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타 겐파치로
1. 소개
가면라이더 드라이브의 등장인물.
경시청 수사 1과 경부보.[3] 수사 1과에서 협력 연락책으로 파견된 현역의 빠릿빠릿한 형사. '''눈으로 직접 보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믿지 않는 성격'''이며, 초반엔 특상과에 대해 상당히 귀찮은 곳 쯤으로 생각하며 특상과를 '''오컬트 동호회'''냐며 바보 취급했다. 자신은 흐리멍텅(중가속)에 대해 절대 믿지 않는다고 단언하다가 1화에서 흐리멍텅에 당하고 괴인까지 보게 되지만, 그래도 서에 돌아와서도 자신은 못봤다고 믿지 않는다면서 떼를 쓰기도 했다. 그래도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범인은 로이뮤드다'로 밀고 나가는 등 완전히 특상과와 동화된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다.
말투는 험하지만 의외로 토마리 신노스케와는 손발이 맞는데, 이는 전에 신노스케와 같이 일을 했었기 때문.[4] 사실은 자식을 끔찍히 여기는 엄청난 팔불출이지만 그것만은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어하지 않는다.[5]
2. 작중 행적
사이죠 큐와 함께 신노스케가 드라이브라는 사실을 25화까지 몰랐다. 흐리멍텅 때문에 모습을 자세히 보지 못하고 타입 스피드의 손과 타입 와일드의 다리만을 부분적으로 봤는지라 '가면라이더는 손은 붉은색, 다리는 검은 색.'이라고 잘못 알고 있다. 그리고 12화에서 타입 테크닉의 '''머리'''를 보게 된다. 특상과 대원들에게 몽타주를 그려서 보여주는데 머리는 테크닉, 팔은 스피드, 그리고 전신[6]은 와일드로 그려놨다.[7] 그리고 그 와중에 시지마 고우가 자기자랑용으로 뿌린 가면라이더 마하의 사진까지 입수하게 된다. 물론 자신이 알던 모습과는 다른 모습에 전신이 흰색이라서 사이죠 큐의 빈청만 샀다. 참고로 겐파치로는 마하의 정체를 25화까지 몰랐으며 고우가 '가면라이더의 사진'이라고 말한 탓에 동일인물이라는 착각으로 혼란스러워했다.
18~19화는 겐 위주 에피소드. 퇴직한 선배 형사인 타치바나와 5년전 함께 쫒았지만 미해결 사건으로 남아버린 연속상해 사건의 범인인 복수 대행인 '저지[8]'가 다시 등장하자 흥분해 저지를 필사적으로 쫒기 시작한다. 이번에 저지를 못 잡으면 형사직을 관둘 결심까지 했을 정도. 하지만 저지 로이뮤드의 죽도 공격이 타치바나에게 배웠던 검도의 기술과 완전히 똑같은 걸 깨닫고 저지 로이뮤드의 협력자가 타치바나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타치바나는 저지에 의해 희생양으로 살해당한 오카지마와, 동시에 그 때문에 오빠를 잃고 범죄자의 여동생이라는 누명을 써 인생이 파멸당한 오카지마의 여동생 아키에를 보고 저지에 대한 강렬한 복수심을 품게 되었고, 그에 반응한 로이뮤드 065가 그 감정과 싱크로해 저지 로이뮤드로 진화하여, 저지 로이뮤드를 이용해 5년전 잠적한 진짜 저지를 끌어내려고 했던 것. 이에 형사였을 때의 자존심마저 버려가면서 저지를 잡고 싶었냐며 타치바나를 비판하고, 이런 방식을 그만두라고 한뒤 저지를 잡기 위해 뛰쳐나간다. 그리고 특상과 사무실에서 톱 기어가 들어간 토마리와 함께 불타오르면서 증거를 찾기 위해 현장을 뒤지고, 거기서 만난 시프트 카 데코 트래블러를 보고 뜨거운 남자의 대화[9]를 나눈뒤 기운을 얻고 다시 현장복귀. 키리코와의 협동 작전으로 진짜 저지를 유인해 잡은뒤 토마리[10]가 타치바나와 자신이 5년전 찾지 못했던 유일한 증거인 저지와 오카지마의 지문이 묻은 단추를 찾아내어 증거도 잡아낸다.
저지 로이뮤드가 쓰러진후, 저지 본인이 5년전 오카지마를 희생양으로 삼은 이유가 너무나도 어이없었던지라[11][12] 그를 팰 뻔 했으나 고우의 제지로 그만두고, 토마리와 키리코와 함께 저지를 체포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그의 전용 BGM이 데코 트래블러가 된다.
그리고 21화에서 체이스를 쫒다가 드디어 마하와 드라이브를 실물로 보게 되어서 가면라이더의 상세한 디테일을 그릴수 있게 되었다. 다만 와일드와 테크닉을 별개 인물로 생각하는 탓에 가면라이더는 4명이라고 착각하고 있다(...)
신노스케가 가면라이더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로는 그를 더더욱 적극적으로 서포트하게 된다.
유부남임에도 불구하고 팬들 사이에선 희한하게 사와가미 린나와의 커플링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생겼는데, 27화와 39화에서 두 번이나 잡입수사를 위해 린나와 가짜부부 행세를 하기도 했다. 그런데 드라이브 종영까지도 그의 아내와 딸이 언급되지 않는 것으로 미루어 볼때 유부남이란 설정은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13]
001의 기억조작의 영향 탓에 로이뮤드의 이름을 제대로 부르지 못했다. 처음에는 '''로리소녀'''라고 말했다가 모에뉴드, 호이코로라고도 불렀다. 27화에서 흉폭화되었을 때 "내가 괴인 이름 똑바로 못부른다고 나 무시하냐!" 식으로 말한 걸 보면 나름 컴플렉스인 것 같다. 32화에서 린나가 만든 해독제의 효과로 드디어 똑바로 로이뮤드라고 발음하는 데 성공한다. 더빙판의 경우 처음은 레모네이드, 그 이후 로잉머신, 로이명동, 로이무초, 로이마초 등.
