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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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도전온고 명문창조'''
'''충청남도 아산시 온천동에 위치한 일반계 남자 공립고등학교''''''미래를 지향하며 스스로 공부하는 자주인(人)[2]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실력있는 창의인(人)'''
'''다양한 문화와 가치를 수용하는 문화인(人)'''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세계인(人)'''
1927년 4월에 신창공립농업보습학교로 개교한 학교로, 학교의 교훈은 '성실하게, 올바르게, 튼튼하게'이다. 학교의 교화는 장미, 교목은 향나무이며, 학교를 상징하는 동물은 거북이다. 2019년 기준으로 36개 학급, 학생 수만 무려 1,050명[3] 이나 된다. 아산시 지역 사람들 사이에서 꽤나 알아주는 지역 명문 고등학교이다. 2017년에 천안신당고등학교와 같이 과학중점고등학교로 선정되었다.
2. 역사
아산시에서 가장 역사가 긴 고등학교로 아산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 명문 고등학교로서 대입 실적이 상당히 괜찮은 편이어서 지역 주민들과 학부모, 학생들의 평가가 매우 좋다. 그래서인지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의 자부심이 매우 강한데, 특히 졸업식이나 입학식과 같은 행사에선 항상 '大온고', '명문온고', '大명문온고' 등등 학교 이름 앞에 大와 명문을 자주 붙인다.
하지만 암흑기도 있었는데, 80년대 중후반~90년대 초 정도에는 인근 천안 지역 학교로 우수한 학생들이 대거 빠져나가는 바람에 온양고등학교를 포함한 아산 지역의 고등학교들은 누구나 이름을 대면 소위 똥통학교 라고 부를 정도까지 상황이 악화되었다. 이에 옛 명문 시절 출신의 잘 나가는 동문들이 모교를 다시금 살려보고자 1992년에 장학제도를 마련하고 기숙사 시설 및 우수반 제도를 만든 뒤 아산 지역 각 중학교에 이를 홍보하여 우수한 학생들을 어느 정도 모았다. 이후 꾸준히 학교의 이미지를 바꾸고 우수한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현재는 옛 명문 시절의 명성을 많이 되찾은 상태.
2.1. 연혁
2.2. 교가
2절까지로 구성되어 있다.
1절
여명의 새 희망을 가득 품고서
설화봉 영기 속에 모여-든 우리
이 땅의 높은 기상 충무-정신이
우리의 가슴마다 물결 치노라
세상 길 밝혀 주는 횃불이 되어
흥국의 초석이 될 우리 온고여
교가를 안 불러서 재학생 대부분이 교가를 잘 모른다. 하지만 졸업식 때는 교가를 부르기 때문에 연습을 시킨다. 참고로 졸업식 때도 2절은 안 부른다.2절
영천수 솟은 상징 우리의 정열
고금의 온갖 진리 깨우-쳐 내며
날마다 성심으로 덕의-를 닦아
큰 그릇 이루어서 나라 빛내자
세상 길 밝혀 주는 횃불이 되어
흥국의 초석이 될 우리 온고여
3. 학교 시설
크게 전동(앞동), 후동(뒷동), 신관, 여명관, 정진관, 웅비관(체육관), 역도체육관(2017년 신설)으로 구성되어 있다.
3.1. 전동
전동 또는 앞동이라 불리는 건물로 매우 오래되어 시설이 낙후되었다. 교장실과 학생부실, 거북실, 3학년 교무실, 3학년 교실 등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3학년들이 주로 사용하는 건물이다.
3.2. 후동
후동 또는 뒷동이라 불리는 건물로 이 건물 또한 오래되어 낙후되었지만 2015년 약 4개월에 걸친 대대적인 보수 작업으로 외관이 완전히 바뀌었다.
1, 2학년 교실과 1, 2학년 교무실, 본교무실, 과학실, 컴퓨터실, 음악실 등 거의 모든 학생들이 다양하게 사용하는 알짜배기 건물이다.
3.3. 신관
2013년에 새로 지은 건물로, 건물을 지었던 그 해에는 1학년 12반, 1학년 13반이 사용하는 영광을 누렸다. 2개의 교실과 교과연구실, 영수교과실, 도서실 등이 위치해 있으며 지하에는 관현악실과 실용음악실이 있다.
- 2013년: 1학년 12반, 1학년 13반이 교실 사용.
- 2014년: 3학년 7반, 3학년 8반이 교실 사용.
- 2015년: 3학년 13반, 3학년 14반이 교실 사용.
