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녀
1. 개요
드라마 옥중화의 주인공이다. 배우는 진세연. 아역 시절은 정다빈이 연기했다. 일본 더빙판은 사카모토 마아야가 담당.
나이는 0세(1화 초반부) → 15세(1-4화) → 20-23세(4-51화) → 24세(51화 에필로그).
이 처자의 인생은 그야말로 꼬일대로 꼬인 파란만장이다. 윤원형의 딸로 오인받아 산적들에게 납치당하기도 하고, 누명을 쓰고 갇히거나 고문당하는 일은 비일비재요, 당시 조선 최고 권력자와 그의 애첩의 눈밖에 나는바람에 곳곳에서 그녀를 잡거나 죽이기 위해 달려들고... 정말 박태수에게서 무술을 배우지 않았다면 진작에 불귀의 객이 되었을 운명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자꾸 그녀의 곁을 맴도는 젊은 선비가 있는데 그 선비의 정체는 바로... 참고로 배우인 진세연의 과거 출연작이였던 각시탈에서도 자주 붙잡혀 붙잡힌 히로인 이미지가 아주 박혔는데, 이 작품에서도 자주 붙잡힌다. 안습...
2. 작중 행적
2.1. 어린 시절 전옥서 다모
전옥서 앞에서 칼을 맞고 쓰러진 어느 여인이 낳았다. 지천득이 아이를 버리려고 했지만 포도부장이 아이를 찾아서 지천득한테 데려오면서 기저귀값 가지고 다시 오겠다고 하여(...) 그렇게 전옥서에서 쭉 자라게 되었다.
자라면서 전옥서의 온갖 일을 다 맡아왔기 때문에 죄수들이나 전옥서 내에서는 그녀를 모르는 사람이 전혀 없다. 똑똑하고 총명하여 맡은 일들을 전옥서 관리들보다 잘 풀어내기 때문에 전옥서 관리나 죄수들에게서 많은 신임을 받고있다. 그동안 천둥에게서 소매치기를(...) 배웠고 전우치한테서 화술과 사기(...)를 배웠고 이지함으로부터 주역과 사주/관상 보는 법 등을 배웠다.
정대식이 새 주부로 부임하면서 여기가 탁아소냐며 옥녀를 내쫓으려 한다. 그런데 윤원형이 이지함한테 자신의 사주를 보기위해 전옥서에 왔고, 이지함은 대신 옥녀에게 사주를 보게 하였다. 옥녀가 사주를 잘 풀어주자 윤원형이 옥녀를 칭찬했고, 정대식이 윤원형에게 아부하기 위해 자신이 키웠다고 했다.(...) 덕분에 정대식이 전옥서에 쭉 살아도 된다고 했으니 뭐 ...
근데 이지함한테 윤원형의 사주에 대한 뒷담화를 했는데.. 윤원형에게 좋은 말만 해줬지만 진짜 사주는 말년에 '''사형당할 팔자''' 라는 것.
대덕산 화적패 두목이 참형당하기 직전에 옥녀에게 서신을 부하한테 전해달라고 했고, 서신을 부하한테 전하고 그 부하가 본부에 전했다. 그리고 윤원형이 정난정의 사주를 보게하기 위하여 옥녀를 집으로 초대했고, 정난정의 사주를 잘 풀어 기쁘게 해주어서 선물을 받고 돌아가려 하는데 대덕산 화적패 놈들이 윤원형의 딸 윤신혜인줄 알고 납치한다. 알고보니 화적패 두목이 전해달라는 서신 내용이 윤원형의 딸을 납치해서 윤원형과 협상을 하라는 것.
대덕산 화적패들이 윤신혜로 오인한 옥녀를 잡고 윤원형에게 고래고래 소리를 쳐보지만 윤원형은 자신의 딸이 아니므로 예정보다 일찍 두목을 참형시켜버린다. 이에 분노해서 화적패들이 옥녀를 죽이려 하자 지천득이 화적패 산채를 알아내서 포도청에 전해서 포도청에서 화적들을 토벌하고, 옥녀는 살아남았다.
