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카바 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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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מרכבה'''
'''Merkava'''
이스라엘군이 운용하는 주력 전차. [1]
2. 개발
이스라엘은 영국제 센추리온 전차의 성능을 높이 평가하여 당시 새로이 영국에서 개발중이던 치프틴 전차에 관심을 가졌다. 이스라엘은 영국에 자국의 전차전 노하우를 넘기고 대신 이 영국제 신형 전차를 면허 생산하려 했으나 중동국가들이 이에 격하게 반대했으며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산유국에서 영국내 자국 자산의 회수라는 막강한 카드를 들고 나오자 영국 정부는 이스라엘에서의 치프틴의 면허 생산을 철회했다.
영국에 전차전 노하우만 넘겨주고 정작 전차 면허생산은 못하게 되자 이스라엘은 강하게 영국을 비난했지만 앞으로도 외교적인 문제로 외국산 전차의 수급이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이 반복될까 우려하여 자국산 전차를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1970년 3차 중동전쟁의 전훈을 반영하여 이스라엘 탈(Israel Tal) 장군[2][3] 등이 개발을 시작하였으며 1974년 시제 1호차가 배치되었다.
3. 방어력
이스라엘의 인구가 굉장히 적고 4차 중동전쟁 당시 기갑부대의 희생이 컸던 점 등을 고려해 방어력과[4] 승무원 보호, 빠른 수리[5] 등을 극단적으로 중시했다는 점이 매우 특이하다. 일반적으로 전차의 공-수-주는 조화를 이루는 것이 이상적이나 현실적인 우선순위는 기동성-화력-방어력 순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런 이스라엘의 전차 설계사상은 가상적국에 대해 병력 동원능력 면에서 극도로 열세하기에 전차병 한 명 한 명, 전차 한 대 한 대를 아낄 수 밖에 없는 IDF의 특성이 만들어낸 특이한 결과물이다. 전차야 더 만들거나 수입, 심지어는 노획해서 쓸 수 있지만[6] 인구수가 적은 이스라엘로서는 전차 승무원은 대체할 자원이 없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기갑부대의 아버지이자 '''Mr. Armor'''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이스라엘 탈("ישראל טל "טַליק Israel "Talik" Tal) 장군은 메르카바 전차 개발에 관여하면서 "전차는 일단 생존성이 좋아야 한다. 그래야만 살아남을 수 있으며 생존성이 떨어지는 시점에서 공격력이나 기동력은 아무런 가치가 없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서술했듯 당시 이스라엘이 가진 제한적인 전차설계기술을 기반으로 승무원 생존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많은 방법을 동원했는데, 차체를 관통당하면 쉽게 기동불능이 될 가능성을 감수하고 엔진블록을 전면에 배치하여 내부 승무원을 보호하는 설계를 채택했다.[7] 차체 전면부와 포탑 또한 극단적인 경사장갑을 채택해 방호력을 끌어올렸다.
4. 기타 특징
설계에서 차체 뒷부분이 열리게 되어있다. 이 공간은 유사시 승무원 탈출용, 탄약보급용, 부상병 후송용 등등으로 매우 요긴하게 쓰인다고 한다. 덕분에 메르카바 시리즈는 동급의 타국 전차보다 포탄 탑재량이 10여발 정도 더 많다. 120mm 활강포탄을 쓰는 Mk 3/4의 경우 표준탑재량은 48발이나 최대 탑재량은 무려 92발(!!)이다. 탄약 대신 최대 8명의 병사 혹은 4개의 들것이 겨우 들어갈 수 있지만 실제로 병력 수송을 위해서는 잘 쓰이지 않으며 주로 예비 포탄이나 군장류를 수납하거나 아니면 임시 화장실로 사용한다. 보통 예비 포탄(주포탄, 기관총탄, 박격포탄)과 함께 1명의 예비수(탄약수)가 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때 후방 예비 탄약수는 후방 램프도어에 마련된 총안구를 통해 뒤를 노리는 적도 처리할 수 있다고 한다. 만약 보병수송을 실시한다면 이스라엘 보병 특유의 상당한 군장을 짊어진 병력으로는 4명으로도 꽉 찬다. 위에 언급된 8명을 채워넣기 위해서는 순찰 임무 정도로 군장을 제한하여야 하며 이때에도 빡빡한 공간 탓에 탑승 중의 편의성은 엉망이 된다. (여담으로 고전게임 DOS/V용 대전략에서는 이를 반영해서 보병 수송이 가능하다.)그러니까 한 마디로 Mi-24처럼 내부 공간이 비좁아서 보병 수송보다는 탄약 수송을 한다. 후방 도어는 내부에서 열어주지 않으면 열리지 않으며 Mk.2까지 문이 상당히 좁아서 한명이 겨우 빠져나갈 수 있다.
