기 때문에 콘탁트-5를 장착하고 있다.[4] 회사 링크 http://www.niistali.ru/en/about-nii-stali/[5] ERA는 피격지점을 중심으로 몇개의 블럭이 폭발해 떨어져 나간다. 물론 NERA는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ERA보다 방호력이 떨어진다.[6] 월간 플래툰 97년 5월호(23호) p.52 등.[7] 그런데 러시아의 가상적국인 미국도 이걸 모르는게 아니라서 날탄의 탄속을 줄여 반응장갑이 폭발할 확률을 크게 낮추고 탄자 두께와 세장비를 한꺼번에 늘려버리는 무식한 방식으로 탄자 부러짐 문제를 해결해 버렸다.[8] 앞의 각주는 M829A2까지는 맞다. M829A3은 후술 문단 참고[9] T-80U가 한국에 수입되기 전인 1992년에 영국이 멀쩡한 T-80U 수십대를 연구목적으로 얻은 적이 있다. 이중 몇대가 미국 애버딘시험장에서 테스트를 받았다[10] M829A1에서 A2로 넘어오면서 관통자 길이가 늘어나고 열화우라늄을 적용해 무게를 늘렸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두 날탄의 관통자 길이는 알려진 것과 달리 690mm대로 큰 차이가 없다. 당연히 무게 등 다른 스펙차도 크지 않다. [11] 또는 무식한 방법(Brute force)[12] 레일건 가속 스킬을 적용하면 HP가 서서히 줄어드는데, 이게 더미 대미지를 입는 방식이라 방어력 적용을 받는다. HP가 아예 줄지 않는 건 아니지만 그 속도가 대폭 낮아져 결과적으로는 (조금씩 피가 깎임에도 불구하고!)적의 공격을 훨씬 더 잘 견디며 무지막지한 화력을 퍼붓는 지옥의 기갑부대가 탄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