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리오 랜드 시리즈
1. 개요
닌텐도사에서 만든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 이름 그대로 마리오가 아닌 와리오를 주인공으로 하는 작품들이다.
마리오와 반대되는 성격을 지닌 와리오가 주인공이라 그런지, 스토리부터가 대개 그의 탐욕으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대다수이며,점프가 주특기인 마리오와 다르게 적들을 몸빵으로 해치우며 각종 퍼즐을 풀어나가는,마리오 시리즈와는 차별성을 둔 호쾌한 액션이 특징이다.
슈퍼 마리오 랜드와 슈퍼 마리오 랜드 2를 제작한 개발진들을 필두로 이어졌으며[1] , 꾸준히 후속작을 제작했으나 2008년에 발매한 와리오 랜드 셰이킹[2] 을 끝으로 시리즈가 끊겼으며, 현재 와리오 랜드를 제작하던 개발진들은 와리오만 빌린 완전히 새로운 게임 시리즈인 메이드 인 와리오 시리즈를 제작해서 현재까지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와리오 랜드 시리즈의 부활을 바라는 목소리가 많다.
2. 시리즈 일람
이 중에서 와리오 월드와 괴도 와리오 더 세븐은 와리오 랜드 시리즈는 아니지만 액션 플랫포머 게임이라는 공통점 때문에 와리오 랜드 시리즈와 묶이기도 한다.
2.1. 슈퍼 마리오 랜드 3: 와리오 랜드
최초의 와리오 랜드 시리즈.
2.2. 버추얼 보이 와리오 랜드: 아마존의 비보
처음이자 마지막인 버추얼 보이전용 와리오랜드. 게임 자체는 수작이나 발매한지 얼마 안지나서 게임기 단종으로 빛을 보지 못한 비운의 와리오랜드
2.3. 와리오 랜드 2 도둑맞은 재보
게임보이 컬러로 발매된 와리오 랜드의 후속작. 북미 유럽 한정으로 게임보이판도 존재.
표지 뒷면에 떡하니 강조되어 있는것처럼 이번 와리오는 불사신이며, 아무리 당해도 리타이어해서 쫓겨날 뿐, 죽지 않는다. 따라서 목숨 개념은 일체 없이 그냥 될때까지 열심히 도전하면 된다. 물론 얻어맞을때마다 돈이 깍이고, 돈이 깍이면 전작과 마찬가지로 보물 100%에 애로사항이 심히 꽃피게 되니 마냥 안심할 수는 없는 일이다.
변신이 마리오와는 확연히 다른데, 프레스기에 깔려서 납짝쿵이 되거나, 적이 준 음식을 먹고 뚱보가 되거나, 붉은 도깨비로 진화하기도 하고, 엉덩이에 불이 붙어 날뛰거나, 심지어는 좀비에, 술 먹고 고주망태가 되거나, 얼굴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기도 하고, 어린아이가 되기도 하며, 뿅망치로 얻어맞고 다리가 용수철로 변하거나 좀비가 되기도 한다.
덕분에 그저 무식하게 달리는 플랫포머라기보다는 머리를 써서 클리어하는 퍼즐 액션의 성향이 진해졌다. 적과 사물을 이용해 다양한 와리오로 변신해서 트릭을 풀어나가는 재미가 좋은 게임. 난이도는 그렇게까지 어렵지는 않은 편이나, 모든 스테이지 분기를 위해서는 특정 스테이지에서 다른 방법으로 클리어해야 한다. 예시로 첫 스테이지에서 자명종을 무시하고 계속 누워있으면(=아무 조작도 하지 않으면), 몇 초 후 클리어되고 다른 루트로 진행하게 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달성도에 따라 엔딩이 갈리며, 스테이지도 상당히 많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2.4. 와리오 랜드 3: 신기한 오르골
게임보이 컬러로 발매
아마존의 비보처럼 비행기 타고 가다가 추락한 와리오는 우연히 동굴에서 작은 모뉴먼트 오르골을 발견했다가 빨려들어간다. 거기서 수수께끼의 동상(ナゾのぞう)을 만난 와리오는 자신의 부활을 위한 아이템을 찾아주는대신에 습득한 보물은 와리오가 다 가지는 거래를 하고 와리오가 승낙하는걸로 시작한다.
물론 와리오가 전부 다 찾아서 동상을 부활시켰지만, 마지막에 동상이 배신하고 토사구팽하려다가 역관광 당하고 동상이 사라지면서 몬스터가 마을 사람으로 돌아와 환대를 받으며 원래세계로 보물을 들고 돌아가게 된다.
기본적으로 게임성은 전작인 2를 계승한 형태이며, 이번에도 수많은 던전을 돌아다니면서 동상을 부활시키는데 필요한 아이템을 비롯한 보물을 찾아야한다. 보물을 찾을때마다 새로운 던전이나 루트로 가는 길이 열리고, 어떤 보물은 마도기처럼 와리오에게 새로운 액션을 쓸 수 있게 해주기도 한다.
던전은 총 25개가 있으며 각 던전당 보물이 4개가 존재한다. 처음부터 다 얻을 수 있는게 아니므로 신전에서 윗키를 누르면 다음 목적지를 보며 진행하면 된다. 낮/밤에 따라[3] 지형이 변하기도 하며 특정 보물을 획득해야 진입할 수 있는 장소도 있다.
만약 100개의 보물을 다 찾았다면 타임어택 모드가 열리게 된다. 이는 한 던전의 4개의 열쇠를 다 찾은 뒤에 아무 출구로 나가면 기록이 저장되는 형식이다. 다만 이 모드에서는 간이 저장을 사용할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2.5. 와리오 랜드 어드밴스 요키의 보물
2.6. 와리오 월드
트레저, 닌텐도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게임큐브용 와리오 랜드. 2004년 5월 27일에 발매. ワリオワールド / Wario World.
이전작들의 모험을 통해 많은 재보를 모아 떼부자가 되어 성을 건설한 와리오지만, 하필이면 그 중에 하나인 검은 보석의 저주를 받아 버리는 바람에 빡쳐서 저주를 풀기 위해 검은 보석을 아그작 내러 떠나는 이야기.
슈퍼 마리오 64처럼 3D로 제작되었으며, 그만큼 와리오의 액션도 늘어났다. 특히 어깨치기와 엉덩이 찍기, 던지기만 하던 기존에 비해 주먹질에 내던지기, 심지어는 스크류 파일 드라이버까지도 쓰는 무시무시함을 보여준다.
2.7. 와리오랜드 셰이킹
[1] 2015년 슈퍼 마리오 30주년 이후로 슈퍼 마리오 랜드 2부작이 슈퍼 마리오 시리즈로 편입되면서 와리오 랜드 시리즈와는 별개로 구분짓고 있지만 그 전까지는 저 두 시리즈를 와리오 랜드 시리즈의 일부로 간주하기도 했다.[2] 이것도 굿-필 외주제작이라 실질적으로 와리오 랜드 시리즈 개발진들은 2001년 와리오 랜드 어드밴스를 끝으로 메이드 인 와리오 시리즈 개발에 돌입한 셈이다. 굿-필마저도 현재는 요시 시리즈에 집중하고 있다.[3] 특정 보물을 얻기 전 까지는 한번 들어갔다가 나와야 낮/밤이 바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