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사가 가면라이더 마하/가면라이더 하트
1. 개요
가면라이더 드라이브의 V 시네마 드라이브 사가 제2탄. 2016년 11월 16일 DVD와 블루레이로 발매. 초회 한정판에는 '시프트 라이드크로서'와 '시프트 하트론'이라는 2개의 시프트 카가 동봉된다.
가면라이더 드라이브 본편의 주요 캐릭터 시지마 고우(가면라이더 마하)와 로이뮤드의 리더 하트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외전. 가면라이더 드라이브의 각본을 맡은 산죠 리쿠와 하세가와 케이이치가 각 파트의 각본 집필을 맡았으며 V 시네마에서의 협업은 2011년 발표된 가면라이더 W RETURNS 이래 5년만이다.
가면라이더 하트 파트의 주인공인 하트의 경우, '''가면라이더로 변신한 적이 없는 인물이 V 시네마에서 주인공으로 묘사되는 가면라이더 사상 최초의 케이스다.''' 이전까지 V 시네마의 주인공들은 선역, 악역 할 것 없이 가면라이더로 변신했었기에 이는 이례적인 케이스로 가면라이더 하트가 제목으로 결정되어서 작중에서 하트가 변신하는 가면라이더가 등장할 예정이다.
마하/하트라는 이름과 달리 하트편이 먼저 나오고 마하편이 나중에 나온다. 기존의 OO/XX라는 이름의 작품은 시계열 불문 OO편 → XX편 순으로 나왔던걸 생각하면 꽤 이례적이다.[3]
2. 스토리
소설 가면라이더 드라이브 마하 사가의 뒷이야기.
2.1. 하트 편
2.2. 마하 편
3. 테마곡
- 주제가
- eternity (~from SURPRISE-DRIVE) - 노래 : Mitsuru Matsuoka EARNEST DRIVE
4. 등장인물
4.1. 가면라이더 하트
4.2. 가면라이더 마하
4.3. 공통
5. 평가
시사회에서는 호불호가 갈렸고(혹평이 유독 많았다), 블루레이 발매 후에도 평이 별반 다르지 않아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다. 원래 특촬물들은 개개인마다 평이 지극히 달라지지만 이번 V 시네마는 가면라이더 이터널 이후 처음으로 호불호가 극명한 작품이 되었다.[5]
일단 작중 배우들의 연기 평은 굉장히 좋았다. 특히 주연 인물들의 연기는 굉장했는데, 하트역 와라비노 토모야의 3중 인격, 진흙탕 투혼 등의 장면이나, 각종 드라마를 굴러다니며(...) 연기가 절정에 이른 시지마 고우역 이나바 유우의 연기는 딱히 흠잡을 곳이 없을 정도.
하트 편의 경우 본편에서 개그캐로 굳어져버린 옷타 겐파치로 경부보의 캐릭터성 환기와 함께 하트가 인간을 약간이나마 이해하게 되고 이를 알려준 옷타 경부보를 친구로 인정하게 되는 스토리는 평이 좋았다. 마하편의 경우 똑같은 '괴물의 자식'인 시지마 고우와 니시호리 레이코가 '가면'을 벗고 진정한 가족이 되는 이야기에 더해, 누군가의 깜짝 출연으로 본편의 여운도 끌어올린 점은 평이 좋다.
그러나 각 편마다 문제점이 굉장히 치명적이라는 점. 하트편은 애초에 하트라는 캐릭터 자체가 시리즈 종영 이후 미화 논란, 비판론이 조금씩 나오고 있는지라 태생부터 평이 극단적으로 갈릴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마하편이 너무 무거운 내용인 만큼 하트편을 개그 테이스트로 하겠다는 각본이 원인이다. 잦은 효과음 사용 등의 개그 묘사로 호불호가 갈리고, 진지한 장면마저 어중간하게 느껴졌다. 극장판 가면라이더 드라이브 서프라이즈 퓨처에서도 제기된 문제점으로, 짧은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특정 씬을 강조하기위해 시간을 많이 할애했다보니 초중반 씬끼리 이어지는 연출이 굉장히 어색하다는 것도 있다. 거기에 하트와 옷타 경부보 외의 주변 상황이 어떤지 전혀 알 수 없어 답답하다는 느낌마저도 든다
마하편은 소설을 읽지 않은 팬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너무나 많았다. '''고우와 레이코가 언제 그렇게 친밀해졌는지''', 니시호리 쿄야가 왜 사망했는지, 본편에서 봉인했다던 마하 드라이버나 시그널 마하, 전륜 슈터, 라이드 마하 등의 장비들은 어디서 나온 건지[6] , 시프트 라이드 크로서는 어디서 나왔는지, 사건이 해결된 뒤 이 장비들은 어찌했는지 등의 굵직굵직한 의문점들이 산개해있다. 다만 상기 문제점들의 상당수는 소설판에서 알 수 있는 부분이고, 제작진들이 '''마하편은 소설의 후속편'''이라고 줄곧 홍보해 왔다는 것을 감안하면 소설을 읽지 않아서 이해할 수 없다는 혹평은 부당한 평가이다. 그 외에도 커플링에 대한 불만, 각본가의 연애 묘사에 대한 호불호도 평이 갈리는 원인이다.
여담으로 옷타 경부의 유부남 설정은 TV 본편에서도 이미 사라진 설정이기 때문에 설정 오류 문제는 없다.
6. 기타
- 가이무 외전 가면라이더 잔게츠/가면라이더 바론 이후에 앙케이트를 거쳐 정보가 공개된 가이무 외전 가면라이더 듀크/가면라이더 너클과는 달리 드라이브 사가 가면라이더 체이서 발매 직전에 공개되었다.
[1] 마하[2] 하트[3] 시계열 상으로도 하트편 직후가 마하편. 옷타 겐파치로의 부상과 하트편의 일부 떡밥이 마하편으로 이어진다.[4] 이는 1~108의 합이다.[5] 액셀, 체이서는 평이 좋은 편이고 잔게츠, 듀크가 그 다음, 바론은 평이 미묘하고 너클은 쿠몬 카이토의 행동 때문에 불호가 좀 더 많다. 다만, 바론은 작품 평 자체는 미묘하지만 코바야시 유타카의 개그와 진지를 동시에 잡은 1인 2역 연기는 평이 좋고, 너클은 카이토의 과거 행적이 죄다 깎아먹어서 그렇지 그 점을 제하면 잭의 고민을 잘 드러낸 점 등은 평이 좋다. 사실 이터널도 유혈 연출 쪽이 조금 문제이지, 다이도 카츠미라는 인물이 사실은 어땠는지, NEVER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의문점을 해소한 점 등은 평이 좋으며, 특히, 카츠미의 대사나 행동, 그리고 끝내 타락해질 때에는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6] 본편에 남은 라이더 관련 장비들은 고우가 봉인시키지 않고 빼돌린 시그널 체이서밖에 없다. 린나가 뚝딱 만들었다고 볼 수도 없는 게, 마하 전용 장비들의 제작자는 할리 핸드릭슨 박사다. 단, 그녀가 만든 드라이브 외의 라이더 관련 장비중 고우의 마하 강화용으로 추가제작한 마하 드라이버 호노오가 있으며, 가면라이더 체이서 전용 시그널 체이서와 신호 액스, 양산형 마하 드라이버를 만들 능력이 이미 작중에서 보여진 바가 있기 때문에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