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마리오 랜드 3: 와리오 랜드
1. 줄거리
전작인 슈퍼 마리오 랜드 1에서 마리오가 우주괴인 타탕가를 물리치고 데이지공주를 구출하기 위해 '사라사 랜드'에서 난전을 펼칠 동안 와리오는 마리오 성을 강탈한다. 그 후 슈퍼 마리오 랜드 2에서는 내부에 온갖 함정들을 설치하고 문 열쇠도 믿음직한 자(?)들에게 나눠줬음에도 결국 주인의 귀환을 막지 못했고, 이에 와리오가 직접 상대하나 마리오에게 머리를 여러차례 밟히는 굴욕 끝에 신발을 마리오에게 던진 뒤 보복을 피해 도주에 성공한다. 먼 곳 까지 도망온 와리오는 자신만의 성을 얻고자하는 욕망을 품으며 해적의 돈을 강탈하는 도중[2] 키친 아일랜드와 블랙 슈거단 조직의 정보를 알아내고 키친 아일랜드로 향하게 되는데...
2. 개요
슈퍼 마리오 랜드 시리즈의 번외편이자 마지막 3장이며 최초의 와리오 랜드 시리즈 게임. 1994년 1월 발매되었다. 일본판 명칭은 '슈퍼 마리오 랜드 3 : 와리오 랜드'로, 영어판 명칭인 '와리오 랜드 : 슈퍼 마리오 랜드 3' 은 일본판 명칭과는 달리 정식 제목과 부제가 서로 맞바뀌였다. 또한, 30주년 기념으로 본가로 편입된 다른 슈퍼 마리오 랜드 시리즈와는 달리, 이 작품은 와리오가 주인공인 관계로 본가인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 편입이 되지 않았다. 또한 정식 명칭에서 알수 있듯이, 이 작품이 슈퍼 마리오 랜드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임과 동시에 와리오 랜드 시리즈의 첫 작품이다.
게임보이용 오리지널 마리오 시리즈였던 슈퍼 마리오 랜드 시리즈의 3편이면서도 마리오가 아닌 와리오가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외전격 게임이다.
여기서 와리오에게 노려지는 조직은 여성 해적인 시럽이 이끄는 '블랙 슈거단'으로, 공교롭게도 크고 아름다운 피치공주 황금상을 훔쳐가 마리오의 추적도 받고 있었다. 언급되지 않았지만 마리오가 사라사랜드에 떠난 사이에 훔쳐간 모양이다. 요약하면 '''나쁜 놈이 더 나쁜 놈을 박살내는 상황.'''
게임을 시작하면 전작인 슈퍼마리오랜드2 처럼 데이터 저장시스템이 나온다. 전작과 달리 토관이 4개인데 3개가 데이터 저장토관이고 1개가 데이터 삭제토관이다. 게임오버가 되면 그동안 플레이 했던 데이터가 자동저장되어 계속 플레이 할 수 있다. 저장토관이 포화되면 폭탄 와리오로 변신하여 삭제가 가능하다. 참고로 전작과 달리 이지모드가 없다.
마리오 시리즈와 달리 적을 밟아도 죽이진 못하지만 대다수가 정신줄을 잠시나마 놓는데, 이 상태에서 적을 집어들어 절벽 밑으로 떨어뜨리거나 다른 적에게 명중시켜 둘 다 없애버리는 것이 가능하다.[3] 덤으로 마리오가 B버튼 대쉬를 통해 행할 수 있던 하이점프도 그냥 점프 후에 방향키 위쪽을 세게 누르고 있는 것만으로도 가능하다.
그리고 꼬마 상태를 제외하고 B버튼을 누르면 아이스하키의 보디체크와 엇비슷한 대쉬를 하는데 이때 지상으로 다니는 몹과 충돌하면 적은 1코인을 남기고 화면 밖으로 튕겨나가 버린다. 다만 대쉬 도중 적의 창, 부리, 가시 같은 것에 찔리게 되면 역으로 데미지를 입는다. 즉사하면 해당스테이지에서 모아놓은 돈도 같이 날라간다...