일찍부터 시가전에 최적화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Mk 1 시절부터 60mm 박격포를 장착하고 있었으며 전기적인 장치나 철제 와이어 등으로 작동되는 고정형 원격 기관총 등의 원격조종장치를 빠르게 탑재하였다. 차체 뒷부분이 열리는 것도 시가전에서 매우 도움이 되는 것이 입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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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신형 60mm 박격포로 추정되는 것인데 대략적인 개념을 이해하는 데에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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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차는 Mk.4형이며 병사들의 장구를 보면 순찰용인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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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그나마 개량된 Mk.4형의 후방 도어 상태. Mk.1부터 Mk.4까지 탑승병력들은 이 좁은 문을 나가기 위해서 기어서 나가야만 했고 대부분의 순찰 병력을 탑승시킬 경우 후방 도어를 여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한다.
5. 파생형
5.1. Mk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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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실전배치되었다. 현재 Mk 1은 퇴역하거나 Mk 2로 개조되었다.
메르카바 Mk1은 개발시 센츄리온의 설계에 영향을 받았다. 여기에 더해 개발 기간동안 늘어난 대전차 미사일의 위협에 대항하기 위해 여러가지 장치가 마련되었는데 특히 포탑과 차체에 공간장갑을 도입하고 포탑 후부 아래에 체인 커튼을 설치하여 대전차 미사일 등의 대전차고폭탄에 대한 방어에 신경썼다.
다수의 기관총과 탄약, 그리고 박격포는 대 보병 방어를 위한 것으로 욤 키푸르 전쟁에서 극심한 피해를 주었던 AT-3 대전차 미사일이나 RPG-7 등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대전차화기의 조준 및 유도를 막고 사수를 제거할 수 있다. 참고로 60mm 박격포의 위치는 전차장 옆쪽에 자리한 포탑 측면에 걸려있었고 포판이 없어서 그냥 수형 박격포처럼 장전-발사하는 형태.
5.2. Mk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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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FN MAG 7.62mm 기관총 2정
M2 12.7mm 기관총 1정
1983년 실전배치되었다. Mk 1과 비교하여 큰 차이는 없으나 1982년 레바논 분쟁의 교훈을 받아들여 시가전이나 저강도 분쟁(Low intensity conflicts)에 더욱 최적화되었다.
포탑에 증가 장갑을 덧붙이고 900마력의 AVDS-1790-5A 엔진으로 교체하여 최대속도가 58km로, 항속거리는 500km로 개선되었다.
외장형 박격포는 운용시 전차병이 저격당할 위험이 컸기 때문에 MK II에서는 내장식으로 변경되어 원격조종으로 운용하며 운용은 MK I과 달리 전차장이 아니라 탄약수가 담당한다.
MK 2C과 MK 2D는 전자의 경우에는 포탑 전면과 상부에 부착된 증가장갑을 기준으로, 후자의 경우에는 쐐기형 측면장갑까지 포함한 모델을 구별할 때 사용한다.
버슬에 붙어있는 바스켓 하부에 쇠사슬이 주렁주렁 달려 있는데 (체인커튼) 후방으로부터 포탑링 부분을 향한 공격(주로 RPG-7)으로 보호하기 위한 장치로 기록상 1982년 6월부터 장착된 전차(MK1)들이 목격되었다고 한다.
5.3. Mk III B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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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실전배치되었다.
3세대 전차로 기존 Mk2에서 큰 개조를 거쳐 화력, 기동력, 방어력 모두 큰 발전을 보였다. 원래 라인메탈사의 120mm 활강포를 장착하려 했으나 비용문제도 있고 자국제 활강포의 성능과 별 차이도 없어 이스라엘제 MG251 120mm 활강포가 채택되었다. 무게가 65t으로 늘었으나 1,200마력 엔진을 장착한 덕분에 속도가 60km/h까지 올라갔다. 또한 차체와 포탑에 복합장갑재를 적용해 방어력이 크게 올라갔다.