41화에서는 애인이란 무엇이냐는 체이스의 말에 남자의 감성을 담아 외쳤다. 그 와중에 막판에 사와가미 린나의 이름을 외쳤다(...) 아무래도 마음에 들어하고 있었던 모양.
46화에서는 린나와 함께 시그마 서큘러에 베리어를 무력화한다. 이후 47화의 후일담에서는 경부보에서 경부로 승진하여 경시청 일선을 지휘하게 되었으며, 이후 반평생을 수사 1과에 바쳐 훗날 '''수사 1과 과장'''[14]이 된다.
3. 드라이브 사가 가면라이더 마하/가면라이더 하트
하트 편의 또 다른 주인공.
린나 선생과 약혼에 골인(!)했지만 1년 동안이나 결혼하지는 못하고 있다. 린나는 옷타가 아직도 선생이라 부르는거에 대해서 불만이 많은 모양... 게다가 브렌에게 사생활까지 싸그리 까발려졌고 덤으로 메딕한테도 까였다. 하트와 공동수사를 하다 경시청 사람들에게 하트를 새로운 부하라고 소개했더니 "쟤가 너보다 3배는 쓸만하겠다"는 놀림을 당하는 건 덤.
그리고 하트의 첫 가면라이더 변신은 무려 겐상이 마음대로 상상했던 스피드의 상체+와일드의 다리+테크닉의 머리였다(!)
[15]
4. 슈퍼 히어로 대전 GP 가면라이더 3호, 가면라이더 4호
극장판 한정으로 역사가 바뀐 세계에선 쇼커의 괴인 치타 달팽이로 나온다.
극장판에서의 행보는 키리코를 인질로 잡고 정의로운 가면라이더의 편을 든 혼간지 과장을 '''살해해 버리고, 후반부엔 다른 괴인들과 마하를 집중 공격해 고우까지 목숨을 잃게 하는 등 말 그대로 악당이다.''' 본편과 캐릭터성이 완전히 뒤바뀐 케이스.
결국 가면라이더 1호, 2호, 3호의 트리플 라이더 킥을 맞고 최후를 맞는다.
마지막엔 모든 사건이 끝나고 혼간지와 같이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가면라이더 4호에서도 등장. 여기서는 괴인체로만 나온다.
사실 자세히보면 알겠지만 고우보다 더 많이 사망하고 '''5번이나 사망했다'''. 거의 지못미....
5. 틀 둘러보기
[1] 1975년생으로, 담당 배우가 엄청난 특촬 덕후여서 그런지 본작에 대한 애정이 상당하다. 트위터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 사진을 꾸준히 올리고 있으며, 심지어 드라이브 관련 완구 상품을 모두 모아 집에 전시하고 있을 정도다. [2] 파워레인저 고버스터즈의 고릴바나와 메사이어, 가면라이더 포제의 스콜피온 조디아츠와 갈기태,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의 백면신관 카오스 등 특촬 더빙 경력이 상당한 성우 중 하나. 원판 배우보다 11살 연하임에도 불구하고 옷타 겐파치로 연기도 괜찮게 소화하고 있어 좋은 평을 받고 있다.[3] 본청 수사1과 소속에 경부보 계급이라면 준캐리어, 그것도 제법 인정받는 형사일 듯. 여담이나 더빙판 한정으로 그의 직급은 '''경위'''.[4] 이 때문에 신노스케는 그를 '''겐 상'''이라고 부른다. 더빙판에서는 백전진이 오현팔을 '''오 형'''이라고 칭한다.[5] 다만 후술하겠지만 이 유부남이란 설정은 삭제된 것 같다. 그러나 자식과 함께 사는 돌싱의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다.[6] 이라고 해봐야 사실 다리 빼곤 디테일이 급격히 떨어진다[7] 이는 후에 나오는 가면라이더 드라이브 사가: 가면라이더 마하X가면라이더 하트에서 하트가 벨트로 변신했을 때의 모습으로 나오게 된다.... [8] 더빙판에서는 '심판자'.[9] 물론 겐은 시프트카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기 때문에 혼잣말로 말했지만, 겐의 뜨거운 형사혼을 본 데코 트래블러는 감동해 현란한 빛으로 응답하며 응원해줬다.[10] 정확히 말하면 데코 트레블러가 물 속에서 찾아냈다.[11] 불량배에게 폭행당하던 자신을 오카지마가 구해줬는데, 그런 오카지마가 복수 대행인인 자신보다 더 히어로같아서 짜증났기 때문이었다는 어이없는 이유였다.[12] 그리고 그 범인은 또 불량배에게 폭행당하던 것을 고우가 구해주자 조작해서 고우를 심판자로 누명씌였다.[13] 비슷한 경우로는 브렌. 이쪽도 초반엔 벨트 씨도 모르는 듯한 반응을 보아 초기엔 003이 아니었을 수 있다.[14] 니라 미츠히데가 역임하고 있던 바로 그 자리다. [15] 로이뮤드 5886가 타치바나를 습격할때 타치바나를 구하기위해 다리에서 뛰어서 내려올때 오쟈의 파이널 벤트을 연상시키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