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사와기 준코

 

'''오오사와기 일가(국내명 : 변씨 가족)'''
오오사와기 킨테츠
오오사와기 다이테츠
오오사와기 준코
오오사와기 하루오
오오사와기 사쿠라
오오사와기 코테츠
오오사와기 유타
[image]
(애니메이션에서의 모습)
[image]
(3기에서의 모습) [1][2]
大沢木順子(おおさわぎ じゅんこ)
괴짜가족의 등장인물. 성우는 아마노 유리/토죠 카나코(일,2014), 이자명(한). 실사 드라마판 배우는 미즈노 미키.[3]
국내명은 나순자다. 준코를 한국식으로 그대로 읽은 이름이 순자다.
다이테츠의 아내로 코테츠 남매들의 어머니. 나이는 41세이다. 나이에 비해 얼굴 미모는 매우 아름다운 편이며, 직업은 전업 주부. 몸무게는 '''35kg'''. 일단 오오사와기 집안 사람들 중에 사쿠라, 유타와 함께 '''그나마 정상인'''이며 이 막장 집안을 어떻게든 굴러가게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평가가 높다.
성격은 이 작품 내에서도 꽤 착실하고 상냥한 성격으로, 하루마키 류 선생을 대신하여 수업을 했을 때에는 반의 모든 학생으로부터 최고의 선생이라며 존경받았다. 요리에 능숙하고 자식을 아끼며 코테츠의 친구의 모친들(아카네의 어머니라든가)과도 사이가 좋다. 그외 타캐릭터의 대사나 나레이션으로도 '상냥하다' 라는 언급이 몇번 나오는편. 그래서 그런지 '''한심한 남자에게 약하다고 한다.''' 막장인간인 하루마키 류를 최대한 감싸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막장인간인 다이테츠와 결혼생활을 하는걸보면 뭐 납득이 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다만 역시 만화가 만화인만큼 터무니없는 일면을 보이는 일도 있다.
홈쇼핑에 휙휙 눈돌아가는 묘사도 자주 나오는 편이다.
전투 능력은 '''본작의 등장인물 중 최강 레벨.''' 작중에서 초인이라거나 강하거나 괴물이라고 묘사되는 인물들도 준코에게는 그냥 '''결국 뻗어버린다'''. 일단 평소에는 나름 평범하고 연약한 아주머니로 보이지만,[4] 한번 폭주하면 초인적인 힘을 발휘한다. 특히 코테츠나 다이테츠의 바보 행위를 멈추게 하거나[5] 유타를 위기로부터 구할 때에는 상식을 넘는 행동을 해버린다. 무의식 중에 고난이도의 프로레슬링 기술을 사용해 버린 일도 있다. 또, 옆집 동물의 왕국의 맹수들을 전멸시키거나[6] 소풍을 방해하여 분노를 유발한 괴물 초딩, 그레이트 점보 고릴라를 일격에 쓰러트리기도 하였다. 진 엄마와도 몇번 몸싸움을 한적이 있는데, 전부 이겼다. 언제나 원조 괴짜가족 7권에서는 하루오와 코테츠를 괴롭히는 미야자키 키키를 일격에 때려눕히기도 했다. 이후 키키가 재등장하여 이번엔 하루와 외에 사쿠라까지 위협하는 바람에 다시금 때려눕히는 사태가 벌어졌다. [7] 준코가 기절하는 경우는 자기가 스스로 어디에 들이받거나 스스로 다치거나 하는 게 아닌 이상 없다.
3기 들어서는 다이테츠와 준코가 학창 시절의 과거 이야기를 보여준 적도 있지만, 다이테츠에게 호감을 보여준 너뎃 명의 성격이 가지각색인 여자아이들을 보여줘 놓고 작가가 '과연 이들 중에 누가 준코일까요?' 라고 하면서 '''답을 여전히 안 알려주고 있다.''' 그 중 하나는 아베베. 과거의 다이테츠는 지금의 다이테츠보다 어른스러움은 적지만 여전히 대충대충 마인드였었다.
원조 괴짜가족에서는 이웃사촌인지 친구인지로 중국에서 온 스턴트 무술가 자매와 친해지면서 그들의 무술을 접하게 되면서 본능적으로 무술을 익혀서 그들을 제압할 정도의 고수가 되어버린 상태. 성질도 더러워져서 결판을 내자며 결투를 신청하기도 할 정도로 막나간다. 막강한 전투력은 처음엔 그냥 폭주했을때 보이는 개그요소일 뿐이었는데 나중에는 하나의 캐릭터성이 된 상황이다.