2.2. 박태수를 만나다
어느 죄수를 빼돌리고 개똥어멈을 대신 옥살이 시키려 데려오는데, 그녀로부터 옥녀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그래서 어머니가 누구였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포도청 다모가 되기로 결심한다.
어느날 전옥서의 일을 보던 중, 호기심에 들어간 지하감옥에서 오랜 세월 죄수로 갇혀 있었던 박태수를 만나면서 그녀의 운명이 크게 바뀌었다. 이효성과 정대식만이 들럭거리는 창고의 문이 열려있는 것을 보고 들어갔는데, 비밀감옥에서 급체하여 힘들어하는 박태수를 만났다. 그래서 그를 도와주었다. 그 후 다시 상태를 살펴보기 위해 이효성에게 천둥한테서 배운 기술을 써먹어(...)서 열쇠를 복제해서 박태수와 다시 만났는데, 문전박대를 당했다. 그래서 박태수와 관련된 기록을 찾던 중 그가 과거에 체탐인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박태수를 찾아가서 무예를 가르쳐 달라고 했고, 박태수는 남은 인생 허무하게 지내는 것보다는 제자 하나 두는 것이 나쁠것 없다며 수락했고, 박태수는 자신의 자식의 행방에 대해 물어봐 달라고 했다. 박태수에게서 무술도 배우고 그와 말동무도 해주는 등 친밀한 관계를 쌓아나간다.
성인이 된 후에는 포도청 다모 시험에서 포도부장과 포졸시험 무술1위와의 대련에서 승리하고 경국대전을 다 외우는 등 뛰어난 실력을 보였지만 너무 뛰어나서 포도부장이 부려먹기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낙방하고[1] 강선호의 눈에 들어 체탐인이 되었다.
2.3. 체탐인
체탐인이 되어라는 권유에 4일간 고민할 시간을 받자 박태수에게 체탐인에 대해 물어봤다. 하지만 박태수는 위험한 일이며 자신이 정치적으로 이용된다는 느낌이 드는 등 여러 이유로 체탐인을 하지 말라고 했다. 하지만 포도청 다모보다 체탐인이 어머니의 죽음을 밝히는데 더 도움이 될것이라 여겨서 강선호의 제안을 수락한다. 그후 체탐인이 되기 위한 훈련을 한다. 주철기와 여러번 대련으로 뛰어난 실력을 보이자 중간과정을 다 생략하고 마지막 과정, 실전으로 들어갔다. 역모를 꾀하고 있는 전 포도대장을 암살하라는 것이였다. 그를 암살하러 그의 집으로 잠입했으나 그에게 발각되었고, 사병들에게 제압되어 고신을 받게 되었다. 고신을 격다가 정신을 잃은후 다시 일어났는데.. '''이게 모두 훈련이였다.''' 지금 겪은 고신은 아무것도 아니며, 고신을 하다보면 언젠가는 입을 열게 되어 있다며 체탐인은 비밀 유지가 최선이여서 이럴 경우 자결을 하라는 것이다. 그렇게 정식 체탐인이 된다.
그후 조선에 왔다가 명나라로 돌아가는 명나라 사신을 암살하는 임무에 투입되어 윤태원 상단의 통역으로 위장하여 들어간다. 인종독살에 관한 서찰을 명나라 사신한테서 빼내오고 현장의 동태를 파악하는 임무를 맡았다. 도중 박태수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2] 박태수를 설득하여 임무에 남는데 성공하였다. 그후 박태수가 명나라 사신을 죽일때 명나라 통역관을 암살하려고 주변을 다니가 윤태원과 마주치게 되었다. 이때 복면을 쓰고 있어서 윤태원은 옥녀를 알아보지 못했다. 윤태원을 거의 죽일 뻔 하나 윤태원을 죽일 생각이 없었던지라 한수 물리는 순간 윤태원의 반격을 받아 쓰러졌고, 복면이 벗겨지자 윤태원이 놀란다.