- 2016년: 2학년 10반, 2학년 11반이 교실 사용.
- 2017년:
- 2018년: 2학년 10반, 2학년 11반이 교실 사용.
- 2019년: 2학년 6반, 2학년 7반이 교실 사용.
- 2020년: 2학년 1반, 2학년 2반이 교실 사용.
3.4. 웅비관
체육관이면서 동시에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곳이다.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층에는 좌석이 설치되어 있다. 전체 조회나 기타 단체 교육을 받을 때 3학년[5] 은 2층에서 앉아서 듣고 1, 2학년은 1층에서 듣는다.[6]
3.5. 운동장
타 학교와는 다르게 정문 쪽이 아닌 뒷편에 위치해 있다. 운동장은 최근에 지어진 학교에 비해 넓은 편이며, 흙구장이다. 그리고 '''샤워실'''이 따로 있는데, 많은 학생들이 모르는 듯 하다. 2016년 4월 2016년 아산시 전국체전을 위해 운동장에 역도 경기장을 개설하였다.[7] . 이로 인해 2016년도 체육대회가 크게 축소되었다. 과거 옆 학교 운동장을 잔디구장으로 튜닝할 때 온양고 운동장도 잔디구장으로 튜닝한다는 말이 나왔지만, 루머로 밝혀졌다.
4. 학교 생활
4.1. 계열
2학년 때 문과(인문계열)와 이과(자연계열)로 나뉘며 1학년 중에 선택을 한다. 문·이과 비율은 거의 반반을 유지하고 있다. 단, 2015학년도 입학생들은 문과가 4반(법과정치 2반, 세계지리 2반), 이과가 7반으로 4대 7로 이루어져 있다.
4.2. 하루 일정
2014년까지만 해도 1, 2학년은 8시 10분, 3학년은 8시까지 등교한 후 아침자습(0교시)을 했다. 하지만 경기도권 학교에서 시작된 9시 등교 때문에 등교 시간이 늦어질 수 있단 예상이 있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됐다. 2015년부터 전 학년 등교 시간이 8시 30분으로 늦춰졌고 아침자습 또한 없어졌다. 아침자습이 없어졌으니 아침자습 때 진행되던 영어 듣기 또한 없어졌다.[9]
등교 시간은 8시 30분까지며 30분에서 40분 사이에 오면 담임에게 꾸중을 듣고, 40분 이후에 오면 지각 처리가 된다. 담임에 따라 30분 이후에 와도 지각 처리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야간자율학습 3교시는 3학년만 한다. 1, 2학년 중 하고 싶은 사람은 해도 된다.
2016년 6월 27일부터 5교시 시작~야자 1교시 시작 시간이 10분 앞당겨졌다.
2019년부터 점심시간이 10분 늘어나고 청소시간이 10분 줄어들었다.
4.3. 과학중점고등학교
2016년 교육부 지정 과학중점고등학교로 선정되었다. 2017학년도부터 신입생 모집
4.4. 체육대회
4.5. 축제
'''거북축제''' / '''고온'''[10]
중간고사가 끝난 후 5월경에 진행된다. 하루 동안 진행되며 보통 오전에는 동아리 부스가 운영되고, 게임대회(스타크래프트)[11] 와 먹거리 부스, 나눔장터 및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장기자랑이 진행되며 주변 학교 댄스 동아리도 참여하기 때문에 참여하는 팀이 의외로 많다.[12] 그래도 남고이다 보니깐 장기자랑에서 가장 호응이 좋을 때는 단연 여고 댄스 동아리가 나올 때이다. 또한 매년 축제 장기자랑 때 후레쉬맨이 꼭 나온다. 기숙사(정진관)의 전통이라서 매년 진행한다고 한다.
2013년까지만 해도 축제를 매우 크게 열어서 밤 11시 이후까지 진행하였지만, 2014년 축제가 대폭 축소되었고 2015년 또한 많이 축소되었다. 2011년에는 개교 60주년을 맞이하여 축제를 매우 성대하게 진행하였다. 일반계 고등학교 축제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초대가수가 초청되었다. '''남성''' 아이돌 가수 엠블랙과 트로트 여성 그룹 윙크 가수 남진 등이 초청되었다. 하지만 여기서 학생들의 약간의 불만이 있었는데, 남자고등학교인데 남자 아이돌을 부른 것이 미스캐스팅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덕분에 주변 여고 학생들은 난리가 났다.
