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부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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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부백화점 이케부쿠로 본점
1. 개요
2. 특징
3. 교통 및 주변 지역소개
4. 여담
5. 이케부쿠로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


1. 개요


池袋(いけぶくろ
일본의 지역명. 정확히는 도쿄도 도시마구에서 이케부쿠로역을 중심으로 한 거리를 가리키며, 신주쿠, 시부야와 함께 야마노테선 3대 번화가로 꼽힌다.[1]
이케부쿠로(池袋)의 이름 유래는 이 근처 연못(이케:池)이 마치 자루(후쿠로:袋)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자루(후쿠로:袋)의 명칭에서 마스코트는 부엉이(후쿠로우:フクロウ)가 대표적이고 이케부쿠로 동쪽출구에도 부엉이동상이 설치되어있어 약속장소로 유명하다.
이케부쿠로에 있는 유명한 장소로는 세이부백화점, 도부백화점, 선샤인 시티, 릿쿄대학, 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2], 여성 오타쿠[3]성지 '''오토메 로드''', 포켓몬센터메가도쿄, 애니메이트, 만다라케[4] 등이 있다.
이케부쿠로의 동쪽인 히가시 이케부쿠로쪽으로는 선샤인60빌딩을 비롯해 빅카메라와 야마다 전기, 소프맙등 수많은 가전 양판점과 라멘을 비롯한 여러 유명 음식점이 몰려있다.[5] 위에서 서술한 서브컬쳐 샵도 전부 히가시 이케부쿠로쪽에 위치하고 있다.
이케부쿠로의 서쪽인 니시 이케부쿠로쪽으로는 예전부터 차이나타운을 만들자고 할 많큼 중국인이 많이 살고있고 중국인이 경영하는 중화요리점이 많이 몰려있다. 그외에 러브호텔이나 환락가가 밀집해있어서 니시 이케부쿠로는 예전부터 치안이 좋지 않은 인상을 주고 있는 거리이다.[6]
이케부쿠로역을 기준으로 신주쿠 5분, 시부야 11분, 아키하바라를 20분 남짓한 시간에 도달할 수 있는[7] 지리적으로도 유리한 위치에 있고 세이부 이케부쿠로선, 도부 토죠선의 시발역으로서 카와고에, 도코로자와등 사이타마의 베드타운을 연결하는 교통요충지이기도 하다.
니시이케부쿠로 출구쪽에는 릿쿄대학교이 위치하고 있고 히가시이케부쿠로역 출구쪽에는 토시마가오카 여자 중고등학교[8]가 위치하고 있어 역부근에 상당히 많은 수의 유명 입시학원[9]이 많을 정도로 교육환경도 좋다.

2. 특징



2019년 도시마구와 애니메이트에서 공동 제작한 이케부쿠로 홍보 영상.
아키하바라 만큼은 아니지만 이곳도 도쿄를 대표하는 오타쿠 성지중 한곳이다. 애니메이션 굿즈의 양대 산맥인 애니메이트 본점을 시작해서, 코토부키야, K-Books, 만다라케 등등의 가게들이 많이 위치해 있다. 일본 오타쿠 여성들의 성지인 오토메 로드도 이곳에 있다. 전반적으로 여성향이 강한 편이며, 아키하바라에 비하면 마굴 이미지가 덜해 여성 오타쿠나 라이트 오타쿠들이 많이 오는 편.
니시이케부쿠로는 IWGP 시리즈(이케부쿠로 웨스트 게이트 파크)라는 드라마로 한때 주목받은 적이 있는데 실제 이케부쿠로 서쪽 출구 공원(池袋西口公園)은 각종 이벤트가 벌어지는 공원으로도 유명하다.

3. 교통 및 주변 지역소개


이케부쿠로 역사는 가운데의 JR 역사를 기준으로 동쪽에 세이부(西武) 역사와 백화점, 서쪽에 도부(東武) 역사와 백화점이 붙어있다. 동쪽에는 서부백화점, 서쪽에는 동부백화점이 있는 셈이 된다. 이케부쿠로 이야기를 할 때 빠지지 않고 나오는 이야기. 이케부쿠로의 빅카메라 주제가에도 쉽게 들을 수 있다. "不思議な不思議な池袋。東が西武で、西、東武~(이상한 이상한 이케부쿠로, 동쪽이 세이부로, 서쪽은 도부~)" 심지어 2019년 4월 북쪽과 남쪽 출구를 서쪽(북) 서쪽(남)출구로 명칭으로 개편한다고 발표하여 혼돈이 예상된다. 출처
이케부쿠로는 크게 '''히가시이케부쿠로(東池袋)'''와 '''니시이케부쿠로(西池袋)'''로 구분하는데 야마노테선의 안쪽에 위치한 히가시이케부쿠로는 선샤인 60 빌딩을 비롯한 선샤인 60 거리, 오토메 로드, 도쿄 암럭스(토요타 쇼룸)등 상당한 번화가에 치안도 좋은데에 반해 야마노테선 바깥쪽에 위치한 니시이케부쿠로는 거리에 바글바글한 중국인들, 러브호텔, 소프랜드, 중국 음식점 등 약간 슬럼내지는 차이나 타운같은 분위기가 풍긴다는 점으로 히가시이케부쿠로와는 정말 대조적인 분위기를 보여준다.
또한 한국의 독립을 위해서 헌신한 후세 다쓰지의 묘지[10]가 이 근처에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4. 여담