옥녀는 들켰으니 자신을 죽이라고 하였는데 박태수의 동료가 나타나서 윤태원을 기절시키자 도주하였다. 그후 다른 채팀인들과 합류하지 못하고 혼자서 조선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임무도중 윤원형의 계략으로 인해 살해당한 박태수를 죽였다는 죄를 뒤집어 쓰고 고신을 받고 투옥되었다. 박태수의 죽음을 책임질 사람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정왕후가 옥녀를 만나면 박태수의 죽음에 대해 알것이라는것을 두려워한 윤원형이 강선호를 시켜 옥녀를 죽이라고 하였고, 강선호는 체탐인 선화를 옥녀가 있는 감옥으로 보냈는데, 그걸 옥녀가 제압해 버린다. 그후 전옥서 식구들의 도움으로 전옥서 지하감옥으로 옮겨갔다가 주철기와 윤원형이 옥녀를 죽이려 오자 옥녀는 윤태원과 함께 도주하였다. 그리고 강선호가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고 했던 지금까지의 모든 일을 윤태원에게 알려 주었다.
그 후 윤태원이 윤원형의 정실부인인 안국동 마님의 집에 옥녀를 숨기는데 이때 그집 하인이 뭔가 이상한것을 음식에 타고 있음을 눈치챈다. 하지만 얼마뒤 성지헌이 포졸들을 이끌고 나타나 옥녀를 추포한다. 그런데 갑자기 기춘수가 나타나서 성지헌을 막았고 드디어 옥녀는 문정왕후를 만나게 되어 지금까지의 모든 경위를 말하였다. 문정왕후의 도움으로 인해 풀려난 후에는 체탐인을 그만두고 전옥서 다모로 계속 지내게 된다.
2.4. 다시 전옥서 다모
박태수가 죽기 전 그녀에게 자신의 손자에게 전해달라는 물건을 건네주었는데 그 손자는 바로 포도청 종사관 성지헌이였다. 그녀는 성지헌을 계속 찾아가 박태수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으나 당연하겠지만 자신에 대한 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성지헌에게 번번히 문전박대를 당하지만 그도 점점 무엇이 사실인지를 깨달으면서 그녀를 믿기 시작한다.
흉년이 들어 전옥서의 지원이 줄어들자 죄수들에게 식량을 공급하기 위하여 전우치의 도움으로 정난정한테 1만냥 규모의 사기를 쳤다. 전우치가 금광 개발업자로 위장하여 금광 개발비 1만냥을 받고 금광을 개발하러 가려는 찰나 채광견차관에 의해서 죽임을 당한다는 설정으로 정난정을 속였다.
민수옥이 천둥을 통해서 전달한 서신을 받고 옥녀는 민수옥을 만나서 옥녀의 생모가 동궁전 나인이었음을 알게 된다. 민수옥도 옥녀의 생모가 가비일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전옥서의 죄수들을 외부에서 노역을 시켜서 전옥서의 부족한 지원을 충당하는 묘책을 꺼냇고, 이를 정대식이 시행한다. 옥녀가 문정왕후를 여러번 뵈는 것을 본 정대식이 옥녀를 최측근에 두고 여러가지 비리장부를 맏긴다. 그런데 전옥서 참봉 유종회가 평시서 소금 납품 건에서 자신의 몫이 없는 것에 대한 반감으로 비리장부를 훔쳐서 포도청으로 보냈고, 정난정이 전옥서 죄수를 빼돌리면서 공재명측에서 임금을 더불어 주부의 몫을 준 것 으로 옥녀와 정대식을 엮어버렸고, 정대식의 배신으로 모든 죄를 뒤집어 쓰고 관비가 되어 해주 관아로 가게 된다. 옥녀를 변호하려 한 성지헌도 찍혀서 해주로 발령이 난다.