4.6. 야간자율학습
1학년 때는 학교에서 야간자율학습을 약간 강제적으로 시킨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이 참석하는 편이지만 공부를 하지 않는 학생도 야자를 하니 분위기는 좋지 않은 편이다. 허나 점점 고학년이 될수록 강제성이 사라지고 정말 하고 싶은 사람만 남아서 하게 된다. 보통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강제성이 커지는데 이 학교는 정반대다.
야자를 안 하면서 8교시 보충 수업도 하지 않으면 청소만 끝나고 16시 30분에 하교할 수 있다.
4.7. 운동부
역도부, 수영부가 있다.
5. 출신인물
6. 사건사고
2016년 충청남도 전국체육대회가 아산에서 개최되면서, 역도 종목의 경기가 본교에서 치뤄졌다.
7. 특징
- 온양 시가지 외곽에 위치하고 있으며 [15] 대부분의 학생이 아산시 관내 중학교 출신이고 특목고나 자사고에 진학하는 학생을 제외하곤 중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온다. ~~주변에 충남외고나 삼성고로 많이 간다 카더라
- 학교 정문 오른쪽에 여명동산이란 교정이 있는데 산책하거나 이용하는 사람이 매우 적다. 연못에서 장난을 매우 많이 친다.
- 2015년에 미국 미시건주 랜싱시에 위치한 홀트(HOLT)고등학교와 MOU를 채결하여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중이다. 온양고 측에서는 1월에, 홀트고 측에서는 6월에 학생을 보낸다.
- 기숙사는 여명관, 정진관 2개 관을 운영중이며 여명관[16] 은 거리순으로 관생을 뽑고 정진관[17] 은 100% 성적순이다. 2017년 1학기가 시작되면서 정진관 폐지. 예산문제인듯 하다.
- 점심, 저녁 시간에 운동장을 안 쓰는 날이 없을 정도로 운동에 미친 학교이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항상 운동장에는 사람들로 넘쳐나고 구경하는 학생들도 매우 많다.
- 교복을 사면 교복 마이, 셔츠, 조끼, 하복 셔츠 왼편 가슴 쪽에 '16 홍길동'과 같이 명찰을 새겨야 한다. 여기서 16은 입학한 년도를 뜻한다. 2016년에 입학했다는 뜻. 또한 학년별로 색깔이 다른데, 2016학년도 신입생은 흰색이며, 해가 지나면 흰색-주황색-노란색의 순서로 색깔이 바뀐다.
- 거북반, 정진반이란 특별 반을 운영 중이다. 평균적으로 전체 석차 30등 이내에 들어야 정진반에 들어갈 수 있고, 6~7등 이내[18] 들어야 거북반에 들어갈 수 있다. 거북반에 들어가면 자동적으로 '거북이'라는 칭호를 획득함과 동시에 태블릿 PC 또는 컨버터블 PC를 주는데 별로 좋지는 않다. 또한 전교의 모든 교사들의 관심과 많은 대외활동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 거북반 전용 자습실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 특별수업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사실 입학할 때 거북반이었던 사람은 졸업할 때까지 거북반일 만큼 멤버는 거의 바뀌지 않는다. 정진반은 한 학기에 한번씩 뽑으며 특별수업을 들을 수 있고 생활기록부에 기재가 된다. 특별수업은 과목을 본인이 직접 자유롭게 선택해서 들을 수 있고, 반드시 1과목 이상 들어야 한다. 특별수업은 거북반 정진반 나누지 않고 같이 듣는다. 2017년부터 거북반과 정진반을 통합했다. 명칭은 거북정진반.
- 전체 조회 때 교장에게 인사를 할 때 거수경례를 하면서 "도전!"을 외친다. 막 입학을 한 신입생들은 참 적응이 안 된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한 학기 다니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 정문으로 들어와 왼쪽으로 가다 보면 역도장이 있는데 역도부가 아닌 이상 갈 일이 전혀 없다.
- 학교 건물은 매우 낙후됐지만, 2013년도에 모든 화장실을 전부 수리해서 화장실만큼은 호텔 부럽지 않다. 다만 4년이 지난 지금은 화장실이 많이 낡아, 칸막이 잠금장치가 망가진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 학교 앞에 '하나분식'이라는 이름의 작은 분식집이 있다. 주메뉴는 컵밥과 샌드위치, 여름엔 아이스크림 및 팥빙수 등을 판다. 2019년 현재 졸업한지 10년도 넘는 선배들에게 하나분식을 아냐는 질문을 하면 십중팔구 알만큼 오래됐다. 심지어 66기 졸업식 중 졸업반 담임 교사들의 영상편지가 이어지는 도중 뜬금없이 하나분식의 사장이 특별 출연하기도 하였다.(...).
