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코시역
1. 개요
일본 사이타마현 와코시에 위치한 도부 철도의 철도역이다. 토죠 본선상에 있으며, 도쿄메트로의 유라쿠초선과 후쿠토신선의 시종착역이자 신린코엔 방면 직결의 기점이 되기도 하는 역이다. 당연히 두 회사의 승무교대가 이루어진다. 도쿄메트로의 유일한 사이타마현 소재역이기도 하다. 관리는 도부 철도에서 한다.
개업 당시에는 니쿠라역(にいくら駅)이었으며, 5달 뒤 표기가 '新倉'로 변경, 1951년에는 야마토마치역(大和町駅)으로 바뀌었다가 1970년에 지금의 역명으로 바뀌었다.
와코시의 유일한 철도역으로, 주요 시설은 대체로 남쪽 출구에 위치한다. 와코 시청, 와코시민 문화센터, 와코시 도서관 등이 있으며 육상자위대 주둔지와 관사, 이화학연구소(RIKEN)의 와코 캠퍼스 등도 위치한다. 또한 이토요카도[2]와 토요코인도 위치하고 있다. '사이타마현'의 특성상 집값이 도쿄보다는 낮기 때문에 이곳에 자취하는 유학생도 있다고 한다[3].
신원소 니호늄 합성에 성공한 모리타 코스케 교수가 이곳의 이화학연구소 소속이었기 때문에, 역에서 이화학연구소까지의 거리를 '니호늄 거리' 로 지정해 1번부터 118번까지의 원소 정보를 동판으로 박아놓았다.
북쪽 출구 인근은 같은 도시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낙후되어 있다. 역앞의 편의점 및 슈퍼가 편의시설의 전부. 남북 불균형 발전은 와코시민들 사이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다.
참고로 도부 철도 전철역 중 세이부 철도 전동차[4]를 볼 수 있는 유일한 역이기도 하다. 와코시역이 후쿠토신선과 유라쿠초선의 역이기 때문. 도쿄메트로 구간을 넘으면 안 되기 때문에 토죠 본선에 직결은 하지 않는다.[5]
카와고에 특급은 이 역에 정차하지 않는다.
2. 역 및 승강장
쌍섬식 승강장으로 승강장에 홈도어가 설치되어 있으며, 배선도는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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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쪽은 토죠 본선, 안쪽은 도쿄메트로 직결 열차가 사용하는 승강장이다. 지하에서 나온 열차는 바깥쪽 선로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사실상 상대식 승강장을 쓰는 셈이다. 이 상황에 시종착 열차까지 굴리다보니 상하행 승강장에 열차가 꽉차버려서 역에 진입하기 전 서행하는 경우가 잦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