2.5. 관비
그런데 해주로 가는길에 산적을 만나서 산적의 포로가 되어 노예상에게 팔리게 생겼다. 노예상으로 끌려가는 중에 산적들을 제압하고 도주하는데 도중에 칼을 맞았고, 해주 관아 앞에서 쓰러지자 마침 새로 부임하러 도착한 성지헌에게 발견되어 목숨을 건진다. 근데 하필 전우치와 고대길 그리고 이지함이 옥녀를 꺼내기 위해 옥녀를 덕흥군에게 하사한다는 교지를 조작하여 보냈고, 뒷일을 생각 안한 이들 때문에 덕흥군의 수청을 들게 되자 신내림을 받은 무녀인척을 하게 된다. 그런데 덕흥군이 그 능력을 궁금해 하여 전에 이지함에게 배운 대로 덕흥군의 사주를 보니 덕흥군의 아들중 하나가 왕이 될 팔자 라는것을 알았다. 성지헌과 함께 박태수의 유산을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옥녀가 이지함의 제자로 주역에 대해 밝다는 것을 이용하여 관비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우치와 고대길이 제사를 오던 소격서의 제사장을 납치했고, 소격서 제조가 대신 할 사람이 없음을 한탄하자 성지헌이 옥녀가 주역을 잘한다고 소개해주었다. [3]
그렇게 제사를 잘 치르자 소격서 제조가 도류로 데리고 가길 희망하였고, 해주 감사가 여기 있기에는 아까운 재주라며 기꺼이 보내주었다. 이렇게 관비의 신분에서 탈출하였다.
2.6. 소격서 도류
다시 한양으로 오면서 성지헌과 함께 정난정과 맞서기 위한 상단을 세운다. 윤태원이 과거시험에 쓸 종이를 각자 준비하게 하여 종이를 독점하려 돈을 벌려고 하자 옥녀가 먼저 종이를 매점하였고, 윤태원에게 비싼값에 종이를 넘기고, 명종이 올해 과거를 취소하면서 첫번째 거사를 성공한다.
역병이 정난정에 의해 조작되었다는것을 알고 대책을 세우려고 할때 윤신혜가 나타나서 납치해간다. 성지헌의 마음이 변한것이 옥녀때문이라고 믿고 있었다. 이에 정난정이 나타나 윤신혜를 혼을 내면서 동시에 옥녀를 어디론가 끌고가 죽이라고 한다. 동창의 집에서 옥녀를 죽이려고 할때 천둥의 말을 듣고 온 윤태원이 옥녀를 구해준다.
이후 영배와 정수를 비롯한 왈패들을 상단 호위무사로 영입하고 군소상단을 규합한다. 이때 영배와 정수가 옥녀를 어린 여자라고 무시하자 몸소 실력을 보이며(...) 상단 호위무사가 될 실력에 한참 못미친다고 하였다. 그후 전 체탐인 동료에게 부탁해서 이들을 훈련한다.
지천득이 살인을 저질렀다는 누명을 쓰고 재판을 받게 되자 윤태원에 의해 외지부를 알게 되어 재판장에 외지부로 나와 지천득의 누명을 벗겨준다. 본디 관직이 있는자는 외지부를 할수 없기에 옥녀는 도류자리를 사직하게 되자 소격서 제조가 옥녀를 다시 관비로 만들겠다고 한다. 이 사실이 옥녀를 통해 어사나리 즉 명종에게 전해졌고, 둘이 만나는 모습을 본 소격서 제조가 정난정에게 이사실을 말하자 그걸 윤원형이 명종을 압박하는데 써먹는다. 홍만종이 동창의 협박에 상단을 규합한것이 옥녀라는것을 정난정이 알게되었고, 은밀히 체탐인 출신 암살자[4] 를 고용하여 옥녀를 죽이라고 한다. 초희와 윤태원의 도움으로 그들을 막았지만 옥녀는 칼에맞아 사경을 헤메게 되고, 윤태원이 한재서를 보고 옥녀를 지켜준다 약조했던 명종의 안일함에 분노하였다.
2.7.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다
강선호가 이명헌을 찾는데 성공하였고, 이명헌으로부터 옥녀의 어머니 가비가 중종의 승은을 입었다, 즉 옥녀는 옹주마마다 라는 답을 얻었다. 하지만 명종이 옥녀를 지키기 위해 후궁첩지를 내리려고 하는 상황이라 한금옥이 큰일이라고 하였다.