스테이지(게임 상에선 코스로 나온다. 하단부턴 코스로 설명) 진행 방식 역시 1-1, 1-2와 같이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닌 월드 맵에서 코스를 선택해 플레이하는 방식에, 돈 던지기 액션으로 코스를 클리어하는 방식이다.[4][5]
그리고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미니게임으로 두 양동이 중 하나를 택해 골드를 불리는 도박이나[6] 하트를 불리는 게임[7] 을 할 수 있다. 물론 미니게임을 안해도 된다. 허나 모아 놓은 돈이 하나도 없으면 미니게임은 자동통과 되어 다음스테이지로 바로 넘어간다.
도전과제 개념으로 몇몇 코스에[8] 보물이 숨겨져 있는 입구를 가로막는 큼직한 해골문이 있으나, 삼각 플라스크 형식의 열쇠[9] 를 찾아 문에 끼워 넣어야만 열리고, 여기에서 얻은 15가지의 보물들은 최종 보스전이 끝나고 나중에 램프의 요정에게 등가교환으로 집을 장만할때 금액으로 환산 가능하다. 15가지 보물을 전부 찾으면 90,000 골드를 확보한다. 이렇게 되면 못해도 돈보따리 5개는 된다.[스포일러]
이외에도 스테이지를 클리어 혹은 도중에 보너스 레벨로[10] 통하는 길을 찾을 수 있으며, 지형 자체를 변화시키는 커다란 느낌표를 치고나서, 지형이 변하면 이전까지의 맵이 전혀 다르게 변함으로서, 이전까지 갈 수 없었던 구역을 새로 갈 수 있는데, 이렇게 변화시킨 구역에서만 얻을 수 있는 보물도 있기 때문에 완전 클리어를 목표로 한다면 맵이 바뀌었을시 한번 더 클리어를 하는 것이 필수. 썰물에서 밀물로 바닷물이 들어차는 라이스(쌀) 해변이나 상공에 떠 있던 덮개(?)가 분화구를 막아서 지형이 변하는 티팟 산, 물이 차 있다가 바다로 빠지는 파슬리 숲 등에 이런 요소가 있다. 여하튼 하다보면 각 스테이지마다 일련의 번호[11] 가 붙는 등 레벨 디자인이 아기자기함을 알 수 있다.
또한 게임 오버시 그동안 모아놓은 동전에서 일정량이 삭감된다. 또한 모아놓은 보물이 있다면 보물이 대신 압수당해 있던 곳으로 되돌려진다.
마리오 시리즈 통틀어서 엉덩이 찍기를 처음으로 써볼 수 있게 된 작품이다.
3. 파워업 종류
마리오와 파워업 체계가 달라 (보통 마리오가 버섯을 먹은 상태인)'슈퍼 마리오'가 일반 와리오에 대응되며[12] , 이 와리오가 적의 공격을 받으면 '꼬마 와리오'로 퇴화된다. 일단 꼬마 와리오로 퇴화되면 대쉬 공격이 불가능하며[13] 이 상태에서 한번더 공격을 받으면 죽는다. 다만 꼬마 마리오와는 달리 점프로 벽돌을 부술 수 있다. 꼬마 와리오일 때 '''마늘'''이나 기타 아이템을 먹으면 해당 형태로 파워업한다. 노멀 와리오와 꼬마 와리오에서는 다음 3종류의 파워업이 가능하다.
- 노멀 와리오.