시부야가 도큐 연선 주민들이 모이는 곳이고 신주쿠에 타마 지역 주민들이 몰리듯, 이케부쿠로 지역은 오미야 방면이나 세이부 이케부쿠로선 방면의 사이타마 거주자들에게 있어 최고의 번화가이기에, 주말이나 저녁에 자주 이케부쿠로로 놀러가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이케부쿠로역의 입지를 보면 사이쿄선, 도부 토죠 본선, 세이부 이케부쿠로선이 모두 접속하는데 이 말인즉슨 오미야와 우라와를 포함한 사이타마시, 토코로자와, 카와고에의 주민들이 도쿄로 나가면 반드시 이 곳을 거쳐야 한다는 의미이다. 이케부쿠로를 지나가진 않지만 카와구치 주민들을 비롯한 도호쿠 본선 연선 주민들도 아카바네역에서 간단한 환승을 거치면 이케부쿠로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게다가 이케부쿠로역신주쿠역은 가까운 것처럼 보여도 JR 편도 운임은 90엔이나 차이가 난다.
2014년 개최된 니코니코 동화 초회의 3에선 신 니코니코 본사 이케부쿠로점 오픈에 도시마구 구장이 직접 인터뷰를 했는데, 이케부쿠로는 도시마구의 성장의 원동력이고, 모두가 와서 함께 즐겁게 노는 것에 기대를 하고있다고 한다. 문제는 그 신 니코니코 본사는 2019년에 닫았다...
2019년 기준으로 이 근처에 도를 아십니까 전도활동이 활발한듯 하니 주의하자. 참고로 '''한국의 그 대순진리회 맞다!''' 나라망신이 따로 없다.

5. 이케부쿠로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



[1] 다만, 사실상 신주쿠와 시부야에 밀리는 지역이다.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사항을 제외하고는 다른 두 지역과 차별화된 특징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인지도나 규모에서 밀릴 수 밖에 없는 것. 쉽게 말해 이케부쿠로에서 가능한 것은, 시부야나 신주쿠에 가면 더 큰 규모로 가능한 것이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주거지에서 가장 가까운 번화가가 이케부쿠로거나 학교나 직장이 근처가 아닌 이상, 시부야나 신주쿠로 놀러가지 이케부쿠로를 가는 사람은 거의 없다.(애니메이션 관련 사항이나, 선샤인 시티 수족관 등 일부를 제외하고)[2] 일반적으로는 서쪽출구공원(西口公園)이라고 불린다.[3] 원래 지역의 풍수지리적 특성상 이케(연못)을 근간으로 하고 있는 지역이라 음기가 세고 여성의 활동이 활발하기로 손꼽히는 지역이다[4] 다양한 중고 장난감이나 게임 등을 취급하는 다른 지점과는 다르게 만다라케의 구 이케부쿠로점(현 라라라점)은 여성향 동인지 및 굿즈를 주로 취급하는 매장이다. 한편 2019년 12월 말에 나유타점이라는 별개의 지점이 오픈 예정인데, 이쪽은 건프라, 특촬, 애니 등 전통적인 완구류를 주로 취급하는 토이 전문 매장으로 운영될 예정.[5] 이케부쿠로는 여러 유명 라멘집이 즐비해서 라멘 격전지로도 유명하다[6] IWGP에서 불량배 집단이 활보하는 거리가 니시이케부쿠로쪽이다[7] 어떤 노선을 타는지에 따라서 다를 수 있지만 구글맵의 정보를 기준으로 한경우, 실제로도 이 정도 걸린다. 신주쿠와 시부야는 쇼난신주쿠라인/사이쿄선 기준, 아키하바라는 야마노테선 기준이다. 다만 신주쿠와 시부야는 쇼난신주쿠라인/사이쿄선이 소요시간은 짧지만 배차간격도 비교적 길고 승강장 위치가 엉망이라 조금 불편하다. 그냥 몇분 더 걸리는 야마노테선을 타는것이 더 편리한 편.[8] 일본 전체 여자중고등학교에서 편차치가 전국순위 3위안에 들어가는 초 명문 사립학교로 유명하다[9] 塾(쥬쿠)라고 한다[10] 정확히는 38번 출구에서 5분간 걸어가면 있는 미나미이케부쿠로 공원의 부근의 조자이지(常在寺)[11] 주 무대는 아키하바라지만 주인공 오카베 린타로와 히로인 시이나 마유리의 본가가 이케부쿠로.[12] 특정 코옵과의 이벤트에서 플레나타리움만 갈 수 있다.