천만다행으로 죽을고비를 넘겨 깨어났고, 강선호가 이 사실을 알게되어 찾아왔다. 마침 이명헌이 옥녀를 보기를 요청하였고, 옥녀는 아직 걷지 못하는 몸을 끌고 이명헌을 만났다. 그리고 이명헌으로부터 자신이 옹주임을 듣게 되었고, 그간 가비와 이명헌의 일에 대해 모두 듣게 되었다.
쓰러져 있던 사이 민동주 측에서 옥녀한테 가담한 대행수들을 협박하여 굴복시켰다.
한양으로 돌아와서 바로 정난정에게 사주의 나머지 내용을 퍼부우며 선전포고했다.
명나라 국경분쟁으로 성지헌과 강선호가 잡혀가자 박태수의 칙서를 찾아서 명종에게 전하려고 한다. 그러고 궁궐에서 왕을 만났는데 익숙한 목소리로 옥녀라고하니 보니까 어사나리가서 있는것이다.
결국 암행어사의 정체를 알게 되었지만 한결 수월하게 칙서를 전달했고 대윤을 구했다. 그후 명종이 후궁첩지를 내리고싶다고 하자 지금은모르겠다고 하였고 외지부일을위하여 전옥서다모로 복귀하길 요청하여 명종이 들어준다.
2.8. 또다시 전옥서 다모
정난정 측이 자금난에 시달리자 털어먹으려고 동창을 협박하여 거래를 제안한다.
윤태원이 정난정의 가족의 횡포를 못참아 그 자를 죽이려한 죄수의 외지부를 맏으려 하자 수하들을 동원하여 그를 도와준다.
정난정이 민수옥을 납치해서 감금하여 추궁을 하자 체탐인과 상단호위무사를 데리고 직접 구해낸다. 하지만 민수옥은 가비가 죽었고 가비의 딸이 있다는 이야기를 한 뒤였다.
주철기가 초희를 포섭하려 하자 초희에게 이중스파이 일을 하도록 시킨다.
이명헌이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강선호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윤태원에게 자신의 신분이 탄로난다.
윤태원에게 자신의 신분에 개의치 말고 편하게 대하라고 하지만... 그게 쉽지를 않다. 조직원들을 데리고 이명헌을 구하러 갔지만 이명헌은 이미 의금부로 압송된 이후였다. 장선풍 때문에 덜미가 잡혀 매점한 인삼을 버리게 되자 윤태원이 도와줘서 명나라 상인과의 거래를 성사시키고 막대한 이윤을 얻는다. 이때 숙삼업자로 위장해 민동주의 인삼도 빼서 팔아치운다.
주철기가 초희를 시켜 옥녀를 불러오자 옥녀낸 거기서 강선호와 사병들을 데리고 나타났다. 주철기와 윤원형의 사병들을 거의 제압하지만 그들을 쫓지 않고 그냥 보냈다.
이후 인삼건으로 얻은 이윤을 가담한 상단들과 공재명에게 나누어 주었고, 천둥과 만수, 영배와 정수에게 점포를 내어 주었다.
옥녀가 문정왕후를 속였다는것이 문정왕후에게 전해지자 문정왕후가 그녀를 잡아 가두었다.
2.9. 옹주
문정왕후가 옥녀와 윤원형, 정난정을 바꾸자는 제안을하자 망설이다가 윤태원이 옥녀가 옹주임을 전하자 명종이 바로 문정왕후의 거래를 받아들였고 옥녀는 풀려나서 남매로서 명종과 재회한다.
명종이 쓰러진사이 문정왕후의 살생부에 이름이 올라 주철기와 관군의 추격을 피해 대덕산에 숨는다.[5] 하지만 더이상 도망다닐수 없어서 정면돌파하기로 결심.
옹주의 신분으로 사병과 상단호위무사 왈패들을 규합하여 윤원형에 맞서 거병한다. 이때 주변인물 전원이 옥녀의 신분을 알게된다.[6] 소윤들을 모두 추포하고 윤원형의 집으로 처들어갔으나 윤원형은 주철기의 호위를 받으며 도주했다.[7]
거사가 성공하고 모두에게 공을 치하하기를 명종에게 부탁한다고 하였다.