또한, 꼬마 와리오 상태에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더라도 자동으로 노멀 와리오 상태로 되돌아온다. [15]
- 불(Bull) 와리오
- 드래곤 와리오
여담으로 번개를 내리치는 구름이 번개를 떨굴때 떨어지는 지면 바로 위에 화염을 쏘면 버그로 돈이 튀어나온다.[18]
- 제트 와리오
★ 스타 와리오
마리오의 별과 비슷한 아이템. 떨어지는 별을 먹으면 잠시동안 무적상태로 적을 해치울 수 있다. 무적상태 인 동안 이동속도가 빨라지며 보통 대쉬공격하면 하나의 동전을 얻지만 이 상태에서는 하트를 얻어 1UP까지 쉽게 획득할 수 있다.. 하지만 각 코스마다 있는 것이 아니라 일부 코스[19] 일부 구간 에만 있어서 아예 모르고 지나칠 수 있다는게 함정이다. 이 상태는 독자적인 상태는 아니고 그냥 무적 속성이 붙는 상태이므로 스타 와리오 시간이 끝나면 별을 먹기 전 상태로(단, 스타 와리오 상태에서 다른 파워업 아이템을 먹으면 그 파워업 상태로) 되돌아간다.4. 월드
정식 명칭은 '키친 아일랜드'. 보너스 스테이지 맵을 포함해 총7개로 구성되어있다. 각 월드의 명칭은 '식사'를 모티브 한 것을 볼 수 있다.
월드코스를 클리어하면 재차플래이가 가능하여 원하는 아이탬을 먹기에 유리하다. 또한 코스 시작에는 항상 문이 있어 클리어 하지않고 나갈 수 있다.
4.1. 라이스 비치 (쌀 해안)
스토리상 와리오가 표류되고 처음 맞이하는 곳. 초반답게 기초적인 조작이나 게임 진행에 필요한 감각 등을 익힐 수 있다.
보스는 마리오 시리즈에서 튀어나온 듯한 해머브러스 생김새의 토케 브로스이며, 사지를 등껍질에 집어넣고 회전시키면서 필드를 빗자루 쓸듯 휩쓴다. 공략법은 회전하는 등껍질이 위로 상승할때 배를 머리로 박거나, 땅으로 하강할때 가시가 없는 배 부분을 밟아주면 된다.
보스를 물리치고 티포트 산으로 가면 밀물이 밀려와 바닷가쪽 레벨 일부가 침수되며, 이 상태에서 숨겨진 보물과 보너스 코스를 찾을 수 있다.[20] [21]
4.2. 마운트 티포트 (찻주전자 산)
묘하게 맵 명칭이 납득이 가는 모습의 산.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외부에는 수중 및 급류 스테이지, 그리고 분화구 치곤 지하공동처럼 넓다란 내부에는 용암이 끓고 있다. 참고로 보물 2개를 습득 가능하다.
보스는 미노타우르스를 연상시키는 황소인간 비훈이며, 용암 위의 링(?)에서 전투가 진행된다. 참고로 비훈은 타격을 주면 일시적으로 기절하는데 정신줄을 잡기 전에 들어서 용암 위에 던져버려야 쓰러뜨릴수 있으며 비훈 역시 비슷한 전술로 와리오를 상대한다. 근데 시작하자마자 대쉬로 달려들어 기절과 동시에 들어던지면 너무 쉽게 끝난다.(...)
이 월드에 특이 사항이 있다면 처음 입장했을 때는 해골마크의 보스스테이지 가 보이지 않는다. 마운트 티포트의 정상이자 양옆에 경치 좋은 호수가 있는 코스10을 클리어 한 후 용암 끝위치인 코스12에서 대형 느낌표 블록을 머리로 쳐내서 클리어[22] 하면 마운트 티포트 위에 떠있는 뚜껑이 내려 앉으며 코스10 자리에 보스스테이지인 코스13이 생성된다. 다만 그와 동시에 코스10은 아예 삭제된다.[23] 코스13 초반 호수는 코스10의 지형이 약간 내려앉고 물이 빠지지만 중간 언덕 지점을 기준으로 후반 호수는 완전히 막혀버려서 갈 수 없다. 이 때는 언덕 장상에 긴 사다리로 내려와서 새로 생성된 입구로 진입해야한다. .[24]
위 영상이 코스10이고 아래 영상이 코스13이다. 참고로 같은 장소인데 느낌이 많이 다를 정도로 완전히 변한걸 알 수 있다.
