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진
[image]
언니는 살아있다!의 등장 인물로, 배우는 서범식. 구회장의 개인 비서였던 인물이자, '''구세준의 친아빠인 줄 알았으나 아니었다.'''[1]
이계화에게 매수당해서 구회장의 행동을 감시하며 이계화에게 보고했으나, 민들레가 구회장의 개인 비서가 된 이후부터는 자주 나오지 않는다. 44회에서 이계화에게 뜬금없이 에그타르트를 선물하는 장면 때문에 단순한 감시역 이상으로써 이계화와 뭔가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많은 시청자들이 세준의 친부로 이 사람을 지목하고 있다.[2] 이는 이로부터 약 7년 전, 국민 드라마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제빵왕 김탁구가 비슷한 설정을 가지고 왔던 적이 있던지라 그렇게까지 생소한 막장은 아니다. 일단 점점 비중이 올라가는 게 맞는 것만 같다!! 이계화가 과거 약속을 들먹이며 자신이 하라는 대로 하지 않으면 나뿐만 아니라 '구세준'까지 불행해진다고 하자 또 이계화에게 넘어가서 익사 사고로 위장해 민들레를 죽이려고 한다. 결국 구세준의 친아버지로 밝혀지지만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아닌것으로 밝혀졌다.
이계화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듯 하며 그랬기에 여러 범죄들을 대신 저질러줬지만 정작 이계화는 오비서에게 특별한 감정이 없었다. 하는 일이 조금이라도 뒤틀릴 때마다 이 멍청한 인간 하면서 욕을 한다. 자신이 지은 짓거리에 대해 최소한의 죄책감 정도는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계화보단 약간은 나은 사람이다. 이계화에게 공룡알 모양의 사파이어 브로치를 받았다.
이계화가 모든 범죄를 구필모에게 들켜서 쫒겨난 후, 60화에서 양달희와 이계화의 계획대로 구필모에게 샹들리에를 떨어뜨리는 실행자 역을 맡는다. 이후 민들레와 구필순을 통해 이계화가 구세준과 자신의 관계를 속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카페로 이계화를 불러내어서, 이계화에게 구세준과 자신이 함께 찍은 찢어진 사진을 배달보내고, 이계화에게 전화를 걸어서 이계화가 지시한 '''이계화의 전 재산인 은행 금고의 돈을 26년 간의 이용 대가로 가져간다고 통보하였다.'''
민들레의 언급으로는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1] 처음엔 구세준의 친아버지로 밀고 가려고 했으나 이를 예상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전개를 튼 것 같다. [2] 이계화가 민들레를 아예 죽여 달라고 하자 더 이상 사람을 다치게 하는 건 못하겠다고 한다. 이 때 이계화가 그의 팔을 붙잡으며 "'오빠, 나 정말 안 도와줄거야? 28년 전 비오던 날 밤 나한테 했던 맹세 다 거짓말이었어? 나 그 말 하나만 믿고 여기까지 온건데...오빠 제발 부탁할게. 오빠 제발 내 말 좀 들어줘."'라고 말하는데 이 대사가 뭔가 상당히 의심스럽다. 그리고 문 밖에서 민들레가 이 말을 엿듣고 둘의 관계를 의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