8. 여담
- 도서관 자습실(선학당)의 시설이 매우 좋다.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전부 새것이어서 사설 자습실 부럽지 않다.
- 도서실에 '남용인[19] 지식의 샘'이라는 도서 코너가 있다. 거기에 있는 책을 많이 읽으면 남용인 다독자 상이란 상장을 준다.
- 학교 정문에서 남쪽으로 5분만 걸어가면 남산도서관[20] 이 있어서 시험기간에 공부하러 가기 매우 좋다. 또한 후문으로 나와 북쪽으로 15분 정도 걸어가면 아산도서관[21] 이 있다.
- 신관을 제외한 모든 학급에 있는 책상은 초록색 부직포로 덮여 있고, 그 위에 유리가 깔려 있다.[22] 시간표 같은 걸 유리 속에 집어넣으면 편리하다. 대신 1, 2학년의 교실은 수능 시험장으로 쓰이기 때문에, 수능 전날이 되면 책상과 유리 사이에 있는 종이 등을 빼는 데 고역을 격는 것은 편의성과의 등가교환이다.
- 신관을 제외한 모든 학급에 칠판 물세척 기계가 설치되어 있다. 칠판을 닦지 않는 대신 수통을 잘 세척하고 물을 잘 갈아줘야 하는데, 이것이 잘 지켜지지 않는 반은 물이 썩어 물 색깔이 검정색이 된다.
- 학교 본동 지붕 부근에 '모두가 최고인 온양고등학교'라고 큼지막하게 푸른색 네온으로 된 글귀가 달려있는데, 가끔보면 글자 하나의 네온이 꺼져 있다. 문제는 꺼지는 글자가 '최' 자라서 야자가 끝난 늦은 시각에 '최' 자가 꺼진 글귀를 읽어보려 하면 「모두가 고인 온양고등학교」가 되어버린다. 관계자분도 이를 눈치챘는지, 현재는 그런 일이 없다.
[1] 1951년에 개교했다 라고도 한다.[2] 온양고등학교의 교육 목표이다.[3] 2013학년도에는 560명이나 입학을 하여 전교생이 무려 1,300여명까지 된 적도 있다.[4]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란 게 아니다.[5] 2013학년도에 입학을 한 학생들은 학생 수가 너무 많아서 3학년 때도 2층을 이용하지 못하고 거의 마지막쯤에 이용을 했다.[6] 축제의 경우엔 예외로 1학년이 2층, 2, 3학년이 1층에 앉아 공연을 관람한다.[7] 전국체전이 끝난 이후에는 탁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8] 요일에 따라 정규수업인 경우도 있고, 방과후인 경우도 있다.[9] 2017년에는 영어 듣기를 정규 수업 시간에 편성해서 운영하고 있다.[10] 高溫(높은 온도), Go on(계속 가다)의 의미이다.[11] 리그 오브 레전드로 게임대회를 진행하자는 의견이 있었지만 컴퓨터실 컴퓨터 스펙이 딸린다.[12] 외부 참가 동아리 중 단연 여고 댄스 동아리가 압도적으로 많으며 주변 학교는 물론 천안에서도 온다.[13] 정통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을 소개한 진보경제학자로 알려져 있다.[14] 고등학교 1학년때 자퇴했다.[15] 온양 시가지 자체가 워낙 개미코딱지 만하기에 사실 외곽이라 해도 걸어서 5분 남짓이면 시내 중심가 및 명동에 다다르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온고 주변 지역은 예전부터 매우 낙후된 지역이었는데 아직도 발전할 생각을 안한다. 안습[16] 성적도 반영을 하지만 거리가 멀면 대부분 입사하는 편이다.[17] 예전엔 성적이 매우 좋아야 갈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18] 예외적으로 2016년에는 10명을 뽑았다.[19] 온양고 7회 졸업생으로, 온양고에 장학금과 도서 구입비 등 매우 많은 지원을 한다. 매번 입학식 및 졸업식 때 빠짐없이 참석한다.[20] 자습실을 밤 12시까지 운영하고 있다.[21] 자습실이 밤 9시에 문을 닫기 때문에 야자 끝나고 이용하기는 힘들다.[22] 20회 졸업생 서선원외과원장 서선원이라는 분께서 기증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