4.3. 셔벗 아일랜드 (보너스 레벨)
거대한 빙산이 무대인 스테이지. 일반 진행에선 보기 힘들고, 마운트 티포트에서 비밀통로를 찾아 진입해야 한다.[25] 근데 스테이지를 진행하다 보면 얼음과 하나된 적들이 좀 불쌍해 보이기도 한다(...) 숨겨진 보물은 3개.
보스는 복서 펭귄인 히냐리인데 가시가 달린 너클을 주먹채 휘두른다. 공격판정은 머리를 밟는 건데 특이하게도 맞자마자 바다 속으로 뛰어들더니 가시 달린 방탄모를 쓰고 다시 튀어나온다. 참고로 이 방탄모는 대쉬로 뒤치기(...)를 해야 벗길 수 있으며, 대쉬를 쓸 수 없는 미니 와리오 상태이거나 상대하기 귀찮으면 맵 한가운데 있는 출구(...)로 나가면 된다. 그리고 히냐리를 리타이어시키면 돈 대신 3UP 대형 하트들이 솟아나며, 해당 레벨을 재차 플레이해 (생사 유무에 상관없이) 또다시 상대하는게 가능하다. 특이하게도 이 월드엔 해골마크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보스스테이지 BGM을 사용하니 보너스레벨을 감안해서 비정식 보스에 가깝다. [26]
4.4. 스토브 캐니언 (화로 계곡)
바닥이 모조리 용암인 화염 스테이지. 첫 번째 스테이지는 왼편에서 용암이 밀려들어오고 와리오는 이를 피해가는 밀어내기 스테이지다.[27] 숨겨진 보물은 2개. [28]
보스는 거대한 인면석상인 흥흥. 흥흥의 공격패턴은 콧구멍에서 화산탄을 날리는 것과 혓바닥을 내밀어 발판을 부수는 것. 때문에 장기전으로 갈 경우 밟을 발판이 없어 불리해진다. 공략법은 코에서 발사한 화산탄을 원래 주인에게 되돌려(...) 주는 건데 유의할 점은 처음 불이 붙은 상태로 발사된 상태에선 데미지 판정만 나고, 한번 땅에 튕긴 후 불이 꺼진 상태가 되면 집어던지는게 가능하다.
4.5. S.S. 티 컵 (찻잔 호)[29]
연안에 정박한 해적선이 주 무대. 배 내부엔 머리에 두건을 두른 몹들이 즐비하다. 보물은 3개 정도 있다.
보스는 돛대 위의 거대한 새인 보보. 공격 패턴은 새 몬스터 '워치'를 3마리씩 날려 공격하는데 이곳의 워치들은 날아오는 고도가 일정치 않고 다양한데다 와리오가 잡지 않는 한 화면 내에 3마리가 계속 채워지지만 역으로 잡아서 보보에게 던지는 게 가능하다. 그리고 수시로 날개를 퍼덕여 왼편 돗대 끝으로 와리오를 밀어내려고도 하는데 숙이면 영향을 받지 않는다. 게다가 보스가 죽고 동전이 떨어질 때 왼편으로 떨어지면 스킵 가능하다.
4.6. 파슬리 우드 (파슬리 숲)
귀신이 씌인듯한 삼림지대를 무대로 하는 스테이지로, 스토리상 처음 들어온 거라면 호수 물을 빼기 전까진 다른 데로 이동할 수 없다. 그밖에도 숲을 가로지르는 화물열차 스테이지가 2번 있으며[30] 보물은 2개 정도 숨겨져 있다.
