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르 라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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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코스타리카의 축구선수 출신 감독.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코스타리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2. 선수 경력
1964년 코스타리카 알라후엘렌세에서 태어난 라미레스는 1983년 지역팀인 LD 알라후엘렌세에 입단했으며 이 팀에서 미드필더로서 무려 316경기 출전 31골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그는 1986년 CONCACAF 챔피언스 리그 우승컵을 팀에 안기는데 공헌했을 뿐만 아니라 그외 4개의 우승컵을 따낼 수 있도록 헌신했다.
1997년에 데포르티보 사프리사로 자리를 옮긴 그는 이후로 2번의 CONCACAF 챔피언스 리그 우승과 3번의 컵대회 우승을 이룬다. 그는 2000년 3월에 AD 과나카스테카에서 마지막 선수생활을 마치고 은퇴했다.
국가대표로서는 코스타리카 축구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1985년부터 1997년까지 12년동안 75경기 6골의 기록을 남겼다. 그는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 출전하기도 했다.
3. 감독 경력
은퇴 후 2002년에 벨렝 FC를 잠시 맡았지만 곧 그만두었다. 그로부터 4년이 흘러서 2006년 에르난 메드포르드가 이끄는 코스타리카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수석코치를 맡아서 2년간 일했다. 그후로 코스타리카 클럽들을 쭉 맡아오다가, 2015년 파울로 완초페가 폭행시비에 휘말려 사퇴하자 코스타리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었다.
완초페 사건으로 어수선해진 팀 분위기를 쇄신하고 2018 러시아 월드컵 북중미카리브예선에서 팀을 무난하게 본선행으로 이끌었다. 본선 E조에 배정되어 세르비아, 브라질, 스위스를 상대하게 되었는데, 비등비등한 경기력을 보여주다가 꼭 한 끗 차이로 패배하며 2경기만에 탈락이 확정되었다. 3차전 스위스전 때는 서로 주고받으면서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마지막 남은 자존심을 살렸다. 코스타리카의 월드컵이 끝난 후 라미레스는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4. 이야깃거리
- 이 문서는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 참가한 32명의 감독 문서 중 가장 늦게 만들어졌다.[1] 대회가 끝난지 약 7개월 가량이 지난 2019년 1월 24일에서야 완성되었다. 이 문서 이외에도 오게 하레이데, 아담 나바우카, 믈라덴 크르스타이치도 대회 종료 후에 만들어졌다. 자세한 내용은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참가팀 정보#s-4 문서의 해당 문단 참조 바람.
[1] 늦게 만들어진 이유를 굳이 찾자면 '지난 월드컵 때 저조하면서 인상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 팀의 인기없는 감독이어서'라고 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