윤원형의 마지막 발악으로 주철기가 옥녀를 죽이러 오지만 도리어 옥녀가 반격하여 주철기를 죽인다. 그리고 초희를 잃는다.
드디어 왕족의 예우를 모두 받으며 입궐했다. 하지만 얼마간 밖에서 할일이 있다고 밖에서 머문다고하자 명종이 마지못해 보내주었다. 전옥서에 들러서 지난 과거들을 되살피며 갔다.
2.10. 1년 뒤
24살. 포도대장 성지헌이 판관으로 선 살인에대한 재판에서 유족들의 청으로 외지부로 등장한다.
3. 여담
역대 여주인공 중 '''가장 강하고''' 비현실적이다.
경국대전을 다 외우고 양반 죄수한테 사기를 친 천재 + 천둥의 수제자 엘리트 전대치기 + 중국어 마스터 + 주철기마저 이긴 인간흉기 + 훌륭한 회계사 + 빙의 연기로 사기를 침 + 주역마스터 + 거상 + 엘리트 외지부 + 강운의 소유자 + 그리고 옹주의 리더쉽.
누명을 쓰고 옥에 갇힌 상태에서 자신을 제거하기 위해 잠입 수감된 체탐인을 제압하는 모습은 이미 '''인간흉기'''다. 무예 스승이었던 박태수나 그와 동등 이상의 고수가 아니라면 1:1로 이기는 건 사실상 불가능. 심지어 7화에서 윤태원과의 결투에서 윤태원을 죽일 뻔 했다. 죽일 의도가 없어서 칼을 거뒀다가 역공을 당했을 뿐. 이 때까지 전투에서 '''누구에게도 진 적이 없다'''. 전투력 뿐만 아니라 이지함 mk-2라도 되는 마냥 스승의 능력을 제대로 배워서 못하는 게 없다. 게다가 적절한 시기에 조력자가 붙고 이용해먹을 대상이 니타나 줄 만큼 운도 좋다. 작중 모략, 지략, 점술, 처세술 까지 작중의 모든 사건의 배후에 있는[8] 실상 '''만능 먼치킨'''. 사실 작중 위기는 모두 개인이 어찌할 수 없는 정치적 압력 밖에 없었다. '''물론 그게 제일 악랄한 수라서 인생이 꼬였지만.'''
정리하자면 머리와 무술, 외모까지 안 갖춘게 없는 주인공 보정을 몰빵받은 진정한 사기캐릭터. 참고로 이런 사기캐릭터가 옥녀 한 명만 있는게 아니라 남친후보1도 이 처자 못지않은 사기캐릭터다. 여담으로 중종 혹은 인종의 왕녀라는 떡밥이 있었다. 그러나 옥녀의 어머니는 궁녀인 가비로 밝혀졌고 옥녀의 아버지도 39화에서 중종으로 확정 되었다.[9][10]
정말 역사적으로 보자면, 옥녀는 옹주의 신분이 아니다. 예로부터 왕비나 후궁이 아이를 낳으면 아버지인 왕이 인정을 해줘야 하고, 적당한 나이가 되어 '공주', '대군', '군', '옹주' 등의 칭호를 내려주면, 그때야 정식으로 왕실의 왕녀나 왕자가 된다. 그래서, 왕이 인정해주지 않거나, 칭호를 봉작받지 못한 자식들은, 역사 속에서 잊혀지는 일이 많았다. 옥녀가 옹주의 신분이 될 수 없는 것은, 정1품인 빈의 자식도 봉작되지 못 하면 왕실에 입적될 수 없는데, 세력도 없고 오래 전에 죽은, 그것도 후궁 첩지도 받지 못한 이름없는 궁녀의 소생인 옥녀가, '옹주마마'라는 경칭을 얻고, 윗사람 대우를 받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40회 이명헌의 회상에서 중종이 가비에게 후궁첩지를 내리기전에 가비를 데리고 도망을 쳤다고 하였으니 별 문제는 없을 것 같다. [11] 그리고 여태까지 자신의 신분을 숨긴채 전옥서 다모, 상단의 행수 등으로 활동하던 옥녀는 50화에 이르러서야 자신의 신분이 옹주임을 밝히고 소윤 세력을 숙청하기 위해 문정왕후가 서거한 현 시점을 기해 조직원들을 일으켰다.