보스는 숲 한가운데 있는 동전 형상이 새겨진 비석 주인인 제니스키. 이 월드의 스테이지들은 밝은 분위기인데 반해 월드 맵의 모습은 유령이 씌인듯한 숲의 형상을 한 이유가 이 보스와 졸개 유령들 때문. 공격 패턴은 지갑을 맨 채로 빠르게 날아다니는데 '''난이도가 여느 보스들보다도 제일 높다'''. 왜냐면 보스와 접촉시 데미지를 받진 않지만 일시적으로 그 자리에서 '''마비된다'''. 게다가 야리쿠리 유령을 1마리 혹은 3마리씩 시시껀껀 내보내는데[31] , 마비 상태라면 이놈들에 의해 데미지를 받을 수 있다. 게다가 덩치가 작고 재빨라 밟아서 제압해 보스에게 맞추기도 힘들다.
4.7. 시럽 캐슬 (시럽성)
탑 위에 얹힌 해골바가지가 인상적인 스테이지. 레벨 막판에 있는 "!" 문구 블럭을 밑에서 치면 탑이 붕괴되며 그 속살(?)을 드러낸다.[32][33] 보물은 총 두개.
그리고 마지막 스테이지에 갑주와 창으로 무장한 기사 하나가 중간보스로 등장하는데, 뒤치기를 세번 해주면 된다. 다만 뒤치기를 당하면 일시적으로 광폭화되기 때문에 위로 올라가 진정할 때까지 기다려주면 된다.
이후 좀 더 진행하면 아랍풍 공주님처럼 생긴 (정확하게는 해적) 시럽과 마주하는데, 와리오를 보자마자 램프를 문질러 최종보스인 덴푸를 불러내 어께 위에 올라타곤 와리오를 끝장내도록 소원을 빌곤 램프는 바닥에 내다버렸다.
덴푸의 공격 패턴은 손에서 파이어볼을 지면에 떨어뜨려 확산시키는게 전부. 다만 타격을 주기 위해선 바닥에 방치된 램프를 들어 패대기치면 1/4의 확률로 램프가 똑바로 서게 되며 주둥이에서 작은 구름이 뿜어진다. 이 구름을 타고 올라가 덴푸의 머리를 여느 보스들과 달리 3번 이상 밟아주면 된다. 다만 이 구름은 후에 미니 덴푸가 되어 번개 구름처럼 지면에 번개를 날리므로 주의. 그래도 밟아서 제거하거나 혹은 밟으면서 하이 점프로 재차 타격을 줄 수 있다. 높이 점프할 수 있는 제트 와리오로 상대하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덴푸를 물리치면 300개의 동전을 보상으로 얻는다.
덴푸를 제압하면 시럽은 제 몸집만한 폭탄을 떨구고 도주, 이 여파로 탑이 붕괴되고 그곳에서 거대한 피치공주 황금상이 모습을 드러낸다.