나중에는 얼굴이 처져보여 마스크를 하고 자는데 그 상태로 은행 갔다가 강도를 보고는 수도 날리고 백드롭으로 제압해 아이언맘으로 불린다.
연재 초반엔 연령에 걸맞는 인상이었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며 젊어지고 있다. 심지어 딸인 사쿠라보다 젊어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묘사가 좀 들쭉날쭉해서 주름살이 있다가 없다가 하는 등 액면가가 오락가락한다. 같은 에피소드 내에서도 젊어 보이는 컷과 본래 나이로 보이는 컷이 공존. 여담이지만 작내에서도 외모가 예쁘다던지 젊어 보인다던지 몸매가 좋다던지 하는 언급이 있어서 은근 모에요소가 있다.
그리고 언제나 원조 괴짜가족에서는 외모가 아예 변천이 되어버렸다.[8] 하지만 12화에서 엄청 깨지신다.
다만 코테츠에 대해서만은 아들바보.[9] 무엇보다도 '''코테츠가 바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 아니 '''모른다.''' 사실상 준코를 제외한 전원이 코테츠를 극악의 말썽꾸러기이자 바보로 취급해도[10] 오직 준코만은 고테츠가 사실은 아주 바르고 공부도 열심히 하면 잘하게 될거라고 '''진심으로''' 믿고있다.[11] 가끔 코테츠의 답이없는 바보짓에 폭주해서 바보취급 하면서 끝나는 에피소드도 있긴 하지만 어차피 옴니버스 구성이라 도로 아미타불이라는 평가가 있다.[12]
니시카와 노리코를 상당히 아껴주는 편이다. 작중 전반에 걸쳐 노리코를 이래저래 챙겨주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 편이며, 최근엔, 노리코를 꽃단장시켜 학교에 보내는 에피소드도 나올 정도다. 16권에서는 노리코를 헤코지하려는 로리콘 변태를 박살내버리기도 한다.
항상 가족을 중요시 여기며, 특히 때가 되면 다같이 가족들하고 여행을 계획하고 가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가족여행을 가는데에 있어 항상 걸림돌이가 되는 존재인 하루오를 데려가겠다고 애니메이션 2기 1화에서도 나왔던 2기 19권에서 하루오를 자전거에 태워 그 자전거를 자동차에 묶어 고속도로 한 복판을 달리기도 했다. 2기 21권에서는 아에 차에 바퀴달린 의자 하나를 묶어서 하루오를 차에 태우고 자신이 그 의자에 앉는 가족여행을 위해 자신의 희생도 마다하지 않고 감행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하루오가 조수석에 오래 앉아있자 조수석쪽 타이어가 터져서 차가 차선을 이탈하는 사고를 당하게 된다. 그나마 하루오를 데려가기 위해 나았던 방법이 있었는데 2기 18권에서 하루오를 차에 태울려고 오만가지 방법을 동원해도 안 되자 아에 렌터카 한 대를 빌려서 가기도 했다. 하지만 역시 렌터카와 차가 분리되는 사고를 맞이하게 된다.
유일하게 오오사와기 일가가 가족여행지에 도착한 화가 있다. 2기 24권 에피소드에서 오오사와기 일가가 여행지에 막 도착한 기점으로 시작한다. 사쿠라 혼자서 차에 타지 않고 자전거로 오는 희생을 치뤄 가족 다같이 여행지에 무사하게 도착한 듯 하다.