소윤 세력의 숙청이 모두 끝난 이후에는 궁궐에 들어가지 않고 윤태원과 함께 계속 [12] 외지부 일을 하는 것으로 모든 이야기가 끝났다.
설정상 '''이서원'''이라는 이름이 존재하여 홈페이지에도 나와 있었으나, 극 중 한번도 이 이름으로 불린 적이 없다. 옹주의 신분으로 돌아가면 이 이름으로 불릴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역시나 그런 것도 없었다. 작중 처음부터 끝까지 옥녀라고 불린다...
대부분의 액션신을 진세연은 대역도 없이 소화해냈다. 참조 1, 참조 2.
무예가 세계관 최강으로 그려지고 있는데, 정작 작중에서 옥녀는 마지막회가 돼서야 칼로 상대를 베는 장면이 나왔다. 그러나 맨손으로도 무장을 한 전직 체탐인 주철기를 포함한 사병들을 상대하며 밀리지만 적절히 대응하는 모습을 보인다.
[image]
https://www.google.co.kr/url?sa=i&rct=j&q=&esrc=s&source=images&cd=&cad=rja&uact=8&ved=0ahUKEwjntNiy5N_QAhVFwbwKHdj3BqMQjhwIBQ&url=https%3A%2F%2Fwww.youtube.com%2Fwatch%3Fv%3D7Gx1LLkuXoI&bvm=bv.140496471,d.cGc&psig=AFQjCNGOhsDY954_-RobJhwGtg4gRyL_pg&ust=1481121144026037
[1] 사실 포도청 부장이자 체탐인(오늘날의 첩보원) 강선호가 그녀를 체탐인으로 쓰기 위해 일부러 낙방시켰다.[2] 박태수는 절대로 채탐인이 되지 마라고 경고하였다.[3] 처음에는 관비가 어떻게 주역에 밝냐며 무시하다가 이지함의 제자라고 하자 매우 놀랐다. 이지함을 존경하는 몇 안되는 고위관료이다.[4] 34회에서 상단 호위무사를 훈련하던 그 자이다. [5] 대덕산은 2회에서 옥녀가 산적에게 납치된 곳이기도 하다.[6] 사병들이 입을 모아 옹주마마 하는데 안 믿을수야 없다.[7] 이때 처음으로 옥녀가 칼로 적을 벤다.[8] 그것도 모자라 화려한 입담으로 대소 신료들은 물론이고 한 나라의 국왕마저 쥐락펴락 하는(...)...[9] 옥녀의 생모인 가비가 사모했던 사람은 내금위 종사관 이명헌이지만, 가비가 유품으로 남긴 머리 장식품은 궁녀가 왕에게 승은을 입을 적에 주는 하사품이라는 점에서 모호해진 상태였다. 이로 인하여 한상궁은 옥녀에게 확답이 나올 때까지 말하지 못한채 전전긍긍하고 있었으나, 강선호가 이명헌을 찾은 후에 옥녀의 아비가 누구인지 물었는데 옥녀는 자신의 딸이 아니며, 당시 가비는 승은을 입은 상태였다고 답을 했다.[10] 즉, 가비가 낳은 딸인 옥녀는 옹주마마다. 다만, 윤원형과 정난정 일파의 위협을 받고 있기 때문에 신분회복은 당분간 불가능하며 이후에 적당한 시기에 맞춰서 되돌아갈 것으로 보인다.[11] 물론 조선에서는 정말 일찍죽지 않는 이상(혹은 연산군처럼 폐위당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 봉작이 내려진다. 심지어 승은상궁의 자식이라도. 예를 들어 효종의 서녀인 숙녕옹주 또한 안빈 이씨가 승은상궁일때 봉작 받았다.(안빈 이씨는 효종 사후에야 작위를 받았다.)[12] 포도대장인 성지헌이 옥녀의 등장에 제대로 고개를 들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