5. 엔딩
이후 엔딩에선 카메오로 마리오가 헬기를 타고 와서 그 헬기에 달린 집게로 헬기보다도 큰 피치공주 황금상을 낚아가기에 그것까지 갈취하는데는 실패하지만, 그 대신 시럽이 버려두고 간 램프를 문질러서 덴푸에게 소원으로 자신만의 아지트를 요구하는데, 이 램프의 요정 성격이 참으로 독특해서 금전을 요구. 와리오는 순순히 여태껏 모은 돈과 보물들을 요정에게 올인하는데, 돈을 얼마나 모았냐에 따라 요정이 만들어주는 구조물이 달라지는 6가지 엔딩이 존재한다. 돈 보따리가 1개일 때는 '''새둥지'''(...), 2개일 때는 고목나무둥지, 3개일 때는 통나무 집, 4개일 때는 일본식 성, 5개일 때는 큼지막한 서양식 성을 만들어 준다. 마지막으로 보물을 포함한 자금을 99999골드 이상 모았을 때의 돈 보따리 6개일 때는 와리오의 얼굴이 그려진 행성을 받는 베스트 엔딩 을 볼 수 있다. [34]
그런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와리오는 돈 한푼까지 아끼는 구두쇠인데다가 만져라 메이드 인 와리오에서 떨어뜨린 게임기를 주워준 산신령에게 달려들어 산신령의 게임기들까지 모조리 뺏어낼 정도인 악랄한 성격을 지녔기에 이때 순순히 돈을 주는 걸 보면 좀 신기하기도 하고, 그만큼 성이 갖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참고로 숨겨진 보물을 다 모으거나 돈을 99999까지 모으지 않아도 아주 쉽게 거액을 마련할 수 있는 비기가 있다. 게임 도중 스타트 버튼을 눌러 일시정지를 한 후 셀렉트 버튼을 16번 정도 누르면 게임화면 하단의 스테이터스 창에 B버튼을 누른채로 움직일 수 있는 네모난 커서가 등장한다. 이 커서를 움직여 와리오의 남은 목숨, 동전, 시간제한 등 숫자 및 현재 와리오의 상태[35] 등등을 조작할 수 있기에 엔딩에서 원하는 주거지(?)를 선택할 수 있다.
끝으로 이후 와리오랜드는 마리오랜드 시리즈와 별개로 게임보이, 게임보이컬러, 게임보이 어드벤스를 거쳐 총 4탄까지 시리즈로 발매되다가 2008년에 Wii로 '와리오랜드 : 쉐이킷(ShakeIt)'이란 제목으로 국내에 한글화까지 되어 나온 5번째 시리즈가 발매되었다. 그리고 또 메이드 인 와리오 시리즈라는 시리즈가 나와 액션게임과 미니게임 장르 두가지에 자리를 잡았다. 마리오에 나오던 악역이 정규 메이저 시리즈가 된, 동키콩 시리즈와 비슷한 테크를 탔다.
6. 기타
위 영상은 게임 내의 버그[36] 를 이용한 TAS 영상. [37]
[1] S.S.는 '스크류 기선(Screw Steamer)'의 약자로, 배 이름 앞에 붙어 ○○호라는 의미를 지님.[2] 오프닝에서 해적선이 와리오에게 쫓기다가 공격당해서 침몰되는 장면이 나왔다. 침몰된 해적선 위에 올라와서 엄지척 하는 와리오는 덤~...[3] 다만 이렇게 둘을 충돌시키면 동전 대신 하트(일정량 모이면 1UP를 준다)를 얻지만, 후속작 와리오 랜드 2에선 동전을 떨군다.[4] 특정 커멘드(↑버튼+B버튼, 참고로 첫번째 스테이지(Course No.01)에서 이 커맨드를 수행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표지판이 있고, 직접 시범도 보여준다.)로 10코인으로 판정되는 十자가 새겨진 동전을 팔 위에 생성, 다음 코스로 이어지는 해골 문이나 맵 중간에 있는 체크포인트 기기에 투척 혹은 집어넣어 작동시키는데 쓸 수 있다. 여담으로 돈을 바닥에 떨구면 구르면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소멸하나, 그 이전에 회수가 가능하다. 