보병과 통신할 수 있게 설치된 외부 전화기와 화생방 방호 등 세세한 부분도 업그레이드되었다.
메르카바 Mk 3 Baz는 사통장치가 개량되어 이동목표물에 대한 추적능력을 가지게 되었고 중앙집중식 냉각공조장치 설치로 NBC 대응력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장갑재도 교체하여 KE탄 방어력이 더욱 향상되었다.
Mk 3D 모델은 레바논에서 Mk 3의 상부 장갑 취약점이 드러나자 포탑 측면에 쐐기형 증가장갑을 부착하여 방호력을 강화한 모델이다. 더불어 MK 4와 동일한 특수장갑재를 삽입하여 방호력을 더욱 끌어올렸고 전차장, 포수 열영상장비도 탑재되었다.
5.4. Mk IV Meil Ru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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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3 버전보다 더욱 강화된 모듈식 복합장갑을 설치하여 포탑의 좌우 너비가 상당히 증가했지만 중후화된 고경도 장갑판과 복합장갑 덕에 방어력 역시 확연히 증대되었다. 다만 늘어난 상부면적으로 인해 EFP를 위시한 상부공격 지능탄에 취약해졌는데, 이것은 트로피 능동방어체계로 대응한다.
2004년 실전배치되었다. 2016년 기준으로 최신형이다.
설계사상 측면에서는 포탑이 대형화된 것이 특징적이다. 이전까지는 피탄면적을 줄이기 위해 포탑 크기를 작게 하려 하였으나 Mk4에서는 피탄면적이 커지는 것을 감수하고서라도 대전차화기에 의한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증가장갑을 추가했기 때문이다. 모듈 장갑이기 때문에 피탄된 부분을 신속하게 교환할 수 있다. 초기형은 탑 어택 방어를 위해 아예 탄약수용 해치도 없애버리고 전차장용 해치만 있었으나, 실제 운용 결과 불편함이 심해 후기 생산 전차들은 탄약수용 해치를 부활시켰다.
엔진은 독일 MTU 프리드리히 샤펜의 MTU883 엔진을 기반으로 한 제네럴 다이내믹스 GD883 1,500마력 파워팩으로 교체되었다.[15] 덕분에 이전 모델들이 들었던 덩치에 비해 출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는 더 이상 없을 듯 하다. 동시에 파워팩의 크기가 줄어든 덕분에 조종수의 시야도 좋아졌다.
10발들이로 격납되는 리볼버형 반자동 장전장치가 도입되었다. 자동장전장치는 아니지만 탄약수의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고 한다.[16]
360도 회전이 가능한 차장조준경이 도입되었다. TV 카메라가 4대 부착되어 있어 외부를 둘러보거나 후진할 때 유리하다.
2007년에는 능동방어 시스템인 트로피를 장비할 계획을 발표하였고 실제로 장착되어 2016년부터 장착된 전차들을 운용 중이다.
5.5. 나메르
문서 참고.
6. 실전 사례
실전경험은 서방권 전차중에 M1 에이브람스 다음으로 풍부하다. 그도 그럴 것이 만들어진 국가가 국가인지라(...) 허구한 날 포화가 오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1982년의 1차 레바논 전쟁 이후 이스라엘이 참전한 모든 전쟁에서 크게 활약하였다.
1982년 레바논 전쟁에 투입된 메르카바 Mk 1 전차는 당시로서는 시리아의 최신예 전차였던 T-72를 10여대 격파하면서 한 대도 완파되지 않았다. 피해가 없었던 것은 아니나 복구 가능한 수준이었다. 다만 이것은 전차전에 한해서이고 몇대의 메르카바가 파괴된 사례가 있다.
그러나 이후의 헤즈볼라 무장세력과의 싸움에서 러시아에서 도입한 Metis-M, AT-14 코넷같은 최신 미사일에 잦은 표적이 되어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이스라엘의 일간지 예디오트 아하로노트에 따르면 1달 동안에 27발의 Metis-M이 발사되어 무려 58명에 가까운 사상자가 났다고 한다.
2006년 레바논 전쟁에서는 18대의 메르카바 Mk 4가 파손되었는데 이 중 1대가 IED, 1대가 AT-14 코넷에 완파되었다. 나머지 16대는 수리를 받고 복귀했다고 한다.
