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항 트랜스포트 시스템
大阪港トランスポートシステム / Osaka Port Transport System (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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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OTS 직통 시절의 OTS계 차량. 현재는 오사카메트로 타니마치선 22계로 이적한 상태.[2]
1. 개요
오사카시의 제3섹터 제3종 철도사업자로, 오사카 남항 지역의 복합 화물 터미널로 시작해 현재는 항만 지역의 오사카항-코스모스퀘어-트레이드센터마에 구간의 노선과 시설물 일부를 소유, 제2종 철도 사업자인 오사카메트로[3] 에 영업권을 임대하고 있는 '''중소 사철'''이기도 하다.
1990년대부터 오사카시 교통국과 함께 오사카시의 두 해저터널, 본토와 사키시마를 잇는 '''오사카항 사키시마 터널'''과, 사키시마에서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개최지인 유메시마로 이어지는 '''유메사키 터널''' 사업을 주도했다. 두 터널 모두 도로와 지하철이 함께 지나간다.
2. 노선
2.1. 난코 포트타운선 (뉴트램)
사업 추진 당시 제3섹터 사업자로서 참여하였으나, 현재는 아래 홋코 테크노포트선에 해당하는 구간을 제외, 모든 지분을 넘겼고 노선이 완전히 오사카메트로 산하로 편입되었다. 오사카메트로 난코 포트타운선 문서 참조
2.2. 홋코 테크노포트선
오사카메트로 츄오선과 난코 포트타운선에 걸친 오사카항-코스모스퀘어-나카후토 구간은 과거 OTS가 건설, 운영하던 '''홋코 테크노포트선'''이라는 노선 중 '''일부분'''이었다.
사업 추진 당시에는 2008년 하계올림픽 후보지로 '''유메시마'''가 한창 떠올랐을 때인지라 이에 대비하기 위해 상기 구간과 함께 유메사키 해저터널까지 뚫어두었으나... 망했어요
최소한의 구간이라도 개통은 했지만 이용객 입장에서는 별도의 추가운임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시영버스 쪽으로 돌아섰고, 그로 인해 크게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다가. 결국 2005년 오사카시 교통국에 나카후토역 인근 난코 검차장과 인입선은 매각, 오사카항-트레이드센터마에 구간의 영업권만 임대한 채 철수하고 말았다.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개최지로 '''유메시마'''가 선정되며 침체된 항만 지역에 활기가 돌아왔고, OTS와 홋코 테크노포트선이 '''부활'''하게 되었다. 남(미나미) 루트는 OTS가 이미 뚫려 있는 해저터널을 이용해 오사카메트로 츄오선의 연장 사업을 진행하여 '''오사카메트로가 운영'''하는 것으로 예정되었고, 북(키타) 루트는 유메시마에서 마이시마를 거쳐 신사쿠라지마까지 연결될 예정이지만 상세히 확정된 바가 없다.
3. 사건사고
- 2009년 회사 내부 조사 결과, 사키시마 터널의 통행회수권 재고가 약 11,000장이나 누락된 사건이 발생, 당시 한화로 30억 원 상당의 손실을 입었음을 밝혔다.
회수권의 사용이 발매량을 아득히 뛰어넘자 OTS는 결국 사건 3달만에 자사가 뚫은 터널의 관리 계약을 해지당하고, 한신고속도로에 권리를 넘겨주고 말았다. 이 사건의 원흉인 전 직원은 1년 뒤인 2010년 업무상횡령으로 체포되었고, 얼마 못 간 2013년 터널이 무료화되었다.
4. 관련 문서
[1] 소유하고 있는 구 홋코 테크노포트선 (츄오선 및 난코 포트타운선) 오사카항-코스모스퀘어-트레이드센터마에 구간 철도 및 시설물의 영업권을 제2종 철도 사업자 '''오사카메트로'''에 임대.[2] 서울교통공사 4호선 현대산 직류전용 전동차와 동일 모델을 발주한 코레일 3000호대 전동차와 비슷하다. 여기에 이 차량을 서울교통공사로 이적하고, 재도색하여 4호선에 투입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을 것이다(...)[3] 오사카메트로는 기본적으로 궤도사업자이며, 해당 구간에 대해서만 제2종 철도사업자로 묶여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