그리고 10코인 동전을 생성해 들고 있는 상태에서 동전에 적이 닿으면 즉사하며(심지어 일반적인 공격으로는 죽이기 힘든 해마까지도) 적에게 던져 공격할 수도 있다.[5] 여하튼 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기 위해선 최소한 10골드 정도는 필요하다. 다만, 스테이지 진행상 돈을 얻기 힘들거나 할 때 문이 미리 열려 있거나, 지형을 변화시키는 스위치인 커다란 느낌표 박스를 치는 것과 보스전에서 승리함으로서 스테이지가 마무리되는 경우에는 이 과정이 필요없다.[6] 무작위 1/2 확률게임으로 최대 3회 시도가능. 성공시 2배, 실패시 1/2배인데 0.5개가 나오면 버린다. 그래서 0개가 되면 자동 퇴장되고, 최대는 코인 999개. 동전 하나만 있어도 게임가능. [7] 코인을 지불하고 강 건너 지나가던 적에게 폭탄을 던져 하트를 얻는 게임 방식. 3가지 난이도를 택할 수 있는데 난이도가 높을수록 보상이 좋다. 그러나 동전20개 미만이면 본 게임을 할 수 없다.[8] 최종 보스전이 끝나면 보물이 남겨진 맵들은 스테이지 선택 창에서 깜빡이는 원으로 표시된다.[9] 이 열쇠 아이템도 위에서 언급한 十자 동전처럼 든 상태나 던지기만 해도 적을 즉사시킬 수 있다.[스포일러] 15개 코스에 숨겨져 있다. 숨겨진 코스들은 코스 3, 9, 11, 16, 17, 18, 20, 24, 26, 29, 30, 31, 34, 37, 39이며 이 중 3은 라이스 해안의 보스를 클리어하면 3을 포함한 라이스 해안의 코스 일부가 침수되는데 이때 다시 코스 3에 들어가면 초반에 나오고, 9는 특별한 조건은 없으나 보물 입구가 숨겨져있다. 열쇠가 나오는 맵 폭포 뒤에 숨어있다. 잘 보면 해당 맵의 위쪽에 벽돌이 하나 있는 곳이 보일 텐데 그 벽돌이 있는 곳이 비밀통로가 있는 곳이다. 31은 먼저 31코스를 클리어한 뒤 32코스도 클리어하면 스테이지 초반에 차있던 물이 바다로 빠지게 되는데(참고로 해적선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갑자기 와리오가 뻥 튕겨져 나가서 파슬리 숲으로 가는데 하필 떨어진 곳이 물이 차있어서 32코스 클리어 전까진 스테이지를 빠져나가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물을 뺀 후에 다시 31코스로 가면 물이 빠지면서 물 아래 공간이 드러나는데(참고로 물 빠지기 전에 내려가려 하면 낙사 판정을 받으니 조심.) 아래쪽으로 가다보면 나오게 된다.[10] 대표적인 예로 전체 맵 북서쪽의 거대 빙산 지대, 가는 길이 일반 진행방향 위로 교묘하게 숨겨져 있어서 이 스테이지가 있는지조차 모르고 클리어후, 나중에 우연히 티팟 산 레벨을 헤매다 알게되는 경우도 많다. 한 가지 팁을 주자면 스테이지 선택 창에서 원 하나면, 별다른 거 없이 일방통행, 원이 두 번 겹쳐 있으면 분기점이 있는 맵이니 참고하자.[11] 이는 스테이지 선택 후 시작하면 플레이어 크레딧 밑에 No. xx로 표기된다.[12] 슈퍼 마리오 3D랜드/월드도 이 파워업 체계를 쓴다.[13] 때문에 대쉬로 벽을 부숴야 다음으로 진행되는 몇몇 스테이지선 부서지는 벽 위쪽 공간을 공백으로 비워놓아 꼬마 와리오가 되어도 위로 뛰어넘는 식으로 진행될 수 있게 해놨다.[14] 원래는 마리오처럼 배관공모자를 착용하였으나 데이터토관에 들어오는 도중 충돌하면서 그 모자가 분실되어 거기에 있는 탐험모자를 주워서 착용[15] 유력한 이유는 미니게임을 해야하기 때문에[16] 꼬마 와리오 상태라면 2번.