후에 이스라엘은 러시아측이 헤즈볼라에 판매한 Metis-M, AT-14 코넷에 대해 강력한 항의를 했고 러시아측은 판매한 적이 없다고 잡아 땠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3년 뒤 복수를 하려고 했지만 또 털리고 말았다. 나중에서야 러시아는 헤즈볼라에 팔았던 것을 인정했지만 " 그러는 너희들도 보란듯이 러시아 앞마당인 조지아에 이스라엘제 무기 팔았잖아? 그래서 우리도 똑같이 늬들 앞마당에 팔았다, 왜." 라고 대꾸했으며 결국 이스라엘제 무기의 조지아 수출도 막히고, 무인기 기술도 넘어가서 그것을 협상 레버리지로 러시아와 헐값에 무인기 기술 협정을 체결했다.
7.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7.1. 메르카바
ARMA 3에서 'M2 슬래머'라는 이름으로 등장, 설정상 이스라엘이 메르카바의 면허를 마구 뿌려댄 탓에 세계에서 2번째로 많이 쓰이는 전차라고 한다. 게임상에서는 NATO의 주력전차로 쓰이며, 120mm 주포를 장착한 기본형인 M2와, 주포 구경을 105mm로 줄인 대신 장갑을 덧씌우고 RWCS 50구경 기관총을 장착한 M2A1 UP 버전이 있다.[17]
워록에서 등장하는데, 전차중 유일하게 조종과 사격이 나뉘어있다. 무장은 주포와 LAHAT유도미사일, 50구경 중기관총이다. 수송용으로 두 자리가 더 있어서 총 5인용이다.
1984년에 방영된 애니메이션 거신 고그에서는 GAIL사의 주력 전차로써 등장하지만 최신형 메르카바 전차라는 언급만 있을뿐 위에 설명된 현실의 메르카바 전차들과는 무관한것으로 보인다. 아마 GAIL사에서 독자적으로 개량한 모델일 확률이 높다.
아머드 워페어에 5차 딜러 이스라엘 MBT 트리로 메르카바 시리즈 출시되었으며 정규트리로는 5티어 메르카바 Mk.1부터 10티어 메르카바 Mk. 4M Barak까지 사용 가능한데 105mm 강선포를 장착한 5~6티어를 운용하다가 120mm 활강포를 장착한 8~10티어 순으로 진행된다. 프리미엄 전차로 7티어 메르카바 Mk.2D가 있는데 기존 쉬스킨 트리에서 SOLOMON SCHREIBER 트리로 이전되었다.
워게임: 레드 드래곤의 DLC 팩션인 이스라엘 팩션에서 등장 로우급으로 메르카바 MK1이, 미들급으로 MK2A와 MK2B가, 하이급으로 MK3가 등장한다
A.V.A에도 나오는데 아무래도 묻힌 것 같다. 전차를 수리하며 전진하는 게임 방식인데 플레이어가 포탑에 들어가 헤드샷위험을 감수하고 주포를 발사할 수 있다.
워썬더에서 메르카바 Mk.1이 6랭크 미국 프리미엄 전차로 등장한다. 이벤트로만 얻을 수 있으며 부품을 수집하면서 노가다를 해야[18] 얻을 수 있다. 메르카바 MK.2B도 6랭크 미국 프리미엄 전차로 추가되었으며 연대기 이벤트에서 미션을 달성하면 얻을 수 있다.
도미네이션즈에서 디지털 시대의 중전차들로 등장한다.
7.2. 나메르
메르카바 전차와 마찬가지로 ARMA 3에서 미군 개수형인 팬서로 등장한다.
액트 오브 어그레션에서도 키메라 진형의 유용한 APC로 등장한다.
7.3. 프라모델
IDF(이스라엘군) 아이템의 인기가 낮지 않기 때문인지 메르카바 시리즈는 어지간하면 인젝션 키트로 구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IDF 아이템의 선도주자인 아카데미의 비중이 높으며, 하비보스도 그 비중이 있는 편이었으나 최근 타콤과 멩모델이 고품질 일러스트와 키트 품질로 시장을 나눠먹고 있다.
아카데미는 사실상 가성비 말고는 지킬수 있는게 없게 됐다.
