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고치 지로

 

'''大河内 二郎'''
엘리트 건달의 등장인물
실사판 배우는 오자와 카즈요시. [1]
오오고치 사부로의 형. 생긴거나 하는 짓은 대머리에 살벌하게 생긴 야쿠자지만 사부로보다 한살 많다. 하지만 악덕 사업파트너들과 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 시대를 추억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도저히 20대로는 안 보이는 캐릭터. 초반 설정이기는 하지만 형제라 그런지 목소리가 사부로와 비슷한데 이 때문에 사부로로 착각한 카와이가 지로에게 접근했다가 등에 칼빵을 맞는다(...)
사실 이렇게 항목을 따로 떼면 별로 설명할 게 없는데, 이치로와 지로형제는 거의 모든 에피소드를 같이 출연하기 때문이다. 항상 별 것도 아닌걸로 둘이서 마치 '''전쟁'''과 같은 개싸움을 벌이고 끝난 뒤엔 '어? 우리가 왜 싸웠지?'하고 술마시고 풀어버리는게 주요패턴. 또는 은근히 지로쪽에서 먼저 이치로 쪽을 인정하고 화해를 건네는 편이다.[2] 이치로 쪽은 그제서야 껄껄껄. 문제는 이 화해하는 시점이 일이 개막장으로 터지고 에피소드 끝날 때쯤이라 의미가 없다. 사실 둘의 경쟁은 승부욕의 화신인 이치로부터 발동이 걸리는 쪽이 많다. 지로도 은근히 이치로를 도발하니 그리 쿨한 편이라 볼 순 없고...
그리고 지로가 비중이 약간 조금 더 많고 주변 인물들이나 설정들도 더 다양하다.[3] 또 하는 짓 보면 이치로보다는 이 인간이 조금 더 인간적이다. 물론 자기랑 골프친 상대방이 속임수를 썼다는 걸 눈치채자 찬차이를 고용해서 암살을 명령하는 등 별로 인간적인 캐릭터는 아니다. 어디까지나 '''조금''' 더 인간적이라는 것.
일단 직업은 형과 같이 여러가지 "사업"을 하는 듯 싶다. 하지만 진짜로 하고 싶은 것은 프로 골프 선수인듯. 자주 골프를 하는 모습을 보이며 나중에는 아예 거대한 섬을 사서 거기에 골프장이 딸린 리조트를 지어버린다. 단순히 좋아하는걸 넘어서 실력도 뛰어난 편으로 프로 골퍼도 이길 정도다.
도쿠마루 고교에 다니고 있을 때는 마에다 나오야를 부하로 두고 있었으며, 지로 유성회 라는 폭주족 단체를 이끌고 있었다. 지로 유성회는 나중에 마작을 하다가 사부로에게 양도되어 사부로 유성회가 되었다가, 사부로 군단과 같이 카와이 세이야의 수익원으로 쓰이다가 공중분해 되었다.
이탈리아 마피아의 딸 로잔나와 결혼했으며 처남으로 이탈리아 출신 킬러 마리오가 있다.
전투능력은 폭주한 사부로를 제외하면 오오고치 이치로와 함께 이 만화 최강으로 각성한 사부로에게 맞아도 병원을 가지 않는다. 여담으로 2학년 때 이치로와 함께 교장 차를 훔치려다 걸려서 퇴학당했다.
입버릇으로 하하하 형은 너무 ○○해서 탈이야. 가 있다. [4]
이치로도 그렇고 지로도 그렇고 무지막지한 악당에 괴물이지만 가족 사랑은 남다르다.[5]

[1] 형 이치로의 배우는 그의 친형인 오자와 히토시. 동생인 사부로의 배우보다 무려 25살이나 많다...[2] 초밥집, 아들, 청새치 때문에 붙었을 때[3] 지로파, 유성회등[4] 이 말은 이치로도 쓴다. 지로는 너무 ○○해서 탈이야 라던가. 사실 이 두 형제는 말투나 입버릇을 공유하는지라... 다른 형제의 입버릇으로는 너도 그렇게 생각하냐? 사실 나도 그렇다 가 있다.[5] 애초에 개그만화라 어느 정도 선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폭력이나 범죄는 그렇다쳐도 가족을 때리거나 학대하는 하는 윤리적인 문제의 장면은 넣을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