[17] 보는 사람에 따라 악어 형태로 보인다.[18] 이는 화염이 NPC와 같은 속성이 있는데다 게임 내 설정도 NPC가 번개에 직격하면 사망과 동시에 돈이 되게끔 한 설정이 겹쳤기 때문이다.[19] 코스11, 20, 27, 31(물빠진 버전)[20] 썰물버전인 코스1에서는 해골문 앞에 선그라스 낀 적이 공짜로 열어준다. 한가지 숨겨진 팁이 있다면 보통은 문을 열어주고 출구로 나가는데 출구로 나가기전에 왼쪽으로 가서 적을 따돌렸다가 다시 오른쪽으로 가면 적이 다시 등장하는데 이때는 해골문이 이미 열려 있으므로 십자형 동전을 얻을 수 있다. 또 한 이때는 출구로 나가지 않고 막힌 벽을 관통(?)하므로 약2~3회 반복하여 수십개의 동전을 모을 수 있다. 다만 침수버전인 코스1에서는 얄짤없이 와리오를 공격한다. 모아놓은 10개의 동전을 지불하는건 덤으로~...[21] 썰물버전인 코스3에서는 보너스코스를 갈 수 없다. 다만 침수버전 코스3에서는 보너스코스를 갈 수 있다.[22] 여기엔 해골문이 없음[23] 스테이지맵도 야외에서 실내로 바뀜과 동시에 지형과 BGM도 바뀐다. 보스 클리어 한 후 재차 플레이 해도 코스13으로 진행되어 코스10은 영원히 할 수 없다. 한마디로 덮어씌어버린 샘. [24] 코스10에서는 이 곳이 그냥 지하수이며 입구가 없다. 벽돌로 완전히 막혀있어 불와리오로만 출입가능하다. 중간 언덕을 지나 후반 호수는 그냥 굴곡없이 무난하고 적만 드럽게 많다. [25] 대략적인 힌트를 주면 티포트 코스8, 2, 3번째 레벨(분기점) 마지막 해골문 가기 전 동전들이 화살표 형태로 배치되어 있는걸 볼 수 있는데 이 위에 숨겨져 있다.[26] 그 외에 보통월드들은 정식보스를 클리어하면 해골마크에서 알파벳 W로 바뀌어 재차 플레이하면 보스가 등장하지 않고 자동클리어~...[27] 밀려들어오는 용암에 닿으면 즉사[28] 참고로 숨겨진 보물 중 하나가 코스20인 첫스테이지에 있어서 열쇠를 들고 밀려들어오는 용암에 쫒겨야 하니 타임어택 아닌 타임어택이나 다름없음[29] S.S.는 '스크류 기선(Screw Steamer)'의 약자로, 배 이름 앞에 붙어 ○○호라는 의미를 지님.[30] 참고로 화물열차가 달릴 때 레일 위에 떨어지면 용암에 빠진 것과 같은 판정으로 즉사한다.유일하게 오토스크롤 스테이지다.[31] 더 골치아픈건 내보낼 때 동전형상을 띈다. 그러기에 그대로 동전으로 믿고 먹으려 한다면 100%데미지...돈의 유혹에 혹하면 모든걸 잃는다는 교훈이!?[32] 다만 이미 클리어한 스테이지라면 그냥 끝난다.[33] 시럽 캐슬은 첫번째 스테이지인 코스37만 해골문이 있다. 마지막 최후의 해골문인 샘. 이후엔 마지막 스테이지인 코스40을 제외하고 전부 느낌표 문구블럭이다.[34] 돈 보따리가 2개까지일 때는 배드엔딩으로 취급되는지 와리오가 초라한 보금자리를 얻고 난 후 시무룩한 표정을 짓는다. 하지만 돈 보따리가 3개 이상일 때는 해피엔딩으로 간주되어 엔딩에서 와리오가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리며 따봉 포즈를 취한다.[35] 이때는 A도 같이 누르면서 이동해야 한다.[36] 사망 판정이 날 경우에 1프레임의 지연시간이 있는데 이때 대쉬를 해서 캔슬시킨다던가 스프라이트 제한을 이용한다던가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다.[37] 맵 클리어시 동전을 0으로 만들어 미니게임 선택에 소비되는 시간을 아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