* 메르카바 Mk.1
* 메르카바 Mk.2
* 메르카바 Mk.3
* 메르카바 Mk. 4
8. 둘러보기
[1] 메르카바는 히브리어로 채리엇(말이 이끄는 전투용 수레)이라는 뜻이고, 탱크는 탕크(טנק)라고 부른다.[2] 이스라엘 탈은 아주대학교 시스템공학과 교수 김의환의 추천으로 국방부의 K-2 흑표 개념설계 세미나 강연을 맡기도 했다. 31분 30초 [3] 탈 장군은 당시 제네럴 다이나믹스 부사장이자 T43, M48, M60, M1 에이브람스 개발자인 Philip W. Lett, Strv-103 개발자 스벤 베르게와 함께 Technical Advisory Group에 참여하였고, 이 셋은 61식, 74식, 90식 개발자 Iwao Hayashi, 유명 전차 전문가 Richard Ogorkiewicz와 K2 흑표의 개념설계 세미나를 강연하였다. [4] 아예 안 뚫리는것보단 맞고도 승무원을 살리는데 주력했다. 모듈식 복합장갑이 적용된 포탑은 타 MBT에 밀리지 않게 튼튼하지만 차체는 그냥 철판이고 전면에 배치된 엔진과 격벽으로 승무원을 보호한다.[5] 이스라엘이 전차 승무원을 중요시하는 것치고는 이상하게 전차내 승무원 수를 줄이기는커녕, 자동장전장치를 일부러라도 안 넣음으로서 탄약수를 추가시키는 이유이기도 하다. 인원이 적어지면 야전수리가 힘들어지기 때문. 당장 궤도 이단이 나면 최소 3명이 들러붙어야하며 이 경우 경계를 설 수 없게 된다. 경계를 하지 않아도 특수기구라도 만들지 않는 이상 2명으로는 불가능하다. 승무원 수를 줄이는 것이 요즘 추세라고는 하지만, 전차가 완전 무인화가 되는 것이 아니고서는 3명 미만으로 감소시키지는 않는다.(물론 인원 수가 더 줄지않는 것은 정비보다는 다른 이유가 크다.)[6] 이스라엘군은 이미 4차례의 중동전쟁을 거치며 적군의 전차를 수백대씩 노획한 전례가 있고, 이를 마개조하여 자국군 소속으로 활용하고 있다.[7] 동시기의 M1 에이브람스는 연료로 가득 찬 연료통이 철갑탄이나 대전차 고폭탄에 대한 상당한 방호력을 제공한다는 점에 착안해, 차체 전면에 복합장갑으로 설계된 연료통을 배치해 방호력을 올렸다. 메르카바 역시 연료통-엔진-격벽 순으로 차체 전면에 배치되어 있다. 차체에 복합장갑이 없는게 흠이지만.[8] 포발사 대전차 미사일 LAHAT를 발사할 수 있음.[9] 포발사 대전차 미사일 LAHAT를 발사할 수 있음.[10] 포발사 대전차 미사일 LAHAT를 발사할 수 있음.[11] Renk RK325 변속기의 면허생산 버전이다.[12] Classified composite matrix of laminated ceramic-steel-nickel alloy. 번역하자면 '''복합장갑을 구성하는 장갑재로 "세라믹 - 균질압연 장갑 - 니켈 합금이 적층"되는 방식이며 자세한 성능은 기밀이다.''' 사실 일부 사례를 제외하면 타국의 3세대 ~ 3.5세대의 복합장갑을 비롯한 방호능력이나 관통력 등의 성능이 기밀이다.[13] Sloped modular design. 번역하자면 '''"모듈 방식의 경사장갑"'''이다.[14] 포발사 대전차 미사일 LAHAT를 발사할 수 있음.[15] 수출문제 때문에 미국이 면허생산한 모델을 미국에서 수입해서 사용한다.[16] 굳이 자동장전 장치를 채택하지 않은 이유는 이스라엘의 특유의 기갑 교리 때문이다. 이스라엘군에서는 최적의 승무원 수를 4명(전차장, 포수, 조종수, 탄약수)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일부러 탄약수 보직을 없애지 않으려고 이러한 선택을 한 것이다. 탄약수는 부담이 준 만큼 후방 경계나 유사시 다른 일도 할 수 있다.[17] 현재는 M2A1 UP도 주포가 120mm로 교체 됐다[18] 양심없는 난이도로 악명이 자자하다..[19] 포탑을 제거하고 크레인을 장착한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