가족을 중요하게 여기듯이 핫치와 스타스키같은 애완동물도 같은 가족처럼 소중히 대한다. 2기 24권에서 다같이 사진을 찍을 때 스타스키가 이탈하자 준코가 스타스키를 잡으러 뛰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그 모습을 본 다이테츠가 " 원숭이는 빼도 상관 없잖아?! " 라고 말 하자 준코가 " 스타스키도 우리 가족이라구요! " 라고 대답한다. 뿐만 아니라 3기 18권에서 찬 바람이 크게 부는 추운날 신문을 꺼내러 문을 열다가 그 날씨에 작은 개집에 처박혀있는 핫치의 모습을 보고 집안으로 들여놓는 등 애완동물에게도 배려해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공작 실력이 장난아니게 기가 막히다. 근데 이게 멋지다는 뜻이 아니라 십삼계단처럼 실력을 발휘하면 본의 아니게 보는이가 공포심을 느끼게 하는 작품을 만들어 낸다. 2기 20권에서 처음 공작실력이 나오는데 이때는 공포스럽지 않았다. 이소룡 선생이 참관 수업날 잠만 자고 수업은 하지 않자 이소룡 선생의 몸에 줄과 작대기등을 연결해 뒤에 숨어 열심이 줄 인형 다루듯이 해서 모두가 감쪽같이 속을 정도로 이소룡 선생이 진짜로 수업하는 것 처럼 움직이게 한 적도 있다. 3기 5권에서 준코의 공작실력이 다시 나오는데 유타를 기쁘게 해줄려고 자기 실력으로 눈사람을 만들었지만 본의 아니게 눈사람을 무섭게 만들어서 유타가 무서워서 도망치기도 했다. 심지어는 유타가 잠 잘때 가위에 눌리고 악몽을 꾸고 벌떡 일어나 뛰쳐나가는 등 후유증이 심한 듯 하다.[13] 연이어 준코가 만든 눈사람을 본 코테츠도 보자마자 비명을 지르며 도망갔다. 이런 모습이 황당한 준코는 왜 무서워하는지 의아해 했다. 그날 저녁 식사 자리에 코테츠가 준코에게 학창 시절 공작좀 하지 않았냐고 질문하자 준코는 고개를 갸우뚱하고 얼굴을 살짝 찡그리며 "그냥 보통...?" 라고 대답한다. 준코는 다음날 도서관에서 빌린 동화책에 나와있는 전형적인 눈사람을 만들기 위해 시도를 했지만 눈사람 면상에 여주열매와 호박 그리고 참치 눈알을 박아 전보다 더 보는이의 공포심을 자극시켰다.[14] 이후 3기 21권에서도 준코의 공작실력이 오래간만에 나온다. 전처럼 무섭게 만들지 않겠다는 굳은 다짐으로 눈사람을 장식했지만 이것 또한 유타가 보자마자 비명을 질렀다.[15]
[1] 준코는 옛날부터 그림체가 조금씩 바뀌어가다가 현재는 완전 동안 미모가 되었다. [2] 아카네(혹은 노리코)의 어머니보다 더 아카네(혹은 노리코)와 비슷한 외모로 변했다. 머리 색만 백색으로 바꾸면 아카네가 성장한 모습과 흡사할 정도이다.[3] 남편이 바로 카라하시 미츠루. 그렇다. 가면라이더 555카이도 나오야 배우다.[4] 평소 모드에서는 코테츠가 만든 눈사람도 못 부수는데, 조금이라도 '''흥분하면''' 차에 치여도 안다치고 하늘도 날며 주먹이나 발로 바위나 금속도 부숴버린다.[5] 술래잡기 때에는 고함만으로 코테츠를 얼어붙게 만들어 승리하기도 한다.[6] 곰을 보고 기겁해서 한손으로 곰을 뒤집어버렸다[7] 다만 이때는 딱히 키키가 먼저 잘못했다고 보기도 뭐한 상황인데, 준코에게 얻어맞기까지 하여 작가도 불쌍하다는 멘트를 남겼다.[8] 1기 때와 비교해보면 과연 동일인물이 맞나 싶을 정도.[9] 자세한건 1기 14권을 보면 된다. [10] 심지어 손자사랑이 어마어마한 할아버지 마저도 코테츠가 바보라는 사실만은 부정하지 않는다. 그리고 코테츠의 누나인 사쿠라도 코테츠가 어릴 때 자기 친구들이 '얘 바보 아닐까?' 라고 하자 째려보고 자기 동생은 바보가 아니라고 했었으나, 코테츠가 성장하자 바보임을 공인한다.[11] 하루마키 류 대신 일일교사를 했을 때에도 한참 학생들에게 칭찬을 받다가 코테츠가 바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자 학생들이 일심단결하여 '역시 바보 가족'이라고 인정해 버린다.[12] 아기였을 때 코테츠는 발가벗고 있는 걸 좋아해서 기저귀 차는 것도 싫어했는데 한 아기 엄마의 도움을 받아 해결했다. 방법은 다리에 기저귀를 걸치고 양다리를 잡아 휘휘 돌려서 던져버리는 것. 코테츠가 조금 자란 이후에도 옷 입기를 거부하면 종종 그 방법을 써먹었다.[13] 눈사람을 이렇게까지 무섭게 만드는 정도면 진짜 보통 아닌 공작 실력인 것이다.[14] 이것을 본 유타는 더욱더 무서워하고 후유증도 당연히 다시 찾아왔다.[15] 준코는 자신이 귀여운 눈사람을 만들었다고 생각했지만 뾰족한 이빨에 호박눈이면 누가봐도 무서운 눈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